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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4 16:11
힘내세요...... 저도 가끔 전화 당겨받는데 참고 듣다가 관련부서에게 연락드리라고 전화주신분 정보 인계하는데...
정말 힘드실겁니다 ㅠㅠ
17/04/24 16:13
막말하는 손놈들도 문제지만 직원들 이런 사소한 문제로 고생하는줄 모르는 높으신 분들도 참 문젭니다.
지들이 받아서 욕받이 한번 해봐야 직원들 고생하는 줄 알지.. 관계 없는 현업 부서까지 전화가 돌려 진다니 문제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좀 클레임 걸때 전화해서 진상 부리는데 반성하고 안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7/04/24 16:17
전화 받으시는 분들 참 고생많으시죠.
그런데 바쁜 와중에 틈 내서 전화 했더니 통화량이 많아 5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연결됐는데, 이름이랑 이것저것 물어봐 놓고는 자기 업무 아니라고 다른 부서로 돌리고, 돌려서 거기에다 또 이름이랑 얘기해줬는데 또 돌리고 그러면 욱하고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17/04/24 20:11
그래서 제가 일하는 구청은 급한대로 지난주부터 사내메신저의 이름 옆에 담당업무를 다 기재하도록 바꿨습니다.
가령 저같은 경우 '주민등록/출생사망신고/서무/농지원부' <- 이름 옆에 이런식으로 기재를 해놓는거죠 이렇게 해놓고 옆에 전화번호 병기해놓으면 담당부서 안에서 실무담당자 찾기가 엄청 수월하더라구요
17/04/24 16:20
짜증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정말로 화날 때가 많아요.
우선 상담전화가 소비자 부담이다보니 내 잘못이 아닌 일에도 빨리빨리 연결이 안될 경우엔 기분이 좋을리가 없죠. (무제한 요금제도 1588 등은 영상통화와 합산해서 한 달에 50분 이런식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전화가 돌고돌아 다른 부서로 가는 문제는 회사차원에서 그리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4/24 16:46
그거때문에 지금 전화 관련 시스템 정비중인데 이게 머리가 좀 아픕니다...
회사 대표번호가 있고, 여기로 전화하면 유관 부서번호가 있는데 해당 번호가 연결이 안되거나(자리를 비우는 등의 사유로 전화를 안받거나, 통화중으로 연결되거나..) 하면 결국 종합문의 형태로 전화가 옵니다. 이게 근데 실제로 전화를 받는거만 전담하는 업무부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정책상 회사내 내선 번호로 직접연결도 최대한 지향을 시키고 있다보니 결국 전화건 사람의 연락처와 정보를 받아 담당부서로 포워드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게다가 실제로 회사업무가 다 뭐가 있는지 정확히 이해할만한 사람이 전화대기를 하는건 .......... 어찌보면 자원낭비기도 하죠. 결국 그러다보니 정확히 이해를 못했거나 원하는바가 파악이 안되어 엉뚱한 곳으로 전화가 굴러가는 일이 많습니다. ........ 뭐 이래저래 푸념입니다 ㅠㅠ
17/04/24 20:30
회사 규모나 조직이 어떤지 몰라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아무튼 읽기만 해도 머리아픈 일이니 현명하게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17/04/24 18:47
고객센터로 거는 대표전화는 안받으면 다른곳으로 안돌고 꺼질걸요....?
그리고 고객센터에서 연결하는 전화 안받으면 다시 고객센터로 가구요.
17/04/24 16:53
전 대표전화하면 ARS로 연결되는거 불편하더라구요
상담원을 통해 전화가 넘어가면 그나마 몇번 안 넘어가고 짜증도 덜 하는데 ARS몇번 누르고 넘어갔는데 다시 관할부서 아니라고 할때는 짜증이 좀 나요 인건비 차원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했겠지만...ARS짜증나요 ㅠㅠ
17/04/24 16:59
전화응대일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같은 놈은 못버티고 멘탈이 소립자까지 부셔질겁니다.
고객 입장에서 저도 몇번 전화응대하는 분들에게 화를 낸적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수화기 너머 계신 분에게 화를 낸것은 맞지만, 그건 제가 회사에 표하고 싶은 불만을 들어주고 해결해줄 회사의 대표가 그 상담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불만을 듣고 회사의 대표로서 그 상담원이 저에게 되돌려준 회사의 방침에 따른 응대가 터무니 없다고 느꼈을 때, 회사에 향한 분노를 저에게 있어 회사의 대표인 그 상담원에게 표했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손님 입장에 대해서 아량을 가지고 봐주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구요. 물론 그래봤자 억울할 일 셀 수 없이 많으시겠지요. 사실 제일 나쁜 놈들은 서민 노동자끼리 서로 싸우고 화풀이 하게 해두고, 자신은 뒤에 숨어 조롱하고 있을 높은놈들이겠지요.
17/04/24 17:01
국내 최대 인터넷쇼핑몰 중 한 곳인데, 환불문제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아예 ARS 안내멘트도 안 나오네요.
서너 번 만에 겨우 ARS 안내듣고 상담원 연결됐는데 전화번호 남기면 다시 연락주겠다는 말에 끊었습니다. 근데 벌써 3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전화는 안 오네요. 거대 쇼핑몰도 이런진대 나머진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상담원 인력을 늘려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고객이나 상담원 모두 짜증만 늘어가는 것 같네요.
17/04/24 19:43
일단, 그 상담원이 성실한 사람이라면 메모를 하거나 메세지를 적어 담당자에게 전달했겠죠.
그 후로 전화가 안 오는 건, 당연히 그 윗선인 사람(담당자)이 바쁘다는 핑계로 메모 및 메세지를 안 봤거나, 봐도 못 본 척 하거나 당장 급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놔두거나(어차피 욕 먹는 건 상담원일테니까..) 이래저래 가운데에 낀 상담원만 괴롭겠죠.
17/04/24 17:14
시스템 문제가 더 큰 것 같아요.
대표 ars 라면 1번은 어떤 부부터 어떤 부까지 2번은 뭐 3번은 반품 등의 고객센터 4번은 문화센터(제 생각은 문화센터는 제품과 바로 연관된 부서가 아니니 별도 전화도 괜찮을듯) 이렇게 가야하는데 전화가 전체 부서를 다 돌면 고객도 전화받는 직원도 서로 불편하겠죠.
17/04/25 08:48
그래서 문화센터는 ars에서 빼달라고했는데 2번에넣어놓으셨.....2번!!
그래서 문화센터는 ars에서 빼달라고했는데 2번에넣어놓으셨.....2번!!
17/04/24 18:15
상담원분이 전화 받으시면 꼭 '고생 많으십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하면서 얘기 꺼내면 목소리가 확 밝아지시더군요.
17/04/24 22:36
진급하고 팀장님과 반대쪽 끝자리로 갔다고 좋아했습니다.
심지어 제일 구석 끝자리로 갔죠.. 그런데 그자리가 회사로 전화걸때 저희팀 내선번호 누르면 오는자리인줄은 몰랐네요.. 뭔 전화가 업무중에 20통씩 옵니다. 간만에 내근해서 업무보면 전화받느라 일을 못해요 ..
17/04/24 22:40
일단 막말하면 바로 끊는 분위기가 있어야 됩니다. 받는 쪽(업체)에서 막말하면 바로 녹음떠서 인터넷 조리돌림하고 난리인데 막말하는 진상 고객은 무조건
무시한다는 분위기가 좀 있어야 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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