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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0 16:18:25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일반] [히어로메이커] 전쟁의 향방2
https://cdn.pgr21.com/?b=8&n=73526

위 글을 쓴지 3개월..

이제 슬슬 마튼군이 작전을 수행중입니다.

완전히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마튼군이 노리는 목표는 [듀란]입니다.

1. 3군연합군이 작전대로 공성이 아닌 성을 지나쳐서 침공을 시작했습니다.

2. 후방에 적을두고 이루어지는 이런 어택땅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자체 보급선이 끊기는 상황이니까요.

3. 하지만 연합군은 봉화대만 노리며 천천히 전진중입니다.

4. 이 침공군을 막으려면 세날의 윌리엄군대와 후방 듀란의 수비군 본대의 합동 작전이 중요한데,
결국 연합군의 목적은 수성을하는 듀란을 성밖으로 이끌어내는것으로 보입니다.

5. 그리고 마튼의 본국에서도 모시안이 예비군을 이끌고 움직였습니다.


세날쪽에 기존국경수비군, 왕국수비군은 전투경험이 없는 신병들입니다. 이들을 이끌고 수성은 가능하다고 해도, 요격나가는건 무리입니다.

윌리엄 군대만 어찌저찌 숫자로 비비기만해도 포위되어서 위기에 빠진 듀란을 구출하는건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마튼왕이 전쟁을 이긴다고 확신한게 결국 이 작전때문인거 같은데,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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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17/11/20 17:22
수정 아이콘
포위하고 듀란 한테 공중폭격을 쏟아부으려나 싶긴한데..

튜란 하나잡자고 너무쏟아붙는거같음...

다른쪽은 다 질꺼같은디..
겨울삼각형
17/11/20 18:17
수정 아이콘
마튼의 1차목표인 고토회복은.
딱 듀란만 잡으면서 강화조약 하면 달성됩니다.

듀란만 잡고 다른데 다 져도 연합군이 지는거지 마튼이 지는게 아니니까요.
(성국은 이번원정으로 국가멸망위기.. 제국이야 이번전쟁 이기나지나 큰 영향없음..)

괜히 세날멸망까지 가서 성국, 제국, 루칸까지 전리품 챙겨주면 마튼에게 좋을게 없죠..


물론 듀란도 못잡을 확률이 큽니다만..
펠릭스-30세 무직
17/11/20 17:29
수정 아이콘
"왕은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공주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전격 결심! 공주를 속이고 마치 영웅이 된 것처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연극을 하게 되는데..파란만장한 그들만의 눈물겨운 영웅만들기의 대장정이 펼쳐집니다~" 소개를 보니 분명 장르는 코믹이겠지요?
17/11/20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전쟁상황보니 다같이 연합군 다 들어가는데 대체로 다 막아낸다라는 느낌으로 가니깐 패륜왕이 뭔가 하나 작전들어간 것 같긴한데,

문제는 듀란잡는다고 게임 끝나는건 아닐테고 주공 조공개념이 없이 우다다닥 들어가는 지라. 어떻게 끝날지 감도 안잡히네요. 킹덤에서 비슷한 느낌이었던 합종군은 합종군애들이 제나라로 합종군 뒤를 위험하게해 타임리미트를 걸게하고 진나라는 답도 없이 들어오는 물량을 어찌어찌막는 상황에서 합종군이 최후의 백도어를 여는 상황 조성해서 긴장감과 절정까지 만들었는데..

히어로메이커는 이놈의 전쟁이 그냥 물의 물탄듯 흘러가서, 뭔가 극을 끌고나가는 힘이 없네요. 지금 뭘 위한 합종군인지도 까먹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뭔가 서로에게 제약요소를 딱 걸고 이거 놓치면 진다라고 긴장감을 불어넣었어야 했을텐데...

듀란 뚫리면 큰일나겠지만 뭔가 뚫려도 막을 듯한 느낌같으니..
펠릭스-30세 무직
17/11/20 18:46
수정 아이콘
세날을 보시고 신불해님의 아편전쟁편을 보시면서 비교를 하면 국가의 시스템과 지도자의 중요성을 아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Mr.Doctor
17/11/20 21:31
수정 아이콘
신중한 성격의 듀란이 저 상황에서 요격에 나서는 경우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듀란이 부하들 눈치를 볼만큼 권한의 기반이 취약한 것도 아니고...(듀란한테 개긴 놈들은 윌리엄과 개인 면담...) 아무리 봐도 이 상황은 페도와 패륜왕의 계략이기보다는 진짜 술쳐먹고 다급해진 페도의 자충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Multivitamin
17/11/20 23:35
수정 아이콘
페도 단독플레이라기엔 너무 진군속도가 느려요. 술 취한척 하며 페도와 패륜왕이 계략을 뭔가 짠건 맞는거 같습니다.
멸천도
17/11/21 1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키워드를 패륜왕이 술을 선물한다로 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행 키워드는 당연히 페도가 술먹고 난동을 부렸다는 소문이 퍼지는걸 기점으로 삼고요.
겨울삼각형
17/12/04 12:42
수정 아이콘
겨울삼각형
18/01/08 17:57
수정 아이콘
결국 예상이 조금 빗나가긴했지만..

마튼군의 목표는 역시 듀란이었고,

듀란이 건강문제로 쓰러지면서 마튼의고토회복까지은 성공이군요.

이대로 화평을 할지 옛 국경까지 공격할지가 남아있는데, 화평 요청은 하지만 거부하고 북쪽 왕자가 성국을 정리하고 전면전으로 승부를 볼거 같습니다.


크로덴은 증세가 악화되어 죽고..
황제쪽도 어찌어찌 군을 돌리면서 마튼과 세날의 국삭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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