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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22:37
가장 걱정스러운걸 여론에 떠밀려 이쪽 예산 올려주는척 하면서 다른쪽 예산 빼고 쓰는것...
예상하기에는 여론 조금 조용해지길 기다렸다가 정부정책 비판한 죄로 "보복"부에서 보수하리라 확신합니다
17/11/25 23:11
정말 다른것없이 본인의 의사라는 가치관 하나로 일하시는게 존경스럽습니다. 인터뷰할때 생방송으로 보는데 다른 이해관계가 없이 의사로서만 말하는게 진심이란게 느껴지더군요. 이런분이 존경받고 도움받을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11/26 00:18
왜 다른 의사들은 저기 지원하지 않느냐 하고 비난할게 아니라 지원자가 늘어날수 있게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저곳을 갈만큼 큰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만큼 관심이 없었던것 같은데, 만약에 저기 갈만한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죽을 사람 하나 살리게 될 만큼 중요한 곳 같습니다.
부디 이번일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17/11/26 10:57
궁금한 게 국회의원 주변인이든 누구든 불의의 사고로 치명적인 외상을 입게 될 확률도 있겠고, 그럴 경우 시스템의 부재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까지 방치된 이유는 국민의 민의가 수가 조절을 원하지 않아서일지 궁금해집니다.
17/11/26 11:30
그건 그렇습니다만 상위계층도 등산도 하고 바다에서 수영도 할 거란 말이죠. 그러면 현실을 마주볼 기회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닐 텐데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게 좀 이상해서 그렇습니다.
17/11/26 11:51
이런 소수 분야일수록 서울 사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모든 입법자들이 서울 거주자는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걸 생각해보면 사실 저들은 이런 문제가 자신 혹은 주변에게 닥칠거라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17/11/27 13:56
이번 청원에서 우려되는 점은 정부의 답변이 이국종 교수의 영웅적인 행위를 모두에게 강요하는 방향으로 갈것 같다는 점입니다.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돈 즉 의료 수가 문제 때문인데 수가 문제는 빼놓고 그냥 [우리는 예산 마련 해 놓았는데 병원에서 안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니까요... 실제로 이번에 외상의학센터 관련 예산이 삭감된 이유 중 하나가 지방에 센터 설립에 지원하는 병원이 없어서 지원금이 남아서 그런거니까요... 이번 청와대의 답변에서 근본적인 문제인 의료 수가 문제에.대해서 말이 나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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