::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3 00:25
전 DC팬인데 솔직히 비주얼만 보려고 생각했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ㅠ 아이맥스로 봤음에도...(L열이어서 그런가ㅠ)
그리고 코스튬이 제 눈에는 좀 유치했어요. 다만 앰버 허드는 예쁩니다. 진짜 예쁩니다.
18/12/23 00:27
그래도 히어로물 중에 최고수준중 하나라고 봅니다.
마블 디씨 폭스 통틀어서 아쿠아맨 반의 반도 못뽑아내는게 수두룩한거 보면.. 저도 지금 막 보고 왔네요. 보면서 느낀건 역시 엠버허드의 미친 미모. 엠버허드 때문에 제이슨모모아 얘기가 뭍힐 정도니.. 그리고 감독이 호러물 만들던 감독이라 그런지 트렌치 나오는 부분은 적당히 호러끼를 가미했더군요. 얼마전 킬링디어를 봤기때문에 니콜키드먼 미모는 확실히 CG를 입힌듯 합니다. 그렇게 안늙을 수가 없어요. 예고편만 봤을땐 cg에서 블랙팬서 꼴 나는거 아닌가 했는데 훨씬 낫습니다. 이질감도 별로 없고... 암튼 아무리 돈이 많던 능력이 최고던 엠버허드를 가진 남자 아쿠아맨이 최고네요.
18/12/23 01:02
생각보다 액션이 묵직했습니다. 바다를 소재로 해서 액션이 어떨까 싶었는데 아주 묵직하더군요.
스토리는 이게 드라마같이 길게 가면 괜찮은데 영화같이 짧게 가면 이상해지는 스토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부작도 모자랄 스토리. 긴 시리즈로 영화의 스토리를 녹여냈다면 꽤 좋은 작품이 될 거 같더군요.(초반 니콜키드먼 발견하는 장면에선 '이렇게나 빠르게?'란 생각이, 또 어렸을 적 수족관 씬은 '뭐야 이게...'라는 느낌이, 블랙만타도 뜬금스럽게 느껴졌던 집안에서 내려오는 칼 주는 장면과 이해가 잘 안가는 분노, 급 전쟁 수긍하는 메라 아버지, 전쟁준비를 저렇게 빨리 할 수 있나??? 등등) 본문 사진보다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영화상 물에 젖은 의상 입은 메라는 정말.....
18/12/23 01:09
빌런 약한것도 캐릭터 메이킹 탓이죠 뭐...캐릭터가 매력적이면 코스튬 따윈 안보임. 근데 블랙만타 코스튬은 그렇게 안 촌스럽고 멋있지 않았나요? 히어로 영화 덕후한테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좀 불만인점은, 다시 곱씹어 보니까 편집이 좀 이상한점이 꽤 있었던거 같아요. 이게 수스쿼와 저리에서 보인 바로 그 편집인데, 완동님이야 그럴분이 아니고 아직 워너가 정신을 덜 차렸구나 싶습니다. 아마 다음영화에서도 또 이럴듯...
18/12/23 02:35
엠버허드만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화면에 잡힐때마다 와와 감탄을 몇번이나 했는지..
멀록애들이 아쿠아맨 메라를 습격하는 씬에선 역시 제임스완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아이맥스촬영이 많으니 이왕보실꺼면 아이맥스 추천드립니다.
18/12/23 03:03
나중에 생각해 보니 스토리에 구멍이 꽤 많더군요. 그런데 상영 시간 내내 엠버 허드만 보느라 스토리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크크
전형적이라는 측면은 오히려 좋았습니다. 요즘 너무 무게 잡고 심각하게만 나가는 것도 별로였는데, 히어로 영화가 이런 맛도 좀 있어야죠. 그리고 크리처들 디자인 잘 뽑았더라고요. 아쉬운 건 병사들하고 아쿠아맨 복장... 왕들의 갑옷은 의외로 좋았고 메라의 복장은 제작팀과 감독한테 절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쓸데없이 현대화했으면 정말 아쉬웠을 겁니다. 뭐, 결론은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직전에 본 영화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여서 상대적으로 실망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런 느낌 없이 신나게 즐기다 왔네요. 댓글 쓰다 보니 엠버 허드 생각나서 또 보러 가야겠...
18/12/23 09:03
솔직히 전 완전 허무했습니다. DC가 또 DC 했네 라는 느낌이랄까....
아무리 스토리를 치우고 비쥬얼이 좋다고는 해도, 이건 너무.....옴 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이상하게 만든데다가, 이친구 코스츔도 너무 이상했어요. 차라리 블랙만타 코스츔이 낫죠. 도대체 왜 마지막에 엄마 만나자마자 참회하는지 빌드업이 전혀 안되있고..... 화면도 사실 멋있는건 배경, 트렌치를 비롯한 괴물들의 비쥬얼과 집단전투씬이고......막상 주인공 아쿠아맨의 전투는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차라리 시작하자마자 나온 여왕님 전투씬이 더 멋있고, 시칠리아에서 붉은 화살 쏘는 메라 전투가 더 인상적이였죠. 호평이 많아서 기대가 너무 컸어요.
18/12/23 09:19
엠버허드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아직 안보신 분들...엠버허드만 봐도 본전 뽑으니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스토리 그게 중요한가요?
18/12/23 12:04
엄마조 저쪽편인가요? 했을 때 단검으로 찌르고 도망이라도 가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냥 포기....
일단 전쟁 다 치르고 있는 마당에 딸이 몇마디 했다고 동맹 포기, 삼지창 부러진게 다인데 도전 포기 등등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어이없게 포기한다는 생각이 많았네요 근성은 블랙만타 아버지에게만 있는걸로...
18/12/23 14:12
거대괴물하고 고질라하고 싸우는 상상을 하게되더군요 아쿠아맨 최강자는 거대괴물이죠
영화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엠버 허드 미모
18/12/23 19:20
전체적으로 좀 낡았다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렇게 화려하고 액션이 좋은데 왜이리 촌스럽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건 리메이크 버전의 트론에 마이클 베이 맛 첨가했다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