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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1 21:42
근데 평창올림픽 주변 숙소에서 일반인 미리 예약 안받는다고 으름장놓던건 사실이고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다보니 평창렬 자체는 변명의 여지가 없죠.. 기자는 기자대로 조작의혹이 있는거고요.
18/01/01 21:54
세상에 기회주의가 판치는데 평창 지역민들 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과연 그렇게 해서 정말로 뽕을 뽑을 수 있으려나... 싶지만요.
18/01/01 21:54
음.. 파이어될까봐 숙박료 얘기 구체적으론 안하려 했는데 댓글이 워낙 그쪽으로 달려서 숙박 얘기좀 해보자면
ttp://www.telegraph.co.uk/travel/ski/news/Sochi-hotel-prices-double-for-Winter-Olympics/ Hotel prices in Sochi, Russia, have more than doubled in the run up the Winter Olympics, according to a price comparison website. Visitors to the Black Sea resort can expect to pay £163 per person per night at the peak of the games, a 144 per cent increase on the average price this month of £67, according to research by Trivago into 293 hotels in Sochi. 소치도 올림픽 기간에 144% 상승했고, 해당기사 아래 보면 런던은 3개월전에 84% 증가했다가 가까워질수록 14%정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소치는 그러기 힘들거라 예상했는데 숙박 매물이 적어서고, 런던이야 뭐 선택지가 워낙 다양하니 팍 올랐다가 남는 건 조금씩 떨어지는 거구요 https://www.thelocal.de/20140915/hotels-hike-up-prices-for-oktoberfest-munich In the one-star category, Hotel Modern’s rate of €89 for a double room jumps to €279 for the night of September 21st - a 213 percent increase. The two-star Hotel Daheim charges €64.60 for a double room after Oktoberfest, but an Oktoberfest room would cost more than three times the price at €218.50. .. One of the biggest jumps in prices that The Local found was at the four-star King’s Hotel First Class. The hotel advertises a two-bed room at €88.21 per night after Oktoberfest, but the same room shoots up to six times that price during Oktoberfest to €544.50. 옥토버페스트의 경우 그 기간에 숙박하려면 3배씩, 최대 6배까지 뛰기도합니다 포르투갈 여행 계획중인데 성주앙 축제 끼니까 딱 정확히 그전날+그날 호스텔 방값 2~3배는 기본으로 뛰구요. 저 트립어드바이저 글에도 보면 그 뒤에도 숙박비 비싸다는 얘기는 한 사람 있는데, 1.5배~2배정도는 올림픽 감안하면 unreasonable하진 않고 그 이상은 바가지로 느껴졌기 때문에 타협해서 2배로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올림픽 다가올수록 값 떨어질테지만 매물 적어서 타협하는게 힘들긴 하고, 에어비엔비 호스트들이랑 잘 타협해보라 뭐 이런 식으로 말하구요. 2배 정도까지는 미리 예약하는거 고려하면 이런 초성수기때 감안할만하단거죠. 기타 평창군 포럼이나 남한 포럼에서 검색해도 딱히 숙박때문에 난리난거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다 겸사겸사 평창 들릴겸 다른 곳에서 머무는걸 계획하는것 같구요. 사실 생각해봐도 진짜 올림픽 덕후 아니면 누가 굳이 한국까지와서, 1~2시간이면 다른도시 충분히 가는데, 굳이 평창에만 머물겠어요. 다 겸사겸사 한국여행 같이하지.. booking.com 찾아봐도 말도안되게 바가지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고, 3월이랑 슬쩍 비교해봐도 많아야 2배정도고, 얼마전에 기사 나와서 2인1실 15만원으로 제한하겠다는 약속도 있었죠. 지금 예약가능에서 제일 비싼게 2월20-21일 기준 평창올림픽레지던스, 15인실 105만원 짜리같은데, 이거 한달 뒤로 돌리거나 한달 앞으로 땡기면 175만원짜리에요. 몇몇 짤방 돌아다니면서 이미지 구축하고, 창렬+국내관광 바가지에 대한 반감이 겹치면서 평창렬 이미지가 확 퍼진것같은데, 냉정히 따져서 진짜 창렬이라 할 수 있는진 의문입니다. 인터넷 여론이 워낙 쉽게 쏠리다보니 다소 과장된게 아닌가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18/01/01 22:00
사실 크리스마스때 주위 모텔들만 봐도 뭐 창렬이고, 평창하고 다를게 없는데 그냥 가잖아요.
이벤트성? 그리고 번영을 위해서.. 말씀하신 이유로 그동안 쌓인게 터진거라고 봐야죠. 창렬은 기본에 그동안 쌓인 바가지가 완전 터져서 여론이 싸늘하죠.
18/01/01 22:58
실제로 올림픽같은 단기 이벤트는 두세달전(평창렬얘기 한참 나올무렵이죠) 피크찍고 당국 압박, 수요 상황에 따라 내려가는게 자연스럽다는 말도 있구요.
->그리고 피크찍을때 욕하는것도 자연스럽죠.
18/01/01 22:14
그동안 한국 관광지에서 죽 이어진 바가지, 한탕주의가 저 기사로 터진 것 뿐이죠.
그런데 평창 자체는 클-린한 것을 저 기사가 완전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서 조작했다는 흐름의 본문은.. 글쎄요. 썩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18/01/01 22:18
평창 자체가 물론 완벽하게 클린하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비해 비싼것도 맞구요.
단지 제가 말한건 이런 단기 이벤트의 경우 숙박료가 확 뛰는건 흔한 일이고(그후엔 점점떨어지더라도), 외국인들 역시 그건 어느정도 감안했거나 애초에 다른 곳에서 숙박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는 거구요. 그런데 기자가 주작한거면 그 자체는 엄청 문제죠. 정치관련 가짜뉴스나 이런 가짜뉴스나 똑같은 가짜뉴스입니다. 한탕주의, 바가지에 대한 반감은 저도 지니고 있고 고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거때문에 기사를 주작하는건..
18/01/01 22:35
아내가 피겨스케이트 보고 싶어해서 티켓을 샀는데 호텔들은 어느 곳도 일반인 예약을 안 받아요. 받아도 엄청 비싸거나...다 단체손님으로 만실이라고반 하고
18/01/01 22:42
뉴스기사 봐도 그렇고 그냥 평범한 올림픽기사고, 단지 네이버 메인에 올라가서 댓글이 많은것 같은데요. 기자가 그냥 급하게 평창 숙박글 쓰려고 해외포럼글 가져다 쓴거지 뭐하러 자작을 하나요. 평창 바가지로 기사검색해보니, 한국일보기사보다 시기적으로 바가지요금 문제삼는 기사들이 많던데요...?
18/01/01 23:09
주작이라는건 확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황이 워낙 묘해서요. 주작이 아니어도 애초에 <“미 여행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게시판에 에어비앤비(온라인 숙박 서비스 업체) 바가지인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앞서 올라온 ‘평창 지역은 숙소가 비싸니 이곳에서 숙소를 구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보고 쓴 내용이다.> 라는 기사 구문 자체가 저 글타래 직접 보면 자연스러운 해석이라고 보긴 힘들지않나 싶다는거죠. 주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왜곡 내지 과장은 있다는 겁니다. 그냥 기사만 보면 마치 '미여행전문사이트'에서 외국인이 바가지라고 글 올렸고, 그글보고 다른 외국인들이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는 등 바가지에 대해 외국인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주지 않나싶어서요. 물론 이건 기사를 어떻게 읽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네요.
18/01/01 23:15
확신도 없으시면서 본문에는 굉장히 의심스럽다 자작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말씀은 왜 하시나요.. 뭐 과장이던 아니던 저 포럼의 댓글의 조작여부는 기자님들의 마인드에 따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기사속 기자의 의도보다는 다크템플러님의 의도가 더 보이는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요. 기자가 구라친다? 바가지숙박요금은 없다?
18/01/01 23:24
확신할 수 없으니 추측, 의심 어투로 언급한건데 다소 과한가요?
바가지 숙박 요금 없다 이런 얘기 하려는건 아닙니다. 단지 평창렬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궁금해져서 찾아보다가 저 기사 봤던게 떠올라서 찾아본거라서요. 확인해보니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올려본겁니다. 다소 과하다 싶으면 수정하거나 삭제하겠습니다.
18/01/01 23:39
다른 사람을 조작범으로 만드는데 근거가 추측과 의심이면, 요즘 언론들이 조작하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기사써서 욕먹는 부분이랑 다크템플러님의 추측과 의심을 근거로한 기자 몰아가기랑 차이가 뭔가요?
앞의 다른분 댓글에는 또 한탕주의 바가지요금 고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자들의 조작질이 더 끔찍하고 문제다 하시면서... 저는 뭐 저 기사쓴 두분의 기자랑 일면식도 없고.. 수정과 삭제는 다크템플러님 마음대로 하셔도.. 근데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뭐에요? 기자들이 생각없이 글쓴다? 결론맞춰놓고 과정의 재료들을 마음대로 조직한다?
18/01/01 23:46
의도는 저 기사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에 맞춰 기사의 재료를 조작 혹은 과장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 제기였습니다. 요즘 언론에 대한 회의감이 종종 들어, 그의 연장선에서 올려본건데 말씀하신대로 결국 이글도 똑같은 일을 한것같네요.
본문은 삭제하겠습니다.
18/01/01 22:53
1.평창 바가지 기사는 해당 기사 이전에도, 이후에도 많았다. 그리고 바가지 인식은 그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다.
2.굳이 근거가 빈약한 기사를 가져와서 바가지 논란 자체가 전부 언론에 의해 조장되었다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저열하다. 구글링만 해봐도 구체적인 증언 뿐 아니라 예약사이트 캡쳐를 근거로 든 기사가 많다. 3.애초에 저 트립어드바이저의 글타래가 조작으로 의심된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정황증거도 빈약하다.
18/01/01 23:09
인식이 이전, 이후에도 있었다는건 압니다. 애초에 언론에 의해 바가지논란이 조장되었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구요. 당연히 가격이 뛰는 현상이 있었을거고요. 위에 대댓다신대로 그거에 대해 욕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댓글 단 내용은 그런 숙박 폭등현상이 비단 평창에만 있는건 아니고, 그간 바가지 문화에 대해 반감이 폭발한 영향이 크다는 거국요.
주작관련 내용은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18/01/01 23:29
재키, 벤 잭슨 두 경우 나오는데(에리카는 숙박관련이 아니니) 밴 잭슨의 경우 그 글 마지막에 그래도 작은 희망은 있다면서 점점 가격 떨어질거라는 예측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그 앞에 비꼬는 것만 넣어놨구요
원본은 https://www.koreaexpose.com/good-luck-finding-bed-pyeongchang/ 재키의 경우 다시 찾아보니 저 글타래 12쪽에 있네요. 아까 찾아봤을땐 못찾았어서..
18/01/01 23:39
이 기사 전에도 버젓이 70만원이던가? 에 올라온 예약 사이트 캡쳐도 있었죠.
거기에 저 기사가 힘을 보탰을지는 몰라도 불쏘시개 역할을 하려면 이미 장작이 쌓아있었어야죠. 본문의 음모론(?)은 저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여론 안좋은 평창 이용해서 조회수 늘리기 위한 과장 혹은 조작은 기레기들 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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