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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3 04:45
불이익이 없다는건 말장난이죠.
(무슨짓을 하든지... 대표팀중 그 누군가는 피해를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한달전에 남북단일팀으로 하겠다' 와 뭐가 다른가요. 게다가 축구같은 인기스포츠도 아니여서 선수생활에서 올림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클텐데 말이죠. 선수들 집중할수 있게, 한시라도 빨리 철회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18/01/13 04:51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피해가는건 둘째치고
스포츠로 왜 자꾸 정치를 하려는지.. 공동입장이니, 단일팀이니 올림픽에서 주목받아야 하는건 남북의 화합이 아닌 선수들과 경기인데
18/01/13 05:34
이런걸 추진할거면 당연히 협회 및 선수들에게 먼저 상의와 이해를 구했어야죠. 거절하면 못하는 거구요. 올림픽은 기본적으로 각 종목의 선수와 경기가 주목받아야 합니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대체 뭘 어쩌겠다는 건지...답답하네요. 청와대나 정부에서 이런 짓좀 안했면 좋겠네요.
18/01/13 06:50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런게 대표적인 전시행정이죠... 일단 협회하고는 합의도 안하고 선수들 훈련 생각해도 시간은 촉박하고 단일팀 구성으로 국대에서 떨어지거나 출전시간이 줄어드는 선수가 안 나올수가 없죠...
18/01/13 06:53
개인종목은 와일드카드로 북한선수 끼워넣을수 있는데
단체종목은 그게안되니 이런식으로 챙겨주려는 모양새군요 기사를 읽어보니 단일팀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빠진다던가 하는 일은 없지만 큰대회 앞두고 날카롭게 가다듬으며 훈련중인데 갑자기 돌이 굴러들어오면 그것만해도 불쾌하고 심지어 벤치만 지키게할순 없죠 잠시라도 뛰게해줘야지 그자체로 어마어마한 손해... 근데 북한선수단 규모를보니 다른데 출전하는 선수가 거의없는것같고 정부입장에서는 단일팀이라는건 놓칠수없는 이벤트라 선수들에게 뒷돈을 주면서 무마해서라도 일을 추진할것 같네요
18/01/13 07:01
북한 선수가 기존 엔트리 외로 추가 될수 있는지는
아직 합의된바 없습니다. 아이스 하키는 인플레이 중에 교체가 자유롭고 파울에 대한 패널티가 몇분간 퇴장이고 동시에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의 4~5배수 정도가 경기에 나간다는 점등으로 보면 선수단 총원이 늘어나는 건 꽤나 큰 메리트라서 다른 국가에서 동의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는 빈집을 노리고 메달을 딸수있는 최고의 기회기도 하거든요..
18/01/13 07:02
이거 대체 누가 추진하는거에요? 예전에는 최문순이가 주도하는거 같더니 이번에는 이게 또 문체부 성명까지 나오네요. 최문순입니까? 노태강입니까? 둘다 전혀 호감이 없는 정치인들인데 이 둘이 대가리인지 아니면 그것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의 지시 (정부, IOC) 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지시한 사람은 본인 사재나 절반 떼서 북한 대표팀 경비에나 보태길 바랍니다. 왜 남의 희생을 강요합니까?
아이스하키 선수가 대체 남북정서고 화합이고 무슨 상관이라고 거기 희생해야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아 진짜 추잡하다 하는짓이 정말... 짜증나게 촌스럽네 나라가 크크크 진짜 역겨울만큼 촌스럽다
18/01/13 07:16
개인적으로는 저 둘보다 윗선의 허가 혹은 묵인 없이는 이정도의 건을 지르기 힘들다고 봐서 정부 차원에서 진행 하는 걸로 생각합니다...
18/01/13 11:48
문통 본인이 적극추진하는거라면 본인은 자기가 똥을 치운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현실은 똑같이 똥을 지리고 있을뿐이라는걸 충언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8/01/13 07:09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엔트리를 늘려 우리 선수에게 피해가 없게 하겠다니 크크크 그 발상을 한게 IOC 위원인지 정부 부처 관계자인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오른쪽 뺨싸다구 한대 후려갈겨주고 싶네. 왼쪽 귀로 듣고 왼쪽 눈으로 보면 되니까 아무런 피해가 없는 클린 뺨싸다구 인정해주는 부분인가 나 참 크크크크
18/01/13 07:28
진짜 최문순 지사부터 시작해서 왜 이리 단일팀에 목 매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참여에 의의를 두는게 맞지, 대회 1달도 안 남은 타이밍에 단일팀 만들어서 뭐하자는 것인지...
18/01/13 07:40
선수들한테는 경기 중 정치적 발언이나 퍼포먼스를 자제하라고 하면서 왜 높으신 분들은 자꾸 스포츠에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하려고 쌩쑈를 하는거죠?
하여튼 이 나라는 윗대가리부터 정신상태를 바꿔야돼요.
18/01/13 07:56
국제관계가 아무리 기브 앤 테이크라고 해도 북괴는 지금 경제적으로 얻을만한게 없는데 단일팀 추진이라.
반대여론이 매우 높을텐데 안했으면 합니다. 자기들 주장에 따르면 한민족이 아니고, 김일성민족입니다
18/01/13 08:03
식상한 전례의 답습이 가장 안전한 아이디어였긴 하죠. 진짜 하는 것보다 공문 보낸다는게 그 전례의 핵심.
그런데 통일에서 그냥 일단 평화로 기수가 돌아가버린 시대에 단일팀은 철지난것을.. 옛시절 성과(외피뿐이라도)의 재현으로 접근하는건 속일수없는 나이탓. 민주가 이념에서 습관으로 [올라갔다면] 결재받는 순서가 달랐을텐데.. 애초에 결재선에 없겠죠. 애매한 국민 일반도, 협회도 아닌 선수는. 착한 말바꾸기 강권합니다. 합의 단계라면 이거라도 좀 파기하시길.
18/01/13 08:15
가뜩이나 올림픽 노리고 물가 폭등해서 지역이나 올림픽 자체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은데 얼마 전까지 미사일 빵빵 쏴대던 북한 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우와~ 평화의 올림픽이다~' 이럴 거 같나요? 올림픽 가지고 눈가리고 아웅식 퍼포먼스 하는 거 구려요. 마인드가 진짜.. 쌍팔년도.
18/01/13 08:56
방금 찾아봤는데 교체시간과 교체인원에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종목이라던데 이건 맞나요??
음 뭔가 굉장히 화가나는 기분이었지만 저정도 되면 솔직히 큰 문제가 있나 생각이 조금 드네요. 우리나라 아이스하키팀의 모든 선수가 톱니바퀴처럼 철저한 계획하에 운영되는 스포츠라면 문제 맞는데... 후보 선수로 넣었다가 대충 경기 끝날때 쯔음 교체선수로 나간다던가 하면 그 부작용이 조금 덜할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아이스하키 잘 아시는분의 설명 좀 있으면 좋을거같습니다
18/01/13 09:00
팀 스포츠는 필드(이 경우에는 링크겠군요) 위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닙니다. 숙소와 라커 등 백룸에서의 일도 다 경기력에 직결되기 때문에 한국 선수단으로서는 어떻게든 피하고 싶을 겁니다. 북한 선수단이 압도적으로 퍼포먼스가 좋은 게 아니라면 말이죠.
18/01/13 10:02
엔트리 추가가 없다면
북한 선수가 들어온 만큼 누군가는 엔트리에서 빠져야합니다. 엔트리 추가가 된다면 한국팀은 체력적인 메리트를 가져가게 되는데.. 이걸 타국가에서 용인해줄지가 문제입니다.
18/01/13 10:27
4개의 조로 나누어서 상황에 따라 해당조를 투입하구요 경우에 따라서 조를 바꾸기도 합니다. 엔트리에 든 선수 전원이 1분이라도 뛸 기회가 주어지는데 북한선수들이 가세한다면 아무래도 누군가는 벤치에만 있어야겠지요.
18/01/13 11:08
아이스하키의 엔트리는 22명(골기퍼가 2명)이고 출전하는 선수는 6명입니다.
워낙 체력소모가 크고 몸싸움이 심한 경기라서 수없이 선수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22명의 엔트리도 모자랄 정도죠. 그런데 한국만 30명 엔트리로 하겠다고 하면 다른 국가에서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18/01/13 12:27
엇비슷하거나 한 두 수 차이나는 세력이 전쟁을 한다고 칩시다. 여기서 농민병이 정규병 일부를 대신하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준비를 안 맞춰본 그 세력은 약화되겠죠? 수준 차이야 차치하더라도요.
이 불만을 해결하겠다고 엔트리 수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이 경우엔 위의 예에서 한 세력에만 농민병을 얹어주겠다는 소리입니다. 전쟁에 고기방패만 있어도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고, 다른 나라에서 이런 일방적인 어드벤티지를 허용하겠습니까.
18/01/13 13:06
어떻게 큰문제가 없어요? 국대 엔트리에 북한애들이 들어와서 준비하던애들은 나가야하는건데 쫓겨난애들은 불쌍하고 친한 팀동료 쫓겨난 자리에 딴나라에 와서 국대요 이러고 있으면 남은애들 사기도 참 좋겠습니다. 제가 남은 선수면 친구들 밀치고 들어온 애들 사람 취급도 안할거 같은데
18/01/13 08:58
민주당계 정치 세력이 00년대 초반 햇볕정책 감성 거의 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 물이 덜 빠졌군요. 불이익이 없도록 그냥 없던 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8/01/13 09:10
20년전이라면야 먹힐 일이겠지만 지금은 2018년인데요.
저거 입안자 누군지 모르겠지만 과거를 사는 인물이네요. 빨리 쳐내야 할듯....
18/01/13 09:31
미쳤네요
올림픽만 바라보고 온.선수들은 어쩔려고.. 남북 이 평화로운 협력 분위기로 가는건 좋지만 단일팀? 통일? 그냥 사이좋은 이웃 나라 정도로만 지내면 안되나요?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
18/01/13 09:39
Ioc에서 먼저 들어온 제의라는 말도 있던데 그렇다해도 그걸 굳이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선거끝나도 논공행상에 자기이름 빠지면 다른계파로 붙을분들이 저런거는 둔감하네요.개인의 인생은 자신의 일회용도구로 소모하려는건지
18/01/13 09:41
1년전도아니도 이제 고작 1달남았는데 갑작스럽게상의도없이 해버린다고하면 팀워크도문제고 그동안 피땀흘린 선수들은 어찌되나요??? 왜 남북공동팀을 꼭해야되는지 진짜 하나도모르겠습니다. 스포츠에 왜자꾸 정치를 엮을려고하는지...
18/01/13 09:59
업적 쌓을려는 태도가 참 한심하네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기량도 대한민국에 비해서 바닥이고 정치적 도구로 사용 가능성만 높은 북한 선수들하고 잘도 단일팀으로 융화가 되겠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달내로요 크크...
18/01/13 10:17
솔직히 단일팀 못마땅한데 그거 한다고 해서 남북관계 개선에 정말 도움이 된다면 해도 좋겠죠, 근데 지금 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순진한건지 안일한건지 정말 북한만 나오면 여야 모두 다른 방향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인지 그리고 지난 수년간 올림픽만 보고 고생한 선수 개개인을 외면하는 이런 처사는 참 안좋은건데요, 앞서 말했듯이 그게 정말 남북통일에 시금석이 되고 평화모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면 또 그런 의미라고 있지 이건 그냥 전시행정같은데요 근데 뭐 대통령부터도 단일팀 운운한 적이 있어서 추진될 것 같네요
18/01/13 10:22
아이스하키가 아무리 선수교체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종목이지만 엄연히 4개조로 나누어서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서로 호흡이 맞아도 될까말까한 상황인데 생판 처음 손발 맞춰보는 사람이랑 몇주만에 뭐가 되겠습니까??
18/01/13 10:24
경기력 수준도 우리보다 낮은데 (대한민국-3부리그, 북한-4부리그 / 한단계만 차이가 나도 꽤 큰 차이 나는게 아이스하키입니다) 뭔 도움이 된다는건지
18/01/13 10:33
취소 가즈아! 분명 들은 것 같습니다? 국민을 무섭게 여기는 국가가 되겠다고? 그럼 국민들의 노력도 당연히 인정해주는 나라여야죠?
18/01/13 10:33
제가 비뚤어진 건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 남북 대화 얘기 나와도 전혀 감흥이 없더군요. 언론 보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돼지새% 돈 떨어졌구나' 참고로 김대중 대통령이 정상회담할 때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뭐.... 2.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창올림픽 관련 공약을 내놓으신 것 잘 알고 있고,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대통령이 되신 뒤에는 공약을 지키는 것 보다는 나라를 위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공약을 지키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면,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평창올림픽은 어차피 잘되기 글른 것 같습니다. 문대통령께서 공약을 지키시고, 평창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건 안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적당히 손절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평창공약을 공개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좀 그러니, 지원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사후에 '사실은 이러저러해서 지원을 안했습니다'하고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8/01/13 11:07
저보고 문재인 지지하냐 안하냐를 굳이 선택하라면 지지쪽에 조금이라도 더 가깝긴 합니다.
아직까지 당적을 못버리고 있는 정의당원이기도 하죠. 그런데 저도 이제는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감흥이 없긴 합니다. 설레발쳐서 될게 아니라는건 이미 경험했으니. 흐흐.
18/01/13 11:27
선수들에게도 너무한 일이고 팀에게도 너무한 일이네요
올림픽이 내년에 열리면야 뭐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당장 개막 한달도 안남았는데 뭘...
18/01/13 11:33
국가정책 그 중에서 남북문제해결이란 거대화두에서 단일팀 구성 전개가 전 너무나 일반적인 과정이라보는데 많은 분들이 남북문제해결을 너무 회의적으로 보는건 아닌지 아쉽네요 이것 또한 세월에 따른 세대차이 라고 보여지네요
18/01/13 11:47
그게, 딱히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그럴겁니다.
꿩먹고 알먹고 좋은게 확실해 보이면 여기계신 분들도 싫은 소리 안했겠죠. 그런데, 단일팀이라는 이벤트를 한들, 그게 딱히 정치적으로 도움될것 같지도 않아 보이고 그저 선수들만 손해보고 말것 같으니깐요.
18/01/13 11:54
나이먹고 변한 세상에 적응 못하고 촌스러운 짓을
하는건 세월에 따른 세대차이가 아니라 그냥 본인의 유연성 부족입니다. 세대차이는 탑골공원 지루박 스텝 1인자 카사노바 박철주옹(64)과 이태원 트랩플로우의 1인자 랩페노메논 김정국군(17)이 블루스가 좋냐 힙합이 좋냐를 가지고 논쟁할때나 쓸 말이고 이건 그냥 꼰대질이죠.
18/01/13 11:56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인지도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국가가 스포츠단 선수들을 도구로 사용해가면서 희생시키는게 옳은지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죠.
18/01/13 12:25
근 십수년간 스포츠 남북 단일팀 논의가 얼마나 있어왔으며, 또 정치적인 목적으로 노력하는 개개인이 독박쓰는게 맞는거며, 그렇게 결성된 단일팀이 남북관계에 퍽이나 좋은 영향을 끼쳤던가요? 거대한 화두고 나발이고 그렇게 거대한 화두일거같으면 먼저 본인 스스로가 희생하셔서 남북문제 해결에 뛰어들것이지 너머 고생하는 스포츠 선수 제물로 졸렬하게 개선하려 들면 안 될 일입니다. 이건 세대차이도 아니고 그냥 틀린겁니다.
18/01/13 13:14
아이스하키 국대 선수들에겐 평생을 걸고해온 일이자
목표이고 꿈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토가 나올정도로 힘든 운동도 다 격고 이제 한발자국 남았는데.. 그걸 민족부흥의 사명 따위란 이름으로 밟고 지나가겠다는데 좋은 소리 나올수가 없죠..
18/01/13 13:22
결과물이 가시적이지 않아서 일것도 갔습니다 그게 그리 쉽게 해결될꺼면 70년이 그냥 지나온거 아닐 테고요 이것이 마치 토지수용 보상금이라도 되면 좋으려만 그게 더욱 욕보일 정책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정부가 단순히 한 국민 개인을 쉽게 생각해서라고 치부하면 그것보다 속편할 결론이 있겠냐마는 다들 그게 아니란걸 알기에 불편해 하는거겠죠 이번에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문재인 정부가 진짜 시험대에 올라온 느낌이네요
18/01/13 18:37
남북 단일팀이라는 시도가 몇번이나 이루어졌다고 일반적인 전개입니까....
91년에 탁구와 청소년 축구에서 한번씩이 전부입니다. 그나마도 선수의 커리어에 영향이 덜한 세계선수권이었구요.
18/01/13 12:19
남의 인생 너무 쉽게 보는거에요.
저런 비인기종목 선수로 인생 최전성기를 보낸다는건 엄청난 비용과 올림픽출전기회를 맞바꾼다는건데 진짜 매몰찹니다. 공감능력이 너무 제한적인 계층에만 쏠리는거 아닌가 싶은데-_-...
18/01/13 13:03
여론 보면서 또 간보기 들어간것 같은데 자기 이력 한줄 추가하자고 남의 인생 맘대로 재단하는건 진짜 다들 똑같네요.
이럴땐 정말 여야 할거 없이 역겹습니다. 그냥 하지마요. 가만이 있으세요. 여론 악화로 또 슬그머니 발빼겠죠, 진짜 남의 인생 좀 가지고 장난질 좀 하지 맙시다.
18/01/13 13:27
이 이슈는 6월인가 7월쯤에 한번 가져왔다 반대여론 두들겨 맞고 포기한 줄 알았는데 한달도 안 남긴 이 시점에 또라니 정치인들의 한줄 이력을 위한 집념이란 크크크
남의 인생 참 쉽게 보네요.
18/01/13 15:14
희생을 그렇게 쉽게 말하는 국가는 통일된다고 더 행복해지지 않을거 같네요. 단일팀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할만큼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18/01/13 16:25
내가 속한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위해 열정페이도 감수하라는 말이랑 뭐가 다른가요.
선수들의 희생이 통일의 초석이 되긴요.그냥 일회용품 쓰다 버리듯 올림픽 지나면 잊혀질게 뻔한데... 선수촌에서 올림픽 하나보고 피땀 흘려가며 훈련 받아온 사람들의 노력을 너무 하찮게보시네요
18/01/13 17:03
이거 진행하는 걸로 알려진 노태강 차관이 503한테 나쁜 사람 소리 듣던 사람이라는데 그때는 억울했을지라도 지금은 진짜 나쁜 사람이죠...
18/01/13 18:51
FIFA에서 제재 들어올껄요.
월드컵은 축구 협회 단위로 출전하며 정치가 관여하는 것에 대해서 강한 제제 규정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8/01/13 19:00
힘들게 연습했던 선수들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당하는거 보니 씁쓸하네요 과연 올림픽 인기 종목이였으면 이런 말 자체가 나왔을까요 올림픽이 2달도 안남았는데 올림픽 축구 대표팀 단일화 이야기 나오면 국민 막론하고 쌍욕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18/01/13 19:19
김정은을 위해서 또는 정치를 위해서라면 우리 국민이 희생당해야하나요? 국민의 정부의 초심이 북한 콩깎지로 인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8/01/13 20:37
여자 아하는 알지도 못했고 기사 정도 몇번 본게 다인데
그 기사만 봐도 진짜 평창 하나만 보면서 맨땅에 팀원들끼리 으쌰으쌰 해 온게 보이던데 그걸 이렇게 엿먹이네요 크크
18/01/14 06:02
통일을 원하는 분위기가 제가 고삼이던 2000년과는 완전히 다르죠.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만날때 몇몇선생님 빼고는 선생님부터 학생들 까지 전부 신나서 난리였는걸요.지금 분위기가 이렇게 되어버린건 온전히 김정일의 잘못이죠.그건 그의 아들 김정은이 해결할 문제지 우리가 우리국민 희생시켜가며 채울것이 못됩니다.만약 월드컵기간에 우리 어린장병들을 바다에서 죽여버리는 대신에 우리의 4강 진출축전 메시지를 보냈다면? 박왕자씨 피살때 옹고집 부리는대신에 빠른 사과를 했다면? 40여명의 우리 젊은이들을 바다에서 수몰시키는 대신에 불만을 대화로 표현했다면? 판문점 도끼 살인사건 부터 시작된 그의 살인광적인 모습이 북한의 생존과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김정은이 비인간적인 지도자이긴 해도 지 애비보다는 나은점은 저런거죠.
18/01/15 06:58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8&aid=0002394737 한겨레 단독이긴 한데 합동 훈련까지 계획 하는 거 보면 IOC승인 나면 무조건 진행 할 것 같습니다...ㅠㅠ
18/01/15 12:57
그렇구나 우리 이니 노벨평화상 받고싶었구나
사람이 먼저다 라고 슬로건 걸어놓고 여자하키선수들 인권은 뭉개버렸구나 그렇구나 그 사람이 북한사람을 말하는거였구나 통일 통일 노래부르더니 적화통일하게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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