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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 13:31
대학교 입학해서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첫주 주말 집에가서 짐 가져오려고 본가 내려갔다가, 금요일 저녁에 서대전역에 내려서 고립됐던 기억이 새록새록....
18/01/11 14:17
제가 2학년일때네요. 새학기를 맞아 으쌰으쌰 하면서 학교 가려했더니 자취방 건물 출입구부터 눈으로 꽉 막혀있고. 전선은 땋에 닿을거 같고.
그때가 금요일이라 기숙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애들은 밥 먹을 곳도 없어서 유일하게 하나 있는 편의점을 바나나 하나까지 싸그리다 폭파 시켜버렸고 2학년 이상들이야 짬이 있어서 안가면 그만이었지만 신입생들은 어찌해야 하나 우왕좌왕 하며 학교까지 걸어간 녀석들도 있고. 참 한마디로 개판 오분전이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오래되었네요 허허허
18/01/11 13:35
04년 3월 대전...
04학번 첫 수업을 들으러 가는데 1m 양옆으로 쌓인 눈을 헤치고 힘들게 갔더니 교수님이 못와서 휴강. 그 후에 며칠간 기숙사에서 스타나 하는데 매점에 식료품이 동났던 기억이 크크크 저의 대전에서의 첫경험과 첫 이미지는 그냥 눈입니다 ㅠㅠ
18/01/11 14:05
동기시군요 크크크- 1학년이어서 눈 헤치고 수업 들어온 애들 엄청 많았는데 허무하게 휴강해서 다시 눈 헤치면서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18/01/11 13:45
올해 남은 1월, 그리고 2월 어떨런지...??
추위에 취약한데... 너무 힘드네요... 지난 12월은 작년보다 확실히 추웠던것 같아요...
18/01/11 18:51
예전에 기상청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거기 직원 분이 하시는 말이, 가장 추운 곳이 양평이었다더라고요.
그 이유가, 철원에 기상관측소가 없었고 양평에 있었는데 이걸 철원으로 옮기면서 양평보다 철원이 더 추운 곳이 되었다고... 아마 81년에는 철원으로 관측소를 옮기기 전일 겁니다. 원래 철원이 양평보다 추운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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