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26 10:05
라디오 특히 러브FM쪽은 정봉주 전 의원이 정치쇼 진행하고 잇고 저녁 6-8시대 진행하는 송은이 김숙도 둘이 하는 팟캐스트가 인기가 있자 그 컨셉트 거의 그대로 공중파로 가지고 온 캐이스도 있고... 스브스가 그런건 잘합니다
17/08/26 07:44
근데 뭐, 김어준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종편 패널들도 뉴스 방송에서 잘만 입터는데요.
저도 김어준 별로 안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김어준이 공중파 가는게 뭐가 이상하다 싶습니다. 글쓴분께서 충격먹으셨다고 하는게 저는 더 의외네요. 고성국, 김진 같은 인간들이 튀어나오는 건 그간 어떻게 보셨기에...
17/08/26 07:48
제가 보는 우리나라 언론인은 앞에선 기계적 중립인척 열심히 포장하면서 뒤에선 비굴하게 문자청탁질이나 하는 딱 그정도 수준으로 보는지라...
개인적으로 덥수룩한 머리에 수염까지 기른 중년의 뚱보 아저씨가 공중파 그것도 다소 딱딱한 시사프로 진행자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꼰대 문화가 점점 힘을 잃고 있는거 아닐지 크크 어차피 집에 TV도 없고 TV 프로따위 별 관심 없지만 시청률도 잘나와서 장수 프로그램 됐음 하네요. 재밌으면 썰전처럼 심심할때 챙겨볼지도...
17/08/26 07:48
저는 오히려 나름 유명세에 비해 이제서야 나오는건가 하는 느낌이 드는데..
다만 저도 열정페이 사건도 그렇고 별로 꼴보기는 싫네요.
17/08/26 07:54
호오가 갈리는 인물이지만 그냥 싫으면 안보면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파렴치한범죄자도 아니고 내가 안보는것과 상관없이 나오는것 자체로 비판받아야 할 정도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17/08/26 07:54
충격은 본인을 괴롭혔던 일진이 경연프로 나왔을 때나 받는거 아닌가 싶은데...
사적으로 연관도 없는 인물의 근황에 대한 글쓴이의 감정상태가 참 신기하네요
17/08/26 07:55
김어준은 이미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시사라디오프로를 씹어먹고 있습니다...시사라디오프로 청취율 1위에다가 전체 라디오프로로 확대해도 컬투쇼 다음으로 2위입니다...SBS 측에서는 대중들에게 충분히 먹힐 거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17/08/27 01:48
김어준의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화법이 보통이 아닌건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중파 진출이
더욱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는거죠.
17/08/26 08:00
어느정권이 들어서든 정도의 차이가 있지, 자기들 입맛에 맞게끔 구성되는건 필연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현정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셔서 충격이 오셨나보네요.
17/08/26 08:07
선동가 김어준은 문제가 있고 팩트가 없는 이상 절대 믿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송인 김어준은 훌륭하죠. 김어준을 싫어하는 사람도 뉴스공장의 김어준에 대해서는 큰 말이 없는것만 봐도...아마 뉴스공장의 연장선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겁니다. 적어도 자기가 음모론 펼칠 공간과 아닌공간은 구별하는 사람이라... 어떻게 이런사람이 공중파를? 할 정도는 아닌 듯.
17/08/26 10:52
기존의 제 의견과 거의 비슷해서 따로 댓글 달 필요가 없네요.
언론인으로 보면 비판점이 있지만, 방송인으로서는 이만한 인물이 많이 없습니다. 재미있고 위트있는 사람이죠. 일례로 예전에 윤도현과 나가수 평론할 때의 김어준은 특정 개인의 성향과 관계없이 꿀잼 방송인이었습니다.
17/08/26 14:07
[윤도현의 두시의데이트] 라디오 고정게스트로 출연할때가 정말 방송인 김어준의 최전성기였다고 봅니다 크크크
코너 이름도 아직도 기억나는데... [연애와 국제정치]라는 코너였고, 연애상담을 한참 해주다가 마지막 마무리에 뜬금없이 국제정치 얘기를 한마디 하고 끝내는 정말 김어준과 딴지스러운 구성이었죠. 크크 연애상담도 찰졌는데 중간에 갑자기 나가수 평론으로 내용이 바뀌면서 더 꿀잼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17/08/26 14:32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해요. 하나 더 보태자면 거의 피의자 조무사 수준으로 고소당한적이 많아서 선하나는 확실히 잘 그을것 같네요.
17/08/26 08:19
선동가 김어준은 싫어 하지만
방송인으로써의 김어준은 극호 입니다. 당장 김어준보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잘하는 진행자가 몇명이나 있는지 보면...
17/08/26 08:20
대놓고 사기치는 조선 같은데 보다야
그나마 의심과 확신을 가지고 음모론 펴는 김어준이 백배 낫죠 아니 오히려 언론의 감시 기능을 생각하면 음모론을 팔아야죠 허허 정부와 재계의 딸랑이 보다야 만배 훌륭하지 않습니까?
17/08/27 01:50
글쎼요. 김어준이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과 꿍꿍이를 가지고 임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나중에라도 김어준이란 사람의 실상이 좀더 드러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아직모르는 것이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같은 사람이 더욱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형의 인물들이 매우 위험한 존재에요.
17/08/26 08:29
저도 충격적이네요.
조폭이랑 싸우는데 선비짓하다가 일방적으로 맞던 진영에서 싸움 좀 하는 친구들이 나타나니 폭력적이라고 묻어버리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허허 누가 하면 아젠다 셋팅력이고 누가 하면 음모론 아니겠습니까?
17/08/26 10:51
행동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니 똑같은 행동을 하고 지지하는 것은 그 사람들과 같은 수준임을 뜻하겠죠.
더 나은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에 지지를 하는 것인데. "일부"분들은 더 나은 세상이 아니라 그저 자기 편이 이기기만 되면 뭐든 상광없다고 하시면서 이전 그네들과 같은 행동, 유사한 수준을 정당화하시랴고 하네요 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젊은 세대가 이 "일부"분들을 과연 어떻게 바라보게 될지 몹시 궁금합니다.
17/08/26 08:36
저는 이렇게 싸잡는 댓글이 더 충격적이고, 웃기네요.
우리 편이니까 상관없다는 말 하신 분들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요. 김어준보다 수준 낮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뭘 새삼스럽게... 이런 반응이 더 많습니다만.
17/08/26 13:50
그 시절을 도저히 버티지 못했으니까 광장에 나갔겠지요? 김어준 정도면 저같은 과학 전공으로 먹고사는 사람에게는 예전 그분들이랑 다를바 없는 사람입니다.
17/08/26 14:39
광장, 전공 얘기는 필요없는 사족같고요.그다지 옹호하는 분위기도 아닌데도 이러시니 드렸던 얘기입니다. 김어준에 대해선 개인의 호불호 영역 정도로 생각했는데(전 호불호로 보면 5.5대4.5정도 되는데요), 기존 꼴통 언론인이나 사기꾼 정도로 보시는 거 같아서요. 댓글 보니 그러신 거 같아서 더 다른 말은 없지만, 적어도 게시판 분위기는 딱히 우호적인 것 같진 않네요.
17/08/26 08:38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에 대한 신뢰라고 봐야겠죠. 김어준이 공중파 시사예능에서 나꼼수 시절의 음모론자 기믹으로 할지, 뉴스공장의 털보 기믹으로 할지 두고보자 정도도 많아요.
17/08/26 13:58
저도 김어준 싫어하는데, 지금 이미 M모 방송국처럼 방송국 자체가 선동과 날조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이정도로 충격 받으셔서요.
니편 내편을 떠나서 말이죠.
17/08/26 08:23
재미난 캐릭터가 될 것 같네요. 음모망상가이지만 매력은 있는 양반이죠. 그러니 잘 생존하고 있는 거고. .
김구라처럼 메이져로 진출해서 초대박 터지는 예능인이 될 것인가? 김어준은 언론인이 아니라 예능인으로 봐야 되거든요.
17/08/26 08:25
파파이스의 김어준과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성향이 좀 다르긴 하죠.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놀랄만큼 중립적인 방송이니까요. 김어준 싫어하지만 본인이 뉴스공장에서의 스탠스를 유지한다는 전제조건만 있다면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좋은 선택 맞습니다.
뭐 설마 공중파에서 음모론 설파하겠어요. 본인도 본인 스스로를 그냥 이야기꾼으로 생각할 때가 됐죠. 괜히 어줍잖은 더 플랜같은거나 만들지 말고 그냥 지금 하던거나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17/08/26 09:39
더 플랜같은 거 만들어 놓고 선관위 캐삭빵에는 응하지도 않았죠. 김어준의 기본적인 스탠스는 '아님 말고'정도입니다. '아님'은 그렇다 치더라도, 뭔가 본인한테 불리하게 돌아가면 '말고' 스탠스를 철저하게 고수하죠. 본인은 절대 책임을 안 져요. 하다못해 막장 언론사도 오보 내면 정정보도를 작게라도 내는데. 뒤집어 얘기하면 언론인 김어준의 위상은 '책임질 위치'에 가는 순간 사회에서 매장당할 수준이라는거죠. 그러니까 언론인 하지 말고 예능인 하라는거예요. 예능인은 웃기면 그만이니까.
저번 대선에 pgr에서 투표용지 가지고 많은 분들이 '나도 봤다'라고 했지만 선관위에서 캐삭빵 걸고 검증한 결과 아니라는게 드러났죠. 그리고 그런 주장 했던 사람들은 하다못해 '제가 잘못 봤네요'정도의 리플도 거의 쓰지 않았고요. '언론인'(풉) 김어준의 수준은 딱 이 정도입니다. 딱 공개 게시판에서 음모론 제기하고 아님 귀신같이 잠수타는 사람.
17/08/26 11:5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49179
팩트는 캐삭빵 협상중 폐기. 아님 말고는 요즘 피지알에서 많이 보이던데요...
17/08/26 12:24
캐삭뺑 협상중이라뇨 캐삭빵협상은 더플랜 나오자마자 선관위쪽에서 제의한거고 김어준이 안응한겁니다;:협상폐기는 이미 옛날에 김어준이 한거에요
기사에도 백일이나 기다렸다고 나오는구만;;
17/08/26 12:31
https://www.youtube.com/watch?v=VDIVYaqDfyA
고해님 말씀이 맞다면 저 분을 선관위에 고발하시길 최소 명예훼손으로 걸릴 거 같네요
17/08/26 12:44
삶은 고해 님// 더플랜은 굳이 나누자면 저도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요.
님 댓글이 자꾸 이상하게 보여서요. 그리고 30초도 안돼서 슥 보고 댓글 다는게 가능한가요?
17/08/26 12:48
디바 님//님 어처구니없는 물음표 댓글에 물음표로 대꾸하면서도 계속 봤는데요;;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캐삭빵 거부한건 김어준이고 백일이나 기다렸다가 폐기하는겁니다
17/08/26 12:53
삶은 고해 님// 12분짜리 영상을 댓글 읽고 링크 띄워서 슥 보고 30초안에 댓글 다는 것이 가능한가요?
팩트가 중요하신 분 아니었나요? 자꾸 본인 주장만 하시네요
17/08/26 12:57
디바 님// 첨 댓글단게 31분이고 그때부터 보면서 계속 단거라니까 뭐가요;아 물론 굳이 전부는 안봄 볼가치가있어야지 정주행을을하지;;
17/08/26 13:11
삶은 고해 님// 첫 댓글만 말하는 건데요... 범인으로선 이해하기 힘든 일이군요.
[100일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이미 개봉한 지역은 안된다'와 '전수조사가 안되면 샘플조사해서 문제가 확인되면 확대'하자고 100일넘게 협상중이였다]라는 님께서 원하시는 답변이 들어있는데 30초안에 포인트만 찾으시고 댓글까지 다셨다니
17/08/26 08:27
김어준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더라도 정치,시사관련해서 그만한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찾기 힘들죠. 김어준 이름 석자로 사람들 끌어모으는건 이미 나꼼수, 뉴스공장등으로 예전에 증명했죠. 지상파든 종편이든 시사관련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이 사람을 염두해둔다한들 뭐 그리 놀랄 일인가 싶네요.
17/08/26 08:44
인터뷰어로써 인터뷰이를 털어내는 능력은 참 탁월하죠...
그리고 이젠 (최소한 김어준 만큼은) 언론은 중립적 객관적이란 가면은 벗겨졌으니, 대중이 알아서 잘 받아들일겁니다.
17/08/26 09:02
저도 개인적으로 사회의 기생충같아서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건강한 사회라면 이런 사람도 있어야죠.
이런 사람이 10개씩 지르는 것 중에 1개라도 의미있는 폭로가 되면 그게 어딥니까. 나머지 9개로 인한 폐해는 뭐..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이미 충분히 거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17/08/26 14:09
일단 MB 내곡동 사저는 제대로 먹혀들어서 MB를 결국 내곡동에 못 들어가게 만들어버렸으니
뻘짓 9개 가능하네요. 더플랜으로 그중하나 쓴것 같고... 아 선관위 디도스도 결국 사실로 밝혀졌네요.
17/08/26 14:43
그런데 김어준의 폭로는 10개 지르면 9개는 맞습니다. 그정도 적중률이 아니었다면 벌써 감옥에 여러번 다녀왔을겁니다.
김어준이 그정도 신기있는(김어준 스스로 상당수는 감으로 때려맞춘다고 말을 하니까요) 음모론자라면 이런 음모론자 귀하게 여겨야합니다
17/08/27 01:54
김어준의 가장 위험한 부분은 정말 선동을 잘한다는 겁니다. 덜하든 더하든 선동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수도 있어요.
17/08/26 09:06
음모론은 무슨...서슬퍼런 이명박 박근혜 치하에서 제일 양심적으로 맞서 싸운 언론인인데요..
디도스니 김해터널이니 bbk다스 140억이니 이명박관련 각종 주장들은 거의 다 맞았는데요.. 몇 가지 흑역사가 있다지만 그럼에도 거의 모든 언론들이 양심을 버리고 돈과 권력을 쫓을때 가장 격렬하게 살아있는 권력과 싸워 온 점은 깡그리 무시 당합니까? 오죽언론이 장악당했으면 신생 팟캐스트 따위에 전국이 그리 들썩거렸을까요? 그들이 국정원과 검찰에 그리도 당했을때 양심없는 언론 부역자들은 나꼼수에 언론도 아닌 황색저널리즘이라는 공격만 주구장창해댔죠.. 글쓴분이 싫어하는 거야 알바 아니지만, 진행자로써의 김어준은 그리 실력없지도, 음모론 따위나 지껄이는 사람은 아닙니다
17/08/26 09:11
저도 김어준이 자유당의 음모론이나 중상모략 같이 택도 없는 것은 없었다고 보입니다.
적중률도 꽤 높았구요.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균형감각이 좋습니다. 아슬아슬 줄타기를 잘하죠.
17/08/26 09:11
팟캐를 부흥시켜 기존 기득권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인물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조선일보같은 단체 이름 뒤에서 비겁한 짓 하는 인간 같지 않은 놈들보다 만배는 훌륭하죠
17/08/26 09:08
디도스 사건, 눈찢어진 아이, 국정원 댓글등등 이제까지 보면 단순 음모설 보단 팩트로 드러난게 더 많고 실보단 득이 많은 인물이죠.
17/08/26 09:17
이사람을 보면 민주당과 자유당의 관계가 생각납니다.
둘다 맘에 안드는 구석은 있지만, 민주당이 자유당 측보다는 10배쯤 낫거든요.
17/08/26 09:25
근데 이제는 이분 말 걸러 듣는 사람들 많아서 그렇게 우려할게 있나 싶어요
방송이란게 시청률, 화제성 따라가는 것이니 그에 따라 결정되겠죠 사실 종편보면 너무 수준이하의 패널들도 잘만 나와서 헛소리 작렬하는데요, 뭐 그제인가 이게 뭡니까의 김동길 교수가 나와서 문대통령이 박근혜를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아직 형이 확정도 안되었는데 무슨사면 그리고 문대통령이 박근혜를 끌어안으면 지지율이 90%를 돌파할거라고 하질 않나, 이제 나이를 먹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싶더군요
17/08/26 09:34
언론인이라는 사람이 선동가.. 음모론 장사꾼.. 소리를 듣는건 문제가 있죠.
지금이야 우리편이라는 생각이 있으니 그래도 싫어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황우석... 세월호... 개표 조작.... 이런걸 보면 과연 득이 더 많긴 한가 싶어요. 그냥 그런거 다 떠나서도 재미있는 사람이고 진행능력 있는 사람이니 공중파에서는 그런쪽으로 나가주면 좋겠습니다. 음모론 아니면 말고는 이제 그만...
17/08/26 09:36
가짜뉴스 양산하고 적폐세력 감싸기에 올인하는 분들도 공중파 언론이랍시고 방송하고 있는데 김어준 정도면 미미한 수준 아닙니까 크크.
김어준에 대해선 음모론 장사꾼이라는 표현이 딱이라고 생각하는데 재미있는 예능 한편 나왔으면 하네요.
17/08/26 09:41
더플랜 .k=1.5 나오는거 보고 이제 더플랜 입뻥긋도 안했죠? 그럴꺼면 4년동안 왜만들었는지 이해가 불가 그냥 음모론만 만들고 as는 전혀 안하는군요 내로남불 내로남불 하지만 진짜 끝판왕인거 같아요
17/08/26 09:46
김어준의 마이너언론에서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생각해보면 이제서야? 싶을 정도의 늦은 공중파진출이긴 하네요. 어차피 김어준정도의 설득력도 갖추지 못하면서 헛소리 작렬하는 인간들은 종편이고 공중파고 쎄고 쎘기도 하고, 공중파언론은 시청률-자본의 노예이니 만큼 안써먹을 이유가 전혀 없죠. 아니 오히려 가장 구미가 당겼던 사람일겁니다.
지금 대중들에게 잘 먹힐 화술과 시사예능의 진행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봅니다. 시사예능에서 중요한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도 재밌게 전달' 하는 화술이 뛰어나다고 보거든요. 뭐 많이들 걱정하는 공중파에 서하면 선동 음모론 이런건 덜하겠죠.
17/08/26 09:57
뉴스공장에서의 김어준과 파파이스에서의 김어준이 다른 이유 중 하나로 저는 뉴스공장의 피디 정경훈의 역할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경훈
피디와 매우 가까운 사이(!)인 허진모 석사가 출연하는 전문세 방송을 즐겨 듣는데, 이분은 매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물이거든요. 방송은 혼자서 만드는 게 아닙니다. 때문에 김어준도 김어준이지만, SBS에서 어떤 피디와 합을 맞추는지도 눈여겨 봐야할 듯 합니다.
17/08/26 10:25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연출은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 Y’, ‘최후의 툰드라’ 등을 연출한 SBS 교양국 김종일 PD가 맡는다고 하네요.
17/08/26 10:04
종편이사 조중동의 허위사실 날조 선동 같은것보단 설득력이 미약하더라도 김어준식 음모론이 훤씬더낫죠.
조중동은 아예 근거도없고 설득력도없으니까요.
17/08/26 10:05
김어준의 전략적 천박함은 충분히 먹히는 콘텐츠죠. 비슷한 포지션을 노리는 캐릭터는 많지만 김어준만큼 노련하고 영민하지는 못합니다.
언론인이 아니라 전문가적 언어를 대중의 언어로 풀어주는 번역가나 엔터테이너,혹은 보수적폐의 음모에 대한 백신정도의 롤을 기대한다면 괜찮은 사람이죠. 개인적으론 굳이 혐오의 대상으로 삼을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17/08/26 10:11
피지알에서조차 더플랜, 투표용지 음모론에 놀아난 분들이 많았는데 으허허허 전국민상대로 어떤 기만질할지 기대되네요. 뭐 적당히 기생하는 언론인이라 지금것 추종자상대로는 잘했는데 국민상대로도 통할지 기대됩니다.
17/08/26 10:11
이미 기성 언론들 죄다 갈데까지 갔는데 새삼 충격일게 뭐인지...
개인적으로 김어준 자신이 만들어내는 가설 (=음모론)은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김어준의 진행략이랑 섭외력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끔 음모론이 맞는것도 있긴 한데 이것저것 많이 던지다보다 어쩌다 얻어 걸리는듯) 그건 음모론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당사자가 직접 나와서 말하는데 누구는 변희재랑 비교하던데 그런 소위 논객이나 패널과 김어준의 최대 차이는 그겁니다 김어준 싫어하는 사람도 그건 인정할 수밖에 없을걸요 김어준은 여러 분야에 발이 넓고 적극적으로 가서 사람을 섭외 해와요 종종 어떻게 데려왔는지 궁금한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섭외력이랑 진행력 화술이 좋은거지 스스로 논객으로서의 능력은 무리수 돋는 음모론자라는 한계가 있어서 패널 같은거로 가면 무리이고... 기사 보니까 진행자로 가나보군요 그럼 뭐 나쁠것도 없지 않은지? 오히려 진행자로는 요즘 웬만한 기존 진행자들보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티비조선에선 진행자가 게스트한테 성매매 한적 있으시죠? 라고 물어서 징계 먹은 사람도 있습니다 김어준만 봐서 그렇지 지금 다른 언론들 보면 막장이에요 그래서 딱히 충격 받을게 뭔가 싶습니다 그런거에 충격 받을 정도면 이미 기존 언론들 보며 계속 충격 받았어야.......
17/08/26 10:15
김어준이 음모론자라고 비하하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지금 문재인정부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는게 진짜로 문재인 정부가 잘해서일까요.. 아님 그냥 정상적으로 해서일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다른 극단으로 쏠리고 지지해 주는 게 결국 균형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정상적인 언론이 많아지면 .. 그 때도 김어준이 음모론이나 거짓선동을 하면 그 때 알아서 걸러질 겁니다.
17/08/26 10:18
나꼼수와 파파이스 까지는 욕설도 많고 음모론자로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뉴스공장에서는 알아서 수위조절 잘하더군요. 일단 재밌고 타 언론에서 못 물어보는 질문을 직설적으로 곧잘해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공중파 가서도 잘 적응할 것 같아서 기대합니다.
17/08/26 10:39
김구라도 공중파 진출했는데 김어준이라고 못할 이유가 있나요.
김구라가 공중파에서는 수위 조절하듯이 김어준도 공중파에서는 수위 조절할 거라고 봅니다. (안 그러면 밥 벌어먹고 못 사니까요.)
17/08/26 10:39
최근의 사전투표 투표용지 조작 음모론이 선거 결과가 나오며 자연스레 반대 진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죠. 열심히 그 얘기를 퍼나르며 상대 진영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던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싹 잊고 세상이 바뀌었다며 좋아들 하시고. 선악의 세계관에서는 자신의 진영이 선이며, 자신이 지목한 선이 승리하는 결말만을 원할 뿐이고. 선이 왜 선인지에는 관심이 없는 구식 선악의 세계관이 지긋지긋합니다만, 마음을 좀 내려놓고 나니 그냥 조금 재미있네요.
17/08/26 11:03
막장까지 간 mbc나 jtbc제외한 종편에서 뉴스를 가장한 선동을 매일같이 생산하는데 그에 비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보다는 훨씬 균형감 있는 시각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보다 외모가 더 후리 하다는거 말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재미는 보장될 것 같은데 보기 싫은 분들은 종편 패싱하듯 그냥 안보시면 될 것 같아요. 뉴스공장을 지금껏 들어온 바로는 김어준이 공중파까지 가서 음모론 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17/08/26 11:14
허경영 조차도 TV에 버젓이 나왔고, 썰전의 다양한 게스트들을 고려해보면 유독 김어준이라고 해서 이걸 '충격'이라고까지 표현하는 글쓴분의 생각이 더 놀랍군요.
애초에 김어준을 루머로만 먹고사는 장사꾼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설령 그런작자라고 할지언정 미디어에서 이용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미디어에 대해 어떤 환상을 품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미디어란게 그렇게 공신력 있고 깨끗한 집단 아닙니다. 시청률 올리기 위해선 뭐든 팔아요.
17/08/26 11:15
김어준씨 크게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공중파가 뭐 일단 깨끗한 곳이 아니죠. 공중파 왜곡 뉴스가 김어준씨 왜곡 뉴스보다 훠얼씬 많았고 영향력도 훨씬 세죠. SBS가 그나마 낫다고는 하는데 클린 스브스 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17/08/26 11:18
이명박,박근혜 시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나마 무너지지 않게 무게추를 지탱하던 인물이죠.
조중동및 공중파,종편등을 견제하고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인물이라고 보구요. 음모론자,거짓말쟁이라고 해봐야 그 반대쪽은 더 심한데 상관없다고 봅니다.
17/08/26 11:18
다른 거 다 빼놓고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보면 이양반만큼 잘하는 양반 거의 없을걸요(...) 뉴스공장에서도 음모론 안 던지는데 더 인사이드에서 던지지야 않겠지...
17/08/26 11:24
음모론자라고 깔거 하나도 없어요. 뭐 국가기밀을 밝히라는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꽁꽁 숨기고 밝히질 않으니 왜저럴까 생각하다보면 나오는거죠.
그래도 김어준은 나름 연구하고 이미 확인된 사실과 근거를 가지고 유추하며 음모론을 내기라도 하죠.
17/08/26 11:27
이쪽에는 음모장사꾼 저쪽에는 안보장사꾼 저쪽도 저질 이쪽도 저질 이럴게 아니라 그냥 양쪽 다 방송에 안나와야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세상 영향력 있는 매체가 공중파 방송만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7/08/26 11:50
김어준에 대해 잘못을 따지기엔, 어마어마한 잘못이 잔뜩있는 사람들도 잘도 방송에 나오고 있죠.
게다가 개인적으로 김어준의 음모론은 본인이 그걸 믿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 도덕적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평가의 문제죠.
17/08/26 12:29
더플랜때 여기도 가관이었죠 논문드립이나치면서 이성적인 사람들 공격하고 김어준한태 놀아나던 분들이 눈에 선합니다
사과한마디 하시는분들이없던데
17/08/26 13:46
황우석 옹호, 대선 개표 조작 음모론, 정부에 의한 세월호 고의 침몰설, 내로남불식 열정페이 비정규직 착취까지.
이게 우리 국민들에게 상식의 범주에 있었나요? 전 전혀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17/08/26 14:00
김어준이 여러 음모를 말하는 것은 비상식의 시대에서, 우리가 의심해 볼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말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희재는 초딩도 알만한 상식을 가지고 비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열정페이/비정규직 문제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김어준총수가 충분히 사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7/08/26 14:32
우리가 의심해 볼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을 말하는건 합리적인 의심이고요
그런건 음모론이라 안 부릅니다. 그리고 의심해봤는데 아니라는 근거가 드러났으면(황우석이나 더플랜 등)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김어준이 그런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10년이 지난 황우석 옹호도 아직까지 제대로 사과 한번 안한 사람인데
17/08/26 14:53
황우석은 전문적인 영역이라서 제가 잘 모르고, 더플랜도 봐도 잘 몰라서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러한 몇 건들이 잘못이라 한들 적어도 변희재와 같이 도매급으로 취급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의 헛발질과 지속적으로 똥을 쏟아내는 사람과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17/08/26 22:13
변희재와 도매급으로 취급하는건 제가 한 얘기가 아니니까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요
김어준이 삽질한 중요한 사건들을 모르겠다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는 분이 김어준이 '비상식의 시대에서, 우리가 의심해 볼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판단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몇 번의 헛발질, 물론 할 수 있죠. 그런데 헛발질 해놓고 책임회피 하고 10년이 지나도록 인정 안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고평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17/08/26 16:04
저도 음모론 엄청 싫어하긴 하는데
아무리 김어준이 그걸 신봉한다해도 변희재나 지만원급은 아니지 않나요 적어도 죽은 사람이나 학살당한 사람갖고 장난 치는 짓은 안할 텐데..
17/08/26 13:31
환영합니다 언론에서의 김구라 이상 가는 파급력이 있을거라 봅니다 재치있는 진행을 비롯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핵심을 파고드는 능력은 손석희 버금간다 생각하고요 패널로야 문제가 있을지 모릅니다만(그것도 종편 쓰레기 패널들에 비하면 비교대상이 안된다 봅니다만) 진행자라면 아마도 잘 해낼거라 봅니다 이렇게 시작하기도 전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이슈몰이가 되는걸 보면 시청률은 시사프로 전체 짱 먹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제가 방송국 사장이라면 진작에 섭외했을겁니다
17/08/26 15:20
변희재 공중파 진출급이군요.
이 사람 실드치면서 하는 말중 가장 이해 안되는게 '김어준이 비판받으려면 사회가 정상적이라는 전제가 필요하다'라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를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는 인물인데 무슨 궤변이랍니까 대체.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기위해 사라져야 할 부류중 하나가 이런부류의 사람들인데.
17/08/26 16:06
뭐 저도 김어준이 공중파에 진출한 게 좀 어이없긴 하지만
그냥 그건 김어준 같은 음모론자가?라고 표현해도 될 거 같아요 변희재랑 비교하기엔..(..)
17/08/26 16:41
환영합니다. 현 공중파의 시사프로 수준이 김어준의 그것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죠.
현 공중파는 더한 선동도 대놓고 자행했던 것들이고 여전히 진행중이죠.
17/08/26 17:07
솔직히 말해서
전 김어준 추종자라 매우 반갑네요 썰전이래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정치프로들 단 하나도 안보는데 이번에는 챙겨볼만큼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17/08/27 01:39
추종자라고 솔직히 말씀하시는 부분의 진정성은 알겠습니다만,
공중파 진출 해서 까지 선동과 날조가 이어진다면 매우 큰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재미로만 볼것이냐 아니냐 구분도 할줄 아셔야 할것 같습니다.
17/08/26 17:53
김어준 정도의 잘못을 한 사람은 모두다 공중파 진출을 금지한다 면 찬성할수도 있는데..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 관련해 잘못하는 사람들은 공중파에서 얼마든지 활동해도 상관없고 김어준은 어쨋든 안된다 라고 한다면 공감하기 힘드네요..
17/08/26 18:02
솔직히 김어준 공중파진출두고 수준이 어쩌고 도덕성 저쩌고하는
댓글들에서 그냥 빵터졌습니다 종편 언론은 아예 차제하고 당장 공중파 3사에서 김어준보다 도덕적으로 아님 수준이 높은 곳이 어디있다는 겁니까 당장 저 스브스만 해도 논두렁 시계 처만들고 대선직전 조작뉴스 문재인 세월호지연시켰다를 터트린 그냥 막가파 방송인데 이런곳에 김어준이 출연한다고 충격이 어쩌니 스브스 수준이 떨어진다느니.... 넌센스인지 아님 진심으로 그러는건지 웃깁니다 진심으로
17/08/27 01:37
웃기다고 하는 님의 말에 오히려 놀랐습니다.
김어준의 음모론 장사는 인터넷 방송정도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공중파에 진출하게 되는 지금 시점에서는 대중들에게 치명적인 선동과 날조를 할 위험이 매우 커진다는 거죠. 공중파 매스컴이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은 스마트 시대인 지금조차도 여전히 절대적입니다. 웃을일이 전혀 아니에요.
17/08/27 02:17
절대적이진 않죠
그게 절대적이었으면 지난 대선 결과나 이후 지지율이 이러지도 않았을듯 아니 뭐 특정 지역이나 특정 연령대에겐 절대적일 수도 있겠죠 근데 그걸 전체로 봤을때 절대적이라고 치환할 순 없거든요 그게 진짜 절대적이었으면 지금 여론이나 정치 지형도 90년대랑 똑같겠죠 그냥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는걸 어차피 진행으로 가면 파파이스에서처럼 음모론 유포 할 거 같지도 않지만 그거 차치하고서라도 뭘 이걸 가지고 언론 다 뒤집어질것처럼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뉴스는 어떻게 보셨길래 애초에 김어준이 잘나서만 뜬게 아니라 기존 방송과 언론이 김어준급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도 있어요 공영방송 갈데까지 간 거 다들 알면서 왜 김어준 스브스 가는걸로 이리 호들갑인지 모르겠음 보니까 고정 패널도 아니고 진행자인 모양이구만
17/08/27 12:39
당장 현 공중파가 김어준 저리가라정도로 선동과 날조 음모론을
만들고 있고 현재진행형인데 이건 어디가고 김어준 김어준 님이 웃을일이 아니죠 할려면 김어준보고 할게 아니라 공중파와 그걸 그지경으로 만든 자한당 이명박근혜와 그부역자들에게 하세요
17/08/26 18:34
김어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사람한테 과한 영향력을 쥐어주는 떼거리들만 아니면 그냥 정치 전담 예능인 롤로 재밌게 봐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봐요
17/08/26 18:34
합리적인 선동가이자 음모론자이기도 하지만 나꼼수때부터 그가 한국정치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무시하죠. 그가 대중에 지지를 받는건 말도 안된다고 치부해버린 것들을 끝까지 합리적근거를 제시해서 높은 확률로 증명해 와서죠. 그와중에 헛발질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가 보여준것들은 조롱 받기에는 너무나 큰 성과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보다 재미지게 정치토크를 하는 진행자가 모든 방송국 통털어 몇이나 있을까 생각하면 스브스는 횡재한거고 공중파 시사정치 프로그램에 지각변동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재미는 상수 논란은 변수로 보고 있지만 가뜩이나 요즘처럼 볼 거 없는 시대에 뭐라도 생기는건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17/08/26 19:02
저도 김어준 별로 안좋아하고 더플랜 때는 비판글도 썻습니다만
뭐 공중파 진행자가 별건가 싶네요 별별 이상한사람 공중파에 다 나오던데 나오려면 나오는거죠 물론 전 안봅니다
17/08/26 21:53
뉴스공장 듣고 있으면, 김어준 깔게 별로 없던데요?
피디가 있는 방송이니, 잘 조절될 거라고 믿습니다. 투표한 보람이 있네요.
17/08/26 23:13
김어준이 헛발질을 한 적은 있긴 해도,
더럽게 뇌물 받아먹고 음주운전하고 전과 있고 이런 쪽도 아니고 나름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할 수도 있는 건데 공중파 진행이 뭐가 문제인지.
17/08/27 01:42
김어준의 발언을 통한 선동과 날조가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사관련하여 선동과 날조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는 말이죠. 뭐가 문제냐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님 댓글에 놀라네요.
17/08/27 01:56
예능 출현이었다면 저도 이런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시사방송 그것도 공중파방송에서 분명히 나름 황금시간대에
방송될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상으로 많은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생각을 해요.
17/08/27 01:10
지난번부터 보면 변희재랑 자꾸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변희재가 김어준 정도의 사람이었으면 지금 김어준 정도의 영향력이 있겠죠
아니면 뭐 소위 진보 지지자들 눈에 콩깍지가 껴서 내로남불 쩌는 사람들이라 변희재는 그런 수준에 머무르는거고 김어준은 웬만한 공중파급 영향력을 갖게 된 건가요? 눈이 있다면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현존 언론 대부분이 소위 기성 보수 포지션이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민 과반 이상이 보수 지지자였습니다 김어준 음모론자 맞고 일단 던져 놓고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인 것도 맞는데 어쩌다 그거 몇 개 큰 건이 맞았고 기성 언론에 그런 포지션의 사람이 워낙 희귀한데다가 그런데도 인터뷰 할 땐 균형을 갖고 진행하는 화술과 능력이 있고 그걸로 여야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섭외할 능력이 있으니까 지금 이정도 영향력을 갖게 된 거죠 변희재가 똑같이 막 던지다가 큰 거 몇 개 맞고 여야 외에 여러 분야 할 거 없이 섭외 가능하고 균형 감각 있는 화술로 진행하는 능력 있다면 인정 하겠는데 그 둘 사이엔 엄청난 간극이 있고 그래서 그 둘의 존재감이 그렇게 다른 걸 사실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저도 김어준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이슈는 무리수 돋고 그걸로 음모론 만들어내는 선동가라고 보지만 그걸 가지고 김어준의 다른 부분까지 무시하진 않습니다 간극이 분명 존재하는 두 사람을 똑같은 수준으로 끼워 맞춰서 내로남불 프레임 잡으려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니면 무결성에 대한 집착 때문에 오십보나 백보나 똑같다는 건지 혹은 사실 잘 모르는데 남들이 그렇다니까 그러는게 쿨해 보이는 거라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균형감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변희재와 김어준을 비교하고 싶다면 뉴스공장이랑 시사폭격 둘 다 들어보던가요 만약 시사폭격이 이슈 당사자들을 게스트로 불러내서 아젠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라도 있었으면 좀 양보해서 변희재랑 김어준을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뭐 들어 보면 알겁니다 덧붙여서 뭐 개인적으로 김어준 싫어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고 저도 김어준이 직접 만들어내는 음모론은 걸러 듣는데 여기에서 이 건으로 스브스 수준 떨어진다던가 충격 받는 분들은 어느 언론사 무슨 뉴스를 보시길래 그리 난리이신지 의문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무슨 신문(아니면 채널) 보세요? 했을 때 뭐 본다고 하면 다 까내릴 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17/08/27 01:32
김어준과 변희재가 같다고 하시는 분들의 주장 요지는 둘다 근거없는 음모론을 유포한다는 점에서 같다는 이야기죠
능력이 같다고 하는분들은 못본거 같아요 물론 능력은 넘사 김어준이 더 낫죠 그게 김어준이 인기로 나타나구요 전 그리고 그게더 김어준이 위험하다는 근거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희재는 병먹금이 되요 근데 김어준은 그게 안된다는 말이죠
17/08/27 01:46
여기 댓글들 보면 그런 '구분'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아서요
애초 선동과 능력을 구분하는 비판이 주류였다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듯
17/08/27 02:28
소위 보수들은 애초에 김어준 듣지도 않을거고 여기 김어준 좋아한다는 댓글들도 음모론은 구분하는 분위기인데 너무 다른 사람을 멍청하게 보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진행자로 가면 선동 우려는 별로 없을 거라는 댓글들은 무시하고 계시는거 같군요 자기가 피드백 하고 싶지 않은 거에 굳이 다 피드백 하라고 강요하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이정도로 오바하면 계속 같은 소리 반복할 수밖에 없거든요
17/08/27 10:03
김어준과 변희재의 능력차는 거의 하늘땅이죠.
둘 다 위험하고, 음모 선동같은 부정적 영향을 전파시킬 수 있는 인물이긴 하지만. 재미와 매력, 그간 성공시킨 컨텐츠들만 봐도 둘은 비교대상이 아니죠. . 그래서 김어준이 더 위험할 수도 있겠죠. 이분은 사이비종교 차려도 대성할 인물입니다. 옛날 딴지일보에서 보여준 기획력과 글빨만 봐도. . 사이비교주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이 정도로 타고난 사람이 하겠구나. . 싶었어요. 그리고 변희재는. . 참. . 안습. 열심히는 하는데. . 많이 후달리죠. 재미도 파급력도 선동력도. . 전부
17/08/27 05:28
인물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고....대한민국에서 라디오 청취율에서 오락프로인 컬투쇼를 제외하고 시사뉴스 프로로 짱먹는 프로그램의 진행자 정도되면 인정할만하다 싶네요.
17/08/27 08:03
엠비시절 용기있게 목소리내던 몇안되던 사람입니다. 전 그걸로 까방권 줍니다. 몇번 음모론 헛발질이 있었지만 요즘 뉴스공장 진행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제도권으로 끌어올리면 언더그라운드 시절 무리수들 던지던 습관도 없어지리라 봅니다. 뉴스공장 피디와 작가들 같은 거름망 능력을 에스비에스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17/08/27 18:02
물타기 쩌네요.
김어준이 괜찮은 믿음직한 언론인 임을 증명 못하니까 딴데도 엉망인데 얘가 안될게 뭐냐니.. 전부 개판으로 만들 일 있나요??
17/08/27 19:24
개인적으로 경악, 충격, 우려, 개탄 이런 단어를 툭하면 내뱉는 사람은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실제 마음상태와는 다른 표현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