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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16:15
1호선에서 주로 발생되는 지연은
경부선 선로를 급행, 기차와 공유하는 구간이 있다 보니 그들을 우선보내주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청량리행의 경우 대부분 천안, 또는 신창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많은데 이 구간을 반복 운행하면서 지연이 새벽부터 조금씩 누적되는 데 특히 출근시간의 지연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도저히 줄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1호선은 사용되는 열차 절반 이상이 90년대 또는 80년대 만들어진 차량이어서 열차 고장으로 인한 연쇄 지연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편이고요
17/12/02 01:37
경의중앙은 그냥 청량리 쪽 일반열차 운전정리, 망우 상봉에서 경춘선과 평면교차,
그리고 전체 다이어를 발로 짰다. (어설픈 급행 혼재? 이건 시간 두고 최적화 해야죠...) 대략 그 정도로 설명 가능할겁니다. 경부선은 다른분들이 설명 잘 해주신것 같고... 덧으로 시내버스도 신호 하나두개만 뒤쳐지면 타는 승객이 더 불어나서 앞차와 벌어지고 뒷차와 붙어버리는 일이 아주 흔하죠. 회복운전이란게 불가능할정도로요. 전철도 마찬가지입니다.
17/12/01 16:16
최근에 경강선 KTX 시운전으로 경중선은 진짜 최악을 보낼겁니다.
지금도 이런데 올림픽 기간은... 잘하면 배차간격 40분 이상을 볼 수 있을겁니다.
17/12/01 17:12
거리도 좀 있는데다 낙후된 지역 한복판이라 속도도 내기 힘들고,
중간에 청계천도 넘어가야 해서 천천히 운행하다보니 분명 서울시내인데 서울 아니고 지방 동네 같은 느낌이죠....
17/12/01 16:20
1호선은 어르신들도 많이 타시고 그러니 문 여닫는 시간이 길어서 그러려니 하고..
경의중앙선은..진짜.. 경의중앙선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은 지연된다고 찡찡거리면은 농담삼아 경의중앙선이 '경의중앙'했는데 뭐가 문제? 이러고 놉니다 커뮤니티에서 크크크
17/12/01 16:39
저는 1호선 겨울에 짜증나는게 문열어놓고 몇분씩 정차할 때입니다.
진짜 난방이 아예 안되서 얼어죽을거 같은데 문열어놓고 대기타다가 갈때면 어휴... 오래 서있어야 되면 문닫아놓고 있다가 출발하기 몇십초전에 다시 열어서 탈사람들 안전하게 태우고 가면 될텐데 이걸 그냥 쌩으로 몇분이고 열어놓으니... 출근을 노량진에서 제물포로 하고 퇴근은 그 반대라 늘 급행을 타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역방향이다 보니 한량안에 거의 사람이 많아야 3~4명이라 늘.. 여름에는 에어컨이 무지하게 춥고 겨울엔 말도못하게 춥습니다. 사람이라도 많아야 그 온기로 따뜻할텐데.. 뭐 늘 거의 다리 쩍벌하고 반쯤 누운자세로 다녀서 편하긴 한데 진짜 1년내내 추운건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17/12/01 16:52
흠 후쿠오카 가보니까
공항선 기차가 비슷한 상황에서 닫아놨다가 출발 전에 다시 열던데 (혹시나 중간에 나갈 사람을 위해 맨 끝문만 열어놓습니다.)
17/12/01 17:22
그러니까요. 그렇게 제어를 해야 하는데 1호선은 예를들어 구로에서 늘 기사님들이 교대를 하시는데
그럴때 3분이고 5분이고 세워 놓는데 문을 화아알~짝 열어놓습니다. 공기가 더운데서 찬데로 간다고.. 안에 간신히 찔끔 더워진 공기가 밖으로 싸아아악 빨리고 진짜 코끝이 칭하게 추워 옵니다... 40분동안 차안에서 몸이 꽝꽝 얼어붙었다가 내려서 밖의 추위를 다시 만나면 어휴.. 출퇴근길 동안 추위를 쉬어가는 구간이 없어서 미칠 지경이네요. 저렇게 열어놓고 있는게 에너지 낭비일텐데 말입니다.
17/12/01 17:40
이게ᆢ좀 복잡한 문제라 길게쓰긴 뭐한데 간단히 말하자면
올해부터 국토부에서 규정을 변경해서 예전같았으면 지연이 발생시 조금 속도를 올려서 회복운전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차내시스템을 추후에 검사해서 단 1km/h만 초과운전을 해도 코레일이 아닌 기관사 개인에게 벌점 및 벌금을 부과하겠다ᆢᆢ라는 바람에 이젠 회복운전이 안되는 영향이 크다할수 있겠습니다.
17/12/01 17:51
최근이 아니라 원래 자주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덜하고 겨울에는 많이 발생합니다. 이게 국철은 다 지하가 아닌 야외에서 운행하다보니 고장이 잘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17/12/01 18:15
제가 타는 급행열차가 41분이 정시인데 48,51,53분 이러죠. 연착이 정말 짜증나는게 시간도 시간인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이 더 타서 더 지옥같아요.
17/12/01 20:39
오늘 1호선 연착으로인해 원래 타야할 기차를 놓쳤습니다. 1호선이나 기차나 같은 코레일에서 운영하는건데 자기들이 운행시간 어겨서 기차 놓친걸 취소페널티는 저에게 부과하더군요. 덕분에 예정보다 더 비싼 기차를 예정보다 40분 늦게 탑승하고 그 기차마저 지연되어 대전역에서 다음 환승기차 탑승을 위해 28인치 캐리어 들고 전력질주 및 다른 탑승객들에게 양해구하며 KTX 10량을 가로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지연에대한 안내는 한번도 없었구요. 음... 코레일이 이정도로 노답인줄은;
17/12/01 22:46
경부선 1호선 연착은 급행열차를 쓰는 구간이 일반열차와 같이 쓰다보니 일반열차가 일부 시간대에 연착되어 운행이 늦어지면
그 일반열차를 먼저 보내야 되기 때문에 1호선이 급행-완행 순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 알다시피 경부선 천안-서울 경로의 일반열차 연착은 언제나 있는 일이죠. 밤에는 솔직히 시간을 더 안지킨다고 봐야 할겁니다. 주말에 밀린 연착열차들이 계속 밀리다보면 그 정도로 밀릴 수 밖에 없죠. 이건 1호선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속도를 회복시킨다해도 힘들죠.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일반열차와 공유하기 때문에...
17/12/02 01:31
단일계통이나 다름없는 4호선도 안산 상록수쯤 들어오면 10분씩 딜레이 먹는건 예삿일인데요...
하물며 복합계통인(행선지도 나뉘고 시간마다 급행 다니며, 일반열차 KTX 화물열차 다 반영해야하는) 1호선 계통이야... 그냥 오면 타는겁니다.
17/12/04 09:47
이거 그냥 머신러닝해서 최적화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실제 연착되고 사람들 탑승하는 시간 통계내면 해결될 것 같은데.. 왜 안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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