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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8 10:58:31
Name 놀라운직관
Subject [일반] 김어준의 해악이랄까요
김어준은 저지른 해악에 비해 범진보 지지자들의 쉴드를 너무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황우석.. 이건뭐.. 쉴드불가고

나꼼수때 내지른 수많은 의혹 (뭐 몇개는 사실로 밝혀 지긴했고 나머지도 몇개는 조사를 못해서라고 봐줄순 있겟죠)

세월호때도... 참

세월x 보신분은 알겠지만 절반정도 분량이 김어준이 내지른 수많은 음모론들 반박하는거였습니다.
그럼에도 세월x 잠수함 설도 틀렸죠

전 적어도 자로님과 그 교수님은 정말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진정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어준 이사람은 상습이에요

꽂히는대로 의혹 재기하고 아님말고 어쩌다 맞으면 거봐~ 이러면서 찬양받고
이게 가능한이유가 김어준은 우리편이라고 너무 쉴드쳐주는거죠
저쪽은 상대편이고 김어준은 우리편이라서?
저쪽은 강자고 우린 약자라서?

이런것들이 이유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더플랜나왔는데

거기서 나온 조작의심의 핵심근거는 미분류표에서의 k=1.5입니다.
표본이 완전히 랜덤하게 추출되었을때 도저히 나올수 없는 저 값은
기존에 나온 수많은 조작을 하기 힘든 환경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개표에 참여한 사람들과 민주당측 참관인이 바보라는 힘든가정을
쟤네들이 개표 빨리 하느라 대충해서 못봣겟지라고 치부해버릴수도 있는 근거를 제공 했습니다.

사실 애초에 조작설을 강력히 주장하려면 조작지시에대한 내부폭로나 문건등 약간의 정황증거라도 있어야죠
그런 기본적인건 깡그리 무시한채 자기 주장강화하는 근거들로만 편집을 합니다.

제가 타 커뮤니티에 이거 조작 아닐 수 있다고 나름의 반박글 썻다가 알바 취급당했는데요
맨첨에는 알바취급하다가 다른 분들이 상당히 근거있는 내용으로
k=1.5가 조작없이도 가능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밑의 더플랜에 대한 글도 그런취지가 많이 보이네요 노령인구비율과의 연관성을 따지면서요
그러니깐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아세요? 더플랜의 진의를 왜곡하지 마랍니다 더플랜은 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지지않을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위해 만든거라구요

애초에 더플랜은 조작설을 주장하려고 만든겁니다.
김어준이 조작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든 언급하지 않든  더플랜의
편집은 조작말고는 솔직히 다른거 생각하기 힘들자나? 로 갑니다.
그니깐 보는 사람들이 조작설을 다 떠올리죠 이건 의도된겁니다. 제목도그래서 더플랜이죠.

물론 더 안전할 수 있다면 수개표를 먼저하는게 좋고 그것에 대해서 토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k값이 1.5인게 표본의 편향으로
자연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결론이나면 우리는 선관위와 선거개표에 참여하는
그 수많은 눈을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이거 왠지 어디서 많이 본거 같습니다

이게 거짓으로 밝혀져도 김어준은 입딱 씻고 암말도 안하고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는지 아십니까?
그래도 김어준이 선거 공정하게 치르게 하려고 '선의'로 한거다라는 이야기 나옵니다
이제까지 모든 근거없었던 의혹에대해서 이렇게 됬습니다.
이러면 지금껏 쓸대없는 의혹에 직면했던 선관위는요? 개표하던사람? 참관인은?

이 더 플랜의 진위 여부는 이번대선이 끝나면 대충 밝혀 지겠죠 세대별 지지가 다른 대조군이 하나 생기니까
만약 의혹제기가 근거없음으로 밝혀지면 김어준은 제발 언론계를 떠나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사람이 내지르는 음모론에 더이상 감정소모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제 바램은 이뤄지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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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11:01
수정 아이콘
어우야 저도 김어준 하는 짓이 개인적으로 극혐입니다.
아 근데 사람 자체는 호감이긴 하네요. 나꼼수도 열심히 들었고.... 아 근데 하는 꼬락서니가 너무 극혐.
머리로는 생각을 안하고 가슴으로만 생각하는 전형적인 인물인듯 싶습니다.
서동북남
17/04/18 11:03
수정 아이콘
자기 진영 입맛에 맞는 소리 해주는 걸로 먹고 사는 사람이죠.
타임트래블
17/04/18 11:14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부류가 종편의 그많은 소위 평론가들이죠. 김어준은 정확히 반대편의 같은 부류이라고 봅니다.
iAndroid
17/04/18 11:04
수정 아이콘
저는 20대 총선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받은 분류표와 미분류표로 K값을 구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는데 K값이 1.5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K=1.5와 조작은 무관하다는 일종의 반례가 되겠죠.
문정동김씨
17/04/18 13: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나오면 정부가 일부로 민주당표 누락시켰다고 음모론 들고 일어날껄요.
1perlson
17/04/18 11:04
수정 아이콘
아뇨 전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 나오는 수치가 조작의 정확이니 거기에 집중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작이 충분히 가능하니까 그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는거죠. 해킹으로 충분히 표 조작이 가능한 물건이라는게 포인트입니다. 근데 그거만 이야기 하면 충분할까요? 통계적으로 그릇된 것들 시간역전의 문제들이 있으니까 이야기하는거죠. K값은 그렇게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해킹의 가능성을 없애주나요?
만일....10001
17/04/18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김어준을 싫어하고 주장하는 것을 불신하지만,
그 사람의 주장이 힘을 얻고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사회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개표조작 주장은 터무니 없지만 최순실처럼 그보다 더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많이 봤으니까요.

만일 정치가 발전하고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준다면 김어준 같은 무리는 자연스럽게 도태될거라고 생각을 해요
으와하르
17/04/18 11:4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죠. 김어준은 국민이 국가에 가지는 근본적인 불신에 기생하여 돈을 벌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입니다.
차기 정권이 국민들의 불신감을 불식시키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게 한다면 저런 부류의 사람이 발붙일 데가 사라질테죠.
다그런거죠
17/04/18 12: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반대쪽에선 국정원 댓글 사태에 잠금이라고 개소리 하던 인간들이 국회의원도 하는데, 저게 뭐가 문젠가 싶어요.
17/04/18 11:05
수정 아이콘
걍 그러려니 하세요..

애초에 랜덤 샘플링이 아닌데. 1.5 가 마치 어마어마한 증거가 되는것마냥 떠드는게 한심하고 통계에 기초도 모르는 사람과 뭔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비역슨
17/04/18 11:06
수정 아이콘
지난 10년간이 참 한심한 일들이 많았고 김어준이 걸면 걸리는게 있는 시기였으니 나름의 순기능이 있었습니다만 차후에도 그럴까는 모르겠네요.
17/04/18 11:06
수정 아이콘
개표 조작에 대한 이슈를 만든 것 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켓토이
17/04/18 11:07
수정 아이콘
이번 더 플랜은 좀 너무 심하더군요.. K=1.5가 뭐가 어때서?
애초에 문재인표와 박근혜표가 인식 오류 확률이 일정해야 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데?
프로그래머인 제 입장에서 봐도 박근혜표가 인식하기 훨씬 좋은 위치입니다.
1번이니까, 인식영역의 가장자리니까요.
2번이라서 위아래로 끼인 문재인표보다는 인식 실패가 나올 확률이 낮지요.
게다가 조작설이 성립하려면 어마어마한 가정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상표는 미분류표로 옮기고 미분류표를 정상표로 옮긴다는건데
무슨 기계한테만 맡겨놓고 사람이 최소한의 검사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인식오류표가 정상표에 섞인 케이스가 우연히라도 한건만 보여도 재검표 얘기가
나올텐데 전국 수천 수만명의 눈이 전국적으로 벌어진 최소 수십만표 단위의 조작을
눈치조차 못챈다구요?
어이가 상실할 지경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조작설을 믿는 사람들은 더 황당하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얘기가 더 많이 더 진지하게 논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역풍불기 딱 좋은 건수거든요...
사악군
17/04/18 11:27
수정 아이콘
? 지금 문제는 박근혜가 인식실패가 더 많이 나온 것 아닌가요?
17/04/18 12:25
수정 아이콘
인식영역의 가장자리라서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건 좀 이해가 안돼네요..
있다해도 오차범위 미만이여야하는데.. 보통 이미지스캔에 경우 99%, 99.5%, 99.9%가 기준아닌가요?
박근혜칸이 가장자리고, 문재인칸이 한칸아래라서 1.5라는 차이가 발생했다면
그런 기계는 사용하지말아야죠.. 아니 이런 기계는 일반적인 회사에서도 사용안합니다.
cadenza79
17/04/18 13:40
수정 아이콘
인식률은 똑같습니다. 기표한 것이 금을 밟았을 때 미분류표가 되는 건 똑같아요.
다만 미분류 중에는 유효표가 있고 무효표가 있는데
위쪽 금을 밟으면 1번은 유효표이지만 2번은 무효표가 됩니다(2번 위쪽 금 = 1번 아래쪽 금이므로 어느 쪽인지 인식불가).
사각형의 각 금을 밟았을 확률이 동일하다고 보고 그 중 무효표를 제외하고 유효표만 가려내면 1번이 2번보다 1.5배 높게 나옵니다.
즉 기계 인식률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동일한 위치에 기표된 것이 유효가 되느냐 무효가 되느냐의 차이이지요.

이것 때문에 작년 총선부터는 1번의 아래쪽 금과 2번의 위쪽 금을 서로 떨어뜨려서 유무효판정에 유불리가 없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중간에 공백을 두어 기표한 것이 걸치더라도 어느 쪽에 찍었는지 확실하게 되었죠.
영원한초보
17/04/19 00:43
수정 아이콘
누구에 대한 역풍이요?
호랑이기운
17/04/18 11:08
수정 아이콘
나꼼수부터 느끼는거지만 너무 선동적이고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많이해요. 진행하는 팟캐스트도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어있고
음지가 아닌 뉴스공장에서 자재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적당한 포지션이었던 시사게이트나 정지카페가 없어져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Neanderthal
17/04/18 11:10
수정 아이콘
일단 라디오 진행이 재미있는 것은 인정합니다...--;;
기존 라디오 진행의 틀을 깬 것도 그렇고...
김티모
17/04/18 11:11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그냥 음모론 장사꾼이 되기엔 이 나라는 한참 멀었죠. 폐수에 낚시대를 넣고 당겼는데 쓰레기가 아니고 고기가 올라오는 세상이니... 세상이 좀 바로잡아지면 김어준이 자기가 벹은 말에 쩔쩔매고 사과하는 날도 오긴 올겁니다. 뭐 그게 그렇게 쉽게 올 세상은 아닐 거 같지만요.
17/04/18 11:1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재미있죠.

쟤들도 저렇게 나쁜 짓 하는데 우리만 착하게 고고하게 굴면 어떻게 해. 쟤들이 하는 방식 그대로 우리도 돌려줘야지. 그게 공정한거지.

이런 식의 논리가 좋은 사람은 김어준이 좋은거고, 싫은 사람은 싫은거죠.
김어준 본인도 저런 생각을 숨기지 않고, 난 저렇게 할거니까 저게 싫으면 날 싫어해도 돼 라는 포지션을 잡은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방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김어준은 싫지 않아요. 재밌잖아요.
리스키
17/04/23 04:57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논외지만 여성문제로 치환하자면, 그래서 메갈이 흥한거로군요...
17/04/18 11:16
수정 아이콘
저번 리뷰 글 댓글들에 확신에 찬 어조로 k=1.5가 엄청난 일인데 그걸 이해 못하냐고 무조건 부정이 있었다는 듯이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진지하게 믿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을 줄은..
꾼챱챱
17/04/18 11:17
수정 아이콘
김어준 얘기가 나오니까 주진우가 생각나는데, 최순실게이트 처음 터졌을 무렵 아직 언론이 건드리는거 본인이 취재한거 절반에 불과하다, 본인이 곧 엄청 큰거 터뜨린다더니 그 뒤로 뭐 터뜨린거 있나요? 뜬금없이 신앙촌 얘기 나오고 그랬던 것 같은데...
journeyman
17/04/18 11:23
수정 아이콘
없죠...
주진우 기자가 최순실게이트쪽으로 선두주자이긴 했지만, 그게 JTBC의 태블릿 PC 보도를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팟캐스트 등 여기저기 방송에서 '아끼다가 똥 됐다.'라는 놀림 받고 다니더군요. 흐흐.
레일리
17/04/18 11:39
수정 아이콘
안민석 의원이 터뜨린거의 상당수가 주진우발 소스였다고는 하더라구요.
날아라박해민
17/04/18 11:17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를 하는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 대한 막연한 음모론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자동개표 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입니다. 물론 k=1.5가 음모론의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명백했기 때문에 정말 근거가 없는 음모론으로만 치부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나름 통계적인 특이사항으로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확실한 제보나 양심선언이 나올 수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선거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감시하게 함으로써 이번 대선에서의 부당한 선거개입 움직임을 사전 차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18 11:1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다양한 면을 가진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가 음모론자인건 단점이 아닙니다. 그의 캐릭터이죠. 문제는 확증편향이죠. 정말 짜증나는건 종종 그가 제기하는 의문들이 음모론이 아닌 경우가 있다는거죠. 마냥 무시 할 수도 마냥 믿을 수도 없는. 확실한건 김어준은 걸러 들어야합니다. 그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통로로 이야기 하는지. 그가 우리사회에 해악인지 필요한 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뷰이로서 뉴스공장 진행자로서의 김어준은 만족합니다. 그 외에 부분에서는 재미로 봐야죠. 저런 놈 하나쯤은 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7/04/18 16:36
수정 아이콘
가장 동감이 가능 댓글 이군요.
하와이
17/04/18 11:18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같이 언론이 단체로 미쳐있는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기한 문제들 중 최순실 문제 등 최근의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문제들도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이나, 막던져진 문제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MB 관련된 일들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고
재조명 될 문제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4대강도 문재인이 털겠다고 공약했으니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도움이 되겠죠.
욕먹는 부분은 이해합니다만, 그냥 음모론자, 해악 취급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닭장군
17/04/18 11:19
수정 아이콘
1.5k가 어떻고하는건 제가 문외한이니 놔두고..
세상이 좀 [정상]이 되면 음모론은 힘 못씁니다.
그때가 바로 참여정부때였죠. 그때는 김어준이고 딴지고간에 그대로 없어질 줄 알았는데, 이명박 갱제대통령각하께서 그만...
물론 김어준의 힘은 음모론에서 나오는건 아닌지라 기본기만으로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음모론이라는 키워드에 맞춰보면 그렇습니다.
17/04/18 12:40
수정 아이콘
황우석은 언제?
닭장군
17/04/18 12:41
수정 아이콘
바로 그 지점입니다. 대체로 존재감이 없다가 황우석때 반짝 했죠. 음모론이 먹고 살 양분이 그정도밖에 없었던 겁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참여정부를 찬양하려는건 아니니 안심하세요.
OvertheTop
17/04/18 11:20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풀려고 자기위안 하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어떻게해서든 상대방을 물어뜯고 싶고 그래야 자위가 되는데, 김어준이 필두로 물어뜯어주면 봐라!! 하면서 막 즐기죠.
그런데 아니라고 드러나면? 뭐 아님 말고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을 싹 씻죠. 책임따윈 갖다버린지 오래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죠.
정확히 규명을 못하고 음모론이 생기게한 저 윗사람들 문제다. 라면서 본질을 흐립니다.

김어준이 비열한건 사실이 명확히 밝혀지기 어려운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세상사 다 그렇겠지만 수학공식처럼 100% 그렇다 라는건 잘 없어요. 그런걸 이용해서 사람들을 농단하죠. 도데체 저사람의 목적이 뭔가 궁금해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소필위
17/04/18 12:05
수정 아이콘
음모론 던져주고 아닌걸로 밝혀지면 [내가 이렇게 음모론까지 펼쳐가며 의심하게만들만큼 부패한 사회/정부가 문제다]라면서 책임전가하는 태도가 정말 비열하고 무책임하다 봅니다.
닉네임좀정해줘여
17/04/18 14:11
수정 아이콘
너무나 정확한 표현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시오리
17/04/18 11:21
수정 아이콘
전 좋아합니다.
일반 방송인으로서 진행을 잘하고 재미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일단 저한텐 의미 있습니다. 왠만한 개그맨보다 낫습니다.
또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도 많아서 그냥 정치판 얘기 소소하게 들어줄만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방송에서 의혹을 제기해서 주요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만으로도 순기능적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충분히 싫어할만한 사람은 충분히 싫어할 만합니다. 본인 정치성향으로 방송하니깐요
놀라운직관
17/04/18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나꼼수 할땐 정말 재밌게 듣고 팬이기도 했어요 근데이게 점점 갈수록 이건아니다 싶더라구요 지금은 안티구요
콩탕망탕
17/04/20 16:45
수정 아이콘
방송인으로서 김어준은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 여전히 가치있고,
그의 문제제기도 일정부분 경청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더플랜에서 제기한 K값에 대한 내용은 김어준 역사에 남을 헛발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소액이지만 펀딩에 참여했었던 후원자인데도 많이 아쉽네요.
17/04/18 11:21
수정 아이콘
자동개표기로 집계한 후, '사람들이 들러붙어서 수작업으로 검수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모르고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꾼챱챱
17/04/18 11:23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나 전원책이나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발언에 대한 수요가 있으니까, 멍멍이소리같은 얘기도 거침없이 꺼내는거겠죠.
17/04/18 11:23
수정 아이콘
대체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서는요
김어준이 저지른 해악이래봤자
듣기 싫은거 제외하면 범죄가 될 수준도 아니고
반대로 몇가지 맞아들어간 것들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심대한 것들도 있죠 국정원 대선개입이라던지...
미뉴잇
17/04/18 11:23
수정 아이콘
이거 뽐뿌나 엠팍같은데서는 반박글 쓰면 그냥 알바,통알못 되더군요..
아무리 설명해도 k는 1에 수렴해야하고 이게 자연법칙(?)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답이 없더라구요
놀라운직관
17/04/18 11:2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의견으로는 논의에 참가할수 있는 배경지식이나 역량이 안되서 그냥 더플랜이 말하는대로 믿고싶은대로 행동하는거 같습니다
it's the kick
17/04/18 11:25
수정 아이콘
김어준발 음모론은 일단 신뢰 안합니다.
김어준이 "아니면 말고, 뜻은 좋았잖아?" 로 실드받듯이
그 음모론이 사실이더라도 전 "그랬으면 말고, 김어준 의심 해볼수도 있잖아?" 라는 태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막 던져요.
놀라운직관
17/04/18 11:2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일단 김어준입에서 나온건 신뢰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
17/04/18 11:26
수정 아이콘
그냥 트위터 같은 사람같아요. =_=;

끼리끼리 맞팔과 그 덩치를 통한 RT로 확대재생산되는 느낌이랄까요..
시노부
17/04/18 11:26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입진보라고 봅니다.
정의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기존세력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겁나 까대는데, 그 세력들이 마침 적폐였을뿐이죠.
물론, 공이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몹시 싫어합니다.
신뢰할수가 없어요.

지네회사 직원 월급이나 똑바로 주고, 근로계약서나 똑바로 쓰고 난 뒤에, 적폐에 대한 비난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딴지, 그런 회사 아닙니다"
인간_개놈
17/04/18 13:10
수정 아이콘
크크 덮을려고 했던 노력들이나 게시판 다구리를 보고 딴지의 맨얼굴을 알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17/04/18 13:11
수정 아이콘
222... 그냥 까고 있는 쪽아 어쩌다 적폐일 뿐 뭐 대단히 옳거나 진보적인 사람이 아니죠.
"그런 회사"가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로계약서도 안쓰고 월급도 제대로 산정 안해주는 흔한(?) 회사..
SCV처럼삽니다
17/04/18 11:27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도 내로남불인 사람들이 가장 웃깁니다. 자기는 음모론을 믿지만 상대방의 음모론은 깔아내리죠. 걍 자기 원하는거 믿는 주제에 말입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1:34
수정 아이콘
인간 종특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자신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18 11:28
수정 아이콘
답답한게 대선 한달앞두고 저정도 정황증거만 가지고 개표 시스템이 바뀔리가 없거든요.
정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시스템을 바꾸는게 목적이라면 진작 내놓아서 공론화될 기회를 만들었어야죠.
그저 이슈를 만드는것이 제1목적이라면 지금 타이밍이 이해는 됩니다만.
만에하나 문재인이 승리 못했을때 개표 문제가지고 최소 6개월은 다른 이슈 다 덮어버릴정도로 시끄러울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요.

다른건 몰라도 시사인,한경오,jtbc(는 좀 늦게 참여하긴 했지만) 등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수없이 비판하고 진실을 파헤치고 했던
언론들은 싸잡아 무시당하는데 김어준 같은 사람이 신뢰받는 언론인 취급받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현호아빠
17/04/18 11:45
수정 아이콘
일단은 올해12월 대선으로 준비하다가 탄핵으로 장미 대선이 빨라지다보니
선거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공론화해보자 라고 하다보니 급하게
나온거지요
cadenza79
17/04/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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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승리했을 때도 개표기 문제삼을 사람은 여전히 있습니다.
분류기 사용반대의 선봉에 서 있는 한영수씨는 2002년 대선부터 다 무효라고 주장하시는 분이거든요. 이 분이 여기저기에 제공하는 소스에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된거라...
(국회에 나와서 증언도 했죠. 그때는 한나라당 편이었음;;;).
17/04/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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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관대해요. 헛발질 헛스윙을 계속 하는데, 시도는 좋았다며 긍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음.
놀라운직관
17/04/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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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이니까.. 뭐 이런느낌
이런태도는 지양되어야한다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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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의도적인 혹은 미필적 고의의 헛발질, 헛스윙이죠.
콩탕망탕
17/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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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진심으로 모르고 했다면 굉장한 헛발질인 셈이고,
알고도 했다면.. 뭐 이건 할말이 없을 정도네요.
스스로 "무학의 통찰"인가 뭐 비슷한 말을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17/04/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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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같은 겁니다.
그래도 들을 사람은 듣겠죠. 종교니깐요
그들만의 생태계에서 그들만 들으라고 하는거지...
Liberalist
17/04/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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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혹은 자칭 언론인은 그저 도구에 불과할 뿐, 그들이 던져준 소스는 우리가 직접 비판 의식을 갖고 스스로 판단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거대한 김어준 팬덤의 근본원인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김어준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언론인에 대해, 한 개인에게 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달과바다
17/04/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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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값 자체는 무의미하다.
K 값이 뭔가 굉장한 증거인양 이야기하는데 사실 조작이 되었다고 주장하려면 1번으로 분류된 표 중에 2번이나 무효표가 지속적으로 흘러들어갔다는것을 밝혀야 됩니다. 그냥 통계들여다보다가 미분류 표가 좀 특이하니까 시나리오 쓴거에요. 미분류표를 아무리 건드려봤자 조작의 증거는 안되는데 그걸 억지로 억지로 미분류로 빠진 빈자리를 다른 표로 채웠다는 식으로 연결시킵니다. 결국 조작을 이야기 할 때는 1번 분류표중에 2번혹은 무효표가 지속적으로 흘러들어갔을 거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미분류표와는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에요. 여기에 대한 근거는 전혀 대지 않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통계를 아주 자세히 설명해줘서 설득력 높인다음에 진짜 하고싶은 근거없는 얘기를 슬쩍 얹은 거에요. 이런게 조작이지 다른게 조작입니까? K값이 1.5가 아니라 20이 나와도 K값만으로는 조작의 증거가 안됩니다.
레일리
17/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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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값만으로 조작의 증거가 된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 김어준도.

(물론 시청자들이 그렇게 인식하게끔 하는 뉘앙스로 다큐영화를 만들긴 했지만)
달과바다
17/04/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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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어준이 성공했죠. K값이 1.5가 왜 나왔냐로 다들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으니까요.
정작 중요한건 (K값이 어떻건 간에) 기계가 분류한 표 안에 지속적으로 다른표를 혼입시켰느냐인데 말입니다. 다큐에서 K값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댓글의 흐름이 K값이 왜 1.5가 나왔는지 논리적으로 반박못하면 조작이라는 식으로 논의가 흘러가는 양상이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아점화한틱
17/04/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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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통 김어준씨쪽에서 나온 말들은 전부 걸러듣던 사람인데도 이번의 더 플랜같은 경우 제가 문외한인 부분에 대해 뭔가 그럴싸하게 떠드는 것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태생이 문돌이라 1.5로 나온 k값에 대해서 따로 비교검증할 자료도 없고 자료해석을 할 능력도 없고 해서... 근데 커뮤니티들 쭉 돌아보다보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잘 이해하고 말하는 것 같아보여서 그냥 위축되더라구요. '나만 잘 모르나?' 싶어서요. 보통 김어준씨로부터 나온 음모론들 대하듯이 그냥 무시하는 게 정답인건지...
오분만
17/04/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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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플랜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해당 대선에 대한 k값만 제시한건가요?
지난 대선 자료도 없이 그냥 1.5가 이상하다고 주장한거라면 모르겠는데 지난 대선들은 1에 가깝게나왔다면 그게 조작에의한건 아니라도(개표감시하는 사람만 몇명인데..) 뭔가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17/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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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 대선은 3개 지역구만 자료가 남아있는데, 이 3개 지역구 모두 1에 수렴하는 값을 보였습니다.
bemanner
17/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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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안당하려고 피해갈 구멍 마련해놓고서는 헛소리한다음(세월호, 개표조작) 누가 뭐라 하면 "난 다른 의도로 말했을 뿐이야~"라고 도망치는 졸렬한 사람이죠. 세월호 인양 됐는데, 앵커 침몰설 외치던 사람은 어디 갔습니까?

김어준 주진우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더민주 국민의당 등등 다들 빨갱이임! 하고 주장한 다음에 혹시 하나라도 얻어걸리면 이렇게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많다고 하고, 하나도 맞는게 없으면 "내 의도는 그게 아니라 안보의식을 강화하자는 거야~"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현호아빠
17/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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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를 떠나서요..
개표초반부터 계속 박근혜 우세 종료 직전 문재인 앞섬

역누적 방식으로 계산하는걸보고 개표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상한걸 이상한데?라고 말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Multivitamin
17/04/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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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쯤 문재인 지지율이 박근혜 지지율보다 높이 올라가는건, 도시지역(특히 서울)이 대체로 늦게 개표가 시작되고, 투표수도 많아서 농촌지역 개표가 끝나고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 도시지역과 서울의 개표가 끝나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 대선은 아시다시피 도시지역과 서울에서는 문재인 지지가 높았고요.
현호아빠
17/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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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난 현상이었죠.
Multivitamin
17/04/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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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도시지역(서울경기뿐만 아니라 충청/경상/전라/강원도 의 대도시들)이 늦게까지 개표된거죠.
17/04/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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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도시 지역이 더 늦게까지 개표되니까 당연한거죠.
이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이 막판에 강남/서초/송파구만 남아서 역전했던 기억을 되살리면 그리 어려울 거 없습니다.
예를 들면 경남같은 경우는 끝날 때쯤은 군읍면은 다 개표 끝났고 김해시만 계속 개표하는 거죠.
투표 순서와 개표 순서가 상관없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현호아빠
17/04/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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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늦게 개표는 알겠습니다.
근데 특정시간까지 특정 후보의 표만 몰려서 나오는건 믿기 힘들지요
it's the kick
17/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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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까지는 괜찮은데 그걸 유사과학처럼 얘기하는게 문제죠
bemanner
17/04/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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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거에서는 매번 "노인들은 일찍 투표하고 청년~중년층은 나중에 투표한다", "표수가 적은 투표소가 빨리 개표하고 많은 투표소는 나중에 개표한다" 면서 초반 개표가 보수측에 유리하게 나와도 나중에 뒤집을 수 있다고 해온걸로 기억하는데요. 이게 왜 역누적이라면서 개표 조작의 근거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호아빠
17/04/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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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만 그렇다면 이해하죠 개표 종료 중후반까지 이런 현상은 일어났습니다
Multivitamin
17/04/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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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더더욱 도시지역에서 문재인이 지지가 높았고, 그리고 도시지역이 개표될때만 문재인이 앞서는 현상을 보였다는 증거이죠.

개표 중후반까진 모든 지역이 개표가 진행되니까 전국 지지율에 비례하게 박근혜지지율이 높게 나온거고,
마지막엔 인구 적은 곳 개표가 다 끝나고 인구수 많은 지역만 남아있으니 그때만 잠깐 문재인 지지율이 높게 나온거죠.

그리고 만약 정부의 대대적 조작이 있었다면 왜 끝까지 조작안하고 마지막에 굳이 다시 개입해서 조작을 멈춥니까? 개입 여러번 할수록 들킬 확률이 높아질텐데요.
삶은 고해
17/04/18 13:44
수정 아이콘
현호아빠
17/04/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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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생각이 다르군요
첫문단부터 믿음이 안가네요.
투표순서와 개표순서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삶은 고해
17/04/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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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개표를 지켜보고 현장에 있던분들이면 믿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호아빠
17/04/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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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장에 있었거든요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신거 같네요
17/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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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없이 1.5 가 어떻게 정규분포로 나올 수 있나요? 어떤 경우인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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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4727704&page=2

다른분이 알기쉽게 정리해주신글입니다 참고하세요
방향성
17/04/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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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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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논증없이 근거없다 하시니 저도 그대로 받겠습니다

근거있습니다
방향성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노인이 많을 수록 더 미분류표가 많이 보인다는 것만 상과관계가 약하게 있고,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근거가 없어요. 1.5가 될만큼 노년층이 잘못 찍는가 하는 근거가 없거든요.
황약사
17/04/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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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 쓰신분 내용이 근거가 되려면, 연령대별로 기표를 시켜서 미분류표가 얼마만큼 나오는지 실험을 해야됩니다...
비밀투표니까 실제 투표로는 검증을 할 수가 없죠 ;-)
도큐멘토리
17/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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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자기확신에 도취된 사람인데, 특정인에 대한 팬을 자처하고 편가르기 하는 걸 전파한다는게 가장 큰 해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사람이 편가르기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빠는 걸 보면 박근혜를 빠는 맹목적인 추종자와 크게 다를게 없어요.
그게 (자칭) 진보진영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 비이성적인 행동이 그렇게까지 부각이 안될뿐,
정치인에 대한 팬덤화를 적극적으로 조장하고 이를 맹목적인 추종으로 만든다는 점은 대단히 위험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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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솔직히 여기서 한발만 더나아가면 박사모라고 생각해요
17/04/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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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물의 댓글과는 내용이 상당히 상이하네요.
전 모르니까 양쪽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면 잘 듣겠습니다.
근데 이번 댓글에는 그냥 김어준 비판하는 내용밖에 없어서 비교가 잘 안되네요.
소와소나무
17/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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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섭외력 좋다고 보고 정치인들이 좀 더 편하게 말하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레일리
17/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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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값에 대해서 노인들이 손떨어서 그런거라는 얘기는 솔직히 납득이 잘 안갔는데,
http://www.nobodylab.net/blog/wp/?p=382
여기 중간에 있는 http://www.nobodylab.net/blog/wp/wp-content/uploads/2017/04/기표위치.png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보니 아 이것때문일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은 들더군요.
오분만
17/04/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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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표 산출방법이 바뀌었다는 주장인가요? 17대 대선의 기준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그냥 다르다라는 주장만있을뿐이니..
17/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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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제 주변엔 이걸 기정사실인듯 믿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항상 양극단은 배제해야죠. 김어준씨는 참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Multivitamin
17/04/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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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그냥 시사예능 혹은 인터뷰하는 사람으론 좋아요. 말발도 좋고 인터뷰 대상자들이 김어준과 만나면 진영에 상관없이 편하게 얘기하고 있죠.

하지만 언론보도인으로서의 김어준은... 그냥 새누리당의 NLL 대화록 조작발언하는 사람급이에요. 근거없이 막 던져놓다가 한두개 성공한것만 눈에 띄니까 자꾸 참 언론인으로 과대평가됩니다. 세월호며 눈찢어진 아이며... 김어준이 아님말고 식으로 음모론 던져놓았지만 실제론 아닌거로 밝혀지거나 흐지부지된거 참 많아요.
17/04/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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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가치 있다고 봅니다. 냄새를 잘 맡거든요.
그게 진짜냐 아니냐는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면 됩니다. 조사해서 밝히면 되는 겁니다.
정상적인 사회에서야 김어준이 이거 냄새난다 주장 하면 그래 그럼 조사해보자, 공개해보자, 이렇게 사회가 반응하면 음모론이 크기 힘듭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이 워낙 투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모론이 많았던 겁니다.

깡패잡는 형사는 보면 보통 깡패 느낌 아닙니까? 깡패 세계를 잘 알아야 잡을 수 도 있겠죠.
김어준 사기꾼 느낌 난다고 하지만 그래서 다른 사기꾼 냄새를 맡을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그들이 범법자는 아니잖아요.

현재 김어준을 대체할 대체제가 없어 보입니다. 선관위 디도스, 그리고 터널 디도스 같은 것들 좋은 예지요. 일반 사람들은 김어준 같은 후각이 보통 없습니다, 그래서 똑똑하다는 사람들도 사기 당하고 그러지요. 한국같이 사기꾼 많은 나라에서 김어준 같은 사람 있어야 된다고 봐요.

조금 주의 할 것은 누구나 동의 하듯 김어준에게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이 다 있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 최근 더 플랜에서도 K가 1.5다, 이건 사실로 보이고, 박:문이 거의 1:1 인 상황에서 K가 1.5가 나오려면 미분류 확률이 박이랑 문이 서로 달라야 한다는 점에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이걸 이상하다고 지적한 것은 남들보다 후각이 좋은 김어준의 긍정적인 면이지만, "더 플랜"이라는 이름에서 보여지듯 조작을 강하게 암시하는 것은 아직 결론을 모르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면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저에게는 현시대 상황에서 봤을 때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
김어준 포비아가 좀 심한거 같습니다,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17/04/18 11:54
수정 아이콘
나꼼수 할때도 싫어했던터라
17/04/18 11:54
수정 아이콘
17대 대선 또한 기호 1번 정동영 2번 이명박이었습니다. 만약 자연적인 이유로 K가 1 이외의 값을 가지게 되었다면 이때도 똑같은 결과를 보여야겠죠.
하지만 17대 3개 지역구 모두 1에 수렴하는 값이었고, 큰 수의 법칙에 의해 17대 대선과 18대 대선의 기계에 무언가 조작이 가해졌음을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계의 개량이 있을수 있다손 쳐도, 기계가 더 분류를 못 하게 되는 쪽으로 퇴보한다는것 자체도 말이 안 되구요.
개인적으로 메신저의 불호는 이해가 갈 수 있으나 더 플랜에서의 의심은 차고 넘치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민하
17/04/18 11:55
수정 아이콘
지역구가 한 두개도 아니고 수십개가 넘는 와중에 3개가 1인게 뭐가 중요할까요 당장 저번대선도 k값이 1인 곳이 있는데요 ...
미뉴잇
17/04/18 11:57
수정 아이콘
왜 18대 대선은 전체를 보면서 17대 대선 3개 지역구를 봅니까. 그렇게 치면 18대 대선에서도 K값이 1내외인 지역이 있는데요.
박민하
17/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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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말과 차이가 있는 문장인건가요 ㅠㅠ?
미뉴잇
17/04/18 12:0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 다는 위치선정을 잘못했네요 ㅠ
17/04/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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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개중에 1인곳이 있는것과, 샘플 3개를 뽑았을때 3개가 모두 1에 수렴하는것은 통계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미지를 확대해서 확인한거라 부정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18대 대선에서의 최저값은 1.10입니다.
동일한 확률로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정할 때, 251곳중 3곳의 샘플을 무작위로 뽑았을때, 모두 최저값보다 낮은 값이 나올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야겠지만요)
미뉴잇
17/04/18 12:08
수정 아이콘
18대 대선에서 1미만인 지역이 있습니다.
17/04/18 12:15
수정 아이콘
아 네, 제가 캡처 이외의 자세한 자료를 보지 못해서. 혹시 해당 자료가 있으면 어디에서 얻을수 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최저값이 좀더 낮더라도 제가 윗 댓글에서 말하는 주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좀더 일반적이게 말씀드리면,
"17대 대선의 K값이 18대 대선과 같은 분포를 갖는다고 가정할시, 무작위로 3개 선거구를 뽑았을때 모두의 K값이 1.0내외를 보일 확률은 0에 수렴한다."입니다.
미뉴잇
17/04/18 12:25
수정 아이콘
방송 중간 보면 전국 K값 보여주는 부분 나옵니다. 0.9인 지역 있고 1내외인 지역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17대 대선과 18대 대선은 1,2번의 지지율도 전혀 다르고 지지자층의 성향도 다른데 같은 분포를 갖는다고 가정을 하는건
의미가 없습닏나.
17/04/18 12:34
수정 아이콘
1, 2번의 위치적 차이때문에 기계가 편향된 값을 보인다고 한다면, 17대때도 그래야 합니다.
지지자층의 연령 때문에 보수쪽 후보의 투표용지에 일정한 방향성이 나타난다면, 17대때도 그래야 합니다.
17대때는 보수후보가 2번이었기 때문에 후자의 이유에서라면 같은 분포는 아니겠습니다만, 어느 시나리오를 택하든간에 1에서는 벗어난 값이 나왔어야 이 주장들이 말이 됩니다. 하지만 셋 다 1에 수렴하는 값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지자층의 성향이나 기타 요건들을 K값의 왜곡 근거로 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뉴잇
17/04/18 12:38
수정 아이콘
그거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겨우 지역구 세군데입니다. 252개 지역구 중에 세군데 지역구에서 1에 수렴하는 값이 나왔다고 '봐봐 1에 수렴하게 나와야 되는게 맞지?' 라고 하는건 억지죠
17/04/18 12:48
수정 아이콘
러프하게 봤을때, 18대 대선의 평균을 1.5로 잡고 표준편차 0.3인 정규분포로 가정해봅시다.
이러면 0.9이하의 값도 2.28%정도 대충 5군데정도 나올수 있으니 가정해서 계산해보면,
무작위로 3군데를 뽑았을때 세군데 모두 1.05이하(1.5sigma)일 확률은 0.002%정도 됩니다. "무작위로 뽑은 3군데"는 확률적으로 이정도 파워를 가져요. 전체의 자료를 알고 특정 값을 가진 3군데를 뽑는 것과, 하필 무작위로 남아있는 3군데의 자료는 통계적 의미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iAndroid
17/04/18 12:54
수정 아이콘
http://blog.ohmynews.com/sanhaejeong/181241
16대~18대 대선의 연령별 후보 지지율인데요.
16대와 18대는 세대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17대만 유일하게 그런거 없이 골고루 이명박 지지율이 높습니다.
17대와 18대의 지지층 성향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K값이 같게 나올 이유가 없죠.
17/04/18 12:58
수정 아이콘
아랫쪽의 댓글도 지금에야 보았습니다. 확실히 17대때 이명박의 인기는 엄청났네요...
세대차이가 문제였다면, 17대와 18대의 K값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차이는 나겠네요.
17/04/18 12:06
수정 아이콘
전체를 보고 싶지만, 남아있는 자료가 3개 지역구밖에 없어서 이런 추론방식을 사용해야 했던것으로 압니다!
방향성
17/04/18 11:58
수정 아이콘
거의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남은 3개가 공교롭게 다 1 근처일 수는 없죠.
놀라운직관
17/04/18 12:19
수정 아이콘
17대는 세대별 지지율이 크게 차이나지않아서 근거가되기 힘듭니다 세대별로 골고루 이명박을... 찍었죠...
17/04/18 11:56
수정 아이콘
더플랜 안봐서 뭐라 할말은 없고... 음모론(911부터 518,천안함,세월호 등등) 믿는 사람에게 아무리 증거 내밀어 봤자, 비아냥안당하면 성공한겁니다.
17/04/18 12:56
수정 아이콘
더 플랜은 안보셨다면서 음모론이랑 동일하게 묶어버리시네요..
17/04/18 13:36
수정 아이콘
잉?? 더플랜 음모론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그냥 음모론(911기타등등)에대한 이야기입니다.
gallon water
17/04/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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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더플랜의 조작설을 근거로 글을 썼다가 욕을 먹었다는건데
[음모론(911부터 518,천안함,세월호 등등) 믿는 사람에게 아무리 증거 내밀어 봤자, 비아냥안당하면 성공한겁니다.]라고 리플을 다시면...
17/04/18 14:00
수정 아이콘
뭐라하시는지는 잘모르겠어요...
그냥 김어준이고 더플랜이고 나발이고 음모론믿는자들에게 반박시 어떤 사실근거든간에 그들의 비아냥한마디에 꿀먹을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겁니다.
그리고 제 첫 리플에 말했잖습니까. 더플랜안봐서 음모론이고 뭐고 아는게 없어서 할말이 없다고요.
gallon water
17/04/18 14:11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려운말을 썼나요?
더플랜에 대해 얘기하는 글인데 왜 음모론 얘기가 나오냐는 거죠
리플에 더플랜안봐서 음모론이고 뭐고 아는게 없어서 할말이 없는데 음모론 얘기를 하니까 앞뒤가 안맞잖아요
17/04/18 16:14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야기하니까 그간 논란됬던 음모론생각나서 음모론에대한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더플랜은 안봐서 음모론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는거고요.
최초의인간
17/04/18 11:57
수정 아이콘
김어준식 "아니면 말고, 시도는 좋았잖아?", "쟤네도 하는데 뭐 어때?"같은 마인드가 정치적 취향과 신념의 양극화,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큰 요소인데도 늘상 분에 넘치는 실드를 받는걸 보면 아직 민주주의가 갈 길이 멀구나 싶습니다.
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경각심 고취 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오히려 그러한 행태 때문에 합리적인 비판과 추측마저도 음모론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고, 생각과 신념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건전한 토론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김어준같은 사람이 없어질 수는 없고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무리겠지만, 지금 그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그의 언동과 신념에 비해 지나치게 과분한 것이 사실입니다.
유소필위
17/04/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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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십분동감합니다 ["아니면 말고, 시도는 좋았잖아?", "쟤네도 하는데 뭐 어때?"같은 마인드가 정치적 취향과 신념의 양극화,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큰 요소]라는부분에 특히요
유소필위
17/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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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선동꾼이죠. 한짓거리들에 비해서 실드가 많은것도 그냥 같은 진영사람들이 우리편이니까 호의적으로 봐주는거죠
방향성
17/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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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개월지나 김어준이 맞았다는 글이 뜰 것으로 봅니다. 음모론을 혐오한다는 사람들이 요즘 그 음모들이 사실로 나왔을때 정신승리하는거 많이 보였죠.
MirrorShield
17/04/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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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김어준이 틀리는 일은 훨씬 많은데

그럴때마다 의도는 좋았다. 이건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다 라고 정신승리하는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방향성
17/04/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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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일이 더 많죠.
MirrorShield
17/04/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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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럴리가요. 틀리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맞는거만 기억하시는게 아닌지?
BakkyFan
17/04/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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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훨씬"이라는걸 근거를 가지고 좀 말하시죠?
들어보긴 하신건지?
MirrorShield
17/04/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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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기라길래 들어봤는데 하도 수준낮고 저열한 음모론으로 점철되어 있어서 어이가 없던데요.
17/04/18 13:52
수정 아이콘
눈 찢어진 아이는 공개가 되었던가요?
17/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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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걸러들으면' 방송은 꽤나 재미나니까...
그리고 인터뷰어로는 신선하죠.
십수년 전에 이회창한테 비아그라나 공창제, 동성애문제 물어보고 노무현한테 포르노 물어보고..
이런 건 주류언론에서는 안하는 질문인데 거침없이 해서 재미남..
미뉴잇
17/04/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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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거 1달전에 이런 떡밥을 던져놓는 바람에 혹여나 문재인이 지게 되면 개표부정으로 한동안 나라가 시끄러울 거 생각하면
확실히 해악인 사람같아요
MirrorShield
17/04/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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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실드는 진짜 이해할수가 없는 수준..

박사모가 박근혜가 의도는 좋았다고 실드치는거랑 다를게 뭔지

변희재의 막말은 나쁜 음모론이고
김어준의 막말은 착한 음모론이다 이런식으로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많은거같다는게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애패는 엄마
17/04/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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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에서 구고신 소장과 일면 닮아보이는 면이 있죠

사람들은 진보는 다 이수인씨 같기를 바라지만
17/04/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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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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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문제라도..?
BakkyFan
17/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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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어준 xxx론은 프레임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문제 있다고 봅니다.
17/04/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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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김어준을 까면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BakkyFan
17/04/18 13: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뉴잇
17/04/18 12:12
수정 아이콘
김어준 말을 빌리자면 '메시지를 못 까니 메신저를 까는건가요
놀라운직관
17/04/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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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기선 하스스톤 글도쓰고 다른글도 쓴사람입니다 맘에안든다고 알바취급하는건 적당히하셨으면 하네요
MirrorShield
17/04/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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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원래 너 빨갱이지! 에 대응하는 진보쪽 구호 아니겠습니까.

좀 불리하거나 자기랑 생각 다르면 알바나 일베로 몰이하는거
Notorious
17/04/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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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되어 못보지만
요즘 선거철이 되니 알바들이 또 글쓰기 시작하네요 이거쓰려고 2달동안 버텼나 쯧쯧
이거 맞나요?
MirrorShield
17/04/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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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직설적이진 않았고 뭐 첫글이 이거냐는둥 이런식의 댓글이었습니다.
아틸라
17/04/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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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은 좀 그렇네요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반응이 다수여론이 되면 끔찍할 것 같습니다

이 건은 제가 잘 모르는 문제라 제 의견을 표하기보다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중이지만
전혀 터무니없지도 않고 나름대로 근거를 가진 주장이 제기됐다면,
글쓴이의 지난글을 먼저 찾아보기보다는
그 주장의 근거를 바탕으로 논박이 오고가야하지 않을까요
글쓴이가 대놓고 특정 진영을 위해 도배에 가까운 활동을 하던 사람도 아니고요
BakkyFan
17/04/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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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슨짓을 해도 "나꼼수"로 팟캐스트라는 지형을 만들어서
기존 언론들의 영향력을 박살내놓은 업적을 생각하면
해악이 더 크다는 논리는 절대 동의 못합니다.

영향력이 박살난 기존 언론의 저주이자 프레임일뿐이죠.
그 프레임에 빠져 있는 "액션은 하지않고 비평만하는 넷 비평가"들에게는
음모론자이자 세상의 나쁜놈이겠지만요.
bemanner
17/04/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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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상해를 입혀도 되나요?
여기서 김어준 까는 사람 옹호하는 사람이 각각 무슨 일을 해왔는지 인증이라도 하고 글써야 할까요 크크..
BakkyFan
17/04/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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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팟캐스트라도 하나 하시나 봅니다?
bemanner
17/04/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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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프로게이머랭킹 사이트인데 프로게이머 빼고 다 글 안쓰는걸로 하죠. 어줍잖게 게임도 못하는데 프로게이머랭킹은 뭣하러 매긴답니까.
MirrorShield
17/04/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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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자체가 음모론에 점철된 해악만이 가득한 방송이라는건 사실 아닌가요.

음모론을 100개 질러서 그중 한두개 맞았다고 [봐라 내말이 맞지 않느냐] 하고 의기양양한게 나꼼수 아닌지

음모론에 빠져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음모론자들에게는 이시대의 참된 언론인이겠지만요.

노스트라다무스도 김어준보단 많이 맞췄을거같은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믿는게 더 건설적일듯.
BakkyFan
17/04/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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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중에 한두개라고요????
퍼센트 내보셨나요???

계산도 안해보고 그러는거 보니 역시 기존언론이 쎄긴 한가 봅니다.
MirrorShield
17/04/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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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러는 BakkyFan님은 계산해보셔서 몇퍼센트 나오셨는지?

계산도 안해보고 댓글달았다고 뭐라하시면서 본인은 안해보고 종교처럼 믿고계신건 아니겠죠?
BakkyFan
17/04/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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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싹 다 들었는데 방송에서의 큰 음모론이

이명박 정부/자원외교, 사대강 비리, 선관위 디도스 사건, 창원터널디도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이
큰 음모론인데 대부분 사실로 밝혀진거 아닌가요?

사실로 안밝혀진 큰 음모론좀 대 보실래요?
다들 생각하는데로 말도 안되는 음모론자면 진작 감옥 갔죠. 허경영처럼.
퍼센트로 따지실꺼면 최소한 위 5개 이외에 10개는 대셔야 겠죠?
MirrorShield
17/04/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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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딱 그거 포함해서 몇백개는 헛소리 풀었는데 나머지는 다 헛소리라는거죠.

진짜 나꼼수에서 한 수백개의 헛소리중에 딱 사실로 밝혀진 것만 들고오셨네요

신뢰도 퍼센트 인증 감사합니다.

김어준이 감옥에 안간건 그냥 입증을 할수 없는 부분만 헛소리를 했기 때문에 그런거죠.

[내가 생각하기에 이게 의심스러워, 증거는? 아니라는 증거를 니들이 대야지] 이게 음모론식 주장이죠.
BakkyFan
17/04/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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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길게 이야기 안합니다. 토론의 기본이 안되셨네요.
최소한 실제 예를 2~3개는 말하셔야죠.
모르면 모르신다고 하고요.

더 이상 이야기 안할게요.
MirrorShield
17/04/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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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매일 들으신다는분이 그거 하나를 모르세요?

가장 이슈화됐던거 하나 들어드릴까요? 눈 찢어진 아이 음모론이죠.

그거 말고도 지나가는 어투로 짧게 짧게 교묘하게 음모론 언급해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게 한둘이 아닌데요.
[이런 얘기가 있더라~ 아니면 말고~]

본문에서도 언급된 황우석 사태때도 음모론 들고나와서 황우석 실드치던것도 생각나네요.
세월호때도 음모론 장난없었고.
인간_개놈
17/04/18 13:11
수정 아이콘
이제 이 아래에는 리플이 달리지 않는 기적이 일어날겁니다 후후
17/04/18 13:56
수정 아이콘
인간_개놈 님// 와.. 맞추셨네.. 김어준보다 높은 적중률 인정합니다.
재규어스타
17/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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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꼼수를 들었는 데, 눈 찢어진 아이가 있다는 것은 농담식으로 한 것으로 기억하는 데, 진지하게 있다고 이야기한 건가요 ? ' 여기서 눈 찢어진 아이만 찾으면 돼' 이렇게요
올해는취업이될까
17/04/18 20:47
수정 아이콘
인간_개놈 님// 와 예언 인정합니다 크크크크크
유소필위
17/04/18 13:09
수정 아이콘
나꼼수가 한회에도 몇개씩 던져댔는데 5개 가지고 신뢰를 하기엔...
당장 생각나는 굵직한것만 해도 천안함 음모론, 한미FTA, 인천공항민영화, 눈찢어진 아이 등등... 헛소리 많이 했죠
17/04/18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신경쓸 가치가 없는 사람이고 엮이는거 자체가 에너지 낭비하는거죠
17/04/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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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 역할이 다르고 그냥 김어준은 알람 역인 겁니다. 조사하는 사람은 검사, 경찰, 언론 등이 되겠지요, 김어준 말이 말이 될때에.

왜 김어준은 말만 던지고 아니면 말고야???

김어준은 알람이니까. 화재경보기 같은 사람인겁니다. 평소에는 펄스 알람으로 시끄럽고 짜증나지만 가끔은 맞는.
화재경보기는 센서티브해서 불이 난걸 맞추는게 중요하지 불이 아닌데 오진 한건 크게 상관이 없는겁니다.

얼마나 후각이 좋고 센서티브 한지가 김어준의 가치인 거에요.

김어준이 백에 하나 맞는 수준이 아니라 반반은 하지 않나요?
그 정도면 잘하고 있다 보여집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2:20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가 화재가안일어나도 자꾸 울리면 그 화재경보자첼 안믿게되죠 이게제일문제입니다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김어준을 무시하면 됩니다.
신경안쓰셔도 알아서 무시될꺼에요.
김어준이 화재가 되는 이유는 알람이 괜찮기 때문인거에요.
즉 현재로써는 김어준 알람은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BakkyFan
17/04/18 12:25
수정 아이콘
화재가 안일어나도 "자꾸" 울리는 상세 내용을 예를 들어주실수 있나요?
뉴스공장 매일 듣는 입장에서 화재가 날꺼 같아서 울리는 "알람"이
안일어나도 울리는 "알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퍼센트 확인해보셨어요???
독거노인
17/04/18 12:29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와 의혹제기자는 달라요. 비유가 엇나갔네요.
BakkyFan
17/04/18 12:23
수정 아이콘
프레임에 빠져서 하나라도 사실과 다르면 "쟤는 음모론자에 일부러 저러는 사람" 이미지를 씌우는 거죠.

조선일보 사설이나 기존 언론들의 "일부러" 그딴식으로 해도

음모론자라고 안하지 않습니까? 이중 삼중 잣대들고 자기 잘난척 남 비평하는 분들 많죠.
미뉴잇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짜황님 건물에 일주일에 3-4번씩 화재경보기가 울린다고 생각해보죠
화재경보기가 너무나도 민감해서 담배연기 라면 끓이는 수증기등에도 반응해서 화재경보기가 수시로 울려댄다면
짜증이 날까요 아니면 아 오진한건 크게 상관 없어라고 할건가요
17/04/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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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은 납니다. 크크 그런 건물에서 잠시 살았었습니다. 해외의 20년이 지난 콘도.
그런데 그렇다고 화재경보기를 없엘 수는 없잖아요?
진짜 화재경보기 처럼 법이 강제하는 건 아니니까 없에는냐 마는냐는 뭐 선호의 문제기는 하겠네요.

그런데 김어준 정도면 촉이 좋은 거 아닌가요?
저는 디도스때 무슨 헛소리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전모가 들어나는 것보고 김어준이 센스는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지나가다...
17/04/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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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경보기가 자꾸 오작동하면 사람들이 경보가 울려도 안 믿게 됩니다. 양치기 소년처럼요.
MirrorShield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오진하는 화재경보기는 없느니만 못합니다.

화재경보기가 없으면 없으니까 주의를 할수있지만, 오진하는 화재경보기가 존재한다는건 화재경보기도 믿지 못하게되고 주의도 안하게되거든요.
17/04/18 12:32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는 센서티브한게 그렇지 못한 것보다는 무조건 좋은겁니다. 적당한게 젤 좋겠지만 항상 적당한게 젤 어려운 거잖아요.
센서티브하면 펄스알람이 날 수 밖에 없어요.
MirrorShield
17/04/18 12:36
수정 아이콘
아뇨.. 오진이 나는 화재경보기는 없는게 더 낫습니다.

센시티브한게 무조건 좋은거면 24시간 내내 알람 울리고있는게 최고겠네요?
17/04/18 12:44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심한 예시 인것 같은데, 그 정도로 김어준이 심하면 거의 범죄가 아닐까요. 흐흐

보통 불이 나면 피해가 크니까, 센서티브해서 펄스알람이 나는 쪽이, 센서티브 하지 않아서 불이 나는것을 모르는 것보다 좋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어떨까요?

만약 더 플랜에서 조작이 사실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조작은 아니고 기계 오류겠거니 보지만), 불이 나는 것에 비유해도 될 만큼 국가적 큰 사고고 범죄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비유를 했던 겁니다.
MirrorShield
17/04/18 12:48
수정 아이콘
일단 전 더 플랜의 경우 선거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위라 전 해악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일베에서 주장하는 518 폭동설도 혹시 518이 진짜 북한 주도의 폭동일 수도 있으니까 극도로 센시티브한 필요한 검증인가요?

그냥 지르는 의혹 제기는 쉬워요. 그걸 반박하고 진실을 찾는게 어려운거죠.

특히나 그러한 선동꾼들이 한번 근거없이 음모론을 지르면 그걸 파해하고 진실을 알리는건 그 몇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장 더 플랜으로 인해 손상된 선거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너무나도 힘든 일이죠.
수개표 해서 정상으로 드러나면 음모론자들이 믿을거같나요?
[수개표도 믿을수 없다] 이거 한마디면 끝납니다. 아니면 [우리가 이런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든 사회가 나빠] 이거던가요.
17/04/18 13:04
수정 아이콘
일베의 많은 주장들이 사실로 나왔던게 있었나요? 거기 안좋은 유머 사이트 아닌가요?

김어준의 의심이 파괴력이 있는 이유는 그가 맞은 케이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플랜은 그냥 지르는 의혹 수준은 이미 넘었어요.

사람이 만든 시스템은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약점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신뢰받고 있는 시스템도 언제든지 루프홀이 발견될 수 있는 겁니다.

시스템에 이상이 있다는 의심이 어떤 근거 하에 있다면 검증하고 고쳐는 것이 신뢰 받는 시스템을 만드는 길이지 의심자체를 못하게 한다고 신뢰가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MirrorShield
17/04/18 13:09
수정 아이콘
헐...그럼 일베 주장중에 얻어걸려서 사실로 밝혀진게 나오는순간 518도 폭동인지 재검증 가나요?
17/04/18 13:23
수정 아이콘
518은 CIA 문서도 있고 이미 결론난 상황아닙니까. 이 분 말꼬리만 잡고 토론할 생각은 없으시네. 전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만.
MirrorShield
17/04/18 13:37
수정 아이콘
짜황 님//

김어준의 헛소리들도 대부분 그렇게 사실무근으로 결론났죠
미뉴잇
17/04/18 12:37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는 센서티브한게 그렇지 못한 것보다는 무조건 좋은겁니다.--> 이건 맞지 않는 말이죠
무조건 민감도가 높은게 좋다니요.
17/04/18 12:45
수정 아이콘
보통 불이 나면 피해가 크니까, 센서티브해서 펄스알람이 나는 쪽이, 센서티브 하지 않아서 불이 나는것을 모르는 것보다 좋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어떨까요?
17/04/18 12:47
수정 아이콘
케이크 위 초에 불붙이려다 스프링쿨러 작동시켜봐야..
gallon water
17/04/18 13:52
수정 아이콘
불난걸 감지 못하는건 큰 문제지만,
알람이 울렸는데 불이 나지 않은건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입니다
MirrorShield
17/04/18 14:01
수정 아이콘
알람이 아예 없는게 더 좋은거죠.
gallon water
17/04/18 14:12
수정 아이콘
김어준을 알람으로 비유하고 싶진 않고
그냥 화재경보기만을 생각한다면 알람이 아예 없으면 불이 나는 것도 모르잖아요?
일례로 레이더 탐지기가 적국 비행기를 놓치면 큰 문제고, 새떼를 비행기로 잘못 알리면 작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레이더 탐지기가 아예 없는건 더 큰문제 아닌가요?
MirrorShield
17/04/18 14:14
수정 아이콘
아니죠 알람이 아예 없으면 그만큼 더 주의를 기울이기 마련입니다

상태를 알수있는 다른 방법을 마련하겠죠
gallon water
17/04/18 14: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알람을 고쳐서 쓰는게 낫죠... 아무리 사람이 주의를 기울인다해도 24시간 지켜볼 수는 없어요
화재가 나면 다타는데 번거롭더라도 알람이 울릴때 마다 확인하는게 맞죠 설령그게 정확도가 낮더라도요
저도 사실 김어준씨가 너무 헛발질을 많이해서 저분이 맞는말을 해도 신뢰도가 낮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차라리 알람이 없는게 낫다는 얘기는 전혀 다른얘기 같습니다.
레이더 탐지기 없이 사람 눈으로 확인할까요?
MirrorShield
17/04/18 14:18
수정 아이콘
알람이 없으면 새 알람을 사거나 다른 알람을 쓰겠죠

그런데 김어준의 음모론을 진실로 믿고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은 김어준을 믿고있기에 다른 알람을 쓰려는 생각도, 다른 알람을 믿지도 않죠.
카루오스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양치기 소년... 그는 옳았습니다.
평행선
17/04/19 03:3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건 민감도가 높은 게 아니라 바람이 부니 늑대가 올 것 같다 수준의 연관성 없는 음모론도 많이 날렸죠. 양치기 소년 재평가 가야겠네요.
Fanatic[Jin]
17/04/18 12: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박근혜가 정치의 수준을 뛰어넘은 오른쪽의 종교라면

각종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비롯한 여기저기에 왼쪽의 종교가 가득하죠.

컨텐츠의 수준과 그에 달린 댓글을 보면 오른쪽 못지않게 왼쪽도 무시무시하죠.

종교에요 종교...이건 못바꿔요 절레절레
러블리너스
17/04/18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엔 존경할만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환상에 쌓여서 그렇게 생각했었고 지금은 그냥저냥 사회에 필요한 음모론자 정도로 생각해요.
독거노인
17/04/18 12:24
수정 아이콘
음모론 음모론 하지마시고 논문한번쓰세요.
forangel
17/04/18 12:25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노무현때 얼마나 주목받지 못했는지 알면..
그의 가치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수 있겠죠.

문재인이 대통령 되고 또 차기도 현야당쪽 인사가 되면 그의 입지 혹은 그가 할일이 줄어들겁니다.

김어준을 너무 신뢰해서도 안되지만 이-박 10년동안 이루어진 언론편향시대에 그의 활약까지 평가절하 해서도 안됩니다.

뭐던 적당히 믿고 적당히 의심해야 하는 시대라는걸 개개인이 깨닳는수밖에요.
MirrorShield
17/04/18 12:3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김어준이 진보쪽 스탠스를 가진 인사라서 그래요.

노무현 정부때의 김어준 포지션에 적당한 사람이 있죠. 변희재라고...
닭장군
17/04/18 12:33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듣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MirrorShield
17/04/18 12: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김어준도 듣보죠...
닭장군
17/04/18 12:38
수정 아이콘
음... 우리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흐흐.
forangel
17/04/18 1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변희재랑 비교하진 마시죠.
MirrorShield
17/04/18 12:37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하는 수준은 똑같다고 봐요

다만 똑같이 헛소리를 했는데 김어준은 어이없게도 그 헛소리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다는것정도?
forangel
17/04/18 12:40
수정 아이콘
그게 큰차이죠.
최소한 김어준의 음모론에는 근거가 있었다는 뜻이니까요.

김어준 싫다고 변희재 갖다붙이면 님도 그 김어준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MirrorShield
17/04/18 12:45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어서 맞은게 아니라 그따위 어이없는 음모론이 맞을 정도로 이 정부가 저열했다는게 문제인거죠.

변희재도 나름의 근거는 가지고 주장해요.
forangel
17/04/18 12:49
수정 아이콘
헐. 무슨 주객전도를 이런식으로 시킵니까? 정부가 저열해서 김어준의 음모론이 맞은것이라서 김어준은 그냥 음모론자다?
이게 뭡니까?

변희재랑 비교하시는게 이해가 가네요.
MirrorShield
17/04/18 12:5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내밀은 증거라는게 변희재가 주장하는거랑 수준이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냥 재수좋게 얻어걸린거죠.

눈찢어진 아이나 황우석 사태 같은거 생각해보세요.
forangel
17/04/18 13:05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변희재랑 비교하실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MirrorShield
17/04/18 13:07
수정 아이콘
forangel 님//

비교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17/04/18 13:15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그래도 핵폐기물과 생활수거품을 동급으로 취급하는건 좀 아니죠
MirrorShield
17/04/18 13:18
수정 아이콘
Wade 님//

전 두명이 그렇게 차이난다고 보지 않아서요.

제 의견입니다.
17/04/18 13:24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변모씨같은 백해무익한 폐기종자를 무언가에 비유로 대는것 자체가 불쾌해서요.
이건 제 의견입니다.
MirrorShield
17/04/18 13:39
수정 아이콘
Wade 님//

네 알겠습니다.

전 김어준과 변희재를 똑같이 근거없는 음모론자 동급으로 생각하는데 저랑은 의견이 다르시군요.
forangel
17/04/18 17:38
수정 아이콘
forangel 님// 꼭 비교해야될 이유라도?
MirrorShield
17/04/18 18:46
수정 아이콘
forangel 님//
전 둘이 동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사자포월
17/04/18 19:10
수정 아이콘
수준이 저열한건 까놓고 말해서 문제 안 됩니다.
맞고 틀린지 밝혀지는게 문제이지.
변희재와 김어준의 차이가 그거죠.

둘 다 돌팔이인데 한명은 가끔 사람을 실제로 차료한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가끔 맞추는 돌팔이에게 갑니다.
거기다 대고 사람들에게 둘 다 수준은 똑같은 돌팔이라고 해봐야 의미 없죠.
과정의 중요성 운운 해봐야 현실은 결과가 중요한걸 다들 의식적으로건 무의식적으로건 알고 있거든요.
MirrorShield
17/04/18 19:27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그 둘밖에 없으면 모를까, 다른 의사를 찾아가는게 맞죠.

그 돌팔이한테 휘둘려서 근거도 없는 음모론에 휘둘리는게 아니라요.
사자포월
17/04/18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상황이 그래서 다른 제대로 된 의사가 누구냐고 물으면 거기서 또 혼파망이라서.
님이 추천해주시겠습니까 그러면.

그리고 저는 두 돌팔이에 대한 비교에 대해 언급한겁니다.
한 돌팔이는 가끔맞고 다른 돌팔이는 가끔 맞지도 않는데 그 둘이 완전히 쪽같다는 건 사실도 아니고 둘 다 돌팔이가 사실일이지언정 그렇게 말하고 다녀 봐야 현실에선 먹히지 않을 거니 차라리 그걸 인정하는게 다른 사람이랑 대화할때 더 편할거란 얘길 하는 것일 뿐입니다.
MirrorShield
17/04/18 20:40
수정 아이콘
둘다 돌팔이라면 똑같은 돌팔이라고 말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자포월
17/04/18 20:57
수정 아이콘
둘 다 똑같이 돌팔이인데 어느 한 돌팔이가 다른 돌팔이보다 맞을 때가 있다면 그 둘이 [똑같은 수준의] 돌팔이라고 말할 때 반발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당연한 일이라는 겁니다.
그런 반발이 있는게 [이상한] 일이라거나 그런 반발을 하는 사람들이 멍청해서 그런 거라고 할 수만은 없다는거죠.
바다로
17/04/18 12:29
수정 아이콘
더플랜 보고나서 내용에 대해 몇가지 의문점이 들긴 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건
'자동개표기로 집계한 후 사람이 다시 검수하는 상황에서 과연 몇만, 몇십만표의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게 가능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문은 '개표결과가 완전히 조작되었다'라고 가정할 때만 의미가 있겠지만
다큐는 그렇게까지는 주장하지 않죠.

개표과정에 이상한 점이 있다, 자동개표기를 해킹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개표시스템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화두를 던지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MirrorShield
17/04/18 12:31
수정 아이콘
밑도끝도없이 의혹만 던지는걸 바로 [음모론]이라고 하죠.
달과바다
17/04/18 14:15
수정 아이콘
'자동개표기로 집계한 후 사람이 다시 검수하는 상황에서 과연 몇만, 몇십만표의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게 가능할까?' 수십만표가 미분류표를 뜻하는 것이라면 잘못된 질문입니다. 미분류표는 그냥 기계가 분류 안하고 사람들한테 넘긴거지 틀린게 아니에요. 3.6%가 나오건 5%가 나오건 사람이 수작업으로 다시 다 분류합니다. 개표를 마치면 최종적으로 99.99% 이상 제대로 분류되었을 겁니다.

개표기를 해킹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어있는데 전국 수백개 개표소를 해커가 돌면서 해킹하나요? 중앙선관위에서 조직적으로 하기도 어렵습니다. 설사 조직적으로 중앙선관위에서 개발자도 매수하고 해서 개표 프로그램을 건드려서 조작을 했다고 하더라도 심사집계부에서 육안으로 수개표 다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오류, 조작을 다 잡아내는 시스템입니다. 일부 개표장의 일부 심사집계부 중 일부 개표참가원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하거나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거나 소홀히하는것은 문제입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심사집계부에서는 육안으로 제대로 확인을 합니다. 현 시스템은 중앙선관위에서 개표기에 조작을 했더라도 거진 다 잡아내는 시스템이에요. 시스템 운용상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를 살짝만 보완하면 될 걸, 마치 조작과 해킹에 굉장히 취약한 것처럼 묘사하면서 전혀 관련없는 통계를 들먹이는게 진짜 조작입니다.
콩탕망탕
17/04/20 17: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하나의 개표기에 대해서 해킹이 가능하다"는 참일지라도
"K=1이 되어야 하는데 지난 대선에 K=1.5이므로 개표부정이다"라고 주장하는건 심각한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17/04/18 12:32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끌어내는 진행 능력은 이런 사람 없지만,음모론 제시하는 김어준은 우선 한 발 빼고 들어야죠.

저도 우선 시간이 지나서 뭔가가 나올 때까지 비판적 판단 보류 상태로 있으렵니다. 하도 데인게 많아서.
무무무무무무
17/04/18 12:35
수정 아이콘
지지층도, 반대파도 결집시키는 사람이죠. 확장성이 필요한 선거에서 저런 사람이 [반대편]에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네로울프
17/04/18 12: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어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더 플랜은 따져보고 확인해봐야할 지점을
분명 유의하게 가리키고 있습니다
마르키아르
17/04/18 12:38
수정 아이콘
사실 기존 보수(?)언론들의 여론조작 사실왜곡을 너무 싫어하던 분이..

아니 김어준까지 저런짓을 하다니.. 하면서 싫어하는건 이해가 가능합니다만...

기존 보수 언론들을 좋아하시거나, 신뢰하시던 분들이..

아니 김어준이 어떻게 저런짓을 할수 있지? 하는거 보면.. 으잉?? 어이가 없을정도죠..

김어준이 한것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나쁜짓 하던게 기존 보수(?)언론들인데 말이죠..-_-;;
놀라운직관
17/04/18 12:51
수정 아이콘
보수쪽의 나쁜짓하는것도 잘못된거고 김어준도 잘못했으면 까여야 합니다
내편이니 좀 괜찬아 하는 자세는 위험하죠
StayAway
17/04/18 12:3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건 종편이건 본질적으로 차이는 없어요.
결국 김어준이라는 콘텐츠는 진영논리의 틀 안에서 자기 쪽 성향의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김어준을 무작정 옹호한다는 건 자신도 이미 진영논리에 어느정도 갇혀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비판적인 시선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판단력이 있다면,
나꼼수건 팟캐스트건 즐길때는 즐기고 웃고 떠들다가도 과한 주장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할 수있어야죠.

문제는 김어준의 막 던지는 주장에 휘둘리고 동조하면서 마치 자신의 옳은 주장을 전파한다거나 옹호한다고 믿는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은 자신이 종편에서 나오는 말만 믿고 술집이나 시장통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일부 어르신과 같은 짓을 한다는걸 몰라요.
다만, 장소가 인터넷으로 바뀐것 뿐인데 말이죠. 게다가 인터넷의 정치성향상 다수가되면 스스로 옳다고 착각하는 일이 부지기수죠.

결론적으로 자신이 진영논리나 비판적 사고에서 자유롭지 않다면, 김어준의 주장은 한번 걸러 듣는게 답입니다.
SoulCompany
17/04/18 12:42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시대에 사실만 쓰는 언론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제 눈에는 기존 언론이나 김어준이나 별 차이가 없어보여요
이젠 자기가 알아서 취사선택을 해야합니다.
이번 더플랜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관위를 신뢰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아니라고 보고있습니다만 또 모르니깐요
시간이 지나면 사실확인이 제대로 되겠죠. 일단 한 발 뒤에 있어야겠습니다.
근데 무조건 김어준은 틀리다고 말하기엔 좀 그래요. 고장난 시계라고 치부하기엔 적중률이 높아서 말이죠
BakkyFan
17/04/18 12:44
수정 아이콘
선관위의 지난 9년의 쇼를 보면서 신뢰하시는건 좀...

여당이 하면 멀 해도 OK.
문재인이 하면 일단 태클.

더플랜내용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선관위는 정말 싹 목을 쳐야 된다고 봅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4/18 12:46
수정 아이콘
수개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메세지를 던진것만해도 성공했다고 보고 분류기 조작도 아주 쉽게 가능하다는 경각심도 불러일으켰다고 봅니다. 빨리 수개표로 다시 전환해야되요
어니닷
17/04/18 12:49
수정 아이콘
글쓴분 조중동, 종편들 해악은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는지 몰르겠네요.
공중파나 진보언론들도 마찬가지고.
모든 언론, 뉴스들 다 차단하셔야 할 분.
놀라운직관
17/04/18 12:55
수정 아이콘
그건 그것대로 짜증낫죠 거기건 아예 안믿었습니다 거긴 '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내 쪽에서 트롤짓하면 그건 말을 해야합니다 이런식의 비아냥은 신선하네요
BakkyFan
17/04/18 12:51
수정 아이콘
김어준 비판하는사람들 보면 "실제 데이터"는 하나도 못 가져오고
앞도 뒤도 없이 피난 하는거 보면 딱 보수쪽 일부와 공통점을 느끼네요.

나꼼수때는 밝혀진게 없어서 음모론자로 욕먹는게 이해가 됬는데
큰 이슈 상당수가 사실로 까발려져도 사람들이 이러니 기존언론이 무섭긴 합니다.
황약사
17/04/18 12:53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까기 힘들 땐 메신저를 까라는 건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유구한 전략 아니겠습니까 ;-)
놀라운직관
17/04/18 12:53
수정 아이콘
실제 데이터로 이야길 했습니다 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네요

처음에 조작설에대한 의혹제기 하니깐-> 너알바지
나름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논리 구축해서 이야기하자 -> 그게 뭐가 중요하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요 보고싶은것만 보시네요
BakkyFan
17/04/18 12:57
수정 아이콘
데이터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시죠?

황우석때 황우석 쉴드친게 음모론입니까?
나꼼수때 중요한 이슈 사실로 들어난게 음모론입니까?
세월호 조사도 제대로 안됐는데 음모론입니까?
더플랜은 믿지 않지만 제대로 조사 됬습니까?

이딴게 데이터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요 보고싶은것만 보시네요

의심안해도 된다는데 의심 안했으면 잘도 최순실 건 밝혀졌겠습니다?
StayAway
17/04/18 12:58
수정 아이콘
황우석때 음모론 제기한거 모르시나보네요.
빈약한 근거로 음모론 주장하다 틀린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일히 나열하지 못할정도로요.
딴지 때부터 김어준을 지켜봤고, 나꼼수, 팟캐스트, 파파이스, 뉴스공장 다 즐겨듣습니다만
김어준의 진행 스타일이 좋은거랑 주장이 옳은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거든요.
BakkyFan
17/04/18 13:02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의심"으로 포장해서 지르는게 많다는건 저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해악"으로 포장될 내용이 아니라 제대로 해명하고 넘어가면 "공익"에 더 좋은 내용도 많죠.
반대로 김어준이 틀려서 "공익"에 도움되는 내용들 말이죠.

김어준 같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수십명 있으면 해악덩어리 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나쯤은 있어줘야죠.
StayAway
17/04/18 13:29
수정 아이콘
김어준 같은 사람이 하나쯤 있어서 도움이 되는 사회는
김어준의 주장을 쉽게 믿는 사람보다 의심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른바 진보진영에서 진영논리에 빠져 김어준 류의 주장에 휩쓸려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죠.
이런 상황에서 김어준은 기존의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음모론을 제공하는 선동가에 불과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2:59
수정 아이콘
제말은 k=1.5가 자연적으로 나올수 있다는 데이터적 근거입니다

클리앙에서 여러명분들이 분석하신 토대로 논리가 구축되었습니다. 원하신다면 링크는 첨부할수 있습니다
BakkyFan
17/04/18 13:08
수정 아이콘
더 플랜 내용 틀렸다 맞았다 라는 내용이아니라
앞부분에 "김어준은 음모론자"를 정의하는 부분의 근거가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더 플랜은 믿지도 않고 관련 분석의 권위자 데려다가 김어준이 더 플랜 만든건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까지 맞았던 이론이 내일되면 틀린 이론이 되는게 일상이다 보니
"합리적 의심"정도로 생각하는 정도죠.

하지만 이런 합리적의심으로 인해서 "조작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판명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혁당 사건 처럼 몇십년뒤에 뒤집히거나 확인되지 말고 지금 확인되는게 말이죠.
놀라운직관
17/04/18 13: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더플랜은 합리적의심이라보기도 어려울뿐더러

김어준은 음모론자 맞습니다 대충 무책임하게 이러지 안을까요? 하면서 넘어간게 몇갠데요

여기 댓글만 찬찬히 봐도 ..
MirrorShield
17/04/18 13:00
수정 아이콘
황우석때 진짜 제대로 말도안되는 음모론 제시한건 벌써 잊어버리셨나봅니다.

김어준은 항상 딱 그수준의 음모론만 제기하는데, 운좋게 몇개 얻어걸린거죠.

그리고 최순실 건이 김어준 땜에 밝혀졌다구요? 크크 김어준을 너무 높게 보시네요.
BakkyFan
17/04/18 13:03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벌점 4점)
MirrorShield
17/04/18 13: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말 이상하게 해놓고 지적하니까 말꼬리 잡는다니

그럼 그건 넘어가고 황우석 음모론에 대해 얘기나해보시죠?

불리한건 쏙 빼먹고 자기할말만하시네요
17/04/18 13:00
수정 아이콘
pgr에서 김어준이야기 들었을 땐 김어준이 음모론자 쓰레기인줄 알았습니다.
잘 몰라서 그냥 넘겨오다가 최근에 자주 봤는데 간단하게 직접 들어보고 느낀 점 적어보면

김어준쪽 뉴스가 가장 빠름. jtbc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언론은 마지 못해 따라 씀.
김어준은 탄핵사태때 하루에도 몇 개씩 예언을 함
터트린 거 없다고 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굵직한 거는 김어준쪽에서 나온 일부분
탄핵정국때 jtbc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진짜 뉴스는(받아쓰기말고) 김어준 뉴스공장이였음


합리적 의심이 있으면 취재보도하는게 언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김어준에게 수사결과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검사나 정부에서 할 일이죠 이러다가 김어준에게 판사대신 판결까지 내려달라 하겠습니다
기존 언론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음모론 생기게 만든 정부를 먼저 비판해야 하는 거죠.
합리적 의심을 제거하지 못하고 저넘 음모론이네 하는 것이 진짜 음모론자가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ps 세월호 결국 자로가 틀렸네요. 닻을 내린 것도 사실쪽으로 가깝게 가고 있고
이걸 본문에 왜 적으신지 모르겠고... 저는 자로든 김어준이든 지켜보자는 쪽이였고 비난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플랜은 저도 보면서 결론이 없네라고 생각했고 영화에서도 결론은 못 내리고 미적지근 끝납니다. 오바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표기문제나 선관위쪽에서 엉망으로 일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 그에 대한 주의정도로 볼 수도 있는데 무조건 음모론이다라고 몰아 가는 것이 진짜 문제죠
MirrorShield
17/04/18 13:03
수정 아이콘
[합리적 의심] 이라는게 참 음모론 제기하기 편한 말이거든요

일베 5.18 폭동설도 [합리적 의심]이라고 포장하면 안될거 하나도 없어요.

응~ 5.18은 북한지령에 의한 폭동이야~ 아니면 말고~ 아니면 아니라는 증거는 니들이 대야지. 우리가 검경도 아닌데 증거를 왜 대야해? 그러니까 5.18은 폭동이야~

나중에 제대로 밝혀지면 : 폭동으로 의심될 수 있게 만든 너희가 나빠, 우리의 합리적 의심은 잘못되지 않았다구.

선동은 쉽지만 선동당한 대중에게 제대로된 진실을 알리는건 그 몇십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모론자 선동꾼들을 배척해야 하는 이유구요.
forangel
17/04/18 13:12
수정 아이콘
자꾸 되도 않은걸 적당한 반대사례라고 예시 들지 마세요.
일베에서 하는 일베식 역지사지는 그기서만 보고싶네요.
MirrorShield
17/04/18 13:18
수정 아이콘
김어준식 음모론도 솔직히 비슷한 수준이고 꼴보기 싫으니까 뉴스어쩌구인지 거기서만 했으면 좋겠네요.
forangel
17/04/18 13:26
수정 아이콘
똥맛카레랑 똥맛똥도 외견상은 비슷하죠.
그래도 카레는 카레고 똥은 똥입니다.
MirrorShield
17/04/18 13:38
수정 아이콘
똥맛똥은 사람들이 쉽게 더러운걸 알고 피하지만

똥맛카레는 그래도 카레니까... 가끔 당근도 있고 감자도 있다고 하면서 먹더라구요.

어느쪽이 더 해악인지는 글쎄요..?
forangel
17/04/18 16:44
수정 아이콘
똥이죠.
그것도 모르나요?
뭘 또 고민합니까?
똥 먹는거 아니에요.
MirrorShield
17/04/18 17: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똥맛 카레가 더 해악을 끼친다고 봅니다.

똥을 먹는 사람은 없지만 똥맛 카레를 먹고있는사람은 많으니까요.
forangel
17/04/18 17:26
수정 아이콘
똥을 먹는 사람이 없다고 하신건 사실을 이야기하는거죠?
그럼 뒷부분의 똥맛 카레 먹고 있는 사람 어디 있는데요?

아니면 똥맛 카레 먹는 사람이 많다고 하신게 비유라면
똥먹는 사람이 없다는건 즉 똥먹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겁니까?

하긴 똥먹는건 개죠.
MirrorShield
17/04/18 18:47
수정 아이콘
forangel 님//
똥먹는 사람이 없다는건 변희재의 인기 없음을 돌려 말한거고
반대로 김어준은 추종자가 많죠.

어디 있다뇨 당장 이 게시글에도 엄청 많은데요.
17/04/18 13:16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정황이 있으니까 의심하는 거죠.
김어준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말씀드리면 고의침몰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결국 닻 내린 것은 사실로 가지 않습니까.
정부가 똑바로 수사했어야죠. 안하고 숨기니까 의심하는 거죠.

김기춘 우병우가 수사못하게 막은 것도 사실로 드러났고. 이것도 최순실 아니였으면 공식적으로 외압은 없었던 일이 되는 거죠.
이거 의심했던 사람은 다 음모론자 아닙니까
놀라운직관
17/04/18 13:03
수정 아이콘
뭐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조작설이 '합리적 의심' 이되려면

1. k=1.5가 조작이외에 설명이 안된다
2. 조작지시 정황증거 (내부폭로, 문건등)가 있어야한다

1,2 둘다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2는 없다시피해요 참관인들은 바보였으려니 하고 음모론 취급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습니다.
17/04/18 13:50
수정 아이콘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세요
김어준이 난리 친 게 얼마나 많은데 깔 게 그것밖에 없다는 게 김어준은 잘하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부와 사법부 입법부일부까지 손에 손잡고 증거조작하는 판국에 침묵하는 언론보다는 낫고 수많은 의혹 중에 몇 개 증거 없다고 방구석에서 저거 음모론이네 하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4:02
수정 아이콘
깔거 많아요 팬보이 걸들이 쉴드를 엄청 쳐줘서 그렇지
그리고 사실로 드러난것 대부분은 제도권 언론에서도 파고 있던겁니다. 김어준은 아직 조사중인 단계에서 지른거구요
17/04/18 14:19
수정 아이콘
정윤회 [문서유출] 국정원 [여직원감금] 초원복국 [도청] 보도했던 제도권 언론이요?
놀라운직관
17/04/18 14:22
수정 아이콘
태블릿으로 박근혜 탄핵 시킨건 jtbc죠
적어도 언론의 힘으로 여론을 바꾸려면 정확한 선행조사이후의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은 그런과정 생략하고 마구 지르고요 전국민적 신뢰를 얻기도 힘들뿐더러 해악만 끼칩니다
17/04/18 14:34
수정 아이콘
놀라운직관// jtbc는 잘했다고 했는데 jtbc가 갑자기 왜 나옵니까
놀라운직관
17/04/18 14:37
수정 아이콘
디바님같이 같은 편이기만하면 질러도 괜찬다는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다른쪽도 왜곡 심하죠 그거 다들 비판 합니다 그러면 우리편은 그래도 되나요?
17/04/18 14:39
수정 아이콘
무슨 이야길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같은편은 또 왜 나옵니까?
놀라운직관
17/04/18 14:46
수정 아이콘
디바님께선 종편이나 기타 주류 언론들의 '왜곡' 때문에 비판하지 않습니까?

그런면에서는 김어준도 비슷한 부류입니다
음모론 내뱉고 아님말고
단지 내편이고 저들은 강자고 우리는 약자이기 때문에 쉴드를 쳐줘선 안된다는거죠
저도 여기 까지만 하겠습니다
StayAway
17/04/18 13:09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뉴스공장에서의 김어준은 높게 평가합니다. 나름 정치평론 쪽에서 갈고 닦은 내공이 잘 드러난다고 봐요.
진행도 김어준을 모르던 사람에게야 파격이겠지만 라디오에 맞게 나름 선을 지키는 편이고 본인도 상당히 사리면서 하는 편이죠.
그리나 <더 플랜> 같은 이야기를 뉴스공장에서 한 마디도 공론화하지 않는 건
본인도 이런 류의 음모론이 방송에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정도의 판단력은 있다는 겁니다.
스스로 근거가 빈약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이야기죠.
만약에 김어준이 뉴스공장에 관련 언급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한다면 그제서야 한 번 고민해볼 만한 이야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7/04/18 13:19
수정 아이콘
더플랜은 거창하게 한 거 치곤 저도 ?? 했었습니다.
17/04/18 13:13
수정 아이콘
김어준 뉴스가 빠른 건 상대적으로 내부 검증과정이 없거나 짧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이재용 재판 판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의원)이었는데 다른 방송 같았으면 그대로 방송 안나가죠. 1차로 검증하고 당사자한테 코멘트를 따고 방송했을테니까요.
그 건은 결과적으로 방송내용이 맞긴했고, 그래서 판사가 바뀐 것도 맞는데 그렇다고 전언만 가지고 검증이 없이 방송에 내보내는 게 옳은 건 아닙니다.
그리고 김정남 암살사건도 박근혜와 엮는 쪽으로 방송을 했는데(파파이스) 주류 언론에서는 절대로 연관지어 보도하지 않을 안할 약한 근거밖에 없었어요. 이 건은 결과적으로 틀려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는데 만약에 맞았다면 초대박, 역시 김어준이라는 얘길 들었겠죠.
17/04/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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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도 요즘 기자들 보면 인터넷에서도 검증 끝난 내용도 파악 못하던데 타언론들이 검증해서 보도한다... 별로 동의가 안돼요. 요즘 기자들 하는 것을 보면 그냥 탐사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취재의지가 없어요.
박근혜 구속되고 정권 바뀌는 지금도 우병우는 불구속에 고영태 구속인 현실인데... 이거는 김어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김정남은 저도 너무 나간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맞았더라도 초대박이라 하기엔 시작부터 근거가 미약했습니다.
17/04/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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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을 잘한다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주류언론이 비해 김어준은 몸이 가볍다는 뜻입니다. 기존 언론조직에 비해 절차가 짧을 수 밖에 없죠. 그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한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높구요.
그리고 근거가 빈약했으니까 맞으면 초대박이죠. 애초에 김어준이 누구나 생각할 얘기를 해왔으면 호불호가 이렇게 갈리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1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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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얘기해드지만 jtbc 소셜라이브 보시면 검증 끝난 내용도 파악이 안되어 있어요.
jtbc도 그런데 mbc kbs에서 검증해서 무겁게 나오길 기다린다? 그냥 가벼운 게 훨씬 낫네요

그리고 근거가 빈약해서 맞아도 뽀록이죠. 대중은 문제점이 뭐가 있는지만 파악하면 됩니다. 무슨 예언가를 원하시는 것 같네요
17/04/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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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맞다는 얘기가 아닌데 허허;; 김어준은 빠르고 다른 언론은 따라쓴다는 말에 대한 반박일 뿐입니다. 주류언론이 소스가 없어서 못쓰는 게 아니라 정해진 절차라는 게 있으니까요. 물론 절차를 거친다고 좋은 기사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이걸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언가를 원하는 건 제가 아니라 김어준을 추종하는 사람들이겠죠. 디바님처럼 김어준 말을 가려듣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니까요.
17/04/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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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지금처럼 언론환경이 안 좋은 상황에선 김어준 같은 사람이 뜨는 거죠.
그러니 무조건 교주, 추종자 이런 프레임으로 몰지 말라는 거죠.
밑에 리플보세요. 장단점과 선택의 문제가 있는 부분인데 김어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반대쪽을 단정적으로 광신도로 몰잖아요.
journeyman
17/04/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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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작정하고 '음모론'을 이야기할때도 많지만 '개인적 추측'을 이야기할때도 항상 음모론처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뉴스공장에서 말한 '박근혜 헬기설'이 있겠죠.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 혹은 최순실이 헬기 타고 차움 병원쪽으로 왔다갔다 했다...라는 이야기였죠.
이건 누가 봐도 그냥 막 던진 겁니다. 막 던져놓고 "500원 걸어봅니다. 으허허허!"하고 끝나는 거죠.
김어준의 이야기는 대부분 이런 식입니다. 별 근거 없어도 그럴듯해보이면 일단 던집니다. 소스가 있어도 소스를 숨기고 던집니다.
이런식으로 본인 추측을 이야기하는게 음모론처럼 보여진다는 걸 본인도 아는 것 같은데, 대놓고 즐기는 것 같아요.
이런 측면에서 김어준 싫어하는 분들도 이해가 됩니다. 별 거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던져놓고 아니면 말고 식이니까요.

다만, 선관위 디도스건, 터널 디도스건 등도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김어준이 선관위 개입설까지 주장하는 등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일이 벌어졌으리란 걸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막 던지는 이야기들은 명중률이 개판이지만, 작정하고 던지면 명중률이 조금은 올라가더군요. 혹여나 맞추면 엄청 큰 건이고...
개인적으로는 저런 꾼 한 명 정도는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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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는 별개로 저니맨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17/04/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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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또? 더플랜안봐서 몰랐는데 또 이쪽이었던건가요?
1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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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좋게봅니다
물론 언론은 100프로의 진실이 확정된걸 보도해야 하지만 50프로의 진실이 드러난걸 가지고 100까지 추정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강자의 진실은 언제나 가려져있기 때문에 그렇게 끊임없이 의심하고 살펴보고 비록 거짓이 될지라도 나름대로 합리적이라면 파해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뉴스공장이 확실히 대세가 되긴 했나봅니다 이런글도 다올라오는걸 보면
너무 유명해지면 안돼 ㅠㅠ
놀라운직관
17/04/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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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는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못말려용
17/04/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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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이 정도의 문제제기를 할때의 각오가 선관위로 부터 고소고발 맞을 생각을 하고 영화화 한 거죠.
글 쓴분은 단순히 아니면 말고식의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하는 뉘앙스네요.
-기존 새누리당이 줄기차게 하던 아니면 말고식의 문제제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김어준 제대로 꺼져버리게 하고 싶으면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유언비어 유포로 사회혼란 가중'이라는 명목으로 고소고발 하면 명명백백하게 될겁니다. 김어준도 사실 이걸 바랄거구요.

한판 제대로 붙어서 시시비비를 아주 정확하게 가렸으면 좋겠네요.
MirrorShield
17/04/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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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신자들은 정부가 김어준을 박해한다!

뒤가 구리니까 저러는거야! 김어준의 음모론이 사실인가봐!

이러는게 문제죠.

가불패턴이에요

냅두면 사실이니까 냅두는거라고하고
족치면 사실이니까 족친다하죠.
해피나루
17/04/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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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똑똑한 사람이에요. 음모론을 주로 말하기는 하죠. 근데 그걸 대놓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이러이러한 정황과 증거가 있는데 수상하다~ 이런식으로 유도하죠. 이런 점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근거가 있고 지를만하다는건 확실하게 파고듭니다. 디도스건이 그랬죠. 김어준은 태생이 스토리텔러고 선동가에요. 언론인으로선 어올리지 않죠(물론 그런걸 상당수 버린 뉴스공장에서는 또 의외로 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가 소위 종편보다는 김어준이 낫다고 보는점은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진영논리로 사고하지만 진영이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인격적으로 깔아뭉게거나 하진 않아요 증오하는걸 못숨기는 이명박을 제외하면...
놀라운직관
17/04/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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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매력적일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저도 한때 좋아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해피나루
17/04/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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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야당 대통령이 거의 확정된 지금 선동가 김어준의 위력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될거구요. 여기서 김어준 그만해라 굿을 지내봐야 그만둘 사람도 아니고.
17/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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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약간 비슷하시네요.
언론인으로 보긴 어렵다. 그렇다고 완전 음모론자 취급하기도 어렵다. 별개로 뉴스공장은 재미나다.
아무튼 편향됐더라도 권력과 기득권에 반기를 드는 김어준이 거기 기생하는 종편보다야 낫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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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마 정권바뀌면 종편들도 거세했던 비판정신, 기자정신 총동원해서 참언론으로 거듭날거에요. 그때 김어준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클라스가 드러나겠죠.
해저로월
17/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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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는 재미있는 책이었고 나는 꼼수다는 재미있는 방송이었죠
뭐 그냥.. 그렇습니다
스타듀밸리
17/04/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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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도 태블릿 나오기 전까진 [음모론]이었죠.
놀라운직관
17/04/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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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블릿은 jtbc가 터트렸죠 김어준이아니라
스타듀밸리
17/04/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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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이 항상 음모론이지는 않을 수도 있다라는 얘기인데 핀트를 잘못잡으시네요.
놀라운직관
17/04/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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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이 김어준의 '가치'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를 하길래요 김어준없었어도 밝혀질일이었다는거구요
김어준도 언론 정치에 손많이 닿아 있는데 가끔 맞추겟죠
무당도 몇번은 맞춥니다

김어준의 문제는 근거가 빈약할때 마구 지른다는점이고 그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MirrorShield
17/04/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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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맞는말한다고 김어준이 필요하다는분들은 최순실도 가끔은 맞는말 했을텐데

최순실의 필요성은 왜 안 역설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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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종편을 극혐합니다. 그건 뉴스도 시사프로도 아닌 '정치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침에 틀어져있는거 보면 재밌긴해요. 자극적으로 지지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니 어르신들 많은 곳엔 종편이 틀어져있는게 당연하다 싶죠.

저는 김어준도 그정도로 봅니다. 위에 민감한 화재경보기란 비유가 신선해서 인용하자면 정권바뀌고도 정부와 대통령을 향해 그 알람 계속 울려준다면 종편보단 낫다고 볼것이고 아니라면 그대로 볼 것 같습니다.
장경아
17/04/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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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밌던데
대패삼겹두루치기
17/04/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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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비키니 입고 응원하자는 뭣 같은 캠페인 후 돼지목사아들이 총선에서 패악질 부리는 걸로 그 사람들 바라볼때 콩깎지가 벗겨졌습니다.
정치를 그들만의 리그에서 대중에게 끌어내린 역할은 인정합니다만 그 외 나머지는 좋게 볼 수 없는 사람이네요.
탱탱구
17/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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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만든 영화라 많이들 안보셨구나..
아니면 이해를 못하시는 건가...
이해하고 싶은 부분만 이해하는건가..

김어준이라는 사람을 떠나서
영화에 나오는 많은 전문가들의 결론은
현 대선 시스템의 개표방식은 조작하기가 너무 쉽다 입니다. 거기서 오는 문제의식을 이야기하면 조금더 생산적인 일이 되거같네요
놀라운직관
17/04/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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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인들과 참관인을 바보 취급하는겁니다
StayAway
17/04/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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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있는 주장이었으면 본인이 뉴스공장에서 굳이 <더 플랜>을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수개표에 대한 주장이나 의견을 제시 했어야 정상이죠.
그리고 다른 언론에서도 리뷰나 크로스체크가 들어갔을겁니다. 아직까지는 음모론에 한 없이 가까운 이야기일 뿐이라는거죠.
김어준은 똑똑한 사람이에요. 왜 파파이스에서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김보노
17/04/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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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단어 '전문가'죠.
어떤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전문가도 인정했다!'라면서 권위에 의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반대 주장을 하는 전문가도 많다는 부분도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개표에 누구보다 가장 민감한 '전문가'인 정치인들이
왜 개표부정에 대해 말하지 않는지도요.
역풍 때문에? 개표부정이 사실이면 지지율 앞선 상황에서도 지게 생겼는데 역풍 걱정하겠나요.
10년째학부생
17/04/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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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의심이라는 말이 너무 남발되는듯...
놀라운직관
17/04/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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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의합니다
17/04/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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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의심이란게 의심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얘기하는거지 그래서 특정 음모론이 맞다는 얘기가 아닐건데.. 어감이 좋아서인지 그냥 막 쓰이죠..
17/04/18 13:45
수정 아이콘
세상에 통계 전문가가 가득해~
삶은 고해
17/04/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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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과 관련해서 공통점은 막상 개표하는 과정 현장에서 지켜본사람들은 개소리취급한다는거죠

김어준이요??황빠짓하다가 인정도 사과도 안하는 김어준??천안함 음모론 드립치던 김어준이요??세월호 음모론 제기하던 김어준??
MirrorShield
17/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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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님의 말씀에 반하는건 인정할수없는거죠 크크
Cafe_Seokguram
17/04/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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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해악이 큰 음모론자라고 하더라도, 더플랜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말하는 주제 자체는 맞는 말이죠.

'현 개표방식은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너무도 중요하므로 개표조작의 가능성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거죠.

독일 헌재가 바보라서 수개표로 바꾼 게 아닙니다.
달과바다
17/04/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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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의 가능성이 제로인 개표방식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개표 시스템이 순수 수개표 보다 신속할 뿐 아니라 정확하고 조작의 가능성조차 낮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우리나라의 개표시스템은 수개표입니다. 기계는 분류를 도와주고 심사집계부에서 육안으로 다 확인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부 개표소에 심사집계부 중 일부 개표사무원이 확인을 대충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보도되곤 하죠. 이건 문제이고 보완해야할 점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심사집계부는 메뉴얼대로 표가 제대로 분류되었는지 다 확인합니다. 그리고 기계도 거의 안 틀립니다. 기계가 분류했는데 틀릴 확률을 낮추기위해 일부러 미분류를 많이 내도록 구성한겁니다. 시스템을 찬찬히 보시면 알겠지만 중앙선관위에서 조직적으로 개표기 프로그램을 조작하고 개표사무원을 입맛대로 선정한 다음 전국의 심사집계부 사람들에게 지령을 내리고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도 중앙선관위에서 관리하지 않는 이상 조작이 어려워요. 심지어 개표참관인은 거의 누구나 가능하고 영상도 찍을 수 있습니다. 현 개표방식도 조작의 가능성이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극히 낮고 대안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대안들이 더 못해요.

기계없이 수개표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중노동에 시달리는데 인간의 인지능력, 집중력에는 한계가있으니 오류 속출할 겁니다. 참관인들도 사람인데 밤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수개표도 조작가능합니다. 후보자 별로 100매씩 묶을텐데 한장씩 딴거 집어넣으면 되죠. 걸리면 아이고 피곤해서 잠깐 헷갈렸네요. 하면 되고.

더 플랜이 관통하는 주제자체도 틀린겁니다. 헛다리 짚은거에요.
17/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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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때 국뽕 꼴통짓하고 야비하게 입 닫던 김어준이 진보인지는 잘 모르겠고 이 자를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새삼 놀라고 갑니다.
이비군
17/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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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지만 김어준씨가 정치얘기말고 다른 장르 얘기하는것도 재밌었는데 말이죠 윤도현씨랑 한거라든가 고민 상담소라든가..
아마 진보쪽이 정권을 잡고 딱히 파낼거리도 없어지면 그쪽으로 다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능력은 확실한 사람이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편이구요
Chandler
17/04/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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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꼴통짓도 많이하고 근거없는 음모론의 원산지기도 한데 환호받는건 그런 말도 안되는 음모론들이 현실로 되기도 하는걸 우리가 목격했기 때문이겠죠. 고장난시계도 2번은 맞는다지만 2번보단 더 많이 맞췄죠. 5촌살인사건 서울시장보궐선관위사건 이런걸 우리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런 음모일 수 밖에 없는 말도 안되는게 현실이 되는 사회라서 김어준같은 사람이 뜨는겁니다.

그리고 인터뷰어 시사쇼 진행자로써 김어준의 겅우 현재 제도권 시사프로중 라디오던 티비던
뉴스공장만한 프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썬 현재 민주당에 적개심을 베이스로 깔고 보수층만 바라보는 제도권 언론들의 방향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민주당 지지자여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인정할만합니다. 패널불르는 범위도 보수진보 넘나들고 출연자들을 항상 날카롭게 파고들어서 겉으로만 나오는 메시지 보단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도와주는 편이죠.
제임스림
17/04/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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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어준의 음모론 제기가 지나치다는 건 동의하는데
그래도 김어준이 제기한 음모론 중에 사실로 밝혀진 굵직굵직한 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진영에서 제기한 음모론 중에 그런 것들이 많이 있나요?
물론 지나친 혹은 근거없는 음모론을 퍼트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도 있겠지만
김어준같은 사람들로 인해 사실로 밝혀진 것들이 그냥 뭍히고 지나갔을 떄의 해악보다 더 크다고 보시는건가요?
저도 지나친 김어준의 음모론 제기가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해악보다는 이익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걸러듣고만 있습니다.
몇몇 분들의 말씀대로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가 된다면
김어준같은 음모론자들이 끼치는 해악이 이익보다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도태되거나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 때가서 볼일이지요~
하심군
17/04/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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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가 양아치 선동꾼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다만 그런 사람도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죠.
놀라운직관
17/04/18 14:11
수정 아이콘
그말은 맞네요 자연적으로 도태되길 기대해야죠
MirrorShield
17/04/18 14:13
수정 아이콘
네 활동은 당연히 보장해야죠.
고통은없나
17/04/18 14:12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대선투표조작가능성을 제기했을때는 그렇게 비웃던 여론 일색이던 PGR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군요.
yangjyess
17/04/18 14:13
수정 아이콘
김어준 극 - 혐
17/04/18 14:13
수정 아이콘
요즘 더플랜과 세월호 앵커설 보면 제가 그렇게 극딜하던 자로와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그때 자로 옹호하던 사람들이 하던 논리와 지금 더플랜 관련 김어준 옹호하는 논리가 똑같아요. [의도는 좋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이유로 음모론성 헛발질을 변호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곰그릇
17/04/18 14:27
수정 아이콘
그냥 진영논리에 기생해 먹고사는 사람이죠 뭐
원시제
17/04/18 14:3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진보의 변희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4:44
수정 아이콘
좀 좋게 봐줘서 조갑제라고 하고 싶네요
17/04/18 14:51
수정 아이콘
위에도 그렇고 변티엠씨를 사람들이 은근히 높게 쳐주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놀랍습니다.
MirrorShield
17/04/18 14:58
수정 아이콘
변희재를 높게 쳐주는게 아니라 김어준을 높게 안 쳐주는거죠.
17/04/18 15:08
수정 아이콘
김어준과의 비교와 상관없이,
" "의 변희재. 라는식의,
뭔가 대표성을 띌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제 생각보다 높게 쳐준다는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호불호를 떠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고 안끼치고를 떠나서, 위상이 전혀 다르잖아요?
관심받고 싶어 안달나서 찌질한 행동은 다 하고 다니면서, 같은 편한테도 비웃음의 대상인 해충같은 존재와,
개인적으로는 극혐이지만, 어찌됐든 그래도 나름 추종자들이 있고, 명망있는 인사들이 거리낌없이 인터뷰를 수락하는 핫한 라디오,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하고 같이 묶는다는게 이상해서요.
MirrorShield
17/04/18 16:15
수정 아이콘
[관심받고 싶어 안달나서 찌질한 행동은 다 하고 다니면서, 같은 편한테도 비웃음의 대상] 라고 하셨는데
저 생각으론 이 말은 양 측 모두 적용되는것 같아요.

단순 김어준과 변희재의 차이는 그저 김어준이 시류를 잘 타서 인기와 추종자가 좀 더 많은것뿐이라고 봐요.

지금 박근혜의 삽질 덕에 보수층이 박살이 나서 이런거지, 나름 인터넷 보수(?)사이트였던 일베에서 변희재 빨아주던 시기도 있었구요.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 되고 거하게 삽질해서 반문층이 인터넷 주류의견이 되면 반대로 김어준이 지금 변희재 취급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4/18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문층이 인터넷 주류의견이 되어도 김어준이 변희재 취급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 부분이 의견의 차이인 것 같네요. 미러쉴드님과의 의견 차이는 위에서 충분히 확인해서 알고 있습니다.
forangel
17/04/18 16:49
수정 아이콘
아뇨. 변희재를 높이면서 김어준을 낮추는걸로 보이는데요.
밤의멜로디
17/04/18 14:40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자면 여러가지 의문점을 던져서 캐볼 수 있게 한다는건 있겠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거기에 제기되는 의문점은 알바니 뭐니 하면서 비난, 비아냥받더군요. 자기네는 합리적 의문 막 던져도 괜찮고 거기에 제기되는 합리적 의문은 안되는겁니까
Lucifer0
17/04/18 14:43
수정 아이콘
1.5k면.. 1만 5천 골드인겁니까..? 무.. 문송합니다...
와룽놔와와
17/04/18 14:47
수정 아이콘
1.5k면 1천5백골이요
Lucifer0
17/04/18 18:21
수정 아이콘
앗.. 가..감사합니다. 수치플레이네요..
삶은 고해
17/04/18 14:45
수정 아이콘
역누적 드립이 웃긴게 또 있는게 결과가 확정되니까 조작을 그만둬서 문재인 표가 몰린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첨에 주장할때는 개표직전 잠깐 로그인한거라더니 언제 또 지속작 네트워크 연결이 되는건지

왜 같은 주장에서도 말이 바뀌는지
유리한
17/04/20 04:02
수정 아이콘
몇가지 의문점을 이야기 한 것들입니다.
역누적,시간오류,미분류표 세가지를 얘기했죠.
역누적과 미분류표는 별개의 의문점입니다.
뭐 두가지가 연관되어있을수도, 연관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도, 되지 않아도 해킹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내용이었구요.
같은 주장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 가능성들이지.
삶은 고해
17/04/20 08: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플랜이 쓰레기다큐죠 공존할 수없는 주장을 한 다큐에서 하고 있으니
은여우
17/04/18 14:56
수정 아이콘
그냥 사이비 교주죠. 그동안 무턱대고 던지다 똥싼게 몇번인데 아직도 김어준을 믿고 있으니..
그렇게 던져대서 몇개 맞는거면 최순실도 쓸모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눈 찢어진 아이 시절부터 정말 음모론의 극치를 달리구나 하면서 극혐했었는데..
17/04/18 14:59
수정 아이콘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죠.
뭐 세상에 100% 정확한 시계는 있기 어렵고, 고장난 시계는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뭐든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경각심을...
삶은 고해
17/04/18 15:0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언제부터 음모론이었죠??
해당 사건은 언론들의 탐사보도로 인해 세상에 알려진거지 무슨 저열한 음모론을 통해서 알려진게 아닌데요
브랜드
17/04/18 15:03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 보다가 놀랐네요. 김어준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진행 스타일과 어법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생각보다 김어준을 싫어하시는 분이 많다는 것도 놀랐지만, 싫다고 하는걸 넘어 변희재라던지 극혐이라던지 보다보니 약간 멘붕이네요. 하하
몇몇분은 싫어하는걸 넘어 증오하는 느낌도 받는데, 개인적으론 놀랍습니다. 김어준이 제기한 의심들이 설령 근거가 부족하고 몇몇은 허구로 밝혀졌하고 하더라도 그게 이렇게 까지 비난받을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4/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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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어준을 다이렉트로 증오하는 사람보다는,
나꼼수로부터 이어온 광신도들을 증오하는 마음이 댓글에 투영되는 케이스가 훨씬 많을겁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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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난받을일 아닌가요?? 김어준 같은 사람때문에 사회적 문제와 논란을 훨씬더 야기시키는 겁니다.
조중동 못지않은 암적인 존재라는걸 굳이 추가로 설명해드려야 할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좋아하신다는건 존중해드릴수가 있으나, 그냥 굳이 말씀하지 마시고, 조용한데서 혼자 좋아하세요.
왜 굳이 이렇게 글남기시는건지도 좀 그렇습니다.
브랜드
17/04/18 15:58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하더라고 일단 콩깍지가 씌면 단점이 보이지 않듯이, 제가 기본적으로 김어준을 좋아하다보니 평가에 많이 너그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면이 조중동 못지않은 암적인 존재라고까지 불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것도 일일이 설명해야하냐?'라는게 글로도 막 느껴져서 묻기 좀 그렇긴 합니다만, 추가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용한데서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댓글 하나 달았다고 동네방네 떠든것도 아니니 이정도 호불호 표현은 너그러히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6:16
수정 아이콘
조중동과 별반 차이 없는 부분을 굳이 더 말씀안드려도 이미 위에 수많은 댓글들 안보셨나요?
난독 아닌 이상 굳이 되물으시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네 그러니까 굳이 김어준 좋아한다고 추가로 댓글 더 다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지금 댓글분위기 봐도 아실거고
피지알에서 김어준이란 인물에 대해서 더이상 재평가와 재고의 가치가 없다는 사실은 차고넘치는 팩트들이
댓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브랜드
17/04/18 17:54
수정 아이콘
난독이라...윗 댓글도 그렇고 일부로 저를 자극 하려고 하시는건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브론즈테란님이 김어준을 혐오한다는 사실은 아주 잘 알겠습니다. 아래 대댓글에서도 일관되게 느껴지네요.

'피지알에서 김어준이란 인물에 대해서 더이상 재평가와 재고의 가치가 없다는 사실은 차고넘치는 팩트'라고 할만한게 있나요? 김어준 비토 댓글이 좀더 많긴 합니다만.

아래 추가된 댓글까지 전부 다 읽어봤습니다만, 아직도 김어준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야박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생각을 브론즈테란님께 인정받길 원하는건 아니니, 김어준이 암적인 존재라는 등식이 성립한다는 내용의 설명을 해주실게 아니면 댓글 안다셔도 무방합니다.
MirrorShield
17/04/18 16:18
수정 아이콘
아래 유소필위님의 댓글이 잘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유소필위
17/04/18 15:19
수정 아이콘
김어준 비판의 핵심은 그가 얼마나 잘 맞췄느냐가 아니죠. 맞추고 말고를 떠나서 김어준은 맞추는데에 도움을 준적이 없습니다. 걍 진영을 강화할뿐이죠.
그가 맞춘적도 있고 빗나간적도 있지만 어느경우에던 똑같이 음모론 수준으로 던져댈 뿐이죠.
김어준이 최순실사건을 맞췄다고요? 그래서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사건이 밝혀진건 jbtc등의 노력에 의해 백일천하에 드러난것이고 결과적으로 탄핵과 정권교체까지 이어진거죠. 김어준이 최순실에 대해 던졌을때 대체 뭐가 바뀌었고 지금의 이 사태에 그게 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그냥 이후에 밝혀지자 김어준 자신과 지지자들이 맞췄다면서 자위하는데나 쓰였죠.

때문에 김어준의 음모론은 그냥 정치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입니다.
김어준 진영의 사람들은 음모론이 던져지면 "와 이거 진짜일지도 몰라 저번에도 맞췄잖아"하는거고 반대편 진영에선 "쟤 또 헛소리하네"하는거죠.
이 이상으로 생산성있게 나아가질 못합니다. 김어준자체가 그 이상으로 파고들 능력도 의지도 없거든요.
되려 어쩌다 한번 얻어걸리는거 때문에 다른 남발된 더 많은 틀린 음모론이 힘을 받는통에, 거기에 소모되는 사회적 에너지가 아깝죠.
그리고 이건 이러한 생산성없는 음모론 쫒기에 지친사람들에게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구요.

이러고 다니면 김어준 자신은 좋을지도 모르겠죠. 추종자들이 생기고 자기 세력을 불리니. 하지만 생산성없고 정치발전에도 도움안되는 인간이라 봅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5:26
수정 아이콘
백번 동의합니다
17/04/18 16:21
수정 아이콘
이 글 댓글 중에서 가장 동의하고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MirrorShield
17/04/18 16:23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실버벨
17/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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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핵심을 파고 드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18 17:21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정답이네요. 맞느냐 틀리느냐를 떠나 생산적이지도 않고 대세에 영향을 주지도 않긴 하죠
마도사의 길
17/04/18 15:22
수정 아이콘
더 심한게 종편이랑 특히 일베죠 그놈들 사회적 해악은정말이지... 바퀴벌레만도 못합니다. 김어준은 그래도 어느정도 가능성이라도 있을수도 있는 말을 하는데 일베는 아예 틀린소리만합니다.
우선 일베랑 일베하는 놈들까지 싹다 청소하면 김어준같은 사람도 안 생기겠죠.
일베충 아웃!!
카미트리아
17/04/18 15:34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본 일베 과대 평가 중 최고봉이네요..
일베가 없으면 김어준 같은 사람도 없다니.
유소필위
17/04/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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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이전에 김어준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딱히 일베가 없어진다고 김어준같은 사람이 안생기진않을겁니다.
사실 김어준 같은 사람은 어느나라에나 있는 사람이기도하구요.
애초에 사회적 영향력등을 봤을때 일베랑 김어준은 같은선상에 놓기가 좀 어렵죠
마도사의 길
17/04/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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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때문에 존재한다는건 아니고. 일베가 없어지면 김어준같은 사람들이 할 일이 줄어들고 대중의 관심도 많이 줄어들죠. 일베라는 똘아이들이 있으니 반대급부로 김어준도 인지도가 있지... 일베 없으면 부각되는점이 없어서 인지도 떨어질거에요
살랑살랑
17/04/18 15:35
수정 아이콘
나꼼수 때는 박수쳤는데 딱 거기에서 멈췄어야 했죠.
감어준 자체는 진보의 종편 내지 진보의 선데이 서울 정도고 딱 그 정도 취급 받는게 맞다 보는데,
김어준 잡설을 국정감사보고서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음미하며 분석하는 일부 사람들이 김어준 썰을 더 짜증나고 반감들게 한달까요.
말로는 '이런 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인데 실재 논쟁 붙는걸 보면 대부분 정당한 의문 제기 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 또는 너 새누리 취급 받는걸로 끝나거든요.
Pgr은 그래도 그런점이 덜해서 좋은것 같아요.
Rorschach
17/04/18 15:3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기본적으로 신뢰하질 않습니다. 그게 하는 말이 다 틀렸다던가 이런 말이 아니라 신뢰도 자체가 없다고 봐요. 그냥 아님말고 수준이라서...
좋게 봐줘서 "연예인 X파일" 정도 수준...
브론즈테란
17/04/18 15:42
수정 아이콘
김어준같은 사람은 솔직히 이런 말하기 머하지만, 조중동 못지 않게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공정하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회가 되려면 김어준 같은 사람들부터
배제되야 해요. 진짜 볼때마다 극혐입니다. 이런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할 정도에요.
Manchester United
17/04/18 15:4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나꼼수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김어준 같은 사람들(?)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음모론 제기하는 사람들(?)이 조갑제 뉴데일리 등도 있는 언론계를 떠날 이유가 없죠.

김어준에 대한 빠심이나 까심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음모론 제기한다고 언론계를 떠나야 한다는 비난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언론계가 뭐 언제부터 대단하고 고결한 존재들만 있는 시장이었습니까. 소위 좌빨이건 수꼴이건 중도건
구독자들에게 팔릴말한 소리를 하는거겠죠.
브론즈테란
17/04/18 15:4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그동안 헛다리 짚어서 수많은 사람 선동한게 한두번인가요??
진짜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친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Manchester United
17/04/18 15:5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의 행적에 대해서 댓글로 접하고 있는데...

그 사회적 해악이란게 관심없는 사람입장에서는 체감이 안되네요.


뉴데일리랑 별다를게 없이 확고한 지지자들에게만 먹히는 선동같습니다.

그리고 뉴데일리나 김어준같은 사람 안고 사는게 민주주의고요.
놀라운직관
17/04/18 15:58
수정 아이콘
일리 있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걍 무시하고 신경끄는게 답인거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Manchester United
17/04/18 16:11
수정 아이콘
댓글로만 봤을때 안팔리면 자연히 알아서 사라질 수준의 사람같네요.

언론인이 언제나 정의만을 추구하는 고결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에게 밥주는 사람에게 듣기 좋은 소리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런일로 퇴출하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다소 의아해서 관심없는 분야에 댓글 남겨봤습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6:19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사이비 종교 수준의 빠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맨체스터님 같이 관심없는 분 입장에서는 이해 안가실수도
있으나, 광신도 수준의 빠를 양산해내는 허위선동능력 하나만큼은 인정해줄 정도에요.
그런면에서 볼때 김어준이란 사람은 매우 위험한 인물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제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Manchester United
17/04/18 16:46
수정 아이콘
음모론같은 소리하고 그걸 믿는 사람이 있다고 사회적으로 제재하는게 필요하다는건 조금 무서운 사고 방식같네요. 좌우를 가리지 않고 검열받는 사회가 될 것 같네요.

선동으로 인해 사회에 큰 피해가 온다고 저같이 관심없는 국민들이 인식한다면 여론을 통해 제재받는게 순리라고 봅니다.
lifewillchange
17/04/18 15:52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황우석때 부터 그 이전도 항상 같은 모습 이었습니다. 지금은 따르는 사람이 많아 졌을뿐이죠.
금주전사
17/04/18 16:09
수정 아이콘
자칭 보수언론에서 하는 헛소리보다 논리적인 얘기라 사람들이 믿는 거 아닌가요.
양치기소년이 늑대가 나타났다고 하도 그러니깐 사람들이 안 믿지만, 여기 울타리가 몇센치 낮으니 늑대가 들어올 거다 라고 말하니 사람들이 의심하는 거죠.
k값이 높다.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낮다. 근거가 나오니 의심을 하는 거죠
MirrorShield
17/04/18 16:22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말하는 방식을 굳이 말씀하신 스타일로 비유하자면

[여기 울타리가 몇센티 낮은거보니 이건 늑대랑 울타리 세운 사람이 짜고 우리 양들을 주기적으로 늑대에게 바치기 위해서 그런거다!]

음모론으로 마을사람들의 상호신뢰를 해치는 선동인거죠.
평행선
17/04/19 03:44
수정 아이콘
요샌 그 수준도 아니에요. 바람이 부는데 그건 동물의 움직임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이 바람은 늑대가 오고 있음을 뜻하는 바이다! 수준이죠. 뭐 바람 부는 날 늑대 한 번 오면 예언자 되는 거고, 안 오면 경각심을 주는 좋은 역할 하는 거고...
17/04/18 16:17
수정 아이콘
본문이 아쉽군요. 댓글이 많이 달려서 무슨 글인가 해서 봤더니 말이죠.
타커뮤니티에서 더 플랜에 대해 반박글을 달았다면 본문에도 적어주시면 좀 더 설득력 있는 글이 될 수 있었을텐데요. 이 부분이 빠지니깐 타커뮤니티에서 무시당하고 피지알에서 화푸는 모양새에요.

더플랜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요즘 화제가 되니 점점 보고 싶어지긴 하네요.
브론즈테란
17/04/18 16:2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선동 될뻔했으나, 그냥 안보시는게 낫습니다.
너무나도 뻔한 의도가 보이는 음모론의 연속이고 선동의 연속이에요.
팩트가 전혀 없어요. 괜한 시간낭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16: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건 제 책임이죠 흑흑
조작설 반박에 관한 논의는 제가 중간에 링크 달아논 댓글이 있긴합니다만 굳이 관심 없으셧던걸 읽으셔서 주화입마에 빠지도록 강요하고 싶진 않네요
더플랜도 굳이 안보셔도 될거같습니다
프리온
17/04/18 16: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6:27
수정 아이콘
국민이라는 말을 엄청 쉽게 쓰시네요. 박근혜를 찍었던 국민들을 박근혜와 동격화 시키는 논리구조에 크게 놀라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김어준과 국민을 비교하는 표현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님같은 분들이 소위 말하는 빠가 까를 점점 확산하는 케이스거든요.
프리온
17/04/18 16:34
수정 아이콘
동격화시키는 논리구조라면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히틀러를 선택한 국민들에게도 히틀러정권의 폐혜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껴야한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물론 그들이 히틀러는 아니지요
그리고 국민과 김어준을 일반적으로 비교한것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믿음에 관련해서 한 이야기입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6:44
수정 아이콘
그 당시박근혜를 찍었던 절반의 국민을 내려다보듯이 말씀하지마세요.
그리고 님이 김어준을 믿든 안믿든 관심없습니다.
중요한건 김어준은 사회적인 해악을 지속적으로 끼치는 매우 질나쁜
존재라는 사실이 중요한것이죠.
프리온님이 느낀 음모론을 동경하는 소설은 집에 있는 일기장에 쓰셔도 됩니다.
프리온
17/04/18 16:50
수정 아이콘
국민을 내려다보듯이 이야기한적없습니다. 그냥 저는 제가 헤아릴수없는 특정국민보다는
김어준씨를 더믿는다는 마음을 표현한것뿐입니다
되려..부디 저를 내려다보지말아주세요
브론즈테란
17/04/18 16:53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 김어준이 xx꾼이라는걸 깨달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굳이 보충설명이 필요없이 위에 댓글들부터 하나하나씩 다시 읽어보시고,
머리속에 있는 잘못된 논리들부터 다시 정리하시길 권합니다.
프리온
17/04/18 17:12
수정 아이콘
저는설령 XX꾼일지라도.. 그사람보다
제 머리속이 잘못되었다고 정리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느껴지는데..
역시 제 상태가 많이 심각한거겠죠?
브론즈테란
17/04/18 17:16
수정 아이콘
님 상태에 대해서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아니구요.
위에 있는 수많은 댓글들 쭈욱 다시 둘러보시고 한번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프리온
17/04/18 17:25
수정 아이콘
진심이라니 저도 냉철하게 다시금 제가 알았던 정보에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런 시간은 언제나 몇번이라도 유익하죠.
사실 제가 처음에 썼던 글의 요지가 이겁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차분히 되돌아보자라는..아이러니하내요
시노부
17/04/18 16:4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리온
17/04/18 16:4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저또한 포함되있어요..그냥 요즘 제가 느낀 소회입니다만..
불편하시다면 댓글쓰신분들이 양해해주신다면 삭제토록하겠습니다
시노부
17/04/18 16:44
수정 아이콘
불편하다기 보다는 그냥 갑갑합니다.
제가 뭐하러 감히 함부로 님 생각에 이래라 저래라 잘난척 떠들겠습니까만;
국민이 김어준보다 신뢰할수 없다는 생각은 너무 과몰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리온
17/04/18 16:46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의견이 단순하고 유치합니다.,최소한
전국민이 김어준씨였다면 박근혜정권이 나오지 않았을거라는정도에서 한말이였습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6: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그 정도 되면 매우 심각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김어준에게 더이상 선동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노부
17/04/18 16:53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회적 가치는
다양성의 존중과 개인주의 라고 생각하는데요.;;;;;;

김어준 처럼 한쪽에 편향된 국민들만 가득하다면, 그게 공산주의 국가고
나치국가 아닙니까.

다양성에 대한 존중, 의견이 다름에 대한 다툼. 그것을 얼마나 건전하게 해소하느냐가
진정한 사회적 가치일 뿐이지.

전 국민이 김어준 같으면
세상에, 전 국민이 근로계약서도 없이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일해야겠네요.
그 쫓겨난 국민도 쫓아낸 국민도 서로 후까시만 잡을거고요.

솔직히 좀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님의 발언은 민주주의 의 근간을 위협하는 대사에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김어준 = 이영돈 입니다.
프리온
17/04/18 17: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제 댓글을 너무 나가게 해독하신듯 한데요;
저는 전국민이 김어준씨처럼 되야한다고 주장한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글을 쓰게된 연유는 요즘 저도 그렇지만
불안정한 정치상황에서 다들 뭔가 불만을 해소할만한 대상을 찾는듯한 심리가 팽배해진 기류가
있는건 아닌가 느껴서입니다 그렇게 분노와 분열을 초래하기보다
저부터라도 대상을 자신에게로 옮겨 스스로를 돌아보자 라는 뜻으로 쓴글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시노부
17/04/18 17:05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 김어준씨였다면 박근혜정권이 나오지 않았을거라는정도에서 한말이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덜덜..

[저는 박근혜정권을 창출했던 국민들보다 김어준을 더 믿습니다 우리들은 저를 포함해서]
김어준은 국민보다, 그리고 저 보다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절대로.

[최근 각종 정치사회이슈의 부조리함들 속에서 특정한 타인을 찍어 비판과 비난에 열올리려는 강력한 유혹은
진보/보수를 떠나 횡횡하지만 ]

원래 정치가는 욕먹어라고 있는 직업입니다. 유권자로써, 정치가 욕하는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민주주의적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들 각자 스스로가 그동안 행해왔던 의무와 책임을 돌아보는 계기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표안하는거 말고 그런 의무와 책임이랄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해할만한 댓글만 주셔놓고 나가게 해독하지 마시라뇨 ㅠㅠ;;
프리온
17/04/18 17:2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전국민이 김어준씨였다면 박근혜정권이 나오지 않았을거라는정도에서 한말이였습니다"
(박근혜를 안찍었을테니까..--해명이되셨나요?)

"저는 박근혜정권을 창출했던 국민들보다 김어준을 더 믿습니다 우리들은 저를 포함해서"
(예 저는 지난 선거결과를 생각하면 김어준씨를 더 믿습니다- 제 개인적인 믿음을 토로한것인데 여기서 왜 똑똑함이 나오고 이런 비약이 생기는거죠? 그리고 "우리들은 저를 포함해서"는 악의적인 붙여넣기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문장이 아니에요)

"최근 각종 정치사회이슈의 부조리함들 속에서 특정한 타인을 찍어 비판과 비난에 열올리려는 강력한 유혹은
진보/보수를 떠나 횡횡하지만 "
"지금이라도 우리들 각자 스스로가 그동안 행해왔던 의무와 책임을 돌아보는 계기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오해를 살만한 글이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시노부
17/04/18 17:25
수정 아이콘
프리온 님// 김어준은 도덕성으로 깨끗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김어준 같은 사람들만 모여서 박근혜를 까댄다고 그 사회가 깨끗한 사회는 절대 안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당연히 잘못된 의견이라고 말씀드린거고

박근혜 전에 이명박 정권을 내놓은 국민들의 잘못이라기에는
진보측 무능함도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당장 그 증거로 그 무능한 진보측 인사들 나가니까 더민주가 얼마나 일을 잘합니까;;

특정한 타인을 찍어 비판과 비난에 열을 올리는 대상이 - 정치가 라면
그래도 된다. 그것은잘못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무는 정치에 무관심 하지 말 것.
국민으로서의 의무와 권리 행사를 제대로 다 할 것.
그 외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온
17/04/18 17:36
수정 아이콘
시노부 님//
저는 김어준씨를 박근혜를 뽑은 국민들보다 더 믿습니다
그냥 이 문장 자체에요..여기서 모든국민을 김어준씨로 대체해야한다던지
거기다가 더해 국민들이 김어준처럼 까대야한다라고 해석해나가는걸 ..
비약이라고 하는겁니다

빅근혜와 이명박 그리고 진보측정권을 같은 동일선상에 두고 해악과 무능함을 말하는것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의무는 정치에 무관심하지말것. 이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의견으론 김어준씨가 여러 논란이 있었다해도 이 지점에서 큰 역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노부
17/04/18 17:55
수정 아이콘
프리온 님// 바로 그 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심지어 적폐세력 지지자였던 모 연령대의 모 지역분들도
김어준 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왜 김어준이 그들보다 식견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단순히 님께서 그들의 말보다 김어준의 말이 더 호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좋습니다. 그거야 얼마든지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그래도 김어준은 그냥 한 개인에 불과합니다. 국민과 비교할 대상이 못됩니다.
그런 늬앙스의 발언은 오해하기 좋으니 지양하심이 어떨까요.

모든 정당의 목적은 정권탈취입니다.
무능으로 정권탈취에 실패했고, 국민에게 불신을 주고
적폐세력에게 권력을 빼앗긴것이 잘못이 아니라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적폐 세력과 비교하면 7:3 이나 8:2 정도라고 봅니다.)

촛불혁명은 김어준이 없어도 잘해냈습니다.
김어준은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렇게 대단히 큰 역할을 한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김어준이 잘한건 십알단 파해친거. 잘했죠. 잘한건 잘했다 칭찬합시다.
근데 과대평가는 좀 아니라는거죠.
프리온
17/04/18 18:09
수정 아이콘
시노부 님// 말씀하신뜻은 잘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에 쓴글이 모호스럽지만 국민과 김어준씨를 같은 대상에 두어
불쾌감을 느낄 여지도 있을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삭제할까 말씀도 드렸던 거구요
그러나 다시 말씀드리지만
논쟁하자는것도 아니고 제 믿음의 차원에서의 고백일 뿐입니다
그걸 국민과 김어준으로 대립항으로 몰아 비약적으로 논의를 전개시킨건 오히려 시노부님이셨어요
오히려 제 믿음(이라고 쓰니 뭔가 거창해보이지만..)이 못마땅하시면
그걸 깨우칠만한 이야기를 꺼내시는게 더 적당하지 않았나 봅니다
시노부
17/04/18 18:26
수정 아이콘
프리온 님// 님 께서 김어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보이는건 누차 말씀드리지만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오히려 존중합니다. 저 또한 십알단 사건등 김어준에게 공이 있음을 부인하진 않습니다.
다만 님께서도 인정하시듯 님의 표현이 오해하기 좋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고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김어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님과 제 식견은 평행선이라고 보니까
딱히 그걸로 제가 님께 김어준 완전 나빠욧 하면서 가르치려들 생각 전혀 없습니다.

오해하기 좋은 단어선택이었다.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행여라도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프리온
17/04/18 18: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첨언하자면 김어준씨 이분을 인격적으로 평가해 호불호를 가지거나 느껴서 말하는것도 아닙니다
이분자체에는 별로 관심도 없구요
다만 현 한국사회에서 필요한 역활을 (일종의 배역이겠죠) 했었고 해주고 있다고 느끼고
그런 역활이 필요하다는게 일종의 제 정치논리적 믿음입니다
예를 들자면
순수한 민중의 궐기가 프랑스혁명의 이념을 전파해냈다고 전 믿지 않습니다
자유평등박애에 그다지 관심 없어 보였지만 그걸 기치로 내건 나폴레옹이 유럽을 돌아다니며
싸움을 유달리 잘해서인 덕분도 있는거죠
시노부
17/04/18 18:32
수정 아이콘
프리온 님// 현 한국사회에서 필요한 언론인의 역할은 작년 11월에 JTBC 가 해줬습니다.
딴지가 해준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정치적 믿음은 저나 프리온님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어떤점을 더 중요시 하느나, 어떤게 더 큰 가치인가에 대한 척도가 다른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신뢰성 없는 유사언론인의 발언이 과연 한국사회에 유용한가? 유익한가? 라는 의문점에서
님의 말씀에 이해는 하면서도, "김어준"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동의하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프리온
17/04/18 18:40
수정 아이콘
시노부 님// 예 하신말씀에 동의합니다
속된말로 김어준씨가 뻥볼을 몇번 더 걷어차서 민폐를준다면 제 시야에서도 아웃이겠지만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고 지켜보아야겠다는게 제 마음인듯합니다
그에대한것보다 사실 진정성있어보이는 그주변인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서입니다
그가 무너지는건 쉽지만 그렇게된다면 도미노처럼 다무너질께 우려되거든요
레몬커피
17/04/18 16: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극혐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행동 자체도 행동이지만 과거행보와 내로남불식의 모습을보면 전혀 좋아할수가없고
그의 행동에 진정성이 있다기보다 그냥 사람이 자기가 이렇게하면 분명히 한쪽 극단에 선 사람들은 자기를 광적으로 지지할것이라는걸 알고
잘 이용해먹는거라고밖에는 안보이고요.(종편들도 자기들이 이렇게하면 또 다른 한쪽 극단에 선 사람들이 광적으로 좋아해주니까 그러고있죠)
김어준이 만들어낸 광적인 지지자들의 모습은 이전 대선 즈음에서 인터넷에서 겪을대로 겪어서 더 생산성있게 이야기할 부분도 없는거같고요
김어준을 보면서 느끼는건 저 사람이 진정성이 있어서 그래도 이런 일을 하는구나라기보다는 그냥 한쪽 극단의 끝으로 브레이크없이 몰고가서
자기 추종자들이 생기고 먹고살길 열고있다는 느낌밖에 못받았습니다. 그의 과거행보와 몇가지 이면들을 보니 그런 생각은 더욱 굳어졌고요.
브론즈테란
17/04/18 16:46
수정 아이콘
100프로 동감합니다. 지지자들의 순수함을 최대한 이용해서 장사하는 사람이죠. 근데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는것도 심각하구요.
여기 댓글에 보이는 몇몇 피해자분들도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forangel
17/04/18 16:59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의 순수함을 이용해서 장사했던 정말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던 그 언론들에게는 김어준보다 더한 분노를 그리고 그 언론에 휘둘리는 독자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겠죠?
브론즈테란
17/04/18 17:06
수정 아이콘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사들보다 더 큰해악을 끼치는 인물이 김어준 아닌가요?
forangel
17/04/18 17:29
수정 아이콘
와 그래도 금강산댐 같이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쳤던 그들보다 더 하다구요?
국민학생들 한테까지 500원씩 삥뜯어가는데 협조하던 그들보다도요?

하긴 어떤분들 입장에서는 참 눈의가시,사회악처럼 보이긴 하겠더군요.
시노부
17/04/18 16:55
수정 아이콘
이영돈의 X파일이 아직도 안망하고 있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그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업주가 계속 생기는이유와도 같구요.
하나는 먹거리
하나는 정치/시사
브론즈테란
17/04/18 16:5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보다 더 적절한 비유도 없네요.
최초의인간
17/04/18 16:58
수정 아이콘
변TM에 빗대긴 뭔가 좀 아쉬웠는데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forangel
17/04/18 17:35
수정 아이콘
그 피해업주가 구 새누리 인가요?
아니면 누구죠?
시노부
17/04/18 17:46
수정 아이콘
1) 피해업주가 [계속] 생기는이유는 지들 잘못한거 정정안하고 그래도 우리가 옳다라면서 선민의식에 젖어서
반성없이 같은 행동 반복하는 것에 있고요.

2) 김어준은 적폐세력청산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잘알겠지만, 본인 행동 자체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신뢰할수 없는거고요. (박근혜 입에서 나오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 진심이라고 믿겨지나요?)

신뢰 할 수 없는 인간이 본인 스스로도 책임도 못질 음모론을 자꾸 설파해대는것은
보는 사람, 듣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해업주는 저 네요.
forangel
17/04/18 17:52
수정 아이콘
이영돈은 직접적 경제적으로 망하게 했는데요?
김어준때문에 경제적으로 망한 사람이 있긴 합니까?
뭐 그런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심리적인것 내가 스트레스 받았으니까 피해자다
라고 하시면서 동급으로 놓으면 곤란하죠.
시노부
17/04/18 17:59
수정 아이콘
두가지의 생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한가지의 케이스를 들고와서 (그것도 비유인데) 반박하시면 곤란합니다. 꼬투리 잡기밖에 안되요.
그래도 굳이 말씀드리자면,

유사언론 집단인 딴지[일보]와 팟캐스트등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김어준의
무책임한 음모론 발언 이나, 애꿏은 가게에 들어가서 애먼 점주들 망하게 하는 이영돈은
굳이 말하자면 둘 다 허위사실유포 아닌가요?

유사 언론인의 음모론이 사회에 미친 악영향이 적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더 할말은 없습니다.

잘못한 케이스가 일치하니까 말씀드린건데요?

옆동네 개똥이가 a를 주먹으로 팼어요.
윗동네 소똥이는 b를 발로 찼어요.

둘다 폭행죄 아닌가요? 개똥이나 소똥이나 못된놈들이네~ 라는 겁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입진보고, 지네 직원 월급도 안지키고 노동법도 안지키는.. 헬조선 스러운 기업운영을 한,
저에게는 위선자 입니다.
그 위선자 쉴드 치셔봐야 좋은말 안나올거 뻔히 아실거고,
제가 님말씀에 감화받고 생각을 고칠거 아니라는것도 잘아실테니
트집은 적당히 잡으시고, 아, 이 사람은 저랑 생각이 다르구나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전 김어준 깐거지 님을 깐적이 없어요.
forangel
17/04/18 18:13
수정 아이콘
주먹으로 패던 발로 차던
결국 결과를 배제 한거 아닙니까?
그 결과로 인한 피해가 확실히 인지되는 상황(업주가 망하는)에서 둘이 똑같다고
하면 안되죠.

김어준이 잘못한 딱 그만큼만 비판하란것 이게 쉴드라고 느껴지시겠지만서도 .
변희재 같은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실제보다 더 깍아내리진 말자는 겁니다.

딴지 돈없을때(12년전인가?)저한테 원고료 안준거 보면 김어준이 정의감,원칙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 아니란것쯤은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는 바구요.

그래도 변희재나 일베취급은 너무 나아간 비판 아니 비난이죠.
시노부
17/04/18 18:23
수정 아이콘
언론인이라고 스스로 내세우는 사람이 허위사실 유포 하는것이 죄가 아니다? 죄의 질이 다르다?
뭐 좋습니다. 사람마다 판단하는게 다르다고 합시다. 솔직히 별로 수긍은 안갑니다만...
다만 제 생각은 죄질의 무게는 이영돈이나 김어준이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이건 뭐 제 생각이니까요.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인식시키고, 선동하고, 잘못된 여론을 만드는 것이
허위사실유포로 인해 밥줄 끊어지는것에 비하면 분명히 다르다는건 사실입니다.

님의 말씀 중 행위에 따른 결과의 케이스가 다름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영돈=김어준 이라고 말씀드린 건 [행위] 를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김여준:사기꾼 = 이영돈:사기꾼 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주장입니다.

근데, 제가 김어준을 변희재와 일간베스트와 동일시 했던가요??;;
기억이 안나니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김테란
17/04/18 17:15
수정 아이콘
정권에 대한 비판이나 의혹제기는 매우 폭넓게 열려있어야 하며, 지금 현실자체가 말이 아닌지라 옹호하는 분들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집권후엔 자칭 노빠인 김어준 및 지나칠 정도로 믿고 지지하시는 분들이 어찌될지, 염려되기도 하죠.
변질헤드
17/04/18 17:17
수정 아이콘
아주 아주 해로운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평가도 그럴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지금 두둔하는 분들의 상당수도 그렇게 생각이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브론즈테란
17/04/18 17:21
수정 아이콘
저 또한 동의 하는 바이고, 가능한 방법이라도 있다면 제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눈뜨고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forangel
17/04/18 17:34
수정 아이콘
그냥 사회가 정상화 되면 될수록 지금 위치의 김어준으로서의 설자리가 없어질거라고 봅니다만.
사회가 정상화 되면 지금과는 다른 길을 갈 가능성이 더 높겠죠.
그래서 아주 아주 해로운 인간으로 평가가 바뀔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뭐 계속 이자리를 고수할려다가 도태되면서 삽질하다 보면 그럴지도 모르지만서도..
브론즈테란
17/04/18 17:38
수정 아이콘
김어준 대변자도 아니면서 근거도 없는 추정하시는건 매우 닮으셨네요.
forangel
17/04/18 17:44
수정 아이콘
대변자는 무슨..
전 딴지일보한테 15만원이었나?20만원이었나 원고료 떼먹혀본적 있던 사람이라
우호적인편 아닌데요?

추정은 변질헤드님이 먼저 하셧구요. 게다가 장담한다고까지 하셧는데요?
근거도 없이 추정하셧다고 비판하실거면 변질헤드님한테 먼저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님 역시 그 추정에 동의하셨네요.
그럼 님도 김어준이랑 닮으신건가요?
김테란
17/04/18 17:47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야 얼마든지 하는게 못하게 막는 것보다 나은것이라 보구요,
사회 정상화라는게 투명한 검증이 마땅한 세상, 두려워할 이유없이 다채롭게 이뤄지는 세상인 것이라면 동의하는데,
그건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구요,
그게 아니라면, 적은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사회적 검증 시스템들이 자 의혹제기할거 다 해보세요 하며 받쳐줄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오게 될까요.
17/04/18 17:22
수정 아이콘
"의심을 하게만드는 나라가 잘못이야 ㅠㅠ"

딱 일베 수준입니다. 좌에 김어준 우에 변희재.
지난달에 나왔던 김일병 총기난사 음모론 수준입니다.
forangel
17/04/18 17:36
수정 아이콘
일베에 너무 우호적이시네요.
브론즈테란
17/04/18 17:39
수정 아이콘
일베나 김어준이나 거기서 거기 아니였던가요?
forangel
17/04/18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딴지일보나 김어준에 우호적인 편은 아니지만
일베나 김어준이라고 하는건 좀 아니죠.
17/04/18 18:49
수정 아이콘
변희재나 김어준이나 라고 했는데요?
파랑니
17/04/18 17:40
수정 아이콘
한 때 딴지일보와 김어준에 심취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음모론 장사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가되어 버렸네요.
말코비치
17/04/18 18:13
수정 아이콘
의심을 하게 만드는 나라도 잘못이라는 말은 동의하는데, 애초에 이상한 의심을 해버리니 '나라도 잘못'도 설득력이 없는 경우가 아닐런지요
미뉴잇
17/04/18 18:16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의 해악은 이 사람을 믿는 추종자들의 적대성에도 있죠.나라를 불신하고 김어준 말을 신뢰하는 사람들인데 자기들만 믿으면 다행인데
이런 음모론을 온라인등 주변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그것을 믿지 못하는 혹은 그것에 대해 논리적 반박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공격적 태도를
취하면서 자기들의 음모론을 관철시키려고 하죠.
주먹쥐고휘둘러
17/04/18 18:36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라면 현재 대한민국에 속칭 메이저 언론으로 불리는 언론사들의 수준이란게 김어준의 아니면 말고 껄껄껄 수준과 다를게 없다는게 문제겠죠.

어차피 그게 그거면 더 재밌는 것을 택하는게 당연한 거구요.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날 선 질문공세를 펼치던 참여정부때는 김어준이 파리만 날리다가 기자들이 권력자 뒷구멍을 못빨아서 안달나는 시대가 되자 김어준이 잘 팔리기 시작한 것만 봐도 답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진짜가 확실하면 짝퉁이 발 붙일 곳이 없죠.
17/04/18 18:45
수정 아이콘
시사인도 좋은 기사 많이 냈는데 메갈 기사 한 번에 절독하셨으면서 김어준의 헛발질에는 왜 이리 관대하게...
앙겔루스 노부스
17/04/18 19:44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란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는 이런 사건들도 중요하지만 저는 2002 월드컵과 심형래때의 일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사람은 충동적이고 정서적이에요. 그러나, 직관력이 뛰어나서 자기의 그 충동을 굉장히 그럴듯하게 묘사하는 것.

위에 헉꿈님이 시사인은 까이는데 김어준은 왜 안까이느냐 하셨는데, 김어준은 자기편을 만들고 시사인은 훈장질을 한다는것 그게 차이죠. 김어준은 절대 잠재적 자기편을 까지 않아요. 철저히 적을 만들고 타켓팅해서 거기에 과녁을 세우지.
레일리
17/04/19 08:58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무슨 일인가요?
그당시에 [우리는 강팀이다] 시리즈 글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 기억인데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4/19 16:00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문제라는건 아니구요. 대중영합적 면모가 뚜렷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고 봐서 예시로 든겁니다. 심형래처럼 문제가 되는건 아니었지만, 민족주의 성향을 과하게 자극한다는 점에서 제 입장에선 좀 불만이었던지라.
앙겔루스 노부스
17/04/18 19:4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어준이 재밌는 사람이고 정치썰쟁이로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가 사회운동가처럼 여겨지는 현실이죠. 그리고 이 간극이 그가 자기 행동에 잘 책임을 지지 않고, 책임이 물어지지도 않는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그런 점에서 저는 그가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의도일지도) 정치를 희화화하는데 크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아주 해악이 큰 사람이에요.

재미있는데, 책임감은 없다는 점에서 굳이 현존 정치인 중에 분류하자면 트럼프 과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재미는 있잖아요? 끔직해서 그렇지.
사자포월
17/04/18 19:47
수정 아이콘
아마 최순실 사태가 김어준을 엄청 키웠을겁니다.
그리고 김어준 싫어하는 사람도 이건 인정할텐데 섭외력이 대단하죠.
대선후보 섭외해서 인터뷰 가능한건 아무나 되는게 아니니.
그리고 자기 진영 사람뿐 아니라 다른 진영 사람까지 섭외해올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김어준 음모론 보고 이야 이건 멀리 가네 이런 생각 해본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어쨋거나 현실이 이렇게 돌아가다보니 이런 사람이 이정도 영향력을 갖게 됐고 그 영향력으로 섭외을 하다보니 역으로 이런 매체 인터뷰가 주류 언론까지 영향을 주는거죠.

개인적으로 김어준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변희재랑 비교하는건 그래서 무리라고 봅니다.
관심 안 주면 변희재처럼 될 사람이긴 하죠.
근데 그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안보는 가정인거고.....
김어준이 듣보 될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17/04/18 19:54
수정 아이콘
쇼 엔터테이너로는 능력자죠. 근데 여기서 벗어나면 곤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김어준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론 의심하지만 X신 취급받을까봐 차마 입밖으로는 못내놓는 이야기들을 먼저 꺼내죠.
그게 황우석때같은 완전한 삽질로 끝날때도 있고 십알단이나 언론의 편향성같이 사실로 밝혀지는것도 있구요.
그런데 최순실 사태처럼 정말 음모론으로는 삼류 쓰레기취급받을만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니
이런 음모론자가 각광받을수밖에 없죠.

이게 다 최순실과 박근혜, 그 부역자들 덕분입니다. 김어준씨가 싫은분들은 그들을 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음모론에 심취해있는건 알지만 그게 유쾌한 정도일때는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진지해질때는 한발 떨어져서 보고만 있고 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17/04/18 20:04
수정 아이콘
진보쪽 지지자들이 수틀리면 알바라고 하는건 국정원 댓글팀과 지금도 보도가 나오는 알파팀 때문에
나오는 소리지 보수쪽의 할말 없을때 나오는 너 빨갱이지 와는 다르지 아닐까요?
국정원 댓글팀도 뇌내망상이고 알파팀이고 뭐고 여론조작 시도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였으면
진보쪽 지지자들이 알바냐고 대응할 일이 없었겠죠.
여튼 다 치워두고 김어준이란 사람에 대해서 목숨걸고 박근혜 5촌 살인 파고드는건 대단하다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변희재에 비교하는건 좀 너무한 처사죠 크크
17/04/18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김어준이 변희재보다 더 나쁘다고 보는게
변희재는 그냥 극단에서 헛소리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헛소리하면서 노는 수준인데
김어준은 평소에는 좀 상식적이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사람들을 같이 헛소리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거든요.
놀라운직관
17/04/18 20: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저도 이런 세상에 종북이 어딧나했는데 NL은 실제로 어느정도는 종북이었죠
놀라운직관
17/04/18 20: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알바무새들이 욕먹는이유는 주장의 합리성은 재낀채 그냥 맘에안들면 알바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알바같이 억지주장하는사람에게 알바라고 하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 실제론 그렇지 않죠
부기나이트
17/04/18 20: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저씨들은 뭘 걸었는데요?
17/04/18 2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놀라운직관
17/04/18 21:00
수정 아이콘
더플랜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제대로된 반박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구요
그리고 주류언론에서 그걸 반박할만한 가치조차 못느끼고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옳아. 근데 왜 이걸 몰라주지? -> 이거 대개 다른의견을 알바로모는 김어준 추종자들의 태세 입니다
전 제가 하는말이 항상옳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다만 다른의견을 알바취급하는 추종자들이 아니꼬울 뿐입니다.

전 김어준이 지금껏 근거없는 음모론을 많이 이야기했고 그런 헛소리가 무시당하지 않고 공론화 되어서 쓸대없는 논쟁을 양산하고 정작 음모론을 말한 당사자는 아무런 책임도 안지고 아냐? 아님말고 식의 태도를 비판한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무슨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김어준이 참 이런저런 프레임 좋아하긴하죠

이런사건에 반응이 있는데 이유가 있다고 하셧죠? 김어준이 이글에서 이렇게 욕먹는것도 이유가 다 있습니다.

김어준 그정도 위치에 올라올 정도면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똑똑한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김어준 비판하는사람들이 멍청한것도 아닙니다 그분들중에는 김어준만큼 똑똑한분도 더 똑똑한 분도 계실겁니다

국정원이 혐오를 조장 했겠죠 김어준도 적어도 그만큼은 혐오조장한 사람입니다. 음모론이 얼마나 서로의 혐오를 조장하는데요
17/04/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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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합니다
놀라운직관
17/04/18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공격을 많이 받아서 좀 격해진 감은 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가라앉히도록하겠습니다
잘쉬시기바랍니다
iAndroid
17/04/18 21:04
수정 아이콘
더플랜에서 나온 내용들 부분부분을 떼어서 보면 다 사실입니다.
다만 그런 단편적인 사실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믿게 만드는 게 문제인 거죠.
17/04/18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합니다
iAndroid
17/04/18 23:49
수정 아이콘
미 전문가가 말하는 error rate 1%와 미분류 확률 3%는 분명 다른 내용인데, 직접적인 비교가 안되는 이 2개를 직접 비교해서 우리나라 개표기에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게 더플랜 내용입니다.
정말 error rate 1%을 비교하면 우리나라 개표기에서 1번 찍었는데 2번으로 분류할 확률, 2번 찍었는데 1번으로 분류할 확률 등을 구해서 비교했어야죠.
파수꾼
17/04/18 22:22
수정 아이콘
저는 김어준 총수를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 미리 예방하는 백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브론즈테란
17/04/19 00:56
수정 아이콘
백신이라는 개인적 망상은 존중해드리겠습니다만,
왜 암세포 취급을 받고 있는지 근거가 확연히 올라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우기시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파수꾼
17/04/19 21:43
수정 아이콘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저 맛 없어요... 잡아먹지 마세요...
우기려는 논조는 전혀 없었지만 그렇게 느끼셨다니 당황스럽네요.
제가 김어준 총수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모르고 표면적으로 나타난 이미지를 적은 것이니 살살 부탁드립니다.
자바초코칩
17/04/18 23:10
수정 아이콘
이쪽 콘트리트나 저쪽 콘트리트나 논리의 이빨이 안들어 가는건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든 콘트리트 마인드 가진 분들은 정말 피곤하죠.
브론즈테란
17/04/19 00:54
수정 아이콘
이쪽 콘크리트나 저쪽 콘크리트나 라뇨??
님 생각이야 말로 말을 너무 쉽게 던져서 결론부터 내려 놓으시는거 같군요.
왜 지금 김어준이 피지알에서 압도적으로 욕먹는지 이유를 모르시나요??
피지알 유저들 대부분을 콘크리트로 몰고가는 님같은 분들의 생각이야말로
무서운 생각이군요.
돼지샤브샤브
17/04/19 08:07
수정 아이콘
1 이쪽 콘크리트 - 2 이도저도 아닌사람 - 3 저쪽 콘크리트

중에 1번하고 3번이 마찬가지로 논리 같은 게 들어먹히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얘기했더니 [피지알 유저 대부분이 콘크리트인가요?] 라고 하시는 건데요, 전혀 그렇게 얘기한 댓글로 보이지 않습니다. 남의 생각에서 무서움을 느끼시기 전에 남의 글을 올바로 읽는 법을 먼저 연습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이나 3이나 도찐개찐이고 피곤한 건 마찬가지죠. 말을 해도 못 알아듣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보면서 자기 맘대로 딴소리 하는 것도 그렇고..
자바초코칩
17/04/20 00:47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란파괴왕
17/04/19 00:46
수정 아이콘
농담식으로 던질때는 그냥 낄낄거리면서 듣지만 진지빨기 시작하면 일단 한 발 물러서서 봅니다. 이분의 음모론 전개 스킬은 이미 달인의 경지에 올라서 정신줄 놓으면 그냥 휘말리기 너무 좋거든요.
Outstanding
17/04/19 01:41
수정 아이콘
나라 꼴이 이래서 음모론자가 날뛰는거니 김어준은 잘못이 없고 나라를 욕하라니 크크
매니저
17/04/19 03:23
수정 아이콘
나라꼴이 정상이면 어그로라고 병먹금 당하죠
근데 그동안 새누리 부역자들 부터 해서 박근혜 이명박이 얼마나 상상 이상의 것들을 보여줬습니까?
음모론이지만 혹시 모른다는 분위기는 부역자들과 지난 10여년간 정부가 만든겁니다
17/04/19 02:40
수정 아이콘
매우 매우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내용을 PGR분들이 매우 많이 공감해주신다는게 더 놀랍네요.
행복한인생
17/04/19 07:0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개그맨 아닌가요. 딴지일보 성격 자체도 그렇고.
애초에 이 사람이 하는 말은 다 걸러서 김어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더 놀랍네요.
딱히 필요성을 논할 정도로 대단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주변에 김어준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야기할 정도로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없어서.
17/04/19 07:46
수정 아이콘
딴지일보를 처음 접한게 벌써 18년 전이네요. 당시 제가 봤을땐 그저 3류 타블로이드 잡지 수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본 김어준은 이렇습니다. 일단 자극적인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지릅니다. 반응이 있으면 물질을 계속 하죠. 없으면 다른 이야기를 만듭니다. 물론 그 이야기가 참인든 아니든 그건 상관없는 듯 합니다.
마우스질럿
17/04/19 12:3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딴지일보다. 가 적절할것 같네요.

ex) ....주위에. 두성 쓰는 사람 있으면. 똥침 한번 놓고 알려 달라고 해라.. 들어봐야 감이 온다. 십라.
17/04/19 14:10
수정 아이콘
대충 보니 딴 건 차지하고 양쪽 공방을 보니 확실한 것은 김어준 비판쪽은 굉장히 쉽게 단정을 내리네요...
김어준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댓글 다는 분들을 규정하기도 하고 또 굉장히 열심히 댓글 다시고.
열심히 하시는 거에 비해 설명이나 근거는 별로 없으시기도 하고... 음모론극혐을 외치시려면 먼저 솔선수범하셔야죠.
전여옥 간담회가 생각나는 분도 계시고... 김어준보다 더 똑똑하다는 분들이 주장하는 방법은 김어준보다 못 하잖아요.

찬성쪽은 김어준이 신이다 예언자라 하는 사람들은 없고 최근 행보가 도움이 됐다는 것인데 왜 광신도로 몰기만 하는지 납득이 안돼요.
생산적이지 못하다? jtbc가 다 했고 뉴스공장은 도움이 안 됐다?
탄핵정국때 jtbc가 인용 보도한 내용중 받아쓰기 빼고 대충 기억나는 굵직한 것이 mbn 조선일보 두어번 빼고 없고 1등이 뉴스공장 2등이 뉴스쇼인용이에요. 단독만 따지면 뉴스공장은 거의 jtbc 자체뉴스에 맞먹을 정도로 인용됐죠.
생산적이지 않다...? 일개 라디오프로가 저렇게 놀 때 그 많은 공중파랑 종편들은 뭘 했습니까?
도움이 안된다는 분들 벌써 까먹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탄핵상정 전에 비박계는 탄핵 반대하고 박지원은 탄핵가지고 꼼수 부리던 것은 다 잊어먹으신 건지....
ps.갑자기 생각나서... 정확하겐 모르지만 촛불운영비 몇억 빚이 있었는데 파파이스에서 홍보해줘서 해결된 걸로 들었는데 김어준을 변희재급이나 사회악으로 규정하시는 분들이 말하시는 도움되는 분들은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

김어준 비정규직 직원 문제도 말하시는 분이 있는데 거의 전문가급이신 거 같은데 그렇게 잘 파악하시는 분이라면 새로운 글을 쓰던지 하셔서 김어준이 끼친 해악에 대해 많이 알려주세요. 보통 사람들은 그냥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김어준이 도움이 됐다정도만 알고 있으니까요.
변희재급이란 것에 대한 근거있는 내용이 나오면 목숨 걸고 같이 까드리겠습니다.
찾아 보니 김어준이 진보쪽 분들하고도 사이가 안 좋았었군요. 양쪽에서 다굴 당하는 분위긴가 본데... 혹시 조기숙도 싫어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쨋든 저도 같이 까고 싶으니 참여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저같이 탄핵땜에 관심가진 정치적 중립인 사람 많을 겁니다 설득할 좋은 기회죠.
놀라운직관
17/04/19 14:39
수정 아이콘
1. 이미 근거없는 의혹제기 전적이 차고 넘치는 사람에게 뭘 더 사려깊게 살피라는건지.. 쉽게 단정짓는다는 폄하는 왜하시는지 모르겠구요.
댓글 한번 쭉 읽으시면 대충 어느정도는 납득 하실거같은데 별로 납득이 안되신다면야 생각이 다른거니 어쩔수 없죠.

2. 여기서야 김어준이 엄청 까여서 김어준 옹호하시는 분들이 소프트하게 작성하시지만
본문에도 언급 했습니다만 제가 조작설 아닐수 있다고 클리앙에 올리니까 태반이 알바 취급이던데요?
제가 뭐 공격적으로 쓰지도 않았고 그냥 조작설은 힘들다 k=1.5는 이러이러해도 나올수있다라고 적어도 그렇더라구요
사고회로가 김어준비판 -> 적, 알바 인 추종자들이 pgr에는 없어도 다른 커뮤니티에는 엄청 많습니다
김어준 비판 좀만해도 알파팀에서 왔냐고 비아냥대는사람 태반이에요 많으니깐 있다고 하는겁니다.

물론 약간의 옹호도 광신도 취급하는건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분들은 진짜 추종자들에게 알바취급받아온게 짜증나서 그럴거에요.
화는 나는거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사람 자체의 신뢰도가 의심받는 상황에서 몇개의 진실을 이야기하는게 뭐가 중요한가 싶습니다. 위에 유소필위님의 댓글이 촌철살인인데, 김어준이 말하는건 결국 믿는사람만믿고 국민적여론은 평행선을 달리죠. 탄핵여론을 키우고 탄핵으로 이끈건 jtbc가 맞습니다. jtbc가 체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반박할수 없이 터트렸으니까 정치적 성향을 떠나 80%국민이 탄핵에 찬성했죠. 김어준이 계속 말했어봐요. 기껏에야 잘봐줘서 30%나 믿을까요.

3. 김어준의 다른문제는 제가 언급한게 아니므로 넘어 가겠습니다
17/04/19 15:11
수정 아이콘
근거 없다고 주장을 하려고 근거 없이 주장하니까 설득력이 없죠. 김어준은 중간 과정은 정확한 편이거든요. 다 맞출 필요있나 이 말이죠.
5촌사건에서 박근혜나 최순실이 범인이 아닐 순 있죠. 그렇지만 최소한 경찰수사에 은폐가 있는 것. 기획살인인 것. 우연히도 증인들이 사라진 것 이것은 사실이죠. 이런 것은 사법부와 언론이 해야하는데 안하니까 김어준이 뜨는 것 아닙니까?
그 과정에 김어준이 결말을 마치 박근혜나 최순실로 분위기를 몰아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겁니다. 범인이 뜬금없는 제 3자든 뭐든 재수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다른 사이트에서 어떻게 하신진 모르겠고요... (관련 없는 얘기지만 여기도 선거철에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아이디 많습니다)
놀라운직관
17/04/19 15:27
수정 아이콘
디바님께서는 김어준이 어느정도 맞춘건만 이야기하시네요. 확증편향 같습니다만

김어준은 근거없는 헛소리 많이 했어요 김어준이 음모론자라는건 근거없는 주장이 아닙니다.
굳이 황우석까지 안가도 세월호 사건때만해도 김어준은 대책없이 이런저런소리 많이 했어요.
해도가 조작됫다느니 기록이 조작됫다느니.. 세월x 내용의 절반이상이 김어준 헛소리 반박이라는건 아시죠?
김어준을 좋게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런거에대해 아무 피드백도없이 소리소문없이 지나가니깐
그게 헛소리였다는 인식조차 못하는거 같습니다만
김어준에 대해 호감이 없는사람들은 그런 헛소리하나하나가 업보스택입니다.
대개 김어준에대한 호감이 없는사람은 그런 헛소리 한번들으면 무시하니깐 결국 김어준 팬만 남습니다

5촌 살인사건같은경우에는 정권차원의 비호의 가능성 때문에 사법부와 언론이 제역할을 못했고 그래서 그부분을 어떻게든 파헤친
김어준이 잘한거다 라고 말씀 하신거죠? 그건에 대해서의 디바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
17/04/19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세월호 세부내용은 정말 모르는데 말씀드리면

1. 해도조작이던 레이더 헛소리든 이상한 점의 시발점은 닻을 내렸다는 거 아닙니까
2. 양심고백빼면 선원포함 관련자들 증언거부했고 행정부는 증거인멸 했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고요
3. 님의 논리로 보면 세월x 잠수함설은 더 큰 헛소리였죠. 그렇지만 저는 절대 비난 안 합니다. 서로 반박해서 사실여부를 가려 나가면 됩니다.
4. 또 그 와중에 사고발생 시작부터 민간지원 해군지원 막은 것은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중간구조단계도 방해만 했다는 것은 메이져언론들 침묵할 때 김어준일당 포함 몇 몇만 알렸죠. 저도 설마 공중파가 침묵하겠어하고 넘겼었습니다.
놀라운직관
17/04/19 15:52
수정 아이콘
1. 닻을 내리는게 이상하다고 조작으로 갑니까? 전형적인 음모론적 시각입니다
2. 4. 김어준이 헛소리한거랑 별개문젭니다 정부가 잘못한건 잘못한대로 비판하면 됩니다.
3. 김어준의 헛소리 다 쳐내고 해도 그랫습니다. 그 헛소리까지 첨부하면 얼마나 더 혼파망일지 상상도 안되네요
17/04/19 15:59
수정 아이콘
레이더가 이상한 이유의 시발점이 닻이란 겁니다. 그리고 당시만 해도 닻을 내린적 없다는 식이였습니다
정부가 잘못한 건 잘못한 대로 비판이라... 4번을 다시 읽어 보세요
ps. 4번 관련 생각난 게 있는데 박주민의원인지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직도 이때 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던데요.
놀라운직관
17/04/19 16:27
수정 아이콘
이 이상 들어가면 세월호에대해 계속 전문적으로 파고들어갔어야 알만한 내용이 나올거 같네요
제가 거기까지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자신이 계속 논의를 하다보니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하는거 같아서 머리를 좀 비워야할거같기도 해서

정리하는 말씀만 드리고 갈음 하겠습니다.
어떤의혹을 재기 할때 전 확실히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저런 국소적으로 이상해보이는게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조작이라는 설을 제기하려면 상당히 많은 관통하는 증거들이 있어야합니다. 김어준이라는 사람은 이검증을 생략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고 전 그것에대한 비판을 한것입니다.

물론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폐혜가 극에달했던건 사실이고 그 폐혜를 근거가 부족하더라도 지적해주는 김어준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꼇을 많은분들이 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디바님도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고 토의를 하고 공격을 방어하다보니 제글에 공격성이 좀 강해진거 같습니다.
논의중에 기분나쁘게 했다면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이미 서로간의 의견은 충분히 주고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17/04/19 15:16
수정 아이콘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 좀 해보셧으면 좋겠습니다.
jtbc가 주도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30이 더해지지 않았으면 탄핵상정도 안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도움이 되니마니 따지시는 것이나 촌철살인이니 하는 나머지 주장들이 오히려 믿음의 영역이시죠
놀라운직관
17/04/19 15:29
수정 아이콘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김어준이 말하면
일단 믿으시는거같은데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좀 해보시죠
17/04/19 15:47
수정 아이콘
대화는 끝난 걸로 알겠습니다.
세인트
17/04/19 17: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치사량을 넘는 독이면 청산가리를 먹던 제초제를 먹던 죽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먹고살기 팍팍하다고 독약이 신비의 명약 취급당하고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졸지에 종편표 독약 애호가 취급이 되버리니 원.
양쪽 다 싫어하고 양쪽 다 비판합니다. 안 들어본 것도 아니고 양쪽 다 들어봤습니다.

솔직하게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어차피 수준차이가 심하게 나도 사람 죽는 맹독인건 같은거 아닙니까
변모씨나 이모씨, 조모씨랑 비교당해서 그렇게 불쾌하신 정도면 정말 팬보이가 맞긴 한듯하네요.

치사량을 넘기는 수치가 1이라면 그분은 한 1.5정도 되고 변모씨는 한 10정도는 되긴 해도 그렇다고 1.5 먹는다고 안 죽는 건 아닐건데 말이죠.


아, 그리고 '직원들 혹사시키고 근로기준법 안지키고 성차별발언에 국뽕 실수도 좀 하고 하면 어때~ 시원하게 질러주는데!!'
라고 하는 거 저기서 '시원하게 질러주는데' 를 '갱제 살린다는데!!' 라던가 '빨갱이 때려잡는다는데!!' 로 바꾸면 어느 쪽 분들이랑 판박이네요 크크.
놀라운직관
17/04/19 17:39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를 빠져나오기전엔 모릅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너무 뭐라하진 마세요 하하 사람이 원래 편향된정보에 노출되면 좀 그런거 같으니
17/04/19 17:59
수정 아이콘
위에 마지막 댓글 보고 나름 동의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하려 했는데 참 지저분한 방식으로 댓글을 쓰시네요
직원혹사에 동의하는 논조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단어만 하나 빼와서 왜곡 비난하는 내용에 매트릭스에 빠졌으니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님은 그냥 남에 대해 뭐라할 자격도 없습니다. 김어준이든 변희재든 님보다는 낫습니다.
놀라운직관
17/04/19 18:26
수정 아이콘
디바님 대고 말한거 아닙니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이 한말만 믿고 그거에 반대하면 알바라고 모는 사람들이 실제로 상당히 존재합니다.
이는 뭐만하면 종북이라고 하는사람과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그런 부분에대해 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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