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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20:48
전 오히려 그렇게 되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카톡으로 테러하고 시끄럽게 문자폭탄 보내는게 아니라 정당한 얘기라면요. 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말같잖은 소리하면 당연히 저렇게 해줘야지요. 새로운 시대에서 정치인은 국민이 길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저런 헛발질을 어디 의원처럼 누가 그렇게 많이 찰지는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혼내줘야지요.
17/05/24 20:52
18원씩 보내기랑, 카톡 단체방에 계속 초대하기 같은 걸 하면서, 정당한 일을 한다고 낄낄대는 사람들의 입맛에 길들여진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이라면, 우리 나라를 맡길만 하진 않다고 봅니다.
17/05/24 20:58
물론 악용될 소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숙고하고 고려해야겠지만,
이러한 형태의참정이 이제 첫 물결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직은. 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요?
17/05/24 18:57
청문회에서 나온건 아들 집을 사는 과정에서 며느리가 2억을 냈는데 그 돈에 대해 사돈이 증여세를 냈는지 여부가 이낙연 후보의 검증에서 필요한 것인가요? 정치인 사돈이면 그런 돈까지 다 검증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인데요?
그리고 우병우 장모 문제는 넥슨이 왜 장모 땅을 비싸게 샀는가의 문제인데 이게 같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건 부당거래 의혹까지 있는 사안이예요
17/05/24 19:03
서로 파는 것 자체의 정도를 그래서, 이야기를 꺼내서 해 보니까, 그게 심한건지, 아닌건지, 모르니까 넘어갈 건지가 알게되는 거지,
그냥 열어보기도 전에 아, 이거는 아주 심해서 구려터진 썩어빠진 거구나, 이거는 파 봤자, 그냥 있을 수 있는 애교수준이구나가 나옵니까? 우병우 장모문제는 꼭꼭 숨기는걸 까보고 까보니까, 이렇게 저렇게 잘 썩어있는 듯 하구나! 알려진 것이니까, 지금 청문회 대상자 문제도 잘 파보면 고구마줄기같이 더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인데, 파보기도 전에, 이건 팔 것도 아니야 라고 미리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인지를 누가 판단하겠습니까.
17/05/24 19:10
그럼 제대로 된걸로 검증을 해야지 저딴걸로 검증이 되는게 아니죠
청문회 하면서 의혹 제기한다는게 축의금이니 36살에 군대를 보내라느니 말을 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열만 받아요
17/05/24 19:16
최순실 관련해서 '삼성이 왜 권력자 말 사주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맥락없이 청문회에서 보았다면,
아마 어이없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믿지도 않았을 겁니다. 지금 온국민이 다 까보니까, 분노할 일로 다 이어진 것이지만, 축의금과 군대문제를 들춰보려는 시도 자체까지 의미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들춰봤더니 별게 없더라. 는 결과가 나왔을 때라도요.
17/05/24 19:24
삼성이 권력자에게 말을 사준다는건 맥락 없이 봐도 잘못이죠
그런데 시집 가는 딸에게 부모가 집 사라고 돈을 보태줬다는건 무슨 맥락으로 보면 범죄로 생각되나요? 군대는 이미 청문회 전에 다 해명됐고 여기서 나온건 36살 면제받은 아들 군대 집어넣으라는거예요 이게 청문회에 나올 내용이라고요?
17/05/24 19:32
근본적으로 잘못을 따지는 것의 출발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별로 비리비리한 건수를 들고 있다고, 국회의원이 소중한 시간을 들여서 질문도 안하는게 맞나요? 4대강은 잘못된 게 있으면 4번이라도 감사를 하는데, 청문회 전에 해명되었다고 말도 안 꺼내는게 맞나요? 오히려, 시시한 건수를 이야기하고 있으면, 저건 깜도 안되겠네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일겁니다.
17/05/24 19:40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당연히 질문해야죠 수술로 인해 군 면제받은 아들을 군대 보내라는게 무엇을 검증하기 위한건데요?
다 보진 않았지만 그나마 검증 같았던건 신입때 쓴 기사 말고 있기는 했나요?
17/05/24 19:44
호우기 님// 에이... 이회창씨가 왜 김대업씨가 제기한 아들에 대한 의혹 때문에 대통령이 못 되었는데, 뭘 검증하냐뇨... 그 때에 김대업씨의 의혹제기는 그럼, 덮어두고 착한 의혹제기입니까? 그게 있을 수 있었던 것이라면, 할 수 있는 거죠.
17/05/24 20:10
the3j 님// 그래서 김대업 깜빵 갔죠.. 그리고 인사청문회는 선거가 아닙니다 표결 절차도 남아있어요 제대로 검증하면 알아서 떨어져나갑니다
17/05/24 20:10
아드님 수술받은 기록이 있고 그로 인해 면제를 받았고 소명서를 썼으나 거절된 사례에서 어디서 위법을 찾나요?
그리고 김대업씨는 이 문제로 감옥까지 갔어요 이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이 감옥을 간다면 착한 의혹제기일수는 있겠네요
17/05/24 20:25
호우기 님// 이완구씨, 옛날에 자기손으로 검증자료 뭉치 들고 다니고 쇼 하고 그랬는데, 흠흠. 아시죠? 문제 제기한 의원들이 감옥갈지 말지는 나중에 기다려 보기로 하고, 말도 못하게 막을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에는 동의 안하시기 힘들지 않나요?
17/05/24 20:42
동의를 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지 막말을 하는 자리가 아니예요 그리고 군대 관련해서 어디가 의심스러운지 모르겠다는거예요 그러면 면제받은 사람도 무조건 군대를 보내야 한다는거에 동의를 하라는건가요??
17/05/24 20:45
호우기 님// 검증을 시도하는 것이 곧 막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관련해서 의심스러운지 호우기 님이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역으로 말해서 이 청문이 의미가 있어서, 국민의 의혹 하나가 풀렸다는 뜻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왜 군대 관련해서 질문을 해야 하나요? 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합니다.
17/05/24 20:55
청문회 보고 풀린 의혹이 아닌데요?? 그전의 해명자료에서 봤던거예요 청문회에서는 소명서가 쇼였다와 아들 군대 보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외에 새로운게 전혀 없어요
17/05/24 20:59
호우기 님// 다른 국민들은 청문회를 오늘 처음 보고, 아 저런 의혹이 있네. 아 별거 아니네. 이렇게 풀리는 것 아닙니까? 호우기님도 지금 새로운게 없구나, 별게 아니네. 이렇게 의혹(원래 없으셨는지 모르지만)이 완벽히 없어지는 것 아닐까요?
17/05/24 18:09
청문회 의원들의 도덕성문제가 따로 제기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어찌되었든 검증의 중심은 이낙연 후보자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자 폭탄이 비록 팩트라 하더라도 청문회에서 의원들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부담을 갖는다면 과연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요. 물론 오늘의 청문회 내용은 참 저렴했죠. 배우자와 아들 며느리까지 가족에 대한 검증인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가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긴 하지만 이낙연 후보 자체에 대한 검증은 오히려 곁가지로 느껴질 정도여서... 내일의 청문회 의원들은 면면이 정말로 화려하던데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궁급합니다.
17/05/24 19:39
? 박근혜가 대선 나왔을 때에 검증할 때, 범죄자 공모자를 찾는 과정이었나요? 아닌것 같은데요?
그 때에 박근혜 주변인 검증이 소홀했다는 이야긴데, 왜 그러시는지요?
17/05/24 19:45
그 때라면 왜 주변인 검증을 해야되죠?
검증은 할 수 있죠. 어떤 사람과 가깝더라 정도로요. 지금 청문회 검증을 그런 의미로 쓴 건가요?
17/05/24 20:01
박근혜 대선 나왔을 때 주변인 검증이 안되어서, 이 탄핵의 사단이 난 거 아닙니까?
검증이 잘 되었다는 이야긴가요? 아니라고 봅니다만.
17/05/24 22:10
정윤회나 최순실은 물론이거니와 문고리3인방이나, 김기춘, 안종범, 우병우까지 사전 검증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었지요.
비교대상이 한참 잘못된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인사청문회는 업무능력이나 자질여부를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17/05/24 18:11
저런건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대의제 기본 흔들리게 하는건 맞죠. 저럴거면 의원 뽑지 말고 직접민주주의를 하던지요. 여론 조작하는 몇몇에게 흔들리기 딱 좋은 방식이라 봅니다.
17/05/24 18:11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로 비난과 비판을 하는 것을 폭탄, 테러라는 단어로 맞서는게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는 자리가 국회의원인데 그게 싫으면 국회의원을 관두거나 본인이 떳떳하게 행동하거나 하면 될 일이죠. 보내는 것도 실명 전번 다 까고 하는 짓이기도 하고...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간섭하니까 노골적으로 싫어하면서 징징대는 국회의원들 보면 짜증납니다.
어쨌든 나중가면 악용될 소지가 있어보이고 이후 관련 법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겠지만... 일단 내일은 핸드폰들 다 끄고 가겠네요.
17/05/24 18:44
나중에 일베가 똑같은 짓을 해도 똑같이 부를 수 있나요? 이건 착한 양념, 저건 나쁜 양념질이라고 할건가요.
잘못된 일 같습니다.
17/05/24 18:59
당장 '노무현' '뇌물' 같은 단어만 입에 꺼내도 누구든 조리돌림 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짜로 뭔가 발언을 하는 정미홍씨에 대해서 각 진영이 가지는 태도나 스탠스만 보아도 알겁니다. 각 진영별로 사실관계나 의혹제기의 수준이나, 정도에 대한 판단은 매우 다른 것이니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7/05/24 19:09
전 노무현과 뇌물이라는단어도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의혹이 있는 대상에게만 쓰여 진다면요. 적어도 노건호씨 이외의 노무현대통령 가족이 임명직 공직이나 기타 선출직 공직에 나선다면 이 의혹은 본인들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고 보는입장이라서요.
17/05/24 19:12
키토님의 판단과 양식이 상당히 폭이 넓다는 뜻이 되겠지만, 아쉽게도 많은 넷상의 특정 부류 분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응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7/05/24 18:13
저렇게 무차별적으로 문자를 보내는건 좋지 않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저걸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이라고 받아들이는 정당은 이 민주주의 사회에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17/05/24 18:16
저치들이 적폐인건 변함없지만 저런 문자들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부정적입니다. 박근혜 정부시기 일베나 박사모에서 박근혜 정책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 대상으로 매일같이 몇백개씩 문자폭탄 보내도 국민의 소리라고 봐야할까요. 괜찮은 의견들이라면 말씀해주신 민주주의에 부합할거고 굳이 문자가 아니라도 다양하게 의견을 전달한 방법이 많이 마련되어있습니자. 그러나 대부분의 문자들이 진중한 의견이라기보다는 거짓 사실에 기반한 비난 욕설 등의 감정적 표현이라고 하니 딱히 저게 바람직한가 싶긴하더군요. 그러한 행동의 목표가 그렇게 폭탄으로 보내면 겁먹고 안하겠지라면 그동안의 받아온 의원들이 오히려 더 오기생겨서 악에 받치는걸 보니 더더욱 좋은 수단이라고 보이진 않고...
17/05/24 22:16
곧 한국당 국민당 공동 발의 법안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욕설 및 비난을 하는 행위가 금지되겠군요 크크크
전 국민의 PGR화 기대됩니다 전 크-린한 넷을 지지합니다
17/05/24 18:17
대의민주주의만 민주주의입니까 직접민주주의도 민주주의죠.
괜찮다고 봅니다. 숨어서 메세지 보내는것도 아니고 보통 본인 이름, 본인 번호 공개하고 보내는 것 아닙니까. 청문회에서 검증을 하는 사람을 검증하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죠. 정치하는 분들에게야 청문회는 당사자를 검증하는 자리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을만한 일종의 행사 아닙니까 검색 좀 한다고 나오는 사실을 통한 검증이 무서우신 분들은 자발적으로 정치 안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17/05/24 18:19
저것이 좋은지는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청문회대상자가 자유한국당의 총리후보자이고, 질문하는 민주당의원에게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저렇게 문자폭탄을 보내는 것을 과연 좋게 볼것인가? 한번 입장을 바뀌어놓고 생각해 봅니다.
17/05/24 18:31
사실무근의 날조된 이야기로 문자를 보내는것만 아니라면야 괜찮다고 봅니다.
저사람이 국무총리가 안되면 이 나라는 북한이 점령한다 같은 거요
17/05/24 20:12
문자 폭탄이라는게 최초로 언론에 나온게
지난 국정농단 청문회 이완영 의원에서 비롯된건데 그때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새누리당 의원한테 쏜건가요? 아니면 티비 보다가 빡친 국민들이 보낸건가요?
17/05/24 18:20
좋아 보이진 않네요..민주주의 도전이란 표현은 오버지만 어찌됐든 선출직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이 됐으니 무턱대고 비난하는 것도 그닥 바람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7/05/24 18:21
반대로 내로남불이 될 수도 있는 문제라..
국민소환제를 빨리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그래야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정당하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그래야 저런 문자폭탄과 관련된 법안도 발의할 수 있는거죠 국민소환제가 없으니 저걸 막을 수가 없는 거죠 저게 무조건 나쁘다곤 생각안하지만 기왕이면 좀 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17/05/24 18:21
내일 지옥문 열립니다 오늘은 예고편....
내일 라인업 http://todayhumor.com/?sisa_945384
17/05/24 19:24
참고로 링크 하신 글은 내일 라인업이 아닙니다. 강경화후보자 인사청문회 라인업이라고 추측하는 댓글도 있는데 확실하지 않고요.
위원회 명단은 한번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고, 명단은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http://www.assembly.go.kr/assm/assemact/committee/committee0203/cmt/cmtView.do?notice_id=43045&no=699&bbs_id=ANCINTE010001¬ice_kinds=L&search_key_n=&search_key2_n=&search_val_v=¤tPage=1 이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크 글은 그냥 유머글인듯 싶네요.
17/05/24 18:23
저도 민주주의 도전이란 건 오바라 생각하지만... 저런식의 문자는 상당히 잘못 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중에 반복적이거나 너무 심학 욕설 등은 사법처리도 국회차원에서 나서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중에는 문지지자를 가장 한 지능적 안티도 있겠지만, 제가보기엔 팟캐등에서 문자폭탁에 대한 논리를 설파하면서 진짜 무슨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이념?적으로 완전 무장된 사람들이 사람 많은 사이트 등에 전번을 막 퍼나르면서 바람몰이를 하던데 솔직히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홍위병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설명 할 방법이 없더군요 특히 거의 종교에 버금갈 정도로 철저하게 문자폭탄하고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지 문재인을 지킬수 있다라는 무슨 신념?같은것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문자 날리는 사람들 보면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 뭐든지 적당해야 하는것이고 저는 사법처리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17/05/24 18:23
다 떠나서 문자 폭탄이건 어쩌건 선거때는 지들은 동의도 안했는데 죽어라 문자 보내는거 암말도 안하는구만
고작 하루동안 문자 좀 받았다고 더구나 이건 직접 민주주의의 당연한 권리이고 민주시민의식이 상승했음을 정치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지 무슨 되도 않는 말을 지껄이는지 모르겠습니다
17/05/24 18:24
오늘 대충 보고 국회의원도 검증 시스템 만들어서 탈락같은거 시켰으면 좋겠더군요.
지가 한건 생각안하고 거지같은 질문만 하고 있으니 속 터집니다.
17/05/24 18:55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본인이 손에 한방울도 피를 안 묻히고 깨끗하지 않으면 정당한 비판이나 고발 못한다는 건 아닙니다. 일본의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과오이고, 베트남전 민간학살/라이따이한의 문제는 한국의 과오입니다. 한국한테 니네도 그랬잖아, 라고 하는거나, 일본한테 니네는 규모가 엄청나잖아. 라고 말하는 건 서로 맞지 않습니다.
17/05/24 18:26
당장 대선때 문재인 안철수 안가리고 문자 전화 엄청왔죠.. 근데 그나마 대선이라 집중되어 적은거지 총선기간엔 장난 아닐거 같다는... 내년 지선때도요..
17/05/25 09:10
본인 의사 전달이 잘못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인 루트를 만들라고 한건 빼먹으시면 안되죠.
차라리 의사전달 수단을 만들지 않은 국회의원을 지적하는 것이라면 공감하겠습니다만 저렇게 문자로 보내는건 효율적이지도 않고 제대로 전달될 가능성도 낮죠.
17/05/25 11:44
지금도 루트는 많죠. 의원실 전화, 의원 홈피및sns 댓글달기, 메일 보내기.
문자가 별로라는게 저는 그닥 공감되지 않지만 정말 좋은 공식적 루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이해합니다. 그럼 효율적이고 제대로 전달될 새 루트는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17/05/25 12:02
제대로 전달된다는게 결국은 받는 사람이 꼭 읽어야 된다는 소린데 의원실 전화, 의원 홈피및sns 댓글달기, 메일 보내기는 알고 있는데 안읽거나 무시하면 그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청와대 신문고처럼 올리면 반드시 읽고 답변을 달아야 되는 방식도 괜찮을 거 같고 쓸데없는 잡설이나 욕설 등으로 너무 많아질것 같으면 추천수 얼마 이상 같은 조건을 달면 되지 않을까요? 쓰면서 생각난건데 청문회때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의견을 받은 후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몇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질문이나 답변을 해야하는 조항같은게 생기면 재밌겠네요.
17/05/24 19:38
공식적인 루트는 국회의원들이 만들어야죠
선거시즌 그 외에는 국민들의 소리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한테 뭐라도 표현 해야 되겠는데 그 공식 루트가 없는 건 국회의원들 잘못이죠 저도 문자는 과한 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 정서에 못 따라가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자 폭탄 같은 방식도 그런 공식 루트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7/05/24 18:27
근데 솔직히 좀 청문회 질문을 질문답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거야 원 열 뻗혀서. 저도 문자보내고 싶더라고요.
(물론 문자폭탄은 별로라고 봅니다. )
17/05/24 18:29
질문의 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저런 시비에 걸릴 의원이라면 애초에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추궁할 자격이 없는 거죠.
병역의혹이 있는 의원이 후보자에게 병역의혹을 제기한다? 이런식으로 청문회 참여 의원들이 걸러지면 더욱 알차고 날카로운 청문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후보자측 지지자들의 편파적인 항의문자도 상한이 존재한다는 조건 하에 용인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 다소 괴롭더라도 역시 일반국민의 정치참여는 공익적으로 좋다고 봐서요.
17/05/24 18:57
자신이 병역의혹이 있어도, 병역의혹을 제기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검증이 서로 되는 것이고,
서로가 그렇게 서로 구린걸 퉁치고 덮기를 바라는 게 민주주의가 아닐 겁니다. 우병우 사단의 검사들이 자기들이 구린거, 다 까발려질까바 우병우 못 건든다고 비판하는게 왜입니까? 서로 잘못된거 퉁치는 청문회는 국민을 우롱하는 겁니다. 반대합니다.
17/05/24 19:13
글쎄요 비슷한 의혹이 있는 의원들쯤 배제해도 검증할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걸 허용하는게 앞에서 쇼하고 뒤에서 서로 보듬어주는 국민을 우롱하는 청문회를 만드는거 같아서요. 우병우 사단이 자기들 까발릴까봐 우병우 못 건드는게 그네들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이유랑 같은거죠. 서로 잘못을 퉁치자는 말이 아닙니다.
17/05/24 19:19
그건, 저런 수준의 국회의원을 뽑은 우리 국민 스스로의 문제인거지,
지금 저렇게 검증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흔들어서, 분심시켜서 검증을 쉽게 넘기게 하겠다는 심보가 올바른 것은 아닐겁니다. '너도 구린놈이, 남말 하지 마라' 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검증 절차가 다 끝나고 나서, 검증에 방해 안되게 의견을 그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검증을 하는 와중에 카톡.카톡거리게 만들어서 심리적 압박주려는 의도가 올바른 건 아닐겁니다.
17/05/24 19:39
['너도 구린놈이, 남말 하지 마라' 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네 그래서 전 문제가 될게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검증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더 알찬 검증을 만드는 길이라는 거죠. 뭐 참여를 어디까지 어떻게 허용해야 하는지는 합의 과정이 있으면 좋겠죠. 전 지금도 쌍욕이나 협박이 오가는게 아니면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요.
17/05/24 19:43
흔드는 게 무슨 문제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일을 하고, 국민은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그거에 흔들려서 국회의원이 일을 못하면 그건 국회의원이 자질이 없는 거고, 일을 못하는 거죠. 도대체 뭐가 문젠가요? 압박이요? 그건 원죄가 있는 인간이 안고가야 하는 짐입니다. 그걸 왜 국민이 컨트롤 해줘야 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17/05/24 19:01
의원이 병역의혹이 있다고 해서 병역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란 법은 없죠.
메신저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꼭 메시지도 잘못된게 되는건 아니니까요. 설득력이야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만.....
17/05/24 19:27
순결한 갤러헤드 만이 성배를 찾는 것이 허락되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하는 검증은 성배찾기 같은 그런 일은 아닐겁니다. 설득력이 더 있어서, 총리후보자 낙마하길 바라서, 그렇게 강한 검증, 신랄한 검증을 하라고 원해서 그런 문자 날린게 아님을 아시지 않습니까.
17/05/24 19:47
아, 네. 제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면, 목적도 방향성도 없는 문자들이거나,
제가 이해하기 못할 뜻이 담긴 문자들이실지도 모르겠네요.
17/05/24 18:29
테러라고 말하는건 좀 많이 나간거같구요 그러나 저도 좋게보이진 않네요
어쨋든 청문회 대상이 이낙연 후보자인만큼 후보검증에 초점이 맞춰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7/05/24 18:31
청문회를 방송하는 이유가 무엇에 있을까요? 청문회를 잘 하고 있는지 청문하는 건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합니다. 수준 이하의 질문에 피드백을 할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욕설이나 근거없는 비방은 당연히 지양해야 할 겁니다.
17/05/24 18:32
대의민주주의면 국회의원한테 직접 의사표시 하면 안되는건가요?
오히려 국회의원한테 의사표시하는게 제대로된 대의민주주의라고 알고 있었는데... 저 의원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표만 던지고 그 뒤 5년동안은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든 범죄를 저지르든 나몰라라 하면 되는건가? 방식이 세련되지 못했다면 몰라도, 테러니 폭탄이니 민주주의 파괴니 헛소리 작렬이네요.
17/05/24 18:35
처음 나온 방법이니 좋은 방법이냐 아니냐로 이야기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니 폭탄이니 하는 표현은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틀린거죠.
17/05/24 18:35
저정도면 용인할만한 범위 내에 있지 않나요? 일반시민이 정치참여할 기회가 없는데 부작용이 없는게 아니지만 순기능이 더 크다고 보여집니다. 반대쪽에서 똑같은 짓 하면 어쩌냐 하는데 그것도 참아야죠 뭐.;
17/05/24 18:37
평소에 사람들이 연예계에 기울이던 관심의 1/10만 정치에 주어도 우리나라의 정치 질은 몇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최순실 사태 이후로 그런 양상이 펼쳐지는 것 같네요. 문자폭탄으로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1000명의 국민이 한 통씩만 보내도 받는 의원은 1000통인데요. 그걸 엄살을 부리면 안 되죠. 문자폭탄이 두려우면 의원 자신이 공부를 하고, 예리한 질문을 하면 됩니다. 국민 대부분이 생존을 위해 평생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그 예외가 될 순 없죠.
17/05/24 19:14
동의합니다. 선거철에만 연락처 수집하고 싫다는 사람 붙들고 나서 당선만 되면 끝인가요? 아니죠. 저 정도는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5/24 18:39
글쎄요...저런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청문회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죠.
뭐 본인들이 전화번호를 공개한 이상 어쩔 수는 결과이긴 합니다만... 저런 방식보단 좀 더 공적인 정치의사 표출 공간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17/05/24 18:41
문자폭탄은 상당히 안좋은 의견 표출 방법이죠. 뭔 국민의 소리니 어쩌니 하는데
나중에 보수 쪽에서 민주당 의원들한테 문자폭탄 보내도 그런 소리 할겁니까?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의 대표격이 문자폭탄이라고 봅니다. 딱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금방 답 나오잖아요? 걔네가 보내는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우리가 보낸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이고 이딴 식으로 합리화할거면 정말 어이없구요.
17/05/24 18:44
네 잘못하면 까여야죠 오늘 민주당 전 뭐시기 의원 보면 문자 꽤나 받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문재인, 표창원, 심지어 장제원도 문자폭탄 꽤나 받았는데 저렇게 국민을 문빠로 몰지는 않았죠..
17/05/24 19:00
라디오 나와서 야당이랑 사이좋게 문자 폭탄 까길래 누군데 왜 저러실까 했더니 본인이 많이 까이셨나 보네요 크크
라디오 방송 중에도 꽤나 어버버 하시던데
17/05/24 20:20
대부분의 사이트 여론이
저따위로 청문위원 나눠먹기 하지마라 제 2의 김한정이냐? 정의당 윤소하 보는 것 같았다 우리 지역구인데 사무실에 전화때려야겠다 등등 엄청 까더라구요
17/05/24 19:22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아닌지는 누가 어떻게 판단하구요?
보내는 사람이 임의적으로 판단해도 되는거라면 무슨 내용의 문자폭탄이든 보내는 사람이 옳다고 믿는 이상 허용되고 마는거죠. 님이 보기엔 민주당 의원이 맞는 얘기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자유한국당 지지자가 민주당 의원한테 문자폭탄 보내면 어쩌실건데요? 자유한국당 지지자가 보기엔 민주당 의원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느낀건데? 내용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문자폭탄이라는 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17/05/24 19:33
예들 들어 자유한국당 지지자가 민주당 의원한테 대북유화정책 비판하고 욕하는 문자 보낸다고 했을 때 문제 있나요?
뭐가 문제인데요?
17/05/24 19:41
'나중에 보수 쪽에서 민주당 의원들한테 문자폭탄 보내도 그런 소리 할겁니까?' 라니요.
네. 마음껏 보내셔도 됩니다. 법을 어기는 게 아니라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이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누구편 운운할 문제도 아닌 것 같군요. 대선 판도에서 문재인 대통령 및 문재인 캠프 소속 의원들이 그런 문자공격을 안 받은 것도 아니고...
17/05/24 18:42
청문위원들이 청문 준비가 안되어있더군요
예를 들어 A의원 : 왜 자료제출 안하시죠? 빼애액 총리 후보자 : 제출했는데요 A의원 : 목록에 없잖아요 ! 청문위원장 : 아 그거 이미 받았는데.. 지금 나눠주고 있어요 A의원 : 자 다음으로 넘어가자면.. ㅡ,ㅡ;;
17/05/24 18:42
심한 욕설이나 비난은 알아서 법적처리를 받을테고 국민들 의견 수렴해서 일하라고 뽑아놓은 놈들인데 비판과 의견전달이야 문제될게 있나요. 이것 가지고 극성지지자니 민주주의의 도전이니 하는건 구닥다리식 발상입니다.
17/05/24 18:44
시작과 취지는 좋다고 하지만, 악용될 여지가 있어 자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거나 폭탄이란 단어로 매도당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시로 올라온 정도의 내용이면 귀엽네요.
17/05/24 18:52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심한욕설이나 허위사실이 알아서 법적처리를 받을거라는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 의문입니다. 정치인들도 국민의 인기를 먹고사는 직종이니 만큼 아무리 국민들이 심한 욕설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해도 그걸 실제로 고소까지 하기가 입장상 어렵지요. 게다가 저런게 몇백통, 때론 천통 가까이 쏟아진다고 해보면 그걸 일일히 대응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또한 청문회는 어찌되었긴 후보자 검증에 촛점이 맞춰져야하는데, 꼭 법을 넘지 않더라도 법적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하는 메세지가 수백통 씩 쏟아지다보면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검증에 소홀해 질수밖에 없구요. 당장 피쟐만 해도 피쟐의 보편적인 의견에 반하는 글 올렸다가 자기가 단 댓글에 답댓글 열댓개씩 달리는 경험하고 나면 이후에 비슷한 의견이 있어도 뭐라 댓글달기가 부담되죠
17/05/24 19:13
그게 직업인데 견뎌야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에는 일정부분 동의하긴 합니다.
어느 면에선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들의 경우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이야 인터넷상에 떠도는 선을 넘는 댓글들, 선을 넘지는 않더라도 당사자가 보기에 위축될 댓글들이 넘쳐나고 이스포츠 선수들만 해도 경기 끝나면 페북 메세지로 수십통씩 메세지가 온다고들 하죠. 클템해설도 전에 개인방송에서 해설하고 나면 '클템님 왜 그렇게 해설하셨어요 우리팀 싫어하시나요'라고 진지하게 묻는 메세지를 모든 팀의 팬들에게서 받는 다고 하니... 이런 것들이 직업의 특성상 사라질수 없는 만큼 견디는 것도 그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덕목이라는 데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행위가 딱히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하물며 단순히 직업이니까 견디라는 한마디로 저 행위를 긍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나름의 순기능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요. 의견을 표시할 다른 적합한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7/05/24 19:16
사실 연예인보다 이런걸 더 견뎌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사실 선출이후에 견제수단이 없다 시피 하거든요. 국민소환제도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가장 적절한것은 법적인 제도를 만드는것이나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니까요.
17/05/24 19:20
연예인보다 더 견뎌야 하는건 저도 맞다고 봅니다. 하는일의 중대함이 다르다보니 그런 소신이 더 요구되겠지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하는일이 더 중대 하다보니 저런류의 수백명의 막무가내식 문자보내기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5/24 19:58
집단행동으로 쏜 것도 아니고 1명이 쏜게 모여서 문자폭탄이 된건데 그게 민의죠 받아드려야 합니다
아니면 정치 그만둬야죠 그리고 오히려 문자폭탄은 기존 정치인들이 선거기간 내내 여러차례 보냈죠
17/05/24 20:02
조직적으로 좌표찍고 보내자 하고 보내는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데 저기 문자 보내는 개개인이 수백명이 보내는지 아닌지 알 수 없죠.
소통하겠다고 자발적으로 공개해논 국회의원 전화번호로 피드백하겠다는데 그 피드백의 수가 많다고 해서 자제하라하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오히려 수백명한테 부정적인 문자를 받는다면 그만큼 더 큰 문제의식을 국회의원들이 가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7/05/24 18:55
일베도 하면 어쩔꺼냐 식으로 겁주는건 좀 웃기네요. 애초에 저걸 막으려면 어떻게 막을 건가요? 일반 시민이 감히 국회의원한테 문자 카톡 보내면 처벌하는 법이라도 만들어야 하나요?
17/05/24 19:08
다른 사람에게 연애감정을 토로하는 문자라도, 받는 사람의 뜻에 반하고, 정도가 심하면 처벌을 받는것이 당연한 일인데,
만약 국회의원에 대해서라도 한 사람의 인격체 인간에 대해서 모욕이나 욕설을 통해 했다면 응당 처벌이 필요하겠죠. 전화번호나 수단을 개인정보법에 반해서 획득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처벌이 필요하구요.
17/05/24 19:17
일단 첫문장부터 사실과 다르며, 개인적인 문자로 쌍욕을 해도 처벌못합니다. 모욕죄는 공개적으로 해야하는거구요.
그리고 연애감정을 토로하는 문자가 설령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그게 처벌받으니 국회의원에게 정치의사를 표현하는 문자도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은 이상한 논리에 조악한 예시입니다. 거기다가 국회의원 전화번호는 예전 표창원 건에서 전부 논파 끝났죠. 국회의원 본인들이 선거때 명함뿌리고 다녀서 알려진 번호입니다.
17/05/24 19:22
https://www.lawtalk.co.kr/posts/10085-%ED%97%A4%EC%96%B4%EC%A7%84-%EC%97%B0%EC%9D%B8%EC%9C%BC%EB%A1%9C%EB%B6%80%ED%84%B0-%EC%8A%A4%ED%86%A0%ED%82%B9%EC%9D%84-%EB%8B%B9%ED%95%A0-%EB%95%8C
쌍욕을 하면, 처벌 가능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표창원의원이 촛불 관련 전화번호 돌렸던 건 말씀인가요? 그게 올바른 일이었다는 결론이었나요? 그 때?
17/05/24 19:30
"쌍욕을 하면" 이죠? 본문의 문자에도 쌍욕이 없고 저도 쌍욕을 포함한 정치의사 표현 문자를 긍정한게 아닌데 왜 무리하게 그런 if를 들이미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링크도 '공포심 유발'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므로 현재 논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표창원 의원이 전화번호 돌렸던 건은 그 번호공개가 개인정보 유출이냐 아니냐에 대해 말씀드린 건데요. 그 건 통째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다른 분 알아보세요.
17/05/24 19:38
음? 저는 불똥님이 "개인적인 문자로 쌍욕을 해도 처벌못합니다." 라고 하셔서, 그러지는 않겠죠. 라는 의견이었던 거구요.
본문의 문자를 쓴 분들이 처벌을 받을 수준이라고 단정을 지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본인들끼리 돌려보고 교묘하게 처벌 안받을 만큼만 비꼬려고 애들을 쓰셨겠죠.) 그리고, 쌍욕을 들으면 대부분 공포심이 유발될 거라고 제가 유추를 했는데 그게 좀 무리한 if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누군가 논파한 게 있다면, 한 번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잘 모르겠어서요.
17/05/24 19:48
스토킹 관련한 블로그 포스트 링크를 하시고 그 다음에 "이 링크를 보면 쌍욕도 처벌가능하다" 라고 주장하셨다는 겁니까? 대단히 의아한 인용법이네요.
애초에 첫 대댓글에서부터 [한 사람의 인격체 인간에 대해서 모욕이나 욕설을 통해 했다면]이라고 쌍욕을 해야한다라는 if를 내놓으시고는 되려 의아해하시는것도 당황스럽습니다만 그렇다면 링크하시기 전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문자, 전화는 형사처벌 대상] 라는 첫문단을 자세히 읽어보시는게 좋았겠군요.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어야 한다"는 if가 붙는데요? 그리고 표창원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을 했다는 주장은 같은 주장을 했던 KBS 기자가 정정보도를 했다는 뉴스기사로도 간단하게 논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03243 알아보니 아예 표창원은 전화번호 공개도 한게 아니었군요.
17/05/24 19:56
시대가 바뀐만큼 적응해야죠
그리고 가뜩이나 국회의원들이 주민소환제도가 없어서 선거 때는 굽신굽신, 선거 끝나면 엣헴어흠 하는 상황인데 더더욱 해야죠 님의 논리대로라면 문자폭탄 이전에 있었던 지역구 사무실 전화 및 방문 같은것도 하면 안되죠
17/05/24 21:25
저 상황이 무슨 생산적인 일이라고..지역구 방문과 전혀다르죠.
그리고 저 야당의원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건 전혀 다른 문제고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을 방해하려고 떼쓰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이낙연씨도 비판받을거있으면 받아야죠..
17/05/24 21:35
청문회 방송 보셨죠? 거기 보면 일단 질의자체도 말도 안되고, 계속 자료제출 안했다고 빼애액 대는데 알고보니 이미 제출되어 있던거를 위원회 직원이 늦게 배포한거였고
무슨 사돈이 왜 전세금 보조해줬냐 증여세는 냈냐 안냈냐, 사돈 설득해서 자료 받아와라 등등 심지어 자료제출 목록에는 후보자 아들의 대학성적증명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위에 사진에서 나와있듯, 후보자 아들 결혼하는데 왜 지원안해줬냐, 혼인신고도 안하고 어떻게 축의금으로 전세계약을 하냐 등등의 저질 질문하는데 당연히 주권자로서 청문 똑바로 하라고 할 자격이 있쬬
17/05/24 21:53
혹시 저랑 다른걸 보셨나요?
https://cdn.pgr21.com/pb/data/freedom/bfc48364789a443ff6c2ebcc03adb32a.jpeg 여기에 욕설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고, 반말도 아니고 존칭 꼬박꼬박 해주면서 의견 개진하는데 .. 물론 전부 저렇게 하지는 않았겠죠 근데 다 퉁치고 악플이라고 할 만한 문자 세례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5/24 23:08
똑같은거보는데요?
악플이라했지 욕설포함된 악플이라고 안했습니다. 문자내용은 청문회랑 관련없는 국회의원 개개인에 대한 비난이라고밖에 못느끼겠어요.
17/05/24 19:04
어떤 특정그룹이 악의적인 목적하에 왜곡적인 내용의 말그대로 문자폭탄을 날리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만 시민들이 개개인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 양이 많은 것을 가지고 반민주적이니 하는 것은 전자보다 더 문제되는 반론이겠지요.
17/05/24 19:11
맞습니다. 개개인이 보낸 문자가 폭탄이 된게 문제가 될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크로 돌린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보낼지도 모르니 내가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17/05/24 19:06
본문 문자건 봐서는 아무 문제없어보이는 내용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심한 욕설이나 비난이 있다면 자한당 국회의원이 어련히 알아서 고소 먹이겠죠 일베가 하면 어쩔거냐구요? 하라고 해요 개네들이 저렇게 건전하게 보낼지는 모르겠습니다
17/05/24 19:07
지들도 선거때 전화하고 문자하잖아요. 욕설도 아니고 저정도의 의견제시는 문제없다고 보네요. 정 그러면 휴대폰을 끄고 들어가면 되겠죠. 토익치는데도 휴대폰 못쓰게하는데 일국의 국무총리 뽑는데 휴대폰을 들고 들어가는것도 웃긴거고
17/05/24 19:07
저런 문자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국민의 대표랍씨고 뽑아놓은 국회의원들 귀닫고 있으면 국민의 목소리 전달할 창구가 없다시피한 현실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근거없는 비방이나 모욕, 욕설 등은 법대로 처리해야 할테지만, 저 방법론 자체를 테러 전쟁 등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싸잡아서 매도하는 태도는 저들이 국민을 뭘로 보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듯 합니다.
17/05/24 19:13
2017년 2월 16일, 2017년 4월 26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단체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에게 피켓시위를 했었습니다. 당장 pgr 선거게시판에서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죠. 4월 26일 항의에는 몸으로 압박한 과격한 행위가('테러'로 일부 지칭된) 있었기에 그렇다 쳐도, 2017년 2월 16일은 정당한 방법으로 TPO를 가리며 따지지 않았던 '예의'의 문제로 욕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때 성소수자차별반대 단체가 예의 없는 행동인 눈앞에서 피켓 시위가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피드백이자 직접적 의견표현인 문자폭탄을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물론 욕설은 빼고 정중하게 문자로 항의를 했다면 더 좋았겠지요. IT기술이 제공하는 단체문자라는 혁신적 기능을 통해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게 동시에 문자를 줬다면? '문재인만 만만하냐'는 비판마저 피할 수 있었을 텐데요.
17/05/24 19:51
2월에 한거 아마 [https://www.youtube.com/watch?v=fV5jfZSE3OA]
이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 한부모가정, 위안부할머니, 이주여성, 여성장애인, 여군 등] 앞에 두고 깽판쳐서 욕먹은건데요 만약 저 문자들이 청문위원들의 청문 중 헛짓거리 내용이 아니라 다른 내용으로 까는거였으면 비판 받아야 하겠으나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는걸 보면 그렇지도 않던데요?
17/05/24 19:56
더 웃긴근 2월에 했을때는 성 소수자 관련해서 이슈가 된 적이 없죠... 그때 더 웃긴건 [ 한부모가정, 위안부할머니, 이주여성, 여성장애인, 여군 등]의 참석자들이 나중에 하라고 했다고 그걸로 문 대통령 까더군요...
17/05/24 19:59
그때 문재인 까던 논리가 문재인이 행사에서 성소수자한테 항의 받으니까 문재인 지지자가 나중에 연호하면서 막았다 라는 거였는데
영상 뜨고 나니 아무말 못했죠
17/05/24 20:16
그런거 하라고 문재인 후보 시절 번호 깠고 실제로 저도 그 번호로 평소 생각하던 불만,민원,법안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물론 그 번호는 그 용도로 따로 만드신 거 였겠지만요
17/05/24 19:14
보는 사람이 불편하게 느껴질 소지가 있는 방법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국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한해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게 더 나쁜 것 같은데요.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서 항의문자를 보내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몇가지 부분에서요. 1) '내로남불'을 제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요.(뭔가 의혹을 제기할 때 '그럼 그 부분에서 당신은 자유로운가?' 라고 묻는 경우) 이번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죠. 공직자보다도 어떤 부분에서는 국회의원이 더 도덕성이 청렴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으로는 공직자보다 국회의원의 인식이 많이 떨어지지요. 공직자는 청문회라도 가능하지만 국회의원은 무슨 범죄를 저질러도 어지간하면 패스 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선출직이라 그런거겠지만 말이지요. 2) 특정 정당과 특정 기자단의 '여론 몰아가기'또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는건 의도가 있고, 그 의도를 캐치하는건 일반 국민으로는 버거운 부분이 있죠. 그러나 이런 소통창구가 연결되어있다면 기자가 의도적으로 기사를 쓰는 걸 비교,대조해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장하거나 허위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고요. 또한 정말 그 국회의원이 일을 잘 하려고 캐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라면 오히려 그런 문자를 받아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3) '반대를 위한 반대' 또한 제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대선 토론에서 대선후보들의 말에 아무 태클도 걸 수 없었기에 레드준표씨가 그렇게도 사실이 아닌 것들을 가지고 날조하고 또 그것이 존재하는 사실인 양 막말을 쏟아부었죠. 그것도 토론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사실관계라도 바로잡을 수 있는 소통창구가 존재했다면 그정도까지 나갔을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이 아닌 걸 가지고 상대방이 지적하면 내가 되는걸 반대하기 때문에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간다는 형태로 방어가 가능했지요. 4)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서 오류를 바로잡거나 항의를 하는 것은 오히려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에 안드니까 흠집을 잡아서 침소봉대하는 그런 류는 상대방이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인데 내가 떳떳하지 않으면 그런 문자를 보낼 수 있을까요? 일베나 박사모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그런 문자 못 보낼겁니다. 문재인 당선되자마자 자신의 글을 지워달라고 하는 그런 행태 봐서는 드러나는 뭔가를 할 깜냥은 없어보여요. 안보이는 곳에서 욕하면 욕했지..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데 상대방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는, 그런 드러나는 행동을 할까 싶어요. 내 전화번호까지 그 사람이 알 수 있는데 말이죠.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 문자가 사실이 아닐 경우의 부작용 등의 문제가 존재할 수 있지만, 저런 관심과 행동은 필요합니다. 그게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국민들이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구요. 어떤 직업이든 압박수단은 필요합니다. 자기 멋대로 할 수 있게 놔두면 그들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게임중독법이니, 테러방지법이니 하는 악법들이 고개를 들기도 하니까요. 권장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지금처럼 청문회 할 때 나오는 의원들 말고, 자신들 지역구 의원이 오늘 어디서 뭐했는지 아시는분? 의정보고서 나오지 않으면 그날 어디서 뭘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 국회의원후보들이 선거기간에 난리를 치면서 자신을 알리다가, 당선되고 나서의 행동을 돌이켜보자구요. 안 그런 국회의원들도 있지만 임기 4년간 뭘 어디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체크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그렇기 때문에라도, 그들과 연락이 가능했지만 연락을 꺼리게 되는 풍토가 있던 과거보다는 지금처럼 항의라도 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 것 만으로도 정말 좋은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17/05/24 19:15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까지 볼만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민주주의의 원류에 보다 가까운 형태 같아요 그게 불가능해서 지금의 민주주의가 확립된거긴 하지만요) 저럴거면 뭐하려 의원을 굳이 뽑나 싶긴 해요 의원한테 문자까지 보낼정도로 극성맞은(?) 소수의 의견에 국민대표로 뽑힌사람들이 휘둘리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청문회때 화제가 되서 재미들린 일시적 유행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저런 행위의 본질은 나쁘다고 보진 않지만 결국엔 높은확률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만한 행동이다 라고 봅니다.
17/05/24 20:08
같은 논리대로라면 지역구 사무실 두고 비서 시켜서 민원 받는것도 그럼 중단해야 합니다
선거때 보면 지역구 돌면서 욕은 오지게 먹으면서도 굽신굽신 대다가 선거 끝나고 일 똑바로 하라고 문자 쏘니까 문자폭탄 운운하는게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17/05/24 19:15
저정도 비판도 문자로 못받을거면 국회의원 때려치워야죠. 자기들이 선거할땐 어디서 얻었는지도 모르는 명부로 문자 잘만 돌리면서 내로남불 오지네요.
17/05/24 19:17
장단이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국민의 국회의원에 대한 통제력이 선거 때 빼고 부족하다고 느끼긴 합니다. 너무 사사로운 것까지 간섭하는 것은 좀 곤란한데 중요사안에 대해 공익에 심히 반하는 주장을 하는 경우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17/05/24 19:21
한 사람이 300통 400통 보내서 전화기 마비시키는거 아니라면.
공개된 전화번호에 100명이건 20000명이건 의견 제출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국회의원으로서 본인 전화번호 공개한게 그런식으로 쓰라고 공개한게 아닐까요. 하루 한 시간에 그 의견이 다 몰렸다고 해서 부당하다 말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악용할 여지는 너무 많죠. 다만, 그건 리스크와 리턴의 문제이고 국회의원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5/24 20:44
악용할 여지는 너무 많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그 국회의원의 지역구의 중요한 사항이 싸잡아 스팸화 되는 일이 만일 생긴다면, 그 피해는 누구한테 가나요. (예 : 고아원을 시청에서 폐지하려고 하는데, 억울하니 그래도 국회의원에 알려보라! 라면서 어디서 겨우 받은 전화번호에 문자를 한다면?)
17/05/24 20:56
사실 문자는 차단하면 간단합니다 만약에 악의적인 스팸 메일을 보내면 통신사에 연락하면 됩니다
겨우 그정도 스팸메일을 보내는 것도 다 돈이고 관심입니다 일단 무조건 막자고 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의견 받는 건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7/05/24 20:59
칼을 악용할 여지가 많다고 해서 우리가 칼을 안쓰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스마트폰도 악용할 여지가 엄청나게 많지만 우리는 계속 쓰고 있지요. 마찬가지입니다.더구나 저건 개인전화이고, 중요 민원은 국회의원 사무실도 있지요. 그래서 선택의 문제라는 겁니다. 더 가깝고 빠른 창구를 운용하는 대신에 경우에 따라서 빗발치는 민원도 받아들일건가. 아니면 창구 하나를 포기할 것인가.
17/05/24 19:22
..? 누구보다 법으로 서민 잘 줘팰 슈퍼빌런들 상대하는 거라 혹시 모를 쥐꼬리만큼의 고소각도 안 당하게 욕설없이 잘 보내는거 같은데, 저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내로남불 역지사지 운운하지 마시고 반대편도 문자 보내세요. 뭐 사실 민주당 의원들도 받고 있으나 저치들과는 다르게 엄살안부리는 것 같지만... 저는 역설적으로 20세기에는 불가능했던 일. 기술과 네트워크, 시민의식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겨우 가능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기는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정당에 투표를 안하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다못해 담벼락에 대고 욕을 할수도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김대중
17/05/24 19:31
제 개인적으로도 문자나 카톡이 오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문자폭탄을 제가 받는다면 영 기분이 안 좋을 것 같고, 이런 문자가 최선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건들이 본질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국회의원 전화번호는 다 공개되어 있는 것이고, 공개된 연락처로 국민들이 의사표시를 하는데 그 국민들이 법을 어긴 게 아니라면 이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몇몇 분들은 다른 진영에서 문자 보내면 그건 어떻게 평가할 거냐고 말씀하시지만 애초에 오늘 청문회 의원들에게 문자 보낸 사람들이 무슨 조직을 만들어서 보내거나 누군가 시켜서 보낸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어느 정당편, 보수편 진보편 이런 식으로 가르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정치 참여 움직임을 진영논리에 기반해 끼워 맞추는 사고는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 촛불시위에 촛불 들고 나간 사람들을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무슨 세력이 사람을 동원했다거나,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는 식으로 간주했을 때 사람들이 분노한 이유는 국민들의 자발적 정치 참여 움직임을 거짓말로 왜곡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국민들의 문자에 대해 '테러'나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운운하며 마치 무슨 세력이 사주하는 듯한 식으로 말하는 몇몇 국회의원들의 한심한 사고방식은 정중히 사양하니 좀 집어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 판도에서 왜곡보도를 했다가 국민들에게 두들겨 맞은 언론들이 아직도 왜 두들겨 맞을까요? 국민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거나 제대로 접근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하던 대로 국민을 계도하려고 하거나 자기의 언론자유만을 내세우면서 잘못에 대한 사과를 건성으로 하는 등의 한심한 대응으로 불에 기름을 부어서 지금도 뭇매를 맞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몇몇 의원들이 이것을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 말하는 건,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자기의 권력이 국민에게 위임받았다는 걸 생각하지 않는 망령된 소리일 뿐이죠. 요는, 문자 보내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문자를 보내게 된 배경의 본질과 문자의 내용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고, 그 뒤의 대응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죠. 욕설이나 근거 없는 모욕이라고 한다면 법대로 하면 됩니다. 가짜뉴스를 퍼뜨려도 처벌할 수 있습니다. 대선 과정, 경선 과정, 탄핵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나 문재인 캠프에 있던 의원들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문자 안 받은 게 아닙니다. 그런 행동에 대하여 단지 반민주적이니 불순세력이니 테러니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니 하는 수준 낮은 대응을 하는 빈도와 경우가 적을 뿐이죠.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이런 정도까지는 안 되더라도 최소한 국민의 목소리 자체를 민주주의의 도전 운운하며 같잖게 여기는 일 자체는 없었으면 좋겠군요.
17/05/24 20:18
문재인 캠프에서 받은 것 보다, 이재명, 안희정 측이 받은 조롱과 비난이 훨씬 컸으니, 문캠이 받은 조롱 비난은 잘 언론화가 안되겠죠.
최순실 사건 관련 청문회 때에 네티즌이 각종 소중한 정보를 앞다투어 제보해 준 그런 참여라면,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말씀대로 배경의 본질과 문자의 내용이 중요한데, 감정섞인 피장파장의 오류가 담긴 인신공격성이 주가 된다면, 그건 비판받을 만 합니다.
17/05/24 20:25
문캠에서 받은것보다 이재명 안희정이 훨씬 컸다고요? 그럴리가요..;; 문캠이 1위 캠프였던 만큼 엄청 까였던게 언론 기사 상으로도 충분히 나와있는데요..
또한 최순실 청문회때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문자 폭탄이 그때는 그 누가 문자 폭탄 때문에 민주주의 위기라고 드립친 사람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저거저거 정치인이 국민한테 욕먹었다고 징징거린다가 그때 여론 아니었나요?
17/05/24 20:39
https://www.facebook.com/steelroot/posts/1139826942795256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92799 언론이야, 이재명, 안희정 띄우려다 가라앉았는지도 모르죠. 문캠이 받은 조롱 비난 댓글보다, 이재명, 안희정이 받은 조롱과 비난 댓글이 훨씬 많았다는 뜻입니다.
17/05/24 20:58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득표는 57%였고 나머지는 안희정 이재명 최성이었죠 댓글요? 그런거는 문재인 본인이 말했다시피 후보들 몽땅 모아도 문재인 하나가 받은 것에 비하겠습니까? 1위 후보에다가 여러 후보가 난립해서 최소 vs이재명 안희정 안철수 반기문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이었는데 말입니다
17/05/24 21:17
이 문제를 누구에게 가한 비난이 적고 크고의 문제로 말하시는데 궤가 다릅니다. 그런 반응을 받았을 때 애초에 국민 탓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지요. 그리고 '문재인 캠프에서 받은 것 보다, 이재명, 안희정 측이 받은 조롱과 비난이 훨씬 컸다'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그 주장에 근거가 될 만한 자료는 있으신가요? '언론에 의해 기사화가 많이 되어서 실제로 받은 조롱과 비난이 훨씬 크다고 인식되는 것'인지, 아니면 '통계적으로 문재인의 대항마가 된 각각의 후보들이 실제로 문재인 캠프보다 더 많은 조롱과 비난을 받았는지'는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보기엔 아래 다른 분에게 답한다고 쓴 링크는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 같고 오히려 문재인 지지자들을 무슨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처럼 묘사하는 등 편향성이 좀 많이 심각한 것 같군요. 기사의 대목 중 하나를 예로 들면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른바 ‘문빠’로 불리우는 네티즌 세력으로 이들은 각 포털과 토론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휘어잡고 있으며, 막강한 여론 형성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하며 마치 무슨 어둠의 조직처럼 써놓았는데. 저는 언론에서 펜대를 굴리는 작자들이 이런 식으로 국민의 의견 표출 현상에 대해 고루한 시선을 가지고 본질을 호도하니 욕을 사서 먹는 것도 당연하다 봅니다.
17/05/24 21:31
죄송하지만, 제가 그런 증명은 못하겠군요~. 주류 언론에서, 각 사이트 들에서 엿뵈어지는 면모나 등등이 저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결국 대선에서 대통령을 만들어 낼 정도로 머저리티 였을 동시에 매우 공격적이고 집요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4523&yy=2017 한 편, 글 쓰신 분도, 문캠이 받은 문자 숫자랑 비교해서, 애로를 토로하는 다른 대선주자 지지자 문자를 보고 난 다음에 말씀하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하실 것 같으니, 서로 상상에 의한 추론을 말씀나눈 걸로 하시죠.
17/05/24 21:50
링크 주신거 박영선이 한 말인데
저 사람 문캠으로 옮긴 이후 손석희와 인터뷰 하면서 '반문패권주의가 있었던 것 같다' 라고 한 사람인데 저걸 곧이 곧대로 받아드리면 좀..
17/05/24 21:56
안캠에 있던 입장하고, 문캠에 있던 입장이 다르기에 저런 식의 행보를 보인다는거죠
그렇다면 그런 행보를 보인 사람의 언사를 믿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17/05/24 19:37
국회의원이 유권자에게 보내는것이 합법이면 유권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국회의원에게 전하는것 역시 합법이지요.
최순실 청문회때에도 뻔뻔하게 위증하던 김기춘을 무너뜨린 것도 박영선의원에게 전달된 시민의 제보문자 아니었나요? 간단히 생각해보면 지금 언론하고 적폐세력이 문자폭탄논란을 왜 키우는걸까요? 이후로 시민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통로가 막힌다면 그걸 가장 좋아할 사람들이 누구일지 답이 나오지 않나요?
17/05/24 19:40
일베 박사모 등은 문자폭탄 안하고 있나요?
네이트에 좌표찍는 기술을 처음 등장시킨 얼리어답터들이 일베 애들인데 당연히 폰번호좌표 찍었을 것 같은데요
17/05/24 19:40
문자폭탄이라는 수단 말고 정식으로 국민들이 청문회를 피드백 할 수 있는 공식 루트를 좀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국회의원들도 수준낮은 질문들로 청문회를 저질로 만든다면 국민들의 저항을 받을 수 있다는걸 좀 깨닫게 해줄 필요가 있죠.
17/05/24 19:40
국회의원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권한을 위임 받은 존재들 아닌가요? 대의민주주의인데 제대로 대의를 하지 못하면 주인이 나설 수도 있는거죠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뭐 문제될 것 있나 싶네요!
17/05/24 19:44
본인들이 국민들의 의견 받겠다고 공개 해 놓은 번호로 국민들이 본인의 의견을 문자로 보내는 건데 이걸 문자 폭탄이니 테러니 하면서 막는 건 이상하죠... 선거때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하더니 국민이 목소리를 내니까 문자 폭탄이니 테러니 하면서 막으려는 건 국회의원 본인들이 선거때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말이 거짓말 이라는 걸 인증하는 거죠...
17/05/24 19:50
쌍욕이나 허위사실을 보내면 모르겠는데 그외의 것을 왜 나쁘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저런 이야기도 듣기 싫으면 대체 뭐하러 국회의원 나온답니까?
17/05/24 19:50
국회의원에게 문자를 보내는게 불법인가요?
설마 자기네들이 문자 받는다고 그게 싫어서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문자를 불법으로 만드는 법을 재정 할까요? 자기네들을 뽑아준 국민의 말을 듣기 싫다면 국회의원 그만 둬야죠....
17/05/24 19:58
기본적으로 이런 '문자 폭탄'이 왜 발생하냐부터 따져볼 문제죠.
지금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 아닙니까? 국회의원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이 안 된다면, 대안을 듣고 싶습니다.
17/05/24 19:58
국민의견이 적절히 전달된다는 느낌을 주는 소통창구가 없다보니(혹은 홍보가안되어서 모르니까) 생기는문제인거지 문자보내는게 문제인건 아닌거같아요.
17/05/24 20:03
개인 사생활에 해당되는 전화번호말고, 좀 다른 방법으로 정치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이건 정치인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트위터로 미쿠냥 코스프레 공약을 걸었던 모 전 의원이라던가....
17/05/24 20:15
진짜 정치인의 의지에 달린게 전화번호도 번호 하나 더 파면 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전화번호와 시민들과의 소통 및 문자폭탄 용 전화번호로 말이죠...
17/05/24 20:17
개개인의 국민이 국회위원에게 문자 보내는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는 놈들이게 개헌 시 내각제를 하자구요? 소가 파안대소할 일입니다.
17/05/24 20:26
민주당쪽도 주갤이나 일베에 많이 당할텐데 티를 안내는거죠
특히나 문재인은 엄청나게 받았을텐데 티 하나 안내는거 보면 대단하다 싶고요.
17/05/24 20:30
아니 당연히 개인용 전화기 따로 있지 않을까요?
애초에 국회의원이 번호 공개 하는 이유가 저런거 할려고 하는게 아닌가요 이상한 소리들 참 많네요.
17/05/24 22:25
국회의원은 보통 전화번호를 여러 개 가지고 있고 전화번호를 아주 자주 바꿉니다. 요새 뉴스에 자주 나오는 모 의원의 경우 친구의 아빠여서 한 때 가깝게 봤었는데 아빠 전화번호가 4개라서 딸이 다 외우지도 못할 뿐더러 한달에 한 회선씩은 바뀌었습니다. 크크크
그런데 저 분들이 지금 저렇게 힘들어하는 건 의원들 비상연락망이 국회사무처? 에 만들어져 있는데 정말로 비상시에 쓰여야 하기 때문에 진짜 쓰는 리얼폰 번호를 등록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해당 비상연락망을 액세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국회의원 299명, 그 보좌관, 국회 직원, 청와대, 기자들까지 열람 가능할 테니까) 리얼베프온리 폰번호가 마구마구 도나봐요. 크크크
17/05/24 20:36
매크로를 돌리거나 욕설, 비방, 명예훼손이 아니라면 별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국민소환제도 없는데 국민이 저렇게라도 의견표현해야지요. 맨날 천통씩 오는 것도 아닐텐데요. 저런게 싫으면 전화번호 바꾸고 공개하지 말든지 아님 청문회 질문을 퀄리티있게 하든지요. 지금 저런 소리해도 선거 때 문자 신나게 돌리겠지요..
17/05/24 20:41
기본적으로 저런 문자들은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마냥 부정적인것만은 아니지만, 일종의 폭력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옳지는 않습니다.
17/05/24 20:42
대의제는 현자들을 선출하고 가만히 구경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호불호는 개개인의 영역인데, 그걸로 당위를 도출하지 마세요. 쌍욕이 담긴 메시지와 같은 예외로 전체/원칙을 판단하는 것도 틀린 겁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모르면 그냥 나는 저거 싫더라 하시면 되지 왜 이상한 정치학적 내지는 법적 구성을 하시는건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네요.
17/05/24 20:49
저도 별로입니다. 실효성도 의문이고요. 근데 제가 좋아하지 않는다 해서 뭐 어쩌겠습니까. 저 분들의 권리고, 정치적 의견의 표출이 항상 실효가 있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17/05/24 21:38
이건 또한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쓴 글이나 댓글을 찾으셔서 여깄소다 하고 보여주시고 싶으신것 같은데, 선거도 이미 다 끝났는데, 제가 지난 대선에 누구를 예상하는지나, 지지하는지가 이 전체 논의에서 의미가 있는 건가요? 논리에서 이기거나, 승복시키거나, 대화를 하거나가 아닌 제3의 이유찾기가 과연 하고 나시면 맞으신가요?
17/05/24 21:47
제가 일베를 1g이라도 옹호한 게 있나요? 전원책이 하듯 김일성 개새끼 같은 사상검증을 요하시나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 추모를 하러 외국에 살 때 일부러 분향소에 가서 울었던 걸 고백하는 게 필요한가요? 점점 더 이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이상한 말씀만 하시면서 안타까운 댓글을 쓰시는군요.
17/05/24 21:54
나중에 일베가 똑같은 짓을 해도 똑같이 부를 수 있나요? 이건 착한 양념, 저건 나쁜 양념질이라고 할건가요.
잘못된 일 같습니다. ===== 이 댓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17/05/24 21:58
z23251 님// [일베이든 누구든 문자폭탄을 날리면 잘못된 일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한 댓글인데, 그게 난데없는 일베타령이어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고, 제가 이런 모든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쉽게 찾았으니 말씀드릴 필요도 없다고 하는 댓글을 보니, 좀 의아해서 그러죠.
17/05/24 20:45
새로운 방식의 직접민주주의네요.
저는 지지합니다~~~!!! 다만 욕설과 가짜뉴스는 철저하게 처벌했으면 합니다. 그리고...민주당 의원들도 주갤과 일베들에게 어마어마하게 당합니다. 다만 누구들과 반대로 이것을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 안하고 티를 안낼뿐이죠.
17/05/24 20:59
뭐 저라면 안 하겠습니다만 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그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게 훨씬 생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사람이 수십 수백통의 문자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이건 현재 기술적으로 막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에게 불만 의견을 보내는게 민주주의의 직접 소통이라고 볼 수도 있는 문제지요.
17/05/24 21:00
큰문제는 안된다고 보는대요. 욕을하거나. 근거 없는 비난이 아닌이상.
일베와 박사모가 어쩌구 저쩌구 라고 하시는분들은 그분들은 안하는줄 아는가 보네요. 뭐 가장 좋은건 국민소환제 같은 시스템 도입해서 직접 영향권을 행 사 할 수 있다면 이런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17/05/24 21:06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혹 제기할 수 있는 문제점은 청문회 시간에 의견을 보낸다는 것과, 청문회 주제와 관련없는 메세지를 보낸다는 것 정도일까요?? 방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17/05/24 21:46
?? 당장 저 위에 사진 보시면 '결혼 얘기 헛소리 마라' 라고 되어있는거 안보이세요?
청문회 주제와 상관 없는 질의이기 때문에 항의성 문자가 간건데 왜 사실을 회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5/24 21:13
개돼지는 표와 돈만 내고 정치에 무관심한 노예가 되길 바라는게 한국식 민주주의였져 .... ;;;
참여라는 패러다임을 들고 나와서 거센 도전을 받은게 노무현이고.. 지금은 문재인일뿐인거죠 ..
17/05/25 09:49
시민들이 항상 정치에 비판과 견제를 하지못하게 하면 독재나 파쇼인데 딱 그걸원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직접 시스템을 엎겠다는것도아니고, 육두문자도아니고 사실을 가지고 시민들이 물고늘어지는게 보기싫은분들은 꼰대아닐까 싶군요. 직간접민주주의 혼합체제로 가는 중요한 시점인거같은데 보는 눈자체가 구시대 프레임이면 권위가 없어지는거 같이보일 수도 있는데 애초에 그런게 없어야 정상인걸 그동안 존재해와서 익숙한게 큰거같기도합니다.
17/05/25 10:26
국회에서 뭐하는지 하루 종일 티비에 틀어주고, 정치인들이 팟캐스트같은 대안미디어까지 나와서 1-2시간씩 떠들고 있을만큼 정치가 대중에 오픈이 되었는데,
문자조차도 받기 싫다면, 그게 무슨 소통인가 싶네요 ;-)
17/05/24 21:12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다고 이건 마치
피지알에서 어그로들이 적반하장짓하면서 댓글폭탄운운하는 것과 똑같은 모양새입니다 그걸 어그로라는 앞뒤 사정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어그로 편들어주는 것까지 매우 비슷하죠 선을 넘은 댓글은 벌점 먹듯이 이것도 선을 넘으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그런걸로 어그로들에게 댓글다는 것 자체를 문제시 하는 건 어그로들만 좋아할 일인 겁니다
17/05/24 21:13
그냥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탓이라 봅니다.
견제라 해보아야 선거뿐 따로 걸르적 거릴게 없으며, 권력의 정통성, 바로 다수의 지지로 선출되었다는 이유로 선출 이후 형사상, 선거법상 범죄 이외에는 전혀 거리낄게 없는거죠. 그러니 요즘 시대에 신무기로 문자가 쓰이게 된 것이고. 이게 최소한의 견제로 보이는데 이조차도 못받아 들인다면 문제가 많은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소수의 극력층, 또는 진영논리에 경도된 소수에 의해 여론이나 의원이 휘둘릴 우려 역시 기우는 아닙니다. 따라서 의원도 소환제 도입을 통해 제도적으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고, 문자 자체를 죄악시 할게 아니라 심한 욕설이나 거짓된 사실 등을 기존 형법에 따라 처벌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7/05/24 21:16
정 문자오는게 싫으시면 국민소환제 만들어주시던가.
그리고 윗분들도 이야기했지만 대의민주주의가 직접적으로 참여 안하고 끝나는건 줄 아는지 원...
17/05/24 21:23
차라리 의원실에 민원을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천통 만통 문자 전화오면 일은 어떻게 합니까. 청문회 동안만 딱 보냈다면 모를까 그 시간외에도 보냈다면 하나의 폭력이라고 봅니다. 소위 학생들 사이에 카톡감옥 이런거랑 하등 차이가 없다고봐요. 목적도 중요하지만 절차 또한 중요하다는걸 요즘 느끼네요
17/05/25 00:29
근데 정말로 고민고민 하다가 의견을 보냈는데 그런 사람들이 몇천명 몇만명 있어서 그 의견을 받을 사람이 의견을 받지 못함은 물론이고 다른 일도 못한다면 좀 당황스럽기는 하겠네요
17/05/24 21:44
창구가 없어서 저렇게 되는거죠. 이제 정치/언론업자들은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시장이 변하고 있어요.
17/05/24 21:50
웃기네요. 저정도를 문자폭탄이라고 하면 언제는 일 제대로 잘했나요? 저 지경이 되기 전까지 알아서 잘할 생각은 저 중 누구라도 했던가요? 바닷물에서 갓 꺼낸 해산물마냥 권위주의에 잘 절여진 댓글들이 아주 곳곳에 잘 보입니다.
17/05/24 22:04
문자 폭탄 보내는 이유 중 하나가 창구가 부족해서인 것도 있죠. 고로 문자 폭탄 따위보다 그냥 국민소환제 도입하면 문자 폭탄 문제는 훨씬 완화될거라 봅니다. 고작 문자 폭탄 따위에도 저런 반응을 보이는 양반들이 국민 소환제에 동의할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17/05/24 22:06
제도적으로 1,2월쯤 이 문제 손대볼 기회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안하는거 보면 그저 자업자득이라고 할수밖에 없네요 이번에 처음 터진 문제도 아니고 말이죠
17/05/24 22:28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로 국회의원들을 압박해야 될 때 안먹힐까봐.. 저는 자제 좀 했으면..
새정부 최우선 개혁과제가 검찰개혁이잖아요. 이거 방해하는 의원들한테 수천, 수만통씩 보내서 욕을 해줘야되는데 미리 예방주사 놔주면 그 때 안통할까봐..크;
17/05/24 22:56
지들이 공개한 번호로 의견도 못내나요? 문자 받기 싫으시면 국민소환제 도입좀 해주세요 저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동철씨 소환해보고 싶네요
17/05/24 23:24
받기 싫으면 핸드폰을 꺼두면 됩니다 다만 소통할 생각이 없는 정치인이라는 인식은 감수해야겠죠
뭐 특별한 일이라고 금지하고 말고 합니까 문제가 있는 문자를 보낸 사람은 자기들이 나중에 찾아서 고소를 하든 뭘 하든 할 문제고 국민이 국회의원에게 문자를 보내는게 법적으로 금지될 일은 절대 아니죠
17/05/24 23:27
사실 국회의원들도 문자만 보고 있을 순 없는데 수백통이 오면 의견전달도 제대로 안되고, 일하는데도 방해되고 하니 서로에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다른 소통방법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17/05/24 23:42
솔직히 말해서 청문회 담당 의원이 방해 받거나 약점잡혀서 제대로 까질 못할까봐 싫어하는 거겠죠.
있지도 않는 만약은 머 그리 좋아하는지 라면주식이라도 사셨나...
17/05/25 00:03
어차피 실명 다 까고 보내는 문자 아닙니까. 저런대다 대고 대포폰 쓰는 사람이야 없을테고요.
어차피 다 공개된 전화번호인데, 청문회에서 하는 이상한 말 때문에 문자 많이 받는다고 반민주주의가 어쩌네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악용의 소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언론이나 SNS나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이상한 질문해서 조리돌림을 당하는건데, 조리돌림의 수단만 바뀌었을 뿐, 방식이야 똑같은데 말이죠.
17/05/25 01:11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럽습니다. 표현과 의사소통의 방법이 달라졌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기적이라 생각하면 이번 상황을 보기에 편해지지 않을까요?
17/05/25 01:12
문자 폭탄 받는다고 징징 거리면 피해자라고 받아들이고
문자 폭탄 받아도 내색 안 하고 넘어가면 문자폭탄 그딴거 안 받는다고 생각하고 심한 욕설이나 말도 안 되는 가짜정보 같은 건 문제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또한 국민들의 목소리 아닌가요? 국민들의 목소리 나아가서 국민들의 쓴소리가 듣기 싫다면, 정치 때려치우고 다른거 해야죠 문자로 쓴소리나 비난은 듣기 싫지만 국회의원은 계속 하고 싶다면 핸드폰 번호 바꾸는 걸 추천!
17/05/25 05:54
일부의 무분별한 욕설이 담긴 문자 전송은 자제해줬으면 하지만, 그 이외에는 문제 될 것 없다고 봅니다.
누가 배후조종하는 것이 아닌 다수 자발적인 시민의 정치 참여로 저절로 조직화가 이뤄지는 것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발전 양태 중 하나가 아닐까요? 오히려 일부 국회의원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05/25 09:07
국민들이 건전하게 의견을 표출할 창구가 너무 없어서 벌어지는 일인 것 같아요.
물론 문자들 중에서 욕설을 한다거나 하는 건 잘못됐지만, 청문회 생방송으로 공개된다는 것 자체가 국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고 문자도 일종의 방송에 대한 반응이겠죠. 그걸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오만한 태도가 아닐까 싶네요.
17/05/25 09:36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은 좀 많이 나갔고, 일베고 문빠고 자시고 옳은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위 댓글들 말마따나 아무리 정당한 목적이라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수단이 정당화될 수는 없죠. 현 상황은 창구를 만들어달라 요구했고 상대가 불응했을때 나와야할 수단이어야 합니다.
17/05/25 10:18
자기들은 선거기간에 수시로 문자 보내면서 국민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니 진짜 극혐오
국민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비난하고 안보려고 하는게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다 멍청이들아.
17/05/25 14:18
국민개개인은 어떤의사표시도 하면 안되는거군요
꼴보기 싫다 잘못됬다 어쩐다 하는분이나 이걸두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하는 당사자나 표현의 자유 의견개진은 오직 보기좋게 알려진 창구 장소에서만 해야지 나맘에 안들게 하면 안되고 폭거고 범죄건 죄악이군요
17/05/25 14:31
행동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만연화되면 당연히 악용됩니다.
문자폭탄의 순기능의 제일 핵심이 "선거철 말고도 국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의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인데요, 여론이 "그런거 괜찮다"고 하는 순간, 문자보내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이 생겨서 신설된 창구를 좌지우지할 겁니다. 소위 말해 "목소리 큰 놈"이 이기겠죠. 물론 현재 언론이나 SNS도 다를 건 없어요. 그런 채널도 전부 목소리 큰 놈이 이기고, 온갖 선동과 조작이 난무하니까요. 그러므로 무슨 국회의원한테 문자하는게 새로운 참정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되었습니다. 뮤직뱅크에서 좋아하는 가수 문자 돌리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봐요. 즉, 제 주장을 정리하면, 문자폭탄 현상에 대해서 "그냥 있을법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문자폭탄 받았다고 징징대는 국회의원들도 자기 목소리 내는 거고, 화력을 집중해 자기 정당을 지지하는 문자폭탄러들도 자기 목소리 내는 거죠.
17/05/25 15:16
그런데 보통 도구가 새로워 지면 그건 새로운 방법이라고 하지 않나요?
특성이 달라지는데 그게 같은 성질이라고 똑같다고 하는건 좀 안맞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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