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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06:38
0, 1 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유튜브 커멘트도 보면 부부랑 애 둘 얘기만 있고... 다른 기사나 참고 내용 알려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내선은 자리 구매하면 아이도 어른이랑 동일한 가격일텐데...
17/05/05 06:4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05/0200000000AKR20170505004500075.HTML?input=1195m
이 기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원래 부부와 큰 아들의 티켓만 구입하고, 아이들(1살,2살) 티켓을 구입하지 않았는데요. 큰아들(18살)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LA를 가서 자리가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시트를 가져와서 아이를 앉히려고 했구요.
17/05/05 06:56
네 감사합니다... 왜 비행기 들어가면서 표/신분증 체크할 때 체크하지 않고, 앉고나서야 그랬는지 애매하네요.
아니면 체크인 없이 들어간다음에, 그 자리를 점유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18세는 신분증이 없어서 체크를 못하려나요?)
17/05/05 06:51
http://ktla.com/2017/05/04/family-kicked-off-lax-bound-delta-flight-say-they-were-told-to-give-up-2-year-old-sons-seat/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dr-gridlock/wp/2017/05/04/family-booted-from-delta-flight-and-threatened-with-jail-after-refusing-to-give-up-toddlers-seat/?utm_term=.f40bd21945bb 다른 기사보니 좀 이해가 됐습니다. 원래 글 쓰신게 맞는데, 좀 이해가 안됐던게, 그 자리가 결국엔 다른 비행기로 먼저 떠난 큰아들 자리의 표인데, 거기에 더 어린 애를 앉힐려고 한거네요. 그럼 일단 저 비디오의 주인공이 1차 잘못을 한 건 맞는것 같고, Delta에서 제대로 대처했으면 (그냥 해당 이름의 사람이 자리에 타야한다. 아닌 경우에는 그냥 표가 취소된다라던가) 큰 문제가 없었을 것 같네요.
17/05/05 06:55
그러게요. 사람이 바뀐 것을 핑계(?)로 쫓아냈으면 안전 관리를 위한 것으로 포장(?)이 가능하니 이슈가 되지 않았을 텐테요.....
17/05/05 06:59
제가 알기로는 항공권의 경우, 해당 사람이 앉지 않는 경우 표가 취소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표를 샀으니, 내가 아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겠다. 이런 것도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고요. 신분확인 -> 안전관리와 같은 맥락이겠죠.
17/05/05 06:57
네 대응이 좀 이상했던거지, 그 자리에 못 앉게 하는 것 자체는 정상적이라고 보이네요.
티켓 구매한 입장에서는 '내가 내 돈내고 자리를 샀으니 그 자리를 어떻게 하던 내 마음이지'라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항공권은 좀 다를텐데말이죠.
17/05/05 07:02
제가 이해하기로는 그냥 손님이 진상 같은데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산 티켓을 취소하고 다시 사는게 당연한건데, 그냥 자기가 돈주고 샀다는 핑계로 또 다른 사람을 태우려고 한 것이니까요. 다른 경우이지만 본인이더라도 여권과 비행기표의 철자가 달라도 애초에 체크인도 안 되기도 하니까요.
17/05/05 07:07
손님이 진상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직원이 협박하며, 잘못 설명한게 원인이죠. 손님은 규정 같은것 잘 모르니 직원이 안전상 이유를 들어가며 못탄다 했을때도 빼애액 했으면 진상이겠지만.. 잘못된 이유로 내쫒으려 했으니 직원 잘못이죠.
17/05/05 07:13
뭐, federal offence라 실제로 감옥에 가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 보면 규정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리의 주인은 큰 아들 메이슨인데 메이슨이 체크인을 안 했으니 자리를 점유하면 안된다고요. 그런데도 그냥 자기가 돈 주고 샀다고 앉겠다고 너네가 나를 강제로 내리게 하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17/05/05 07:30
다른 직원도 카시트는 안 되고 아이를 안고 가라고 하고 있는데, 사실 카시트는 아이의 좌석을 따로 사지 않았으면 비행기에 가지고 타면 안 되고 비행기 타기 직전에 직원한테 맡겨서 짐칸으로 보내야 합니다(유모차도 똑같죠). 그리고 아이의 표가 없으면 무릎에 앉혀서 가는게 규정에 맞기는 합니다. 그리고 델타는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정 항공사들은 미리 카시트를 싣는다고 고지해야 하기도 하죠.
17/05/05 08:41
원인 제공이 승객에게 있는지라... 비교할만한 사건이 아니지 않나요?
이 사건이나 아메리카 사건을 유나이티드랑 비교하는건 그냥 물타기죠 델타나 아메리카 사건이 그전에도 종종 있었고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이라면 유나이티드는 전무후무한 사건이었습니다
17/05/05 09:11
아들이 하루 먼저 LA로 갔다면 원래 출발하기로 한 날 아들의 좌석은 노쇼가 되서 배정을 못받는게 맞는거죠. 표는 구매했지만 좌석의 확정은 당일 체크인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카시트를 빈 자리에 놓는건 말이 안되는데...기사를 좀 더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
17/05/05 09:23
내용대로라면 직원의 설명에는 일부 문제가 있을지언정 빈 자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 것은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오버부킹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요.
17/05/05 09:38
카시트 문제가 아니라 2가 말이 안되는건데요. 가족이건 뭐건 본인이 노쇼했으면 당연히 자리에 대한 권리는 없습니다.
규정 얘기 역시 어디까지나 좌석을 따로 사서 카시트를 이용하는 걸 권장하는거라 무릎에 앉히는 것도 허용하는거지 이 건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노쇼면 거기서 끝이고 취소된 자리에 다른 손님을 앉히는 건 항공사 마음인데 어차피 우리 애 자리였으니까 카시트 가져와서 앉혀도 된다니 이건 뭐.... -_-
17/05/05 10:16
제가 미국 오래 살면서 국내선을 좀 타봤는데, 서비스가 우리나라 고속버스 터미널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항, 연착은 어쩔수 없이 일어나고요. 특히 비행기를 갈아탈 적에 제 표가 분명히 있고, 게이트에 2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비행기가 꽉찼다고 문 닫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음 비행기로 연결해주긴 했지만, 그 덕분에 공항에서 4시간 더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기다릴때도 깐깐한 할머니들 둘이랑 같이 묶여서 까이면 간식값이라도 건지고, 저 혼자 있을때는 그냥 기다렸어요. 기상때문에 연착이나 결항되는건 약도 없어요. 그냥 비행기 회사에 유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는 문제가 크게 되진 않겠네요.
17/05/05 20:24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일반적으로 노쇼 규정은 어떻게되나요? 아들이 무슨 사유로 다른 비행기로 갔는지 얘기가 없는데, 자리값 2개를 지불했다면 충분히 불만 가질 상황아닌가요? 카시트가 얼만진 모르겠지만 카시트를 버렸으면 비행기타는데 문제없었을듯한데... 그래서 결국 쫓겨나서 200만원 추가지불??? 설사 특가항공권이라도 이런 경우라면 다른걸로 공짜or 싸게 바꿔줄법한데...
17/05/05 21:06
항공권에 이름 적힌 본인이 체크인 안 했으면 노쇼죠.
자리값 2개 지불 같은 건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왜 비행기 바꿔타고 갔다던 아저씨들 있었잖아요, 그네들도 돈 내고 자리 2개 사서 바꿔탄 것뿐인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했겠지만.. 그렇게 명의변경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으니까요. "자리" 를 사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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