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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7 10:21
재밌는게 한미연합군 부사령관이 대장인 이유가 한미연합군 사령관을 미국에서 4성 장군을 보낼수 밖에 없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고 하더군요.
17/10/17 10:26
저도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아닐겁니다.
미군 서류(영문) 보면 한미연합군 부사령관이라고 안 써있고 한미연합군 한국측 사령관이라고 써 있거든요.
17/10/17 10:36
전에 네이버 읽은 글이라 저도 긴가민가 하네요. 기사라도 있으면 모를까 출처가 블로그인데다가 원본이라고 링크된 곳이 일x라 신뢰도는 많이 떨어지긴 하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maginationmine&logNo=221071156516&categoryNo=38&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17/10/17 10:48
사령관이 부사령관보다 낮은계급인 사례는 없을듯여
미 정계에서 중장의 영향력보단 대장의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다는거를 노린거겠져
17/10/17 11:14
미군은 한국군 사령관을 부사령관이라고 규정하지 않는다니까여...
실제는 아니더라도 형식적으로는 한국군 사령관과 미군 사령관을 동등하게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미군은요.
17/10/17 15:00
육군 기준 비육사 출신 대장 보직을 1개 정도로 제한해 놓은 게 불문율이었어요.
육사 자기네들끼리 다 해 먹으려고 짜 놓은 프레임이라... 예전에 갑종 출신이 있을 땐 6.25등 실전을 겪은 출신들이라 비육사 중에서 어느정도 위상이 있었고 노무현 때 조영길 국방장관이 배출되기도 했죠. 문재인 재임 중에는 학군, 3사 출신 대장을 지금처럼 한명씩 유지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박한기 대장 같은 경우 비육사 최초 육참총장이 가능할 수도 있어요.
17/10/20 18:02
박근혜 정권때 임명되었던 (문재인 정부에서 퇴임) 이순진 전 의장도 3사 출신입니다. 특이하게도 박근혜 정권부터는 육사출신이 합참의장에 임명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17/10/27 19:54
대장도 다 같은 대장이 아닌데
대장 1차 보직인 1~3군 사령관을 보면(한방에 합참의장 바로 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다른 대장보직을 거치고 승진임명이에요) 1군 3군 사령관은 비육사가 대장달기 힘들고 특히 3군(세계에서 단일 군으로서는 최대 규모라고)은 비육사 출신이 임명된 적이 없어요 보통 2군을 비육사 출신으로 임명합니다. 또 단순 육사, 비육사 출신을 넘어서 병과가 보병이냐 아니냐도 크고요. 지금 갑질 논란으로 말 많은 박찬주가 최초의 기갑병과 대장일겁니다. 좀 의아할 수 있는데 박근혜때 군인사 임명을 보면 기존의 카르텔 같은걸 많이 깬 편입니다.
17/10/17 10:36
공군출신 합참의장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장진급이네요.
각군 총장은 대장 2차진급코스일텐데, 저런 인사 한방에 똥별들 상당히 많이 날라갔겠네요. 공군출신 합참의장에 3사,학군 출신 대장도 동시에 임명되고... 다시봐도 참신하고 좋은 인사네요.
17/10/17 10:43
군에 대한 제 편견이겠지만 이렇게 군에서 높은 사람들 보면 저 자리 올라갈 때까지 얼마나 사람들을 갈아넣고, 또 뒤에서는 샤바샤바 (...) 거렸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10/17 10:47
군대 뿐 아니라 어느 조직을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대기업에서도 임원 이상으로 올라가신 분들 중에 순수하게 능력만 가지고 올라가신 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정치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정말 능력만 좋은 분들은 '임원 대우'라는 허울좋은 진책으로 정년퇴직할 때까지 현장에서 구르다가 은퇴하시죠. 앞방 늙은이 뒷방 늙은이라고 구별하기도 하는...
17/10/17 11:35
동의합니다. 일반 기업이야 실적이라는 눈에 보이는 능력이라도 존재하지 군은 공무원처럼 능력 측정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공무원보다 훨씬 폐쇄적이고 상명하복이 강한 곳이니..
17/10/18 02:01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따라가는 분야일때는 능력(외국 우명대학 박사 or 포닥) 출신 분들을 업드려서 모셔왔으나...
우리나라에서만 굴리는 내수 분야는 다르겠죠....
17/10/27 20:01
오히려 반대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군에서 3스타 4스타 달법한 엘리트는 위관 장교때 부터 걸러집니다 육사 성적(입학 및 졸업성적) 같은걸로요. 사실상 미래의 장군들은 대위 이하 못해도 소령 중령급에서 타인과 다른길을 갑니다 그런 사람들은 사고 안칠만한 부대로만 전출되고(위치나 이런저런 이유로 사건사고가 많은 부대가 정해져 있으니까요) 승진도 거의 항상 1차 승진만 되는건 물론이며 야전지휘관과 참모경력의 비율까지 맞춰져서 승진임용되죠 3스타 달았는데 중위때 참모 안거치고 소대장만 했다고 4스타 승진 물먹는 곳이 군입니다.
17/10/17 11:10
엄현성 참모총장
08년도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일때 봤었는데 괜찮았던 분으로 기억하네요. 밑에 병들도 잘 챙겨주고 겉보기식 행사가 아닌 사병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자주 열어줬습니다. 자기 관리도 철저했는지 외모와 체형이 중년의 남성치고는 좋아보였구요.
17/10/17 11:22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정경두대장은
상당히 인간적인 면모로 휘하 장병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공관병까지는 모르겠고 부관 했던 친구한테까지 존경받는걸 보면 그렇게 사람을 갈아넣고 뒷공작해서 진급하신 분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장 진급할때도 몇십년 짬밥 먹은 아저씨들도 다 이분이 올라가더니 다행이다 했었구요 이왕근은 악평이 자자한데 어떻게 저기까지 갔나 이해가 안되네요
17/10/17 11:32
이왕근은 교육사 때 겪어보니까 영 별로긴 했는데 죄차규보단 낫겠죠? 전임자인 강구영 소장이 굉장히 사람이 좋으셨죠.
17/10/17 15:33
격오지 병사와 총장님과의 대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병장.. 건의사항 말하라길래 건의 했더니.
총장님 왈 하면 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 제가 여건이 안됩니다. 크크 시간 여건 상 제 질문이 마지막 질문이었고 제가 건의한 사항이 모든 병사들의 공통된 생각이라서.. 그렇게 뭐라 하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일일히 악수할 때 좀 쫄았었는데 너그럽게 넘어가 주더라구요. 그 당시 같이 있던 인사참모부장(소장), 비서실장(준장)이 저보고 잘했다고 총장님은 적극적인 사람 좋아한다고 했었습니다.
17/10/19 11:11
건의사항을 총장이 해준다고 했는데 님이 여건이 안된다고 한 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 님 건의가 아니라 다른 분 건의사항이엇던건가요??
17/10/19 11:23
제가 건의사항(부대원 모두가 원하는)을 냈습니다.
곰돌이푸: 총장님 지시사항은 부대 여건상 힘듭니다.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의사항 총장님 왈: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 그러니깐 시행해라. 곰돌이푸 : 여건이 안되고 너무 힘듭니다. <---- 이부분이 말대꾸한 부분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알아듣기 힘들게 적었네요. 민망하네요.
17/10/19 15:35
네 맞습니다. 크크 그걸 화악산 꼭대기에 영하의 날씨에 뛰라는 거에 대한 재고 건의였습니다. 제가 생각이 없던 거였죠.. 4성장군과 언제 말나눠보겠어 지금 말해봐야지 라는 생각에 많이 오버했었습니다.
17/10/19 16:16
크크크 그거 감찰실에서 소문 들리고 참총 미친거 아니냐는 소리를 전병사가 했던게 기억나네요. 다 말이 되냐고...진짜 전공군이 시x 시x을 외치던 크크 사이트 같은데는 조금 하다가 요령껏 그만했다고 들어서 더 억울했는데 아니었나보군요.
17/10/17 12:20
국방정책연구원인가 그럴겁니다.
장군을 보직없이 냅두면 바로 예편이고 그러면 연금 타가기때문에 저런 보직 만들었죠. 물론 지금은 무상급식 드시고 계시지만요~~
17/10/17 12:10
미국 육군 장성 숫자랑 우리나라 육군 장성 숫자랑 비슷하다던데 말도 안되죠. 별좀 줄일건 줄이고 그 돈으로 사병들 복지나 더 팍팍 해줘야 하는데 언제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17/10/17 12:50
그럴리가요
명당수로 장난치는거지 2배 넘게 차이납니다 우리나라 상비군수도 세계에서 손꼽힐정도로 많고(휴전국가라서 당연) 감축할 계획이 있긴하지만 지금 비율이나 수도 크게 무리인건 아닙니다
17/10/17 14:40
우리 육군의 규모가 미 육군의 규모에 비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우리 육군의 규모가 정상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따로 해야겠습니다만.
17/10/17 13:39
진해기지사령부 예하부대에 있을때 당시 엄현성 사령관에 대한 평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건너들은 이야기지만 병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려고도 하고, 사재를 털어서 격오지에 플스를 보급한적도 있는걸로 압니다. 전역할때 본적이 있는데 인상도 좋아보였습니다.
17/10/17 17:54
육참 총장이 연대장일때 부대원이었는데,(07연도)
확실히 달랐었네요 장병들 처우개선과 복지가 놀랍도록 좋아졌고 권위의식 별로 없는 좋은 분이었다는게 기억 남습니다
17/10/17 19:06
김용우총장님 작년에 군단장으로 계실때 몇번 뵈었는데 참 좋으셨던 분으로 기억하네요...얼굴 엄청 잘생기셨고 따님들 미모도 출중했던걸로...
17/10/17 19:42
미담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저 정도 자리까지 가려면 능력은 기본이고 인품도 훌륭해야 하나 보군요. 그런데 박모모 장군님 그분은 대체 ......
17/10/20 18:07
김병주 대장님 KR/FE 훈련 당시 보조 통역병으로 합참에 한달 정도 증원근무 했을 때 뵈었는데 (당시
그분은 원스타) 실실 웃으면서 대령, 중령들 갈구는 모습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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