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24 11:17:26
Name 이리세
Subject [일반] 양압기, 레시틴 후기입니다.(양압기 구입 관련 내용 추가. 부모님 식당 홍보...)
1. 양압기
저는 코골이 및 수면 중 무호흡이 정말정말 심합니다.
대학 입학 후 첫 MT를 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저의 코골이를 듣고 오케스트라, 스테레오 사운드라고 칭하며
가능하면 다음 MT때는 혼자 잤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군대 입대 후 자대배치 1일차에 밤에 코 곤다고 뺨을 맞았습니다.
그 선임도 코골이로 부대내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밤마다 두려움에 떨었지만 잠을 안 잘 방법이 없었고, 많은 물건이 공중을 날았습니다.
저의 별명의 시즈탱크가 됐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흘렀고, 저는 상병, 병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코를 골았지만 이상하게 제 코고는 소리를 못들었다는
사람(이라고 쓰고 후임)들이 많아졌습니다. 군대짬은 방음도 해주나 봅니다. (미안해, 후임들...)

제대하고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제가 코를 골아도 잘 잤습니다.
심지어 먼저 잠들기만하면 코 고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여자다.
그리고 결혼했습니다.(참고로 저는 행복합니다.)

그런데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점점 제 코골이가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귀에 씌었던 콩깍지가 벗겨졌나봅니다.
혹은 제 코골이가 천상계에 닿은 것 같습니다.
둘째를 임신하고는 부쩍 더 화를 많이 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근처에 코골이 상담도 가능한 이비인후과가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기도가 좁아서 잠 잘 때 공기가 잘 안통해서 코골이 및 무호흡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압기라는 것을 쓰면 해결될 거라고 합니다. 산소호흡기 같은 걸 끼고 자는건데
양압기가 공기를 쭉쭉 넣어줘서 기도가 좁아도 공기가 잘 통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한 달 대여에 30만원 정도. 양압기 구입시 약 250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한 달 대여 후 구입하면 대여비를 구입가격에서 빼준다고 합니다.
비쌉니다. 너무 비싸지만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일단 대여해서 쓰고 잤습니다.
산소호흡기 같은걸 쓰고 자는거라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양압기를 착용하고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자는 줄도 몰랐다며. 너무나 행복해합니다.
양압기...제 인생 고민 중 하나였던 코골이를 완벽하게 해결해줬습니다.
사용후기를 보면 양압기를 사용한 후 내가 지금까지 잔 건 잠이 아니었다.
너무 큰 변화가 생겼다. 피로하지가 않다. 등등의 후기도 있는데
저는 그 정도까지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아침에 조금 덜 피곤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코골이나 무호흡은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그걸로도 양압기 사용 보람이 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한 달 됐습니다. 이제 양압기 구입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랑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같이 잠을 자는 가족을 위해 사용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레시틴
PGR 유머게시판 레시틴 관련 글에서 댓글을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확실히 기존에 비해 조금 더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듯 합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만큼은 다 말씀드린게 아닌가 합니다. 판단은 직접 해보시는걸로...

결론
1. 코골이 하는 사람들 이비인후과 방문 후 양압기 쓰라고 하면 바로 써보세요. 강추.
2. 레시틴. 실사용 후기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괜찮은듯 합니다.
3. 아내나 여자친구가 없으시면 굳이 돈 쓰면서 이런거 안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돈도 아끼고 부럽습니다...

* 양압기 구입 관련
  오늘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병원을 통해 사는건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같은 판매자와도 병원끼고 사는거랑 아닌거랑은 30만원 이상은 차이납니다.
  그리고 같은 제품 아마존 검색해보니 국내에서 구입할때보다 100만원 정도 쌉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무조건적으로 검색을 엄청나게 해보신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장 저부터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 순수한 의도로 사용하고 있는 양압기 관련 글을 쓰다가
    순수한 의도로 먹기 시작한 레시틴 글도 함께 썼습니다.
    순수한 여초사이트인 피지알러 분들은 역시 레시틴에 관심있으신척 해주시는군요.

    순수한 의도로 글을 덧붙이자면 부산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께
    레시틴만큼 좋은 장어를 팔고 계시는 저희 부모님 장어집을 추천드립니다.
    (이거 광고글 되는거면 알려주세요...바로 삭제하겠습니다.ㅜㅜ)
    한 자리에서 17년가량 장사를 하고 계시며, 아들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자갈치 같은 곳에서 비싸게 주고 먹는 것보다 맛도 양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남포동 옆 영도입니다. 혹시나 관심있으셔서 쪽지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홍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미트리아
17/07/24 11:18
수정 아이콘
레시틴은 한달반 정도 먹었는데 효과 있는 것 같네요
17/07/24 11:26
수정 아이콘
레시틴은 사정량이 확실히 늘죠.....
17/07/24 11:29
수정 아이콘
와 돈도 아끼고 너무 좋네요 훌쩍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24 11:29
수정 아이콘
레시틴은 정확히 무엇 하는 약이죠? 글이든 댓글이든 짐작이 잘 안되는.. 여친과 관계 가질 때 문제는 없는데 댓글 보니 이게 문제 있어서 먹는게 아니라 그냥 장기복용하는 약인것 같은데 먹으면 좋나요? 유게에도 안 나오는..
노비그라드
17/07/24 11:37
수정 아이콘
구글에서 레시틴 후기로 검색해보세요
이리세
17/07/24 11:39
수정 아이콘
레시틴의 주요 효능
1. 세포막의 구성물질로 생명의 기초대사에 관여하며, 콜린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이 되는 아세틸콜린이 만들어져 두뇌활동을 도와줌
2. 혈중콜레스테롤치를 감소시켜 심근경색 예방
3.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 촉진과 노화예방
4. 혈액순환을 도와줌 ->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음 -> 시간장소를 가리지않고 힘이 잘 들어가며 왕성해짐
-> 여자친구나 아내와의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24 11:41
수정 아이콘
음 후기글 찾아봤더니 그냥 사정량이 많아지고 난임에 도움이 된다 이것만 봤는데 더 강력한 거였군요..아예 정력제라니..
...And justice
17/07/24 11:37
수정 아이콘
레시틴은 성(性)관련 커뮤니티에서 필수복용 3대장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하더군요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제임스림
17/07/24 12:00
수정 아이콘
나머지 2대장은 뭔가요?
딱히 제가 필요해서 물어보는건 아닙..;
...And justice
17/07/24 12:03
수정 아이콘
레시틴,아르기닌은 거의 필수로 들어가고..
세번째는 취향에 따라 마카,밀크시슬,에비오스,zma..등등이 들어가더군요
페마나도
17/07/24 12:29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 보다는 Citrulline을 추천합니다.
L-Citrulline이 신장에서 L-Arginine으로 변환 되는데
그 뜻은 시트룰린이 아르기닌보다 혈중 아르기닌 레벨을 올리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미국에서 보충제만 관련 박사들이 분석하는 웹사이트인 examine.com
의 분석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하네요.
https://examine.com/supplements/citrulline/
참고로 섭취 방법은 아침점심 저녁에 1g씩 드시면 됩니다.
...And justice
17/07/24 12:37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은 성기능보조보다 운동보조로 쓰고있는데 먹던거 다먹고나면
추천해주신 제품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페마나도
17/07/24 14:03
수정 아이콘
운동용이라면
L-Citrulline보다 Citrulline Malate을 추천드립니다.
Citrulline에 Malic Acid을 더한 것인데 서로 상호작용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운동 30-60분전에 6-8그램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근력 향상보다는 지구력향상과 피로를 덜 느끼는 효과가 있습니다.
...And justice
17/07/24 14:50
수정 아이콘
지금도 먹는게 4~5종류는 될것같은데 프로 약쟁이의 길로 가는가요?크크
추천해주신 제품 꼭 한번 써보겠습니다.감사드려요
페마나도
17/07/25 04:11
수정 아이콘
에이 프로 약쟁이는 진짜 약물로 4-5종류를 칵테일 해서 먹고 주사 넣죠.

4-5개 보충제는 아무것도 아녜요.
저만 해도 지금 대충 머리에서 생각 나는 것만 봐도
BCAA, Leucine, HMB, 오메가3, 칼슘, Beta Alanine, Citrulline Malate, 비타민D, 단백질, 카페인필, 홍삼 등등 먹는데요.
아마 여기에 최소한 4-5개는 더 먹을겁니다.
이게 엄청 많아보여도 개별로 사서 먹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많은 Preworkout은 저것중에서 7-8개를 섞어서 만드니 보충제를 하나만 먹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으로는 같죠.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7/24 12:39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은 헤르페스(입술에 수포 생기는 것) 있는 사람은 안된다고 하던데 시트룰린은 괜찮나요?
페마나도
17/07/24 14:05
수정 아이콘
흠...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봐서요.
죄송하지만 그쪽으로는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세츠나
17/07/24 17:41
수정 아이콘
밀크시슬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결핵약 먹었던 사람한테 좋은 것 같네요. 첨 보는 이름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7/24 12:04
수정 아이콘
에비오스 아르기닌 레시틴...
마도사의 길
17/07/24 12:14
수정 아이콘
메모
레스토랑스
17/07/24 13:54
수정 아이콘
3대장 와드
17/07/24 14:42
수정 아이콘
왠지 막대기에서 빛이 발사되는 주문같이 들리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7/24 17:11
수정 아이콘
막대기는 맞는데....
17/07/24 20:48
수정 아이콘
발사도 맞긴 한데...
17/07/25 02:58
수정 아이콘
아.... 그러지 않았는데, AV에서 배우가 결정적인 순간에 '에비오스 아르기닌 레시틴!' 외치는 상상해 버렸습니다...
이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리세
17/07/24 20:54
수정 아이콘
이분들이 이걸 또 이렇게...빛은 아니긴한데 또 비유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고...
칼라미티
17/07/24 15:41
수정 아이콘
와드 박고 갑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7/24 20:29
수정 아이콘
이 댓글 타래 스크랩하고 싶네요
살려야한다
17/07/24 11:42
수정 아이콘
돈 나갈 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하하하....
17/07/24 11:4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행복합니다.)
가 맘에 와닸는 글입니다.

그나저나 레시틴이 일반 구입이 가능한 건가요?
이리세
17/07/24 11:47
수정 아이콘
네 그냥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7/24 12:44
수정 아이콘
부인이 피지알러이신게 의심됩니다.
이리세
17/07/24 20:55
수정 아이콘
제 아내는 피지알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긴 봤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더 행복해야합니다.
17/07/24 14:43
수정 아이콘
자이언티의 '행복하자'가 왜 그리 슬피 들리던지,
그런게 '단조' 인가요?
저도 행복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7/07/24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2년 정도 양압기 사용 중입니다.
쓰다가 안 쓰면 그 효과가 확실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낮잠 잘 때는 안 쓰는데.. 낮잠 자고나면 더 피곤한 상황이 오더군요..
양압기 청소 + 마스크 끼는게 불편하긴 해도 안 쓰다가는 내 명줄이 줄겠다/자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면 안 쓸 수가 없어요.

코골이라는게 참... 구박 몇 번 받다가 보면 단체로 한 방에 자야 되는 상황(연수나 엠티)을 엄청 꺼리게 됩니다.
코고는 본인도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엄청 괴롭답니다.
코곤다고 너무 구박하지 마세요 ㅠ.ㅠ

그나저나 양압기가 주내용인 것 같은데 댓글은 다 레시틴 이야기네요;;;
이리세
17/07/24 11:5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한 달 쓰다가 오늘 안쓰고 자봤는데, 아침에 엄청 피곤하더군요.
(주말에 애본다고 피곤해서 그런건지 양압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양압기 청소가 별 것 아닌데 정말 귀찮긴 하더군요...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내가 자다가 죽을수도 있겠다 혹은 코골이 땜에 잔 것 같지도 않고 피곤해죽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명이서 자야하는 상황은 정말정말 너무 싫습니다.
같이 자는 사람도 힘들고 저도 너무 미안해서...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모나크모나크
17/07/24 12:00
수정 아이콘
양압기에 호스 말리는 기능 있으시면 꼭 쓰세요. 호스에도 병균 많이 살고 있을 거에요.
호스 말리는 기능 저는 한참 안 썼거든요;;
저보다 훨씬 좋은 양압기 쓰시는 것 같은데 분명 기능은 있을겁니다.

코골이 박멸합시다..

혹시 본인 코골이 궁금하신 분은 잘 때 옛날 mp3로 녹음 한 번 해보세요.
본인의 숨겨진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리세
17/07/24 12:01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군요...이번에 구입할 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리세
17/07/24 12:07
수정 아이콘
아내가 촬영한 제 굴욕 무호흡 코골이 영상이 즐비합니다.
자기가 불리해지면 맨날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 협박을...ㅜㅜ
이리세
17/07/24 11:55
수정 아이콘
여초사이트에서 정력관련 이슈는 언제나 핫한 것 아니겠습니까.
17/07/24 11:51
수정 아이콘
레시틴 이야기가 주인거보니 역시 여초사이트답군요.

양압기가 산소를 넣어주는 건가요? 제가 비염이 살짝 있어 코막힐때는 의식해서 힘줘서 호흡하곤하는데 잘때는 그러질 못하니 호흡을 조금 덜하는거같더라구요. 코골이 안하더라도 저걸 사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려나요
이리세
17/07/24 11:53
수정 아이콘
이비인후과 가셔서 한번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제가 지식이 짧아서 비염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강제로 공기를 쭉쭉 넣어주다보니 무호흡에는 직빵이었습니다.
바스티온
17/07/24 11:51
수정 아이콘
에비오스+레시틴 복용중입니다.
솔로12년차
17/07/24 12:01
수정 아이콘
부러우십니까?




정말?
이리세
17/07/24 1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장단점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콕성향의 겜돌이인 저로서는 혼자인 것도 나쁘지않아요...
Arkhipelag
17/07/24 12:03
수정 아이콘
에비오스+레시틴 복용중입니다.(2)
한달여 된 것 같은데 효과는 체감이 확실히 되네요.
soleil79
17/07/24 12:17
수정 아이콘
양압기 어떤거 쓰시나요?
저도 코골이가 심해서. 살을 빼야 하는데.
직구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인데 글보고 질문 드립니다.
이리세
17/07/24 13:12
수정 아이콘
일단은 대여한거 쓰고 있구요.
이번주 토요일에 병원가서 상담하고 구입할 예정인데
구입하게 되면 모델명이랑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리세
17/07/24 14:51
수정 아이콘
현재 대여한 제품은 필립스 구형인 시스템 원입니다.
저도 오늘 검색하면서 직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입하려고 하는 제품은 레스메드 에어센스10입니다.
어리버리
17/07/24 12:21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처방 받아서 구매하는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이 많다보니 요즘은 아마존이나 해외 마켓 통해서 양압기 직구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후기도 많이 보이고 성공 케이스도 많이 보이긴 하는데 처방 받지 않고 구매하면 치료에 별 도움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더군요.
즐겁게삽시다
17/07/24 12:22
수정 아이콘
추천 스크랩 하는 아재 1인
17/07/24 12:32
수정 아이콘
제 남편은 중딩때 싸움 말리다 체어샷을 맞은 관계로 콧대가 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 동굴 구멍 크기가 달라요.
숨을 쉴 때 한쪽은 들숨날숨을 하고 한쪽은 쉰다던데 그래서 좁은 쪽으로 숨쉴 땐 정말 탱크 연대가 오는 것처럼 코골이가 무지 심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구멍 크기를 넓히는 코수술을 해 보려고 했는데 고혈압에 지방간이 심해서 수술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운동도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디톡스를 통해 일정부분 살을 좀 빼고 나서 피검을 해 보는데 이 정도면 수술을 해도 되려나 싶어요.
그때 아르기닌과 밀크시슬에 맛을 들였는지 피곤하면 챙겨주는 대로 곧잘 먹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복분자액을 먹였는데 그거 생각이 안 난대요.
아르기닌이 확실히 남성건강에 좋기는 하더군요. 제가 10년은 회춘했다고 놀립니다. 그리고 저는 임신하는 기적을 누리고 있구요.
이리세
17/07/24 13:14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끄적끄적...
(이미 애가 둘이지만...남자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17/07/24 13:44
수정 아이콘
달리는 시간이 길어집디다. 회복 속도도 빠르구요.
전에는 힘들게 달리고 끝나면 뻗어 자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힘들어 하지도 않고 눈도 안 벌개지고 땀도 덜 흘리고..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리세
17/07/24 14:31
수정 아이콘
욕심나네요...아르시닌. 다시 한번 끄적끄적...
기쁨평안
17/07/24 15:15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끄적끄적
Cazellnu
17/07/24 12:35
수정 아이콘
혼자 자는게 아니라면 상대를 위해 신경을 쓰는게 맞죠
수풀림
17/07/24 12: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스크랩합니다.
물론 양압기 때문이빈다.
오만과 편견
17/07/24 12:55
수정 아이콘
고산병 예방약으로 팔팔정을 먹어봤었는데, 효과가 15분 만에 빨리 오더라구요.

식당에 아침 기다린다고 앉아있다가, 너무 불편해서 호탤 방으로 들어가 안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7/07/24 16:06
수정 아이콘
뭐가(?) 그리 급했었길래.. 고산병 예방약을 아침 식전에 드셨나요?
오만과 편견
17/07/24 17:25
수정 아이콘
파키스탄 - 중국 국경을 넘는 날이었는데 4700m 지대를 지나야해서요..
17/07/24 13:06
수정 아이콘
질문검색에도 안나오는데요. 레시틴 구매는 보통 어디서하시나요 쪽지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물론 양압기를 보고 온 거 맞습니다.
17/07/24 13:11
수정 아이콘
아이허브에서도 팔아요
이리세
17/07/24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허브에서 구입했습니다.
https://kr.iherb.com/pr/Now-Foods-Non-GMO-Lecithin-1200-mg-400-Softgels/16578
참고부탁드립니다.
17/07/25 07: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07/24 13:09
수정 아이콘
혹시 레시틴 제품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리세
17/07/24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kr.iherb.com/pr/Now-Foods-Non-GMO-Lecithin-1200-mg-400-Softgels/16578
참고 부탁드립니다.
17/07/24 13:37
수정 아이콘
혹시 같은 회사에서 나온 선플라워 파우더도 같은 효능일까요...? 큰 알약을 못삼켜서 1200mg는 못먹겠네요ㅠ
이리세
17/07/24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것까지는...ㅜㅜ
다른 곳에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7/07/24 15:0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흐흐
글 유용하게 잘봤습니다~
17/07/24 15: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07/24 13:12
수정 아이콘
레시틴 보고 아마존 찾아봤더니 젖몸살 앓거나 모유가 잘 안나올때 효과봤다는 후기가 많네요.
꿈꾸는용
17/07/24 13:40
수정 아이콘
요새 와이프가 모유가 잘 안나온다고 고민이던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 고민이네요...흠...
주의사항에 [성인 전용. 임신/수유 중이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십시오]라는 말도 있고요...ㅠ
종합백과
17/07/24 13:35
수정 아이콘
목 건조해지는것은 어떠신가요?

전 양압기 하루 쓰다가 가습기가 같이 있는 제품임에도 목이 몹시 건조해져서 자다가 화들짝 놀라서 벗었고 그뒤론 안쓰거든요?

혹시 이런 상황을 겪으셨거나 해결하신 경험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모나크모나크
17/07/24 13:41
수정 아이콘
가습 기능을 안 켠게 아닌가 싶은데요.
전 양압기를 안 쓰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서 겨울에 목이 몹시 건조해지더라구요.
종합백과
17/07/24 15:09
수정 아이콘
가습기능 켜져있는데 오히려 바람 때문에 건조해져서 힘들더군요. 의외로 드문 경우는 아닌거 같아요 검색해 보니 사례가 있네요
이리세
17/07/24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불편은 겪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종합백과
17/07/24 15:07
수정 아이콘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40대 유저
17/07/24 13:38
수정 아이콘
어험.. 저는 양압기 살겁니다. 레시틴이라니..당치도 않은!!! 어험 어험;;
냐옹이
17/07/24 14:40
수정 아이콘
크.. 닉네임...
구경만1년
17/07/24 14:58
수정 아이콘
헐 저희집이 영도입니다 부모님 가게가 어디입니까!!
이리세
17/07/24 15:10
수정 아이콘
쪽지드렸습니다.
바스티온
17/07/24 20:32
수정 아이콘
제 모교가 해양대인데..가게가 어딥니까!!
졸업했지만 부산거주중입니당 크크
이리세
17/07/24 20:36
수정 아이콘
어...제가 대교초-남중-남고 테크를 타서 해양대 간 친구가 꽤 많은데.
어쩌면 지인의 지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진짜 제 지인이거나..?!
가게위치는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cluefake
17/07/24 15:06
수정 아이콘
글의 어느 제품도 저와는 연관이 없군요.
돈을 아껴서 정말 좋습니다 훌쩍.
같은 처지이신 분들 오래오래 아끼시게 되세요..
노비그라드
17/07/24 15:38
수정 아이콘
레시틴... 회사 워크샵 회식자리에서 40~50대 부장님들한테 알려주면서 클리앙 후기 읽어드렸더니 반응이 폭발적이던데...
일일이 문자로 레시틴 3글자 찍어보내드렸습니다
이리세
17/07/24 15:49
수정 아이콘
다음 회식자리에서 위에 적혀있는 남자 필수 복용 3대장 알려드리면 되겠군요.
이렇게 써먹는거구나 하는걸 배워갑니다.
노비그라드
17/07/24 15:50
수정 아이콘
3대장중에 아르기닌은 제가 직접먹어도 별 효과없었어서 추천못했습니다 ㅠㅠ
17/07/24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레시틴이라는 거 비타민처럼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건가요 아님 관계?전에 복용하는건가요. 전자라면 하루에 한알만 식후에 먹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양압기 보고 들어왔... 나중에 부산가면 장어한번 먹어보러 가겠습니다 크크
이리세
17/07/24 16:34
수정 아이콘
비타민처럼 복용합니다.
식후 한 알씩 세 번.
이시하라사토미
17/07/24 16:20
수정 아이콘
레시틴은 꾸준히 먹는데 쓸데가 없어서.............

분명히 살때는 쓸데가 있었는데.......ㅠㅠㅠㅠ
이리세
17/07/24 16:35
수정 아이콘
아...눈물이...ㅜㅜ
Jon Snow
17/07/24 16:31
수정 아이콘
스..스크랩
부산들리면 꼭 장어 먹으러 가겠습니다.
이리세
17/07/24 16:35
수정 아이콘
꼭 와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7/07/24 16:50
수정 아이콘
오늘 주문하겠습니다. 물론 양압기 입니다.
이리세
17/07/24 16:54
수정 아이콘
기왕 하시는거 3대장 한번 다 써보시죠.
물론 양압기 3대장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7/07/24 17:03
수정 아이콘
이왕 하시는거 아르기닌도 어떤거 사셨는지 도움을...
17/07/24 17:16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은 gn* 에서 나오는 아르긴맥스 많이들 먹던데요.
아이유인나
17/07/24 17:41
수정 아이콘
뭐 솔로라서 레시틴 쓸일은 없고....코고는거 심하니까 양압기를 한번 써볼까요...
이리세
17/07/24 17:49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병원에서 진단 받으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라하라
17/07/24 19:55
수정 아이콘
양압기 동지를 만나 반갑네요. 저도 사용한지 1년 정도 되어가는데 쓰는날보다 안쓰는날이 많아 그런지 좋아졌는지에 대한 체감은 못하겠는데 와이프는 쓰는날은 순한양처럼 잔다고 좋아하더군요. 근데 평생을 마스크 달고 자야한다고 생각하니 실제 불편함보다 심리적 불편함이 더 큰거 같아요. 최근에 기도확장수술을 하면 양압기없이도 무호흡과 코곯이가 완전히 해결된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분은 다른 대안은 혹시 생각안해보셨나요?
이리세
17/07/24 20:11
수정 아이콘
수술의 경우 고통도 고통이지만, 영구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간다고 해서
양압기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양압기도 길어야 7년이라고는 하지만 아프고싶지 않았어요.
기도확장술이 영구적이고 통증이 적으며 효과가 확실하다면 끌리긴합니다.
Janzisuka
17/07/24 19:56
수정 아이콘
난 왜 [영압]기로 봤는가....
짐승먹이
17/07/24 21:31
수정 아이콘
양압기글에 댓글이 백개나 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크크. 양압기쓰면서 다시 태어난거같고, 일어날떄마다 아주 상쾌하다는 후기읽었을땐 좀 기대했지만 저도
쓸때랑 안쓸때랑 똑같습니다. 크크. 미국은 아주 싸긴한데 보험이 되서 그런거고 처방전이 있어야합니다. 이베이에서 중고로 사면 필요없겠죠. 전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80에 구입했습니다.
pppppppppp
17/07/24 23:06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 vs 레시틴 둘 중 하나 사야된다면 무엇을 사야하나요?
전 정력보단 몸 건강 + 운동 보조 + 피로 회복용으로 사고 싶습니다.
피로 회복이 주 목적이고요!
17/07/24 23:16
수정 아이콘
레시틴...
17/07/25 02:14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소팔메토,레시틴,아연 그리고 양배추와 마 추천드립니다.
17/07/25 08:0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이 다 유익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부산 사람인지라 가게 위치도 궁금합니다. 쪽지드릴게요~!
17/07/25 09:51
수정 아이콘
양압기 끄적끄적... 아 이게 아닌가?
17/07/25 10:01
수정 아이콘
댓글 때문에 스크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023 [일반] 박근혜 재판 생방송이 허용되었습니다. [18] 어리버리7764 17/07/25 7764 1
73022 [일반] 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 게 공동체 의식" [209] 자전거도둑15100 17/07/25 15100 27
73021 [일반] 무한도전 국민제안 임산부 주차장법 발의 [74] 홍승식11428 17/07/25 11428 0
73020 [일반] 2년차 백수의 백수 탈출기 [46] RnR8934 17/07/25 8934 27
73019 [일반] 커피왕 강훈씨가 사망했네요... [39] Neanderthal12653 17/07/25 12653 2
73018 [일반]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작품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드 Best 7.jpg [69] Ensis15215 17/07/25 15215 9
73017 [일반] 와 너무화가 납니다. [150] TheGirl20277 17/07/25 20277 45
73016 [일반] [뉴스 모음] 원세훈 국정원장의 녹취록에 드러난 정치개입 외 [52] The xian10653 17/07/25 10653 36
73015 [일반] 재미로 써보는 웹 보안이야기 - 1 [31] Patrick Jane5027 17/07/25 5027 7
73014 [일반] 오늘은 우울하네요 [34] 승리의기쁨이��5637 17/07/25 5637 7
73013 [일반] 삼국통일전쟁 - 7.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11] 눈시H5613 17/07/24 5613 8
73012 [일반] [역사] 나치독일의 저항과 종말: 1944-45 [11] aurelius6203 17/07/24 6203 17
73011 [일반] 개기일식이 한 달에 한 번씩 일어나지 않는 이유... [17] Neanderthal6599 17/07/24 6599 9
73010 [일반] 전설의 용자 다간을 다시 봤습니다. [68] style9761 17/07/24 9761 1
73009 [일반] 흡연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91] 타네시마 포푸라12931 17/07/24 12931 96
73008 [일반] 양압기, 레시틴 후기입니다.(양압기 구입 관련 내용 추가. 부모님 식당 홍보...) [110] 이리세22576 17/07/24 22576 15
73007 [일반] 임원이 각목으로 직원을 폭행한 회사 [64] 블랙번 록16722 17/07/24 16722 8
73006 [일반] 정권이 바뀐걸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18] 어리버리15540 17/07/24 15540 12
73005 [일반] 20세기에 상상한 21세기 의학. [14] 황약사8834 17/07/23 8834 3
73004 [일반] [역사] 독일인은 왜 나치를 지지했고 전쟁을 일으켰나? [39] aurelius10496 17/07/23 10496 35
73003 [일반] 2017년 상반기 일본 관광객 국가별 순위 [44] 군디츠마라12699 17/07/23 12699 3
73002 [일반] [뉴스 모음] 대통령-기업인 대화에 오뚜기 초청 외 [55] The xian11888 17/07/23 11888 16
73001 [일반] 상대방이 녹음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자유당,통화 녹음 알림 의무화 추진 [98] 크아아아12852 17/07/23 12852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