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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18:51
그렇죠. 저도 그래서 중국 은행이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부채 감당못할 수준일 것 같은데. 그리고 거래소와 은행과의 차이는 일정부분이라도 보호를 받을 수 있냐 없냐의 차이겠죠.
18/01/09 19:52
결국 지급준비율 문제인데,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법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불법과 합법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이 우리나라의 2배는 넘으니 뱅크런에도 어찌어찌 버티겠죠.
18/01/09 18:32
저도 코인질 하지만 일부는 동의합니다.
특히나 지갑도 안만들어주는 모 거래소는 악질이라고 생각을... 트론 거래하는 어떤 거래소도 누가 골프채 들고 찾아간 짤 보면 한심한 수준이고 암호화폐 리스크 보다 거래소 리스크가 더 클수도 있겠습니다.
18/01/09 18:35
지갑 안만들어주는 데는 정말 빼박 같습니다.
렉 많이 걸린다고 중요할 때 거래 막는 모 거래소도 진짜 심정적으로는 백퍼 장난 치고 있다 봅니다.
18/01/09 18:35
동의합니다.
가지고 있냐 안 가지고 있냐? -> 가지고 있다. 모두 지급이 가능한가? ->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소는 거래소일 뿐이고, 진짜 소중하면 개인지갑에 모셔둬야죠.
18/01/09 18:40
일단 스크랩해놓겠습니다.
제가 코인판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리네요. 마지막이 딱 이래 될 것 같은데...
18/01/09 18:41
음......일단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은행과 다르게 코인들을 실제로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을겁니다. 다만 한꺼번에 전부 인출하는건 무리인게 맞습니다. 지금 대다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택하는 방식은 암호화폐 보유분 70% 이상을 별도의 물리적 공간인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나머지만 거래소에 풀어놓는 형태거든요. 그래서 거래소가 전부 해킹당하더라도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된 코인들의 경우는 안전한 형태죠. 해킹으로 파산한 유빗의 경우는 콜드 스토리지 보관을 제대로 안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긴 합니다만, 거래소들이 코인 자체는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을겁니다.(거래소 자체적으로 다른 거래소에 가져다 파는게 아닌 이상) 해킹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실제로 코인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콜드 스토리지에 상당수를 분리해놓은 이상 왜 해킹으로 손해본 거래소들이 그냥 손해분 퉁치자는 식으로 넘어가는지, 출금 지연이 발생하는지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되거든요.
18/01/09 19:11
일단 거래소는 은행과 다르게 여신업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굳이 코인을 따로 굴릴 이유가 없어요. 지금같은 거래량이면 가만히 앉아서 수수료만 받아먹어도 될텐데 굳이 다른 곳에 빼돌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다 손해라도 나면 괜한짓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실제 가지고는 있다는건 이미 해킹 사태로 증명이 된거나 다름없습니다. 해킹이 발생해서 코인이 날아갔다는게 무슨 의미겠습니까. 실제로 거래소가 코인을 가지고 있고, 그 코인을 해커들이 빼돌렸다는 것 아닙니까.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당연히 해킹 발생해도 해커들이 가져갈게 없죠. 실제로 가지고 있으니 해킹이 발생하는거지. 그리고 안가지고 있을 확률도 0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차라리 그것보다는 그냥 거래소가 먹튀하는게 확률이 더 높을겁니다.
18/01/09 18:4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그 근거가 약간 다릅니다.
일단, 비트코인의 한 블록당 이채내역이 18만개가 저장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가장 대중적이니, 비트코인의 예만 들면...) 아무 거래소나 가서 거래량만 봐도 이건 이미 그 수치를 아득히 넘었거든요. 그리고, 이채내용이 다 저장이 되었다면 그 용량도 어마무시해야 할 것인데, 이게 모든 노드에 다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블록체인의 원리상, 현재 블록체인을 보관하고 있는 모든 PC들의 하드디스크가 견뎌내질 못하게 될 게 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안 나오고 있죠. 즉, 거래가 될 때 마다 블록체인에 그 내역이 빠짐없이 기록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거래소는 지키지 않고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그나마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본다면, 거래소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고, 그 비트코인에 대해 거래내역을 따로 저장중이라는 것인데, 이렇게 생각을 해 봐도, 해당 비트코인은 거래소의 소유일 뿐이지, 거래소가 자신의 DB에 저장된 거래내역을 삭제하면, 해당 비트코인에 대한 소유권은 어떤 근거로도 찾아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의 가격만 올려놓고 먹튀(?)가 가능하죠. 거기다가, 현재 우리나라의 거래소는 금융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통신판매업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현금을 보호항 의무나, 예금자보호법 등의 적용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이 부분도 분명 문제가 되겠죠. 지금이야, 수없이 많은 단타거래들에서 들어오는 수수료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을 테니, 먹튀하는 경우는 없을 거라 보지만, 시간이 지나고, 열기가 사그라들고, 사람들이 전부 거래는 안 하고 존버(...)민 하는 상황이 오면, 거래소가 무슨 짓을 할 지 누가 압니까?
18/01/09 19:29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거래는 블록체인에 기록 안됩니다. 하려고 해도 못해요 거래수가 너무 많아서... 그리고 트랜잭션피때문에 수수료낭비가 어마어마 해집니다. 이더델타처럼 스마트컨트랙으로 블록체인 위에서 바로바로 거래시켜주는 방식도 있는데 볼륨을 감당 못합니다.
거래소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건 입금/출금 할때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자기네 데이터베이스에서 다 처리하죠
18/01/09 20:10
일단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실제 블록체인상 기록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음...제가 만약 1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돈을 주고 살 경우, 1비트코인을 얼마에 샀다는 거래내역이 거래소 서버에 남는 식입니다. 그래서 출금 요청을 할 경우 그 거래내역을 보고 출금해주는 식이죠. 이게 출금 지연이 발생하는 이유기도 하고, 말하신대로 사실 거래소가 먹튀할 가능성도 부정은 못하긴 합니다. 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개인 지갑을 쓰는 이유도 먹튀 방지 의미도 있고, 사실 그래서 전 불량 거래소 퇴출시킨다는 정부 규제도 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긴해요. 규모가 좀 큰 거래소야 수수료만으로도 앞으로 먹고살테니(모두가 존버하는 미래는 인간 욕망상 아마 안올 것 같아요 크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데 듣보잡 거래소는 믿기가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18/01/09 20:20
마치, 제가 주식을 불하받아서, 이를 유가증권 형태로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이 증권을 제 3자에게 실물로 양도를 하면 그 사람 소유가 되는 것이지만, 이걸 증권거래소에 예치를 시켜놓고 나중에 HTS로 팔면, 실제 증권 서류는 제 손에 없지만, 현금화 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군요.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18/01/10 11:52
비트코인 한 블록이 보통 1메가바이트를 조금 넘고, 거래의 크기와 관련없이 기본적으로 1회의 거래는 최소 200 바이트 이상의 용량을 차지하니 최소용량기준으로 1블록당 4천번의 거래가 가능하고, 한번에 묶어서 보낼경우 편차가 크지만 1이체당 +40~100 바이트가 추가되므로 억지로 단 하나의 거래에 모든 이체내역을 다 때려박으면 어떻게 1거래 이체내역 2만개까진 이론상은 가능할거 같긴 합니다
물론 저건 이론이고 현실은 실제론 10분마다 생성되는 1개의 블록당 1600거래 5000개의 이체내역 수준이니 말씀하신 우려는 매우 타당해보입니다. 블록당 18만개로도 감당 안되는 거래량인데 실제론 그 10%도, 5%도 안되니까요
18/01/09 18:45
저도 동일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내린결론은 거래소가 굳이 그럴필요 있을까? 였습니다.. 뭐 일부 작은 거래소에 한해서는 가능할 일일지도 모르지만.
위에 분들이 은행 말씀하셨는데 은행과 전 본질적으로 다르다 생각합니다. 거래소는 여신업무가 없죠.. 여러모로 흥미로운 주제이긴합니다. 거래소를 규제할수있는 관련법규도 미비한 상황에서 충분히 해볼수 있는 생각인것같습니다.
18/01/09 19:01
그럴 가능성은 적을 것 같습니다.
거래소에서 코인값 올라서 돈 먹고 차익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래소에서 그만큼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차익 실현된만큼 손해라, 지금 같이 우상향인 판에서 거래소가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손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가 코인을 안 가지고 있음. 거래소에 등록한 코인 가격이 2배 올라서 1억을 2억으로 만들어 인출하는 사람 있음. -> 거래소는 코인이 없으므로 현금 1억 (-수수료) 손해 거래소가 이렇게 운영할 리 없잖습니까... 지금 같은 상승장일수록 거래소가 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은 0으로 수렴합니다. 수수료 감안해서 유통되는 코인을 100% 소유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일부만 소유하고 있다라면 가능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건 은행도 마찬가지인 내용이고, 상승장에서는 해당 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가입자 차익만 실현시켜 주면 거래소가 절대적으로 손해이기 때문에 유통되는 코인의 상당 비율을 실제 소유하고 있다고 봐야죠...
18/01/09 19:17
2억으로 만들어 인출하려면 다른 회원이 2억의 현금을 내고 사야 합니다. 거래소는 현금 중개만 해주면 되는 거라 손해가 없을 것 같은데요.
18/01/09 19:44
본문에 '코인송금'은 이런 경우까지 포함한 겁니다. 당연히 저도 거래소가 코인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소 거래량에 비하면 보잘 것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인원이 코인송금을 하고 있는데 그럴 수는 없죠.
18/01/09 19:23
아뇨. 차익 실현도 결국 그 가격에 누군가가 매수를 해줘야 가능한거죠. 거래만 성사시켜준다면 코인을 가지고 있건 아니건 거래소는 손해볼 일이 없습니다.
18/01/09 19:10
지갑에서 꺼내는 것이든 거래를 하든 결국 이력이 다 남기 때문에, 몰래 꺼낼거면 그냥 들고 튀는게 낫지 단타치는 건 현명하지 않지요.
18/01/09 19:13
아마 소유하고 있긴 할건데, 작은 거래소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장부만 만들어놓고 그냥 먹고 쨀..위험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죠.
불법 도박사이트에 흔한 수법이죠. 고객이 잃음- ok / 고객이 땀- 사이트없어짐 즉 코인 산다고 돈은 받음- 실제로 사진 않음 - 가격하락-ok. 상장폐지 해버리고 해외거래소 옮기는데 한달 걸린다 하고 튀면 됨 가격상승 - 해킹당해서 없어졌다고 하고 거래소 닫음. 이런 짓이 쉽게 가능하고, 하는 놈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큰 거래소에서는 이렇게 안할거라고 보는게, 저건 그냥 사기니까요. 큰 거래소는 굳이 사기칠 필요가 없이 더 쉽게 돈빨아먹기가 가능합니다. 가장 재미보는 투기는 국내거래소 미상장 잡쓰레기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가 상장시켜서 팔아먹으며 버는 게 제일 많을 겁니다. 내부정보 이용 거래지만 지금 코인 거래에 관련 규제 법안이 없는 상태고 (통신판매업일 뿐이라..-_-) 그래서 거래소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겠다는 작자들이 넘쳐난답니다. 뭐가 상장될지 알면 그냥 꿀이라서요.
18/01/10 10:14
암호화폐를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가셨네요.. 최소한 국내에서 통신판매업이라고하더라도 '제도권' 내에 있는 사업자라 그런 시나리오대로하면 행정적 재제가 없을수 없어요.
그리고 주장하는 미상장 잡'쓰레기'코인이더라도 bittrex crytopia 등 외국 사이트에서 거래가 됩니다. 상장시켜서 팔아'먹는' 데 한계가 있어요. 애초에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은 다 연동되고 비트코인은 거래수단밖에 없지만 그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이상 오르면 저같아도 코인 인출해서 해외사이트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꾸겠습니다. 아무리 코인시장이 투전판이더라도.. 생각하신것만큼 허접하진 않습니다.. '
18/01/10 10:21
왜 할 수가 없죠? 오히려 매물 현물없이 거래소에서 상장하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되죠. 제가 얘기한건 법적으로 현재 문제가 없는 방법이었고 이미 그렇게 해왔는데요? 코인투자하신다면 코프, 김프가 많을 때 몇%인지 아실텐데요. 단위가 몇단위가 아니라 몇십단위 아닙니까.
당연히 외국사이트에서 거래가 되죠. 거래소도 거기서 사오는건데. '잡쓰레기 코인'이란 말은 제가 코인 싫어하는 감정이 포함된 표현이고 '성장가능성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는 현재가 원단위 미만의 싼 동전코인 중 거래량 좀 되는 코인'을 그렇게들 합니다. 제가 얘기한 방법은 그 본질은 내부자거래와 유사하지만 현재 법제 안에서는 규제법안이 없고 오히려 그냥 정당한 상행위입니다. '코인'이라는 물건을 떼다 팔고 거래를 중개한다는게 현재 거래소 시스템이고 코인에 주식거래와 같은 규제법률이 없으니까요. 판매업인 거래소가 판매물품인 코인을 싸게 사다 비싸게 판다, 취급품목이 아니었던 코인을 취급한다는데 제한할 규정도 없이 금지할래야 할 수가 없죠. 이건 허접한 거랑 또 다른 거에요. 거래소, 거래소 개설의향있는 사람들이 구하는 자문의견도 이런 식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처벌, 금지 규정없음. 단, 장차 규제될 가능성 높음.'
18/01/10 11:28
위아래 댓글 내용이 달라요.. 위에서는 코인산다고 돈을 받고 실제로는 안사서 '물건이 없다' 고 주장하시면서
아래에는 '코인을 사놓고 비싸게 파는거야' 라고 주장하시면.... 전 거래소가 코인 물량 없이는 장사하기는 어려울거라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간단히 말해.. 그 시스템안에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위에서는 '코인을 산다고 돈을 받고 나중에 튄다' 면서. 아래서는 '잡코인을 많이 산다음에 나중에 김프로 판다' 고 주장하면 어느 장단에 글을 써드릴까요? 그리고 김프가 있다하더라도 잡코인은 다 비트코인 연동입니다. 스스로의 시장으로 김프가 따로 있는건 1 2 3 위, 즉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비트코인 김프 빠지면 다른 잡'쓰레기'코인들도 다 김프 빠지게 되있습니다. 제발 블록체인 공부좀 하세요. 코인을 싫어하는건 알겠으나, 제발 이성적으로 행동하세요..
18/01/10 11:35
에이 그건 제 원래 댓글도 '아마 소유하곤 있겠지만'으로 시작해서 '그런 사기도 가능하지만 큰 거래소는 그렇게 안할거다' 라고 적혀있는데요? 시츄님의 댓글이 제 댓글 앞부분을 두고 코인판이 허접해도 그렇게는 안한다고 적으신거라고 이해하진 못했네요 전 뒷부분(내부자거래)을 그렇게 이야기하신건줄 알고 댓글 썼습니다.
앞부분은 사기칠 수 있다 라는 얘기일 뿐이고 '사기'는 행정제재고 뭐고 형사처벌이 되는건데요. 제도권이든 아니든. 근데 처벌이 된다고 사기가 없는 건 아니죠. 사기야 멀쩡한 실물거래에서도 일어나는 일인데 실물이 없는 구조라 좀더 쉽다는 거 뿐이고요. 거래소가 다 실물없이 사기친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놈도 있을거라고 했고 이건 엄청 쉬운 주장이죠 사기꾼 없는 분야가 없다시피한데 이렇게 사기치기 쉬운 구조에는 더 많을 수밖에 없죠. 저는 코인 싫어하는게 맞지만 이성을 잃어버린 적은 없습니다.
18/01/10 11:36
아니 애초에 그래도 '사업자 등록' 내고 '통신판매 허가' 받은 거래소와..
생래자체가 불법인 '온라인 불법 도박장' 을 같은 선에 놓고 보면서.. 이성적이라....
18/01/10 11:45
거래소가 다 사기라는게 아닌데요. 사기치는 거래소들은 구조와 수법이 불법도박사이트의 그것과 똑같다는 거고, 새로운 것도 아닌 흔하고 케케묵은 수법이란 거에요. 조희팔은 사업자등록 안 했던거 같으세요? 사업자등록하고 법인만들어 사기치는건 사기의 ABC같은 겁니다.
18/01/10 11:57
남의 이성을 운운하시기 전에 댓글을 잘 읽어주시면 좋겠네요..그걸 어떻게 압니까? 나이트클럽에서 매춘하는 사람이 있을거다 라고하면 제가 매춘부를 알고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제 원댓글의 중요한 부분은 내부자거래가 규제없이 거래소들 꿀빠는 거라는거고 시츄님의 첫 댓글도 잡코인도 외국거래되고 그렇게 안된다고 하셨기에 이 부분에 대해 반론하신거라 생각했는데 그닥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만 계속되네요. 제가 얘기한 방법으로 사기치는 거래소는 길게 잡아도 1년내에 기사 날겁니다. 그냥 코인시장이 정상적으로 안착해도 있을 일이기 때문에. 그게 어디일지 미리 알 수는 없죠.
18/01/10 15:43
기대하실 필요는 없고..이건 뭐 예언도 아니에요. 각종 금융 투자 회사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죠.
채굴붐에 채굴폰지사기 났던 것처럼 거래소 붐에 거래소 사기가 따라올 것이란 건 물은 아래로 흐른다 같은 너무 당연해서 하나마나한 소리밖에 못되는걸요.
18/01/10 15:45
사악군 님// 채굴붐에 채굴사기는 있을수 있죠..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아무나 채굴을 할수 없으니까.
거래소 붐(?) 이 아니라 코인 트레이딩 붐일거고. 거래소는 수단인데.. 글쎄요.. 주가가지고 사치치는 애들이야 한둘이 아니었겠으나, 그걸 거래소 사기라고 하나요?... 코인이 앞으로 어떻게 될꺼다에 대해 의견이 있을수 있고 극적으로 싫어할수도 있는데, 마치 당연히 그렇게 될것 처럼 이야기하거나, 모든 코인은 효용없는 것으로 본다거나 하는 잘못된 사실을 이야기하는 드으이 사안은 자제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8/01/09 19:13
어느정도 충분히 가지고 있겠죠. 두사람이 거래를 했는데 한사람은 코인을 빼가고 한사람은 돈을 빼간다면 거래소는 줄코인이 없는데??? 하진 않겠죠. 은행이랑 같다봅니다.
18/01/09 19:13
그럴 이유가 없죠
코인 보유량이 적어서 거래를 성사시켜주지 못한다? 아뇨 그냥 가격이 오를 뿐이에요 이미 적었듯 실제 거래소는 코인을 주는게 아니라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중에 기록하는데, 이때 코인을 주는건 거래소가 아니라 거래소네 다른 코인 소유자에요 은행이 지급준비율보다 적은 돈을 가지고있는건 그 돈을 쓸 누군가에게 빌려주려고 그런겁니다 거래소가 비트코인을 빌려주나요? 아니잖아요
18/01/09 19:14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빗썸, 업비트, 코인원정도의 규모면 상당규모의 지하자금도 들어갔을겁니다.
근데 만약에 저번 야피존마냥 파산이라도하는날엔(야피존은 구멍가게죠;;) CEO는 집단소송 이런거보다 목숨줄부터 챙겨야할겁니다.
18/01/09 19:27
IT 거품때 미국 인터넷 기업들 회계조작도 그렇고, 금융위기때 미국 거대 금융업체들이 분식 회계하다 투자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손실을 끼친 사실도 있다는 걸 고려해보면, '미국도 하고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18/01/09 19:21
댓글들에 대해서 피드백해보자면,
'은행도 마찬가지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은행의 지급준비율 제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라고 저도 본문에 언급해놨습니다. 그리고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중앙은행과 법의 제약과 감시를 받으며, 투자자들에게 지급준비율 제도의 존재를 숨기고 있지도 않습니다. 만약에라도 일개 사설 거래소가 은행의 지급준비율 제도를 흉내내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면, 이건 감시와 처벌로 바로잡을 부분이지 '은행도 마찬가진데 뭐'라고 넘어갈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소가 그럴 이유가 없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거래소가 거래되는 모든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 일부만 보유하고 있는 것은 혹시 모를 대폭락사태 발생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거래소의 코인보유량이 많다면 대폭락이 이루어질시 거래소는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을 겁니다. 반면에 장부상으로만 코인을 갖고 있을 경우 거래소는 그냥 거래량이 줄어들어서 수수료 손해를 볼 뿐, 자신들이 보유한 코인의 자산가치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없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지급준비코인'만큼은 손실을 입겠죠.)그리고 그런 사실이 들킬 염려도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투자자들은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현금화를 우선시할테고, 몇 안되는 송금요구는 헐값이 된 코인을 사들여서 들어주면 그만이니까요. 코인이 폭락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오르면? 어차피 투자자들은 거래소 코인을 개인지갑으로 송금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으니 역시 들킬 염려가 없습니다. 안 들킨다는 전제하에 거래소는 코인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쪽이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음모론이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맞는 말씀이니까요. 이 글은 어디까지나 비전문가가 쓴 음모론입니다.
18/01/09 19:23
거래소 핫월렛 콜드월렛 주소 공개 하라고 하면 됩니다
빗파 포함해서 대형거래소 몇몇은 지갑주소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얼마 가지고 있는지 바로 볼수 있어요. 물론 익명성 화폐들은 얘기가 좀 다르지만...
18/01/09 19:32
카지노랑 비슷한겁니다. 실제코인은 거래소만 가지고있고 이용자들은 칩(자기화면에만 보이는 코인보유량)을 이용해서 거래를하는거구요.
이용자와 이용자가 비트코인을 거래한다고 실제 비트코인의 거래방식이 쓰이는건 아닙니다. 기록하는건 카지노에서 퇴장할때 코인혹은 현금을 들고 나올때 뿐이죠. (혹은 코인을 들고와서 입금하고 칩을 받아갈때가 있죠)
18/01/09 19:34
전 코인 등하락보다 거래소가 더 무서워서 코인을 안합니다.
출금이 바로 안이루어지는 점, 거래가 조금만 몰려도 거래가 어려울 정도의 트래픽 취약(빛썸이었습니다),그리고 대망의 서버 점검까지... 만약 폭락장이 제대로 한번 발생 한다면 사람들이 패닉셀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 여건이 될지, 혹은 내가 매도한 현금이 제대로 출금이 이루어질지....등을 생각해보니 코인투자를 못하겠더군요.(물론 주변, 특히 인터넷 글들을 보면 가상계좌에 현금 입금하고 싶은 충동이 가끔 들긴 합니다만...하하;;) 반대로 말하자면...지금까진 저런 리스크를 감수했던 분들이 큰 돈을 벌 수 있었던거겠죠.
18/01/09 19:47
다 안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별문제 있나요?
저는 당연히 실 보유량이 유통량에 못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뱅크런과는 다르게, 첫째로는 코인 자체를 인출하기보다는 현금으로 바꿔서 인출할거고, 두번째로는 거래소 보유 현금을 융통해서 타 거래소에서 사와서 풀면 그만입니다. 물론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리긴 하겠지만요. 걱정할건 코인의 실보유량이 아니라 현금 보유량이고, 거래소 지갑의 해킹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업비트는 예외적이긴 하죠. 지갑이 열리지 않은 코인은 투기 그 자체니까요. 그 쪽 사정을 듣기론 원래 빠르게 열려고 했는데 일손이 모자라서 지갑을 못연다더라구요.
18/01/09 19:56
실 보유량이 거래량에 못 미칠거라고 생각한 것과 근거까지 저랑 같으신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없는 코인을 있는 것처럼 팔았다면, 그 자체로 투자자를 기만한 것 아닌가요.
18/01/09 19:51
이건 아직 정리가 안된 가상의 시나리오긴 합니다만 최근 가상화폐 판의 흐름은 이런 흐름이 아닌가 싶네요.
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 발생하지 않는 마스터 아이디를 만들어서 운전수 몇 명한테 줍니다. 운전수들은 비트코인 10개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시장에 한번에 내놓아서 현금화를 하면 시장에 동요를 일으킬테니 조금씩 조금씩 현금화를 하겠죠. 그런 다음 거래소와 연계된 채굴업자들이 채굴하는 잡코인 하나를 선택해서 펌핑에 들어갑니다. 100원짜리 였던것이 110원 120원 이런씩으로 조금씩 오른 가격으로 왼손에 있던 돈을 오른손으로 옮기듯이 사들이죠. 그렇게 운전수들이 가격을 올림과 동시에 바람잡이들이 국내 커뮤니티는 물론 해외 커뮤니티에도 그 코인이 가격오른다고 "xx코인 가즈아" 하면서 영업을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그걸 본 개미들은 때가 왔구나 하고 동참해서 가격을 올리는 도구가 되는거죠. 그런 작업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아무 의미 없던 잡코인 하나가 몇 만원 몇 십만원이 되고 채굴업자들은 몇십 몇만원 하는 가짜 화폐를 찍어내게 되는거죠.
18/01/09 20:09
죄송하지만 10비트로는 흠집도 안 납니다. 1사토시도 안하는 코인들 저 먼 섬나라 거래소 가서 차트 만들려고 해도 몇백 비트가 움직여요.
18/01/09 19:58
암호화폐 거래소는 거래를 주관하는 곳이지 암호화폐를 은행처럼 보유하는곳이 아닙니다.
주식 거래소도 마찬가지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18/01/09 20:03
거래소는 수요자, 공급자를 연결시켜 줄 뿐, 실제로 암호화폐를 팔거나 사들이는 곳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하기 위해 생략한 부분인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실제로는 없는 암호화폐의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써 본 글입니다.
18/01/09 20:16
제가 거래소 시스템을 몰라서 조심스러운데 거래소에서 가지고 있다가 고객이 현금 or 코인으로 달라고 했을 때 줄 수 있으면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뱅크런 사태에서 돈 못찾고 5천만원 이상 날아가는 건 은행도 마찬가지구요. 은행처럼 거래소에서 자신들 자산의 일부 - 예를 들어 8% - 를 타 은행에 예치해 놓는다면 문제가 없을 거 같은데요.
18/01/09 20:37
일단 제 오해는 풀렸지만... 코인 거래소들을 법적으로 "통신판매업"이 아닌 "금융업"으로 등록시킬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그래야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도 받고, 자기들 멋대로 장난치는 짓도 쉽게 못할테니까요.
18/01/09 20:52
일단 정부에서 금융업으로 인정할 리가 없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는 불가능할거 같지만, 정부 규제 방향이 거래소에서 고객 예치금을 함부러 손 못 대고 철처하게 분리 관리 하게끔 하는 방향인것 같긴 하더군요.
18/01/09 20:40
저도 가상화폐는 밎지만 거래소 자체는 안믿기때문에 비트 이더 네오 같은 경우는 전부 지갑에 옮겨 보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가상화폐에 큰 금액을 투자한다고 한다면 우선 개인지갑 여는 법은 꼭 배우셔서 개인지갑을 꼭 보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8/01/09 20:47
보유는 할것 같습니다. 어떤 나중에 트집잡힐 구라를 치지 않아도 돈이 너무 잘벌리고 있어서, 법적으로 깔끔하게 만들려고 노력
많이 할것 같아요. 물론 다 지갑에 기록하는지 내부장부에 보관하는지는 다른문제지만..
18/01/09 20:55
빗썸에서 업빗으로 비트 옮기는데 무려 4일이 걸려서 오늘에야 도착하네요.
업비트가 비트2800이 넘을때 보냈는데 오늘 도착하니 2350... 제가 보낼때 거래소 가격 차이가 꽤나 난 상태였는데 그때 아마 저 빼고도 엄청나게 보냈을겁니다.
18/01/09 20:59
각각의 개인 단위에서는 시장에 대한 출입이 원활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대로 보유를 하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차에 불이나서 급속히 번지는데 통로는 매우 좁을 경우 대부분 다 죽게되죠. 매도주문을 체결할만한 물량의 매수주문은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자기 나름대로는 입출금이 매우 원활할 정도의 소액만을 투자(?)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런 소액이 모이고 모여 현재 거대한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고, 거의 99.9%의 사람들은 코인을 '매우 단기적인 시세차익 추구'목적으로 사기 때문에 거래소에 코인이 실제 있든 없든 그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코인이 아니라 실제 현금이 있는지조차 실은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사시 대다수의 물량은 매도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매도를 해야 인출을 하건 말건 하는데, 매도자체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 경우 현재보다 아주 훨씬 적은 금액의 현금만으로 미래에 체결될 매도->현금인출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보유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위의 얘기가 '유사시'가 아니라 아주 필연적인 것이라는 것을 그 자체로 뜻합니다. 코인에 뭔가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 오랫동안 보유할 목적이 아니므로 언젠가는 매도를 하기는 해야하는데, 시가총액이 증가하면 할수록 매도가능한 물량의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평균적인 보유기간은 계속 길어집니다. 시장 내에.. 뭐랄까.. 예수금(?)이라고 하면 적당하려나요. 예수금이 어느정도 있다면 시장 참여자들끼리 계속 돌려가며 거래를 발생시키고 평균적 보유기간이 일정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으나(만약 거래량이 줄어든다면 보유기간의 유지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유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해도 시장자체를 이탈하는(인출)의 비중은 늘 일정하게 있게 마련이고 이탈분의 절대금액자체는 시장의 상승에 비례하여 계속 커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어느 시점에 가서는 이탈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탈을 감당할 수 없든 말든 어차피 통로의 폭(최대 가능 매수물량=매도체결물량)은 일정합니다. 그러니 거래소로서 필요한 현금보유량은 대충 일정한 범주를 넘지 않습니다. 즉, 들어올때 가지고 들어온 현금 중 상당부분은 거래소 입장에서 거의 '눈먼 돈' 수준이 되죠.
18/01/09 21:10
한국은 어떤지는 모르겟지만 세상의 거의 모든 거래소들의 세상의 거의 모든 자산들의 시장은 거래소에 등록된 유동성 공급자(마켓메이커)들이 트레이딩합니다.
한국 거래소가 코스피 옵션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꺼 같나요? 걔네는 그냥 중개소에요. 비트렉스에서 비트코인사면 거래소에서 사는게 아니라 거래소에서 수수료 면제받는 대신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drw같은 회사들이랑 트레이딩 하는 거겠죠. 마켓메이커들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고 거의 다 마진으로 때울껍니다. 나중에 글 한번 써야겟네요.
18/01/09 23:00
암호화폐에서 마진으로 때우는게 가능할까요? 거래소가 마켓메이커를 어떻게 믿고 그걸 가능하게 해줄지..
자체 물량을 가지고 하는 마켓메이커는 많이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주식/파생 시장에서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글하나 부탁드립니다.
18/01/09 23:50
Cme에 비트코인 선물도 잇는데 왜 마진으로 못때울꺼라 생각하시는 거죠?
큰 마켓메이커들은 거래소 입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없으면 물량을 못받아내거든요
18/01/10 14:52
마진으로 때운다는게 자신이 보유한 금액 이상으로 사고팔수 있게 해준다는거 아닌가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누군가에게 100BTC를 예치해놓고 200BTC를 매도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20억을 예치해놓고 40억을 매수할 수 있게 해줄거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죠. BitMEX같은 거래소는 물론 예외입니다만..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들은(한국의 모든 거래소 포함) 제도권에 있는 거래소하고는 입장이 많이 다를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물량 못받아내서 급등락시에 거래소간 가격편차도 매우 심하게 나타나구요.
18/01/09 21:16
그런데 사실 거래소가 정말 중구난방이라.. 하나의 틀로 볼 수 없을거에요
규제도 없고 일정한 틀도 없어서 해외랑 국내랑도 다르고 국내에서도 다 다를테고..
18/01/09 21:38
그런데, 위에서 몇몇분꼐서 뱅크런 케이스를 말씀하시는데,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에서(거래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전제 하에)
뱅크런이 가능한가요?.. 전 아무리 봐도 그런 케이스가 불가능 하다고 보는데..
18/01/09 21:40
중세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기 방법이죠. 명칭도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예전에 코인판에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트랜젝션 처리 지연과 급격한 가격변동이 맞물려 거래소 손해가 누적되거나 거래소가 뒷구멍으로 여신업무를 행하고 있다거나 등등이 떠오르는데 뭐 가능성 낮은 것 같네요..
18/01/09 22:00
혹시 암호화폐가 폭락조짐이 보여 단체로 돈을 빼려시도해 현금부족으로 뱅크런이 벌어질지는 몰라도,
코인보유량이 부족해서 문제가 벌어질 가능성은 0이죠. 차라리 거래소가 돈 먹고 튈 위험성을 제시하는게 더 현실적인...
18/01/09 22:03
오래된 음모론이죠. 실제로 마운틴곡스 겪어보신 분들은 절대로 거래소에 가상화폐를 보관해두지 않습니다.
저는 업비트 동전 잡주들을 거래소가 갖고있나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지갑이 지원 안된다는 것은 거래소가 굳이 가상화폐를 갖고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거든요.
18/01/09 22:08
사실 현금 없어서 뱅크런 나는걸 걱정하는게 더 이상한느낌인데.. 그럴경우 그냥 코인사서 탈출하면 됩니다..
코인이 없는 경우가 진짜 문제지..
18/01/09 22:28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금액의 10퍼센트였나요? 극히 일부만이 현금으로 존재하고 나머지는 전산상으로만 존재하는 금액이라고 들었는데 별반 다르지 않을까요?
18/01/09 22:32
처음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다봅니다. 거래소를 처음 오픈하면 당연히 아무 코인도 없기때문에 누군가가 외부에서 지갑을 통해 입금을 해줘야할겁니다. 그리고 그 양은 안변하고 타인과 거래가 일어나죠 즉 거래소가 채굴을 하지않는한 애초에 들어온 월렛의 코인수가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애초에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만을 중개하기때문에 누군가가 그 코인을 횡령하지않는다면 그양은 그대로일겁니다. 그리고 규제가없다해도 이건 횡령이 되겠죠
18/01/10 04:11
한국은 거래소 월랫 공개 안하나요? 블록체인위 장점은 거래내역을 다 볼 수 있다는건데.. 해외 거래소는 월렛 주소 다 공개되잇어서 저장량 확인 가능합니다
18/01/10 21:16
굳이 주식으로 비교하자면 증권 거래소가 증권 회사들이 하는 역할인 주식 위탁 및 매매 대행까지 하는 그야말로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상황인거죠.
언제든 사고가 안나는게 이상한 일입니다. 생각보다 음험한 욕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고 언제든 기회만 노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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