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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18:47
제이슨 펑의 최신연구에 따르면 키토제닉 라이프에 영양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고, 일부 영양제는 증량의 원인이 될수도 있답니다. 라고 양준상선생님께서 올리셨더라구요. 더군다나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일반식을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7/08/25 19:15
그 논문 내용좀 인용해 주실수 있나요?
영양제 전체라고 하면 너무 포괄적이지 않습니까 영양제는 약이 아니고 영양보충식품입니다. 오메가3는 이영훈선생님이 꼭 lchf 하는 사람한테 꼭 먹으라고 권하는 영양제이고요 그 인슐린을 자극해 증량의 원인이 되는 영양성분이 있을거 아니에요 그냥 영양제는 자기가 섭취가 부족해 결여된 영양을 보충하는 건강식품에 불과합니다 키토제닉은 그냥 배고프지 않으면서 살 쉽게빼는 난이도 최~~하위 다이어트라 하는거지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진 않고 (살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피검사 수치도 돌아오긴 했음) 그냥 적당히 하다 치고 빠질 생각이죠 곧 그만 둘겁니다. 키토제닉은 라이프가 아니고 그냥 쉽게 살빼는 도구죠
17/08/25 19:28
그 논문이 뭔지는 저도 모르고 양준상 선생님께서 올리신 말 그대로 입니다. 부족한 영양이 없으면 굳이 필요없을것 같은데 저탄고지식을 하는 사람 모두들 영양제가 필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영훈 선생님께서 정말 '꼭'먹으라고 하셨나요? 전 개인적으로 건강한 식단이라 생각해서 평생 유지할 생각입니다. 살빼는 도구가 아니라 라이프라 생각합니다.
17/08/25 19:43
이영훈 선생님 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오메가3랑 비타민, 유산균 챙겨 먹으라고요
특히 그중 오메가3는 꼭 꼭 꼭 먹으라고 했고요 그냥 한국보다 키토제닉 훨씬 발전한 미국에서도 lchf할때 꼭 챙겨먹을건 챙겨먹는 분위기고요 레딧 키토제닉 쓰레드 눈팅 하면 오메가3랑 비타민 얘기는 자주 나오고 너무 정보를 편향적으로 받아드리시면 안됩니다. 영양제 자체가 도움 안된다는건 너무 포괄적이에요 아마 영양 과잉이 되면 인슐린을 건드는 영양소가 있다는것 일껍니다.결여된 영양소는 채워야합니다. 님이 얼마나 등푸른 생선, 야채, 식이섬유 까지 다 생각해서 잘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애초에 영양제는 자기가 부족할만한 영양소를 채우는 도구 입니다. 잘 챙겨먹기 힘드니까
17/08/25 19:56
찾아보니 안과의사더군요.
의사가 과별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깔고가는 지식이 있기도 한데, 영양, 보충제의 생리활성에 있어서 안과의사는 잘 아는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슐린 기전은 매우 복잡하여 내과의사라고 해도 저런식의 단언은 못해요. 의사가 쇼닥터거나, 아니면 받아들이는 우리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는 정도의 권고를 "필수에 가깝다" 로 잘못 받아들였거나. 둘 중 하나죠.
17/08/25 19:58
아..네.. 저도 양준상샘 인스타에서 본것일 뿐이에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탄고지에 영양제가 꼭필요한것처럼 적어놓으셔서..
17/08/25 19:59
양준상씨가 오히려 이 문제에서는 훨씬 신뢰할만한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이쪽 분야의 바이블 중 하나인 지방의 역설의 역자이기도 하고, 분과 자체도 훨씬 밀접해있지요.
17/08/25 19:58
것도 좀 다른게..
기본적으로 멀티미네랄. 특히 이온체널로 흡수되는 무기 +2가 미네랄은 경쟁흡수가 되기 때문에, 멀티비타민제에 들어있는 세트로는 단일제같은 흡수/이용률이 안나옵니다. 왕도는, 필요한 것 하나 혹은 둘을 골라서 먹되 복용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이죠. 전 반대로, 멀티비타민은 미네랄 없는 제품/혹은 단일 미네랄에 가까운 것으로 고르고 마그네슘은 따로 먹는게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아니... 솔직히 종합비타민보다 마그네슘쪽이 일반적으로는 훨씬 도움이 많이 됩...;;
17/08/25 19:31
얼라이브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같습니다 예전엔 두세알씩 먹었는데 요즘은 한알만 먹어도 속에서 메슥꺼리고 머리가 아파서 못먹겠던데 방법이 없을까여.
17/08/25 20:08
이론상은 그런데 얼라이브는 칼슘때문에 못드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영양제로 속 안좋은 분들은 대게 검사하면 고칼슘혈증이더라구요..
17/08/25 20:01
그정도 용량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epa 기준으로 3000mg정도 먹는게 고지혈증 예방효과를 좀 볼 수 있는 정도고.. 그냥 음식 대용인 정도죠. 말씀하신 용량은.
17/08/25 20:19
고용량을 추천하길래 슈퍼등의 수식어가 붙은게 더 좋은가 싶어 여쭤본겁니다. 예를들면 600 1알이랑 300 2알 먹는 경우의 차이 말이죠.
17/08/25 20:22
지금 제품군은 대체로 괜찮은데,
한 5년전 제품만 해도 저함량(dha+epa 함량이 20~40%)제품들 중 일부가 오메가3로 채워져야 할 부분을 글리세린(우리가 관장약으로도 쓰는거)으로 채워넣기도 했습니다. 제품 함량검사를 할 때, 유효성분인 epa와 dha만 검사한다는 점을 노린거죠.. 근데 이게 글리세린을 쓰니까 덜 비려서 오히려 더 좋은 제품취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원료수급이 그때보다 상당히 원활해져서.(중국이! 원료를! 수출합니다!) 뭘 드셔도 괜찮은 정도죠. 다만..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산 이런건 실제로는 중국원료를 사용했을 확률이 꽤 됩니다. 안전하게 미국산이 최고죠. (일본껀 방사능으로 나가리...;;)
17/08/27 10:45
제가 epa 600mg에 dha 400mg 인 오메가3 버충제를 먹는데 실제로 이게 의미가 있으려면 5알은 먹어야 한다는건가요? 와... 생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먹어야 하네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17/08/25 19:47
오메가3로도 또 다큐가 나왔던데요 탄수화물에 포함된 오메가3, 오메가6 비율에 따라서 또 몸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네요
현재 가공식품이나 옥수수를 사료로 먹은 소의 고기등등에 오메가 6이 오메가 3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오메가3관련 연구나 자료같은것도 유심히 볼 생각입니다.
17/08/25 20:04
아직은 가설단계이긴 합니다.. 만, 재미는 있긴 합니다.
말씀하신 N3 - N6 비율로 인한 세포막 인지질 정상화-비정상화 화두는 한국에서 관련 학회에서 소개된게 10년정도 되어가죠. 뭐.. 기다려보면 뭐라도 답이 나올거 같은데, 세포막 컨트롤이라는게 영양제 때려붓는다고 딱 적절한 상황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지중해식 식단처럼 식단 자체의 메뉴얼화로 정착될거라 봅니다. (그 왜.. 고혈압으로 병원가면 식단표 프린트해서 주는거...;)
17/08/25 19:51
글쎄요 종합비타민 정도도 약사가 나와서 임산부 등 특수한 경우 아니면 먹을 필요 없고 음식으로 섭취하는게 좋다고 하고 가공식품 배제하고 탄수화물만 줄이는거고 채소 골고루 먹으면 굳이 필수는 아니지 않나 싶네요.
17/08/25 20:06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오히려 식단의 질을 놓고 보면, 탄수화물 위주식단보다 훨씬 질적으로 우수할 수 있습니다.
영양의 균형도 그렇고.. 부족한건 식이섬유.. 정도인데, 식이섬유의 섭취는 채소나 과일 곡류가 주된 루트인데, 이 중 과일과 곡류가 제한되니 변비가 올 개연성은 충분하죠. 요즘 슈퍼푸드다 뭐다 이런거 보면 대체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들이 많습니다.
17/08/25 20:09
네 그러니까 저도 채소 충분히 섭취하면 오히려 일반식보다 좋지 않나 하는 얘기 였습니다.
제가 평소엔 설사가 잦은 편인데 저탄고지할때 속이 아주 편했는데 그런 연유 였군요.
17/08/25 19:53
마그네슘, 식이섬유는 근거가 꽤 있고,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이긴 한데 필수적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수입산이 주로 고용량인 경우. 정확하게는 건강기능식품이 고용량인 경우가 많아서 제품으로서 우수하다는 점. 그래서 약국꺼 말고 직구한거 사먹거나 하는거도 소비자의 선택으로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는데, 본문에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몇 있습니다. 1. 종합비타민을 복용할 때는 현재 질병치료를 위해 복용중인 약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ex ) 스타틴 - 나이아신고함량은 횡문근융해증 위험을 증가시키죠. 2. 멀티미네랄의 경우 착염에 따라 흡수경로가 상충되어 위장관 장애 및 흡수저하를 유발하니 조합에 신경을 쓰는 편이 현명하다. 3. 장기간 복용할 것인지, 단기간 복용할 것인지에 따라 보충제간 복용시간 및 복용용량을 조절하는 것 역시 필요한 경우가 있다. ex ) 지용성 비타민과 일부 수용성 비타민까지 용량에 따라 장기복용에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보충제는 개인의 선택영역이고, 제품정보 및 영양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추천" 이라는 단어가 쓰일정도로 근거가 있거나/무조건 안전하다 라고 보기 힘든 정보가 같이 있습니다.
17/08/25 20:13
개인적으로는 이게 딱 메스미디어로 전달되는 정보의 질적 한계라고 봅니다.
글쓴분의 책임이 아니라.. 접근방법상 도달할 수 있는 한계점이라는거죠. 동시에, 더 공부하시는 것이 딱히 필요하다거나.. 혹은 정보의 질이 좋아질 개연성이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지방의 역설은 상당히 잘 써진 책입니다. 그 책을 추천해드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특정 집단(약사/의사)이 전문가 역할을 잘 수행해내기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 방송, 블로그, 혹은 칼럼이나 뉴스 등으로 나타나는 특정 개인의 의견보다는 "협회" 의 공식적인 발표를 신뢰... 그러니까 기다려봐야할 듯 합니다. 제가 단 리플은 특별히 이 이슈에 한정된건 아니고, 아주 고전적인 보충제 선택의 기본지침.. 같은거니 참고만 하세용.
17/08/26 09:59
이제 건강에 좀 신경써야할 나이인지라 작년부터 종합비타민제등의 영양보충제들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칼슘제제도 하나 먹다가 이제 떨어져서 사야하는데, 굳이 이걸 먹어줘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평소 식생활이 외식이나 정크푸드도 잘 안먹고.. 나름 필수성분들의 균형을 고려한 건강식을 유지하는 편이라 마그네슘뿐아니라, 멀티비타민등의 추가적인 영양제 복용을 지속해야하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미네랄중에서 마그네슘만 특정할만한 이유가 뭘까요?
17/08/26 10:34
본문에서 마그네슘을 권하길래 그건 본문의 다른 단락에 비해서 마그네슘쪽이 섭취할만한 근거 혹은 섭취시 메리트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고기 위주로 불균형하게 먹는다 - 는 전제하에.. 그래서 식이섬유도 같은 맥락에서 근거가 있다고 봤지요. 특별히 다른 미네랄에 비해 마그네슘이 우수해서라기보다는, "식단이 고기고기하면 섭취할만하다" 정도의 의미로..;;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는 건강식을 유지하시면서, 특정 상황에 맞는 보충제 정도만 복용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 : 갱년기 상황의 칼슘보충제, 음주 - 비타민B1,B6, 특정 의약품 복용시 결핍영양소 보충 등.)
17/08/2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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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타고 보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위 댓글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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