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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10:47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28&aid=0002380921
오늘 기사입니다 MB 소환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17/09/25 10:51
아이고 골이야...저런걸 대통령이라고 뽑아놨으니 나라가 이모냥 이꼴이지. 휴, 골수 보수(라고 쓰고 적폐세력이라고 읽는다) 지지자였던 어머니께서 30%쯤 문재인(민주당 X)으로 돌아섰네요. 워낙 스펙터클한 일들이 터져나와대니..
17/09/25 10:56
전 쪼잔한 거 싫어하는데 블랙리스트 지정 이유나 수행한 활동을 보면 정말 쪼잔의 극치더군요. 폼나는 정보기관이 아니라 그냥 찐따.. 오히려 그런 점에서 실망을 했어요. 진짜 저렇게 움직이고 저런것밖에 못하는구나
17/09/25 11:05
MB가 근혜보단 낫다고 생각했지만 이런걸 보니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눈치보지 말고 타협하지 말고 법대로 깔끔하게 단죄하면 좋겠습니다.
17/09/25 11:08
음.. 사람에 따라 가치관이 다르고, 그 가치관에 따라서 MB>503 or MB<503이라고 평하시는 것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MB와 503 모두, 반드시 둘 다 법의 심판을 받아서 그 죄값을 엄중히 치뤄야 하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을 거에요.
17/09/25 11:18
무슨 기준에서간에 왠만해선 503이야 최악이니까 비교하면 낫긴 하겠지만 전 그래도 정치진영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균형은 맞아야 하고 소위 말하는 친박계열 보다는 친이계열이 조금은 낫다고 봤다는 얘기고 지금 바른정당을 기반으로한 정치인들이 자리잡길 기대했는데 그냥 쟤들은 다 답도 없는거 같습니다.
17/09/25 11:36
값어치에 관한 얘기라기 보다 라이벌이 멀쩡해야 이쪽도 잘하는건데 제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있었는데 좀 실망했다는 얘기고 그나마 멀쩡하지만 생각이 다른 양쪽이 경쟁을 해야 하는건데 한쪽이 너무 망가지는게 아닌가 싶은..
유권자들중 분명히 현정권이나 민주당 그닥 마음에 안들고 보수적인 사람들 절반가까이 있는데 그게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설마 안철수..
17/09/25 11:11
Why We Believe Obvious Untruths(명백한 거짓을 믿게 되는 이유)
http://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aid=3038776 음.. 이에 대해 마침 이런 뉴스가 있더군요.
17/09/25 11:36
이건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네요. 자기 전문분야에선 지식 그 자체가 중요할지 몰라도 그 외의 영역에서는 메타-인지가 훨씬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잘 드러난 듯. 생각해보면 소크라테스는 살아생전에 얼마나 답답했을지...왜 얘들은 지가 뭘 모르는지도 모를까?
17/09/25 11:13
김규리씨 발언은 과도한 면이 있긴 했지만 조리돌림 당하면서 까일만했나 생각해보면 그때도 이해가 안됐고 지금도 안되네요.
'~하느니 죽지' 하는 식의 발언은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진짜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쓰는 말인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박제당해서 몇년을 고생하는지.
17/09/25 11:16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그것이 엄청난 큰 잘못이 아니라면, 그 잘못한 만큼 이상으로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저도 여러 연예인들을 과도하게 비판을 한 과거가.. ㅠㅠ 반성합니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그보다 조금 더 욕을 먹거나 손해를 보거나 할 수는 있는데,(그것이 정당하다는 것은 둘째쳐도) 이건 너무 심했죠.
17/09/25 11:28
MB, 박근혜정부 동안 어떤 분야까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는지 가늠이 안되네요.
우선 밝혀진 분야는 -문화, 예술계 -방송, 언론계 -법조계는 대법원장 바꼈으니 조사 후 완전히 드러나겠네요.
17/09/25 11:34
정권을 영원히 빼앗기지 않기 위해 했던 일들이 정작 정권을 영원히 빼앗길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내고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는게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특히 이번 방송장악의 경우 미디어법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과정을 복기하면 당시 한나라당이 직접적인 연관성 없을 가능성은 0%. 자유당이고 바른정당이고 중진급 이상은 죄다 걸어버릴수도 있는 사안이죠. 난 몰랐다... 이정도로 광범위 했는데 여당이 모를수가 있겠습니까.
17/09/25 11:36
시국이 앞으로 어찌될지 한치앞도 모르는 것이 사람이니, 그냥 사익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사는 것이 최선 같아요. 주변이 어찌돼든 적어도 나 자신에게는 떳떳하게 되니까.
17/09/25 11:40
난 몰랐다.. 이런 모르쇠가 통하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하네요.
대놓고 돈 받거나 입 털어서 명예훼손으로 걸리지 않는 이상 정책에 대한 책임도 없고.. 국회의원들은 참 정치하기 편하겠어요.
17/09/25 15:09
원칙주의자의 무서움을 모르고 의심을 보내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환경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경험해도 불편하고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들 뿐이죠. 그래서 속시원하게 박살박살을 외치고요. 어설프게 숙청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머리를 어깨 위에 둔 사람을 못봤습니다.
17/09/25 12:12
전 MB가 꼬리를 잡힌다면 BBK나 사자방 이런 것 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블랙리스트로 덜미가 잡힐 줄이야... 하긴 꼼꼼하신 분이니까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돈의 흐름과 연관이 없는 블랙리스트건에서는 대충대충 했을수도, 신경 안썼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MB가 대검찰청 포토라인 앞에 서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7/09/25 12:21
MB on 대검찰청 포토라인..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꼼꼼하신 분이라도 그 저지른 수많은 범죄들을 다 커버하시긴 힘드셨을지도..
17/09/25 12:56
최순실이 손 안댄 곳이 없었듯이, 꼼꼼하신 가카께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거라고 '주장'해봅니다.
가카께서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니까요. (라고 쓰고 '걸리실 분이 아니었으니까요' 라로 읽어보렵니다.)
17/09/25 13:07
근데 언론 정상화 된다고 해도 그냥 꼰대 언론이 다시 복귀하는것 밖에 안되는 거로 보이는건 착각일까요
예를 들자면 본문에 있는 최승호 저 양반 이번에 민주당 서울시당 무슨 행사에 초청 받아서 질문 몇 개 받았는데 답변하는 꼬라지 보니 영.. 아무대도 못쓸 것 같던데 말이죠
17/09/25 13:10
물론 저 분도 안 좋은 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 언론이 너무나 좋지 않기 때문에.. 차악이라고 생각해요. 차악을 계속 선택하다보면 선을 이룰 수 있다고 여겨요.
17/09/25 13:14
이건 요즘에 MBC나 KBS 파업 보면서 느낀건데
한 10년 쟤들 없었어도 큰 불편함 없었고 심지어 언론 편파 환경에서도 정권교체 한 상황인데 굳이 저런 꼰대들 밥줄까지 챙겨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뭘 더 잘 할수 있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고 느껴져서..
17/09/25 13:45
저도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당 sns 댓글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언론이 정상화 됐을 때, 정상화된 상태가 우리에게 유리하다, 우리를 대변해주고 그 언론이 정상이라는 걸 우리가 인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9년 전 어떤 상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생각해보니 막연이 언론이 정상화되야된다고는 생각했지... 그때가 과연 좋았을때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죽일려고 검찰출석 헬기로 생중계하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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