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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13:04
진짜문제있죠... 보통 이렇게 가산점 추가되거나 그러면 어느정도 그 자격증을 취득할 시간을 주고 시행하지않나요? 유예기간이요..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졸속으로 기존 공시준비생들은 아예 가산점 받지도못하게 나와버리면 그 박탈감과 상실감은 이루말할수 없을거같습니다.. 1년에한번있는 시험을위해 인생을 바친사람들인데요
18/01/03 20:27
07년부터 있었고, 한번도 적용 안 한 사문화된 시행령입니다. 유예해 준 게 아니라 한 번도 고시된 적이 없어서 그 누구도 몰랐던 시행령이에요. 세금도 이런 식으로 걷으면 소송 걸릴 텐데... 신뢰보호원칙 위반 아닌가 궁금하네요.
18/01/03 13:05
고용노동부 채용시에는 직업상당사 자격증에 가점을 주나, 고용노동부는 따로 뽑지 않으므로 사문화된 규정이었던거죠. 근데 고용노동부에서 따로 채용하면서 사문화된 규정을 무시할 수 없게된거네요. 이 규정을 무시한다면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규정위반'이라며 반발했을테니 말이죠.
결국 공무원식 업무 스타일 - 아 몰라, 난 그냥 규정대로 함 - 로 진행한 거네요.
18/01/03 14:35
그런데 따로 뽑는게 맞느냐 안맞느냐를 굳이 따지면 따로 뽑는게 맞고 지금까지 안한게 비정상인거라..
고용노동부 입장에서는 일행으로 다 뽑고 일만 시키는게 관리측면에서도 더 편하기도 할테고, 언제든 채용 시작했으면 지금 같은 말이 나왔을테니 그게 귀찮기도 했을것이고.. 일행쳐서 고용노동부 발령받은 공무원도 짜증날테고, 직렬 신설되고 가산점 생긴거 보고 자격증 딴 사람은 10년 넘게 TO가 안났으니 그 나름대로 어이 없을테고 그렇죠 뭐.
18/01/03 13:16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본문만을 놓고 볼 때 고용노동부 티오가 따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한 전문직종에 대해서 정규직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이기 때문에 나온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타당해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그만큼 다른 곳 티오가 줄어드는 것이기에 다른 공시생 분들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문직군이 필요하면 공무원을 위해서 티오가 빠져나가는 것은 워낙 흔한 일이니까요..
18/01/03 13:20
고용노동부 티오가 따로 나온 것 : 그럴수 있다.
일행 티오 줄어 든것 : 그럴수 있다. 그러나 가산점이 너무 과하고(변호사 노무사 급) 다른 공시생들은 그걸 따고 싶어도 일정상 딸 수 없기에 결과적으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특혜이다. 가 핵심입니다.
18/01/03 13:23
저는 지금 저 직종의 수요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일반 공시생을 저 자리에 앉히는 것보다는 더 낫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하고 있어서요..
결과적으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특혜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 뽑는 방법이 일반 정규 공무원을 전문분야로 뽑기 위한 하나의 편법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18/01/03 13:31
네 전 이건 국가가 신의성실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쓴겁니다.
물론 타마노코시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8/01/03 13:41
고용노동부 티오가 따로 나오는 이유는
'그만두는 비율이 높아서' 입니다. 일반행정직을 뽑아서 점수에 맞게, 원하는 부처를 선택하게 하니 인기있고 승진 빠른 직렬은 시험 잘본사람들이 다 차지하는데, 고용노동부같은 기피직렬은 성적 낮은 사람들이 가게 되는거죠. 그런데 그 성적이라는 것도 1점, 많아봐야 1문제 차이라서 일반행정 합격할 정도 실력이면 그냥 1년 다시 하는 경우 혹은 지방직이나 서울시같은 곳에 합격하여 빠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가 그렇게 했었고,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병무청이 그런식으로 선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세 기관의 공통점은 속된 말로 '개진상' 을 매일매일 상대하며, 승진에 대한 비전도 없으며, 근무 권역이 넓어 9급 말단으로 들어가면 빡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8/01/03 13:58
Zloader님 말씀대로라면 저는 오히려 더 수긍이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본문에 있는 '일을 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자격증' + Zloader님께서 말씀하신 '기피직' 에 대한 부분이라면 현재까지 일반행정직으로 뽑으면서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진 것이라고 보이니까요.. 워낙 위에서도 속삭비님과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공무원 티오 문제와 관련해서 공무원들끼리 서로 고민하는 모습도 많이 보기도 했고, 전문직이 일해야될 자리에 일반직이 와서 있다가 1년도 안되서 새로 시험친다고 나가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오면서 쌓인 개인적인 감정이 있던 터라 이번 티오 조정과 관련해서 너무 과한 반발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18/01/03 14:03
일을 하는 데 필수부가결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건 노무사쪽이지 직업상담이 아닐 걸요;; 직업상담은 따로 뽑기도 하고요. 애초에 직업상담 1급도 아니고 2급에 노무사랑 같은 가산점이라는 것부터... 노무사가 없다 갑툭튀하는 거면 이 정도로 논란 안됐을 겁니다. 그리고 티오자체보다 유예없는 가산점 때문에 나온 불만이 맞을 겁니다. 직업상담사 2급 자체가 취득이 어려운 편이 아닌데다가 영어 없애는 것 기타 가산점 폐지는 일년전에 미리 고시했었기 때문에요.
18/01/03 14:16
맞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추측인데, 저렇게 인원이 비어버리면 원래 10명을 뽑아서 일선에서 해야할 일을 5명 6명이 일을 해야하는 실정일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팍팍 채용을 늘릴수도 없는 일이고요. 정원이라는게 인사혁신처? 에서 왠만한 이유 아니면 안늘려주려 하고, 개개인의 업무분장 업무강도 편제 등등을 싸그리 조사해서 맞아야 늘려주는거거든요.
그래서 계약직의 비중이 높아졌을 것이고, 공공기관 계약직 정규직화에 발맞춰, 지금까지 공채들과 똑같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에 대한 가산점을 준 것이라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따로 채용 전형을 만들어 자격증 있는 사람들 내에서의 채용시험이 있었다면 베스트였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의 마음도 백번 이해하고요.
18/01/03 13:23
몇 달 공부해서 따는 자격증을 변호사와 같은 가점이라...그리고 기존 수험생은 따지도 못하게 급하게 적용하는 거 보면 뒤가 구린게 있겠지요.
직업상담사 2급으로 전문성 운운하는것도 웃긴게 고작 몇 달 공부해서 따는 자격증으로 전문성이 확보된다는 발상자체가 말이 안되죠.
18/01/03 13:25
일행 국가직 232명, 일행 지방직 119명 채용인데 이 자격증이 적용되는 고용노동직 채용이 574명이라니... 어마어마 하네요 -_-;; 공시생 단체 멘붕 테크 타는게 보이네요
사실 직업상담사가 어려운 자격증도 아니고 그거 딴다고 전문성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굳이 직업상담사가 필요하다면 그냥 현직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하라고 해도 1년내에 다 취득할 텐데 뭐가 급하다고 이렇게 진행하는 걸까요..
18/01/03 13:28
엄연히 이야기하면, 별표는 법이 아님. 국가직 공무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자와 그의 개인 역량 및 사정에 따라 가산점을 줄 수 있다고 정한 게 법이라면, 선발을 직접 담당하는 부서에서 어떤 기준에 따라 가산점을 줄지에 관한 규칙을 만든 게 별표라고 보면 됨. 즉, 별표의 기준 안에서 유두리 있게 공무원 선발 행정 업무를 하라고 일선 공무원의 편의를 위하여 만들어둔 것임.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 지켜도 무방하냐 하면 그건 아님. 일정 기준으로 공무원 선발 행정 업무가 오랫동안 이루어졌다면, 선발 업무의 상대방이라고 볼 수 있는 수험생들은 다음번에도 으레 지금처럼 하겠거니 하고 행정 관행을 신뢰하게 됨. 그래서 지금껏 안 그랬던 행정을 바꾸려고 하면 유예를 주는 거고. 살펴보니, 별표에 직업상담사 1급은 2004년부터 있어 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 행정에서 직업상담사 1급 자격증이 단 한 번도 가산점 기준으로 고려되지 않았다면, 이건 가산점 기준에서 제외한다는 행정 관행이 있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담 이걸 바꾸려면 유예 기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게 절차임. 같은 가산점 기준으로 동일선상에 놓여진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등이 실질적으로 6, 7급을 치느냐 마느냐는 문제가 아님. 언제부터 있었느냐는 중요하지 않음.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려는 것도 아님. 수험생에게 중대한 가산점 기준을 갑자기 바꾼 건 행정상 잘못이 맞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음. (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일단 고용노동부 해명은 해명 가치도 없고요.
18/01/03 15:00
법이 흔히 말하는 법령을 뜻한다면, 별표가 법이 아니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리고 법률이 아니라는 의미라면 시행령에 딸린 별표니까 당연한 이야기고요. 저 댓글 글쓴이는 염연히 말한다면서 이런 엄연하지 못한 이야기를...
18/01/03 15:07
아마 시행령 아래 딸린 별표라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아요. (이 글의 원글이 없으니 말이 이상해지는 데 원글이 시행령 들고와서 이건 전혀 문제 없는 행정이다 유예기간 준거다라는 글이거든요)
18/01/03 13:32
작년 면접에서 떨어지고 여기저기 상담받으니까, 노동부/우체국은 안정권이라고 해서 이쪽 쓸 예정이였습니다만...
이것때문에 지금 우체국쪽으로 돌려야하나 고민중입니다...
18/01/03 13:34
유예없이 바로 시행하면 자격증 있는 사람도 당장 이득을 못보지 않나요? 사전정보가 있어야 시험준비도 했을텐데 정보가 안 새어 나갈 정도면 극히 일부만 알고 있었겠네요.
18/01/03 13:35
어제부터 글들이 쭉 올라와서 봤는데, 양쪽 다 거품물고 주장할만한 요소가 있는것 같더군요.
공무원 세계라면 아몰랑 문서상 규정대로~ 하는게 일반적이니까 담당자 멱살 붙잡아봐야 별거 없을거구요. 그냥 깔끔하게 조정 올리고 결과 기다려야죠.
18/01/03 13:36
고용노동부 무기계약직을 전환하는 수작이라는 수험생들의 주장은 좀 많이 나아간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무런 고지도 없이
변호사 변리사와 같은 5%(총점에 20여점정도) 가산점을 준건 좀 멍청하네요 행정직에 사무관련(정보처리나 사무자동화 같은) 자격증을 별 필요 없다고 1%로 줄였는데...
18/01/03 13:42
기피하지만 공시문이 좁아서 기피해봤자 일행보다 기피 정도일 뿐이죠. 어제 카톡도 잘 안하는 공시생 동생의 분노의 카톡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18/01/03 13:47
유예기간없이 가산점을 부과한다는 점(2017.10월 고용노동부 추가채용에서도 별도 안내 없었음)
설사 지금부터 공무원시험과 병행해도 물리적으로 취득이 불가능한 점(공고문에 필기시험일 이전에 취득완료되어야 한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시험일 이전에 자격증취득 불가능) 양보해서 패널티안고 시험보자니 가산점크기가 총점 약20점정도으로 매우 큰 것 등으로 인해 논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공무원 채용시 사무관련 자격증 가산점이 얼마전 사라졌는데 이 경우 가산점 폐지 전 일정기간동안 계속적으로 없어진다는 안내를 했던것과도 비교가 되고요
18/01/03 13:48
요즘은 직렬막론하고 사회/행정학 고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렇게 특정직렬의 경쟁률에 심각하게(총점 소수점차이로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5%면 20점쯤 됩니다.)영향을 줄만한 일이 있으면 다른 직렬의 경쟁률에도 당연히 영향이 갑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평소 노동부에 전혀 관심없는 공시생들(특히 노동부와 점수대 비슷한데다 행정법까지 겹치는 병무청,우정,출입국관리직)도 상당히 동요하고 있을거에요.
18/01/03 14:03
경찰은 여자만 인원 늘려서 남녀 간 싸움 붙이고, 국가직은 조삼모사 식으로 특정 계층 챙겨주기에 솔직히 회의감이 듭니다. 대량 증원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해서 공무원 시장으로 사람들 뛰어들게 해놓고 지금 공고 난 경찰, 국가직 실질적으로는 인원 감축이네요. 소방 대량 채용한다고 말 많은데 또 이꼴 날 겁니다. 오토바이 특채 같은 듣도보도 못한 누군가를 위한 특채직으로 자리메꾸겠지요. 공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번 정부 크게 지지 못합니다. 503이나 MB나 이런식으로 밥그릇 찬 적은 없어요.
18/01/03 14:07
주변 공시생들이랑 술 먹다가 우스갯소리로 나온게 정치논리 다 빼버리고 단순 공시생 입장에서만 보자면 503때가 제일 좋았단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무지막지하게 뽑아대서...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18/01/03 14:10
채용 시장에서 침 여러 꼼수를 쓰면서 과정은 불공정하게 기회도 불공정하게하면서 결과는 기계적인 평등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참 애씁니다
이러라고 뽑아준 것도 아닌데 여러가지로 씁쓸하네요
18/01/03 14:17
가산점 기준을 급격히 바꿨다 : (X) 07년인가? 09년에 바뀐 내용이고 여태 행정(노동)직렬을 안뽑았을 뿐입니다. 오히려 10여년째 유예상태라고 보는게 맞겠죠.
지금 고용노동부 산하 계약직들은 90프로가 저자격증을 가지고있다고하네요 : (O) 정확한 퍼센트는 모르겠지만 맞을겁니다. 그 말인 즉슨 저 업무에 저 자격증이 필요하단 소리고 저 자격증 없으면 계약직으로 아에 뽑지도 않아왔다는 소리입니다. 일례로 직업훈련비용지급 관련 업무할때 쓰는 사이트 계정은 직상사 없으면 발급해주지도 않습니다. 기존 계약직들 채용하려는 꼼수 아니냐 : (?) 어느정도 의도는 있겠지만 이 분들 대부분 직업상담직렬로 들어가지 행정(노동)직렬로 들어가지 않을겁니다. 여태 안하다가 왜 갑자기 그러냐 : 이부분은 제 추측이 많은 부분이라... 행정(노동)직렬의 거의 유일한 수요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 계속 행정(일반행정)으로 신규 직원을 뽑아오고 있었음. 그래서 아는 분들은 아시는 이야기지만 일행 성적하위자들이 대거 고용노동부로 발령나온 상황. 발령받은 신입직원의 이탈이 잦아짐. (일행으로 뽑힌 고용노동부 현 직원들) 멀쩡한 노동직렬 안뽑고 왜 일행으로 뽑아놓고 노동일 시키냐 못살겠다 그만둘란다. (인사혁신처) 니네 노동직렬 만들어 놓고 왜 안뽑냐 애들 다 나가자나. 노동 직렬 뽑아라. (고용노동부) 에라 모르겠다 노동직렬 풀매수 가즈아! 이런 상황인데 무슨 신규 직렬을 만드는것도 아니고, 가산점 기준을 신설하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일행 500명 뽑던걸 노동500명 뽑는건데 이걸 어디다 공시하기도 애매하고 뉴스기사 내기도 애매하죠. 욕을 해도 되긴 한데 덮어놓고 욕할게 아니고 저 프로세스중에 내 가치관과 안 맞는 부분을 잘 알아보고 욕해야죠.
18/01/03 14:34
하반기에 추가채용 때 일반행정에서 고용노동부 직렬을 따로 빼서 뽑았습니다. 딱 필요한 부처만 뽑으면서요. 일반행정에서 성적순으로 자른 게 아니라 아예 시작부터 일반행정 안에서 고용노동부 복지부 등등으로 각각 행정부처별로 따로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반기까지 이렇게 별도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뽑았고 이렇게 뽑아도 되는 걸 이제와서 노동직렬로 따로 빼고 직업상담사 2급 5프로 가산점 주는 건 그냥 대놓고 국가에서 편법질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정의로운 사회죠. 행정집행하는 데 이건 뭐 아주 일관성도 없어요. 그냥 하반기처럼 고용노동부 뽑았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겁니다만. 그리고 별개로 직업상담사 2급이 노무사 급의 자격증인지도 궁금하네요. 9급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과목당 5프로 가산점은 통계직 같은 직군 제외(뭐 어차피 여긴 가산점이 무의미하고 1급은 9급에 지원할 일이 하나도 없으니 별개로 치고요)국가유공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같은 전문자격증에서만 적용되는 건데.
18/01/03 14:38
직렬을 신설한 이유는 그 직렬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그게 업무 능력의 차원일수도 있고, 기피 업무를 별도 직렬로 묶어서 승진 보상 체계를 별도로 운영하는 차원일수도 있구요. 저는 갑자기 시행한게 뒤통수가 쌔한거지 방향이 잘못되진 않았다고 봅니다. 노동관련일 하는 별도 직렬을 만들었으면 그자리에 일행을 넣을게 아니고 노동 직렬로 뽑아서 넣어야죠. 직상사 2급 관련의견은 저도 동감합니다. 1급은 2급 취득후 관련 업무 몇년 이상 등의 조건이 있어서 까다롭기도 하고 전문성도 있다고 볼수 있지만 2급은 자격요건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2급은 가산점 폭을 낮췄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게 직상사 2급만 얻어맞을 일도 아닌게, 변호사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보긴 좀 어렵고 범용 자격인데도, 일행/교행/고용노동/직상/세무/감사/검찰마약수사 모든 분야에서 다 5%씩입니다.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짜증날 일이죠. 이런부분은 좀더 세세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봅니다.
18/01/03 14:40
이제까지 그걸 일행으로 뽑은 사람이 해왔고 일반행정이라는 이름 하에서 노동부만 따로 뽑는 것도 가능했다고요; 그게 하반기 9급이었습니다. 노동직렬로 뽑나 일행으로 뽑아서 노동부로 빠지나 일반행정 중 노동부로 따로 뽑나 하는 일은 같은 데 기존이라고 하고 직전에 했던 것처럼 일반행정 중 노동부로 따로 뽑으면 되는 걸 노동직렬 신설하면서까지 유예 없이 가산점 밀어붙이는 건 말장난이지 그게 뭡니까; 유예기간이라도 두면 몰라도요. 하는 일 다를 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을 겁니다만 그럴 리가 없다는 건 알고 계시겠죠.
18/01/03 14:44
고용노동부도 하나의 조직인 만큼 그 안에서 일반행정 지원 파트도 있고, 노동 관련 업무 파트도 있는거죠.
그 직렬을 따로 뽑는게 맞다는게 제 의견이고, 지금까지 일반행정만 주구장창 뽑아왔으니 일행은 넘쳐날것이고 노동직렬은 전무하니 일방적인 쏠림이 나온거겠죠. 이런 형태의 채용이 몇년간 지속되면 일행/노동직렬을 필요에 맞게 조절해서 뽑을테구요. 그리고 노동직렬은 신설된지가 벌써 10년이 넘습니다. 신설이란 말이 어색하네요.
18/01/03 14:49
그러니까요. 엉뚱한 일행 합격자 노동일 시키지 말고, 노동으로 뽑아서 노동일 시키자는거죠.
원래 그렇게 하자고 이미 직렬 만들어놓은지가 10년이 넘어요.
18/01/03 14:51
그럼 진작에 1년 먼저 고시했으면 되는 거죠. 1년 일반행정 노동부만 따로 뽑으면 큰일 난답니까? 그렇게 필요한 인력 하반기 때는 왜 일반행정으로 뽑았대요? 시행령은 진즉 있었는 데.
18/01/03 15:00
그러니까 제 말은 그 10년이 넘는 동안 안뽑은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직렬 신설도 아니고 가산점 바꾸는것도 아니고, TO를 바꾸는걸 어디다 고시하나요?
18/01/03 15:02
까리워냐 님// TO 바꾸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요; 공시생 중 TO자체에 불만 제기하는 사람 없습니다 가산점 적용에 문제제기하는 거지. 작년 하반기 그렇게 뽑을 때부터 동생은 올해도 노동부는 많이 뽑겠구나하고 노동부 지원 생각했었습니다. 가산점 1년 유예하고 뽑으면 거기 TO가 지금 정도라도 아무말 안해요.
18/01/03 15:15
까리워냐 님// 일반행정 노동직렬로 뽑던 것을 없애고 노동직렬 편입통합시키는 건데 유예기간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번은 아예 채용변경인데요.
18/01/03 15:19
세렌드 님// 일행직렬을 아에 없에버리고 노동직렬로 편입통합한다면 물론 그렇게 했겠죠. 그런데 일행 앞으로
안뽑는다고 하던가요? 총 5명 뽑는 기관이 2/3으로 뽑다가 3/2로 뽑다가 0/5로 뽑다가 5/0으로 뽑다가 하는데 특정 직렬 안뽑는 해에는 매번 가산점 유예를 적용할까요? 고용노동부 블로그 보니까 03년에 노동직렬에 직상사 가산점 추가 되었다는데 그후로 노동직렬로 뽑은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럼 가산점 추가 된거 보고 직상사 2급 딴 공시생들은 또 뭔가요?
18/01/03 15:25
까리워냐 님// 어째 노동직렬 찾아서 07까지 탐방했는 데 없다 그랬네요. 거의 14년전이면 뭐 고시 안하고 가산점 당장 적용하고 뽑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국가직 9급 이후에 2급 상담사 1회 합격 발표 나올 걸요; 못땁니다만
18/01/03 15:32
세렌드 님// 제가 표현을 이상하게 했네요. 올해를 이야기 한게 아니고, 03년에 추가 되는거 보고 준비했을 공시생을 말한거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태 안뽑아서 이런 사단이 난거지, 뽑는거 자체는 언제 해도 했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줄어드는데 교대TO 안 줄인 안일함 하고 비슷한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정말로 현 공시생들입장에서는 눈물나지만, 유예같은 제도로 보완하기도 어려운 구조라고 보구요. 좀 천천히 뽑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500 올인을 일행200/노동300 정도로 했어도 지금 먹는 욕정도는 너끈히 먹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거 너무 무심한 말이지 않나 싶지만 많이들 의심하고 있을 현 직상사 소지 무기계약직 관련해서는 이번 발표 후 현 무기계약직이 9급 준비해서 현 수험생들하고 비슷한 수준에 오르는것 하고, 현 공시생들이 직상사 2급 준비하는거 하고 누가 합격확률이 높냐는 입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무기계약직 연착륙시키려면 더 나은 꼼수가 있을거에요.
18/01/03 15:34
까리워냐 님// 03년도에 공시 준비했을 나이면 지금 몇살인지 아세요? 단언컨데 내부정보 들은 게 없다면 공시 때문에 직업상담사 딴 사람 이번 시험 보는 사람 중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공시학원에 이미 직업상담사 강의가 있고 동생이나 친구들이 말해줬겠죠. 제가 못들었을 리가 없거든요. 예시를 들어도 이거 참.
그리고 일반행정 고용노동부로 뽑아도 똑같은 일 시키고 하는 데 뭔 TO얘기에요.
18/01/03 15:38
세렌드 님// 계속 이번 시험 당사자들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때 당시에도 공시생의 억울함이 있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기간 어느 중간에서라도 일행으로 안뽑고 노동직렬로 뽑아서 미리 매 맞으면서 정상적인 구조로 체질 개선 했어야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기본적인 설명을 계속 하게되니 힘이 빠지네요.
18/01/03 16:11
까리워냐 님//
10여년간 미숙한거랑 갑자기 적용시켜서 혼란을 주는거랑 그냥 일어날 수 있는 같은 일로 치면 안되죠. 9급에서 고용노동부로 따로 뽑은지는 벌써 몇년 됬습니다. to분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문제되는 직업상담사 가산점은 갑자기 노동부를 분리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형식적으로 준비는 되었다고 쳐도 그냥 사전공지없이 적용되서 생긴 문제에요. 체질개선하고 말고의 문제도 아니고 언젠가 어떻게 하든 문제가 되거나 할 일도 아닙니다. 사전공지해도 이게 가산점 5프로의 가치가 있냐의 논란이 있었겠지만 지금같은 역반응은 없었겠죠.
18/01/03 20:44
일반행정(고용노동부) 합격자들은 "나 일행으로 뽑혔는데 왜 고용부 보내냐 억울해서 못 살겠다"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애초에 고용노동부인 거 알고 지원한 겁니다. 일행이라고도 잘 안 해요. 고노부라고 하지. 일행으로 뽑혔는데 재수없게 고노부로 떨어져서 다음 시험 치는 게 아니라 고노부로 뽑혔는데 노답이니 그냥 다음 시험 치는 겁니다. 이걸 노동직으로 스리슬쩍 이름만 바꾸면 다른 데로 탈주할 사람들이 탈주를 안 하나요? 애초에 전제부터 잘못 되었네요.
18/01/03 14:43
공무원 업무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법 아닌가요. 뭘하든 결국 법 아래서 집행하는 건데요, 아닌가요? 변호사가 전분야에 가산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범용성이 큰 자격증인 게 사실인 걸요.
18/01/03 14:49
변호사가 저 직렬들에 가산점이 있는걸 문제 삼는건 아니고, 몇몇 직렬들은 더 최적화된 전문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점수를 가산 받는게 현 체제이니 직상사 2급만 두들겨 패는게 안맞다는거죠. 애초에 행정직에서 세부 자격 난이도별 가산점 차등 사례가 없는걸요. 통계쪽도 1,2급 가산점이 같습니다. 이런 부분의 디테일을 문제 삼는건 매우 옳다고 봅니다.
18/01/03 14:51
통계쪽은 제가 사조사 2급이 있기 때문에 생각해 본 적이 있어서 압니다만. 거긴 오래 전부터 시행해 왔던 거고 가산점이 유명무실 할 정도로 다 들고 있기 때문에 거의 상관없는 분위기더군요. 그리고 사조사 1급 얘기하셨는 데 사조사 1급이면 애초에 안봅니다 통계직 9급을. 그래서 더욱더 상관없는 거죠. 뭐 부당하다고 청구할 사람들이 사조사 1급 아니면 통계직 지원자 일텐데 시행이 오래 되었고 그네들 안에서 전혀 불만이 없으니 계속 가는 거죠. 이번 일은 시험 볼 사람들한테 당장 닥친 문제고요.
변호사는 근데 이제와서 세무사 자격증 없어지는 거지 기존 발급된 라이센스 안에 세무사랑 기타 등등 다 포함이라서 그런 부분으로 뭐라고 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 할겁니다. 그리고 어디든 행정법은 기본 베이스니까 전문성 얘기하기도 애매하고요. 이런 면에서 범용성 킹인 거고요.
18/01/05 13:41
그 모든 분야에 범용적으로 필요한 것이 법에 대한 전문지식이고, 변호사는 그 전문성에 있어서 최고 최난이도의 자격증인데, 가산점 많이 주는 건 타당한 거 아닌가요?
가산점이라는 게 국가유공자 뭐 이런 거 빼면, 응시자에 대한 혜택이라기보다는 채용하는 측에서 필요한 영역에 해당 자격자가 응시하도록 유인하는 정책인건데, 언급하신 그 모든 행정 분야에서 변호사에 대한 수요는 매우 큽니다.
18/01/03 15:22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꼼수는 앞으로 이렇게 할듯 다른 직렬들도 미리미리 준비 해놔야될듯
정치인 믿으면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일깨워줘서 고맙네요
18/01/03 20:59
사실 계약직들이 하도 난리니까 꼼수랍시고 20점 부여하는 거 같은데 그거 부여 받아도 어차피 대부분 떨어질 텐데요... 오히려 계약직 기만용이 아닌가 싶습니다-_-; 혜택은 운 좋게 저거 가지고 있던 공시생들이 로또 터진 건데 반대로 계약직들도 빡쳐야 할 상황 같은데요 크크
그보다는 이거 진행한 공무원 지인 중에 이 자격증 가진 사람이 있는지가 넘나 궁금...
18/01/03 15:30
나는 미리 알았지롱~ 보란듯이 직업상담사+공무원 준비를 한 고시생들이 나타난다면 참 웃기겠네요;
공시 목매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이런 장난질을 하네요. 정말로 중요한 자격증이면 유예기간을 주던가 합격후 따게 하면 되죠
18/01/03 15:35
예전에 백수시절 나라에서하는 취업상담사 전혀도움도 안되던데요?
직업상담사라 별도움도 안될것 같아요 그냥 편한 공무원자리 늘리기 같은데요? 공무원중에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직렬이 많죠
18/01/03 16:03
가산점 5점이 얼마나 깡패인데.. 5점이나 주는게 오바라고 봅니다 한문제 5점 더맞는 수준이 아닌데요 2급 0.5점 1급 1점 이정도면 모를까
18/01/03 16:31
가산점 적용도 0.5퍼나 1퍼센트면 이해하겠는데, 왜 5퍼센트씩이나 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5퍼센트 가산이면 실제로는 21~22점 추가 적용인데... 1~2점 차이로 떨어지는 사람도 수두룩한 시험에서 자격증빨로 21점이나 먹고 들어가는 상황은 좀...
18/01/03 16:46
9급 고용노동부는 원래 몇년전부터 따로 뽑았습니다. 이번에 직류란 말을 처음 꺼내면서 일반행정(노동)을 행정(노동)으로 바꿔서 그렇다는건 눈가리고 아옹이죠. 7급이 올해부터 명확하게 분리해서 뽑는거고 작년 하반기부터 7급도 노용노동부로 따로 뽑기 시작했는데 9급이든 7급이든 따로 뽑는거 자체에 딱히 반발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분리 쪽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어렵게 갈 필요없이 문제는 그냥 '사전 공지가 없었다'로 이 사단이 난거에요. 분리를 하던 직류 특화를 하던 사전 공지만 잘하면 이런 사단 안납니다. 7급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행정학을 노동법으로 대체시켰는데 이것도 여러 말들이 있지만 7개월 정도의 시간을 앞두고 사전 공지되니 7급서도 직업상담사 가산점은 계속 말이 나오지만 과목변경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렇듯 사전 공지가 중요합니다.
일단 붙고 도망가는 사람도 많고 하니 가산점으로 더 열심히 일할 사람을 가려서 뽑겠다는 거면 5프로는 과하긴 해도 가산점 자체는 상관없는 문제였다고 봅니다. 전 업무효율을 위한 가산점이나 특정 직렬의 특화를 위한 가산점 찬성하는 쪽입니다. 국가직은 컴활이랑 워드 등의 가산점을 폐지했는데 다시 복구 시켜야 한다고 봐요.
18/01/03 17:24
이런 식이면 올해 시험보실 분들이 아니라 한 3년쯤 뒤에 시험보실 분들 티오에 피해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 미취득으로 인해 탈락하신 분들이 집단소송 내고 그 중 일부가 최종심 선고 때까지 합격한다치면 해당 소송으로 구제되신 인원만큼 당해년도 노동부 선발인원을 줄일 개연성이 많으니 이래저래 피해가 예상되는군요 뭐 소송에 패소하면 올해 시험보시는 분들이 독박쓰는거지만요
18/01/03 19:10
아마 그정도면 준비생들에게도 정보가 흘러나오지 않았을까요. 운좋게 시험준비하던 극소수의 계약직만 이득볼테고 그래서 더 나쁘다고 봅니다.
18/01/03 19:09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풉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우스운 슬로건이었네요. 그냥 다 필요없고 "기회과정이 어찌되었든 결과는 평등할 것입니다" 이거네요
18/01/03 19:54
시행령이 가산점 제도가 있었는데 적용할 대상이 없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공무원 시험은 잘 몰라서요 고용노동 직렬이 원래 없었고 일반행정으로만 수급하다가 이번에 고용노동 직렬을 따로 만드는 거고요 지금 일부 쉴드치는 분들은 이미 10년 가까이 유예되던 시행령이니 문제 없다는 거죠? 직렬도 이미 있던 건데 일반행정으로 합쳐서 뽑는게 관례였으니 이번에 직렬을 분리한다고 해도 문제 없다는 얘기고요 음 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정확한 법은 찾아봐야 알겠지만요 상식적인 수준에서라면 해당 직렬이 10년 가까이 따로 뽑지 않다가 이번에 새로 뽑는다면 그것도 500명이 넘게 그렇다면 그 직렬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간은 주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지금 상황은 어느 누가봐도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없는거고요 이미 시행령에 기록된 이후 9년이 사실상 유예기간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따고 봅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또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유예기간에 대한 의미하고는 다른 거 같으니 다른 적합한 단어를 찾아보시는게 혼란이 없을 거 같네요 참 어렵네요 문재인 정부가 아직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지지하고요 그러다보니 문 정부에서 실책이 나오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네요 노동 직렬을 따로 빼는 목적이 무언지가 궁금합니다 단순히 일반행정으로 시험보고 노동쪽에 근무하게 되면서 이탈자가 많아서 인력이 모자란다면 그래서 노동직렬로만 충원할 계획이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가장 쉽고 심플한건 이번년도의 직업 상담사 시험 합격자까지 반영해주기 위해서 시험 발표를 늦추는건데요 직업상담사 2급 시험 발표가 나는 5월 25일 이후 직업상담사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을 온라인으로 받아서 처리하면 될텐데요 이것도 좀 웃긴게 그러면 저 시험 하나에 목숨걸게 되니 혹시나 시험을 볼 수가 없는 상황이거나 시험 접수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예 시험 자체를 못치게 되거나 그러면 또 형평성 문제가 흐흐 어렵네요 어려워 그냥 지금 입장 포기하고 내년부터 적용하면 깔끔할 거 같습니다 금년까지는 일반행정으로 뽑고 내년부터는 노동직렬로 분리한다 노동직렬에는 이런이런 가산점이 있다
18/01/03 20:34
고용노동부 10월 합격자인데요. 고용노동부 준비하면서도 저런 가산점의 존재 여부는 전혀 몰랐습니다. 안 공시생이 있을까 싶네요.
시행령에만 박아놓고 고시, 공고도 하지 않은, 이미 10년 동안 사문화된 시행령을 누가 일일이 찾아봅니까.. 기존에는 1점짜리 워드 컴활도 변경 시에 1~2년 유예제도 주고 다 고시해줬어요... 업무처리에 일관성은 있어야죠. 이게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체... 거기에 저는 일반행정(고용노동부)인데, 3월 시험 합격자는 노동직...이 되는군요. 일반행정(고용노동부)로 뽑으면 가산점 적용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니 꼼수 쓴 셈인데.. 고용센터에서 같은 행정업무 볼 텐데 무슨 차이로 직렬이름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피부서라고는 해도, 10월에 경쟁률이 500:1이었어요. 추가채용하는 직렬 중에 제일 경쟁률 높았고 컷도 높았습니다.(일행, 교행 등은 채용이 없었습니다). 행정직 내부에서는 기피부서지만 우정, 관세, 병무 등 기타 직렬과 비교하면 그냥 저냥 중타는 치는 직렬입니다. 공시생 내부에서 난리 안 날 리가 없어요. 저거만 보고 달려온 공시생도 상당할 텐데..
18/01/03 21:39
공기관 정규직 입사 만 1년정도 됐고 공시준비도 해봤는데...최근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을 정규직 전환한 것도 그렇고, 저같은 사람은 현정부 고용문제 해결방식이 매우 마음에 안들거라 생각합니다.
18/01/03 22:3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1030012463027&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TGg2gi3HRKfX@hlj9GY-Yhhlq 엠팍에 한분이 깔끔하게 정리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정부의 실책이에요...
18/01/04 07:05
고용노동부 현직입니다. 저도 상담사 자격증 가산점보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만 현재 무기직 중에 합격할만한 아주 아주 아주 극소수일거라 장담합니다. 합격자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피지알러 중에 꼭 합격해야 하는분 있으면 노동부 지원하세요 07년도에는 평균보다 3점 정도 낮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상담직 공무원은 지금까지 한번도 공시로 채용된적 없는것으로 알고있고 갑작스레 결정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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