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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9 20:46
예능감 빼고 100% 진심으로 들어가면
손석희나 유재석을 싫어하는게 아니겠죠. 그러니 저렇게 애기를 할수도 있는거고.. 저렇게 애기할때 사람들이 다 웃고 좋아하는 거일테고요... -_-;;
17/09/29 20:48
당시만 해도 손석희는 김제동이 이정도로 피해를 입을거라곤 생각못하고
정말 본인 말대로 나와서 자리만 좀 채워주는 포지션 정도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김제동이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그렇게 정치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진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나기도 하고... 그냥 말잘하고 똑똑한 개그맨이란 느낌이었지... 그게 아니라면... 손석희가 김제동 상대로 갑질한거죠 뭐...
17/09/29 21:15
100분 토론에서 패널로 섭외했다고 블랙리스트 올리는 쪽이 잘못인거죠. 처음 이야기한 거랑 다른 주제다, '이 쪽으로'소개해서 이후로 계속 '이 쪽이' 되었다 등은 부수적인것이지 본질이 아닙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요즘 젋은 연예인들이 기부 및 정치적 발언하면서 인지도 올리는거 보면 이게 맞는거죠. 정치적이라고 몰아가는게 당연한건 아닐겁니다.
17/09/29 21:17
딱 봐도 김제동이 진심으로 손석희를 까자고 말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스탠딩 코메디에서 흔히 보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친근감의 표시로 보여요.
17/09/29 21:30
음 제가 생각할땐
"석희형, 석희아저씨 좀 너무하시네요, 잘못했다고 애기 해보세요" 이런 어느정도 반진담 반농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7/09/30 09:56
나는 깔만한 권리가 있다 라고 주장할 때
납득 오케이 정도는 사람들에게서 받아낼 수 있는거지 우리 다같이 손석희를 깝시다 라고 했을때도 호응을 받아낼 수 있는건 아니죠 김제동씨도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걸로 봤습니다
17/09/29 21:10
진지 먹고 댓글 답니다
진보 쪽 자리에 김제동이 앉게 되었고, 손석희는 진보 쪽 자리에 있는 패널 전원에게 '이쪽 분들 소개해 주시죠'라고 말했다고 김제동씨가 애기하는데(10분 12초에 그런말 나옴) 맨 밑 동영상에는 그런 장면이 없거든요, 기억을 잘못하시거나 아니면 편집에서 빠진것일까요?
17/09/29 21:18
김제동씨가 언제 손석희씨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애기해주셨으면 하는것이 개인적인 바램이군요
해당 영상물에는 없으니 말이죠 김제동씨의 애기를 들어보면 손석희씨가 잘못했네. 라고 생각할만하거든요 그렇지만 손석희씨는 그에 관해 "흉"이라고 퉁치고 해명같은건 하지 않는군요 공중파 방송이 아닌 SNS나 그런데서 애기해주셨으면 하지만... 양쪽의 애길 들어봐야지 판단할수 있지 한쪽만의 애기만 듣고 판단한다면 숲속친구가 될수 있기에 판단 유보합니다
17/09/29 21:20
어떤 상황을 언어화할 때 그 비언어적인 상황맥락에 대해서 좀 과장하거나 틀면 그 상황에 대한 파악을 완전 다르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건 그런 류에 속하는 사건인 것 같네요.
17/09/29 21:29
그게 김제동씨의 앞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것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손석희씨 잘못이 확실하다면 손석희씨를 비난할수 있으니깐요 잘못된 정보(한사람의 일방적인 증언)가지고 다른 사람을 비난했다가 "어 아니네... 내가 잘못 알았네"라고 해버린다고 해도 내가 그 사람을 비난했을때 애기 들었던 모든 사람에게 "어 그거 내가 잘못알고 한거야"하기엔 들은 사람들 전부에게 말할수 없으니깐요 피지알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먼산
17/09/29 21:39
예전에 배추강매당했을때 그이전에 녹화한게 있는데 방송안나왔다고 김태호pd에게 양아치 시전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내보낼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끔씩 나왔던것 보면 김태호pd가 대단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17/09/29 22:06
음... 개인적으로 김제동은 블랙리스트가 아니었어도 재미없어서 못나왔을것 같다 생각합니다
지금보단 더 나올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17/09/29 22:27
무한도전에서 가끔나오는 김제동씨만 봐도 엄청 재미있어 하는 저이기에... 재미없다는 댓글이 아프네요...
이래저래 이제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고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네요.
17/09/29 22:36
제 개인적으로 스타일의 한계는 분명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다만 일부 인물들처럼 원래 가라앉을 인물이었는데 블랙리스트때매 명예롭게 망한걸로 포장될만한 그런 인물은 아니라고봅니다. 어쨌건 유니크한 스타일로 그 쓰임새가 명확히 있는 사람인데, 거기서 유 무형으로 피해본 부분은 상당할거거든요.
17/09/29 23:26
무도때 유재석이 김제동만 데리고 나오면 빵 터졌죠 서장훈 조세호 스타일의 당하는 캐릭터들의 앞길을 '조금은' 막을 뻔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9/29 22:52
김제동씨가 강연같은데서 저 썰을 풀때 저게 농담인지 진심인지 좀 애매하긴 합니다 크크 얼마전에 있었던 영창 사건도 처음에는 농담인양 하다가 국정조사 나가서 입열면 다죽는다는 식으로 말하기도하고...
예능인이 생각하는 경계선과 대중이 생각하는 경계선이 달라서 좀 어긋난 느낌이 들더군요.
17/09/29 23:37
김제동 씨를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그럼에도 저런 강연류 행사에 나와서 매번 거의 다를바 없는 얘기를 하고 있는걸 보니 너무 지겹네요...
17/09/30 10:36
온라인 개인방송이 아니라, 오프라인 강연이니깐요. 공연그룹이 일정기간동안은 같은 레파토리를 조금씩만 바꿔서 하는것과 비슷한거죠.
온라인에 죽치고 사는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누가 어디서 뭐할때 동영상 올라오는거 모니터링(?)할 수 있으니 금방 다 꿸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들이야기니깐요. 흐흐.
17/09/30 03:01
개인적으로 김제동이 재밌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방송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립니다만 그래도 저 개인적인 불호이지 방송에서 이렇게 매장당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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