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23 11:55
19세기-20세기 초 열강그룹이던
대영제국(현 영국) 미국(현 미국) 러시아제국(러시아) 독일제국(현 독일) 프랑스 2공화정(현 프랑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현재 미존속)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 일본제국(일본) 8개국... 심지어 당시 자치령이던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유럽 변방이던 포르투갈,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보다 약했던 청나라, 무굴제국, 조선 왕조가
17/09/23 12:00
중국과 인도가 약했던건 무기체계 차이가 가장 커서...
19c초 전세계 인구가 10억언저리로 추정되는데 청만 4억이 넘었죠. 한국은 저둘과는 다르게 천운과 노력이 겹쳐서 만든 기적이긴 합니다.
17/09/23 12:03
여러모로 대단한 발전이죠. 좀 다른 이야기지만 개도국이 경제발전할때 지하자원은 없는게 더 나은것 같네요. 지킬 힘이 없으니 뜯어가려고 전 세계에서 난리인것도 문제고 애초에 그런 문제가 없다 해도 경제 자체가 지하자원 의존형 경제가 될 수 밖에 없으니. 그래서 대한민국에 지하자원 석유같은게 없던건 개인적으론 손해가 아니라 이득이었던것 같네요.
17/09/23 12:05
아무래도 타이밍이 중요 한 것이라고 보면 될 거 같은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유정이 똬앟! 나타난다면 지금은 힘이 있으니 뜯길 염려는 안 해도 될 테니까 말이죠.
17/09/23 12:10
중국, 인도는 그냥 기본 포텐이 안터지는게 이상한 국가라 의미가 있나 싶네요. 사회제도나 기술력이 떨어져도 왠만한 국가는 체급으로 누르는 국가들이죠.
한국도 베이비붐 이전 전근대 기준으로는 인구가 많은 편이라 국가체급이 작은편은 아니였죠. 20세기초 오스만 인구가 2천5백정도 되는데 조선인구가 2천만 정도 되었으니 포텐 자체는 한국도 높은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3세계 국가들과 달리 수백년간 중앙집권화가 잘되어 있어서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기도 좋았고 문화적 종교적 갈등도 없는편이였으니까요. 분단과 한국전쟁만 아니였으면...
17/09/23 12:17
문화, 종교, 부족 갈등 없는건 진짜 가장 중요한 요소같네요. 새삼 감동하게되는 킹왕건형님... 통일신라도 없애지 못한 분리독립주의가 킹왕건형님 덕에 완전히 사라졌죠.
17/09/23 15:32
이미 조선 초기까지만 봐도 꽤나 잘나갔으니 최근 400년 정도만 아니면 역사적으로 꽤나 힘 좀 쓰던 민족이라고 봐요.
고려 초중반땐 정말 아시아에서도 한자리 했었고 세계적으로도 10강 안엔 들지 않았을지...
17/09/23 12:12
대한민국이랑 대만 이 두 나라가 정말 대단합니다..
이스라엘처럼 돈이 많은 나라로 생긴것도 아니고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도시국가 이점을 활용한것도 아니고.. 요즘 문명4에서 AD1000 시나리오 해보니 새삼 대한민국과 대만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쩌다 맞은 인구증가와 산업화 타이밍러쉬 등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정말 경이로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17/09/24 05:25
네 국경 역할을 했던 나라들에게 미국이 어마어마하게 지원을 해줬거든요. 우리나라에게 온 차관인지 지원이었는지가 아프리카 전체나라 다 합친 것보다 많답디다.
17/09/23 12:21
교육이 중요한가봐요. 아직도 어느나라들은 잘살려고 축구니 야구니 운동하는데
우리는 잘살기 위해서 너는 xx대 가야된다하면서 소팔고 그랬으니..
17/09/23 12:32
원래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지하자원이 없으면 수입하면 되고 돈이 없으면 차관이라도 쓰면되는데 인적자원이 없으면 단기간에는
해결이 안되니까요. 한국이 독립시점 기준으로는 인구가 많은편이고 조선시대부터 교육열이 크다보니 그런 부분에서는 다른나라보다 우위에 있던거 같습니다.
17/09/23 12:41
교육열이 크다는게 요즘엔 부작용도 나온다지만 대한민국 자체엔 정말 엄청난 이득이었던것 같네요. 국민소득 똑같이 답없을때도 대한민국은 소 팔아가며 학교를 보냈는데 어떤 국가들은 잡일만 시키고 있으니...
17/09/23 12:22
중국이나 배트남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해보면.. 정말 왜 한국이 발전했는지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일하는 방식, 디테일, 끈질김 그 정도가 달라요.
이정도면 되겠지란게 없습니다... 쥐어짜고 쥐어짜고 그러면 또 그걸 맞춰내는 걸 보면 대한민국이 발전한 원동력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게 느껴져요. 자원 하나 없이 사람만 있는 나라였기에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한데, 이제부터라도 조금은 일하는 시간도 줄이면서 바뀌어가야겠죠. 가끔 지금 8~90대 분들은 6.25전에 태어나서 전쟁을 보고, 광복을 보고 나라가 발전하는걸 바왔는데 어떤 생각이 들까하는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말 풀뜯어먹던 나라가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될거란걸 실제 살면서 느꼈을테니까요.
17/09/23 12:26
특별히 난 민족이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결국 민족은 상상공동체일 뿐이고 훨씬 큰 부분은 환경적으로, 기회주의적으로 결정된다고 봐서요. 당장 한국만 봐도 굉장히 굴곡진 역사를 갖고 있으니까요
17/09/23 12:29
빈약한 부존자원, 분단국, 전쟁의 폐허라는 악조건 속에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죠. 뭐 강력한 독재자의 등장과 냉전의 최전선 국가로서 미국의 지원도 받고, 그 외 여러가지 운빨도 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고, 정경유착과 재벌구조라는 부작용이 아직까지 남아있죠.
17/09/23 12:40
Agni
저는 우리민족이 뛰어나다, 우수하다... 전혀 안 자랑스럽고 불편하고 심지어 기분이 나빠요 왜냐면 제 자신은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특히 수학은 엄청 형편없습니다. (한국인 수학 성적 세계 순위권) 그렇다고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 (한국인 손재주 우수성-젓가락질) 운동신경이 좋은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권) 외모도 더욱더 선남선녀가 아니기 때문이죠 (한국이 아시아에서, 동양인중 평균 키, 어깨 체격, 다리길이 등이 길거나 크다고 하죠) 기준, 세계 순위에 비해 제 자신, 개개인은 지극히 형편없고 그러기 때문이죠 민족 우생학적 논리를 적용한다면 저는 우수한 대한민국에서 평범 이하, 최하라는 거죠 평소 이런 생각인지 단체 패키지 여행 중 동남아, 중국, 일본인 외모와 우리를 비교, 대조하며 전자 국가 사람들 조롱하던 일행에게 저도 모르게 인종주의자, 네오나치로 일갈하여 일부 일행과 소동 난 적도 있었죠 Galvatron 17/09/23 12:36
.......... 서건창 17/09/23 12:37 관련글 댓글화가 시급합니다. Agni 17/09/23 12:38 요약하면 자국의 상위 1%(고지능,고능력자,고 자산가 ,상위 외모소유등)에게 동질감, 우호감이 느껴지지 않고 말은 다르고 통하지 않아도 나와 수준, 환경이 비슷한 타 국가, 타 민족 구성원에게 친밀감, 동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닌이 말한 "민족"은 이데올로기다 주장이 떠오르네요 tjsrnjsdlf 17/09/23 12:38 음 자유게시판이니까 무슨 욕설 글만 아니면야 자유롭게 적으시면 되겠지만 좀 글들을 합치실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22raptor 17/09/23 12:39 아래 글 쓰신분과 같은분인데요?
17/09/23 12:44
가독성이 떨어지는 제목, 답정너식 전개, 애매한 결론. 공감이 필요하시다면 읽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부터 챙기시는게 어떨까요.
17/09/23 15:23
잘사는 나라의 민족은 우수한 민족
못사는 나라의 민족은 나태하고 게으른 민족 파시즘인데요? 2차 대전때 히틀러가 주장한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17/09/23 15:40
제국주의 시절 유행했던 사회진화론 류 논리죠
저 초등학교떄만 해도 수업시간에 학교에서 열대지방 사람들은 게으르다 라고 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17/09/23 16:32
계속 민족 민족 하시는데 이거 참...
질게에 한두줄로는 답변할 수 없는 질문글들 계속 올리고 정말 궁금하시면 그 분야의 책을 읽으시면 될텐데요. 비슷한 류의 글과 질문만을 하셔서 댓글 달아봅니다.
17/09/23 16:33
그리고 인도가 발전했다고 하는 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인도는 아직 후진국 그 자체인데요. 인구 10억이 넘는 나라의 실질적 경제력이 한국 아래면 어떡합니까.
17/09/23 18:26
음 분란의도나 다중계정은 아닌 것 같은데 글쓰시는 리듬? 같은게 엠팍같이 글리젠빠른 곳에 어울리시는 듯.. 갑자기 자게고 질게고 글 많이 쓰시는데 크게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쓰시는 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