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09 22:56
진짜 오늘부로 딱 절반 넘었는데 호흡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정하게 좋아요
저도 10부까진 감히 인생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호흡 그대로 마무리까지 재미있게 완결나면 좋겠네요
17/07/09 23:00
사전제작이라 지금페이스대로 갈거같아서 역대급 드라마 탄생이라고봅니다. 뭐 작가가 파리의연인급 결말을 선사하면 모르겠지만..
문제는 조승우의 전작도 이런페이스로가다가 결말에서 아주 기가막힌 병크를 터트렸는데 여기는 어떨지 ..크크
17/07/09 23:05
11부 예고에서 장인과 차장검사의 무기 밀반입이라는 건이 터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차장검사는 청와대에 입각해 있어서 다음주 스케일은 청와대까지 번질 예정입니다... 추가 인물이 새로이 등장(?)하지 싶습니다
17/07/10 06:54
그럴가능성도 있겠네요...
근데 황검사는 검사장의 모든걸 의심하니 뭔가 급하게 치웠다는 느낌으로 계속본거 아닐까하는 생각이라...
17/07/09 23:47
넘모넘모 재밌어요.
근데, 놀라운건 작가의 입봉작이라는 겁니다. 첫작품이 너무 빵터져서 앞으로 부담스러울듯? 제발 이작품이 인생작이 되지말고, 더 좋은 작품 많이 써줬으면 좋겠네요.
17/07/09 23:58
아니 근데 여기 연기자들 왤케 연기 잘하나요?
제가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서검사(게다가 잘생김!!), 부장검사, 조승우, 배두나, 김수찬이랑 저 사모님까지 정말 연기력이 후덜덜하네요
17/07/10 12:51
저도 서감사가 좋은게 크크
찌질하고 가벼운 연기가 극의 지독히 무거운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환기를 시켜주는것 같습니다 크크 서감사의 잘생긴 찌질함이 너무 좋습니다 크크(1)
17/07/10 00:17
다들 범인은 누구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전 왠지 배두나씨 같은데... 다음주 12화에서 범인이 밝혀진댔으니 엄청 기다려 지네요. 흐흐흐
17/07/15 01:25
전 검사장와이프라고 생각이 드네요. 크크
검사장와이프는 가영을 헤치려 한 범인인거 같구요. 박무성을 죽인 범인은 크크 회장으로 보이네요. 윤과장도 조금은 의심되는데, 글쎄요..조금은 뻔해보이는데, 과연 반전이 있을지 기대 됩니다.
17/07/10 00:29
전 첨부터 윤세아가 범인일꺼같았는데..
윤세아랑 경찰서장이 불륜일것 같은 느낌.. 암튼 제 생각하고 어떻게 다른 결과가 나올지 아주 기대됩니다. 요즘 비숲 본방 기다리는 낙으로 1주일을 버팁니다.
17/07/10 00:47
너무 윤세아가 범인 같아서, 확신이 안서네요. 전 황시목도 용의선상에 올려 놓고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주편은 안받는데. 기대되네요.
이 작가 팬 될 것 같아요.
17/07/10 00:51
스연게에 추천글 올라왔을때,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안봤으면 보지말라고, 일주일이 너무 길다고. 안보신 분들 완결될 때 까지 시작하지 마세요. 시작하는 순간, 왕좌의게임 1시즌 끝났을때의 공허함을 앉고 1주일을 버티게 됩니다.
17/07/10 01:09
전 무조건 페이스따라가면서 보는게 좋다고 보는데...이 드라마의 이 긴장감 범인을 알고보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는데 범인 밝혀지는 순간 온동네 스포일러 도배될게 뻔하거든요. 해당 관련 게시물을 아무리 피하려고 노력해봐도 PGR만 들어오는게 아니라면 진짜 피하기 어려울겁니다.
저는 그래서 지인들한테 지금봐라 완결나고보면 스포당하고 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7/07/10 08:46
스포 안당하시려면 이번주에 몰아서 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12부[이번주 일요일]에 범인이 밝혀질 예정이라....
딱 이번주 몰아보기 좋을거 같아요
17/07/10 01:28
저도 확실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맞춰서 밥내기 하라면 황시목에 걸어보겠습니다. 어릴때 머리에 문제 생겨서 감정 못느낀다고 하는점이 복선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첫번째 살인 사건 증거가 하나도 안나오는데 황시목 지문만 남아있죠.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본 범인의 키가 170 초반정도라고 계산하는 부분도 나오는데 딱 황시목 키죠. 살인사건 일어난지 얼마안된시간에 황시목이 근처에 분명히 있었죠(피해자 어머니 만남, 이후 사건현장 발견). 2번째 살인미수 (?) 사건 때도 피해자 위치 알아내서 찾아가는 장면도 나왔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07/10 02:06
12화에 범인이 밝혀진다 했는데...
황시목이 범인이면 그 후 4회는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인걸까요? 저도 처음엔 황시목도 용의자일 수있다 생각 했었는데, 점점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너무 좋아서 범인이 아니길 바라고 있네요. 마치 흑백 그림이던 황시목이 점점 하나씩 색이 입혀지는것 같아서요.ㅠ
17/07/10 07:20
첫번째 살인 사건의 범행도구인 칼은 피해자 어머니 지문만 발견 되었구요
두번째 피해자의 범행도구인 칼에서 황시목위 지문만 발견되었는데 이건 2화에서 배두나가 지켜 보는 도중에 첫번째 살인사건의 범행시간으로 피의자로 몰린 티비수리공의 진술과 범행현장의 상태를 재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가가 황시목은 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17/07/10 02:06
저도 황시목이 범인인거 같습니다.
차장검사가 황검사를 지킬박사와 하이드라고 하는 장면도 나오고 황검사가 물마시다가 바닥에 쓰러진후 정신차리는 장면도 복선이 아닐까하는...
17/07/10 02:02
진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보다보면 어느새 몰입돼서 시간이 순삭돼요.
주연도 주연이지만 조연으로 나오는 등장인물도 너무 매력있고 개성넘치고 좋습니다. 찌질하고 비열하지만 왠지 친근하고 정가는 서검사 무슨일을 할지 예측안되는 영검사 사투리가 은근히 섹시한 검사장 눈으로 욕하는 검사장와이프 검사 그 자체같은 부장검사 눈치없는 친구 김정본 어제부터 눈에 들어온 윤과장 여죄는 남지기 않는자 대사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외 검사실 식구들까지 다 좋네요. 사전제작이라 쭉 이런 페이스로 갈거같은데 너무 기대되네요
17/07/10 02:07
어제부터 오늘까지 10화를 풀로 달렸습니다.
완결나고 볼걸...하고 후회중입니다. 크크크크크 미친 드라마에요. 넘모넘모 재밌어요 흐에에에에엥
17/07/10 02:09
배우들 연기력이나 스토리 몰입감 다 좋은데
한가지 맘에 안드는게 간혹 대사가 잘 안들린다는점. 그래서 본방은 안보고 다시보기로 봅니다.
17/07/10 03:06
저도 시그널, 태양의 후예, 또 오혜영 이후 드라마 안보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완결된 줄 알고 보기 시작한게 저번달이었습니다. 요새 주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7/07/10 03:43
담주 넘나 기대되는 것....
주말도 주말인데 비숲때문에 두배로 좋은 것 완결나면 1화부터 다시 정주행해야겠어요. 범인 알고봐도 꿀잼일듯
17/07/10 07:23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이번주중으로 지난회편 몰아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화[16일]에 진범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주면 스포에 안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7/07/10 10:54
저는 범인 김정곤? 황시목친구에 걸겠습니다. 어릴적 트라우마회상하는 부분도 그렇고 지나가는 여자 치맛자락에 한눈팔리는 부분도그렇고 보면볼수록 느낌이 싸해요...
17/07/10 11:36
한국 장르물에서 이런 명작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네요.
16화를 한 흐름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사건의 기승전결 만으로는 매회 긴장감을 만들어 내기 힘든데, 디테일과 캐릭터, 연출로 그걸 만들어 냅니다.
17/07/10 11:45
미드를 봐도 이런 식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액션 적은 수사물은 재밌기가 힘들어요. 대신 잘 만들면 엄청난 명작도 나오는데...(아무래도 미국이 노하우가 많죠 이쪽은) 비밀의 숲은 진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참 너무나 장르가 명확해서 첫 주에 시청률 4%나오고 아직도 4%대네요. 중간 유입은 적은데 이탈자도 적은? 크라임씬 같은 먹히는 층에는 확 먹히는 드라마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몰아서 보는 분들은 그래도 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7/10 12:41
수상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우선 영일재 장관도 뭔가를 숨기고 있는데 영은수 검사가 아버지 명예회복에 목숨걸고 덤비는걸 지나치게 부각 시키는걸 보면 영일재가 숨기고 있는게 그게 본인도 뒤구린일이 아닐까 싶고 윤과장만해도 토요일에 유치원 다니던 자식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휴직 오래 했다가 복귀했다고 하는데 이게 박무성 음주뺑소니랑 관련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창준 수석비서관은 어쩔때는 멀쩡한것 같다가도 뒤가 엄청 구린 느낌이고 이창준 부인으로 나오는 재벌 딸래미 윤세아는 대놓고 악역은 나야나 포스 보여주는 중이고 재벌 이윤범은 악역이라기보다는 설계자인지 아니면 내막을 다 아는 방관자인지 아무튼 사건 전체를 다 알고 내려다 보는 느낌이 강하고 서부지검에서 박무성이 돈 안 받아먹은 사람 둘이라더니 지난주 까지는 그게 황시목, 영일재 인것 같더니 이번주에는 갑자기 황시목이랑 부장검사로 느껴지면서 재수 없어 보이던 부장검사는 정작 이번주 내내 호감행이고 드라마가 한회한회갈때마다 등장인물이 의심스럽다가 믿음직스럽다가 끊임없이 스위칭하는게 그냥 드라마 자체가 미쳤습니다
17/07/10 12:48
지금까지 페이스만 보면 제가 본 것들 중에서 한드뿐이 아니라 외드 다 합쳐도 손에 꼽힐 수준.. 이렇게 제대로 만든 수사물 본 기억이 없네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추리하는 사람이 사실상 준초능력자가 아니고 진짜 수사를 한다는 거..
17/07/10 17:36
2주 전 아내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하루동안 다 보고 말았어요. 그리고 2주 동안 매일 기다리며 삽니다.
제 생각에는 이창준은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 황시목을 통해 정의구현을 일궈내려 하는 것 같습니다. 약점으로 알려진 미성년자 성매매도 아마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방에 들어간 시간이 15분이었나? 황시목이 애매한 시간이라고 했었죠).
17/07/10 19:58
완결나고 볼려다가 말이많아서 봤는데 8회까지 역대최고고 9 10 무난했습니다 무난하게만 종영해도 저에게는 미생과 시그널을 넘는 작품이 드디어 나오는거고 어느정도로만 종영해도 만족할것 같습니다 시그널이후 장르물이 영별로다가 보이스 준수 터널에서 터져줬는데 연이어서 터져주네요 조승우 드라마면 머무조건 보는거지만요 범인은 황시목 다중인격이 그럴싸하긴한데 애매하네요
17/07/11 10:25
전 오히려 배두나가...의심스러운데 너무 스테레오적인 정의파라...애매합니다. 배두나가 모든 사건에 증거들에 관련이 좀 깊습니다.
박무성 살인 때, 창살에 피 묻은거 발견이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았구요. 두번 째 사건 때도 칼에 황시목 지문 묻은 건 배두나만 봤죠. 황시목이 친구는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두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배두나를 제일 가깝게 둔건가 싶습니다. 12화 때 범인이 밝혀진다고 역으로 배두나가 푼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