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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16:49
14시간 금연 후 오늘 포기한 제가 피지알에 들어와서 처음 본 글이 이거라니...
저도 이제 슬슬 인생에서 담배 핀 기간이 안핀 기간보다 더 길어지려 하고 있는데 몸이 전만 못한게 느껴지네요. 막 헛기침 나오고 가래도 늘고요...일단 응급처치로 운동량을 늘리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정답은 알고 있지만 의지가 못따라 주네요 글쓴님의 건승을 바랍니다. 전 방금 한 대 빨고 사무실 들어왔네요 흐흐흐흐
17/05/24 16:58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병원 입원하고 이게 다 흡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을때 끊었었죠 물론 흡연 때문은 아니었지만...그리고 다시 폈습니다
17/05/24 16:53
같이 하시죠.껄껄. 저도 건강상의 문제도 문제거니와...요즘 한달에 담배값으로 빠지는 돈이면 차라리 스팀게임 두세개는 살수있지 않나...싶더군요
17/05/24 17:00
아이패드용 FM 터치 진짜 좋습니다. 약간 간소화된것 같은데 그게 더 매력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이패드를 구매하려고 요새 알아보는 중...입니다만, 참고 있어요.
17/05/24 17:07
전 대학다닐때 친구들 만나고 첫 대화가
오늘부터 금연이다 였습니다. 물론, 곧 폈죠. 이제 친구들은 제가 금연한다하면 욕부터 합니다.
17/05/24 16:54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정말로 흡연자들중에 금연하실분들끼리 리더를 정해서 금연 불판 세워놓으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거기에 현재 금연일지를 실시간으로 적는거죠... 그리고 며칠후 하나둘씩 실패했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ㅠㅠ
17/05/24 17:12
흡연 15년 하루 담배 1.5-2갑 피우다 6년전에 끊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금연 시도 후 한개피도 안피웠구요. 담배을 끊은게 제인생 가장 잘한일 가운데 하나로 꼽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후후
17/05/24 17:43
워낙 많이 피우다 보니 금연결정 때 몸이 좀 안좋았습니다.
기침때 목에서 검은게 낀 가래가 나온다거나 특히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습니다. 주치의 말로는 담배가 소화에 안좋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금연 이후 소화가 안되서 고생한적이 없긴 하네요.
17/05/24 17:34
뻔한 소리지만 팁을 드리자면 내일부터 끊겠다. 한대만 피우고 끊겠다.라고 결심하는것보다 오늘밤까지만 끊겠다... 이번주까지만 끊어보겠다..라고 시도하는게 효과가 있더군요. 일단 며칠 성공하면 그다음 하루하루 연장해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니코틴 패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흡연욕구를 놀라울정도로 줄여줍니다.
17/05/24 17:47
금연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 확립 외에 다른 왕도가 없는 듯 합니다만,
저의 경우 20살~23살 흡연 23살~26살 금연 25살~30살 흡연 이후 올해 4월부터 다시 금연중인데요. 금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마라톤 도전을 위해 런닝을 시작하면서였습니다. 올해 하프마라톤 랩 1(2시간 미만으로 골인) 달성이 목표이고, 내년 풀코스 마라톤 랩 3(4시간 미만으로 골인) 달성이 목표입니다. 일단 폐활량을 키우기 위해 평일 5일동안 1시간 10km를 꾸준히 뛰었습니다. 그러나 런닝머신이 평지 달리기보다 쉬운것을 감안하면 21.1km를 1시간 미만으로 골인하기 위해 넉넉잡아 12km/h를 유지해야 합니다. 10km부터 하루에 0.1씩 차근차근 올리는데 11km/h부터 허벅지 근육도 숨도 잘 쉬어지는데 도저히 숨이 흡입이 안되서 속도를 높일수가 없더군요. 폐가 팽창이 안되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때부터 금연을 시작했는데 1주일 금연후 바로 12km/h 찍었고 현재 유지 및 1주일 단위로 0.1km/h씩 올리고 있습니다. 자기의 몸은 자기가 제일 잘 알기 마련입니다. 글쓴이분께서 몸의 문제를 자각하셨으면, 그리고 그것이 담배 때문이라고 확신하신다면 금연하십시오. 그리고 담배를 끊으면서 어떤 부분이 좋아지는지 직접 느끼셔서 금연의 유익을 깨닫는다면 흡연욕구를 참기 매우 쉬워집니다. 같이 평생금연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17/05/24 18:56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담배 피우기 전을 계속 떠올리면서 '난 담배를 피운적이 없다. 난 담배를 못피는 사람이다.'라고 끊임없이 세뇌하면서 끊었습니다. 7년간 피웠던 담배를 2002년 월드컵 하던해 4월말에 끊었고 벌써 15년이 지났지만 아주 가끔(1년에 한두번) 담배 생각날때가 있네요. 무서운 담배...
17/05/24 19:13
예전 담배냄세 너무 싫어하는 애인만나고 2년 칼같이 끊고..지금 행복하게 핍니다..중독보다 선호라서요..라고 말하지만 하루 1-5-2갑..그리고 맘먹고 안피면 몇일 아파요...
17/05/24 19:54
후후 저는 지금 이순간 158일 19시간 49분째 금연중입니다... 언능 따라오시지요. 허허
개인적으로 저는 금연결심한 순간 다른 금연보조제 도움없이 끊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한번씩 피고 싶긴하지만 잘 참고있네요 :-)
17/05/24 20:58
금연 성공은 그냥 담배만 안피면 성공합니다
그거 한가지만 지키시면 성공이에요 저는 오늘로 40일차입니다.후훗 보건소가서 금연약 받아서 하시면 수월합니다 의지만 있으면 성공하면 약값도 다 돌려줘요
17/05/24 22:46
진짜 보건소나 병원에서 관리받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보조제도 주고 측정도 하고 최소 6개월은 끊는 게 가능하더군요. 그 다음은 뭐 다른 얘기라...
17/05/25 05:28
챔픽스 복용 6주차; 금연 5주차 입니다...이제 약은 안 먹거나 반 알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5주 동안 위기가 벌써 두 번이나 와서 밤 12시에 담배 사러가서 각 네모금씩 빨고 다 버렸습니다...그 짓을 두 번이나 했네요...이제 금단현상은 거의 없는 것 같고 그닥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극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여전히 안절부절하네요...쉽지 않습니다...
17/05/25 12:38
10년 정도 피웠었고, 담뱃값이 4500원이 되기 두 달 전, 11월 1일부터 끊어서 이제는 2년 하고도 6개월 정도 금연 중이네요. 평생 참는 거라 했는데 이제는 정말 바로 옆에서 누가 담배 피고 있으면 냄새가 역겹고 피하고 싶지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가끔(한 5개월 정도에 한 번?) 꿈에서는 담배를 핍니다. 깨서는 꿈이라는 사실에 안도하죠.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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