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2/11 21:00:11
Name	kicaesar
Subject	[일반] 임종석 비서실장이 중동으로 간 이유는?
https://cdn.pgr21.com/freedom/74940 삭게로! 임종석 비서실장이 레바논 방문차 출국했습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1) 외교현안 해결 2)현지에 있는 아크 부대 등 국군 부대를 방문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22833.html 사실 국방장관도, 외교장관도 아닌 비서실장이 가는 모양새에 대해 자유당 등 야당쪽은 불편해하는 모습입니다. 종편의 일부 자유당 성향 패널은 북한관계자를 만나려 간다고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지요. "‘임종석 중동 특사’ 못마땅 한국당 “해외 나가려면, 휴가 쓰고 가라” http://news.donga.com/3/all/20171211/87680243/2 그런데 재미있는 보도가 하나 나왔습니다. MBC가 익명의 정부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출국 목적이 지난정권의 비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단독] 이례적 중동 특사 파견…MB 비리 관련?"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473583_21408.html 이에 대하여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靑 "임종석 실장, 과거 정권 비리로 중동지역 방문한 것 아냐" http://news1.kr/articles/?3177122 가능성을 추론하자면, 안그래도 격무에 바쁠 비서실장을 '굳이' 그만한 현안도 아닌 것 같은 '군부대 방문' 정도 목적으로 보냈다기엔 여러모로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추측을 종합하면, UAE 최고실세가 자원외교로 MB와 연결되어 있고 친분이 두터울 것이라는 점에서, 자원외교, 원자력 등등 이명박조사를 앞두고 외교적 마찰을 줄이기 위해 정부 입장 전달위해 사전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저 이유가 맞다 하더라도 청와대에서 이를 인정하는 공식 답변을 내긴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요. 비서실장이 중동으로 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연이

해시 아이콘

17/12/11 21:28

사실 뭐가 됬든 그거때문에 자한당이 저러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해시 아이콘

17/12/11 21:30

휴가내고 레바논가서 군부대 만나고 레바논 외교현안 해결하러 갔으면 아닛???? 휴가중인데 무슨 공무를 수행하는거냐? 밀실외교를 하려는 거냐? 기록안남기려고 휴가 내고 일하는거냐? 라고 했을거면서

차라리꽉눌러붙을

해시 아이콘

17/12/11 22:17

처음에는 그동안 일 너무 많이 했으니 저런 쉬운? 일 하나 맞겨서 잠시 휴식기간을 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낭만없는 마법사

해시 아이콘

17/12/11 22:58

오호 흥미롭네요. 부디 엠비 구속의 시발점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대청마루

해시 아이콘

17/12/11 23:26

(수정됨) MBC 말은 그냥 뇌피셜 아닌가요. 요즘 언론들이 쓰는 정부 관계자=뇌피셜 이던데.
9년동안 황폐화된 MBC 생각해보면 사장 바뀐지 며칠도 안되서 벌써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들 싹 물갈이 하는 것도 힘들테니까요.
뭐 지나가보면 알겠죠. 진짜 중요한 목적이면 그걸 입싸고 날조만 해대는 기자들한테 정보를 풀 리도 없잖아요. 정부 바뀐 다음에 청와대 보안이 엄중해져서 기자들이 특종 소스 얻기 힘들다던 얘기도 봤었거든요.
덧). 청와대 공식 부인과 정정요청 기사를 보니 당분간 MBC 보도의 논조가 어찌될지 앞날이 훤히 그려지네요(...) 일단 질러보고 아님 말고 하는...

블랙숄즈

해시 아이콘

17/12/12 00:02

아까 JTBC에서 다뤘을 때
1.내년 선거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출마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급을 올려주기 위해 보냈다.
2.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지역인 것을 생각해보면 북한과의 비밀접촉을 위해 떠났다.
이런 주장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옛설

해시 아이콘

17/12/12 03:27

휴가간건데 호들갑은 아닐지

티르

해시 아이콘

17/12/12 18:17

MBC가 MB좋은 일 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960	[일반]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긴급 대책 내용입니다 [83]	루트에리노13768	17/12/13	13768	10
74959	[일반] 미국 R.틸러슨 국무장관, "전제조건 없는 북미대화 제안" [31]	光海7970	17/12/13	7970	1
74958	[일반] [미국 정치] 트럼프 정권의 종말이 다가오는가 [40]	Luxtau11984	17/12/13	11984	3
74957	[일반] 망중립성 원칙에 대한 입장이 어떠신가요? (청와대청원 독려포함) [27]	롤하는철이6917	17/12/13	6917	1
74956	[일반] 고팍스라는 곳에서 가상화폐 무료 코인 덤 이벤트를 실시하네요. [539]	darknight48599	17/12/13	48599	31
74955	[일반] 마음의 단계 [77]	Julia14681	17/12/13	14681	138
74954	[일반] 로또 판매점의 점원 [17]	공룡11102	17/12/13	11102	11
74953	[일반] 스타워즈 에피소드8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5]	미나사나모모6283	17/12/13	6283	2
74952	[일반] 퇴사했습니다. [16]	Lately8831	17/12/12	8831	17
74951	[일반]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의 비트코인관련 인터뷰 [139]	캐터필러16676	17/12/12	16676	5
74950	[일반] 도쿄·런던·파리는 도시 키우기 한창인데…쪼그라드는 서울 [53]	군디츠마라11482	17/12/12	11482	5
74947	[일반]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8]	시드마이어9910	17/12/12	9910	25
74945	[일반]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56]	삭제됨14233	17/12/12	14233	8
74944	[일반] 2017년 11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78]	G7015667	17/12/12	15667	1
74943	[일반] 뉴욕 맨하탄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40]	배주현15359	17/12/11	15359	1
74942	[일반]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생각 정리 [89]	삭제됨12781	17/12/11	12781	1
74941	[일반] 모래시계 사건 날조설 등장(피의자 본인피셜) [51]	미트파게티12906	17/12/11	12906	1
74940	[일반] 임종석 비서실장이 중동으로 간 이유는? [8]	kicaesar8792	17/12/11	8792	2
74939	[일반] 청탁금지법 관련한 재미있는 여론조사와 벌써부터 시작된 여러 업계의 반발 [118]	아유11921	17/12/11	11921	2
74938	[일반] 권익위, '3·5·5+농축수산 선물비 10만원' 개정안 가결 .txt [152]	삭제됨11329	17/12/11	11329	1
74937	[일반] 불판과 유머게시판을 동시 적용해 한줄 글 게시판 같은거 만들면 어떨까요? [39]	화이트데이7416	17/12/11	7416	3
74936	[일반] 빈센트 반 고흐 - 무엇이든 그려야 한다 [18]	따로제6295	17/12/11	6295	6
74935	[일반] 한탕주의의 만연 [86]	밤톨이^^12720	17/12/11	12720	10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