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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3 16:46
이거 진짜 엄청나게 문제에요
요즘 가임기 여성은 다 이거 이야기 하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면생리대 말고는 아무것도 못믿겠는데 면생리대는 비싸고 관리도 힘들거든요
17/08/23 16:49
생리대 제조사 참 문제 많습니다. 아내도 해당 제품 사용하고 최악의 생리기간을 보냈습니다.
비싸도 면생리대와 생리컵 밖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17/08/23 16:52
예전부터 생리대가 말은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성분이 의심스러운데다 비싸기까지 해서...다만 이게 여성에게만 한정된 문제라 공론화까지는 안된 것 같은데 이렇게 터져버리네요.
17/08/23 17:06
식약처 조사 결과도 문제가 있는 게 살충제 달걀처럼 국민들이 불안해한다고 전수조사 대충하고 '달걀은 안전합니다.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식으로 하면 불안을 확산시키는 꼴 밖에 안되죠. 달걀의 경우 지난 A.I때문에 농민들의 부담이 크고 환경단체식의 '아몰랑 화학물질은 무조건 안돼'도 좀 그래서 누가 옳고 그르다하기가 애매한 감은 있는데 생리대는 좀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지 싶긴 합니다.
17/08/23 17:07
이거 여성만의 문제라고 구경만 하고 있긴 좀 찜찜한게 생리대를 만드는 회사들은 대부분 휴지와 아기용 기저귀 제품도 출시하는게 보통이라 생리대가 문제가 된다면 아기용 기저귀나 휴지도 '혹시?' 하는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죠. 물론 아기용 기저귀들이야 생리대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긴 하겠습니다만...
여성인권 운운하며 날뛰는 트페미들이나 여가부가 탁현민 공격할 시간에 이 문제 가지고 좀 나서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17/08/23 19:42
트페미들 이 문제 대해'서도' 충분히 날뛰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여자들 다 나서 공론화되고 있는 문제인데 되게 이상한 방향으로 꼬아보시네요
17/08/23 17:13
여자가 아니니 관심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하는데 생리대에서 안좋은 물질이라도 검출됐나요?
회사측에서도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판매중지와 환불신청을 받는다고 하는거 보면 꾸준히 문제제기 됐던 것 같기도 하고 또 일회용 생리대에서 발생한 문제면 다른 회사제품까지도 전수조사 해야 하는게 아닌지.. 근데 검사에서 이상없다고 나왔고 카더라로 이 사단이 난거면 저 회사 이미지 박살난건 회복이 안될텐데 누가 책임지나요.
17/08/23 17:19
오늘 CBS라디오 들어보니 샘플로 실험한 10종 모두가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살충제 달걀과 똑같이 이게 당장 내 몸에 무슨 짓을 한다는 게 밝혀진 물질은 아닌 것 같아보이던데 이렇게 되면 예전 프레온 가스 파동처럼 화학물질에 대한 보이콧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거기서 강조하는 건 생리대가 생각보다 몸에 끼치는 영향이 많은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서 이런 화학물질에 대한 기준자체가 없다는 걸 지적하더군요.
17/08/23 17:21
릴리안에서 발암/불임 물질이 아주 많이 검출됐습니다
애초 이게 밝혀진게 릴리안 쓰는 사람들이 생리불순이 심해지고 아예 끊기기도 하고 말이 많이 나와서 조사하게 된거거든요 생리라는게 매달 하지만 쉽게 다름을 느끼기 어려운데 그런데도 티나게 문제가 있을정도면 꽤 심각하죠 타 생리대 회사라고 공정이 다르진 않을테니 전수조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 무엇보다 한국 회사가 만드는 이런 각종 용품들을 그냥 믿고 써도 되는지 의문이 들어요 뭐든 다 이런식으로 만들고 하는데 정부검사를 해도 전혀 걸러지지 않으면 인증 마크같은거 전혀 믿을수없고 외국에서 인증된걸 써야지 아니면 가습기 사태를 겪어도 전혀 바뀌지않는 헬조선에서 뭘 믿고 먹고 쓰나 싶네요
17/08/23 17:25
http://www.hankookilbo.com/v/0107a15a939e4aeb901dab61907a2acb
3월에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이 있었고, 최근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글들이 많아지면서 뭔가 들어맞는 느낌적인 느낌이 증폭된거라고 봅니다. 명확한 상관관계는 아직 연구나 조사결과가 없으니 미뤄두더라도 릴리안 제품만 유독 저렇게 튀는 수치를 가진다면... 의심해보는게 당연할수밖에요.
17/08/23 17:17
면생리대 만들어 쓰는 사람입니다. 가려움도 덜하고 생리통도 줄어들지만 사후처리가 진짜 불편해요. 외출시에는 사실 쓰기도 힘들구요. 생리컵은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는데 전 영 실패네요. 스킬 부족인가...
17/08/23 17:20
마눌님은 면생리대 마니 사서,
한번 생리 기간 때 확 쓰고서, 모아놨다가 일괄로 손빨래 후, 삶는 빨래로 돌려버립니다. 불편 하긴 하지만, 이 방법이 안전한거 같아요. ㅠㅠ
17/08/23 17:24
저도 릴리안을 주로쓰는데 제가 원래 생리대 아무거나 못쓰고 되게 민감했거든요. 근데 릴리안은 꽤 괜찮게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발암이라니... 무섭 ..
17/08/23 17:28
탐폰형을 직구로 왕창 사놓고 주로 쓰는 편인데ㅠㅠ 국산이든 아니든 급 찝찝한 기분이네요 어째야 하나.....
그리고 시장에 굉장히 다수의 제품이 나와있는데 굳이 이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 이상하네 이상하네 너도 나도 하다가 큰 이슈가 됐다는 게 확실히 제품에 뭔가 하자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17/08/23 17:29
자체조사중이라고 하고 팝콘각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47710 자체 실험에선 다 나온게 맞고 저 실험결과를 신뢰할것인가는 개개인의 판단에 문제지만 실 사용자들이 최초 이상을 느끼고 문제제기를 한 만큼 회사에서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다고해서 믿어질거같진 않네요 무엇보다 제품을 판매할때 안정성을 판단하는 가림막이 우리 사회에서 별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그렇게 많은 아이와 산모가 희생됐지만 전혀 여전히 변하지않은거죠
17/08/23 17:37
와이프가 막내 낳고서 생리통이 엄청나게 심해졌는데, 사용하는 팬티라이너가 릴리안이었어요. 상당히 의심 중이죠...
뭘로 바꾸면 나아질 수 있는걸까 고민이 많습니다.
17/08/23 18:31
나트라케어 추천합니다. 제가 구매하는 곳은 아이허브지만 아이허브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많고요. 일회용으로 쓰는 유기농 순면이라고 하는 데 유기농이고 뭐고는 뭐 알 수 없지만 해외인증이니 그러려니 하고 엄마가 주문해 준 뒤로 거의 10년 가까이 써왔는 데 제가 쓰면서 문제 생긴 적은 없어요. 근데 이게 우리나라 생리대와 달리 접착면에서 조금 약하고 흡수력이 딸리기는 합니다. 역으로 접착이 약하고 흡수력이 좀 딸려서 믿음이 가기도 해요.
17/08/23 17:52
저 이제품사용하고 생리가 거의 중단되다싶이 했는데, 나이들어서 조기폐경온줄알고 칡즙사서먹구 2년이나 이제품 사용 했어요.
중간에 유기농생리대 사용했더니 생리양이 다시 늘어나길래 친구들한테 생리대가 이상한거 같다고했더니 친구들이 말도안된다면서 칡즙효과보는거라고..
17/08/23 17:53
이걸로 한국에서도 탐폰 사용 비율이 높아지려나요?
미국에서는 탐폰 사용률이 40%정도 된다던데.. 한국은 10%도 안되네요. 안그래도 생리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아프시고 그러실텐데.. 생리대까지 속썩이다니.. 힘내세요 여성분들!
17/08/23 18:24
아뇨 탐폰은 거부감이 커서 쉽게 판매량 오를것 같지 않아요
요샌 생리컵이 핫하더라구요 + 어우 얘기만 들어봤지 방금 검색해서 처음보는데 이것도 쉽게 사용하긴 힘들겠네요 ㅠ
17/08/23 19:27
탐폰도 별 다를 바 없죠. 화학물질 쓰는건 비슷하고 오히려 독성 쇼크 위험성 같은 위험성은 더 높습니다. 차라리 생리컵이 나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이것도 쇼크나 감염 위험에서 자유롭지는 않고요. 사실 이런 것들은 결국 신뢰의 문제라 이쯤되면 순면 말고는 못믿는 수준까지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익숙해지면 편하다지만 아직까지 탐폰이나 생리컵에 거부감 큰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17/08/23 17:59
여자친구도 미국 들어가기 전에 생리대 사가야겠다고 저 회사 제품 잔뜩 사놨는데 환불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사용하던게 딱 저 회사제품이었는데 날짜도 늦어지고 양도 적고해서 상당한 의심을 하고 있더군요 이제 남은 건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생리컵입니다!!
17/08/23 18:00
잘 만들어서 무슨무슨 기준 통과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생리대에 들어있는 흡수체(?)가 화학성분이라 몸에 좋지 않죠. 좀 더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편한 방법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17/08/23 18:34
근데 어쩜 대체 릴리안 쓰신 분은 백이면 백 체감하셨네요 진짜 심각한가봅니다;;;;
생리컵 같은경우 인터넷에서 팔다가 갑자기 다 중단됐죠 의심안할수가 없는 타이밍
17/08/23 18:44
친구가 추천해줘서 릴리안으로 바꾸고 몇달 쓰다가 자꾸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그냥 나랑 안맞나보다 하고 유기농 라인으로 바꾸고는 사용감이 괜찮아서 쭉 썼는데 지금 많이 불안하고 화가 납니다.
저도 저런 증상이 있었는데 내 몸이 문제라고만 생각했지 한번도 생리대는 의심해볼 생각조차 못했네요. 유기농면이다 친환경이다 광고 믿고 썼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못믿겠고 빨아쓰는 면생리대가 답인가 싶어서 이십만원 가까이 시켜는 놨는데 주문 폭주로 배송은 2주 넘게 걸린다고 하고..말이쉽지 직장인이 면생리대 관리하는게 보통일도 아니고 정말 착잡합니다..후 쟁여놨던 생리대 나중에 검사 결과 나오면 집단 소송이라도 해야할지 몰라 혹시나 하구 안버리고 놔뒀는데 정말 생각할수록 딥빡입니다.
17/08/23 18:47
와이프가 말하길 펄프제품 중에 생리대가 제일 품질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제조사는 원가 핑계 댄다만, 저출산과 생리로 인한 사회적 비용 생각하면 가장 시급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8/23 18:47
제 여친도 생리 기간이 이틀로 줄고 양도 줄어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사용하던 생리대가 릴리안꺼라서 지금 다 환불받으려고 합니다.
진짜 믿고 쓸만한게 없네요.
17/08/23 18:58
불특정다수의 사용자들에게서 이런의혹이 나오는거면 거의 100퍼 아닐까 싶습니다.
달걀파동부터 시작해서 사회에 나쁜놈들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17/08/23 19:18
피지알에서도 릴리안 사용자분들의 증언이 하나같이 일치하는거 보면 정말 뭔가 있기는 있나봅니다.
무섭네요..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엄청난 불안감일텐데.
17/08/23 21:43
1년정도 썼는데, 3개월 전부터 출혈량이 1/3 미만으로 줄고 통증이 3배쯤 심해진데다가 달거리 끝난이후 배란기 즈음해서 기분나쁜 소량 출혈이 발생하고... 아주 총체적 난국입니다.
원래 달거리 기간에 출혈량이 많았고 나이 먹으면서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편이었는데, 순수한면 쓰기 시작한 최근 1년간 출혈량이 차츰 줄더니 이번달엔 하루 반나절만에 끝나더군요. 마흔도 되기 전에 조기폐경 온 줄 알고 심란해서 환장하는 줄 알았는데 달거리 끝난지 며칠 안되어 이 이슈가 터졌습니다... 물증은 없지만 저도 의심스러운 정황이긴 합니다. 이번달 초에 5만원어치 샀는데 환불해야겠네요... 이제 뭘 써야할지...
17/08/23 22:10
저도 일반 릴리안쓰다 순수한면 썼고 요새는 더순수한면 쓰는데 얼마전부터 저글링앞다리님과 비슷한 증상 겪었거든요..
생리대에 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은 전혀 안하고 그저 사용감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계속 썼고요. 그래도 유기농이라는데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는데 너무 불안해요. 아무래도 아직 미혼이기도 하고 살충제 계란때보다 몇배는 더 심란합니다.ㅠㅠ
17/08/23 22:47
저도 생리대 문제일거란 생각을 못해봤어요. 생리대 부작용 하면 보통 발진이나 생각하지, 출혈량 감소나 배란기 출혈 이런건 생각하기 어렵잖아요. 나이먹고 몸이 안좋아지니 달거리도 영향을 받는구나 했는데... 진짜 심란하더라고요.
전 순수한면 쓸때 발진이 좀 덜해서 이거 썼거든요. 좀 알싸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발진이 워낙 괴로우니 조금만 나아져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얘가 가성비가 좋아서 쓴건데 통수를 맞았으니...ㅜㅜ 미혼이시면 진짜 걱정 많으시겠어요. 전 가임여성은 아니라 그부분은 다행인데 가임 여성들은 저보다 더 무섭고 걱정되실듯...ㅜㅜ
17/08/23 22:21
댓글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저랑 너무 비슷해서요.
사용기간이나 양이 줄은 시점, 배란기 즈음의 소량출혈까지... 특히 양이 줄은건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배란기 출혈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이건 나만 그런건가 했거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처음엔 화가 났는데 이젠 무섭네요....
17/08/23 22:52
아 배란기 무렵의 소량 출혈을 겪으신 분이 또 있으셨군요. 증상이 어떠셨나요? 전 3일에서 5일정도 정말 소량의 출혈이 3개월정도 지속되었고 출혈이 끝난 뒤 하루에서 이틀정도 가벼운 염증을 동반했어요.
저도 무섭습니다. 이러다 조기폐경 올까봐 심란하고 두렵네요ㅜㅜ
17/08/23 23:05
저도 배란기 출혈으로 2년전쯤 3개월정도 고생했었는데 산부인과 가서 내벽 검사도 받고 그랬는데 아무 이상 없다 그랬었거든요..
정말 소름돋네요;; 가볍다 쓰기 시작한게 그때쯤이었던거 같고 그후 순수한면으로 바꿨는데 진짜 귀신같이 그때쯤 배란기 출혈은 멈췄는데 통증이 심해지고 생리양이 들쭉 날쭉해지기 시작해서 몸이 정말 많이 상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엄마닮아 원래 주기가 일정치 않아서 두달씩 건너뛰는건 별 신경도 안썼고요;;; 저는 그냥 다 우연이었고 릴리안 라인에 별 문제 없는거였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17/08/23 23:35
전 순수한면 외에 다른 릴리안 제품은 써보질 못해서... 근데 가볍다든 순수한면이든 릴리안 제품 사용자간에 어느정도 일관된 다수의 증언이 나오고 있으니 제품 라인별 문제가 아니라 릴리안 전반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출혈량 감소, 불규칙한 주기, 검은 피, 발진 이런 문제 사례는 꽤 많이 봤는데 배란기 즈음의 소량 출혈 문제가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단 데서 또한번 충격먹었습니다ㅜㅜ 저도 제발 별 일 없길 바라는데 조사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어요. 아놔 가습기 살균제도 그렇고 생리대도 그렇고 난 왜 매번 이런 문제의 당사자가 되는지ㅜㅜ 희다님도 시간 되시면 다시한번 검진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2년 전엔 다행히 별 일 없었지만 또 혹시 모르는거니까... 부디 무탈하시길 빕니다ㅜㅜ 저도 마찬가지구요..
17/08/24 01:06
전 지금도 배란기에 소량출혈이 있어요. 기간은 4일~5일정도구요. 한 5개월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배란통도 있습니다 ㅠㅠ
생리통보다 더 아파서 처음엔 이게 뭔일인가 했네요. 염증은 없었구요. 병원가야지 하면서도 산부인과 가는게 꺼려져서 안갔는데 이번엔 꼭 가야겠습니다. 너무 무섭네요.ㅠㅠ 저글링앞다리님도 꼭 가세요!! 그리고.... 저희집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두통이나 썼습니다. 아우..진짜 이것도 저것도 다 너무 속상해요.ㅠㅠ
17/08/24 12:3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3~5일 정도 지속되니까...
저도 이번달에도 배란기 소량출혈로 엄청 고민했는데... 병원에 가보긴 해야겠어요ㅠㅠ... 전 다행히 배란통은 없는데 월경전증후군과 월경통이 너무 심해져서ㅠㅠ 근데 배란통까지 추가된다니 어우야.... 그리고 가습기 살균제...ㅠㅠ.... 토닥토닥... 암튼 생리대는 최근 계속해서 얘기 나오는 중이니 유심히 지켜봐야겠어요. mimia님도 저도 병원에서 부디 무탈하단 진단 받길 바랍니다 흑흑...
17/08/23 22:47
저는 순수한면 사용할때는 양이약간 줄기는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못느꼈는데, 2년쯤전에 가볍다로 바꾼후 바로 생리가 중단되다싶이하더라구요.
(순수한면 출시했을때부터 계속 사용했으니까 릴리안제품 사용한게 5년이 넘었는데 지금 심난해 미치겠어요 ㅠ.ㅠ)
17/08/23 22:55
가볍다가 더 고흡수 제품 아니던가요? 고분자 흡수체 문제는 몇년전부터 의혹제기가 있어와서 전 나름대로 조심한답시고 일부러 그런 제품들은 안썼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그나저나 5년이면 진짜 장기사용자신데 어떡해요... 걱정되시겠어요ㅜㅜ... 산부인과 가셔서 종합검진이라도 한번 받아보심이 어떨까요ㅜㅜ?
17/08/23 23:00
안그래도 다음주에 산부인과 진료보러 가려구요 ㅠ.ㅠ
릴리안제품이 커버가 다른제품보다 넘사벽으로 저한테 잘 맞아서 릴리안 제품으로만 골라서 사용했거든요. 지난달에 잔뜩구입해서 집에 일년치는 쟁여놨는데 아 ..
17/08/23 23:29
저도 나트라케어처럼 비싼 제품 아닌다음에야 순수한면이 그나마 나아서 이거 썼는데 아....ㅜㅜ
저역시도 이달초에 5만원어치 사놨는데 얼마 안가 이 이슈가 터져서 그 많은 생리대 어쩌나 당혹스럽더라고요. 릴리안측이 이슈 초반에는 문제가 확인되기 전까지 환불 불가라고 고집하기에 화도 나고 골치거리 생겨서 짜증도 났는데 그래도 환불은 해준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검진 결과 문제 없으시길 바랍니다ㅜㅜ 저도 바쁜 일만 마무리되면 한번 검진 받아봐야겠어요..
17/08/23 22:20
원래 못해도 5000원은 가는 주식이었는데 이거때문인지 월요일부터 폭락중요...근데 3천원대까지가도 매수가 꺼려질 듯...
보통 이런 소비재 회사들은 소문 한번 잘못나면 실적이 몇년동안 회복이 안되서... (그 튼튼하다는 남양유업도 그 사건 이후로 백만원대 회복한걸 본적이 없네요...)
17/08/23 22:27
보통은 몸에 안좋다고 해도 이렇게 까지 확 체감되는 피해가 있는 경우는 드문데 대체 얼마나 쓰레기같은걸 만든건지... 진짜 양심없는 제품을 만들어다가 팔았네요.
17/08/23 22:27
면생리대로 바꾸고 20년간 못 고친 질환이 바로 나았어요. 한번씩 일회용 쓰면(릴리안 써본적 없음) 또 생겨서 관리가 불편해도 면생리대를 씁니다.
17/08/23 22:39
계란에 농축된 살충제는 실제로 계란먹고 피해본 사례를 체감할 수 없는데
생리대는 무섭네요. 이정도면 회사가 배상해줄 능력도 넘어선 것 같은데 그냥 회사 영업 정지 시켜야하는 것 아닌지
17/08/23 22:52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무섭네요. 저도 순수한면 쓴 뒤로 양도 확줄고 색깔도 까맣게 나와서 되게 이상했거든요. 몸이 문제 인줄알았더니..생리대는 의심도 안해봤는데 우울합니다
17/08/23 23:41
헐 저도 6개월 전쯤부터 너무 생리량이 줄고 검붉어지고 막 두세달씩 건너뛰고 그래서.. 제 몸이 안 좋아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가서 확인해보니 생리대랑 이전달에 쓴 팬티라이너가 릴리안이네요 너무 놀랐습니다 충격이예요
17/08/23 23:46
다단계 제품이라 이야기하긴 조심스러운데, 저희 와이프는 암웨이 제품 씁니다.
와이프 말로는 이거저거 많이 써봤는데, 지금껏 써본중 최고래요. 뭐 사업자 얘기로는 천연성분으로 되어 있다는데, 와이프가 이 제품은 흡수도 좋고 트러블도 없고 좋다고 하더군요 리플 중에도 생리대 만드는 곳이 기저귀도 만든다고 하는데, 여기서 나온 기저귀는 제가 직접 써본 느낌으론 흡수도 좋고, 아기 피부에 닿는 면이 확실히 덜 민감하긴 하더라구요. 사업자한테 주문하면 이것저것 귀찮게해서 그냥 온라인 몰에서 한꺼번에 주문해서 쓰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제품쓸지 걱정되시면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들 통해서 샘플 받아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사업자로 오해 + 광고로 오해받기 싫어서 추가 질문은 사절합니다.)
17/08/23 23:59
글쎄요.. 조금 더 두고봐야 할겁니다.
암웨이는 유통회사일 뿐이고, 암웨이 생리대 제조사는 깨끗한나라라고 하거든요. 암웨이 사업자들은 생산라인이 다르니까 안전하다고 하는데, 생산라인이 다르다고 성분이 다르다는 말은 할수가 없어서요. 물론 포장지나 본품의 모양새가 다르니 생산라인은 다를수밖에 없겠지만, 흡수체나 접착제 등 내부소재는 같은것을 쓸 가능성이 있거든요. 제조사 입장에서는 암웨이 생리대가 전체 생리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거기꺼 납품하려고 흡수체, 접착제를 따로 개발 or 구입해다가 만들 가능성아 얼마나 될까 의문이긴 합니다.
17/08/24 00:08
세상에.. 제조사가 깨끗한나라 라니..
거의 1년째 쓰는데 당장 쓰지말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은 취소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암웨이란 회사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도 좀 조심스럽게 한거구요. 사업자란 분들이 너무 귀찮게해서 학을 띤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17/08/24 00:13
대형(?) 다단계 회사중에 제품이 괜찮은 곳이 있더라구요. 다단계도 유통방식 중에 하나긴 하고, 정말 회사원만큼 열심히 꾸준히 일하면 작은 일반 회사원만큼 번다고 들었습니다. 암웨이 정도면 제품 추천한다고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크크. 제가 타 회사에 인생 크림이 있어서 다단계를 나름 신뢰합니다.
17/08/24 00:19
괜찮은 제품이 몇개 있긴하더라구요.
암웨이 휴지는 먼지가 없어서 좋다고 하고, 암웨이 말고도 와이프가 시크릿이란 다단계 크림을 아이들 발라주는 용도로 쓰는데, 괜찮다고 계속 쓰기도 하고, 요즘 비타민은 유니시티? 라는 회사꺼 물에 타주는데 또 먹을만 하더라구요. 이렇게 적고보니 저희 집에 다단계 제품이 꽤 되는군요;; 그런데 이게 몇번 사주면 계속 이거저거 들고오는게 영 껄끄러워서.. 제가 좀 과하게 조심스럽긴 했나봅니다.
17/08/24 02:43
일반 생리대 쓰다가 생리 기간만 되면 피부가 난리가 나고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생리 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면 생리대로 바꾼지 몇 년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생리 냄새도 거의 안나고 피부도 괜찮아서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진짜 예전 일반 생리대 쓸때가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그나마 해방된 느낌이예요. 저는 샤워할 때 면생리대도 같이 빨아버립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일반 생리대 쓸 때 고통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싶습니다. 요즘 생리컵을 사용하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던데 저는 차마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여튼, 릴리안으로 비슷한 고통을 받는 사람이 주변에 꽤 흔하게 보여서 문제가 있어도 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분노하고 있네요.
17/08/24 04:02
조심스레 한마디 적어봅니다.
생리 변화 등의 문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조금이라고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어떠한 경유로 저러한 물질들이 포함되는지 이미 알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저귀 제품을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주로 펄프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화학처리를 하다보니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인위적으로 첨가하는 게 아닙니다) 일회용 제품의 경우 펄프를 가공하는 대다수 회사에서 비슷한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 다른건 괜찮았는데 이걸 썼더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 - 라는 건 더더욱이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포함량 자체도 굉장히 미미한 데다가, 흡수 경로가 피부임을 고려하고, 생리기간에만 착용한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인체생리가 워낙 알 수 없는 것인 점을 고려해도 영향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 회사를 커버치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일회용 펄프제품 자체의 특성을 너무 모르시는 듯해서 적어봅니다. 물론 피부트러블과 같은, 제품의 질에 대한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17/08/24 04:50
셧업말포이님이 오히려 잘못알고 계신듯 한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생리대의 발암물질은 일반적으로 펄프 화학처리시 검출될 수 없는 성분 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스타이렌과 톨루엔이란 건데 이게 지금 많은 여성분들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요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생리 주기 이상 등 여성의 생식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식독성 물질이죠 생리대란게 단순히 펄프를 가공해서 날개 모양으로 짠 일회용 펄프덩어리가 아닙니다 펄프 원료를 가지고 생리대의 효용에 맞게 폴리에틸렌필름, 폴리아크릴산염, 부직포등을 써서 2차 가공을 거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생식독성, 피부자극성 물질같은 유해물질이 검출 되었다는 거죠
17/08/24 08:41
http://m.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93869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17140 생리기간 내내 착용하는 생리대뿐만 아니라 매일 착용하는 팬티라이너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단지 느낌적인 느낌만으로 불안해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것도 여성들입니다 ㅠㅠ
17/08/24 07:07
제 와이프가 갑자기 생리량이 확줄고 생리 끝나고 나서도 불순물 나와서 관계를 거부하더니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어제 병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도 몰랐는데 마트에서 세일해서 지난달에 릴리안 요 제품으로 생리대를 바꿨다 하더라고요 지금 화가 치솟는데 어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7/08/24 09:17
저는 내킬때마다 사용 제품을 바꾸는 편이라 릴리안 제품 오래 안써서 다행이었네요.
면생리대 써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서 포기했음다. 확실히 피부가 편하긴 한데 전 너무 귀차니스트더라는...
17/08/24 11:12
릴리안 뿐만 아닙니다.. 이번에 발암물질 검출된 생리대 리스트 떴는데
제가 쓰는 게 있더군요 저도 생리불순에 통증에 가려움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났는데 생리대 때문일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뭘 써야하지 싶고 불안하고 화나고 흑흑 ㅠㅠ
17/08/24 11:55
생리대도 생리대지만, 해당 회사에서 만드는 기저귀를 첫째 아이 때부터 오랫동안 사용해왔는데 걱정이네요. 기저귀는 과연 괜찮을지...
17/08/24 18:41
릴리안 쓰시는 분들이 많았군요... 저도 2년 정도 썼는데... 저도 중간중간 몸에 약간의 이상증세가 있었지만 이게 생리대 때문일지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심란하네요
17/08/24 23:42
저도 착용감이 좋아서 릴리안 좋은느낌이랑 순수한면으로 갈아탄 후,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비생리기간에 하혈이 3달 가량 이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이라 그랬나 싶은데, 사뒀던 릴리안이 다 떨어져서 급한 대로 다른 생리대를 쓰는 동안에는 하혈이 없더군요;; 지금 좀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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