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09 20:34:00
Name 생선맛있네요
Subject [일반] 건담은
너무 오래된 건 보지도 않았는데



시드,데스티니 ~ 더블오 ~ 건담 에이지 ~ 유니콘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이렇게 대충 본 거 같은데(자잘하게 몇개 더 있을 수 있음)



tva 중에서는 더블오가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았습니다.

시드 데스티니는 솔직히 보다가 말았는데

뭔가 중2병티가 많이 난다고 해야할까 작화도 좀 그랬던 거 같고요.(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나는데)





더블오는 1기 정말 갓갓 재밌게 봤고(더블오로 건담을 처음 봐서...)

1기 마지막에 혈전 후에 에필로그로 '코레가 세카이오 스쿠우...간다므...다브르오 간다므!!!' 하고 끝나는데 두근두근 했습니다.



2기는 좀 포텐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그 더블오 라이저로 세츠나가 무쌍찍으니 더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세츠나 옆집에 살던 A군도 뭐 솔레스탈 비잉?에 편입되고 그 A군 여친은 병사가 되고 ,

그 쌍둥이쪽 중에서 형 좋아하던 여자는 2기 후반되서는 세츠나 좋아하고 뭔가 좀 그랬던 거 같아요.





극장판에서인가

세츠나 + 할매 공주가 마지막에 '우리들은 이해할 수 있어' ...하며 부둥켜안고 끝나는 것도 뭐...괜찮았고요.

세대차를 이해할 수 있어...











건담 에이지는 다 봤습니다.

결국은 1세대 주인공의 슬픈 투쟁?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냥그냥 볼만 했습니다. 뭐......

소꿉친구 1000000패.........ㅜㅜ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어....ㅜㅜ











건담 유니콘은 OVA 나오는 간겨이 너~무 커서

솔직히 볼떄마다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유니콘 건담 기동, 변신할때 브금이나 모습이 넘나 멋있더군요....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는

1기 안 보고 봤는데 그냥 볼떄는 재밌게 봤습니다.

뭔가 열혈 왕도물 클리셰를 따라가는데 그 캐릭터들의 감정선이라든가 결투든가 다 여러모로 많이 엉성한 느낌이었는데 뭐 그냥 생각없이 보니 재밌더라고요.

여자 히로인 3인방도 뭐 다 귀여웠고요.

















로봇 이야기 나왔으니 다른 것도 해보자면





에반게리온은 예~전에 사람들이 다 그렇게 재밌다 하길래 봤더니

뭔가 지겹게 봤습니다.

기억나는 건 신지의 정액과 마지막 아리가또 아리가또

이게 좀 시초격? 애니라 그런가

좀 그때 당시 최신 건담이나 코기 보고 보니깐 그냥 그랬습니다.







코드기어스는 재탕 정말 많이 했었는데

뭐 올해 예토전생한다하고요.

이건 볼떄 정말 지겨웠던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작품성은 조금 떨어지는 작품이긴한데 그냥 보기에는 정말 제일 재밌는 애니 같아요.

저는 2기 보면서 좀 많이 느꼈는데 스완용급 파일럿들이 정말 많던데 얘 존재의의가 정말 많이 희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드기어스 망국의 아키토

이건 내용도 잘 기억안나는데

루루슈 스완용이 카메오로 나오더라고요.

아니 근데 얘네는 나오자마 깜빵에 사이좋게 갇히던데 왜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전투씬은 극장판 답게, 기존 코기 스피디한 나이트메어 전투 + 3D 섞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 본 메카닉 전투 중에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18/03/09 20:37
수정 아이콘
건담은 역시 G.....
처음과마지막
18/03/09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담은 1년전쟁 퍼스트건담이나 제타건담이 진짜죠

후대건담들은 원작 오마쥬나 리메이크라고 봐야죠

큰 줄거리나 뼈대가 원작을 참고한 작품들이죠

차라리 외전격인 08 소대나 아니면 용자물에 가까운건담 파이트가 신선함이 있죠
18/03/09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우주세기의 외전격을 좀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설정파괴는 하지 않으면서..)
08소대가 막판에 연예물로 태세전환만 아니었더라도 진짜 좋은작품인것 같은데.. 갑자기 연예물이 되버려서;;
이사무
18/03/09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80년 대에 로봇대백과 사전을 보며 자라다, 청계천이나 용산에서 0083 불법 비디오 구해서 보곤 했던 세대지만
우주세기를 딱히 재밌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아카데미나 이런데서 건담 프라모델 셀 수 없이 사서 만들고, 반다이것도 그랬지만...
1년 전쟁이고 Z 고 처음 볼 때도 다시 볼 때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우주~비우주 다 합쳐서 더블오를 제일 재밌게 봤고 주변 사람들에게 건담 추천해달라면 더블오부터 보라고 권하고요
미카미유아
18/03/09 20:41
수정 아이콘
우주세기 이후 건담은 한번도 본적 없는데
로봇대전 때문에 대충은 압니다.
그중에서는 도몬이 좋더군요 갓핑거
18/03/09 20:58
수정 아이콘
시드-데스티니로 첫 애니메이션 입문하고 메카물에 관심 생겨서 많이 찾아봤는데
기억에 남는건 우주세기 건담(특히 이글루)하고 코드기어스가 제일 좋았습니다.
덴드로븀
18/03/09 21:17
수정 아이콘
에헴
포프의대모험
18/03/09 21:20
수정 아이콘
유니콘건담은 작화로 모든것이 용서가 됨..
Suomi KP/-31
18/03/09 21:21
수정 아이콘
시드로 입문하고 우주세기 빠입니다.
북두가슴곰
18/03/09 21:44
수정 아이콘
건담은 Z입니다. 아무튼 Z가 최곱니다!
그외 신 건담류는 OO가 그나마 볼만했습니다.
세상의빛
18/03/09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퍼스트가 최고였습니다. 그 다음이 Z건담
비우주세기 건담 중에는 더블오를 제일 재밌게 봤네요.
18/03/09 21:57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새 본 로봇물 중에서는 크로스앙쥬가 가장 발군인것 같습니다. 재미면에서.
2008년에 본 '아내의 유혹' 이후로 가장 흡입력있는 작품이었습니다.
18/03/09 21:57
수정 아이콘
전 0083과 역습의 샤아...
18/03/09 22:00
수정 아이콘
네? 건빌파 1기를 안보고 2기만 보셨다구요? 건빌파 2기는 핵폐기물이고 1기가 정말 갓명작입니다.
어메이징 자쿠 vs 빌드 스트라이크나 윙제로 vs 빌드 스트라이크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명장면이죠.
18/03/09 22:00
수정 아이콘
코드기어스가 특유의 막장전개로 꿀재미를 선사하기는 하지만 크로스앙쥬를 넘어서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매회마다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콜드브루
18/03/09 22:04
수정 아이콘
건담은 프라모델 이죠.
자판기냉커피
18/03/09 22:14
수정 아이콘
전 퍼스트 제타 역습의샤아 까지 딱보고
시드보다가 때려쳤는데
우주세기 외전들이나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그리고 사실 우주세기 이후 작품들은
우주세기를 너무 따라가는 구성이 많아서
좀 별로더라구요
18/03/10 00:54
수정 아이콘
G W 는 우주세기랑 좀 다르고 OO 괜찮습니다 먼저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스덕선생
18/03/09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론 우주세기 메인보단 08소대나 주머니속의 전쟁같은 우주세기 외전쪽이 훨씬 매력적이더군요.

에반게리온에 대해 개인적인 감상을 써보자면 캐릭터는 시대를 넘어서 지금도 먹힐 만큼 잘 만들었지만 스토리는 그 시대에 유행이 끝난 소위 세카이계라 지금 보면 좀 많이 오그라듭니다. 그게 매력일지도 모르겠지만요.
Otherwise
18/03/09 22:32
수정 아이콘
코드기어스는 어머니가 막장드라마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
cluefake
18/03/09 22:59
수정 아이콘
더블오는 2기가 포텐이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하죠. 작품에서 이거 빨리 끝내고 우리 극장판 만들고 싶어! 하는 냄새가 풀풀..
그리고 건빌트 재밌으셨다면 건빌파 1기는 꼭 보셔야..초초상위호환입니다. 2기가 1기에 견줄 화는 1화 그리고 22화뿐입니다.
Maiev Shadowsong
18/03/09 22:59
수정 아이콘
히이로 듀오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안계시는군요

전 W가 최고였습니다
RealKyo.
18/03/10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W를 최고로 칩니다. 특히 엔왈 윙제로 등장씬은 지금봐도 멋있더라구요
堀未央奈
18/03/10 14:00
수정 아이콘
날 죽이러 와요!
cienbuss
18/03/09 22:59
수정 아이콘
시드로 입문했지만 시데는 진짜 좀... 시드도 전반부는 괜찮지만 퍼스트 재탕이라는 한계, 후반부~시데는 모로사와의 폭주. 더블오는 신건담 중에서는 제일 낫다고 봅니다. 코기는 아직 중2병이 남아있던 시절이라 재밌게 봤지만 2기쯤 가면 개그물 크크크. 빌드파이터는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karlstyner
18/03/09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W로 입문했더랬죠... W는 다 좋은데 전투가 너무 뱅크신 남발이라서... 그나저나 최근에 슬레이어즈를 정주행했는데 녹천광형님은 넥스트 1화에서도 お前を殺す 대사를 치셨더군요.

비우주세기는 건빌파와 더블오가 쌍벽, 우주세기는 Z가 최고였습니다.

2010년 이후 작품으로는 크로스앙쥬가 최고였고요.
페로몬아돌
18/03/09 23:47
수정 아이콘
저는 남들 다 싫어하는 w 건담을 기체가 간지 난다는 이유로 가장 좋아합니다.
담은 역샤...역시 뉴건담 기체가 간지나서...
프라모델도 이 두개만 있죠 크크크
WEKIMEKI
18/03/09 23:48
수정 아이콘
Z건담이 최고입니다.
건담 디자인도 Z건담이 최고에요!
파이어군
18/03/09 23:49
수정 아이콘
제타... 제타 리메이크좀 해다오 제타르으으을

작화 이쁘게 뽑은 햐쿠시키 대 큐베레이 저만 보고싶은건지....

제타 극장판은 결말도 맘에 안드는데다가 작화도 우려먹기하셔가지거 크게 실망했어요

최근본거중 제일 나은게 썬더볼트
파이어군
18/03/09 23:5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8mJOL_sHL1Y

전 제타 매드는 이게 제일 좋습니다
18/03/10 00:57
수정 아이콘
전 몇 없는 X 파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8/03/10 01:19
수정 아이콘
W로 입문했는데 유니콘 극혐해서 슈로대도 항상 함내대기, OR 유니콘 아닌 루트로 갑니다.
우주세기는 Z를 가장 좋아하는데 비우주세기도 시드 정도 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뽑자면 OO..
올때메로나
18/03/10 03:09
수정 아이콘
SD건담 지제네 플레이 하면서 주인공기체를 발바토스로 정하고 수많은 노가다를 하니
철혈의 오펀스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슈로대에 나올줄 알았는데....흑흑...
22raptor
18/03/10 08:41
수정 아이콘
건덕님들의 이어지는 간증 잘 보았습니다 크크

저는 초등학교시절 다이나믹콩콩 핸드북으로 건담에 입문했었는데 더블제타 -> 제타 -> 오리지널 의 역순으로 책을 사보았었네요. 그당시 애니는 복제 비디오 구울 용돈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아카데미제 프라모델만 간간히 사서 중학교때까지 만들었었죠.

최근들어 저도 건담 프라모델을 MG 위주로 모으고 있슺니다. 단 요즘 나온 유니콘 건담시드 더블오 이렇게만 모아요. 스토리와 작화가 세 작품 모두 괜찮았어요.
Frezzato
18/03/11 01:00
수정 아이콘
기렌의 야망좀 다시 내줬으면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087 [일반] [뉴스 모음] 아직도 은폐할 게 남았던 세월호 참사 외 [24] The xian15416 18/03/10 15416 45
76086 [일반] 일본은 왜 한반도 평화를 싫어할까? <재팬패싱>이란? [56] 키무도도18358 18/03/10 18358 112
76085 [일반] 이번 한-북-미 정상회담 합의와 문대통령의 롤 [42] 삭제됨9775 18/03/10 9775 29
76084 [일반] 미스터리 소설을 읽다 말고 싸우는 친구들에게 [12] VrynsProgidy7389 18/03/10 7389 13
76082 [일반] (정치) 벌써 일년 [15] 라플비6991 18/03/10 6991 7
76081 [일반] 쟤는 뭐 저렇게 잘되는거야.. 싶은 정부에 대해서 [103] 염력 천만15475 18/03/09 15475 27
76080 [일반] 건담은 [35] 생선맛있네요8296 18/03/09 8296 1
76079 [일반] 헌터X헌터 요즘 여단 [60] 생선맛있네요14380 18/03/09 14380 1
76078 [일반] 정봉주에게 알리바이를 제시하지 말라고 하네요 [318] LunaseA31807 18/03/09 31807 81
76077 [일반] '미투 가해자 의혹' 조민기, 광진구서 숨진 채 발견(1보) [372] 킹보검30874 18/03/09 30874 2
76076 [일반] 적응하기 힘든 남북 정상들의 말 (+주모) [251] 덴드로븀21704 18/03/09 21704 31
76075 [일반] 테슬라 운전자, '오토파일럿'으로 운전법규위반 딱지 기각 [39] 타카이10860 18/03/09 10860 1
76074 [일반] 전 국회의원 정봉주씨가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356] 키토25012 18/03/09 25012 27
76073 [일반] [역만없]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60] 홍승식17264 18/03/09 17264 6
76072 [일반] 펜스룰과 뉴스룸의 호들갑에 대한 단상. [50] 삭제됨10279 18/03/09 10279 18
76071 [일반] 오랜만에 코인 글 한번 올려볼까요. 존버러들 모여보아요. [136] 뀨뀨15949 18/03/09 15949 6
76070 [일반] [갤럽] 대통령 지지율 전주대비 7%p 상승한 71% [162] Ahri17204 18/03/09 17204 19
76069 [일반] 컴활 1급 실기 떨어진 썰. [16] 비타에듀9426 18/03/09 9426 2
76068 [일반]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하였습니다. [356] 光海22978 18/03/09 22978 15
76067 [일반] '미투운동'이 '펜스룰'로 번진 이유 [96] 키무도도16812 18/03/09 16812 46
76065 [일반] 노선영 선수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162] VrynsProgidy15791 18/03/09 15791 3
76064 [일반] 결국 성범죄는 상호간 힘의 문제입니다. [58] Julia10856 18/03/09 10856 27
76063 [일반] 여자랑 1:1로 술이랑 밥도 먹고 무고죄 고소도 안 당하는 희대의 꿀팁공개 [80] VrynsProgidy14976 18/03/09 14976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