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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3 21:43
예전엔 일본은 물가가 비싼 나라였다면 요즘은 (적어도)여행물가는 우리나라나 별 차이가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죠..
거기에 저가항공의 보급과 호텔 예약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10여년전 이전과 비교하면 싸게 편하게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고.. 가까운 중국에 비해 대중교통이 잘 돼있고 영어가 그래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점에서 아마도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외국은 일본이라고 봅니다
17/07/23 22:07
미우새에서 이상민 일본 여행간 거 보는데, 일본 버스의 전면부에 한글로 행선지가 나오더라구요.
국가나 지역, 업체에서 나서서 할 정도니 얼마나 많이 가는지도 얼추 느껴지더군요. 저도 내년에는 돈 벌어서 넨도로이드도 살 겸 놀러에가고 싶습니다 크크
17/07/23 22:08
위에 제주도 갈바에야 일본 간다는 말은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항공권 싼거 잘 잡으면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가는거 일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도 일본여행이 비교도 안되게 즐거웠고요,,,
17/07/23 22:11
진짜 우리나라 지자체랑 지역업체들 다 반성해야죠
저희 가족도 이제 국내 보단 국외를 더 선호하니까요 성수기 요금 보면 해외가 더 좋습니다
17/07/23 22:29
비성수기 기준으로 하면 제법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어도 국내 숙박비랑 큰 차이 없더라고요.
저도 '아무리 그래도 외국인데 숙박비가 그렇게 쌀 리가 있나..?'라고 의심하다가 JARAN이나 AGODA같은 서비스 활용해 보니 신세계더군요. 그리고 음식.. 음식이 정말 크더군요. 평균적인 음식 퀄리티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일본 갈 때마다 들었습니다. 가격 차이도 그렇게 심하게 안 나는데..
17/07/23 22:30
솔직히 오끼나와나 홋카이도는 일본에 살 때보다 한국에서 여행가는 게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정작 그렇게 생각되니까,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잘 안 가게 되는게 함정이네요. 허허.
17/07/23 22:35
싱가폴 사는데 7시간 비행기타고서도 갔습니다. 크크;
한국에 살았으면 정말 자주 갔을 것 같더군요. 여행지로써의 매력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17/07/23 22:41
비성수기 기준 비행기값은 10만원대 초중반은 기본이고.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도 10만원이면 올 여기 괜찮네 정도의 퀄리티에 묶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저번해 하반기에만 일본 세번 여행했어요. 옷도 그냥 거기서 사요. 비슷하거나 일부는 더 저렴하더라구요.
17/07/23 23:02
전체 한국인중 15명중 1명, 대만인은 10명중 1명, 홍콩인(?)은 7명중 1명이 일본에 갔군요. 뭔가 무시무시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7명중 1명이면 홍콩사람중 일본 가본적 없는 사람은 거의 없는 수준이네요 덜덜...
17/07/23 23:09
왠만한 관광지에선 어설픈 영어로 물어봐도 중장년층 분들까지 영어로 대답을 해주시더군요(덜덜..) 그리고 한국과 살짝이나마 비슷함, 편의점 이용, 여행피로 적음, 대중교통 엄청 잘되있는거 정도가 좋더군요. 게다가 한국인도 많으니 정보공유도.. 다른 어딜가도 중국인이 제일 많고 그다음이 한국인 이었는데 스페인과 일본은 한국인이 더 많았던 느낌이..
17/07/23 23:18
호옹이.. 저는 한 3분정도 물어봣는데 (간단한 길안내 위치 같은걸) 다 대답해줘서 뭐지.. 이 어설픈 영어도 대답해주네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17/07/23 23:10
한국인의 전년비 일본 방문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사드 후폭풍때문이 큽니다.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서 중국 방문 관광객 숫자가 줄어든 만큼 일본 방문객이 늘었다는 발표도 있었고요. 중국 방문에 대한 반발심이 작용한게 있겠죠
17/07/23 23:34
올해 제주도와 일본을 한차례씩 다녀왔는데, 총 비용은 비슷하더라구요. 일본에서는 그냥저냥 놀고 제주도에서는 흥청망청이긴 했지만 크크
오사카나 후쿠오카 정도면 제주도 여행과 동일선상에 놓고 고민할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비용이나 만족도 둘 다요.
17/07/24 00:32
엔저가 제일 큰 힘을 낸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말 그대로 1,300원에서 1,000원으로만 떨어져도, 거의 모든 여행경비에서 2거의 30%세일을 계속 하는 셈이니..
17/07/24 01:10
일본 정말 좋죠. 일본 물가의 특징이 저렴한 식비와 터무니없이 높은 교통비인데, 외국인에게는 전가의 보도 패스가 있기 때문에 합리적 교통비와 저렴한 식비 무난한 숙소비로 여행다니기 좋은 곳이니. 안전하고 깨끗하고 한글패치도 꽤 되어 있지만, 한자도 많이 써서, 피지알같은 중고령층^^이 다니기에 더더욱 편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한여름에 가서 개고생 했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좀 선선해지면 가볼라고 합니다.
17/07/24 01:28
일본 참 좋죠. 지리적 이점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선진국인데 싸게 먹히고 저같은 덕후들에게는 천국같은곳 이고.. 구글맵으로 인해 길 찾기도 쉽고.. 단점은.. 숙소가 좀 작다는.. 근데 있을껀 다 있는.. 내일모래 도쿄 출발 합니다.
17/07/24 01:36
휴가를 가서 숙박비로 1박 10만원 ~ 12만원을 내본 경험을 한 뒤로는 그냥 성수기 휴가는 제주도 갈 바에야 외국으로 떠나는 게 더 이득인 것 같더라구요.
17/07/24 06:35
내년 초 비행기 예매해뒀는데 이번이 3년째네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해외여행에는 부담감이 있는데 일존은 예전에 살았기도 한 곳이라서 말이 통하고 가격도 싸니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좋네요 물론 여름엔 절대로 안갑니다 크크크
17/07/24 08:43
항공권은 둘째치고 물가도 별로 비싸단 생각이 안 들고요.. 친절하고 깨끗하고 바가지 없고(실제 있을순 있습니다만) 참 좋죠. 홋카이도는 매년 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17/07/24 09:06
어느정도 돈 쓸 생각이면 제주도가 더 좋던데 흐흐흐
신라호텔 가서 다른데 안가고 호텔 안에만 있어도... 가성비 안따지면 제주도만큼 좋은곳도 없다는...
17/07/24 11:01
그냥 일본은 국내 가는 거랑 비용은 똑같은데 딴에는 외국이라 그 휴양 분위기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아요. 한국 관광지 특유의 바가지나 여행지는 맛이 없다 그런것도 없구요. 저도 거의 거르지 않고 매년 가는 곳이 일본.. 이제는 거의 도쿄랑 오사카는 별장처럼 다닙니다
17/07/24 16:59
예비 와이프 님이 일본어 네이티브라서 아주 아주 편하게 일본 자주 방문 합니다.
한국인 없는 외지만 쇽쇽 방문 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으니 너무 좋아요 하앍 작년에는 교토 어딘가의 산기슭의 료칸을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말해 주더라구요. 거기에는 혼탕이 있었다고................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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