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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5 10:43
24도 전성기엔 대단했는데 아무래도 전체 시리즈 중후반부 넘어갈수록 용두사미 되서 평가가 떨어진게 아쉬운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ㅠ
17/07/25 10:46
시즌 5까지만 했다면 아쉽긴 했어도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아니면 크게잡아서 시즌 7까지.. 이후는 확실히 좀 나사가 빠지긴했죠 ㅠㅠ
17/07/25 11:24
짧게 볼거면 밴드오브브라더스가 좋습니다.
제가 미드 잘 안 보는 이유가 시즌 질질 늘어져서인데 밴드오브브라더스는 영화 보듯이 짧고 굵게 끝나서 좋음.
17/07/25 10:54
한 때 탑 찍었던 '하우스'가 없는게 아쉽네요. 저에게는 아직도 제일 재미있었던 미드로 하우스 시즌1~4를 꼽는데.. 시즌5 이후로는 그냥저냥..
17/07/25 11:16
평단의 비평은 전 시즌 괜찮습니다
1은 확실히 재미있구요. 2 후반부부터 3 초반이 많이 루즈해져서... 이건 호의적인 평을 내놓은 비평가들조차 인정하고 있죠 4부터는 다시 볼만해졌어요. (얼마 전 시즌 5가 나왔습니다)
17/07/25 13:04
시즌1은 최고고요, 시즌2는 수작, 시즌 3는 갈수록 이상해지긴 하지만 괜찮음, 시즌 4부터 이상해지더니 시즌 5는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17/07/25 11:06
웨스트윙의 생방송 대선토론 에피소드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사회자를 조지 스테파노폴리스로 했으면 재미있었겠다 싶었습니다 허허). 첫 미드를 하필 웨스트윙부터 시작해서 미국정치뽕을 심하게 투약했었죠... 그런데 지금 미국 대통령은...
17/07/25 11:14
물론 생방송 에피소드(실제 생방송!!)도 최고였지만
저는 존 스펜서의 실제 죽음을 드라마에서 어떻게 다루는지가 전체를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PGR에 이에 대한 글을 한번 써야지 하고 몇년째 묵혀두고 있는데 그때 그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17/07/25 11:40
존 스펜서의 사망처리도 감동이었고, 나중에 이게 정말 대박이었구나 싶었던게 롭 로우(샘 시본 역)의 하차 시나리오였습니다. 엔간한 미드에서 하차하는 배우의 배역은 그냥 사망처리하는게 다반사였다는걸 나중에 알고 난 뒤(특히 그레이 아나토미...그냥 다 죽이더군요-_- 어떤 시즌에서는 걍 테러범 등장시켜서 몰살...)에 샘 시본의 하차 시나리오를 곱씹어보니 정말 멋지고 품격있게 해냈다는게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시즌2 마지막 때 바틀렛 대통령의 성당 라틴어 독설 씬도 감동이었습니다. 시즌4 시작할 때 테러추모연설도 감동이었고.. 감동 아닌 장면 떠올리기가 더 어렵네요 참..
17/07/25 11:50
아 샘시본도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러웠는데 나중에 알고 품격있다 싶었습니다.
이거 끝이 없겠네요 크크크크 이거 다시봐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7/07/25 11:12
저에게 저중에 최고는 웨스트윙입니다..
20대 중반에 보지 않고 실제 방영하던 때에 봤으면 저를 정치나 언론에 투신하게 만들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7/07/25 11:22
웨스트윙의 위엄이죠..
Hbo amc같은 케이블이 아닌 무료공중파방송에서 이렇게 작품성있는 작품은 유일무이.. 엔비씨 전성시대 리즈시절이죠 흐흐 Er. 프렌즈. 윌앤그레이스 웨스트윙으로 이어지던 90년대2000년대 라인업은 정말
17/07/25 12:11
하우스 외에도 멘탈리스트나 라이 투 미도 재밌었는데 역시 포스를 유지하는게 어려운 듯...프리즌 브레이크나 히어로즈처럼 한시즌 빅히트치고 바로 골로 간 작품들보단 훨 낫지만. 어쨌건 끝까지 걸작으로 남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17/07/25 12:24
더와이어랑 소프라노스는 이상하게 저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나머지는 이견 없습니다. 정말 수작들이죠 하오카는 시즌1 한정으로 저기 포함시켜도 된다고 생각해요
17/07/25 13:03
소프라노스 빼고 다 봤네요.
Homeland, Dr. House, 24, House of cards 는 초반시즌만 따지면 역대급으로 들어갔을수 있었을 텐데 뒤로 갈수록 아쉽...
17/07/25 13:17
솔직히 역대급 미드란 칭호는 시즌끝까지 완성도를 유지해야 불러줘야하죠. 시즌1만 재미있고 나머지는 이야기만 질질끄는 미드 너무 많아요.
17/07/25 13:23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댓글에도 많이 언급해주시는 하오카나 24 히어로즈 등은 이 7작품에 비해선 살~짝 못미친다고 생각해요 개취지만...흐흐
17/07/25 14:16
왕좌의 게임도 시즌 지나갈수록 무너진다는 얘기 많았는데 6시즌 9, 10편에서 역대급을 찍고 극적으로 회복했죠. 원작 4-5부가 통으로 노잼임에도....
17/07/25 14:24
재밌는건 비평 쪽은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볼 때 시즌4와 시즌5가 최고점이라는 것.... 흥미와 비평 둘 중에 최소 하나씩은 꼭 잡고 보통은 둘 다 잡는 시리즈라고 보면 될지...? 크크
17/07/25 14:26
프렌즈는 시트콤이라 안되려나요 크크
bob는 최고였고 왕좌의게임은 가면 갈수록 질리는데 스케일만 커진느낌.. 브레이킹배드는 1시즌1화를 못버텼네요 너무 재미가 없어서.. 시즌1만 봤을때는 프뷁이 최곤거 같고 24 하우스 덱스터 로스트 보스턴리갈 등등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17/07/25 14:42
아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크크 요새도 가끔돌려보는데 90년대작품인데도 이질감이 별로 없어서 2000년대 작품인줄 착각했습니다 크크
17/07/25 15:07
저는 티비 잘 안보는데 브레이킹배드는 티비 드라마가 아니라 제겐 하나의 인생경험이고 이벤트 였습니다. 한 3편만 참고 보시면 후회 안할가능성이 높습니당
17/07/25 14:51
매드맨 빼고 다 봤는데, BOB는 좀 많이 유치했고, 소프라노스는 공감이 잘 안되는 면이 많아서... 둘다 별로였네요.
더와이어는 중반쯤 좀 지루했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고, 웨스트윙이랑 브레이킹배드는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고 봅니다. 왕겜은 뭐... 역대급 미드죠. 다만, 최고는 오피스입니다.
17/07/25 15:43
모두 봤던 작품들이네요. 밴드오브브라더스 경우 미니시리즈라 나머지 드라마 작품들과는 성격이 좀 다른거 같네요. 나열된 드라마 모두 특유의 스타일과 깊이가 있는 작품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덕후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작품들이라 보고 그런 코드가 맞는 분들에겐 최고의 미드가 아닐지 싶네요.
17/07/25 18:06
저한테 최고는 단연 브레이킹 배드,,,,
마지막 시즌에서 진짜 전율을 느꼈죠,,,, 그외에는 오피스, 하우스, 보스턴 리갈 정도 겠네요,,, 최근에 13 reasons why도 참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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