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01 12:29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겁니다 - 라는 일반적인 얘기밖에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지금같은 태도로 살다보면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2/01 12:30
제가 올해 28살입니다. 반면 저는 곧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크 ㅠㅠ
남자는 서른부터가 전성기라고, 아마 서른살 즈음에는 이런 고민을 왜 했었지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
17/12/01 12:38
세상에 아직 28살이셨나요..
저도 점쟁이에 베팅하겠습니다. 현직백수님 인생은 결국 피실거에요. 건전한 마음가짐과 생각과 다양한 경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7/12/01 12:50
곧 설날이고 코스트코서 계절알바모집하겠네요. 그나마 마트중에선낫다고 하는데... 4대보험, 정년보장 연차보장하는 마트는 어떨까요? 연봉은 얼마안되겠지만.
17/12/01 13:03
저도 27살에 사회로 나왔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 일이네요. 그때도 적절한 나이에 취업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취업이 더 늦어지는 추세라고 하네요. 원하는 적성 원하는 직업 찾을수 있길 바래요.
17/12/01 13:14
굳이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아야 하나요?
대기업을 제껴놓고, 찾아보면 갈곳이 꽤 됩니다. 그 중에 진주같은 회사 찾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저는 첫 직장을 5명인 회사에서 시작했고, 계속 이직하면서 현재는 만족할 만한 생활을 하고 있네요.
17/12/01 13:47
이 세상에 혈혈단신으로 남겨져도 굶어죽지 않고 버틸 자신이 있으며 <== 네 정말 그러실 것 같아요 ^^;
그 동안 재밌는 글 잘 읽어 감사하고 덕분에 좋은 기운 얻어가는 것 같아 또 고맙습니다 현직백수님의 미래는 뭐 별로 걱정되진 않네요. 당연한 것 처럼 잘 되시리라 생각돼요. 갖고 계신 마인드도, 수많았던 경험도, 글에서 묻어나는 센스에서도 보통분이 아니게 느껴지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7/12/01 13:50
시리즈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경험과 사건(?)들 때문에 삼십 대 중 후반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8살이셨군요. 저는 첫 직장(이자 현 직장)을 스물여덟에 들어갔습니다. '현직백수' 님도 분명 마음에 들고 계속 일할 생각이 드는 직장을 곧 찾으실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직장에 들어가서도 지금처럼 인생을 즐긴다는 그 신념 잃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17/12/01 14:22
모든게 다 경험이었고 모든 경험이 명박님 앞길에 토양이 될 겁니다.(이명박 아이디 마음에 들었는데...)
28이면 정말 젊어요 창창합니다. 아무 걱정마시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17/12/01 14:31
명문대 나온다 해도 일 못해서 2년은 해야 사람구실 하는 경우 정말 많은데 (그게 접니다..) 이명박님은 어딜 가도 에이스 먹으실거 같아요. 이런 분을 회사에서 뽑아야 하는데.. 알바 경험이 진짜 많으시니 눈치 빠르고 일 잘한다는거 어필하면 번듯한 직장 가실거에요. 그리고 스물여덟이면 한창이죠 크쿠
17/12/01 15:03
사람구실 2년간못해도 명문대를나왔으면...흑륵
서류전형엔 어필할기회를잘안더라구요 정해져있는 양식과질문들... 한창일때열심히살아보겠습니다
17/12/01 15:20
전 부모님품속 우물안개구리로 살다 28에 취업했습니다. 갑자기 던져진 세상에(9학기 다니고 그때도 교수가 신경도 안쓰는 학사논문에 열정을 바침) 제 분야 메이저구직 한바퀴 떨어지자 바로 좌절했죠. 시원찮은 중소기업 들어갔고, 지금은 좀나은 중소기업에 있지만 그래봣자입니다. 지금도 부모님 품속이구요.
항상 후배들한테 서른까진 너 자신을 믿고 큰회사 노려라, 급해지는건 서른도 늦지 않다고 충고하는데...명박님은 제 충고가 필요없을 분 같아요 흐. 저처럼 오르지 않는 연봉 3천에 일희일비하느니 명박님 같은 자유로운 삶(과 정신력)이 부럽네요. 화이팅입니다.
17/12/01 16:30
현직님 글 읽은 덕분인지, 스물 여덟에 업계 처음 들어왔을 때가 생각 나네요. 맨땅에 헤딩하듯 이력서 넣다가 얻어 걸렸던 첫 직장...
그때는 정말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어렸고 또 그리 늦지 않은 시작이었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게다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으시니 어딜 가셔서도 적응 잘 하실 겁니다. 내년에 신입사원 팁 글에 댓글 달아 드릴게요 크크
17/12/01 17:22
일용직, 알바 열가지 넘게 긴기간동안 해보고나서 취업했습니다만
많은 알바경험이 그렇게 좋아보이진않습니다. 경험은 큰물에서도 쌓을 수 있습니다. 좋은 보수와 여건 속에서 경험을 쌓는게 나아요ㅠㅠ
17/12/02 06:30
삶의 모든 경험들이 일생의 중요한 어느날 한순간 믿지 못할 도움을 주기 마련입니다.
"아 내가 이럴려고 이런 경험을 했구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17/12/02 14:50
아니 이런...이 글이 알바 시리즈 마지막입니까 크크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못내 아쉽네요. 무엇을 하시든 잘 해내실 분 같습니다. 종종 재밌는 경험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