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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1 20:11
4번의 일이 기사만으로 진행될리는 없을 겁니다. 기자가 언급했던 기자와 친분있는 대구시 관계자(국장, 시장)을 통해
어떤식으로든 강압을 했을테고 이 부분도 같이 조사해야죠.
17/11/21 20:22
본문 읽어봤는데.. 인터넷으로 대관일자 확인하고 비어있는 날짜 확인해서 신청하였지만 구두로 대관 신청 받아서 불가하다라고 답변을 했답니다.
그리고 기자는 그걸 글로 썼구요. 둘간의 다툼은 좀 알아봐야겠지만 일처리에 문제가 있었던건 기자측은 아닌거 같습니다 ;;
17/11/21 20:29
기자측 사표도 제출하고 취재 과정에서도 부당함이 있어서 해당 언론사에서도 사표를 수리 한것으로 나오는 기사도 있습니다.
최소한 이 내용만 봐도 기자의 잘못은 맞는것 같네요.
17/11/21 20:31
"내가 대구시 출입 기자 국장 다 아는데, 대구시장에게 말해서 너 몇십년 근무 경력 다 박살낸다"고 협박
이게 나온 순간 끝난거죠 뭐...
17/11/21 20:32
그게 기자가 내보냈던 기사 내용이네요.
그런데 쿠키뉴스 발표에 따르면, 순수한 동기가 아니라 가까운 지인의 대관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쓴 것이고, 과장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하네요. 좀 더 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그 기자의 말을 100% 신뢰하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문제된 쿠키뉴스 조차 저런 식으로 입장 표명 한거 보면...
17/11/21 20:31
어제 뉴스룸 끝나고 소셜라이브 보는데
기자들 특권의식이 쩌는구나.. 쟤들은 특권의식이 체화되서 그게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구나.. 라고 느꼈네요
17/11/21 22:01
청와대에서 얼마전에 jtbc의 소셜라이브 비슷하게 고민정 부대변인이 진행하는 청와대 라이브를 시작했는데
기자들은 이게 그동안 자신들이 청와대 소식을 받아서 1차 가공해서 내보내는 기득권을 뺐긴거라 불만이 많습니다. 그 상태에서 어제 jtbc소셜라이브에 고민정 부대변인이 출연했는데 이성대 기자가 그것에 관해서 계속 징징대더군요.. 청와대에서 우리같은 출입기자들에게 잘해야한다.. 라는 태도의 발언도 하고.. 덕분에 청와대 출입기자들 해체시켜달라는 청와대청원 숫자가 확 늘었습니다.
17/11/21 20:45
공무원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언론이라면 이를 갈더군요.
큰 언론사 말고 지방 조그마한 언론사들이랑 트러블이 엄청 나더라고요. 제 제일 친한 친구는 시의원들, 기자들 이런식으로 여러군데로 청탁이 들어오는데 기자쪽 청탁 안들어줬다고 친구를 부패 공무원으로 만들어서 기사를 내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들 생겨서 결국 평범한 업무 하는 구청쪽으로 발령이 났었는데 그 말 많던 곳이 결국 일이 터지면서 인원 빵꾸가 나서 다시 복귀.... 일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한달에 2~3일 쉬는 정도..) 결국 윗선이랑 합의 보고 올해까지만 근무하고 이동 하기로 했다네요.
17/11/21 21:00
공익시절 지방언론사 기자가 다른 사람의 민원서류를 그냥 때달라고 해서 안된다 하니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너 누구야?"라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17/11/21 22:36
사실 담당 공무원한테야 순한 양이지만 민원인한테는 꿀릴게 전혀없는 공익이기도 하죠 크크크
고정적으로 진상 부리는 민원인 올때마다 공익 출동시키던 담당주사님이 생각나네요
17/11/21 21:22
정치인은 선거때 눈치라도 보죠, 언론이네 기자네 하는 부류들은 견제 장치가 없나 봐요.
대관 업무 하던 삼성 장충기한테 청탁 문자건을 폭로해도 사과라도 하는건 cbs 뿐이고 쉬쉬하죠
17/11/21 21:29
기레기라는 표현은 포괄적 비하 발언이라 좀 자제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한겨레 신문 관계자들이 주먹질하다가 사람 죽인거 기사로 냈다고 탓하는 헌직 기자분 댓글을 피지알에서 본 이후엔굳이 기레기 표현을 쓰는걸 뭐라할 의욕이 안생기더군요.
알아서들 그 표현 안 좋다고 기사내시던가 해서 현업기자분들끼리 어련히들 해결하실테니 말이죠...
17/11/21 21:30
진짜 이놈의 갑질 정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들부들합니다.
오늘도 모 기업 직원한테 갑질을 당했는데 진짜 당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비참하더라구요.
17/11/21 21:58
뭣도 없는 지방지 기자들한테도 벌벌 떨어야하는게 지방직 공무원...
전 저 직업은 오히려 남자들은 오래할만한 직업이 아니라고 봅니다.
17/11/21 22:12
삼류 찌라시 기자도 기자라고 아주 영의정 감투 썼네. 멀쩡한 가정의 가장 목숨 하나 손가락질로 날려버리고.
3만원 짜리 밥 못 얻어쳐먹어서 굶어죽게 생긴 기자님들, 영의정 감투 무거워서 목은 괜찮으십니까? 메모장 메모장 메모장...
17/11/21 23:48
기업현장에서 기자나으리들 하는짓 보면 기가막힙니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어요. 조중동급 더 낮게는 한경급 아니여도 왠만한 대기업 계열사 맘대로 주무르고 다닙니다.
17/11/22 10:03
대관업무 진짜 어이없는일 많습니다. 선착순에 대관대상의 조례가 있음에도 지인의 지인으로 밀고 들어오며 무조건 해달라는 사람들 엄청많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11/22 10:31
예전에 제주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죠.
지역 언론사 기자 갑질로 투신자살을 시도했던 공무원... 그 기자는 일 그만둔 줄 알았는데 잠잠해지니 은근슬쩍 복귀하더라구요.
17/11/22 11:02
건설업계 있으면서 공무원과 일해보면 손가락 까딱하기 싫어하는 공무원들에게 갑질참 많이 당했는데...
지역신문사 있는 선배에게 이야기했다니 깜짝 놀라면서 공무원들 자기들에게는 완전 긴다고 해서 저도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글보니 진짜 기자들의 파워가 엄청 쎄군요; 별것도 아닌일로 한사람을 자살까지 시키정도로 압력을 넣다니...
17/11/22 15:27
지역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지방지 기자들이 공무원 상대로 갑질 장난아닙니다.
뭣만 하면 기사 나쁘게 내겠다 협박에, 일반인은 잘 보지도 않는 지방신문들 그 지방 공공기관에서 다 구독하고, 보지도 않는 신문 돈 아까워서 구독 그만 하겠다고 전화하면 픽 웃으면서 '내가 그럼 지금 국장한테 전화하면 돼?' 한마디에 하루에도 수십 부씩 보지도 않는 신문은 폐지로 맨날 갖다버리고... 권당 20여만원씩이나 되는 쓸데없는 지역풍경 화보집이나 연감 같은거 아예 공문으로 팔아달라고 요청이 옵니다... 그럼 그걸 또 몇십권씩 팔아준다고 여기저기 산하 기관에 다 연락해서 구매하고... 제가 이번 연도에 대충 본 책 팔아달라는 공문만 한 5개 지방언론사에서 받았네요... 그럼 그거 또 안팔아주면 윗분들한테 왜 안팔아주냐고 연락와서 결국은 팔아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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