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22 03:07
이 페이지에서 여러번 리프레시 해봤는데 이런 것밖에 안뜨네요.
https://la-solargroup.com/ https://usamadepooltables.com/ http://www.empiricaadvisors.com/ http://www.sprinklers4less.com/ https://www.cbs.com/all-access/ http://www.nota.net http://boulderpowersports.com https://www.avjennings.com.au/nsw/magnolia-hamlyn-terrace https://www.mopar.com/en-us/my-vehicle/recalls/search.html
18/11/21 18:40
저도 비트코인으로 광고 나오네요
코인판 광풍일때부터 지금까지 뭘 해본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빗썸에서 이벤트할때 만오천원 받은적있긴하군요
18/11/21 18:44
떡락 횡보 살짝반등 유지하면서 내년중에는 50만 밑으로 떨어질거라 봅니다. 물론 왠만한 알트들은 현재가격에서 또 100토막날거 같구요. 시간 조금만 더 지나면 없어지는코인 수두룩 하게 나오지 싶어요.
말이 코인거래소지 그냥 도박장이죠 뭐
18/11/21 18:48
그래서 호재라는 드립들이 나오고 있는데.. 설마 정말 상황 반전되면 그 나름 웃길듯 합니다.
매몰비로 그냥 투자금 넣어뒀다 생각하고 잊어둔 상태긴 한데, 씁쓸하네요.
18/11/21 18:54
돈놓고 돈먹기 도박판이죠.
그게 도박판이라는 걸 인지한 사람에겐 운에따른 기회가 약간이나마 있었겠지만, 거기에 가치가 있다고 믿은 사람들에겐 거대한 사기극이었겠지요. 정말 안타까운 건 이 도박판에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이 뛰어들었다가 큰 돈들을 잃었다는 겁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그랬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러번 경고 했음에도 그냥 꼰대라며 듣지를 않더군요.
18/11/21 19:13
10년전 파생상품 붐이 불었을때도 관련 카페에서 유행했던 말이 "공부하세요"였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다가 돈 잃었다는 글 올라오기라도 하면 그 밑으로 "공부하세요"란 댓글이 주루룩 달렸었죠. 덩달아서 파생상품 분석이라면 온갖 쓰레기 책들이 잡다하게 발행되기도 했었고요.
18/11/21 20:00
왜 잘못 생각했는지 이유도 없이 공부하고 오라는 댓글이 보기 안좋더라고요. 그런 공부하란 댓글 밑에 블록체인도 쓸모 없다고 쓰기도 했는데 공부하란분은 대댓글이 없으시더라고요
18/11/21 18:59
뜬금없이 새로운 코인들이 막 등장하는 코인 거래 시장이 사기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그럴 의도가 없었던 기존 암호화폐들도 싸잡아 묶여서 욕먹고..
18/11/21 19:02
텔레그램 코인 올해 5월에서 8월사이 500 억 팔았습니다. 업계에서 그냥 스치듯 아는양반인데 자긴 총판이라고 주장하시더라고요. 기술발전에 이바지할거라는 텔레그램코인도 그냥 다단계 판입니다
18/11/21 19:04
4차 사기혁명.
아무리봐도 IT는 개뿔도 모르는것들이 IT IT 거리고 다니는거 보면서 얼마나 같잖던지요. 흐흐. 자기도 뭔소린지 모르면서 주절주절 써있는 링크는 욜라리아 퍼나르는데.. 에휴.
18/11/21 19:06
단톡방에서 차트니 장미빛미래니 하던분들 어느새 싹 빠졌더군요. 남은 사람들은고점홀더들.. 몰라서 그렇지 자살하는 사람들 있을것같습니다
18/11/21 19:08
머 기본적으로 한철장사죠
예전에 정치 테마주로 돈 날린 기억이나네요. 비트코인도 한철장사라 돈 감각 있는분들은 한탕 했을텐데 전 테마주로 너무 털려서,,
18/11/21 19:15
라이트코인 개발자가 싹 정리하고 시세차익으로 번 거액의 돈 다 기부하겠다고 하던거 생각나네요.
그걸 보고 정상적인 사고라면 아 코인판은 사기구나라고 판단해야 될텐데. 근데 정말 기부 다 했나요?
18/11/21 19:22
비트코인은 진정한 의미로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실전으로요 하하 과거 튤립버블이나 사우스시주식버블 2000년초 닷컴버블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 실전으로 교훈을 줘야하는 시기가 왔는데 딱 때맞추어 우리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비트코인은 정말 훌륭한 상품입니다.
18/11/21 19:27
무지한 인간들 털어먹고 먹히는거 알고 들어가는 분이면 아주 영리한 겁니다.
진짜로 기술의 가치가 떡상할 줄 알고 들어가는게 정말로 무지한거죠.
18/11/21 19:30
블럭체인 기본 모토가 유튜브 볼라면 니휴대폰으로 10분간 내가 할일좀 하자 그럼 보상으로 영상보게 해줄게인데. 이럼 아무도 안보죠 15초짜리 광고도 안보는데.
18/11/21 19:33
가상화폐 자체는 잠재력이 있을지 몰라도, 그 거래시장은 폰지사기라 봅니다. 몇몇 이는 남들 생애소득의 수십배에 이르는 돈도 번 것으로 아는데, 이따위로 번 돈에 대해서도, 위법하지 않으니 그 구매력을 인정해 주는 현 체제가 열받을 뿐이죠.
18/11/21 19:38
이런 글을 읽고 빠질사람은 좀 빠지고나서
거래기법이니 프로그램매매니 하는, 알만큼 아는 꾼들만 남는게 좋습니다. 아귀, 짝귀, 고니정도되면 지들끼리 모여서 지들끼리 판벌여야지 교수님 모셔놓고 벗겨먹으면 쓰겠습니까(...)
18/11/21 19:42
박상기 건으로 시끄러울 때 모 커뮤니티에 이거 어차피 돈 넣고 돈 먹기 판인거 알고 하는거 아니냐교.
남들 다 꿀 빨 때 혼자 못 빨까봐 하고는 있지만 이게 무슨 대단한거라고 미래혁명이니 가치 투자니 하는거냐고 했다가 어그로 종자로 끌려 거하게 욕 먹었던 기억이... 원금 6배 갔다가 결국 딱 원금만큼만 더 먹고 빠진 후 미련 버린게 아직까진 젤 잘한 일인거 같습니다.
18/11/21 19:52
지금은 온갖 스캠 코인들이 난무하는 건 사실이죠. 거래소 마이닝 코인이니 뭐니 해서 수수료보다 더 빨리 돈 땡기려는 잡거래소들부터... 지갑 닫아서 송/수신 못하게 해놓고 가격 펌핑시키는 짓을 빗썸 같은 대형거래소부터 하고 있으니...
18/11/21 20:04
채굴 비용보다 더 싼 상태이고, ICO 코인들 대부분 이더나 비트로 투자를 유치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썬 대부분 코인들이 말라죽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살아남는 소수의 코인들만 더 클거라고 보여지네요. 저는 이걸 제 2의 IT 버블로 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18/11/21 20:07
이게 코인을 사고 파는 사람만 개미가 있는게 아니라 채굴업자도 개미가 있어서...
시리얼 2017년11월~2018년1월 VGA 60개, 120개씩 중고시장에 나오는거 보면 보고 웃을수도 없겠더군요.. 60만원 주고도 힘들게 구하던 브가가 14만원에 팔려나가니..
18/11/21 20:36
작년말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군요 크크크 이런글 쓰면 득달같이 역정내시던 분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냥 카지노죠 뭔 투자인가요. 이더리움이니 퀀텀이니 하시던 분들 결국 저에게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하셨죠. 정작 코인으로 돈은 불신자인 제가 더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만
18/11/21 21:01
ㅠㅠ 투기광풍 오기 전? 아니면 시작쯤에 백서 읽고 블록체인 관계자가 주변에 좀 있어서 믿고 투자한 입장에서 이런 글 올라올 때 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전 아직도 기술에 대한 믿음은 있는데 가격이 내려가서 요즘은 주변에 무슨 말을 해도 안 좋게 들어 주더라고요. 1년 전이나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야기 하는데 가격에 따라 듣는 사람 입장이 변한다는게 흥미롭기도 하고요.
18/11/21 22:34
가치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격은 아주 잘 보이거든요.
가격보다 가치가 더 잘 보이면은 그 사람은 진정한 가치투자자이죠. (그런 사람들도 가격의 변동을 보면, 심리적인 압박을 받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그렇지 않죠. 괜히 장기 가치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나면 HTS창을 닫고 소일거리를 찾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죠.
18/11/21 21:02
기술개발과 더불어서 뭔가 코인이 활성될 수 있는 인프라에 돈이 대거 투자되는게 아니라 한탕칠만한 코인만 대량으로 만들어져서 정작 그걸로 모인 돈은 몇몇 채굴업자와 큰손들 호주머니로 들어간 것과 진배없으니까요. 폰지사기랑 다를바 없죠.
18/11/21 21:04
투자자들 상대로도 사기를 치는 판이지만, 그 투자자들 상대로 사기를 치려는 다단계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개발자나 브로커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기술에 대해선 잘 모르면서 노름판을 벌리려고만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ERC-20은 최소한 이더스캔에서 확인이라도 할 수 있지, 메인넷을 만드는 기술력이니 뭐니 입을 턴다거나, 상장을 시켜준다면서 대형 거래소에 인맥이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털어먹고는 결과물은 뭐... 이런 식으로 호구와 사기꾼, 그리고 그 사기꾼을 호구로 보는 그 위의 사기꾼이 물려 있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11/21 21:08
제가 코인판에 안들어갔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거래소였습니다. 급상승할때나 급하락 할 때 서버가 뻗어서 거래가 안 된다는데.. 그걸 누가 어떻게 아나요.. 진짜 뻗은건지 안에서 장난치고 있는건지.. 코인은 몰라도 거래소는 사짜구나 싶어서 완전히 맘 접었죠
18/11/21 21:15
비트코인은 튤립만도 못 하다고 했다가 화폐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공부하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후로 열흘도 안 되서 워렌 버핏이 튤립 버블 얘기 하더군요.
버핏도 화폐에 대한 개념이 없을 수도 있지만요. 지난 겨울 버블 때가 아니라 4-5년은 된 일이라 그 당시에 그 분이 비트코인 샀었다면 지금 들고 있어도 엄청 수익권이긴 하겠습니다만 흐흐
18/11/21 21:16
그 떄만큼 우리나라에서 4차 혁명과 블록체인, IT의 미래에 대해 빠삭하게 말하고 다니던 사람들이 많았던 적이 없었는데,
어쩌면 국가 성장의 동력이 실종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빠삭하게 말하던 사람들이 다들 사라진 것 보면요
18/11/21 21:37
코인에 대한 지지자였습니다. 금융과 IT 기술이 만나서 뭔가 한건 할 거 같다는 생각은 지금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난립하는 스타일의 코인말고 약간 진보한 다른 형태의 뭔가가 나와야할 겁니다. 원래 뭔가 나오려면 사기꾼들 다 지나가고 쑥대밭이 되고나서 뭐가 나와도 나올거거든요. 네 물론 안나올 수도 있고요.
18/11/21 21:43
이 시장에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처음 나올 당시에 말 그대로 투자를 해서 돈번 사람이 제일 승리자고, 도박으로 들어가 돈 번 사람이 그 다음, 코인에 대한 입장이 어떻건 밖에서 구경만 한 사람이 세번째고 제일 마지막은..뒤늦게 들어가 원금을 잃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18/11/21 21:44
역시 갓시민. 비트코인 떡상중일 때도 소신 발언 했죠. 그것도 이공계 누구보다도 디테일과 근거로 무장해서요.
그럴때도 넷상은 '공부하세요.' '어느 정도 공부는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수박 겉핡기 식이네요' 등등. 정작 공부해야할건 자신들이란걸 모른채…
18/11/21 21:49
트론 원가 65원짜리로 500만개쯤 들고 있습니다만
사실 기술이 어째서 실사용이 어쩐다 이런 말듣고 투자 한거는 아닙니다. 그냥 뭐 사람들 심리에 기댄 홀짝 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대략 1/4토막이네요. 뭐~ 아깝긴 하지만 0원이 되도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 어차피 수익본거에서 일부만 드간거라서요. 단기간이었지만 막연히 돈이 많으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과거의 상상을 어느정도나마 실현시켜 준 것만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광풍이었네요.
18/11/21 22:06
코인을 처음 접하고 난후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좋은게 있었다니 하는 것때문이죠.페이팔로 돈 보내면 수수료만 어마어마하게 때갑니다.근데 코인,특히 리플로 보내니 속도도 엄청 빠르고 수수료도 저렴하더군요.정말 인터넷 화폐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더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걸 시세를 널뛰게 만들어 투기의 대상으로 만들고 화폐의 기능을 못하게 하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시세가 1개에 1달러 고정이면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마음껏 인터넷 화폐로 쓸거같은데 도저히 이래서야 화폐로는 못쓰겠더군요. 개발자나 관련자도 시세를 안정시킬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이고 오히려 펌핑을 스스로 조장시키더군요.이래서야 화폐로 못쓰는데? 한마디로 자기들부터 화폐로 쓰이게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이죠. 화폐로 쓸수 없는걸 미래화폐로 쓸거라고 말하고 그걸 구실로 또 가격을 펌핑시키는거보니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18/11/21 22:12
아 근데 정작 테더는 좀...비트코인 변동성이 하도 심하니까 돈 옮길때 테더 자주 썼는데 수수료도 비싸고 속도도 느려서 영...좀 그랬습니다.비트코인 기반이라서 그런건지..
18/11/21 22:39
토론 자체는 별로 특별할 게 없었어요. 딱히 유시민이 더 맞는 말을 했다든지 반대 쪽 패널들이 더 틀린 말을 했다든지 하는 것도 없고요.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것을 두고 서로 간에 어떠한 시각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을 뿐입니다. 다만 유시민이 부정적 시나리오를 강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아무래도 위험회피적 성향을 띠게 되는 다수의 투자자들을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데 성공한 것이죠. 더군다나 마침 정부에서 강하게 규제 의지를 표명하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던 터라 시장은 더욱 크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저는 만약 해당 시점에서 정부의 규제 논의가 없었더라면 혹은 해당 토론이 해당 시점이 아닌 훨씬 이른 시점에서 진행되었다면 시장 상황은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게 보려면 좋게 볼 수 있고 나쁘게 보려면 나쁘게 볼 수 있는 대상이기에 더욱이 정부와 같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력들이 대상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하느냐가 시장 전체의 분위기와 향방을 결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정부는 대상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그에 따라 시장도 현재와 같이 변화한 것이죠.
18/11/22 12:55
당시에 정부 차원에서 광풍을 진정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당분간 코인 가격 폭락이 미뤄질 수 있었겠죠. 피라미드의 하부를 채우는 투기자들이 모여드는 한에는요. 그러나 다단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는 없는 만큼, 결국은 훨씬 더큰 피해자수와 훨씬 더큰 피해액을 남기고 버블이 터졌을 것이고요.
18/11/21 22:17
모든 코인이 사기다 는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사기인 코인들이 워낙 많은 것도 사실, 그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것 같긴합니다. 사실 진짜로 뭔가 수행하는 코인과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구요. 그래도 아직 기대하는 바는 있고, 옥석가리기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한 것 중 일부가 실제로 사용이 시작했고, 이번 떡락장에도 나름 잘 버티기는 하는데 미래가 있을지는 와봐야 알겠죠. 한 50%쯤은 운에 기대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경제알못인 제 생각으로는 코인이 앞으로도 살아남는다면 규제를 받는 배당형 코인(증권과 같은)이 미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1/21 22:24
열심히 코인은 사기라고 여기서 다퉜지만 더 공부하고 오라는 소위 다단계 영업맨들이 많았죠.
아직도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18/11/22 01:47
지금 생각하면 이것처럼 헛웃음나오는 기괴한 소리 많았던 판이 드뭅니다. 전 대한민국에 자칭 IT 전문가가 그렇게 많은지도 처음알았고, 어디어디 학위니 뭐니 인증하던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집단으로 우스워지는것도 처음본것 같아요. 물론, 뉴턴도 주식투자는 개박살난게 현실인데 IT전문가라 해서 이런 투자에서 일반인과 다를게 있겠습니까. 뭐 꿈과 희망이 어쩌고 하는 수많은 주옥같은 멘트들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냥 코미디 그 자체네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투자 앞에서는 겸손해야한다를 느끼기도 했고.
18/11/22 15:26
사람들 참 웃겨요 현자인척 시간지나서 떠들게 아니라 당시에 풀숏쳤으면 수십배 먹었을텐데 그건 쫄려서 못하고 이제와서 떨어지니까 뒤늦게 모든걸 다 예견한척
18/11/22 16:09
한강가기 참 좋은 의견이시네요.
무슨 풀 숏을 쳐요? 코인에 풋 옵션이 있었으면 저는 전재산의 상당부분을 베팅할 수 있었는데 없잖아요.
18/11/22 16:46
코인판에서 세력들 작전에 말려서 롱숏 포지션 관계없이 뚝배기 깨지는 건 일상다반사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왜 숏안걸었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더군요.
18/11/22 17:39
롱안치냐는건 못 참고 담아두고 있다가 이제와서 그럴 줄 알았다고 비웃는건 당연한 일이고 당시에 숏안쳤냐고 비웃는건 이해 못 할 일이군요.
당시에 방관자였으면 끝까지 방관자로 남으면 됩니다. 그럴줄 알았다고 하는건 알고도 못먹은 멍청이로만 보이거든요. 저는 숏으로 수익올리고 빠졌으니 잃고 배아파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18/11/22 17:46
아무말 않고 입 꾹 닫고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옛날 PGR 글에서도 코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꾸준히 피력하고 있었으니 의심스러우면 찾아보시면 되구요. 그리고 하락장에서 갑작스런 세력의 개입으로 숏치는 사람들 뚝배기 깨는건 흔한 일 아니었습니까? 코인 커뮤니티에서도 풀숏치는건 하지말라고 말리는 판국인데 님은 당당하게 풀숏 왜 안치냐고 비웃고 계시네요.
18/11/22 23:41
그럴수있죠. 당시에 그렇게 안하면 바보취급을 받았으니까 지금이라도 약간 풀어내는 식으로.. 그걸 꼭 현자인척 그런식으로 안좋게 보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어차피 또 오르면 반대상황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호호. 저는 코인으로 이득 많이 본 사람이라 딱히 어느쪽도 싫진 않은 입장입니다
18/11/23 13:39
가상화폐 피크인 작년 12월 올해 1월에도 극렬하게 그 근본이 문제가 있다는 뎃글을 달았고 열심히 싸웠습니다.
실제로 제도권내 거래가 가능한 증권회사같은곳에서 숏을 팔았다면 샀을걸요? 근본부터 의문드는 거래소에서 뭘 거래해요?
18/11/22 19:48
유시민이 토론에서 그렇게 가상화폐 허구라고 부르짖었는데
토론스킬 까지 들먹이며 까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그분들 그당시 코인 많이 투자했던 사람들 이겠죠??
18/11/23 14:29
좋게보면 투기판이고 솔직하게 보면 도박판이죠
상식적으로 그렇게 쉽게 돈이 되면 누가 땀흘려서 일할가요? 나라에서 공인해주는 주식판도 진짜 돈벌기 힘들죠 잃는 사람이 더 많구요 근데 안정장치없는 코인판이야 그냥 도박판이라고 봐야죠 극소수가 멍청한개미들 피빨아먹는 시스템이죠 돈을 잃는 사람이 있어야 돈을 따는 사람이 있죠 단순하게 보면 됩니다 복잡하게 포장하지 말구요 극초반에 싸게사서 초상승장에 판사람 극소수만 돈벌고 이제 폭탄 돌리기 타이밍이죠 앞으로도 작은 파도는 있게지만요 어차피 돈놓고 돈먹기니가요 약삭빠른사람들 극소수는 돈벌테구요 혹해서 들어가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개털된다고 봐야죠 부동산이나 건물 아파트는 실체라도 있죠 주식이야 정부가 관리하구요 근데 코인판은 아무런 안정장치가 없잖아요 들어가서 돈벌사람은 벌고 잃을 사람들은 전재산날리겠죠 대신 전재산 날려도 정부탓이나 세상탓은 하지 말아야겠죠 욕심에 눈이먼 본인탓이죠 물론 극소수의 프로 도박꾼들은 돈을벌겠지만요 말 그대로 극소수 선수들 돈벌게해주는 개미가 되는건 미련한 짓이겠죠 피지알러들이 스타1잘해봐야 프로게이머들에게는 그냥 1승 제물이죠 같은 이치에요 대한민국에서 돈많으면 땅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죠 코인에 투자하지는 않죠 자본이 적은 사람들은 주식하구요 그것도 잃는 사람이 더 많구요 그리고 더 자본없는 개미들이 혹시나하고 조금 투자하는게 코인판이죠 그마저도 약은 사람들은 초상승장에 손털고 대부분 나갔구요 그렇게 좋은 투자처라면 조용히 혼자벌지 광고할 필요도 없죠 사기 다단계든 코인판이든 기복신앙 굿이든 또는 사이비종교든 다들 결국 본인의 욕심에 스스로 올가미에 빠지는거죠 인생경험으로 돈잃고 배우는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