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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12:26
버릇이 무섭죠... 버릇을 고치는건 더더욱 어렵고요.
신용카드 같은 경우도 통장 잔고보다 더 많은 돈을 긁어대기 시작한 사람은 계속 그렇게 쓰게 되고, 월급을 저축없이 싹싹 긁어 쓰기 시작한 사람도 역시 계속 싹싹 긁어서 쓰게 됩니다. 저런 식으로 빌려서 쓰는 경우도 같겠죠. 유태인들은 아이들에게 돈과 경제에 관한 교육을 어려서부터 중요하게 가르친다는데, 그런 점은 정말 본받을만한 것 같습니다.
17/07/10 13:12
필수인데 교육을 정식으로 받는 경우는 드문것 같아요.
경제와 법 교육은 국영수만큼 중요한 것 같은데.. 가정 교육밖에 없는데.. 알려줄만큼 잘 몰라서 문제네요
17/07/10 12:50
포커를 좋아해서 도박에 관련된 이야기 참 많이 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도박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좋아는 하는데 정말 못합니다.
17/07/10 13:00
다른 교육과 마찬가지로 경제교육 역시 일상 생활에서 습득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절약하는 습관이나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는 신중함 같은 것은 부모의 모범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인감도장과 사인의 무서움은 어렸을 때부터 각인을 시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보증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더라"가 저희 어머니의 교육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도박묵시록 카이지(도박하면 망한다), 사채꾼 우시지마(사채 쓰면 망한다), 검은 사기(사기 당하면 망한다)는 현대인의 생존 필독서가 아닌가 싶어요.
17/07/10 13:16
나 스스로가 돈 관리를 잘하는게 아니다 보니..
더 고민인 것 같아요..좋은 모델이 아니다 보니.. 그 삼신기는 좋은 교재이긴 한데.. 언제 보여주냐가 관건이네요
17/07/10 17:29
http://www.fss.or.kr/edu/main141.jsp
금융회사 지점과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방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안 하는게 아니라 하는데 안 듣는거죠.
17/07/10 23:33
사람마다 다 환경과 사연이 다르겠지만 전 마트가서 좀 이해안가거나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10만원 정도 계산하면서 *개월 할부로 해주세요 라는 말을 들을때 마다 그렇습니다. 10만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그 정도 금액을 *개월 할부로 돌리는 삶이라면 어느 순간 그 돌려막기가 틀어질 경우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설마 잔고가 충분한데도 재미로 또는 푼돈이지만 이자 몇 푼 아끼는 심리로 그런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이런 말을 가끔 들으면 모르는데 정말 자주 봐서리...많은 사람들이 할부라는 것을 아주 부담없이 사용하는게 무섭더군요. 할부도 결국은 빚이니까요.
17/07/11 00:08
어떤게 이익인지 모르겠어요.
1) 무이자 할부 쓰면 카드 사용 포인트 없습니다. 보통 포인트는 0.5%쯤 되죠. 2) 무이자 할부 하면 기한의 이익을 얻습니다. 즉, 이자 비용을 줄이는 거죠. 안쓰고 남아있는 돈에 대해 이자가 붙긴 합니다만 연 0.2% 이자주는 통장에서 몇 개월 더 돈이 있다고 해서 이자 얼마 붙을까요? 정말 잔고가 충분한데도 위 두 가지 경우를 고려해서 무이자 할부가 더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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