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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5 18:03
한다고 지지율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문재인정부 세수확보에 훼방놓으려고 할려는 걸까요? 이번 정권에서 전자담배도 세금인상하겠다는 기사를 얼핏본것 같은데, 자유당이 참 대립구도는 잘 만들겠네요.
17/07/25 18:04
원래 이런 철면피 짓으로 정권 잡은겁니다. 이념집단이 아니라 이익집단이라서, 어떤 정책도 자기에게 이득되는 쪽으로만 움직일수있거든요.
그래서 한나라-새누리당이 신이 내린 정당이었던거고, 그게 이념집단화되면서 요즘 약해졌었는데, 다시 옛날 모습을 보여주네요.
17/07/25 18:05
예 국민이 절망하고 있답니다.
누군가가 담배값 2000원 올려서 비싼 담배값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자유당에서 이야기 하네요. 민주당에서 담배값 인상 안된다고 할때, 국민건강권 침해라고 방송틀면서 인상한 담배값 때문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답니다. 에라이
17/07/25 18:05
은근 찬성할 사람들 많고 이것만 통과되면 자한당 지지하겠단 사람들도 여럿 되더군요.
자유한국당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정치하기 이지모드인거 같습니다
17/07/25 18:08
흡연자 이지만 반대, 한 번에 많이 올린만큼 향후 몇 년은 동결해주고 흡연구역이나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요즘 공중전화부스 많이 남는다는대 흡연부스나 만들어주지
17/07/25 18:11
문재인 정부가 이걸 어떻게 돌파할지..
아니 민주당이 이걸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합니다... 진짜 자유한국당에게 표 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17/07/25 18:17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역공 해야죠
저 담배값 인하 법안통과 대가로 적폐세력 관련 자한당이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지만 국민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법안과 딜을 해서 여론몰이하면 계속 짖어대다가 알아서 찌그러질거라 봅니다
17/07/25 18:17
다행이네요. 원래 '합리적'이라는 이미지는 신한국당 및 한나라당이 갖고 있었는데,
새누리당 및 자유한국당이 그놈의 친박놀음 덕분에 그걸 내팽개치고 말았으니. 지난번 대선에서도 봤지만 국민들이 말바꾸고 일관성 없는거 엄청 싫어해요. 아마 자유한국당은 앞으로도 안될겁니다.
17/07/25 18:18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대선 당시 홍준표만 2천원 인하가 공약이었습니다.
문재인을 포함해서 나머지 후보들은 다 현행 유지.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420010013108 담뱃값 인하는 반대하지만 적어도 단순히 세수 때문에 올렸다 내렸다 한다는 비판은 부당합니다. 그리고 이게 500원, 1천원 인하면 통과시키려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2천원 인하는 어차피 통과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나중에 선거 때 자한당이 '민주당 얘네 서민을 위한다고 담뱃값 인상 우리가 할 때 까더니 막상 지네들은 담뱃값 인하 반대했네' 라고 사용하려는 목적이겠죠.
17/07/25 20:26
세수 이야기를 꺼내게되는건 아마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저 싸이고패스 같은 짓을 이성적으로 받으들이기 어려워서가ㅜ아닐까싶습니다..
덩트님 말씀대로 그냥 던지는 패 같은데, 무슨 이유 근거를 댈지 궁금합니다
17/07/25 18:18
오 좋네요 2500원이나 4500원이나 이제는 저항도 없이 지출하고 있지만 돌아가는게 괘씸해서 찬성.
담배로 내는 세금이 얼만데 흡연자 혜택은 전혀 고려되지도 않고 범죄자 마냥 비아냥이나 듣고 흡연 부스도 늘릴 생각도 없으면서 보행 중 흡연 금지를 하려 하지를 않나 그럴 거면 담배 값 돌려놔라. 암튼 대 찬성!! 자한당 지지할 일은 없겠지만 수고 좀 해주쇼.
17/07/25 18:19
비 흡연자지만 개인적으로는 담배 붙는 세금의 첫번째 문제가 흡연자들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지고 않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서민증세라 흡연자들을 위한 예산을 무조건 확보하는게 아니라면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자한당 니들이 그러면 안되지 이 양심도 없는놈들...
17/07/25 18:19
쿨하게 받을 수 없는게, 담배값 인상하면서 걷어낸 초과 세수만 1년에 5조 가까이 됩니다.
자유당의 목적은 이 정권에서는 매년 저 5조원을 증발시켜 버리겠다는거니까요.
17/07/25 18:35
그렇겠죠. 다만 1월인상이면 10월달부턴 물량 안받아서 12월쯤되면 아무도 안피는 담배들만 진열대에 남게될듯 하네요. 라일락 이런거 사피워야될듯..
17/07/25 22:53
비싸기 사들였던거 다 처분할때까지.. 물량 새로 안받겠죠..
진짜 가격 오를때 추태가.. 그 때 편돌이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팔지 말라고 했던거 기억납니다..
17/07/25 19:15
소매점하고 있는데요, 가끔 BAT나 JTI같은 담배회사에서 담배할인을 할때가 있습니다. 4500원에서 4000원이나 4100원으로.
그런경우에는 인하가격만큼 지원을 해줍니다. 재고확인을 하고 그 재고갯수만큼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담배가격을 이전가격으로 돌린다고 한다면, 매주 재고조사를 하기에 재고량만큼의 지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담배값인상때처럼 그난리는 안날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인맥이 있으면 담배를 티안나게 적당히 빌려온다던가 그런사태는 날 수도 있겠네요.
17/07/25 18:34
좋네요. 흡연자라 찬성입니다.
말 바꾸기는 다 똑같죠. 그 당시 그렇게 반대하던 야당은 지금 집권 여당인데 뭐 하는지? 당연히 내리기 싫죠. 세금 나갈곳은 많은데 전임 503씨가 욕 먹으면서 세수 엄청나게 확보 해준건데요. 고소득층 핀셋 증세로 예상되는 추가 세수가 4조인데 담뱃값 인상으로 얻은추가 세수가 대충 10조가 넘죠? 개꿀입니다. 크크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담뱃값 인하는 아마 공약집엔 없었을겁니다. 본인 대담집에만 있던걸로... 그 이후엔 담뱃값 인하는 어렵고 저소득층을 위한 담배를 만든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17/07/25 20:07
현 여당이 반대했던 주 논지는 당시 정부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담배값 인상을 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인 금연 효과를 보는 가격까지 올린게 아니라 계산상 세수 확보가 극대화 되는 지점까지만 올린다고 했던걸 깐 거죠.
17/07/25 20:29
대정부 질문 혹은 국감에서 그 논리를 근거로 다시 담뱃값 환원 해야 한다던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가 기억나는것만 해도 세분이 넘고, 문재인 대통령 본인도 선거 운동 전 대담집에서 담뱃값 인상등은 간접세 증세라며 인하해야 한다고 했다가 선거운동 공약에선 빠지고 당선 후엔 아예 담뱃값 인하가 없다로 못 박았죠. 세수 확보가 극대화 되는 지점까지 올린다를 근거로 깠어도 둘다 말 바꾼건 변하지 않아요. 뭐가 차이가 있죠?
17/07/25 20:45
공약에 들어갔다면 비판 받아도 할말이 별로 없겠지만 공약에서 빠졌다는게 큰 차이죠.
국회의원이 몇명뿐인 것도 아니고 담배값 환원 말고도 올릴거면 더 올리든가 목적이 세수 확보라고 명확히 밝히라고 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문통의 경우에도 서민들의 간접세 부담이 커진다가 주 논지였고 인하 대신 저소득층에게 면세 등의 방향으로 바뀐거죠. 이게 어떻게 국민 건강증진이라며 세수 확보에만 집중했던 당이 인하하자고 한 것과 다를게 없는지 모르겠네요.
17/07/25 21:04
공약에 안 들어갔으니 문제 없다는 논리는 박근혜가 증세 없는 복지 직접적인 언급 없었으니 문제 없다와 똑같은 논리인데요. 선거운동 기간 직전 내놓은 대담집에서 담뱃세등의 간접세 인하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게 어떠한 말의 무게도 없는것인가요? 표를 위한 정치적 발언이였던건지?
담뱃값 환원 말고도 올릴거면 더 올리라는 국회의원 발언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혹은 더 많다는 근거라도요. 제 머릿속엔 정치적 논리로 서민 증세 운운 했던 국회의원님들이 더 기억에 남아서 말입니다. 서민 간접세 부담이 더 커진다고 환원 하라고 한게 결론이였는데 막상 정권 잡으니 담뱃세가 꿀인게 눈에 보여서 그런 움직임은 여당측에서 쏙 들어갔죠? 정권 잡은 이후에 야당시절 담뱃세 인하 스탠스 유지하는 더민주 국회 의원이 있나요?
17/07/25 18:36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패 같은데요. 담배값이 내려가면 홍준표의 서민 공약을 관철시켰다는 명분이 생기고 실패한다고 해도 적당히 논쟁의 대상만 된다면, 현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기 좋은 소재네요. 반대로 정부 입장에서는 저걸 받으면 세수 감소, 안 받으면 서민 증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지겠죠. 경유세라던지 하는 비슷한게 몇개 더 남았죠. 확실히 자유당이 영악한 정치플레이는 잘할 떄가 꽤 있어요.
17/07/25 19:50
해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어떤 식의 책임을 져야할까요? 정치적 책임 이상을 물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인상에 찬성한 의원들의 사과 이상은 힘들거 같습니다.
17/07/25 18:40
제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담배값 인상에 찬성하고 이번 담배값 인하 법안에도 찬성하는 사람에게서만 과세하는 법안인데요...... 조삼모사세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17/07/25 18:42
확실한건 정권교체가 안됐다면 자유당이 저런 법안 발의할 정당은 절대 아니라는거...
대선에 승리해도 공약따위 안중에도 없던 당이 패배하고 자당 후보 대선공약이랍시고 떠드는걸 보자니 그저 눈물겹네요.
17/07/25 18:48
딴에는 묘수라고 생각하겠죠.
담배값 인하 법안에 여당이 찬성하든 반대하든 지지층 분열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것 같긴합니다.
17/07/25 18:48
누가봐도 뻔한 꼼수고 잔머리 굴린것 같긴한데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나름 괜찮은 한수네요. 현재 당 대표인 홍준표의 대선 당시에 공약이기도 했으니 급작스럽단 비판에도 반박할 수 있고 서민들에게는 큰 환호를 받을 수 있으며 현 여당이 담뱃세 증세하던 당시 많은 반대를 했던 걸 근거로 이거 안받으면 자가당착이 아니냐는 공격도 할 수 있고 그렇다고 받자니 고소득자 증세해서 겨우 4조 벌어놨더니 훨씬 더 10조가까이 나가게 생겼으니 안받기도 애매하고.
17/07/25 18:50
이딴 걸 정치라고 칭해주니 우리나라 정치인과 정치판의 이미지가 개판이 되고 국민들이 정치에서 멀어지는 건데... 그럴수록 자한당은 이득을 보니 참 열받는 상황이네요. 저것들은 그냥 나라 좀먹는 해충이에요.
17/07/25 18:57
서민 = 흡연자로 등치 시킬 일이 아니죠. 담뱃값 내린다고 서민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서민 흡연자들에겐 환호를 받겠지요.
한국인의 흡연율은 23프로 정도고 77프로가 비흡연자에요. 그러니 국민 대부분은 물론 서민 대부분도 담뱃값 인하에 지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흡연자들이 자기들 대신 년 5조 씩이나 세금을 더 내줬는데 이 꿀딜을 비흡연자들이 왜 포기하나요. 담뱃값 내려서 얻을 수 있는 지지는 얼마 되지 않아요. 담배값 인하로 얻을 수 있는 흡연자 서민들의 지지야, 태반 이상을 차지할 비흡연자 서민들의 반발로 가볍게 상쇄될 것이고요. 자유당의 목적은 하나에요. 문정권 5년간 초과환수될 25-30조에 가까운 이 어마어마한 세수를 두눈 뜨고 고스란히 갖다 바치기 싫다는거죠.
17/07/25 19:16
숫자로보면 그렇긴 한데 담배나 소주나 서민 경제의 어떠한 상징이긴 하죠. 지난 정권 야당이었던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도 서민 이야기를 꺼내며 비판하기도 했었구요.
; 문 전 대표는 대담집에서 “(담뱃값을) 한꺼번에 인상한 건 서민경제로 보면 있을 수 없는 횡포”라며 “담뱃값은 물론 서민에 부담 주는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를 적절히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물론 올리기전 비판하는 것과 올렸다가 다시 내리는 문제는 세수나 국민보건 측면에서 전혀 다른 문제라 일관성의 관점에서 접근하긴 어렵긴 합니다만 적어도 정치권에서는 담배를 서민과 직결되어 보고있는것 같네요.
17/07/25 19:42
하지만 자유당 실드치는 분들은, 문재인 정부가 담배값 안내리는게 이중적인거니 정부나 자유당이나 마찬가지다. 차라리 자유당이 낫다. 라고 하겠죠.
17/07/25 19:08
비흡연자 입장에서 비판, 자유당의 자가당착을 비판, 그냥 자유당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섞여 있겠죠.
저도 똑같은 법을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발의 했을 때의 반응이 좀 궁금하긴 합니다. 아마도 혼돈의 카오스가 예상되긴 한데, 이렇게 일관된 반응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17/07/25 19:42
억지로 메시지/메신저로 나누니 불분명해 보이죠.
욕먹는 이유는 하나에요. 자유당 종자들이 정권을 잡을 땐 세수 확보가 가장 용이한 수준까지 교묘하게 담뱃값을 올렸고, 그래서 매년 수조원씩 아주 꿀빨아 먹듯 잘 빨아쳐먹었죠. 그리고 정권을 뺏기자 도로 담뱃값을 예전 수준으로 낮추자는 거지요. 거기엔 어떤 명분도 흡연자/비흡연자를 위한 고려도 없습니다. 메시지/메신저 나눌 필요도 없고요. 삥은 내가 정권 잡을 때만 뜯겠다. 이 소립니다.
17/07/25 20:07
반대로 적용해보세요. 민주당이 담배값 인하 정책을 시행했을때 일관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는지 말입니다.
최소한 담배 값에 대한 문제는 그렇게 1차원 적인 세수 문제는 아니에요.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전 정권이 악랄하게 국민들에게 삥을 뜯은 거라면, 그냥 내리면 그만입니다. re4gt님 주장대로라면 이번 정권도 전 정권이 했으니 계속 삥 뜯자는 말 밖에 더 되나요? 제 말은 선악을 구분하듯이 간단히 판단할 수 없는 정책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17/07/25 20:13
삥이라고 언급한 건, 박근혜 정권이 초과 세수를 삥 뜯어 얻은 돈 쓰듯 개뻘짓에 썼고, 결과적으로 진짜 삥이 됐으니 삥이라 썼고요.
문 정권이 초과 세수를 그의 공약대로 적절하게 사용하면 삥이 아니라 그냥 초과 세수가 되는거고요. 메신저/메시지건 선/악이건 억지로 나눌 필요가 없다고요. 그냥 님이 언급한 "일관된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분명하고 단순하다는 이야기라고요.
17/07/25 20:20
re4gt님이나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서
일관된 반응이 나오는게 분명하고 단순하다는 건 충분히 알았습니다. 근데 아래 추가된 리플들을 보니 일관되지 않은 의견들이 충분히 많은 듯 하군요.
17/07/25 19:47
'담배값을 내린다'가 메시지가 아니라 '새누리당이 집권했을 때 올린 담배값을 자신들이 정권을 잃은 다음에 내리자고 한다'가 메시지죠.
17/07/25 20:00
그렇다면 메신저는 자유당의 지도부가 되겠네요.(물론 기존 새누리당의 구성원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서 국민 건강이라는 복잡한 문제는 제외하고 단순화시켜서 일반 정책 중 하나라고 할 때 자유당 지도부가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철회한다고 하면 어떤가요? 그렇다면 저는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긴 하죠.
17/07/25 20:05
"이 문제에서 국민 건강이라는 복잡한 문제는 제외하고 단순화시켜서 일반 정책 중 하나라고 할 때
자유당 지도부가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철회한다고 어떤가요? "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담뱃값 인하"가 단순한 문제라는 소리가 아니라, 님이 언급한 "일관된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분명하고 단순하다는 소리입니다.
17/07/25 20:19
rg4gt 님이 말씀하신대로 호불호가 분명하고 단순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미 위에서 적은 자유당의 자가당착을 비판하거나 자유당 장체를 비판하시는 분들이 해당되겠죠. 그런데 아닌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그냥 담배값이 내리면 정권 불문하고 찬성하시는 분들도 많고 비흡연자입장에서 정권 불문하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같은 정책이라도 어떤 정권이 추진하냐에 따라 의견이 바뀔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똑같이 담배값 인상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찬성 할거고, 누군가는 흡연자 입장에서 찬성이나 반대를 할거고, 혹자는 세수에 대해 이야기 할 겁니다. 최소한 자유당이 주장한다고 해서 찬/반을 나눠 버리는 건 사안을 너무 단순화시키는 주장이라는 겁니다.
17/07/25 20:23
"일관된 반응" 이라면서요.
그러면 "일관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댓글들을 둘러보면 될거 아닙니까. 님이 얘기하듯 국민건강 증친 차원에서 찬성한다, 세수 문제에 때문에 찬성한다 이런 반응이 얼마나 있습니까? 대부분 자유당 종자들이 표리부동한 정치공학에 매몰되서 국민을 조삼모사 원숭이 보듯 하는게 욕지거리 튀어나오게 해서 이런 "일관된 반응"이 나오고 있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일관된 반응"이 나온 이유가 분명하다고 말한거고요. 그리고 당연히 흡연자는 인하에 찬성하겠지요. 저도 흡연자인데요. 세수확보니 국민건강차원이 이런 문제를 떠나 제가 분노하고 있는 부분은 저런 자유당 종자들의 후안무치함이에요.
17/07/25 20:32
re4gt 님// 제가 말하고 싶은 걸 그대로 써주셨네요. 따로 더 보충할 건 없고
말씀하신대로 그 대부분의 일관된 의견은 결국 자유당에 대한 감정적인 비판에서 시작되었기에 정작 메시지인 정책 자체에 대한 함의는 좀 부족한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일관된 반응의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에 대한 비판이 주라고 봅니다. 제가 계속 주장하는 건 주어 빼고 단순히 '담배값 인하'라는 정책만 가지고 볼 때도 과연 일관된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더 설명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신지요?
17/07/25 20:37
StayAway 님//
그러니까 "일관된 반응"이 나온 이유가 그 "메신저의 후안무치함에 대한 분노" 때문인데 거기서 메신저를 빼버리면 이 댓글랠리가 성립이 됩니까.. 그 메신저를 빼면 댓글의 반응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는 거지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메신저를 빼면 애초에 박근혜정부가 담배값을 2500에서 건드리지 말았어야 하는 상황이고요. 그럼 애초에 이런 담뱃값 인하 "메시지"를 자유당이 들고 나올 수도 없으므로 문답무용이 되는 겁니다. 억지로 메신저/메시지를 나눌 필요도 이유도 없고요. 즉 님이 주장하듯 "메신저"를 빼버리면 애초에 논의할 메시지가 생기지 않는 상황이라고요. 결론은 메신저를 빼버리면 애초에 성립도 안되는 이야기인데 왜 자꾸 메신저를 뺀다고 하나요? 누가 담뱃값을 올리고 누가 내리라고 하느냐, 이 문제로 "일관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건데요?
17/07/25 20:45
re4gt 님// 묘하게 말을 섞어서 하시는데, 제가 처음에 말한 건
'일관된 반응은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에 대한 비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거고 re4gt 님의 의견은 '메신저와 메시지를 구분하지 않기에 일관된 반응이 나온다' 인데 이걸 그런식으로 치환시켜 버리면 좀 이상하네요. 처음부터 제 주장은 메시지와 메신저를 구분하지 않고 비판하기 이전에 메신저와 메시지를 분리시켜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물론 re4gt 님 같이 생각하는거야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구요.
17/07/25 20:50
StayAway 님//
'일관된 반응은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에 대한 비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 메시지의 유효성을 잃게 만든 주범이 그 메신저이기 때문에 서로 분리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담뱃값을 문재인이 올렸습니까? 그 담뱃값을 지금 문재인이 내리자고 하는 겁니까? 아니면 담백값은 박근혜가 올렸는데, 그 담뱃값을 문재인이 내리자고 하는 겁니까? 올린 것도 박근혜, 내리자는 것도 박근혜한테 빌어먹던 종자들 아니에요? 이게 "일관된 반응"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라는데 왜 자꾸 메신저와 메시지를 분리합니까. 메신저와 메시지를 분리해야 할 때는 각 주체가 서로 상충된 조건에서 사안을 들고 나올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고요.
17/07/25 20:55
re4gt 님// 담배값 인상이나 인하가 무슨 '4대강'쯤 되는 아이덴티티가 있다면
그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만, 이건 그냥 정부정책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비판 받을 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나, 그냥 정책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찬반이 나올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메시지와 메신저를 분리해서 정책으로만 봤을 때는 일관성있는 의견이 나오지는 않을거다 라고 말한 건데, 그게 이렇게 길어지리라고는.. 긴 시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의견 잘 들었습니다.
17/07/25 20:58
StayAway 님//
담배값 인상/인하 문제는 정부정책인 건 맞고, 정책 자체만 두고 보면 당연히 찬반이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님이 말한 "일관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제가 첫댓글에서 말했듯이 너무도 분명하고 단순하다는 소리라고요. 그냥 단순하게 댓글 둘러보면 일별이 되잖아요.
17/07/25 21:08
re4gt 님//
최대한 의견을 정리하면서 쓰려고 노력했고, re4gt님 의견도 정독하면서 이해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위의 댓글을 보고나니 정확히 어떤 주장을 하고 싶은건지, 어떤 부분을 논박하고 싶은건 지 모르겠네요. 정리 좀 해주세요.
17/07/25 21:15
StayAway 님//
제 마지막 댓글이 제 의견을 가장 간명하게 정리한 것인데 그걸 보고 모르겠다면, 그냥 제 의견이 수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겠죠. 더 이상 어떻게 정리를 하지요? 저 마지막 댓글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17/07/25 21:26
StayAway 님//
톤이 높아진 부분은 걸러들으셨길 빕니다. 사감은 없습니다. 그냥 자유당 종자들이 개객X 들이죠. 좋은 밤 되세요.
17/07/25 20:23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왜, 어떻게 잘못했는가'를 해명한 다음 '그 잘못으로 인해 초래된/될' 문제(주로 세수예측 불일치겠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겠죠.
17/07/25 19:44
당연히 민주당이 발의하면 이렇게 욕 먹을 일 아니죠.
담배값 올린게 지난 정권 아닙니까? 자기들 유리한대로 올렸다 내렸다 하니 문제죠.
17/07/25 19:53
담배값을 올린다 내린다는 단순히 세수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건강정책에 따른 문제입니다.
이 글의 댓글만 봐도 비 흡연자 입장에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민주당이 내린다고해도 꽤 심한 반발이 있을겁니다.
17/07/25 22:15
자한당이 담배세 올릴때 국민건강정책에 따른 문제라면 올릴때의 명분, 즉 올린 담배세로 흡연자들과 비흡연들을 위한 정책이 뒤따랐어야 하는데 담배세 올린 후 후속정책은 전무했죠. 관심도 없었구요. 다시 말해 국민건강정책이 아니라 세수증대가 목표였단 말이죠. 그래서 욕먹는게 가장 크죠. 다른 소수의견도 있지만요
17/07/25 19:44
뭐가 나쁜가 하면,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 시행했던 정책을 정권을 잃은 뒤 뒤집겠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와 책임에 대해 논하지 않는 게 나쁜 겁니다.
17/07/25 20:38
자기들이 올린거라서 그렇죠
그 때 구실이 국민 건강 때문이라지만 실질적으로는 세수 모자라서 올린거라는거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고 왜 그만큼 올렸는지에 대해선 그만큼 올렸을때 가장 많이 돈이 걷힌다는 연구 자료도 나왔던 터라 자기들이 그런 구실로 올려 놓고 이제 와서 되돌리겠다는건 자기들은 그 돈으로 잘 굴려놓고 이번 정권엔 엿 먹이겠다는 속내 + 국민 바보 취급하는거라서...
17/07/25 21:12
그런 연구자료 아무리 나와봐야 '세수때문에 올린거다!' 는 인식은 부당하다는 인간들 차고 넘칩니다 크킄
바보 취급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바보들이 어딜가도 있으니까요
17/07/25 19:09
뭐 잘됐네요. 담배값 다시 원상 복구하고
그 효과로 흡연인구 늘어나면 뭐라그러는지도 보고 싶습니다. 그때도 집권여당과 정부를 욕할건지 크크
17/07/25 19:15
결자해지라는 차원에선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 전에 당 대표가 당원인 전 대통령을 대신해서 그 전에 담배세 올린 걸 사과해야죠.
17/07/25 19:20
재밌는 의견이네요. 자유당 스스로에게 박근혜정권의 실정을 인정하게 만들고, 인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면 쿨하게 받아주는 것도 괜찮을지도..
어차피 자유당의 목적은 담배세 인하 자체에 있지는 않겠죠
17/07/25 19:16
지들 멋대로 올리고 지들 멋대로 내리고 아주 나라를 지들 멋대로 가지고 놀려드는구나 크크
그동안 5000원 되어서 생긴 이득 다 토해내면 그때 생각해볼께
17/07/25 19:16
줄어드는 세수만큼 고소득자, 고소득법인 세금 상승을 건다면 찬성합니다
아니면 자한당 의원직 전체 사퇴면 받아드릴 수 있고... 그 외엔 반댑니다
17/07/25 19:19
50X : 담뱃값 500원 인상은 서민들 가슴에 못을 박는 정책이다. (실제로 비슷하게 한 말)
흡연자이지만, 안내려도 상관없어요.
17/07/25 19:25
흡연자지만 어차피 돈때문에 안피고 피고 하지않습니다.
돈때문에라면 애초에 담배 계속 피지도 않았구요. 다만 정말 대한민국에서 배운대로 배운사람들이 왜 저런 정책을 내놓는지 모르겠네요. 당장의 효과보단 나중을 보는것 같긴한데 글쎄요 사람들이 이제 곧이 곧대로 그 의도를 따라줄지 모르겠네요.
17/07/25 19:38
어느 정권이 했든 2500원으로 내리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세수를 생각하면 현행 유지가 낫고 흡연의 폐해를 생각하면 더 높여야죠. 더 낮추는건 둘 다 그르치는 길이라고 봐요.
17/07/25 19:40
깔끔하게 1만원 했으면 좋겠는데 흐흐 최저임금도 그렇고
대신 비흡연자 흡연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각 단지내 흡연시설 완비하고..
17/07/25 19:39
담배 가격을 올리고 내리는데에는 여러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권 보장, 건강권 보장등 여러 권리들이 충돌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거기에 몇년전 갑자기 올린 가격에 저항이 있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자유당이 이 법안을 서민핑계 대면서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데 쓰는건, 국민을 조삼모사에 나오는 원숭이로 보는거죠. 우리가 문재인정부 비판하면서 담배값 내리면 좋다고 우리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겠지? 거기에 정부가 쓸수있는 세금도 줄일수 있으니 일석이조네? 전에 우리가 가격 올린거? 그게 무슨 상관이야? 담배가격 2000원 줄이면 우리 실드 쳐주고 문재인정부 비판할 우리 원숭이들인데? 자유당 생각이 딱 이정도로 보이네요.
17/07/25 19:44
기사 보면 물가상승률 반영해서 가격을 올린다는 대목도 있는데 일단 낮춘다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르는거 같은데 완전 현정부 저격이 아닌가 하네요.
17/07/25 19:48
뻔뻔하고 괘씸하지만 통할만한 카드죠
더민주도 야당때 담배값 인상반대 인하을 주장했죠 야당 포지션에서 정석적인 공격인데 여당은 재정을 포기할수 없죠 어느정도 지지율은 깍아먹을 각오을 해야 됩니다 장기적으로 재정을 잘 운용해서 천천히 만회하면 됩니다
17/07/25 19:55
전 박근혜 정권 때도 담배가격 인상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이걸 되돌리는 것에 절대 반대합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5500 내지 6500원선까지 목표로 하고 점진적으로 올려야한다고 봐요.
17/07/25 20:01
비흡연자라 사람들이 담배 더 많이 피우게 될 가능성 있어서 반대
안 그래도 세수 부족해서 증세하자고 하는 판에 굳이 좋은 세입 중 하나 날릴 이유가 없어서 반대
17/07/25 20:04
지들 뻘짓할 돈 확보하려고 인상해놓고 이제 지들이 못 건드리는 돈이 되니 이러는 거죠. 이런것만 봐도 저 집단이 잘 봐줘야 쓰레기고 절대 그 이상은 아니죠.
17/07/25 20:07
이 법안의 옳고 그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을 레밍 취급한다는게 중요한 문제죠.
이럴거면 김학철 의원 왜 제명했나 싶네요.
17/07/25 20:13
이것도 정치 기술입니다. 정치 무관심층은 누가 담배값 올렸는지 관심 없으니, 그런 사람들 어떻게 잡는지 잘 아는거죠. 정치에 이념, 신념이라고는 없고 기술만 있는 정말 파렴치한 작자들입니다.
17/07/25 21:03
일단 제목보자마자 뿜었고..
흡연자로서 다시 인하하느니 흡연시설이나 늘려줬으면 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에..깔끔하게 4천원 맞춰주시죠.
17/07/25 21:03
흡연자라 극호네요. 대선기간에 문재인이랑 민주당도 담배값 인하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당선되니까 없던 얘기가 됐죠.
개인적으로 술 안 마시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니까, 국민 건강 증진과 음주운전 예방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서 술이랑 자동차에 세금 왕창 때리면 좋겠네요. 그러면 반발이 엄청나겠죠? 가장 서민적인 기호식품의 가격을 올려서 세금 빨아먹겠다는 마인드로 국정운영을 해서 박근혜가 이 꼴이 났는데 이제 그 뻘짓 청산할 때가 됐죠.
17/07/25 21:12
자유당 애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수준인지는 너무도 잘알아서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담배값이 다시 2500원 된다면 개인적으로 좋긴하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표는 안주죠. 그리고 저같은 부류 많을겁니다. 그럼 자유당놈들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의도가 뻔하죠. 수가 참 얕아요.
17/07/25 21:12
민주당이 내린다고 하던지 자한당이 내린다고 하던지 인하 반대합니다. 민주당이 내린다고 하면 증세/복지기조와 부합하지 않는다 생각해서,!자한당이 내린다고 하면 지난 정권때 올릴때 말한 것들때문에 그렇네요
17/07/25 21:18
흡연자인 입장에서 가격이 내리면 좋긴하죠. 그런데 2500원이었을 때나 현 4500원일 때나 피는 양은 항상 같았기에 무덤덤합니다.
17/07/25 21:50
이 시점에서는 세금으로 무엇을 했느냐/하느냐가 문제인 게 분명한데 어떤 분들이 원하는대로 완전무결한 도덕적 흠결 논리에 빠지기 싫습니다. 선빵 쳐 놓고 드러눕긴데 밟고 갔으면 합니다.
17/07/25 22:44
풉, 담배값 내려준다고 해도 내가 즈그들을 지지할줄아나? 얘네들 진짜 사고방식 왜 이렇게 단순한거죠? 킄킄킄
진짜 비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킄킄킄
17/07/25 23:59
흡연'충'입니다.
담배값이 올라도 꾸준히 피던만큼 피웠습니다만, 그 이유가 저들 때문이였다는 것만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걸 아는 놈들이 저딴 짓을 하진 않겠죠. 세월호 CCTV를 보면서 스러져간 아이들을 도저히 보기 힘들어 박근혜정부에 헌납한 세금만 몇 십 만원이 넘을겁니다. 그거 다 토해내거나 그에 합당한 댓가를 치룬다면 그까짓 꺼 그냥 4500원 내고 피우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부라고 생각하고 찬성 해줄 마음은 있습다만, 절대 그럴 종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찬성할 수 없습니다. 담배를 안 피우면 된다고요? 그 동안 팍팍한 삶에 담배 한 대 필 여유조차 만들어주지 못한 종자들이 누구입니까. 민주당이 발의한 것이면 찬성할 것 아니냐구요? 네, 찬성하겠습니다. 최소한 민주당이라는 정치집단에는 최소한의 믿음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그 믿음마저 져버린 저 집단들에서는 그야말로 무자비한 반대만이 그들을 응징할 길입니다.
17/07/26 00:38
이건 뭐 최저임금 올리니 기업에서는 지들 편한대로 세제 혜택보고 퇴직금 덜 주기 위해 기본급에서 제했던 수당을 기본금에 포함시켜서 실수령액 손해 안 보시겠다는 나는 꼼수다 찍고 있고, 박근혜-최순실 앉혀 놓고 역적놀음 벌였던 패거리들은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 해놓고 국민 건강을 위해 한 일도 뭣도 없으면서 정권을 빼앗겼으니 재나 뿌리겠다는 식으로 자기들이 올려서 세금 먹었던 담뱃값 다시 내린다고 협박을 하고, 대통령 아들을 천하에 둘도없는 특혜를 본 특권층으로 조작한 것들은 이참에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공무원 수를 늘이고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군요.
그래 한번 해 보자 이거죠? 아무리 협잡질 해 봐야 내 새누리당 본가 분가 및 그에 빌붙어먹는 작자들에게 표 줄 일 50년간 없습니다.
17/07/26 01:53
몇년도 안되서 내릴 거면 뭐하러 올린 건지..
안내려도 좋으니까 오래 동결 시키던지 아예 담배를 필 엄두도 못낼만큼 올리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17/07/26 07:22
이딴게 통과되면 비슷한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생기겠네요. 지가 여당일때는 올리고 야당일땐 내리는거 추진하고.. 나라꼴이 참 잘 돌아갈듯
17/07/26 07:34
이거 완전 조삼모사 아닙니까 크크
개, 돼지, 레밍에 이어서 원숭이까지 다양한 대우를 받는군요 암만 법안 결과가 내 지갑을 채워줘도, 저런 취급을 받아서야 무슨 소용입니까? 껄껄
17/07/26 12: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883412
공약이긴 하지만 당 차원에서 법안을 내는 게 아니고 여론이나 여러 채널에서 법안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막상 자기도 내로남불 식으로 억지 부리려니 쫄리시나 봅니다.
17/07/26 13:11
이거에 꽃놀이패, 정치력 이런이야기가 나오다니...
이런 댓글을 보면 자한당 사람들은 행복회로 돌리기 시작하겠죠?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얕은 수를 쓰면 안돼요~!
17/07/26 14:05
찬성하는데 자한당 지지는 안할거면 너무 속보이나요 크크 정책만 찬성합니다. 예전같이 2700원은 아니고 딱 만원에 세갑 살수 있었으면..
17/07/26 14:18
진심으로 개그네요. 더 올려도 부족한 마당에...전세계에 담배 가격이 올라가는 건 몰라도 내려간 나라가 있기나 하나요. 후진국 인증도 적당히 해야죠.
17/07/26 14:31
왜 올렸다 내렸다를 자기 마음대로죠? 선거 얼마나 남았나요?
이러면 문재인 정부 초반기에는 일 하나도 못하고 선거하고 남은 후반기에 몰아쳐 일처리해야되니까. 다음 대통령도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서 뽑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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