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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21:35
초등학생 장래희망 9순위가 제빵원 및 제과원인게 놀랍네요;; 셰프라면 몰라도 제빵원이 초등학생에게 어필한 포인트가 뭐였을지 궁금하네요.
17/12/27 11:27
초등학교1학년 제 딸도 몇년째 장래희망이 제빵사입니다. 에전에 봤던 만화영화 영향인 것 같습니다. 정작 빵은 별로 안좋아하는것이 함정.
17/12/26 23:40
입학생들이 줄어도 적정 교사수는 아직 적은 편인지라... 거기다 어차피 교사 되는 과정도 이제는 어려워질게 뻔해서...
교사가 장래희망으로 가장 많은 이유는 여러모로 가장 많이 접하는 직업이라는게 큽니다. 안정적인 점도 있고...
17/12/26 22:03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초등교사가 많지만 유치원교사, 피아노학원 강사 등도 있으니 포함하면 교사가 제일 많긴하죠. 가장 직접적으로 접하는 직업이기도 하구요.
제빵사는 요즘 파티쉐라는 이름으로 희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긴하죠. 프로게이머나 유튜브등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아직 직업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더라구요.
17/12/26 23:37
요새는 경찰이 꽤나 좋은 직업 취급 받죠. 드라마에서도 경찰이 좋은 역할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여자들도 지원하기가 좋은 직업이기도 하고, 남자들 입장에서도 괜찮은 직업이죠. 군인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17/12/27 00:01
교사님들이 학교 폭력 관련해서 PGR에 글쓴 내용을 보면, 기피 직종이 되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학생들은 선생님의 생활을 잘 몰라서 그러는 걸까요?
17/12/27 08:24
사람은 대부분 딱 자기가 본 만큼만 꿈꿀 수 있어요. 12년 동안 가장 많이 보는 직업이니 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은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7/12/27 14:10
그런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외국의 경우는 선호도가 이렇게 안높네요. 사실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일반인들의 인식에서는 교사가 매우 매력적인 직업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17/12/27 01:23
그런데 글들 보면 기피직업 아닌 직업이 없는거 같아요. 자기 직업은 다 힘들데요. 군대도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든것처럼...세상에 쉬운게 어디있겠습니까.
17/12/27 09:26
교사, 경찰, 운동선수, 의사는 초등학생 상위픽 탑 텐 내에서 내려온 적 없는 사기캐죠.
이 분야 유치원 상위권 중에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있습니다.
17/12/27 11:56
그런데 최근에 교사된 주변 분 이야기 들어보니 옛날만큼의 땡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동시에 드는 생각이 예전 몇몇 교사는 무서울 정도로 날먹했더라고 하더군요.
생기부 복붙도 이제 수시채용 확대로 불가능해졌고, 실습과목은 무조건 1대1 지도교습 해야하며, 특히 애들이 단체로 어디 가면 지도자 역할로 필참해야하고... 헬리콥터들 극성은 몇 배 심해졌고요. 제 시절 교직자들 중 저거 하나를 제대로한 교사가 손에 꼽는데...
17/12/27 14:15
예전 얘기 들어보면 희한한거 많더라고요. 저 몇 년 전 시골에 있을때 주워들은 얘기로는 30년전 대박나는 의사는 월 2천만원 넘게 벌었다(그 당시 돈으로;;) 던가 과속/음주운전하다 경찰이 잡으면 5천원씩 찔러주면 오케이 했다거나. 교사는 다른건 몰라도 연금 대폭 축소되서 생애소득으로는 억단위로 수입이 줄었을텐데도 오히려 인기가 올랐어요 옛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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