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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20:12
헌터 하니 최근에 본 블로그 글이 생각나네요.
[HUNTER×HUNTER 문자 너무 많아서 탈락자 속출] http://hrdsk.egloos.com/1462622
18/03/09 20:22
예~전에는 넨을 좀 더 짧게 설명했었죠.
근데 이제는 독자들도 넨에 익숙해졌고, 또 헌헌은 에피마다 컨셉을 바꿔서 그리니깐요. 조금 말이 많긴한데 요번 왕위계승편 오래 봐온 독자들한테는 꿀잼 에피입니다.
18/03/09 20:12
경매장편에서 크라피카쪽은 못찾기도 했지만 크라피카를 죽이면
단장의 넨은 사후넨으로 영영 풀수없게되서 어차피 죽이지도 못하는 놈이랑 싸워야되니 그냥 단장이 원상복구되면 사냥하려고 냅둔거고 곤이랑 키르아는 그 여자의 기억으로 감정이 나쁘지않았기때문에 살려둔거죠.
18/03/09 20:18
본문에는 죽인다고 표현을 썼는데
일단 곤 키르아 붙잡고 크라피카한테 넨 풀라고 협박 - 단장 넨풀림 - 그 후 모두 죽인다거나, 아니면 크라피카만 죽인다던가 이런 선택지도 있죠. 근데 뭐 크라피카는 명백한 적이지만 그래도 약속은 지켰으니 거기에 대해 또 고마움을 느껴서 요크신 일은 그냥 보류했을 수도 있고
18/03/09 20:12
크라피카는 여단 소속인채로 싸워서 이길려면 말그대로 단체 린치를 해야되요
여단 카운터로서 크라피카는 무결점이죠. 게다가 애는 아마 죽어도 사후넨으로 여단 죽이러 다닐껄요 크라피카는 여단 유지, 동료애, 자기 목숨 뭘 생각해도 여단이 건들면 안되는 놈입니다.
18/03/09 20:21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 전투원 두명내지 세명만 있어도 이길 걸요.
요크신에서 단장 시즈쿠 마치 삼인방 보고 무리일 거라고 나왔어요
18/03/09 20:14
뭐 여단놈들 개개인 인생사가 어떻든 현재는 그냥 나쁜놈들인데 참교육 당하고 크라피카도 짐 벗었으면 좋겠네요. 단장 볼때마다 요크신에서의 그 넘치는 중2력땜에 오글오글했던게 떠올라 얘도 빨리 퇴장했으면 좋겠고..
18/03/09 20:14
'제가 본' 토가시는 사실 여타 일본 소년지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설정이나 작품 전체적인 아귀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작가여서 이야기 전개 중 크고 작은 오류야 당연히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본인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것 같고요.
18/03/09 20:15
크라피카가 네온을 시작으로 취미를 공유하던 자들을 추적해서 조지고 눈들을 되찾았다고 보는게 앞뒤가 맞죠.
이번 에피소드로 떡밥들 완전연소하고 완결수순 밟았으면 좋겠어요.
18/03/09 20:19
크라피카가 그 12지중 소와 대화중 한 명도 죽이지않고 설득해서 눈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네온은 히소카나 아니면 별개의 사건으로 죽은듯
18/03/09 20:25
아니죠. 그 대화 뉘앙스를 착각하고 계신거같은데 죽어도 안내놓겠다던 놈들이 결국 (아마 고문끝에) 죽기전에 다 내놨다는 뜻이었죠.
더군다나 크라피카가 추악한 쥐미를 가진놈들을 일망타진 하겠다고 한 대사도 있으니 본인이 조졌다 보는게 맞을겁니다.
18/03/09 20:28
쿠루타족이 먼저 여단을 건드렸다? 이거 보다는, 쿠루타족의 눈알이 암거래 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여단이 보물을 찾으러 쿠루타족을 멸망시켰다 이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단이 히소카를 잡아 죽인다는데, 과연 가능할런지?단장 조차도 그 수많은 능력에 유리한 전장까지 선택하면서 히소카를 죽였습니다. 생각보다 방심한 히소카와 철저한 준비를 한 단장의 싸움이기 때문에 단장이 수월하게 1차전은 이기기는 했지만 현멤버중 히소카를 상대나 할수 있는 여단원이 있을런지.. 페이탄이나 팔돌리는애정도? 단장이나 이르미 정도만 상대될것 같고 그조차도 방심을 안하는 히소카에게는 상대가 안될것같습니다. 또한 히소카는 작가의 최애캐릭터로 보입니다. 아주 매력적이지요, 선과 악을 넘나들고 제일 매력적인 변화계의 성격에 곤 키르아 할멈이랑 힘을 합쳐 그리드아일랜드 클리어도 했었고, 넨 능력의 활용을 아주 잘이해하고 능력을 극대화 하는것 같습니다. 특질계가 헌터x헌터에서는 제일 쎈 능력으로 그려지지만 왕과 네페르피트는 특이한 개미군단이었고 크라피카는 발동시간의 제한이 있고 단장의 리스크는 아직은 나오지 않았지만 평범한 인간이라면 특질계의 발동에 어떠한 제약이 있을것 같습니다. 중딩때부터 봤던 유유백서 그 허망한 마무리에 실망을 하였지만, 연재만 하면 최강인 토가시가 건강하게 작품 마무리 해주었으면..
18/03/09 20:32
최근 초반 설정,구조 잡으려고 글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져서 저도 보면서도 이해가 되고 있긴 한건가 싶어요. 그래도 여전히 재미는 있더라구요. 왕위계승전이 이제 초반인거 생각하면 어떤 꿀잼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히소카는 안죽을것 같아요. 애초에 히소카와 이르미가 거의 동급이니 여단도 필사적으로 죽일려고 하는것 같구요. 그런데 히소카와 이르미의 계약속에 다른게 숨겨져 있을것 같습니다. 뒷통수 칠만한 뭔가가 나올거라 봐요.
18/03/09 20:34
이르미 등 암살일족이 여단 암살의뢰받고 죽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라피카도 여단과 결착을 짓겠고... 히소카는 또 조커로 활약하겠죠.
18/03/09 20:41
키르아 조부는 인간계 최고인 헌터 회장이 벌레 왕과 전투할 때 데리고 갈 정도였는데
단장이 키르아의 아버지, 조부와의 전투가 끝난 후 대화를 보면 단장이 더 센 것 같은데 맞나요? 부활한 히소카도 거의 단장급은 될 것 같은데 뭔가 좀 언밸런스한 느낌 ~_~
18/03/09 20:55
능력자배틀물이라 파워밸런스가 명확하게 잡히지 않죠. 토가시가 설정을 잘못잡거나 까먹거나 애매하게그리거나 그런게 다 없다 쳐도 애초에 설정상 상성이 맞물리고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봐야합니다.
18/03/09 21:49
애초에 인간이 만든 폭탄 한방에 지금까지 나온 압도적 최강자가 박살나는데,
파워 밸런스란게 크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개미편으로 사실상 헌터X헌터의 파워밸런스는 그들만의 리그라는게 알려졌죠.
18/03/10 03:08
그 대사를 아무리 다시 봐도 제노가 자기보다 클로로가 강하다고 인정하는걸로는 보이지 않던데요.
싸우면 십중팔구는 내가 이기겠지만 진심으로 죽자고 싸우면 그 정도는 아니다 라는 말이던데, 뭐 결국은 자기가 이긴다는 이야기이지 싶더군요.
18/03/10 04:43
단장 - 1대 1로 싸운다면 나와 당신 둘 중 누가 이길까
제노 - 흥 그야 십중팔구 나지. 네가 정말로 날 죽이려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정말 건방진 애송이야 단장 - 역시 눈치챘군, 저건 훔칠 수 없겠지 단장이 제노나 실버의 능력을 훔치는 게 목적이었는지 불확실하지만 '역시 눈치챘군'은 단장이 제노를 죽일 마음이 없었단 걸 제노가 알았고 제노의 대사에 본심이 그대로 나온 거 같은데요. 전투 중 실버의 생각이나 제노가 실버에게 자신이 단장의 움직임을 막으면 자신은 상관 말고 단장을 처리하라는 대사도 제노가 십중팔구 자신이 이긴다고 하는 것과 맞지 않는 것 같고요.
18/03/10 05:07
상관말고 처리하라는 말은 동귀어진을 노리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버가 클로로를 죽일 정도로 공격하더라도 본인은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는 말로 볼 수도 있어요.
18/03/10 05:15
일단 네테로가 인간 중 가장 쎈 사람은 아닙니다. 공식적으로는 가장 쎈 사람 후보 중 하나이고, 작중의 언급을 봤을 때는 '전성기에는 가장 쎈 사람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정도로 봐야죠.
그리고 모라우나 노부를 데려간 것이 그들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듯, 제노를 데려간 것도 제노가 강해서가 아니죠. 드래곤다이브로 변수를 줘서 메르엠을 떨어뜨려 놓기 위함이었죠. 해당 대사는 '지금같이 죽일 마음이 없다면 무조건 이기지만, 죽이려들면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이건 상대가 더 쎄다고 볼 수도 있긴 하지만, 넨능력자들의 싸움이라는 특수성을 넘어 클로로가 가진 능력의 특수성이 워낙 특이해서 정말 모른다고 하는 말이라 봐야한다 생각해요.
18/03/09 20:47
보물뺏으러 마피아 몰살시키는집단인데 비싼눈알가진 쿠르타족 살해는 이상할게없어보이구요.
클로로를 지키고자 죽은 파크노다의 의지를 이해한 여단이 사후넨의 골치아픔을 감수하고 크라피카를 잡는것보단 이후를 기약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드라마스럽다고 보구요. 곤키르아 재조우한 핑크스들은 전투바보과라 크크 개미잔당편만 봐도 1대1 격투에 자부심이있는 여단이니 각개전투를 안하면 오히려 어색, 능력카운터로 못이길거같으니 아에 연대를 요청한 시즈크와 아무무만 봐도 내가 이긴다 젤쎄다 라는 자부심이 그 근간이라 봐야죠. 이야기의 시작인 진도찾았고 왕위계승전 + 암흑대륙 여행이벤트로 아르카문제 해결까지 연결해서 해피엔딩으로 가지않겠나 싶습니다
18/03/09 21:01
원래 이 작가 캐릭터 대다수가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솔찍히 얘기하자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을 포기하죠. 그래서 캐릭터를 보편적인 감성에서 감정이입해서 보기엔 좀 어거지스럽고 내로남불적인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작품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세상이다보니 어쩔 수 없기도 하구요. 스토리 중심 캐릭터들 빼고 보면 이 작품에서 약자들은 주연 캐릭터들이 가다가 밟아죽이는 벌레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감정이입하려면면 일반인 학살하는 장면은 아예 무시하고 생각해야 납득이 많은 경우가 많죠.
18/03/09 21:15
아주 자연스러운 전개입니다.
간간히 보셔서 잊어버리신듯한데 히소카는 환영여단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두명이나요. 심플하게 설명이 됩니다. 일개 유성가 사람이 죽었을때 어떻게 복수했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만 봐도 알 수 있는거잖아요? 언급하신 '놈들의 유대감은 타인보다 가늘고 가족보다 질기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아직도 매력적인 집단이구요.
18/03/09 21:54
근데 그건 유성가 한 사람이 자기들 유성가 사람 멋대로 조종해서 복수한거 아닌가요? 뭐 폭탄된사람들이 자의적으로 지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폭탄으로 된 인간들 보고 인간이나 인형이나 마찬가지라고 나오는거보면 딱히 자의적으로 한것 같지는 않아서요 동료가 죽었다고 동료를 조종해서 폭탄으로 쓰는게 유대감인지는 의문이네요
18/03/10 00:29
최근 히소카 vs 클로로에서 클로로의 선앤문 능력 설명하면서 나옵니다. 조종한다는 내용까지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자의적으로 가되 유성가 장로의 능력을 사용했다고 봐야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18/03/09 21:38
크라피카와는 어쨌든 일단락이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당시 여단편으로 기본적으로 크라피카의 여단에 대한 증오감이나 복수심이 많이 사라졌죠. 엠페러 모드 후유증으로 깨어나고나서 딱히 여단을 찾은게 아니라 눈을 찾는 방향으로 갔고 그때 여단 멤버...그 기억 공유하는 여단멤버가 곤과 키르아에 호감을 가진 것도 컸던 거 같습니다. 그에 비해 히소카는 그냥 다짜고짜 두 명 기습으로 죽이고 뭔가 독자가 봐도 히소카의 광기가 저지른 느낌이라...
18/03/09 21:59
됐고 헌터헌터 단행본이나 좀 내줬으면...
일본은 이제 35권까진가 나온다는데 우리는 왜 몇년째 안나오는지... 스캔본 그만보고 단행본 지르고 싶네요
18/03/09 22:14
한가지 매우 높은 확률로 확신 가능한건 여단 때문에 히소카 죽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네요 작가의 여러 안배나 만화전체의 밸런스 캐릭터의 매력도등 종합요소로 판단해 볼 때 히소카라는 카드를 벌써 버릴리가 없죠 끝까지 광기 어린 변수를 만드는 역할 시킬겁니다 이미 죽였다가 살렸잖아요? 거기서 히소카를 죽인다는 선택지는 끝났어요 꼼꼼히 만화책을 안 봐서 그런지 사후넨으로 살아나는 장면은 제게 있어서 억지 그 자체였습니다
18/03/10 00:32
시즈크가 데스노트 이야기 하는 걸로 봐서는 죽었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넨은 걸어놓은 넨능력을 없애는거지 사람의 넨능력을 없애는 건 아니니까요. 잠시 못쓰게하는 수야 많이 나왔지만서도요.
18/03/10 02:48
크라피카가 생명력을 갉아먹을대로 갉아먹고 암흑대륙의 장수식 니트로미를 먹을 것인가!!
그나저나 암흑대륙 떡밥 찐하게 뿌려놓고 왕위계승전보니 살짝 루즈해진것 같아요. 다른만화면 모르겠지만 특히 휴재가 잦은 헌헌에서는 ㅠㅠ
18/03/10 05:20
히소카가 여단원을 죽였나보군요.
근데 크라피카를 죽이지 못한 건 설명되지 않았나요? 죽음으로써 강해질 수 있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다고. 그래서 제넨사를 찾아서 제넨을 먼저 하려 한 것이고, 클로로는 히소카를 고용했고, 고용의 대가는 능력을 되찾은 후의 싸움이었구요. 근데 회장선거 때 이르미가 말하길 히소카가 클로로와 숨바꼭질을 했다고 했으니, 클로로가 히소카를 피해다닌 거잖아요. 히소카가 계속 좇아오는데 크라피카를 찾아서 죽이긴 힘들지 않았을까요? 크라피카를 찾는 것 자체는 일도 아니지만, 요크신시티에서 히소카와 크라피카가 연결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크라피카를 찾는 건 좀. 순서를 따지자면 당장 좇아오고있는 히소카부터 처단하는게 맞겠죠.
18/03/31 16:31
그리드 아일랜드 전에 요크신 시티 경매편이 있었듯이
지금은 암흑대륙 전에 요크신 시티 경매편 비슷한거 하고 있습니다 암흑 대륙은 시작도 안한겁니다.
18/03/11 22:41
연재 잘하고 있나보네요. 일부러 참고 안보고 있는데 크크
죽였다 생각한 히소카가 단원을 둘이나 죽여서 여단이 예전과 달라질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네요. 게다가 그 당사자가 단장이었으니까요. 자기가 제대로 처리를 했으면 두명은 안죽는거였잖아요. 게다가 그, 시체연출이 나름 충격적이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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