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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08:23
키 작고 머리 벗겨진 뚱뚱한 모솔 백수 오타쿠가...
길드 정모 갔다가 알게된 미모의 편집자... 무협지 용어 뜻을 이해 못해서 질문하는 걸.. 알려주면서 네이트 온으로 수다 떨다가.. 사귀게 되었네요.. 인연과 운빨입니다.. 친구들이 다들 늦게 결혼할꺼라 예상했지만 가장 먼저 결혼 했습니다..
17/04/16 08:23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19956&divpage=14&ss=on&sc=on&keyword=생기는 놈은 계속 생기는 이유
이거라도 한번 해보세요.
17/04/16 08:26
장동건, 원빈 급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남자가 들이대야 이뤄집니다.
진지하게 문제를 찾으신다길래. 그게 문제로 보입니다. 들이대는걸 싫어하신다며 어찌 잘 되길 바라십니까? 이건 복권도 안 사고 복권 당첨시켜달라고 비는거랑 비슷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차인 횟수는 올려주신 글에서는 0으로 보이네요? 최소한 여자 쪽에서 찬 적은 없고 님께서 포기하고 찬걸로 보입니다.
17/04/16 08:55
제가 쓰고싶은 얘기를 써주셨네요. 완전 동의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하면서 만남자체가 쉬워져서 '이사람이 아니어도 뭐 어짜피 다른사람이 또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고 정작 사귀고 나서 그 사람에게 충실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정말 소중해질때까지 그냥 노력하지말고 지내세요.
17/04/16 11:34
그런데 소개팅이후 여자쪽에서 에프터를
받지 않거나 거절후 들이대는건 실례아닌가요? 이걸 잘모르겠네요;; 음.. 이건 논외로 쳐도 그외 지인의 경우 몇년 들이댄경우도 있다보니(.. )
17/04/16 08:29
대충 어떤 타입인지 알것 같은데.. 아예 모태솔로이신 건가요? 차인 횟수가 많은 건가요? 저도 20대 초반까지는 주변에 여자경험 아예 없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한번 연애하고나면 보통 계속 생기거든요. 일단 운동해보시고 솔직히 30대 중반이면 연애 적기는 놓쳤고 결혼 전제 아니기가 힘든 나이라서 결혼정보회사나 직장 소개팅 같은거 고려해보심이..
17/04/16 08:31
솔직히 말씀 드리면 장점, 단점 따지는게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과 단점이라는게 객관적이지가 않죠. 또 장점이란걸 바꿔서 생각해보면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인것도 잘보면 장점이기도 합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문제거든요. 다 필요없고 자존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장배경, 부모님/가족과의 관계를 따져보는게 훨씬 더 의미가 있어요.
17/04/16 11:36
친구의 말도 안되는 근자감같은게 어이가 없었는데
그런친구들은 다 연애를 잘하더군요.. 지금 가장 고민중인것중 하나가 저문제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기에.. 답변 감사합니다!
17/04/16 11:58
허세하고는 다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또 자신의 가능성 또한 알고 있는거죠. 그런게 여자가 볼때 그 어떤 장점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거구요.
17/04/16 11:35
제 성격상 책임감은 있는데 욕심이 없는편이라..
결혼후 책임감이 생기면 아무래도 인생자체가 크게 달라질꺼라 생각하기에 예전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습니다 .. 근데 안되네요 ㅠㅠ
17/04/16 08:33
결과가 나오지 않는 노력은 사람을 지치게 하는 법이죠.
제 생각은 평범하기는 한데 괜찮은 분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체형관리를 추천드립니다. 좌우비대칭이나 구부정한 자세가 있다면 교정을 하시고 어깨가 좁거나 엉덩이가 크다면 운동을 통해서 넓은 어깨와 작고 탄탄한 엉덩이를 만세요. 체형이 바뀌고 자세가 좋아지면 사람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글을 보면 여자분들이 나른한오후님께 성적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진화 심리학에서는 여자는 역삼각형 체형에 좌우대칭 깨끗한 피부에 끌린다고 합니다.
17/04/16 08:38
글쓴분은 자기자신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점이라고 적어주신 것 중에 진짜 장점이 될 만한 건 몇 개 안 되고, 단점이라고 적어주신 것 중에 여자친구를 못 사귈 만한 진짜 단점은 하나밖에 없는데요.
17/04/16 14:43
그런데 이런게 아주 무의미하지 않은게
배텐에 김수용씨가 나와서 여자와 말 잘하는 법에서 드라마 보라고, 도깨비 보라고, 그거라도 좀해보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드라마라고 다 먹히진 않겠지만 도깨비 정도는 먹혔을 겁니다 크크
17/04/16 09:02
술만 빼면 장단점부터 성격, 나이까지 저랑 비슷해서 실제로 보면 생김세까지 비슷할거 같아요 크크크크
아무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고 저 중에서 빠른포기만 빼면 금방 좋은 인연 생기실 것 같은데요? 위 댓글처럼 님께서 먼저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 보입니다. 인연이란게 꼭 소개팅이나 동호회처럼 목적의식(?)이 확실한 곳에 가지 않아도 생길 때가 되면 생기는거 같아요. 대신에 이거다 싶으면 확실하게 행동해야죠. 예전에 일을 잠시 쉬고 있었는데 야구보러 잠실야구장에 놀러갔다가 대각선 뒤에 있던 어떤 여자분이 응원하면서 소맥 말아먹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너무너무 예뻐서...... 경기중에 번호 따고 그날부터 한달 줄창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 만났네요. 지금은 어떠냐고요? 헤어진지 이주 됐습니다. 크크크크크 아무튼 그렇다구요 ㅠㅠ
17/04/16 09:33
재미가없음, 약간진지충 이게 제일 문제인것 같아요. 제 남친이 좀 그런편이거든요. 뭔 농담을 못해요;;
저야 수십년을 알고 지냈기때문에 익숙했는데 확실히 재미없는 진지충스타일이 연애를 잘 못하더라구요. 연애도 많이 못해보고 해도 오래 못갔던.... 아직 인연이 안나타났을수도 있죠~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주위사람들에게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면서 계속 인연을 만들어 보세요.
17/04/16 11:38
저얼대 아닌듯합니다..
오히려 고백이 너무 늦으면 몰라도.. 소개팅후 3~4번은 넘게 만나보는 성격이라.. 근데 그뒤 여자쪽에서 대부분 좋은사람 같은데 느낌이 없다.. 혹은 자기랑은 안맞는것 같다면서 거절을..
17/04/16 09:45
단점 목록 가운데 제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약간 진지충... 이거네요.
이거 생각보다 커요. 거기다 재미마저 없으면.. 자기 자신도 애매한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풀어나가는 재주가 없을 뿐더러 상대방 농담까지 (진지진지모드로)잡아 먹는 상황이 떠올라서..
17/04/16 09:53
너무 맘에 드는 사람만 만나려고 하셔서 그래요 지금 당장 연애가 하고 싶다면 눈을 낮출수밖에
여자사람친구가 전무인데 먼저 여자사람친구를 만들어보는게 어때요 다이렉트로 만들긴 어렵고 여자사람친구 5명을 만들면 그중에서 여자친구1명이 나오는 구조로 가보세요
17/04/16 09:59
1. 연애는 경험입니다. 30대 중반까지 연애를 위한 과정이 없었다면 더 많은 문제를 노출할 수도 있습니다.
2. 연애의 즐거움은 상대와 밀당인데, 이 밀당은 환상이 작동합니다. 이런 희열 때문에 연애중독자가 많지요. 3. 그러나 문제는 환상이 자기 상상이 되는 순간 자기애가 됩니다. 대다수의 연애를 못하는 이들은 이런 유형이 대다수지요. 나는 상대에게 맞춰주고 잘해주는 것 같은데 항상 결과가 왜 이러지? 뭔가 억울하긴 한데, 이런 문장은 나의 노력보다 상대가 문제지라는 자기합리화가 내재되있습니다. 실제 상대보다 자기가 만든 환상의 존재를 연애 대상으로 투사하고 있는거지요. 4. 자기애의 환상은 욕망의 문제입니다. 나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대상을 만듭니다. 당연히 그 대상과 실제 상대는 일치할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방법은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니면 나 자체를 그럴듯 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시킵니다. 이런 것을 가꾸는 거라 하지요. 연애는 욕망게임입니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잘 들어주고, 제스쳐를 잘 취해준다. 상대방의 욕망을 끌어내는 거지요. 그러나 연애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애의 환상만 충족하려합니다. 자학은 여기서 나오고, 한편 모든 문제는 상대방이 나의 장점을 몰라줘서 그런거야. 외모를 깔끔하게 가꾸고, 상대방에 귀기울이며, 공감을 이끌어주는 가끔씩 웃으며 위트를 날려주는 것만으로 언제든지 호감형이 될 수 있습니다.
17/04/16 10:37
키 180. 몸매 날씬함.
남자가 이 정도면 일단 커트라인은 통과 아닌가요. 나머지는 스타일과 머리빨로 커버 가능한.. (탈모만 아니시라면.. ㅠ_ㅠ) 50번 차였다면 적어도 50번 대쉬해봤다는 말 맞죠? 소극적인 사람은 계속 차이면서 50번 대쉬하기도 쉽지 않은데.. 30대 중반이시라면 상대 여자분쪽도 결혼 생각할 시기라 연애남으로써의 매력보다는 결혼남으로써의 매력이 더 필요하겠네요.
17/04/16 10:45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50번 넘게 차였으면 기본적으로 여성들에게 수요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십니다 냉정하게 하지만 분명히 나른한 오후님의 스타일을 좋아하는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어요 문제는 그게 소수라는거죠. 절대 나른한 오후님에게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다. 인연이 있으면 다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없으면 뭐 못만나는거 아닐까요 쿨하게 생각하십쇼 저도 30대 중반이라 크크 남말 같이 안느껴지네요
17/04/16 10:51
진지하게 조언해드리자면 친구는 있으신가요??
제가 볼때 둘중 하나인데 1. 남자들하고 있을땐 웃긴데 여자랑 단둘이 있을때는 얼음 2. 그냥 다 진지 님은 2번이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남자친구도 남자인 '친구'인지라... 그리고 잠많고 게으르고 이런건 전형적인 삶의 의지 부족이 되기 쉽고, 우울증 오기도 쉬운데 이런건 아니죠?? 운동같은거 많이하면 이런건 좋아지던데요.
17/04/16 11:44
음.. 게임에서 서포터 싫어하는분 없듯이 소개팅 30번이나 시켜주신 귀한 친구들이 있네요.. 볼때마다 미안한마음이..
약간 진지충이라고는 하지만 장난치는것 좋아하고 잘웃는편이고 긍정적인편이라 우울증 이런건 거의 없는게 다행인듯?
17/04/16 14:39
그러면 굳이 연애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요... 솔직히 '연애' 자체는 눈만 낮추면 누구든지 해요. 귀찮음이 연애에 대한 욕망보다 크니까 안하는거지
17/04/16 11:03
진지충 이런건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데 유머로 연애를 할 수 있는건 20대나 가능한 판타지고..
그리고 언급하신 장점이 다 성격적인 부분인데 '난 성격은 좋은데 연애에는 조급해'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 입장에선 모순적으로 느껴집니다. 자기 장점이라고 할 정도면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이라서 장점일텐데 장점이 인격적인 부분이나 성격에 있다는 사람이 정작 연애는 다른사람들하고 다 똑같이 조바심내고 있으면 그게 뭐가 장점이라는거야 싶어서.
17/04/16 11:53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제 생각에는 눈이 높으셔서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소개팅을 30번 하실 정도면 심각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외모는 절대 아니시겠지만(정말 못생겼다면 아무리 지인이 많아도 30번 소개팅 하긴 힘들죠), 30번 다 잘 안됬다는 건 만난 상대들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외모였다는 뜻입니다. 남초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리면 '남자는 옷빨, 머리빨, 키빨, 운동해라, 남자는 성격이 좋아야지' 이런 댓글이 유독 많이 달리기 마련인데, 남자도 1차적으로 얼굴이 얼마나 잘 생겼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결혼시장에서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수입이라면, 연애시장에서는 무조건 얼굴입니다. 물론 여성이 남성들에 비해 외모를 평가하는 스펙트럼이 좀 더 다양한 것은 맞지만, 냉정히 말해서 엄청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약 그렇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 연예인들은 존재할 수가 없겠죠) 이 댓글을 읽으셨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고 반전거울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서 사용해보세요.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깜짝 놀랍니다.(별로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면 굉장히 잘 생겼거나, 상당히 못 생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게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얼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늘 거울로 보는 자신의 얼굴에 익숙해지니, 자신의 외모를 과대평가하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얼굴로 평가받는 경험을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의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평균도 못 된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은 거의 없습니다. 자기 외모에 대해 어느정도 객관적인 파악이 끝났다면, 거기에 눈을 맞춰야 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남녀가 만나면 결국 남자가 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특별히 잘생기신게 아니라면 무조건 남자가 먼저 들이대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게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말 솜씨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외모와 화술 모두 후천적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들거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성을 보는 눈을 낮추는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시니 결혼을 생각하실 나이이고, 이 경우에는 수입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역시 단기간에 어찌할 수 없는 요소라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중요한 건 쓸데없는데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겁니다. 남초사이트에서 연애하고 싶다는 고민글에 으레 격려차 달리는 '헬스장 다녀서 몸 키워라, 패션에 관심갖고 옷 잘 입어라, 남자는 자신감이다' 이런 말들에 귀기울이면 안됩니다. 저런 말들의 공통점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후천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요소들의 중요성을 과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믿는게 편하기 때문입니다. 취준생들이 학벌과 스펙보다 자소서가 중요할 거라고 믿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일종의 공유되는 환상이지요. 남자들끼리 으쌰으쌰하는 말들과 여자들이 남자를 평가하는 1차 커트라인 사이에서는 정말이지 현격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여자들도 물론 몸 좋은 남자 좋아하지만 머리벗겨진 추남이면 말짱 꽝이고, 옷 잘 입으면 센스 있다고 칭찬받지만 어버버거리는 화술의 소유자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못생긴 사람이 자신감만 충만해서 미녀에게 들이대는 것만큼 보기 안쓰러운 것도 없습니다. 결론은 여자를 보는 눈을 자신의 외모(결혼시장이라면 +수입)에 맞추고, 이성과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보는게 가장 현실적으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성형이라도 할 게 아니라면 외모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은 살을 빼는 것 정도가 전부입니다. (몸매가 날씬하시다고 했으니 당연히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17/04/16 13:05
근데 사실 그냥 어색해서 그래요. 같은 얼굴인데 반전했다고 더 잘생기거나 못생기거나 할게 없죠. 좌우반전되었을 뿐이고 본인은 거울속 얼굴이 익숙해서 그런거뿐이지.. 남의 얼굴사진 좌우반전 시킨다고 잘생겨지거나 못생겨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17/04/16 12:39
저는 얼마전에 차였네요. 저보고 부담스럽다(=싫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같은 사무실 직원이라 더 큰 일입니다.
인연은 굳이 만들지 않더라도 생길거에요. 힘내세요.
17/04/16 14:40
전 좀 다르게 봐보고 싶네요
친구를 대할때랑 여성을 대할때랑 너무 다르신건 아닌지? 자기도 모르게 이성을 대할때 이상-여러가지로 평소 원래 자신의 모습과 다른 모습-해 지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특히 연애 못해보셨다면 그럴 확률이 아주 큽니다 이성 잘 대해주고 잘 보이려고 너무 노력하는게 오히려 상대는 부자연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할수있거든요 또 제가 넘겨 짚는 거긴 하지만 제 생각에 연애는 하고 싶고 남들처럼 다 해보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이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 좋아하는 감정이 아주 크신분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타인을 아주 빨리 많이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약간의 호감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많이 힘든 사람도 있어요 누군가를 매달리고 싶을정도로 오래 짝사랑 하신적 있나요? 그리고 거부 의사를 너무 빨리 확인하시는것같기도 하네요 소개팅을 많이 하셔서 그런가 실패를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사자는 토끼를 잡을때도 최선을 다한답니다 근데 사실 위에 써진 것이 전부일거라 생각이 들진 않네요 제가 서른을 넘겼으나 주변에 아닌척 하는 모쏠인 몇몇이 있는데 이들을 떠올려보면 분명 확실한 원인 하나가 있습니다
17/04/16 14:40
주위에 연애 못하는 사람들 보면 외모가 진짜 떨어지는거 아니면 대부분 성격 문제였어요
자신감이 부족하고 유머감각이 없다 이런 수준을 넘어서 가까이 하기에 부담스러운
17/04/16 15:28
솔직히 이렇게 인터넷으로 조언 들어봐야 제대로 접근하기도 힘들고 실제 나를 잘 아는 친구가 말해주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내 속을 다 꺼내놓고 이야기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17/04/16 15:48
키 빼고 장단점이 제 친구 보는 것 같네요. 흐...
걔도 참 연애 못해서 고민이던데 제가 봐도 유머없고 약간 진지충이면 연애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17/04/16 15:50
여러번 적다 지웠다 했는데, 그냥 제일 말씀 드리고 싶은 말만 적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9500일 가까지 모쏠이었다가 결국 탈출 했는데, 말도 안 되게 여자한테 들이대보기도 하고 외모나 패션에 투자도 하고 이런 저런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그런 것들도 어느 정도 연애를 하고 못함에 영향이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이 좀 손해를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자는 마음가짐을 세우고 그렇게 바뀌어나가려고 했었습니다.
17/04/16 16:36
저랑 거의 비슷한 성격인데요.. 아마 목소리+스타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우선 자랑 죄송합니다.. 저도 성격이 글쓴 분하고 거의 똑같은데(초식남 스타일) 운동 좋아해서 몸이 좋고 스타일도 좋습니다. 목소리도 중저음이라서 연애하는 데 어렵지가 않습니다. 목소리는 바꿀 수 없으니 운동+스타일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17/04/16 18:25
인터넷에 이렇게 물어보는것보다는 주변 여사친이나 지인들에게 묻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장점/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주변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고 이 사이에 간극이 있다면 백날해봐야 소용없어요.
17/04/16 20:05
180 70 외모 조인성급 다리 길고 신체비율 좋음 운동 잘함
친구들이 소개팅 해줄때 제발 말 적게 하라고 어드바이스함 모쏠였음 패션센스 전혀 없고 그냥 운동화에 티 면바지 끝 남자들하곤 성격 좋음 의외로 클럽 나이트가면 먹힘 목소리 베컴은 아님 평균 제가 심한 진지충이라 가볍게 대하는 법 배우면서 여자는 생기는데 사귀는 단계는 절대 안됨 오히려 원나잇은 되고 결혼 잣대 대면서 진지충됨 시작부터 힘내세요 전 어떤 상태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17/04/17 00:19
직접 대화를 안해봤지만
전체적으로는 성격이나 외모가 평균이실 것 같은데요, 케바케같지만 의외로 남자 목소리가 여성에게 주는 힘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톤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광희 느낌이라고 하셔서.. 내용이 좋아도 대화 집중이 잘 안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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