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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3 14:57
다시 색소폰으로...(응?)
연습장소로는 문 잘 닫아놓은 차 안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소리가 거의 안 빠져나가죠. 게다가 지하주차장이라면 금상첨화...
17/08/23 15:32
진지빨자면, 섹소폰은 입 - 마우스피스 - 리드 - 리가춰 - 악기 이렇게 소리를 좌우하는 단계가 워낙 많아서 슬럼프에 빠지면 쉽게 좌절하기가 쉽습니다.
플룻은 입-악기 이렇게 단계가 짧아서 변수가 적은 장점이 있는듯 합니다. 플룻을 합시다!
17/08/23 15:14
초음파 검사 하러 갔을 때 보았던 고추의 충격이란........ 진짜 하늘이 무너져내리는줄............
하나만 낳기로 이미 합의가 되어있어서 제발 딸이길 바랬건만...............ㅜ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아들 키우면서 느끼는건.. 딸이 체고시다...;;; 무튼 득남 축하드립니다..
17/08/23 17:20
저도 간절히.. 아주아주 간절히 딸만을 원했었습니다. (나 닮은 아들 낳기 싫어서 -_-)
로또 번호 맞추듯 아주 긴장하며 초음파를 보았는데.. 다행히 딸이었습니다. 오, 야르~~ 둘째도 또 딸이었습니다. 앗싸뵤~~ 본의 아니게.. 염장 지르는 댓글이 될까봐 죄송한데.. 저도 만약 초음파에서 꼬추를 봤으면 내 자식이지만 정말 대실망 했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친구같은 아들이 되어줄겁니다. 화이팅!
17/08/23 15:17
저도 어렸을적에 플룻 배웠었는데
플룻이 단소보다는 훨씬 쉬웠던 기억이... 클라리넷처럼 리드 관리할 필요도 없고 소리도 예뻐요.
17/08/23 15:58
그 말을 들은 신랑 아버지가 갑자기 드럼채를 들고선, x재팬의 요시키처럼 솔로 드럼을 치기 시작하는데.....
라고 상상을 해봅니다. -_-;;
17/08/23 15:53
투룻 툿 툿 툿 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소리가 들을만하게 되는데 일년이 걸렸는데 수험생활동안 놓고 다시해보려니깐 소리가 제대로 안나서 포기했네요 ㅠㅠ
17/08/23 17:45
아아 저도 국.. 아니 초딩때 사놨던 플룻 있는데 얼마 전 열어보니 썩지도 않고 그대로 있더라구요 흐흐.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불어봤는데 역시나 바람소리... 언제 다시 할지 기약은 없지만 10년 후 열어봐도 그대로일 것 같아 짱박아둬도 마음은 편할 듯 합니다.
득남 축하드립니다!
17/08/23 18:03
저도 플룻 배워본 적이 있어요. 금방 그만두었지만요. 처음부터 플룻을 부는게 아니라 플라스틱같은 연습용 플룻을 불게 하던데, 그게 어쩐지 재미없더라구요.
17/08/23 19:07
현악기 배우시는 분은 없습니까? 전 첼로를 배우고있는데 정말 안늡니다. 시작한지는 몇년이 넘어가는것 같은데 아직 깽깽대고 지판에 스티커도 못 떼고...아오 취미생활하다가 스트레스받고 자괴감들고..
17/08/24 03:39
바이올린 몇년 배우다 중단하고 성악 배우고 있습니다. 수없이 좌절했어요. 간단한 보잉 한 번으로 나는 소리도 전공자와의 차이는 도무지 좁혀지지 않더군요. 성악은 좀 낫지 않을까 했는데 이건 더 안됩니다 크크 역시 무엇이든 어릴 때 배워야 해요. 조심스럽게 조언하자면 스티커를 얼른 떼버리고 직감으로 음을 찾아 버릇해야 음간 거리에 감각이 생기지 않을까 해요. 앙상블 하면서 첼로 몇번 켜봤는데 정말 가슴을 울리는 진동이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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