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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12:36
저는 1편보다 무겁다고 해서 오히려 기대되는군요
저는 솔직히 1편이 별로여서ㅡㅡ;; 그냥 MCU로 이어지니까 사명감에 본거라....
17/05/03 12:52
무슨 이런 쩌리들이 우주를 지켜? 얘내가 뭔 히어로야 걍 잡것들 같은데? 개 약해보임
같은 느낌이라 뭔가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루트는 귀엽지만욧
17/05/03 13:03
그르니까요-_-. 코믹스 설정/스펙은 쩔어주던데 말입니다. 히어로같은건 그루트뿐이었음. 귀여운것도 그루트.
그루트만 믿고 또 속아보려고요 크크
17/05/03 14:54
마블영화 좋아하고 미드도 꽤봐서 코드는 잘맞는편인데 솔직히 1편은 개그도 유치하고 액션도 시대역행급이라 왜 재밌는지모르겟더라구요.
의무감에 보긴할거같은데 1이랑은 좀달랐으면 좋겟네요
17/05/03 13:32
1편만큼은 못해도 충분히 유쾌하고 볼만하게 잘 나왔다고 봅니다
쿠키는 본 이야기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온것까지 포함하면 5개입니다 이번에도 대사 개그가 많더라구요 몇몇 부분은 번역이 제대로 소화못한 것도 있는듯 했습니다
17/05/03 14:31
1.감독이 혼모노다
2.번역은 매우 후진편이다 3. 전편제외 하고 다른 mcu작품을 볼필요가 없다. 연계성x 4. 아맥 3d는 엄치척! 까진 아니라도 나름 돈값을 한다 5. 쿠키를 제외하더라도 엔딩크레딧 전체가 보는재미가 있다 6. 카메오,이스터에그의 축제. 감독은 리얼 '혼모노' 전편에 호평받은 부분들을 세세한거 하나하나 다 충실히 피드백한 작품, 거기에 조금 취한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네요
17/05/03 14:53
원래 오늘 정상출근인데 2시 출근으로 바뀌어서 오전에 홀랑 보고 왔는데 진짜 대만족입니다. 몸이 좀 안좋아서 약기운에 취해서 봐서 그런지 진짜 재밌었네요 정말 크크크크 아 또봐야겠어요 크크
17/05/03 14:59
반다이남코 하드캐리...는 농담이고 정말 욘두갓을 외치게 되는 영화입니다. 욘두-로켓 둘의 조합은 이 영화 주인공이 누구지? 싶을 정도.
그루트 귀여운거야 그냥 패시브고 크리스 프랫은 점점 멋있어지더군요. 원티드 바람남이 이렇게 되다니 참; 그냥 개그캐가 되버린 드렉스랑 뭔가 영화내용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의 가모라-네뷸라는 좀 아쉬었지만 그래도 대단히 재밌게 봤네요. 커트 러셀과 실베스타 스텔론도 기대만큼 잘 나왔고요. + 대사제님 예뻐요. 스타로드가 왜 고대방식을 논하고 싶어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17/05/03 17:58
어제 저녁에 봤습니다.
생각..보다 잔인한 부분이나, 좀 불편한 부분이 보이지만,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고 바로 바로 분위기가 전환되서 크게 문제되진 않아요. 생각..보다 액션신은 적은편이고요. 대신 돈있으면 아맥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일반으로 봤는데 이건 돈좀 더 주고 보셔도 될거 같아요. 그만큼 신경 많이 쓴거 같아요. 그래도 떡밥을 잘 푼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 다 매력있고요. 특히 욘두는.. 전형적인 방식이라 눈치없는 저도 후반 진행이 예상되었네요.
17/05/03 18:26
1편은 갸우뚱 하다 재밌네 느낌이였는데 2편은 재밌네! 였습니다.
다른 히어로 영화를 보러간다는 생각이라면 별로 일 수 있는데 그냥 얼간이들 노는 모습보러간다고 생각하면 재밌게 보실듯 합니다 크크크 아 그루트는 사기캐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17/05/03 20:36
전 9점 줍니다
마블 영화중에서도 수작이고 괜찮았어요 유머가 30초마다 터지는 느낌이랄까 메리포핀스 얘기 나올땐 진짜 너무 웃어서 눈물 흘릴뻔
17/05/03 22:21
가오갤 1 편을 인생 영화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팬이라서, 기대 만땅입니다! 가오갤은 우주 스케일 잭애스 + 80년대 찬양 영화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17/05/03 22:36
우주활극으로는 최고로 꼽고 싶네요. 스타트렉이 클래식이라라면 가오갤은 펑크 락앤롤! 감독의 재기발랄함과 기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17/05/04 02:01
영화 보고 와서 쓸까 했는데 이미 글이 있었네요. 흐흐 개인적으로 쓰던거 일부분만 옮겨 볼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2편이 1편보다 좋은 영화였다에는 동의하지 못하지만 2편도 즐거운 영화였다는 점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1편이 캐릭터 성을 활용한 개그 씬들이 많았었는데 2편은 훨씬 노골적으로 '웃기기 위한'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유머의 타율이 나쁘진 않는데 흐름이나 캐릭터성이 약간 오락가락하는 문제가 조금은 있습니다. 특히 고지식한 멍청이(...) 스타일의 드랙스 캐릭터가 1편에 비해 살짝 붕뜬 느낌도 좀 있구요. 꽤 노골적 섹드립이 많아서 이런 코드가 안맞다면 또 좀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유머의 성격이 미드나 다른 대중문화 관련이 있어서 요런 부분들을 캐치하지 못해도 또 조금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네요. 또 1편에선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상황에 적절한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들이 있었는데 2편에서는 상대적으로 의도적으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래를 집어 넣은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전작에서 좋았던 점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오히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생겼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즐거운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지적하긴 했지만 적어도 그루트는 귀엽구요. 그루트는 귀엽습니다. 음악이 임팩트를 넣기 위해 약간 무리하면서 넣은 것 같다곤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진일보한 시각적 효과도 좋습니다. 저는 평면적 움직임이 아니라 카메라를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CG가 되게 인상적이더라고요. 행성의 디자인도 좋았구요. 적어도 여름시장의 포문을 여는 블록버스터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17/05/04 03:58
방금 심야로 보고왔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는 꼭 3D로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원근감을 활용한 3D효과가 최근 영화들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그루트이며, 마지막도 그루트입니다. 캐릭터영화에서 캐릭터로 하드캐리하는 그루트 덕분에 본전은 뽑은거 같습니다.
17/05/04 06:46
저는 요근래 본 마블 영화중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욘두갓 엉엉 찬양해.. 제일 인상깊고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이 시대의 참된 아버지
17/05/04 10:45
마블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것이 윈터솔져,가오갤이였던 터라 많이 기다렸다가 보고 왔는데 2편도 역시 훌륭했습니다. 극장 분위기도 웃음도 자주 터지고 좋았어요. 본격 오락물 중 보고 집에 와서도 여흥이 남아 있던 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작품이였습니다.
17/05/04 13:26
보기전에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다른 마블 영화와 스토리상 접점이 있나요? 가오갤이 접점을 미리 만들어놔야 어벤져스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될거 같은데..
17/05/04 13:33
감사합니다. 딱 이정도 답변을 원했습니다. 하하.
아..그런데 그게 1편에서 나온 타노스는 아니죠? 그것말고 다른거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17/05/04 22:51
전 1편을 그냥저냥 본 편이라...
2편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늘어지는 부분, 뻔한 부분 제끼고 스케일도 훨씬 크고 시원시원 재미있네요.
17/05/08 02:25
저는 베이비 그루트가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마치 '넌 이걸 보고 귀여움을 느껴야한다, 넌 지금 이게 귀엽다.' 라고 자꾸 압박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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