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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12:08
이미 끝난 문제라서 더 할 방법이 있나 싶으요...녹음만 했으면 되는데ㅠㅠ 그 전 폰은 자동 녹음 해놨던 터라 아이폰으로 바꾼걸 생각 못한 제 죄이지요...
17/09/25 12:07
에어컨 관련해서 저의 부모님께서 아버지 친구분께 전액 현금으로 설치 요청했다가 받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는데 그거랑 비슷하네요...
아버지 친구분께 엘지 에어컨을 요청했고 돈드렸는데 엘지가 아닌 캐리어 가져오셔서 설치하셨고... 설치도 제대로 못해서 냉매가스가 새어나가서 찬바람이 안났었죠...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안되고 아버지 친구분은 전화를 일부러 안받고 아주 열불터지는 1달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진짜 아버지가 어머니와 저 그리고 동생에게 엄청난 구박을 들으시고... 제가 어머님께 소비자보호원에 사업자등록증요구에 등등의 가이드라인 적어서 드려서 요청해서 겨우 끝낸 싸움이었네요... 글쓴분도 고생하셨을거 같네요...
17/09/25 12:10
친구가 실외기에 설치한 사람 안적혀져 있으면 야매다! 그래서 그걸로도 따져봤는데 벽걸이는 없어도 된다 하더군요.
다른 친구는 너가 싸우지 말고 소비자보호원에 그냥 올려보지 그랬냐 라고 하구요. 이 정도로 무슨 소비자 보호원이냐 생각했던 제 죄입니다...
17/09/25 12:14
소비자보호원에선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업무처리가 되서 그거 설치한 사람의 사업자등록증을 요청해야합니다 그렇게 진행해도 제대로 처리 되지 않고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많죠
사업자 등록증을 요청하고 그것에 따른 민원제기를 하고자 하면 빠른 처리를 해주거나 그러던가 하고 누워버리거나 둘중 하나로 결과가 나오는데 그럴때는 인실 시전해야죠 시전해도 바뀌는건 별로 없다고 소보원에서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거기도 민원이 많이오는데라 그런가...
17/09/25 12:10
저도 몇 번 당하고 나선 몇 만원 단위 차이라면 그냥 직영점을 이용합니다.
직영점도 설치기사분들은 직접 고용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런저런 것들로 추가비용을 뜯어내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17/09/25 12:17
제 입장에서 쓰여져서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다만, 저는 욕한건 절대 없고, 여기저기 전화를 계속 했다는 것뿐. 욕 먹은후에는 판매점 본사에 전화해서 따발총처럼 말하긴 했네요. 제 스스로도 장문복 빙의한거 같았습니다. 원래는 설치기사한테 전화해서 욕하려다가...어머니가 우리집 주소 알기 때문에 무섭다고 하셔서 못했습니다.
17/09/25 12:22
화내면 다 되는 줄 아냐? 라고 하는 데
실제로 헬조선은 화내면 거진 다 됩니다. 아마 글쓴이님이 저쪽 욕할 때 쌍욕 섞어가면서 했으면 휠씬 제대로 되었을거라 확신합니다.
17/09/25 12:27
경험상...이런 작은 업체나 사실상 그냥 개인인 경우는 화낸다고 절대 다 안됩니다. 계속 싸움이나 나지...
티비 뉴스에 나올 정도로 개진상 짓 하지 않는 이상은요.. 근데 보통 사람이 그렇게 하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 아닐지 ㅠㅠ
17/09/25 12:25
그냥 완제품 사서 코드만 꼽으면 돌아가는 여타 가전제품과는 달리 에어컨은 설치 부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설치 하느냐에 따라 제품 성능이 달라져요. 공장에서반 만들고 현장에서 설치하면서 나머지 반 완성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에어컨만은 그냥 용역통해 설치들어오는 인터넷 업체보단 같은 용역이더라도 클레임이 확실히 먹히는 정식 대리점 통해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설치하기가 애매한 다세대나 빌라는 더 그렇구요.
저도 지난봄에 S사 대리점 통해서 에어컨 설치했는데 살고 있는 집이 정말 제가봐도 실외기도 놓기 힘든 다세대 주택이라. 기사분이 에어컨 들고오더니 이런집엔 스탠드보단 벽걸이 달아야 한다고 하면서 들고 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정사정해서 설치하게 했는데 설치기사 두분이서 아침 10시부터 6시간동안 꼼꼼하게 마감이랑 진공 테스트까지 다 해서 결과 보여주고 같이 하나하나 체크 해주시더군요 워터펌프까지 사와서 달고 설치비 20만원 추가됬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 기사분말씀이 정식 대리점 통해서 설치 들어가는거면 대충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일반 인터넷 업체통했으면 대충 될것도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데 S사의 엄청난 관리력이 느껴지더군요. 아무쪼록 잘 해결 되셨으면 하네요.
17/09/25 12:25
저도 비슷한 경우 당해본 이후로...
대기업이나 대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이 아니면 가장 큰 업체에서 구매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컴플레인하면 스트레서 덜 받습니다.......
17/09/25 12:46
고생하셨네요.
전 에어컨을 백화점에서 구매했었는데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역시 백화점이 좋구나 하는 경험을 해봐서 앞으로 비싼 가전제품은 백화점에서 살려구요.
17/09/25 12:47
아이폰이 이걸..
어우 저따위로 서비스해주는 기사에 회사면 진상돼야죠.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안해주는 서비스업체면 돈도 안받아야죠. 장난하나
17/09/25 13:18
설치시 상황 적어볼게요.
"이거 선이 좀 짧아서 멀티탭 필요하겠는데요?" "네? 괜찮을것 같은데." "아니에요. 안 닿을거 같은데 멀티탭 없어요?" "네. 없는것 같은데. 어쩌죠." "그럼 사오셔야죠. 제가 사와요?" "제가 집 비우기는 좀 그런데...(아무리 봐도 선이 충분해 보이기도 했음)" "그럼 어째요. 제가 사와요? 사와요?" (니가 사오지 내가 사오냐는 투) "일단 해보죠." 선이 적당한 정도가 아니라 남을 정도였다는게 함정.
17/09/25 17:57
안드로이드 폰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자동 녹음기능이 있습니다
별도로 앱 설치할 필요도 없고 설정 들어가서 자동녹음 켜면 통화 할때마다 자동으로 녹음파일 저장됩니다.
17/09/25 16:17
직영점이든, 아니든 에어콘 판매회사와 설치업자는 분리되어있는듯 합니다. 저도 작년에 설치하려다 설치비 문제로 제품 자체를 반품 시켰습니다. 올해는 나름 더워서 어쩔수없이 설치하였습니다만 설치업자는 설치 공임을 받는 개인사업자이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직영점이든, 하이마트이든 인터넷판매회사이든 설치업자는 개인사업자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판매와 설치는 달라 이런 상황이 오더군요. 설치하시는 분은 조금이라도 배관비를 받으셔야 수임한 대가가 있는듯 합니다. 에어콘 글에 간만에 로그인했습니다^^
17/09/25 16:44
아이고 프로토스 최강유닛이라니....
그 회사가 에어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고 성능도 엘지 못지 않죠. 상업용 에어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품만 놓고 봤을 때 이야기입니다. 에이컨은 생산 공장에서 절반 만들어지고, 현장 설치 시 나머지 절반이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설치가 중요 합니다. 그런데 프로토스 최강유닛은 한국의 대행 회사의 수준이...그리고 아마도 프토 최강유닛의 관리도 받지 않는 개인사업체인것 같은데요. 그런 곳은 양아치스러운 개인사업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설치 과정 읽어보니 진공작업도 안한 것 같은데요. 만약 인버터 에어컨이면 진공작업은 필수인데... 다음에 설치하실 일이 있으시면 엘지나 삼성의 직영점에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기업은 직영 설치점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직접 관리하는 설치업체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설치 실력도 좋고 바가지도 없습니다. 설치와 AS 때문에 국내 대기업이 최고입니다. 진공작업하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17/09/25 17:14
제가 캐리어 벽걸이 에어콘을 집 가까운 전자랜드에서 샀는데요.
제작년 6월초에 샀습니다. 인터넷이나 별 차이 없었고 그쪽에서 전문적으로 설치하는 분들을 따로 고용해 두더라구요. 다 합쳐보니 인터넷보다 4만원정도 쌌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들한테도 오프라인으로 사라고 말합니다. 올해 에어콘에 문제가 생겨서 월요일에 전화하니 다음주 월요일은 되야 한다하시길래 알겠습니다. 했더니 수요일에 지나가는 길인데 지금 댁에 계시냐고 하시면서는 와서 후다닥 고치시고는 가시더라구요 -_-.. 전 1주일 버티려고 선풍기까지 샀는데 괜히 샀다고 느낀 날이었습니다.
17/09/25 19:56
고생하셨습니다. 글 읽는 제가 오히려 화가나네요ㅠ_ㅠ
소형 가전제품은 소모품 개념이 약간 있어서 그런지 중저가 브랜드 쪽으로 돌려도 무난한데 냉장고, 에어컨, 아니면 노트북 같이 거금이 들어가는 건 a/s 문제 때문에 대기업 제품 삽니다. 돈 더주는 걸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그나마 편했어요OTL
17/09/25 22:52
저도 골치아픈게 싫어서 돈좀 더주더라도 설치나 a/s가 중요한 건 백화점이나 직영점을 통해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통신사를 옮기고 결합 상품을 신청했는데 L사 대표전화를 통해 가입했음에도 진짜 뒷골 잡는 일이 생기더군요. 나름 대기업이란 곳이 고객 응대가 어찌 그따위인지, 게다가 대표전화를 통해 가입했음에도 직원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길가에서 호객하는 판매자만도 못하더군요. 저는 문의하고 당사자 연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리고 문제 해결, 그것도 제대로 된 해결도 아닌 거의 반 포기로 그냥 매듭짓는데 보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뒤로 그 회사엔 학을 떼고 주변에도 절대 그 통신사는 사용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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