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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6 11:44
내일은 체중 차이가 꽤 크게 날 것 같은데, 나이에 이어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뭐 저는 메이웨더의 압승을 예상합니다만...
17/08/26 11:55
메이웨더 옆에있으니 맥그리거 머리 엄청 크네요. 무슨 겁난 강아지마냥 소리지르는게 웃기기도 하고 웨더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저 턱한번 제대로 돌려줬으면 싶네요. 크크
17/08/26 12:28
경기 전에 한번은 무조건 재야 하는데, 경기 당일날 쟀다가 통과 못하면 관중들 헛걸음하고 기대하던 경기는 물거품 되버리니까
경기 바로 전 날에 하는거죠.
17/08/26 13:10
선수들의 안전 문제도 있습니다. 시합 당일 날 계체 시 그때까지 무리하게 감량을 하다가 탈이 나는 경우들이 있어서 전날 계체하고 하루 정도 회복할 시간을 주는데 이때 선수에 따라 반등하는 체중이 어마어마한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17/08/26 16:23
맥그리거도 네이버 기사 보니까 오늘 계체 때 체중보다 8kg 정도 찌워서 올라올거라고 자기 입으로 그러더라구요.
하루만에 8kg라니 그냥 음식을 때려박는건가 하루동안...
17/08/26 12:30
오늘까지 극한의 감량을 했겠지만, 하루만에 7.7kg 찌울려면 얼마나 먹어야 할 지..
보통 사람이 저렇게 굶다가 갑자기 먹으면 탈 나고 몸에 무리가 가서 역효과 날텐데, 대단하네요.
17/08/26 18:12
그래서 한때는 이뇨제 쓰면서 무리하게 수분 없앴다가 계체량만 끝나면 수분공급 해서 엄청난 리게인으로 이득보는 수법도 있었죠. 지금은 위험해서 금지일겁니다.
17/08/26 12:35
글러브도 평소 사용하는 10온스가 아닌 8온스 짜리고, 링닥터들도 대놓고 맥그리거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잘못된 매치라고 하고 있는데..
메이웨더가 내일 얼마나 후두려 패려고 저리 조용한건지.. 크크
17/08/26 13:16
사실 어떤 경기 양상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맥그리거가 1라운드에 떡실신 될 수도 있고... 메이웨더가 하고 싶은 거 다하는 12라운드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역대급 업셋이 나올 수도 있고...--;;
17/08/26 13:22
내일 몇시쯤 시작힐까요?
10:30 중계시작인데 그때 시작할리는 없고 전 일요일엔 12:00 까지는 퍼 자는게 보통이라 .. 흥미있는 대결이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잠을 줄여가며 보고싶지는 않은데 열두시는 넘기겠죠 ..?
17/08/26 14:28
카넬로와의 경기시 메이웨더가 68킬로(150파운드) 카넬로가 75킬로(165파운드) 정도였네요. 그래도 참교육 당했죠. 카넬로가 맥그리거에게 덩치에서 전혀 밀리지도 않는다고 보는데 그러면 메이웨더의 나이만이 변수겠네요.
17/08/26 14:39
어제 월드투어 영상을 봤는데, 겨우 둘이서 서로 쌍욕하면서 인터뷰 하는거 보려고, 그 많은 관중들이 모여 열광하는 게 새삼 복싱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케 하더군요.
17/08/26 14:45
카메라 꺼지면 어디 바에라도 가서 둘이 다정하게 술 마시는 거 아닌지 싶습니다...
"야~! 너 오늘 연기력 죽이더라~!" 이러면서...--;;
17/08/26 15:09
메이웨더 주먹이 유리주먹이라던데, 8온스 글러브가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맥그리거 이마에 주먹이 깨질수도 있는 거구요. 어쨌든 맥그리거는 정통복싱이 아닌 변칙복싱을 들고 나올꺼 같은데,
과거에 메이웨더vs마이다나 처럼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막무가내로 휘둘러서 메이웨더가 고전했죠. 뭐 승패는 뻔할꺼고 메이웨더 면상에 정타 한번만 시원하게 꼽아줬으면......
17/08/26 16:10
맥그리거 승에 10만원걸었습니다 화이팅ㅠ ㅠ
Ufc팬이라 맥빠인데 업셋한번 또 일으켜주길 조제알도 알바레즈전 다 진다고했지만 압도한거처럼 이번에도 긴리치 정확한카운터로 메이웨더 호랑나비추게해주길ㅠㅠ
17/08/26 18:16
마이다나 1,2차전처럼 메이웨더가 막공격에 고전하다가 판정으로 이기고, 맥그리거는 '이게 종합격투기였으면 난 1분만에 그를 끝냈을거야.' 라고 인터뷰하는 모습이.
17/08/26 18:31
예전부터 알려지길 복싱스타일상 메이웨더의 상성은 파퀴아오같은 인파이터도 마르케스같은 카운터펀처도 아닌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봐야하는 아웃복서죠. 다만 전제가 레녹스 루이스나 토마스 헌즈처럼 순수하게 쨉과 스트레이트로 밖에서부터 부셔버리는 긴 리치의 철저한 아웃복서들이어야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맥그리거가 피지컬적으로 키와 리치에서 매이웨더를 잡을만한 일부 조건을 지니고 있으나 문제는 복서로서의 경험과 기술이죠. 그것도 상대는 전대미문 메이저 5체급 챔피언인데 아무리 맥그리거가 격투기에 대한 소양이 있다곤하나 절대로 따라 잡을 수 없는 지점이죠.
17/08/26 20:06
당연히 최정상급 복서들은 주스타일 외에 얼마든지 다른게 가능하죠. 예컨데 파퀴아오가 분류상 인파이터긴하지만 이 선수가 카운터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며 메이웨더도 빠른 스텝을 이용해서 제한적인 상황에서 인파이팅을 안하는 건 아니니까요.
요는 메이웨더보다 긴 리치를 이용해서 강력한 쨉을 날릴 수 있다면 그게 메이웨더같은 스타일에 상성이라는거죠.
17/08/27 04:01
하도 희귀하고 유니크한 매치라 최고 기대되는데 맥그리거가 자기 능력 얼마나 보여줄지..
신념, 비범성 정말 어마어마한 인간인데 상대인 메이웨더도 그 분야까지 누구에게도 안 꿀리는 만렙이라 은퇴 공백에 이제 40줄인 상대라고 해도 이 대결이 비빈다고 비벼지는 일인지 싶기도 하고-_- 이따 점심에 직접 보면 알겠죠 크크 이 경기 실현 자체가 관심, 흥미, 재미, 기대, 설렘 다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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