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제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흐린 날이었던게 함정 ㅠㅠ
숙소는 산방산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는데
산방산 온천 2 회 이용이라는 메리트라면 메리트가 있긴한데
걸어서 3분거리라 귀찮;;;
그리고 기업형 대형 숙소라 저는 재이용 의사 x
아침에 시간이 좀 남아서
송악산 전망 포인트를 갔습니다
역시나 날이 흐려서 아쉽 ㅠㅠ
이렇게 송악산-산방산 포인트를 아침 일찍 찍어주고
비오토포피아 수풍석 박물관 투어를 갔습니다
제주의 숨은 명소? 정도 인데
100% 유료 예약제이고 큐레이터가 작품 해설을 해줍니다
저는 총 두번 갔는데 같이 간 일행들은 만족도가 높았네요
유명한 재일교포 출신의 건축가가 지은 건물에 대한 해설입니다
친절한 해설과
잘 지어진 건축물이 인상이 깊은 곳이었네요
여기는 한번 가보심을 추천
다음 코스는 비오토피아 바로 옆에 있는
방주 교회
같은 재일교포 건축가가 지은 건물인데
사진찍기 딱 좋은 이쁜 건물이었습니다
지금 가을 시즌에 핫하다는 핑크뮬리도 약간 있었는데
저는 처음본거 같아요 흐흐
점심은 중문에 있는 국수바다로 갔습니다
중문에 가면 꼭 가는 국수집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몸국도 시켜봤네요
여기는 고기국수, 비빔국수 양으로는 제주 넘버원이고
맛도 상당히 있습니다
이번 몸국도 엄청 괜춘하더라구요
밥먹고 다음 코스로
해군기지로 유명했던 강정마을의 강정천
제주 특유의 화산활동이 하천이랑 만나서
색다른 지형을 만들어냈더라구요
하천이라고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괜춘했다는....
다음 포인트는 군산오름으로 갔습니다
금오름이 효리네 방송때문에 갈 수 없을정도로 차량이 몰려서 여기를 갔는데
여기는 덜 유명한지 차로 올라갈만 하더라구요 크크
이 포인트까지 차로 올라가지고
108계단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정상까지 가집니다
서귀포쪽까지 전망이 좋더라구요
여기는 박수기정이라는 곳인데
절벽이 아주 멋졌습니다
힘들어서 해안가로 가지는 않고 멀리서 한컷...
다음 코스로
마노르 블랑 이라는 카페를 갔습니다
약간 구석에 있는 카페였는데
장사 되겠어? 생각한게 큰 착각일 정도로 손님이 많더라구요
돈을 긁어 모으는 수준이었...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어서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카페 내부도 찻잔, 그릇들로 꽉 채워져서 볼만했구요
저녁 즈음 핑크뮬리가 이뻤던 순간이었습니다 크크...
제주에 이게 심어진 카페가 요즘 핫하더라구용
저녁 먹으러 찾아간 정식& 고깃집 -구이사이 -
인스타 보고 찾아간 곳인데
저렇게 1인 7000원이라 혜자다 하고 바로 찾아갔네요
이 구성에 제주에서 1인 70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한거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각종 육고기도 파는 곳이던데 역시 엄청 저렴하더라요
2일차 마지막 코스로
선운정사 led 축제를 갔습니다
애월쪽이라 일몰보고 밤에 가기 좋아요
한시간 정도 둘러보기 좋습니다
야경까지 열심히 찍고 2일차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