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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2 11:42
박형준이 스텔스라 그런지 유시민 작가 텐션이 유난히 높아 보이더군요..전원책 코미디에 맞장구쳐줄 떄나 보여주던 텐션을 오랜만에.. 오랜만에 유시민 극장도 맛깔나고..신난 게 보일 정도. 이번주 언급되는 문재인 정부 일들이 많이 흡족하셨는지..크크크
18/01/12 11:49
아무래도 같은편(?)이 나와서가 아니었을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유시민 작가의 그 시대 사람들을 바라보는 태도였어요.
과거에 옳지 못한 일을 했지만 현재 옳은 일을 할 수도 있고, 과거의 옳은 일은 했다 해서 현재도 그럴 거라는 보장이 없단 부분이요. 우상호 대표의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지고 살기에 박종철가 그렇게 이름을 말하지 못한, 한나라당 간 누구처럼 할 수 없다." 라는 말이 참 와닿았네요. 저는 사실 영화 보면서 당시 전경으로 있으면서 학생들 두드려팬 사람들의 현재의 삶이 궁금했거든요. 이건 지금 저희 세대에도 해당되는 문제기도 하구요. 유시민 작가는 확실히 정치를 떠난 뒤 어느정도 해탈한 거 같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만 빼곤 말이죠.) 그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할 때 외면하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뭐 그리 생각했네요.. 크크 아 의식의 흐름 보소 ㅜㅜ
18/01/12 22:13
궁금해서 받아서 보는데 스텔스라고 불릴정도는 아닌듯요
두사람이 말하던거 세사람이 말하니까 분량조절이 된거고 스샷에서도 적게 나온거지
18/01/12 11:48
박종운씨나 우상호같은 사람은 선택의 자유가 없어요. 라고한 멘트가 젤 좋았어요. 1987 영화 재밌게 보셨던 분이면 이번편 썰전 영상으로 추천해요.
18/01/12 11:50
썰전 1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두 가지는
- 6월 항쟁 이후 도입된 직선제에서 노태우의 승리로 인한 좌절감 - 박종운 등 흔히 '변절자'로 알려진 사람들에 대한 관점 이었습니다. 6월 항쟁 이후 노태우가 당선되었다는 건, 지금 대입해보면 촛불로 박근혜 끌어내린 다음 문재인/안철수의 분열로 홍준표가 당선되었다는 건데, 이러면 저라도 엄청나게 좌절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요. 전향한 사람들에 대한 관점은 우상호 의원이 말했듯이 그걸로 '변절했다' 라고 표현하는건 좀 너무할 수 있는데, 박종운은 좀... 그랬죠. 그리고 2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장제원이 똥 뿌리고 다녔네요. 인공기 드립엔 "잘못했다고 안했다. 말을 안할 뿐" 이라고 잘못을 인정도 안 하고, 기승전노무현이라는 한물 간 프레임만 내세우고. 썰전 녹화가 하루만 더 늦었어도 UAE 이면계약으로 털어버릴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물론 또 요리조리 변명이나 일삼았겠지만...)
18/01/12 11:55
진지하게 장제원때문에 2부 보기 싫었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만 논거도 없이 늘어놓고 대놓고 물타기에 .. 불리한 내용은 무시 라니 다신 안봤으면 하네오
18/01/12 12:08
2부는 하태경이 캐리했지요.
장제원 똥뿌리는데 옆에서 "시청자 여러분들 이거 물타기에요 잘 보세요" 하고 주석을 제대로 달아줬... 장제원은 대변인이 아니라 그냥 대변
18/01/12 12:12
인번주 썰전은 1부는 재미도 있지만 생각할 거도 많은 그런 편..
특히 유시민의 스텐드와 우상호의원의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성이 안된다.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말은 참..
18/01/12 12:16
매번 의문인게 사회주의를 뭐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슴다
북유럽도 사실상 사민주의나 마찬가진데 그건 그렇고 민주주의 앞에 "자유" 붙이는거 왜 그리 꼴보기 싫은지 원......
18/01/12 12:30
사회주의의 정의가 제멋대로인게 문제인거 같아요.
박형준이 얘기하는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를 가르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얘기하니 사회주의가 마치 민주주의 반대말인거 마냥 들리는 것 같아요. 참으로 비겁한 화법입니다.
18/01/12 12:21
아 어제 썰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1부에 몰랐던 이야기나 박종운씨에 대한거, 그리고 우상호의원도 말 잘하더군요 2부는 아주 그냥 하태경 크크크 장의원 극딜 크크
18/01/12 12:39
우상호 의원은 적어도 사람의 도리는 아는 사람이 맞군요.
자기들을 위해서 목숨 바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거죠.
18/01/12 13:33
하태하태 너무 웃겼습니다. 제대로 칼 갈고 왔더라구요.
장모씨가 워낙에 입을 털어서 그런지 이언주의원 하는 말도 괜찮게 들렸고 박주민의원은 다스관련 준비는 많이 한 것 같았는데 그놈의 장모씨가...
18/01/12 13:39
이언주의원 지난주에는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면책특권이야기하면서 딜링 잘하더라구요.
하긴 상대가 장제원이고 자한당이니 프리딜 넣을수밖에 없지만...
18/01/12 14:15
4당회담 후속편도 나름 재밌었는데 그걸 기대했더니 ㅠㅠ
장제원 뻘소리가 너무 심하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알았던거 빼면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18/01/12 14:38
올려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본방은 장모씨 나오는 부분 스킵했는데... 지난주 내용 올려주셔서 잘 봤습니다. 캡쳐로는 참을 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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