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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20:43
특전사로 복무시설 여려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것은 상관에게 당시 불온서적? 이었던 서적을 추천해 줬다는 소리에 덜덜
17/12/01 20:53
특전사와 특히 인권변호사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졌던 것이 여기저기 중요한 사건마다 족적을 남긴 이유이겠죠.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증언과 에피소드는 차고 넘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지지를 안할 수 없가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본 원칙주의자,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 사익추구는 단 1%도 안 보이고 퍼블릭마인드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연수원 차석(사실 이것도 수석이지만) 이라면 마음만 먹었으면 호화생활을 누렸을 겁니다. 근데 그것을 다 포기하고 한평생 타인을 위해서 사신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이 되신분. 존경합니다.
17/12/01 21:03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만큼의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준다고 가정하면.... 다음 민주당 대선 후보는 참 골치 썩을 거 같아요. 문재인이란 큰 벽을 넘기가 힘드니까요. 그래서 때론 걱정됩니다.
17/12/01 21:14
그런데 더 골때리는 쪽은 야당이죠. 크크
여당은 그래도 좋은 새싹들이 마구마구 자라고 있으며, 좋은 사람들이 문대통령의 정치와 삶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야당은 인물이 아예 없어요. 우리는 골때리는 정도이지만, 저쪽은 아예 대놓고 망했습니다.
17/12/01 22:41
이낙연 총리도 좋죠. 다만 한국에서는 총리가 정치적으로 큰 힘을 가지는 자리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ㅠ 고건 같은 분도 결국 대권을 포기한 전례가 있죠..
17/12/04 02:15
고건은 단순한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몇달이나 했기 때문에 경우가 좀 다릅니다
그리고 고건 본인은 대권 포기한 이유를 자신이 호남출신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거란 생각에 포기한거라 말했고요.
17/12/04 02:14
특전사는 특이한거 맞는데
인권변호사나 민주화 운동 경력은 정치판에서 너무도 흔해빠진 경력 아닌가요? 오히려 그 방면에는 문재인보다 위가 썩어날텐데...
17/12/01 20:59
https://cdn.pgr21.com/pb/pb.php?id=election&no=3720
이 글에서 설명하신 내용만 봐도 이미 포레스트 검프 싸닥션을 왕복으로 때리고도 남죠.
17/12/01 21:07
원래 내가 해봐서 아는데는 우리의 친애하는 2MB가카께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자주 꺼내시던 꼰대스러운 말버릇으로 기억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진짜로 진솔하게 과장없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서 참 놀랍고도 두렵습니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얼마나 자칭 보수 적폐 세력이 두려움에 떨지요.
크크크크크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17/12/01 21:36
확실히 문통은 제 머릿속에서 과거의 [노무현의 친구] 이미지에서 노무현이 [문재인의 친구] 이미지가 될정도로 변화하고있어요.
존재감 뿜뿜
17/12/04 02:20
그게 힘든게
민주투사나 인권변호사로서의 커리어도 노무현이 앞서는데다가 (당장 노무현 민주화 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림사건때 문재인은 변호사가 되기도 전이니) 둘이 같이 민주화 운동 할때의 활동량이나 대표성도 명백히 노무현이 우위에 문재인 본인도 인정을 하죠 문재인이 직접 책에 쓴 내용을 봐도 본인은 변호사로서 민주화 운동의 범위를 누가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면 자기가 나서서 변론을 해주는 것 까지라 생각했는데 노변은 자기가 직접 거리에 나서서 직접적인 활동자체를 하려고 했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노무현은 정계에 훨씬 일찍 입문해서 정치인으로서 경력을 쌓고 보여준게 있지만 그부분에서 문재인은 훨씬 부족하고요. 민주투사로서든 정치인으로서든 노무현이 문재인보다 훨씬 오래 훨씬 많이 보여줬습니다.
17/12/01 23:39
정말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얼마든지 더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는데도 어쩜 그리 험한 길만 꿋꿋이 걸어왔는지 너무 신기해요.
17/12/02 10:45
의도는 좋았다가 되지 않으려면 의도 외에 운과 능력이 받쳐 줘야 합니다만 워낙에 의도가 미심쩍은 정권들을 거치고 나다보니 신뢰도 그 자체 때문에 지지율에게까지 직결되는......어떻게 보면 좀 안습한 상황이죠
17/12/02 20:18
22222222222
전 정권이 진정성 0이다 보니,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 데 사람과 진정성만으로 지지율 75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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