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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16:02
최근 많은 인식변화로 인해 과장급 정도까지의 승진은 남녀 유사하게 진행되지만, 그 위부터는 유리천장이 있구나..러고 느껴질만큼 확연하게 드러나거든요.
17/08/13 13:13
요즈음 대기업에서는 의무적으로 승진자의 일정%를 여성으로 무조건 해야 한다는게 있죠.
덕분에 우스게 소리로 요즈음엔 고참 과/부장급은 버티면 임원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17/08/14 11:57
근데 과도기임에도 무작정 능력대로 공평하게 하자고 하면 그게 정말 공평한지는 의문입니다.
마치 강대국들이 식민지에서 쪽쪽 빨아먹다가 식민지가 해방되자 FTA 조약 체결해서 대등하게 거래하자고 하는 꼴이랄까요. 본문의 제도는 꽤나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의 보호 무역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8/12 15:56
사회에서의 여성의 유리천장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워킹맘에게 불리한 사회인식, 직장내 분위기도 사실이고, 각종 여성정책에 프리라이딩하는 여성이 있는것도 사실이라 해결하기 쉽지않는 문제네요...
17/08/12 16:00
여성을 할당해서 무조건 승진시키기 보다는 여성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책이 필요한것 같은데
일단 그냥 여성을 윗자리에 가져다 놓겠다는 생각만 보여서 좀 그렇네요.
17/08/12 16:13
30내지 40퍼 정도 성별 최소 할당은 괜찮다고 보는데, 여성할당이라는 말자체가 좀 그렇네여...뭐 결과적으론 성별할당으로 가겠지만요. 근데 현실적으로 여성이 잘 안가는 분야는 거참...
17/08/12 16:15
이대 로스쿨이나 폐지하고 이딴 헛소리 하던가. 자기들 꿀 빨 자리는 어떻게든 지키면서 경쟁해서 올라갈 자리는 할당해달라? 우리는 여.자.니까? 이게 뭔 논리인지. 쓰리디업종이라 불리는 힘든 자리는 대부분 남자들이 일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인데 이건 왜 남녀평등으로 안가는가도 의문이네요. 남자들 군대 다녀와서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것도 아니고 부조리나 폭력이나 다 예전군대 이야기니 해도 윤일병도 고작 몇년 전 공관병 가서 노예 생활하던 사건도 불과 한달 전 2017년의 일이었고. 그나마 다녀와서 주어지던 혜택은 헌법소원까지 가서 없애버리고. 애초에 각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일 수행해야 할 장관자리라면 당연히 가장 능력있는 사람이 선발되는게 1원칙이어야 할텐데 그것보다 여성할당제부터 이야기 나오던 것부터 이해가 안가서 정부 방향이 참 일관적이긴하다 싶습니다.
17/08/12 16:19
여성들도 능력이 있으면 승진해야 한다는 게 지극히 당연한 말이긴 한데 여성 의무 할당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역차별 논란도 만만찮을 듯 한데요.
17/08/12 16:25
출산 및 육아가 문제라면 그게 없는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하나요?
무엇보다, 출산 및 육아 휴직을 남편이 받아서 사용한 경우 대상에 포함하나요? 이 것들이 이뤄진다면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실제론 굳이 할당할 필요도 없이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보편화시키는데 좋게 작용할 것 같아서요.
17/08/12 17:57
오.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출산 및 육아 때문에 보정해준다는 논리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겠군요.
저도 그냥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사실상 강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육아휴직 쓰는 남성이나, 출산 및 육아를 하지 않은 여성은 어떻게 할당제를 적용할지도 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17/08/12 16:33
안 그래도 지금 전쟁난다 만다 해서 남자들 다시 군대 끌려가지 않을까 싶어서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엄연히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날 지 모르는 휴전국가인데 국방의 의무를 일방적으로 지는 남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나면 누가 군대 다시 가겠어요? 여자요? 군대 갔다와도 국가나 여자들이 별로 고마워하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여성커뮤니티에서는 군부심 부린다고 비웃음 당하고.... 이런 분위기에서 누가 국방의 의무를 흔쾌히 할 수 있겠습니까?
17/08/12 18:38
그렇죠. 그런데 월급은 절대 안 올려주잖아요 크크. 괜히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연초나 보급품 없애고 PX 에서 일일이 구입하게 만들었고... 일과시간을 최소임금제로 해서 모든 사병에게 적용하면 국가재정이 버틸 수 있을지... 그게 안 되면 다른 방식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거죠.
17/08/12 18:41
장기적으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긴 합니다.
최저임금 적용이 어려우면 적용이 가능한 범주로 숫자를 줄여야죠. 다른 방식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대가는 동원주체가 줘야 하는것니까요.
17/08/12 18:47
음... 장기적으로 올리는 방향이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가능한 정도까지 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국가재정이 감당할 정도로 숫자를 줄이면 북한이나 다른 위협에 대응할 수 있을 수준인지... 게다가, 이미 군대를 갔다와서 소중한 시간과 청춘을 착취 당한 기존 남자들은 어떻게 혜택을 다시 보상받아야 될지... 재수가 없다 생각하고 그냥 퉁치자?... 돈으로 해결하려면 또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 돈이 안되면 다른 방향으로 강구해 보아야 하겠죠.
17/08/12 18:51
돈이 아닌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정부가 지불할 수 있는 수단 중에서는요.
가능한 것을 찾아본다면 연금크래딧 정도가 가용수단의 전부일 정도니까요. 연금크래딧은 이미 전역/퇴역한 사람에 대해서도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보상주체가 공적연금이라 세대간 이전(...)으로 적당히 때우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연금크래딧 분 만큼 예산지원 형태라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이나 다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 시민을 착취해야 한다면 그 체제가 가지는 정당성이 크게 약화합니다. 단순하게 저놈보다 낫다 정도로 정당성 획득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기도 합니다.
17/08/12 19:12
개인적으로 일과시간에 최소임금을 주는 것에 찬성합니다.
하루 8시간을 일과시간이라 하고 주 5일 근무, 월 20일 근무라 하면 시급 7천원 잡고 7000×8×20= 1120000원 입니다. 그리고 12달 계산하면 112만×12달이면 병사 1명당 연간 약 1300만원이 필요합니다. 전군이 60만인데 그 중 간부를 제외한 병사를 50만으로 잡으면 연 1300만×50만= 약 6조 5천억이네요. 국방예산이 40조 인데, 주력군인 병사들에게 이정도 처우 해줄 수 있지 않나 하네요.
17/08/12 19:15
음, 그 외에도 일과 시간 외에, 야간 경계근무시간은 야간추가수당 주어야 겠고, 주말에도 작업하는 일병들은 또 주말 추가 수당 받아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면 예상보다 훨씬 늘어날듯 합니다.
17/08/13 00:35
저는 휴전국인 우리나라 국방의 의무의 핵심은 직접적 군역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계화, 최첨단화 되어도 스타워즈급 미래가 아닌이상 국방의 의무를 진다는것은 검사를 통해 나누어져 직접적 군역을 수행하거나, 그에 준하는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흠 그리고 제가 정말 몰라서 그런데 국방의 의무를 여성분들이 어떻게 지고있는거죠? 제가 공돌이 출신이라 사회쪽 과목을 소홀히 해서,.
17/08/13 09:28
평상시에는 할 일 없구요... 전쟁 일어나면 남자들은 병사로, 여자들은 군수공장으로 가서 일합니다. 여자들의 국방의 의무가 이 부분인데 솔직히 남자입장에서는 가소롭죠...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17/08/13 11:14
흠.. 학생이다보니 조별과제로 비유하자면.. [평소에는 내가 참여안하여도 발표시간에 한부분이라도 맡는다면, 조별과제를 수행했다.] 라고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이해해도 되겠네요.
17/08/13 09:06
병역의 의무와 국방의 의무를 헷갈리지말라는 논리인데, 그렇다면 여성이 지는 국방의 의무가 정확히 뭔가요? 세금내는데 그 세금이 국방세로도 사용되니까 국방의 의무를 지는 셈인가요?
17/08/13 09:30
세금은 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납세의 의무이고요, 여자들은 평상시에는 할 일 없습니다... 전쟁 일어나면 남자들은 병사로, 여자들은 군수공장으로 가서 일합니다. 여자들의 국방의 의무가 이 부분인데 솔직히 남자입장에서는 가소롭죠...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17/08/13 18:05
평상시에는 할 일 없구요... 전쟁 일어나면 남자들은 병사로, 여자들은 군수공장으로 가서 일합니다. 여자들의 국방의 의무가 이 부분인데, 솔직히 남자입장에서는 가소롭죠...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17/08/12 16:36
만약 "여성 필수 승진 할당은 20%로 한다."
로 하면 여성고위관리직은 20%안넘는다에 한표던집니다. 여성은 혜택줘야할 대상, 피해자, 도와줘야할 대상, 약한존재하는 뉘양스를 버리는 정책이 나와야 할 거 같습니다.
17/08/12 16:38
이런 식이면 미 트럼프처럼, 진짜 다음 대선때는 홍준표 당선될 듯 싶네요. 참여정부 다음에 괜히 이명박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게 아니죠.
17/08/12 17:15
예전엔 그쪽 같은 말 피지알에서 못썼는데
사이트가 점점 무례에 관대해지는거 같네요. 예전에도 비아냥은 심각했어도 그래도 조금은 가릴거 가렸는데 말이죠. 사실 저는 그때도 안가리고 막말한다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진짜...
17/08/12 17:21
괜히 이명박이 당선된게 아니라면서 참여정부를 비꼬는 건 당당하게 하시면서 정작 비꼼 당하시니까 많이 기분 나쁘신가 보네요 크크
다음 대선때도 꼭 홍준표 찍으시길 기원합니다
17/08/12 17:23
네 네. 님 때문에라도 꼭 그럴게요. 크크. 임시닉네임님 지적에는 할 말 없으신가? 그나저나 그 당시 참여정부 때의 실책(위헌으로 끝난 종부세 도입, 폐지되었던 수능등급제, 서투른 로스클 도입 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느껴 반대급부로 이명박이 압도적 차이로 당선된 것은 사실인데 뭘 무조건 적으로 비꼬는 거라고 하는지. 크크.
17/08/12 17:30
참여정부가 어떤 실책을 했고 그게 무슨 영향을 끼쳤는지 일언반구도 없이 괜히 이명박이 당선된게 아니죠 한마디만 놓고 가버리는게 비꼬는게 아닌가요?
어쩌라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예를 들어 오바마 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때 아무 근거 없이 괜히 트럼프가 당선된게 아니죠 크크라며 오바마 정권을 깎아내린다면 이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17/08/12 17:38
1. 그 근거를 일일이 들어드려야 아십니까? 모르셨다고 가정하더라도, 그럼 어떤 근거로 그러시는거냐고 먼저 물어봐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2. 이 글의 주제가 '이명박이 당선되는 데에는 참여정부의 어떤 실책이 영향을 미쳤나' 입니까? 3. Camellia.S님이 "다음에는 홍준표에게 표 줘야겠네요" 라고 했습니까?
17/08/13 12:42
1. 이명박이 당선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참여정부의 실책도 없다고는 못하지만 큰 원인은 언론의 노무현 죽이기, 대선후보인 정동영의 무능함과 배신, 자칭 비판적 지지자들의 내부총질등이죠. 그렇지만 "참여정부 다음에 괜히 이명박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게 아니죠." 이런식의 비아냥은 '현 정부의 여성정책이 실책이고 이와 비슷한 참여정부의 실책이 이명박이 당선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이런식의 실책이 계속된다면 홍준표가 당선될 것이다 물론 근거는 없지만' 이런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죠.
2. 아니죠 저도 왜 여기서 엄한 참여정부를 끌어내서 까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애먼 참여정부 때리기를 한사람은 Camellia.S 님입니다. 뭐 홍준표를 찍니 뭐니 하시는것만 봐도 왜 그런글을 쓰셨는지 의도는 보이네요. 3. 네 본 리플은 수정된 리플입니다. 원본은 홍준표를 찍을 수 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cdn.pgr21.com/?b=8&n=73282&c=3017001 여기도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이 있네요. 앞으로는 댓글을 일일히 스샷을 찍어놓던지 해야지 이렇게 뒤통수를 맞네요 크크
17/08/13 15:49
뭔 소립니까? 야당 찍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야당이 홍준표 한 명만 있습니까? 유승민이나 다른 야당 찍을 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하나요? 거기까지 생각을 못 하시나봐요? 아무도 님 옹호 안하고 심지어 운영자까지 벌점 주고 님 댓글 삭제당했는데 깨우치는 바가 없나봐요? 크크크 조용히 생활하면서 벌점이나 복구하세요. 괜히 더 아무 말이나 지껄이다가 활동정지 당하지 마시고.
17/08/13 15:54
그리고 수정된 댓글은 '미 트럼프처럼' 부연 추가가 전부입니다. 제대로 기억도 못할 바에는 얘기나 하지 말것이지... 말이나 안 하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죠. 님은 벌점을 받고 댓글 운영자에게 삭제 당했고 여러 사람들한테 비판 받고 있지만, 저는 아무 일 없었습니다. 진짜 추해요. 조용히 반성하세요.
17/08/12 17:38
제가 신문사에 글을 쓴 것도 아니고, 게시판에 제대로 글을 판 것도 아니고, 댓글 하나 달았는데, 거기에 일일이 모든 댓글에 원인 부연설명을 다 적어야 합니까? 님만 보라고 댓글 적은 것도 아니고 내 생각을 댓글로 적었는데. 지례짐작해서 직접적으로 비꼬기 시작한 건 님이고요, 그 근거로 남들은 이런 생략 지적한 거 없는데 유독 님 한 명만 꼬투리 잡기 식으로 무례하게 나왔잖습니까? 여기에 저 말고 2 분 이상이 님의 태도를 지적하는 건 마음에 곰곰히 새기기 바랍니다. 왜 사람들이 제가 아니라 님의 태도를 지적하는지를요. UGH! 님의 지적을 마음 깊이 곰곰히 새기시기 바랍니다.
17/08/12 18:40
그렇긴 한데, 미 트럼프가 실제로 당선되었것 처럼요.
트럼프 당선 될때 생각나네요. 그 때도 사람들이 설마 설마 아무리 그래도 트럼프 당선되겠어? 하다가 벙 찐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17/08/12 18:45
트럼프 정도면 한국에선 나름 진보적인(...) 정책지향일터라서....
무엇보다 제대로 굴러가본적 없는 PC때문에 홍준표가 당선된다면 그건 그냥 반동일 뿐이죠. 적극적 조치를 수십년 굴린 미국에서조차 엘리트에 대한 반발+현재 경제적 어려움+취약집단 속에서의 배제의 복합적인 영향 속에서 트럼프가 정치공학적 성공으로 승리한 건데요. 미국 대선이 한국방식이었다면 총투표수 우위인 힐러리가 이겼을겁니다.
17/08/12 18:48
네, 그렇긴 한데 꼭 트럼프 뿐만이 아니라, 실제 반동으로 권력을 잡은 사례들도 세계 역사적으로 많이 나와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17/08/12 18:52
제 주장은 해당하는 반동을 PC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PC를 주요원인으로 보기엔 한국은 PC를 중시해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다른 요소들(실업 등 경제적 변수)의 설명력이 더 클 공산이 크니까요.
17/08/12 16:39
여성이란 존재는 승진할당제가 없으면 승진을 못 하는 존재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왜 그런 사람을 승진시켜줘야 되죠? 여성이라는 이유로?
17/08/12 16:42
문재인을 안 뽑은 것을 당선 이후 처음 10일동안은 후회했었는데, 그 이후의 행보를 보면 안 뽑은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17/08/12 16:55
글쎄요 이런 정책때문에 트럼프같은 인물이 집권한다?? 20 30대 남성을 제외하고 이 정책에 그리 반감을 가질지도
의문이고 20 30대 남성의 비토비율도 인터넷상의 비토비율보단 한참 낮을거 같을 느낌이.... 그리고 여성정책이 대선후보 당선을 가르는 결정적 부분도 아니고 말이죠. 여성비판자분들 입맞에 맞는 여성특혜(?)폐지 이런 말하는 쪽은 죄다 야당쪽이라 그쪽찍기도 애매할테고...
17/08/12 16:59
이런거 까려면 일단 못해도 여성비율이 한 40은 되고 나서 말을 해야죠 고위층엔 필요한거 맞습니다. 아래는 아래대로 따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맞구요
17/08/12 17:43
아 제 얘기는 실제 여성고위직이 40프로 정도 되는데도 이딴 정책하면 까야한다는 의미 였습니다. 할당제는 당연히 그 아래로 가야죠
17/08/12 17:01
여성의 유리천장은 뽑는 사람이 대부분 남성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한 8할정도는 임신때문입니다. 아예 가정 안꾸리고 독신으로 사는 여성은 높은자리까지 가는 경우 많아요. 그 수가 얼마 없어서 그렇지...강제적인 남녀 육아휴직 정도가 답인데 사회적 합의가 어렵고 또 아예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할수도 있어서...
17/08/12 18:26
이미 존재하는 양성평등선발관련 규정을 준용한다면 적은쪽을 30%선까지 추가합격 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교대입학정원 같은걸로 퉁치고 있지만 사실 채용할때 적용해야죠.
17/08/12 23:17
능력있는 여성인력이 그리 쏠리는건 그나마 거기가. 그래도, 상대적으로 공정하기 때문입니다.
여초인 초중등 학교 교장 교감 비율 보세요.
17/08/13 00:02
교장 교감비율은 남자가 높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외지근무 하면 점수가 있다고 하는데 외지근무같은건 거의 남자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던지 중고등학교 3학년도 기피를 받아서 남자선생님이 비율이 높다 하니 그런것도 점수가 있을테고 사회적 요인때문에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교장 교감 남자 비율이높을거 같습니다
17/08/13 11:55
외지 같은거 없는 서울에서도 장감 비율은 타지역과 비슷합니다. 담임 맡는 학년 같은건 가점 대상 자체도 아니고요. 중등도 예외가 아니죠. 옛날 옛적 사회생활하던 사람 대부분이 남자이던 시절에 뽑힌 관리자들이 남성을 선호해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던 시대의 결과가 아직 남아 있다고 봅니다 전.
17/08/13 12:25
당연히 지금 장감할수있는 나이에선 남아있겠죠
시대가 달라졋으니 현 2030대가 교감할 나이때는 여자비율이 어느정돈 올라가겟지만 지금처럼 남자비율이 계속 높을수밖에 없을거다 라는 생각입니다 어릴때 남자선생님이 자기가 교감할거면 외지지원해서 몇년 있다가 오면 금방이지만 난 지금이 좋다라고 말하셧던분이 있어서 서울도 완전 외지갔다가 다시 서울 가는것도 될수있지않을까 싶었는데 안되는가보군요
17/08/12 17:12
유리천장이 있으면 그걸 없앨 생각을 해야지 승진 할당제는 뭐야 제정신인가?? 기업이 일잘하는 사람 승진시키지 무슨 자원봉시도 아니고 여자들이 남자만큼 열심히 하는데도 승진 안된다고 하면 몰라도. 대충하다가 취집할 생각하는 부류가 얼마나 많은데. 그러면서 유리천장같은 소리 하니....
17/08/12 17:14
솔직히 문재인정부의 여성정책은 철학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여성운동 했다는 사람 데려와서 알아서해 이러는거 같아요. 그걸 비판적으로 옳고 그름 따지고 검증하고 이런거 없이 그냥 그문제는 전권위임에 가까운거 같아요. 난 잘 모르겠고 여성들 일은 여성들이 알아서 잘하겠지... 뭐 이런 느낌?
근데 그게 여성부에 그런다면 혹시 모르겠는데 헌법재판관이나 노동부장관도 이런식이면 조금이 아니라 상당히 곤란하죠.
17/08/12 17:16
과학계에 여성 연구원이 참여연구원의 20%이상이면 우대받는 정책은 이 정권 이전부터 수행되었던 꽤 오래된(?) 정책입니다.
연구계획서를 써보신 대학원생 분들이나 교수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근데 웃긴건 실제 과제 쓰다 보면 20%넘기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여성인력이 적긴합니다. 이 원인이 유리천장 때문인건지..아니면 이공계 기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제 그런일이 비일비재한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식의 여성우대 정책이야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인것을 볼 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20%라고 묶어두면 진짜 20%만 딱 채우지나 않을지 그게 더 족쇄가 되지 않을지 그게 더 걱정이네요. 제가 신입 입사 원서들를 보면서 느낀점은 20%안에 들어가는 여성은 80%안에 들어가는 남성보다 훨씬 잘난 경우가 신입한정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물론, 경력직은 절대 다수가 남자라 비교가 무의미 합니다.) 그럼에도 일의 연속성 측면에서 여성이라는 점이 상당히 디메릿으로 작용하는 점도 분명히 있었고, 같은 점수면 남성 위주로 뽑게 되는 게 현실이더군요..특히나 공학계에서는요.. 또한 그 잘난 여성 신입이 결혼과 육아를 기점으로 퇴사 혹은 안정적 또는 나쁘게 말하면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것이 문제였죠.. 육아 휴직등 몇번 쓰면 동기보다 확실히 낮은 평가가 당연히 따라오고 이런 이유로 동기들에 비해 승진이 많이 늦어지는 건 당연하구요.. 위의 정책이 글자 그대로 보면 상당히 불합리한 정책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 회사 내에서 육아 휴직 등으로 1-2년 아이가 많아 3-4년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는 사람들은 업무 능력 부분에서 굉장한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직장인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경우 아예 다른 분야로 가거나..하던 일에서 메인이 되지 못하고 들러리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런 걸 보면 현실적으로 보면 여성이 비슷한 실력 연배의 남성에 비해 회사 입사나 승진에 있어서 여러모로 불리한 점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진짜 웃긴건 사실 공기업이나 은행권,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육아휴직자의 '육'자도 꺼내기 힘든것이 사실이기도 하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현실적으로 결혼과 육아를 기점으로 확 꺽이는 만큼 어느정도 유인책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다고 보고.. 이왕 시행하는거면 한시적으로라도 독일인가 스웨덴인가 처럼 좀 더 실효성 있게 최대 40% 이상으로 뽑거나 승진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폐기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 %가 오히려 진짜 유리천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가장 중요한건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할 수 있는 국가 보육 정책을 좀더 내실있게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책은 반드시 보육이나 육아 때문에 업무능력에 있어서 페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 국한되어야 합니다. 싱글이거나, 혹은 개인적인 휴직, 애없는 기혼자임에도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에 +를 받는건 지양되어야 합니다. 출산과 보육을 공동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모두의 컨센서스가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엄격한 잣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8/12 17:41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할 수 있는 국가 보육정책을 해야 한다.
--> 그것을 하기 위한 재정확보로 증세를 해야 합니다. 저부담 저복지에서 위의 국가중심의 보육정책을 하기 위한 고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증세는 필연이죠. 저부담 고복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지금 한국사회는 갈림길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부담 저복지로 갈 것이냐 아니면 체제를 바꾸어서 고부담 고복지로 갈 것이냐. 유승민이 이야기하는 중부담 중복지는 결국 고부담 고복지로 가는 연결선에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것으로 가는 데에는 증세는 필연적이고 국민개세주의는 당연한 것이구요. 과연 거기에 대한 사회적 합의로 도출시킬 수 있을 것이냐가 핵심이기는 한데.. 이번 문재인정권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서 기대감이 점점 옅어지네요.(뭐 이해는 갑니다. 증세는 워낙 민감한 주제이니) 이번 건보도 그렇고, 행복회로를 돌려서 일단 저부담 중복지로 한 다음에 중복지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중부담에 대한 필요성을 각인시키서 중부담 중복지로 체제를 전환시키자. 그래서 증세에 대한 저항감을 약화시키자가 이번 정권의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전략은 타임리미트가 걸려있는 전략이라는 것. 예상외로 증세에 대한 저항감이 커서 증세에 대한 시간이 늦어질수록 아마 재정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것이고, 이것은 다음정권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겟죠.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단지 하이리스크를 감당하는 것이 다음정권이라는 점이 좀 씁쓸하네요.
17/08/12 17:48
애초에 야근에 밤세는게 일상인 이공계 랩실을 여성들이 겁내고 못버티니 없죠
어쩌면 남자가 부조리에 더 쉽게 굴복하나 싶기도 하네요. 랩실에 부조리가 없으면 없을수록 여성비율이 높았고 지옥같은 연구실은 거의 무조건 남초였으니까요
17/08/12 17:26
여성할당도 한 방법이긴 하겠지만 남성에게도 육아와 가사라는 패널티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네요.
17/08/12 18:28
공무원채용에 양성평등관련 조항이 이미 있습니다.
3:7 초과비율이 뜨면 추가합격 형태로 조정하는 물건이죠. 교원은 입학에 적용하고 있을건데 이걸 임용에 할당제를적용하는 쪽으로 바꿔야죠.
17/08/12 17:56
올라갈수록 여성비율이 적어진다고 하는데, 그 올라갈만한 지위를 두고 경쟁할만한 여성풀이 충분했는지도 생각해봐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8/12 18:38
도출된 결과에 대한 분석은, 다방면적으로 총체적, 유기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남성들도 인정하듯이, 과거 오랜기간 여성들은 차별받아왔고, 또한 거의 대부분이 사회진출보다는 가정에 있어왔구요. 그치만 현재시대를 반영하는 대리, 부장, 과장 등등의 승진 비율이 아니라 임원 비율로 비교하는건. 현재의 남녀차별을 보여주기 보다는 과거 오랜기간 누적되어왔던 차별을 보여주는거 아닐까요? 반대로 현재는 남녀간 차별이 없는데 이러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과 또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남성들이 역차별 받는건 아닐지요.
17/08/12 18:47
현재 남녀간 차별이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니니까요.
정책결정권자 분들은 과거 오랜기간 차별이 이루어지던 사회에서 사회화된 분들이고, 당장 여기 덧글을 달고 있는 저 역시 인위적인구조정에 의한 성비붕괴 시기 동안 사회화된 사람일 정도로 그 과거는 최근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17/08/12 19:01
그러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거네요. 정확히 어떤 성별이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요? [그거에 대해서 정확한 분석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만 문제 개선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걸 말하고 싶네요. 두루뭉실하게 얘기하거나, 뭉퉁그려서 차별받고 있으니 위와같은 정책을 실시하겠다? 자주 느끼지만 소독용 에탄올님은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2번째 문장은 정말 그렇구요. 요즘에 외치는 남녀간 '평등'에 의하면 국방의 의무를 남성만 지는건 굉장히 차별 아닌가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약학전문대학원이 여대에 설치되어있는건 말할필요도 없구요. 정부지원을 받는 여성단체수가 전국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600개 이상입니다. ( 저번에 듣기로는 훨씬 더 되는걸로 봤는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성단체는 0개잖아요. 왜 이런거에 대해서는 여성들을 떠나서, 정치인들이 단 한마디도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8/13 09:26
과정의 공정함을 고려하지 않고 결과적인 평등 흉내만 낸다는데서
여자라서 자리 할당해 주는거나 남자라서 점수 더 주는거나 차이가 없다는거죠
17/08/12 18:30
자원에 의해 들어온 여군도 전역이 아니라 퇴역시키던 국가라 예비군 같은걸 애초에 신경도 안썼을겁니다.
전역으로 바뀌었으니(아마 선택일겁니다) 예비군 제도도 바꿔줘야 하는데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17/08/12 18:45
여성들이 자기가 유리한거에 대해서 침묵하는건 솔직히 그러려니 합니다.
왜냐면 인간이 다 그러니까 ( 당연히 남성 포함해서) 그리고 여성들이 정말로 차별받는 문제에 대해서 하나되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건 멋지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웃긴게 남성들은 이러한 불평등에 대해서 대부분 관심이 없거나 방관하더군요. 특히 무엇보다 소수의 남성들이 문제제기를 한다고해도 '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면서 남성과 남성끼리 싸우더군요.
17/08/12 18:57
여성들이 정말로 차별받는 문제에 대해서 하나되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반응은 여성들 내부에서도 나오고요. 남성/여성/기타 형태의 성기준 범주는 다른 범주들 만큼이나 동질성이 낮은 범주라 단일대오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다른범주의 일례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같은 주장이 제시된지 근 170여년이 되가는데 만국은 커녕 일국의 노동자도 단결이 안됩니다. 한 회사의 노동자도 단결하기 어렵고요. 그래서 남성도 그런거죠.
17/08/12 19:04
상대적인거 아닐까요?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는게 무엇을 기준으로 한거인가요? [전 남성들을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고 말한것입니다. 소독용 에탄올님이 말하는 적극적인 개선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전 남성들끼리 자기들끼리 싸우는거 참많이 봐왔는데, 그냥 남녀 토론 인터넷글에도 수없이 덧글달리구요. 얼마든지, 얼마든지 링크해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들 내부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는건 보고 싶은데, 링크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여성들이 차별받고 있는데, 나머지 여성들이 '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면서 싸우는걸 말이죠. 마지막 문장은 대체...왜 적은건지 모르겠네요.
17/08/12 19:12
말씀하신대로, 어쨌든 태생적으로 '여성'이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한다는점은,
( 추가적으로 육아 또한 아무래도 여성이 더 부담을 느낄수밖에 없구요.) 여성의 사회활동과 진출에 매우큰 부담감이라 생각되네요. 이점은 지금보다도 더 지원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17/08/12 19:34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고위직에 여성들이 진출하는데 있어서 어떤 차별이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개선하고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고위직 여성비율 너무 낮네? 앞으로 무조건적으로 여성을 XX% 강제 할당하여라.' 하...이게 뭐야; 이런식으로 하면 개개의 사안에 있어서 정말 억울하게 역차별 받는 사례, 비효율적으로 임용받는 사례가 얼마나 많겠어요. 또 이용하고 악용하는 일들도 많을테고.
17/08/13 00:07
맞아요. 만약 그냥 단순히 여성이라고 올리면 경력단절이 없는 독신여성이나 혹은 무자녀 여성만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고, 출산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워킹맘들은 후순위로 갈 수밖에 없어요. 사실 이쪽을 지원해야 맞는건데 문제 해결이 안되는거죠.
17/08/12 18:51
여성 커리어는 육아와 관련이 많은데, 이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자도 같이 묶어서 육아휴직 시키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부부 1명이 혼자서 커버하기 힘든 게 육아이기도 하고, 출산율 등도 생각하면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8/12 19:01
하... 그냥 할 말을 잃었네요.
성과평가를 엄밀하게 해서 능력대로 승진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거 같은데... 너무 무리수인거 같아요.
17/08/12 19:11
대한민국에서 다 합쳐보면 여성이 차별받는 점이 더 많은가? 예
남성이 차별받는 부분은 없는가? 아니오 이게 현실인데, 성 때문에 차별받는 부분을 없애나가야지. 다 합쳐보면 대충 50대 50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맞춰가면 안되죠. 목표는 맞는데, 방법이 잘못된 것 같네요.
17/08/12 19:31
동의합니다. 인권문제는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해야죠. 워낙 다차원적인 문제기 때문에 뭉뚱그려서 접근하면 선의의 피해자와, 과잉수혜자가 무조건 발생합니다.
17/08/13 01:15
여성이 차별받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대기업 임원이나 고위직 공무원에 여성 숫자가 남성에 비해서 부족한 이유가 여자라서 남자보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같아도 차별을 받아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힘들었던 걸까요? 미국도 아직 못 해본 여성 대통령까지 배출한 나라인데 이 나라에 여성이라는 생물학적인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전 이해가 안 됩니다.
17/08/13 01:48
여성이 차별 받은적이 있는가? 예
우리 같은 사람이 여성을 차별함으로써 받고있는 실익이 있는가? 아니오 여성지위향상 프로젝트의 피해자는 여성을 차별함으로써 이익을 얻었던 자들인가? 아니면 아무 이득도 못본 우리인가? 우리요.
17/08/12 19:41
머 좋게좋게 이해할 수 도 있는 문제지만
현 노동환경에서 장관 임명되자마자 할 가장 우선적이고 시급한 현안이 이거였는지 몹시 의문이네요
17/08/12 20:02
제 생각에는 워킹맘도 맘 편하게 승진도 쭉쭉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전체 직원의 근무강도를 낮춰야 됩니다. 그 누구도
일과 가정이 양립가능하게요. 그래야 서로서로 눈치안보고 억울하지않고.. 억지로 이런식으로 만들면 편법만 난무하게 되고 제대로 실력 인정못받고 하죠.
17/08/12 20:07
http://realnews.co.kr/archives/3613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버는 이유 - (전)하버드 대 교수가 말하다 문득 이 영상이 생각나네요. 뭐 이게 정답이라는 건 아니고요 그냥 생각이 나서.. 영상을 보실분은 아래로. https://www.youtube.com/watch?v=wXkUaH23Y_8
17/08/12 20:14
저러면 애 더 안낳죠. 애 안낳고 일 집중하는 여성은 저런 것까지 곁들여지면 팍팍 승진할테니까요. 아니면 돈 많아서 그냥 계속 사람쓰는 집안의 여성이 유리할거고요. 일단 애는 좀 낳을 수 있게 해주고 뭘 승진을 시키는걸 고려해주든가 말든가 하는게 선후에 맞지 저건 선후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네요.
17/08/12 21:07
지금 40대이상이 남녀의 성별 차이로 이득을 본게 뭐라도 있겠죠. 반대로 말하면 30대 이하는 없어요.
뭐 사회적으로 더 위험에 노출되었다거나 범죄의 대상이 되는 등의 부분에선 여전히 여자라서 불편한 점이 없다고 보긴 힘들겠지만 이런 부분에선 그냥 윗 세대의 여성들이 당한 차별에 대한 댓가를 자기들이 누리고싶다는거죠. 반대로 우린 누려본적도 없는 남자라서 얻은 이익을 토해내게 생긴거구요.
17/08/12 22:11
30대 이하도 남녀차별이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과거보다 덜하고, 여러 다른 차원의 차별이 다발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17/08/12 23:06
남녀 차별 속에서 그나마 여대의 약대, 로스쿨, 의대로 그 폭을 좁히는데 왜 그러냐고 할겁니다.
그러면서 남자가 쪼잔하게 그런거가지고 이야기한다고 깔깔거리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17/08/12 23:26
김영주, 딸 증여세 탈루의혹에 "송구…세금 발생사실 몰랐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1/0200000000AKR20170811073000001.HTML 김영주 ""남편 집이 5남매인데 집안이 다 모이면 20여 명이다"며 "설날 등 명절이 되면 200여만 원의 세뱃돈을 받아 (저축하는) 통장이 20여 개가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것을 안다" 2억5천5백중 - 대학원과정중(조교연구비2천.조교장학금2천5백)이고 나머지는 저렇게 생겼다고 해명하는 사람인데요 뭐... 국회의원이라 빨리 통과될 것 같아서 밀어 넣은 것 같은데. 야당도 그냥 넘어가는 거보니 한심하긴 하더군요.
17/08/12 23:09
불쌍한 10대 남자들은 군대도 가고 취업 전형에서도 밀리고
회사에서도 여자대신 힘든일만 하고 연금도 줄고 일자리도 로봇에게 위협받게 될려나요..음
17/08/13 01:06
할당제는 굉장히 나이브한 대책이긴 하지만 차별 대책의 고전이 된 이유가 있죠
차별해소를 위해 할당제 자체는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율이 합리적이어야겠죠. 대상 인원의 성비가 9:1인데 할당은 5:5다 이러면 미친거고 대상인원 성비의 +/- 30% 내에서 채워야한다(대상 여성 비율이 10%면 승진비율은 최소 7% 이상)이러면 이해 가능한 정책이라고 생가해요
17/08/13 01:18
여성이라서 우대해주고 지원해주고 할당해줄 거면
탈모인들도 우대해주고 지원해주고 할당해줘야죠. 여성보다 탈모인들이 사회적으로 구직, 면접, 연애 등등 수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차별과 피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라서 차별받고 손해본다? 대한민국에 그런 분야는 없죠.
17/08/13 06:57
유리천장은 음모론입니다. 실체가 없어요. 같은 능력이면 여성이 오히려 승진에서 우대받고 있습니다. 근데 왜 고윗식에 여성 비율이 적냐구요. 애초에 여성의 투입 자체가 희귀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회의 중추를 담당하는 50~60대에선 여성이 사회 진출하는 게 생소한 일이었습니다. 80년대 고시의 여성 합격률이 2 %밖에 안 됩니다. 점수로 공정하게 선발하는 고시가 이 정도면 그 외 다른 분야도 여성 진출은 최대 2% 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고위직의 여성 비율은 차별이 아닙니다. 지금도 여성은 인위적으로 배려받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부족해 30~40%까지 늘리자니요. 제 정신입니까
17/08/13 08:21
과거 여성의 사회진출이 적었던 원인이 차별입니다. 어느 기관이든 성비를 감안해야하는 이유는 관리자나 구성원의 성비가 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별 간의) 이해관계와 맞물리기 때문이에요. 여성이 인위적으로 배려받는 건 맞는데, 사회적인 이유지 개인적으로 차등하려는 발상은 아닙니다. 다만 승진 할당을 하더라도 비율이 문제고, 기한을 정해야한다고 봅니다.
17/08/13 10:27
유리천장은 시대와 사회의 성역할론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조직 내의 성차별을 말하는 겁니다. 조직 내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와 동등한 능력임에도 승진에서 제약을 받는 것이요. 하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기여한 성과대로 평가받는 겁니다. 여자는 오히려 더 후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풋이 적으면 아웃풋도 적은 게 당연한 겁니다. 2%의 여성이 입사했는데 30%를 고위직에 할당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별의 이해 관계를 같은 성별이 대변할 수 있다는 것도 편견이고요. 오로지 성과대로 평가하고 승진시켜야 잡음이 없고 조직이 발전합니다.
17/08/13 09:06
저도 할당제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가 없지만 성차별이라는 것의 가장 직격탄을 맞았을 50~60대 이상 분들에게 무의미한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세련된 방법은 아니고 비율, 기간에 따른 부작용도 걱정되긴 합니다만 반감이 생각보다 크네요. 유리 천장의 근본적 이유가 인력풀, 사회진출 문제라면 그건 해결되었다고 보고, 그 다음으로 임신, 육아 휴직 문제라면 그건 공약으로 낸 남녀 공동, 국가 공동 책임의 육아 정책이 나와야겠지요. 아직 길이 멀고 그 사이 사이에 이런게 필요는 하다고 봅니다.
17/08/13 15:37
모든 여성에게 살만한 세상은 모든 남성에게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들에게 살만한 세상이 어떤 남성에게도 살만한 세상이라는데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나를 착취하거나 내 세금으로 불평등한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자리에 여성이 보다 많이 진출하던 말던 그게 왜 지지할 정책입니까?
17/08/13 16:39
솔직히 고위직급에는 어느정도 필요성 인정하지만 윗세대 교육격차 생각하면 기계적으로 50:50은 절대 무리라고 봅니다, 게다가 언제나 역차별이 문제될 수 있기에 비율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고. 근데 요즘 세대 신규채용에는 줄 필요 전혀 없다고 봐요. 예를 들어 여자 이공계 인력 부족한건 제도적 차별로 인해 못 간 게 아니라 안 간 거니까요. 뭐 사회적 인식 때문에 못갔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교대 간호대 등도 남자들이 사회적 인식 때문에 꺼려서 잘 안 갔지만 남자들이 차별이 문제라고 주장하지는 않죠. 그리고 가산점이나 할당제로 뽑을 때 얼굴마담용으로 뽑는거 아니면 최소한의 역량은 가진 사람이 들어오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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