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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01:37
비정규직 이야기 하는대요. 비정규직으로 최대한 싸게 쓰려는게 맞죠?
그리고 애초에 정규직으로 들어오든 비정규직으로 들어오든 문제가 되는건 마찬가집니다. 쉽게 들어오면? 아뇨 쉽게 들오는거랑 문제 일으키는건 별개죠. 이건 좀 웃긴데요. 외주가 문제라고 하면 문제인데. 외주에 관련된것과 언급된 사항은 조금 거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시간선택제 근로의 경우 이런거라도 안하면 인구감소가 미친듯이 가속화 될꺼에요. 애 누가 키우나요? 이건 전부다 시행해야 되죠. 여자만 쓸게 아니라 남자도 하게끔 해야합니다.
17/05/25 01:41
결국 여기서도 노동의 유연성이 나오네요.
절차로온 정규직은 사고안치고 쉽게들어온 무기계약직들은 사고를칠확률이 높다는건가요? 생각하시는것 부터 위험하신 생각이네요. 그리고 선택근무는 남자도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거이 문재인의 공약입니다.
17/05/25 01:43
공백은 전부다 남직원들이 메꾸고 있구요
-> 공백 메우라고 더뽑는건데 인력이 안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칼퇴근에 휴가 연차 자유롭게 쓰면 열다섯이 할일을 야근까지 해서 열명이 할 수 있으면 열명이 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겠죠? 근데 인사담당이라... 해당 기업 직원들이 불쌍합니다.
17/05/25 01:49
애초에 항목 3의 변화에 따른 사항이 변화 전이건 후건 여직원한테만 적용되는게 아니란 점에서 "우리회사는 남자사원이 육아관련 제도 쓰는 꼴은 못봐주는 회사다"라는 주장이라는 것 부터 문제죠....
17/05/25 02:18
공공기관이 이러니 사기업 마인드는 뭐 알만합니다. 남직원의 박탈감은 글쓴 분 같은 관리자가 모여서 만드는 거죠. 여성이 시간선택제를 써서 생기는 게 아니라.
17/05/25 09:52
이런건 딱 그 타이밍에만 쉬기 때문에, 인력을 더 뽑기도 애매하고 안 뽑기도 애매한거거든요. 남:여 비율이 5:5인 회사에서 저 정도 년차의 여자들이 슥 빠져버리면 그걸 일용직이나 비정규직으로 메우기가 어려워요. 결국 정시 근무 하던 남자들이 야근 하는거죠. 그렇다고 정규직을 그만큼 더 뽑으면? 무려 50%나 인력 과잉이 생겨요. 저 때만 빼면 맨날 놀겠죠.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정도 인력 과잉이 생겼을 때 정부나 시민들이 "응 어쩔 수 없지 너네 편하게 일해~" 하고 넘어갑니까? "요즘 사기업은 얼마나 빡센데 세금 받는다고 방면 경영이네" 하고 까니까 저렇게 하는거죠. 관리자 입장에서도 몇십 년 계속 볼 사람들인데 우리는 같은편 하면서 편하게 가는게 좋죠. 관리직보고 이런 식으로 아랫사람 쪼고 세금 아끼라고 시키는게 정부와 시민들입니다;
17/05/25 01:46
1번에서 남는 인원으로 3번을 막으면 되겠네요.
다른 건 몰라도 저런 제도로 남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건,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는 자각이 없는 거라 봅니다. 2번은 똑같이 대우 해줘야 되는 게 아니잖아요? 왜 공채랑 똑같이 대우하는 걸 전제하시는지? 똑같이 대우해야 되는 건가요?
17/05/25 01:47
실무자 입장에서 말씀하셨지만 인사관리 이론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들이고, 합리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영 시궁창이라.. 공공부문에서 일단 시행해보고 개선안을 논해봐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5/25 01:50
현장의 이야기는 일단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문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지만 글쓰신분은 현장을 알기 때문이지요. 이건 진짜 문재인 정부가 잘 생각해서 천천히 진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문재인정부가 잘나갈지 망할지는 이런 디테일에 있으니까요. 당위가 모든걸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이미 겪었잖아요? 우린.
17/05/25 01:53
적어도 3번은 임신기 근무시간 단축정도를 빼면 출산휴가건 육아휴직이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문제를 가집니다.
말씀하는 형태의 논리 자체가 남자들은 육아관련 휴가 쓸 생각도 못하는 것이 당연한 회사란 전제를 가지게 되니까요. 관련 휴가를 못쓰는게 자명한 문화속에서 남성들이 박탈감을 느낀다면 그건 제도나 여성탓이 될 수 없습니다.
17/05/25 02:04
그건 확실히 문제네요 성별관계없이 쓸수 있는건 다 쓸수 있어야 할텐데요
사실 남자들을 좀더 굴려먹는 문화가 어떤 기업이나 기관이 사람을 뽑을때 남자를 선호하게되는 경향을 만들죠. 이런건 좀 없어져야할텐데요.
17/05/25 01:57
4번은 어쩔 수 없을것 같네요. 문재인 본인이 이번에 강경화를 지명하면서 '성평등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을만큼 성평등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거 같더라구요.
17/05/25 02:01
기계적인 평등 추구는 참 우려스러워요 어떤 자리를 뽑을때 사람의 성별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직무에 적합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의 여부일텐데요
17/05/25 01:59
글쓰신분의 지적에 타당한점이 많은거 같네요. 물론 그 기관에 문화에서도 왠지 고쳐야 할 거같은 문화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중요한점은 정부에서 노동정책을 집행할때 저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가.. 아니면 그냥 당위성을 내세워서 무조건 밀어 부칠것인가의 일텐데요.. 뭐든 머리속에서 떠오른 생각은 그 자체로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 적용할때는 현장의 사정을 담아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쳐야합니다. 걱정스럽습니다만 정부가 잘해줫으면 좋겠네요.
17/05/25 02:11
3번 때문에 인력을 더 확충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오히려 남성도 저런 식으로 일할 수 있는 게 정상이여야 하고 그로 인한 인력구멍이 2배가 될텐데 이를 채우기 위해서 인력확충으로 이어져야죠. 구멍이 생기니 인력을 늘리자는 데 이게 문제가 되다니.
3번 때문에 여자를 못뽑게 될거고 남자는 죽어난다? 남자도 저럴 수 있게 바꾸고 1로 막는 게 옳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지금 말나오고 있고 헬조선 소리 출산율 문제 나오는 이유를 고대로 갖다 적어주시다니. 공공기관경영평가에 인력지표가 들어가면 공공기관에 대한 예산 지원도 그에 맞게 늘려주겠죠; 이런 것도 없이 인력지표로 평가한다는 건 문재인 정부도 공공부문을 방패로 앞세우고 떠넘기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랑 다를 바가 없는 데 그럴 정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10년간 한 짓이 적당한 인센티브로 기업 유인 아닌가요. 그렇게해서 지금 이 꼴이 났고 그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나온 게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이고요.
17/05/25 02:18
저는 해당 경험이 없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선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는 정말 많고, 따라서, 사람은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욕심만 많다고 전제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편이 안전하지 싶긴 합니다. 90% 가 착해도10% 가 제도를 악용하기 시작하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지라.
17/05/25 04:10
솔직히 동의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백번 양보해서 다 수용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지금 시국은 비상시국이라는 부분으로 옹호하고 싶어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일자리정책은 일종의 극약처방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지금 시국이 이정도 극약처방을 안하면 방법이 있느냐라는 것이죠. 가령 이제는 일상이 된 저출산 고령화 문제... 박근혜정권 기간이 이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이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이라 2020년부터 급격한 생산인구감소는 피할수가 없어요. 2020년부터 매년 30만명식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한번 줄어든 생산인구는 절대 단기간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시기는 생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정해져 있으니까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9/2016120900547.html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 기업안정성이니 연금제도니 복지니 다 허상이죠. 지탱할 청년층이 없으니까요.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3세계에서 대규모 이민이라도 받아야 합니다. 근데 지금 대한민국이 감당 가능하겠습니까. 당장 그 잘났다는 유럽에서도 홍역을 치루는데....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복지고 성장이고 청년실업과 안정된 일자리문제 해결 못하면 청명에 죽나 한식에죽나 수준이니 이렇게라도 반전포인트를 마련 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인식 때문이죠. 당장 문재인 대통령 인력플에 진보 보수 경제인사들이 모두 모인건 문통이 그 당시 대세라기 보다는... 옛날처럼 편 가르고 싸웠다가는 박살나겠다라는 상황인식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령 줄푸세를 입안한 김광두 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제벌저격수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이 몇년전부터 같이 공동연구 시작하고 결국 같은 정부에서 일하는 것 부터가....
17/05/25 07:27
문재인대통령의 문제점은 모든 국민들을 너무 선하게 본다는거에요. 이 제도 악용할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고 이런 기계적인 고용정책은 반대합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설계할지가 중요하겠죠.
17/05/25 07:29
저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있는데 다른것들은 다 그렇다 치더라도
[좋은 사람만 들어온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렇게 "쉽게"들어온 사람은 경험적으로 참 많은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제가 약 15년 정도 관찰한 결과입니다)] 이 부분은 시각이 다른게, 쉽게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니라, 돈 주는만큼 하는거라봅니다.
17/05/25 08:47
전 본문에 완벽동의하는데 공공기관 공기업엔 저런분들 진짜많습니다. 다들 예전에 일괄전환으로 정규직되신 분들입니다. 진정한 신의직장이 무엇인지 알수있죠. 제어를 할수가없습니다.
17/05/25 09:58
돈도 돈이지만..
승진이란 개념이 없는 별정직 개념이기 때문에 윗사람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큽니다. 사람의 문제라기보다 환경의 문제라고 봐요.
17/05/25 13:08
아니요. 일이 없는 경우와 일이 있어도 자발적으로 안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돈 주는만큼만 일한다면 문제없죠. 하지만 현실은 돈 주는만큼도 안합니다.
17/05/25 15:32
그게 비정규직 대부분의 행태라 보시는건가요?
비슷한 업무보면서 임금 반토막난 비정규직이 많을까요? 놀고먹으면서 꿀빠는 비정규직이 많을까요?
17/05/25 15:45
대부분은 아니겠지요.
다만 간접적 경험과 주위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분들 얘기들어보면 일 별로없고 꿀빠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슷한 업무를봐도 입사과정에서 노력많이하고 시험, 면점 잘본분들은 당연히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안그런다면 누가 바보같이 공부 열심히하나요.. 이런 부작용까지 최대한 없앨수 있다면 정말 최상이긴 하지만요.
17/05/25 16:15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은 없습니다.
소수의 개꿀을 방지하자고 대다수가 혜택보는 정책을 폐지하는것만큼 멍청한짓이없죠. 그리고 지금 정책이 추후발생되는 비정규직들에까지 "개꿀"을 주는 정책이 아니니 바보같이 공부할분들은 발생하지 않으니걱정안하셔도될듯.
17/05/25 16:53
소수인지 다수인지는 봐야아는거구요..
기계적인 정규직화는 반대합니다. 비정규직이 반드시 필요한게 있어요. (ex. 육아휴직중인 교사의 대체교사) 정부가 정책을 잘짜야지 부작용을 최소화할수있지 무턱대고 기계적으로 정규직화한다면 바보같이 공부해서 피해보는분이 생길수밖에없죠. 아직 정부에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진게없어서 여기까지 말할수밖에없네요. 나중에 정확한게 나오면 칭찬할껀하고 비판할껀 비판하렵니다.
17/05/25 17:27
소수여도 문제죠. 그리고 어찌그리 확신하시는지 잘모르겠구요.
맹목적인 지지야말로 지양되어야합니다.표를 줬어도 비판할일은 비판해야합니다. 문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지지해서 찍은게 아닙니다. 지금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온게 아니기때문에 저도 여기까지 얘기하겠습니다. 옳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17/05/25 07:32
채용된 경로에 따라서 역차별라고만 하지 말고,
정확히 직무 자체가 동일 시간 같은 일을 하냐 마냐로 정규직 비정규직 처우가 같은지 다른지 봐야하는거겠죠. 직접 채용한 사람이랑 외주로 온 사람이 같은 청소를 같은시간 합니까? 그럼 차별 맞아요.직접 채용한 사람이 외주보다 일 더해요? 그럼 역차별이 맞겠고요. 직무가 더 전문적인 분야는 월급을 더 주면 되겠죠. 몇년 투자해서 힘들게 온 사람은 월급이 더 높은 방향으로 가면 충분해보이고, 그거와 별도로 외주로 돌렸던 분야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라는게 공기업 입장에선 돈이 더나가서 싫다로 밖에 안보이는데요.(외주업체에 다 떠넘기고 신경안썼던 4대보험, 퇴직금, 점차적인 연봉 인상, 휴가 등) 개개인마다 다르긴 하겠는데, 전체 평균으로 봐서 동일한 분야의 일을 동일한 시간동안 하는 사람은 같이 취급(즉 정규직화)하라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여기 글만으로는 외주사람이 더 열심히 안한다는 근거는 거의 없어요. 구체적 사례를 드신것도 아니고. 대체로 불만이 엄청 많다라고 하셨는데, 불만 없는게 바보 아닌가요? 국가시스템이 해결 못해주니 불만은 부글부글 쌓이는데 나갈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외주에서 참으니 당연히 불만이 쌓이겠죠. 같은 청소를 하는데 누구는 월급이 조금씩이라도 올라가고 난 몇년을 했는데 외주에 수수료 떼이는데다 승진 없으면 당연히 불만 있는거 아닙니까? 그러니 일이 능률이 안생기죠. 엄청 열심히 할 필요가 없죠. 군대에서 상병쯤 되서 일 열심히 하는 사람 있나요? 있긴 있죠. 근데 일 열심히 해서 돌아오는게 포상보다는 그냥 일을 더 넘기는 걸 알게되면, 적당히 하라는것만 하게 되잖요. 비정규도 마찬가지죠. 시스템적인걸 고려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경험해보니까 그사람들 불만만 많던데 이래버리면야 너무 단편적인 시각으로 보신다는 느낌만 듭니다. 이미 인사하셨으면 충분히 잘 아실 거 같은데요. 그런 쪽 분야는 이미 외주가 아닌데가 별로 없다고요. 그럼 50대 아주머니가 일자리는 필요한데 지금 공무원 시험 붙들고 몇년 준비해야 하나요? 중학교만 나왔는데? 아니면 식당, 청소 등 일자리를 구해야 하나요? 청소라고 해도 공공기관 청소하는 건 그들 사이에서도 어렵습니다. 그쪽도 경쟁 치열한 자리라는 겁니다. 게다가 직접 고용해주는데는 거의 없거나 심하게 열악하니까 공공기관 혹은 공기업 쯤되는 곳 청소는 용역업체 거치지 않고서는 아예 불가능해요. 아시잖아요. 기관들이 자기들 편하니까 다 외주에 맡기는거. 그럼 우리나라는 현 외주분야 종사자는 천년만년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는 이름하에 계속 이렇게 짤릴까봐 벌벌떨면서 최저시급만 받으면서 살아야하는거에요? 그래서 최저시급 안올려주면 월급 인상은 꿈도 못꾸게요? 그 외주환경 조성된것도 다 전통문화도 아니고 IMF 이후 생겨난 건데도요? 단순히 몇년 투자했다 아니다로 억울하니 역차별이니 다루지 말고, 현실에서 그들의 선택지가 단 하나밖에 전혀 없는데 고용안정을 이뤄달라는 목소리는 별도로 봐주셔야 맞죠. 그것도 "공공기관" 이라면요. 공적 단체도 그걸 못하면... 사기업은 워... 그리고 저는 근본적으로 외주 준다는 분야보다 일반 사무직 분야가 더 월급을 받는게 당연하다는 마인드까지도 잘못되었다는 쪽입니다. 그건 우리나라 특유의 사농공상 문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화라고 보거든요. 펜대 굴리는 걸 더 대우하고, 손 더럽히는 일은 천시하는. 지금 그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이유는 말씀대로 사무직으로 들어가기가 경쟁률이 말도안되게 극악하고 실제 대우를 달리해줘서 그게 달라야 하는 것 처럼 보이는거지, 일자체의 강도를 놓고봤을 때, 콜센터, 식당, 청소 등이 일반사무직보다 약하거나, 쉽다거나 하다고 생각지 않아요. 어려운게 정신적인게 크냐 육체적인게 크냐 이런 차이가 있는건데, 그렇다고 청소 식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없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대체로 누구나 할 수 없는 분야일수록 대우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공기업 업무가 그런 정도로 전문직이냐 이 말입니다. 그게 그정도로 특수한 전문적이라서라기 보다는 안정적인 일자리란 장점으로 인해 극도로 높은 경쟁률 그자체가 마치 전문직급인 것처럼 변해버린 현실때문에 대우받는 거겠죠. 즉 그 직급이 요구하는 것보다 넘치도록 스펙을 쌓은 인력들이 채용된게 현실일테고요. 현재의 그 현실은 인정해야 하니까 공기업 사무직급을 다른 분야보다 더 대우하는 걸 인정주는 것이고요. 근데 연봉 차이 다른거 다 보장해주되 고용안정만 비정규도 안정적으로 바꾸자. 라는 것도 싫으면 이건 너무 나만 잘되면 문제없어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17/05/25 07:57
직원들은 휴직하고 선택제 쓰는 여직원들에게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그 자리를 안메꿔주는 기관에 불만이 많은겁니다. -_-
공공 일자리 쪽에선 남자 육아휴직도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인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인사담당자가 이걸 남녀 대립구도로 파악하면 진짜 답이 없는거죠. 누구를 지지하는게 그 사람을 드러내주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본인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그 사람의 생각을 못따라가면 팬보이일 뿐입니다.
17/05/25 08:27
1. 어느 공공기관인지 부럽네요....MB정부때 정원 10%를 삭감했는데도 인력이 차고 넘친다니...
저도 공공기관 근무중이지만, 야근도 많고(거의 매일 12시간 근무..) 현장마다 인력이 부족해서 죽을 지경인데요.. 더더군다나 나중에 정권 바뀌면 인력 감축할게 두려워서 지금 못 뽑는다니..... 그래봤자 MB정부 이전으로 복귀하는 정도로 보이는데요.. 2. 정부기관이 짱구도 아니고, 설마 기능직, 무기계약직을 일반직과 같은 대우를 할까요? 승진이나 연봉이 일반직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 될 리 없죠 지금도 무기계약직과 일반직은 연봉차이가 어마어마하잖아요? 3.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이상적으론 남자도 같이 육아 관련 유연근무제나 휴직제도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남자가 육아휴직이라도 쓰면 승진은 아예 포기에, 조직생활 포기하고 마이웨이 하는거라 볼수 있어서... 근무하고 계신 곳은 인력이 차고 넘친다니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저희는 지금도 인력이 부족해서...ㅠㅠ 4.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승진할 여성이 없는게 아니라, 있던 없던 공정하게 승부해야죠.. 5. 인건비가 209만원+4대보험이 되면 비정규직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인력을 활용한다라... 아침 사무실청소, 화장실 청소, 쓰레기 비우기, 각종 설비 보수, 식사 준비, 설겆이 이런거 정말 직원들이 할거라고 생각하세요???
17/05/25 08:29
개인적으로 비정규직의 경우 정규직 보다 페이를 30% 이상 많이 주게끔 강제화하면 어떨까 합니다.
반드시 비정규직을 없애려고 하지 말구요
17/05/25 08:36
청소 하시는 분들도 돈 많이 받아야 합니다. 육체 노동에 많은 대우를 해줘야만 대학교 서열화에 따른 중고교 입시 문제 같은게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그런데 기회의 공정성 부분도 그만큼 중요하게 고려해야합니다.. 단지 지금 청소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질의 직장을 가지게 하는건 단지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기에 부자가 되는거랑 같은겁니다. 반드시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껍니다...
17/05/25 08:52
다른건 몰라도
1세대 노사모이자 진상노빠, 유시민 지지회원, 진보당을 지지했으나 메갈사태로 탈퇴하였고 지금은 평범한 문재인 지지자로 살며 문재인 지지자라는걸 밝히는건 요새 트렌드인듯
17/05/25 09:01
진보정당이 문재인의 일자리 정책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적은 제 기억에 없던거 같은데 어떻게 지지하게 되었는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17/05/25 09:13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서 2016년은 전체 공공기관이 유래없이 많은 인력을 채용하였습니다
이거 읽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내리려다가 더 읽어보았는데.. 결론은 인사팀에 있는 사람은 본인이 기관 소유주 인줄 아는 경향이 참 큰거 같다 이네요.
17/05/25 09:16
기관 소유주라기 보단 그냥 직업 = 벼슬 이라는 마인드 같아요.....
자기의 신분이 아랫것들 보다 높다는 마인드인거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쓴 글로 밖에 안보입니다.
17/05/25 10:15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면 되죠. 애초에 같은 노동을 할 수 있는 훈련이 안 되있다고 생각하면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동일한 업무에 배치하지 않으면 되고요.
17/05/25 10:18
갑자기 성과급 말씀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수정하셔서 좀 이해했는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말씀하시는군요. 첫댓글에 너무 전제조건이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동일 노동하는 사람간 형평성 이슈는 없어보이네요
17/05/25 10:20
저도 대댓글이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그냥 평소 생각을 적었습니다.
+ "근데 정말 몇년간 입사준비를 해서 공채 시험을 치르고 들어온 일반직과 이렇게 운좋게 전환된 분들을 같은 선 상에서 대우해 줄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보상심리로밖에 안 읽히지 않나요?
17/05/25 12:11
그 가치있는 노동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거겠죠. <- 이부분에 대한 시각이 좀 다른것 같네요.
아주많이 공부하고 노력해도 잘 못하는사람이 있고, 적당히 공부해도 공부벌레보다 잘하는사람이 있어요. 그냥 일에대한 성과로만 판단하면 됩니다. 왜 과정을 보죠.
17/05/25 12:54
제 말을 오해하신 것 같네요. 같은 의견이고요
가치있는 노동=일에대한 성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지 노력만으로 판단하라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17/05/25 13:28
이건 또 무슨 의견인지..
공무원시험준비, 공공기관입사준비하기 위해서 수년간 고생한 사람들과 크게 노력안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분들이랑 대우가 같아야하나요? 단지 하는 일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신듯합니다.
17/05/25 22:35
일을 하고 돈을 버는건 노동을 통해 어떠한 가치창출을 했기 때문이고, 그 가치창출의 양이 크면 더 많은 보상을 받습니다. 그걸 대개 '능력'이라고 부릅니다. 능력이 없으면 수년간 고생이 아니라 백년간 고생을 해도 돈을 못 버는 반면, 능력이 있으면 1초조차 고생을 안했어도 돈을 벌수 있지요. 고생을 하거나 말거나는 개인의 사정일 뿐이고, 그 결과물로 창출된 개인의 능력이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돈의 의미입니다. 수년간 고생끝에 만든 맛없는 커피를, 아무 노력없이 만든 맛있는 커피 대신 돈주고 사먹을 소비자가 (거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중요한건 노력이 아니라 가치창출이고, 가치창출에 따라 보상이 분배되는 건 역차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지요. 고생해서 정규직이 된 사람과 쉽게 정규직이 된 사람들의 능력이 같다면 같은 대우를 받는게 합당합니다. 고생해서 정규직이 된 사람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면 더 받는게 합당합니다. 고생해서 정규직이 된 사람의 능력이 더 떨어진다면 더 적게 받는게 합당합니다. 중학생만 되어 시험 한두번만 쳐 보아도 내 노력과 보상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배울수 있을 겁니다. 공부한 시간으로 시험 성적 받는게 아니죠? 이런 기초적인 것 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네요.
17/05/25 10:13
본문을 '이래서 지금 공공기관 노동정책은 안된다!'라고 볼게 아니고 여태까지 뒤틀린 정책시행으로 인해 현장이 얼마나 꼬여있는지를 파악하는걸로 보면 될것 같아요.
'신규 채용은 더 해. 더 채용 안하면 경평 박살낼거고. 그런데 돈은 더 안줄거고 알아서들 해' 라는게 몇년동안 지속되어 왔는데 공공기관 인사팀 입장에서 좋은 부분만 언급하고 있는 현 기조가 불안하긴 할겁니다. 결국 안좋은 부분은 돈인데 물론 현 정부가 앞 두 정부와는 다르긴 하겠지만 국민 정서상 '세금을 더 내야된다고? 그런데 그 더 낸 세금이 공공기관 인건비로 가?'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쉬운거라....
17/05/25 10:19
그만둔지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1. 정규직 칼퇴후 나머지는 비정규직이 야근땜빵.. 일과시간에도 정규직은 자면서 연봉은 두세배는 기본으로 받고 물론 일은 갓정규직님께서 다 한걸로 나오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아 물론 그분들은 가끔 야근하지만 인사/경영 등은 일과시간 후 불이 켜져있는걸 본 일이 없습니다. 2. 공채가 대체 뭘 위한건가요.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월급 몰아주기하는걸까요? 사람 안 쓰고 정규직들이 하면 되겠네요. 회사를 위해서 말이죠. 사고칠까봐 어떻게 비정규직 쓰나요. 3. 사기업이면 모르겠는데 공공기관이면 남자든 여자든 강제로 쓰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결혼생각이 절대로 없던 전 손해지만 인구 수는 소중하니까요. 4. 여성관리자에는 반대합니다. 여성이라는게 벼슬이 될 순 없죠.
17/05/25 10:58
공공기관 근무자로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 역시 문대통령지지자이지만 작금의 공공기관은 정말 여직원게는 신의직장입니다. 일안하고 하루종일 화장하고 칼퇴하는직원이 대부분이고 승진할깜냥도 안되죠 물론
고스란히 남직원들은 무지막지하게 일합니다 또한 계약직원의 대부분이 오히려 전문직이라 연봉도 높은데 책임감은 없어서 일도 거의안하구요 이런분들 정규직화시키면 공채입사자들은 어떻게합니까 대한민국은 공기업까면 지지율이 오른다고 하는데 잘들보셔야되는게 사기업에도 도입시키려고 공기업부터 적용하는건데 참..
17/05/26 09:16
그건 그 공공기관이 문제가 있는거죠
저는 여초 공공기관인데 여자분들 일 잘하고 열심히 하시던데요. 그리고 칼퇴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못마땅이 여기다니 마인드가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17/05/25 10:59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보상이 더 많아야 한다." ?
예전에 공사판에서 노가다를 해보았는데요. 노가다 vs 대입 후 평균 6년 걸리는 공부를 해야 얻을 수 있는 직업들. 둘의 임금을 동일하게 준다고 하더라도 후자를 선택할 거에요. 전자는 몸이 갈리거든요. 일할 때 어딘가에서 못이 날라왔는데, 제가 보안경을 써서 다행이지 대부분의 아저씨들이었으면 눈을 크게 다쳤을 것입니다. 사고가 없어도 반복된 작업으로 인한 연골 등에 무리가 가는 듯하며, 먼지흡입으로 인해 폐까지 안좋아져요. 제가 어떤 계층에 속할지 알 수 없다고 가정하면, 현재 경제적 보상 시스템이 정당하다고 말할 수 없겠네요.
17/05/25 11:15
저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글쓴분의 지적이 정말 소중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잘 조율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다만 악용하는 사람한테는 꼭 페널티를 확실히 줄 수 있는 방향으로요
17/05/25 12:01
피드백이 없고 활동수도 적지만 메신저를 가리고 메시지만 보면 현장의 의견은 대단히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정부가 비상시국이라고 생각해서 빠르게 진행하는데 당연히 잡음은 생길 수 밖에 없죠 4번은 정말 기계적인 평등이고 역차별인점 동의합니다
17/05/25 12:09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이 글쓴이가 사람들을 개돼지로 보니, 기관 소유자인줄 아니 하는 헛소리를 들을 글은 아닌건 알겠네요.
17/05/25 12:36
저도 따지자면 이쪽이라 의견 남깁니다
1. 서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한다고 정말로 기존 정규직 인력과 모든 걸 같은 선에 두는게 아닌 걸로 압니다. 이게 사실일 수가 없는게, 공공기관은 기본적으로 핵심업무랑 주변업무를 이원화를 시켜놨는데 직급보다 직책이고 조금만 위로 올라가도 핵심업무만 남는 구조라 같을 수가 없습니다. 2. 시간 선택제 근로는 남녀문제도 아니고 그렇게 큰 불만 못 봤습니다. 사실 기관 내의 모든 직무가 동일한 시간 근로해야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3. 여성 관련 정책은 논점 일탈같고 댓글들 보니 사실관계부터가 다르다 하여 노코멘트.. 4.민간 기업 유도해야 하며 현재의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이 계속 지속가능한 형태가 아님은 동의합니다. 이건 분명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 인선한거 보면 아마 저격 들어갈 것 같습니다.
17/05/25 14:32
저도 공기업 다니고 있는데
저희회사는 청년고용 지키지도 않더군요. 이유를 들어보니 고용해서 인건비 나가는거보다 차라리 벌금내는게 더 싸게 먹힌다고 합니다. 임피제도 시행했는데 앞으로 10년간 1000여명 줄인다고 하네요 허허허
17/05/25 15:42
내 생각이랑 다르니까
반대는 해야겠고. 근데 내용을 못 채우겠네? 에라, 모르겠다. 뭐가됐든 일단 메신저부터 까고보자. 본문 작성하신분이 최후의 글이라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17/05/25 18:35
전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일리 있는 부분도 많고 무턱대고 깔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1은 솔직히 경기가 급격히 좋아지지 않는 이상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고. 3은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인데다 채용과정에서 간섭하는 것도 한계이기에 남성직원에게도 보장하는 식이 아니면 해결 어렵긴 하고. 4, 5는 분명 여성의 사회진출이 그렇게 오래 된 일도 아니고 지금 시점에서도 분야별로 여성진출도가 다른데 그걸 고려하고 채용비율을 정하는 게 맞겠죠. 여성관리자는 당연히 유의미한 역량차이가 없다면 우대적 차원에서 고려해 볼 수도 있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날 경우 업무에 영향이 가지 않을 정도로 소수만 뽑는 게 낫겠죠.
2는 학벌주의라고 매도하기에는 다른 맥락의 얘기를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평균적으로 더 고등교육과정을 밟았다면 기업에서 채용 시 역량에 대해 판단지표로 당연히 고려할 수도 있는 것이고 교육기관들이 제대로 굴러간다면 좀 더 어려운 고등교육과정을 거쳤을수록 평균적으로 더 역량이 뛰어난 게 맞겠죠. 공부와 일하는 분야 간의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수준이 아니라면. 연구소에서 연구원 뽑는데 초졸과 박사가 있을 경우 서류심사과정에서 이걸 전혀 고려 안 하는 것도 이상하고, 성과를 봤더니 평균적으로 초졸과 박사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면 그것도 뭔가 문제가 있는거고. 학위를 속였거나 그 나라 대학원들이 제대로 안 굴러가거나 등등. 그리고 동일업무에 대해 동일임금이 원칙인데 비정규직이 동일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고용안정성 해결이 문제지 동일임금은 당연한 귀결이 아니고. 동일업무일 경우 꼭 정규직 전환이 답이 아니라 정규직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정규직을 더 채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물론 신규채용 대신 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킬 수 있겠지만 정규직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으면 뽑을 수도 있는거지 아니라면 오히려 전환시키지 않을 이유가 되고.
17/05/25 20:55
관리자 여성 할당제는 저는 쉽게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되는것이,
승진에 남녀를 구분해야 하는지 의문이에요. 육아휴직을 남녀가 같이 쓸 수 있는문화만 정착된다면 사실상 출산을 위한 3달정도 말고는 여성이 회사생활에 불리할 이유는 없는것이고... 현실에 부딪혀 회사를 편하게 다니려는 여성분이라면 관리자 승진보다는 돈과 칼퇴가 더 중요한 문제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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