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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5 00:21
안할일은 안해야죠
니가 안하니까 내가한다..가 되면 일이 끝도없고, 상대방은 전혀 몰라주는 인내를 해야됩니다 객관적으로 본인과 남편의 노동시간을 계산해서 일을 쪼개주세요.
17/07/25 00:31
남편의 노동시간계산방식을 보는 순간 난 여자로써 희생한다는 생각이 그건 아니였네 그래 신랑고생하네하다가
육아가 들어가니 훅 밀려오네요 육아는 정말 말로표현이 힘들어요
17/07/25 00:21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술이 취했을 때나 감정이 올랐을 때 평소하지 않던 행동을 하면 대부분 후회했습니다. 차라리 하루 그냥 주무시고 내일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세요.
17/07/25 00:33
지금 너무 알딸딸 해서 반전님 말이 맞네요 근데 우린 소통방식의 차이가 너무커요 자꾸 불만이 나오는거 보니 그동안 제가 많이 쌓였나바요
17/07/25 00:32
저도 화나셔도 일단 참으시고 마음이 좀 가라앉고 이야기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넘어가지는 마시고요. 근데 정말 속상하면 참는게 힘든걸 알고 있어서 이런 말씀드리기도 조금 죄송하네요.
17/07/25 00:35
지금 집 도착 오분전이네요 남자분들은 여자가 어떤식으로 나와야 미안해 할까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남자같은 여자며서일까요 ㅠㅠ 스타도 제가더 잘해요
17/07/25 00:36
흐흐 이런말씀 실례지만 귀여우시네요. 그리고 김열이 아니라 박열..
힘드시겠어요. 일하랴 애키우랴.. 잘 모르시는 분께 남편분 험담하기는 좀 그렇고.. 일단 화좀 가라앉히시고 차분하게 날잡아서 얘기를 나눠보세요. 주먹다짐할것도 아니고 냉정한 상태에서 얘기해도 될까말까한 일인데 술드시고 버럭하다가 괜히 책잡히실수도 있어요.
17/07/25 00:38
저는 다른 분들 생각과는 다르게 터뜨리는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속에 있는 화는 가끔을 터뜨릴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상대도 평소와 분명 다른데도 평소처럼 행동하면, 잘 모르고 넘어갑니다. 제가 봤을 땐, 신랑분이 평소에도 좀 심한거 같아 보이고 이번엔 진짜 너무 심하게 군거 같아요. 이럴 때는 저는 감정을 나타내 주시는 게 상대방도 선생님을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좋은 말로 서로 이야기 나누려고 하는거 참 많이 봤지만, 그 때마다 좋은게 좋은걸로 끝나더군요. 넘어선 안될 선만 좀 생각해두고, 속에 담긴 화, 그리고 아마도 울분 등을 좀 풀어내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좋은 말로 대화하는 건 그 후로도 충분히 가능하지 싶습니다.
17/07/25 00:38
글쓴분은 정말 고생고생 하다가 겨우 5시간 놀러가는걸로 이런 취급 당해야 하나 화날수도 있겠지만
또 반대로는 왜 자기는 밤새고 있는데 나한테는 말도없이 어머님에게 애 맡기고 술이나 마시러 가나 이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남편분이 좀 일을 크게 만드는 스타일인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사실 미리 상의했으면 정말 별것도 아닌 일인데 너무 큰일로 커진 감이 있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ㅠ
17/07/25 00:49
남편이 평일에 많이 들어와야 3일 못 들어오면 주말부부... 라고 하는 부분을 보니 왜 가사와 육아를 거의 혼자 담당하시는지 배경은 알겠는데 남편분 반응을 보니 그걸 고마워 하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네요.
제 누나나 여동생이였다면 그러고 살진 말아라 라고 해주고 싶은데 남의 일이니... 그래도 너무 참지 마세요. 속 썩는거 금방이에요.
17/07/25 01:17
아이고 ㅠㅠ 남편분께서 너무하시네요...일이 바쁘고 평소에 집안일 나눠하기가 안되는건 이해합니다만 장모님께 전화드린건 좀 너무햇네요;
17/07/25 02:35
가사일을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안할 뿐이지 맞벌이가 당연시 된 요즘 세대에 어떻게 그리 손해보고 사십니까 남편하고 가정일부터 분담하세요
17/07/25 03:09
옛날 문화대로 맞벌이하면서 독박 육아하는 여성분들이 아직 많은 것은 사실인데, 그럼 최소한 고마워는 해야지 그 정도도 안 하면 남자분 잘못 맞습니다. 근데 이런 분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라, 본인이 잘못했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죠. 이거 진짜 힘든 경우인데.... 뭐라 조언을 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위로 드립니다 ㅠ
17/07/25 08:22
오타가 너무 많고 뛰워쓰기가 없는 글이되었네요
얼레베이터as기사예요 대기업이 아니라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일하는거에비해 우리나라는 전기쪽은 너무 푸대접 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안쓰럽네요
17/07/25 03:21
속상하시겠어요 공감됩니다.
얼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사람 심리가, 자기 해준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과장되어 기억되고, 자기가 받은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어 기억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그때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그런거 같아요..
17/07/25 04:45
남편분 일이 많을 수 있지만 육아 집안일 90%면 남편보다 일이 많을 겁니다. 근데 맞벌이도 하신다고요? 그럼 뭐가 잘못되어 있는것 맞는 것 같습니다.
17/07/25 05:09
계속 참으시면 나중에 크게 터집니다. 사람은 무쇠가 아니거든요. 감정적으로 대화하면 감정싸움만 하게되니, 마음 차분히 하신 상태에서 배우자분께 어려움을 이야기 하시고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람은 생각 이상으로 자기일 아닌거에 둔감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라고 저희 부모님이 항상 말씀하셨습죠;;;;;;
17/07/25 06:10
맞벌이에 독박육아는 안 될 말이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 힘든 육아는 외벌이라도 함께 해 줘야 하는데... 일부러라도 가끔 스트레스 풀라고 맡기고 나가라고 해야겠구만...
17/07/25 08:19
일어나니 숙취가 현명한방법은 꾸준한 대화인데
노력해야할 부분인거 같아요 많은분들의위로에 힘이 되었네요 저희부부의 그동안 문제해법이 두리뭉실 그냥넘어가기였는데 점점더 큰 태풍이 몰려오는거 같네요 좀더 대화에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17/07/25 09:33
여자가 결혼하면 술 마시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애를 맡겨야 하는군요... 결혼에 회의가...ㅠ
인간관계에서도 한쪽이 배려만 하면 다른 한쪽은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남편분이 글쓴님이 하는 직장일이며 육아며 가사를 이미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듯요. 저도 대화하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터트리고 그런거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참 어떻게 드릴 조언이 없지만 기운내세요..
17/07/25 10:39
여섯살 아들을 둔 입장에서 보기만 해도 갑갑하네요 특히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시어머니 말씀 불편해요 흐흐 남편분도 마니 힘드실 것 같은데 분위기 좋을 때 잘 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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