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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1 11:36
발목 부상에서 회복되서 다시 1군으로 올라왔는데...
문제는 제구가 너무 들쭉날쭉 합니다. 잘 던질때는 우타자도 상대하기 힘들 정도의 구위를 보여주는데 안되면 볼질만 해서 올라오면 불안하죠.
16/07/31 11:31
요샌 사건사고가 잦다보니.. 이런 트레이드건을 봐도 뭔가 뒷사정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큰일이네요.
선수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되길..
16/07/31 11:32
고효준.. 원래도 구위는 좋았으나 제구력이 엉망이었는데
요즘엔 구위도 모르겠고 제구력도 더 하향세인거 같은데도 1군에 있는게 신기했는데 트레이드되네요 sk가 요즘성적이 안나와서 분위기 전환겸 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16/07/31 11:33
임준혁은 작년에 보여준 것을 꾸준하게 보여줬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도 상당히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을텐데...
올해 너무 부진했죠. 경기 내 롤코는 둘째치고 전체적인 롤코도 상당했거든요. 홍건희가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잘하고 있고 김진우부터 시작해서 선발로 키울 자원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건지... 타이거즈 전통적인 약점인 좌완불펜을 데려오네요. 문제는 제가 생각하는 고효준도 구속은 어느 정도 나올지는 몰라도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어떨런지...
16/07/31 11:35
아무것도 모르는 한화팬 입장에서 임준혁 선수가 한화 상대로 너무 잘해서 에스케이가 이득이라고 보는데 글쎄요...
고효준 선수도 김성근 감독이 혹사시킨 선수 아닌가요? 둘다 잘해서 윈윈이 나오면 좋겠지만
16/07/31 11:38
그래서 다음 주초 3연전에서 KIA 선발 한 자리를 임준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KIA 팬들은 예상하고 있었죠.
한화전에 강한 모습이었는데다 선발 한 자리가 구멍난 상태라... 메꿀 선수가 필요했던 상황인데
16/07/31 11:36
개인적으로는 기도무생이네요.
기사 찾아보니까 고효준 선수가 트레이드 요청했고 카드 맞춰보다가 됏다고 하는데 박경완 포수 은퇴하고 군대갔다온이후로 예전에 잘하던 모습이 아예없어졌는데말이죠... SK 고효준(83년생 좌완투수 179-73) 1군 5경기 9.2이닝 5볼넷 7탈삼진 13실점 12자책 11.17era 2군 24경기 3승1패 38이닝 16볼넷 38탈삼진 17실점 16자책 3.79era KIA 임준혁(84년생 우완투수 182-107) 트레이드 6경기 18이닝 4볼넷 12탈삼진 23실점 20자책 10.00 era 2군 5경기 3승 26.1이닝 6볼넷 25탈삼진 10실점 9자책 3.08era 올시즌 1,2군 성적은 비슷하긴하긴하고 커리어하이로 치면 고효준이 더 높긴하지만 09,10 뭐 이때 얘기라서... 임준혁 몸상태에 이상이 있지 않은이상 SK 이득인 트레이드같은데요
16/07/31 11:56
임준혁 구속이 개판이고, 지금 기아선발 구멍인데도 콜업 안하는데는 1군에서는 못써먹겠다라는 생각이 있던거죠, 2군 기록도 보니까 볼넷도 매우매우 많이 주고있네요
16/07/31 11:39
김기태 감독이 엘지 시절부터 하던 좌우놀이형 불펜 원포인트를 구한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임준혁 선수가 아깝긴 한데 어짜피 기아에서는 더이상 선발의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선수입장에서는 잘갔다고 생각합니다.
16/07/31 11:40
뭐, 두선수 다 나이도 한살차이고, 누적은 고효준, 작년 임펙트는 임준혁선수가 위이긴 한데 올해 성적이랑 앞으로 성장가능성만 보기엔 타팀팬 입장에서 보기엔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어쨋든 선발의 가치가 높긴 한데 기아가 선발이 강하고, 왼손불펜이 없기는 하니까.......
다만 선발과 불펜의 1대1 트레이드라는점에서 한국의 불펜사랑이 드러나 재미있는점이고 무엇보다 순위싸움중인 두 팀간의 트레이드라는 점이 흥미롭네요. 시즌 후반에 엄청난 역풍이 되서 돌아올것 같은 예감도 들고....흐흐 오늘 트레이드 마지막날 재미있는 트레이드 빵빵 터지기를 바랍니다.
16/07/31 11:48
임준혁 올해 구속이 140을 못넘기고 있고, 선발자리가 없는 기아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인듯 합니다. 눕동님이 원하는 좌우놀이용 불펜이기도 하고요
16/07/31 12:00
게다가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기아와 SK끼리 트레이드한걸 보면, 양 팀 모두 전력외 선수끼리의 로또 긁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시포요
16/07/31 12:31
고효준이 심동섭보다 더 제구안되는 투수아닌가요?
고효준 볼 잡으려면 포수가 점프까지 해야한다고 한다는데.. 근데 사실 이 둘 트레이드는 각 팀에게 큰 영향은 없을거같네요
16/07/31 12:43
고효준.. SK왕조시절에 롤러코스터의 산증인이라 불리던 것 말고는 따로 기억이 없네요. 임준혁은 분명 툴은 존재하고 어려운 가운데 5선발 자리를 지켜준 고마움도 있습니다만.. 냉정히 따져서 서로가 즉전이 되기는 힘든 트레이드네요. 각팀의 코치들이 각자에게 더 맞는 코칭을 해주길 바라 봅니다.
16/07/31 13:10
임준혁이야 기아입장에선 제1선에 꼽힐 트레이드 카드였죠. 언제 올라올지 모르지만 어쨌든 윤석민 김진우가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다음 에이스를 키워야하기도 하고. 그 대상이 고효준인건 사실 기대했던 선수급은 아닙니다만, 트레이드 후엔 성적이 어찌 변할 지 알 수 없는 거니까요. 유창식이 나가리됐다보니 새로운 포수코치를 구했다는 느낌도 들긴 하는데...
16/07/31 13:27
트레이드 시기가 매우 안좋네요. 선수 가치가 제일 안좋을때 트레이드한거라서..
올 초에 트레이드를 한다고했다면 고효준보다 더 좋은 선수를 받을수 있었을겁니다.
16/07/31 13:35
누적은 엇비슷하다고 해도 작년 커리어하이 찍은 임준혁 선수가 심정적으로 쪼금 더 기우는 듯 한데요.
게다가 나름 기아에서 감독이 바뀌더라도 매번 기회를 부여받은 선수인데.. 올해 구속 줄고 부진하다고 해서 바로 트레이드 매물로 넘기는건 조금 성급한 결정 같네요. 물론 사람일은 모른다지만 기아팬으로써 조범현 감독 스승의날 조공 세트 이후로 정말 sk와 트레이드는 잘 안풀렸던 기억밖에 없어서, 더욱 아쉽네요. sk가 요청했다고 하지만... 나름 임준혁 선수도 언해피가 뜬 것이 아닐까.. 지레짐작해봅니다.
16/07/31 13:58
김태완 보면서 트레이드에 적기는 없다고 배웠습니다.
잘할때 보내면 더 잘할 선수라고 난리 정점에서 살짝 내려왔을때 보내면 성급하다고 난리 바닥일때 보내면 가치 낮을때 했다고 난리 반등하고 보내면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다고 난리 그래서 계속 가지고 있었더니... 흐흑
16/07/31 14:01
고롤코님 잘 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김성근 감독에게 가족을 위해서 무릎 꿇고 주전으로 넣어달라고 읍소했다던 이야기 듣고 찡했는데 기아에서 다시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16/07/31 14:02
솔직히 이건 말도 안 되는 딜 같은데요.....
심지어 나이도 고효준이 한 살(학년으로 치면 두 살) 더 많은데 5년간이나 실적이 없는 선수를 그래도 작년에 100이닝 먹어준 투수랑 바꾸다니. 나이라도 어리면 일말의 이해라고 가지만 이건 너무 기아가 손해보는 장사죠. 백 번 잉여자원끼리라 쳐도 저런 자원의 트레이드의 1원칙은 무조건 데려오는 선수가 나이가 어려야 한다는거라 보는데......
16/07/31 15:36
저도 말도 안된다고 보지만 이 트레이드의 가치는 딱 하나 고효준이 좌투라는 거죠 좌우놀이 할때 심동섭만 주구장창 나왔으니
그래도 저는 별로라고 보긴 합니다
16/07/31 14:27
임준혁이 그렇게 올해 못했나 싶네요
실낱 같은 희망으로 고효준을 좋아하는 한화와 삼각트레이드를 위해 고효준을 데려왔다고 믿고 싶지만 기아 불펜 상황상 좌완 원포인트 쓰려고 데려온 거겠죠?ㅠ
16/07/31 15:22
구속은 고효준이 더 빨라도 제구까지 감안하면 임준혁이 실력으로 밀릴리는 없을텐데... 아무리 좌완불펜이 급해도 기아입장에선 잘해야 본전치기인 트레이드라 봅니다. 통 이해가 안되는 트레이드네요.
16/07/31 16:42
기아 코치진에게 제구 잡을 역량이 없다는 건 기존의 기아 투수들 제구로 이미 증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고효준 선수야 제구보다 구위로 승부하는 투수고 좌완 원포인트로 필요할 때 내보내는 역할이라면 납득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문제는 고효준 선수가 제구가 안되도 너무 안된다는 정도? 임준혁 선수를 기아의 고만고만한 투수 중 한 명이라고 보면 트레이드 할 수는 있겠지만 받아온 자원이 아깝네요. 현장의 생각을 일반팬인 제가 운운하는게 그렇긴 하지만 밥먹는 손에 따른 좌우놀이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좋게 생각해서 그냥 SK와 기아 양쪽이 바꿔서 마지막으로 긁어보는 걸로 봐야겠네요.
16/07/31 16:48
기아 입장에선 이해가 갑니다 그냥 임준혁은 전력외로 놓고 좌완 원포인트 하나 데려와서 올해 5강 싸움 쇼부보겠다는거죠...
16/07/31 18:49
김기태의 불펜 사랑 결정판인가요?
선발 없다 노래를 부르더니 홍건희가 부상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5선발 1순위를 냅다 팔아버립니까... 그것도 부상으로 몇년간 뛰지도 못한 선수랑. 김 감독은 잘한다 싶으면 이상한 짓을 하곤 하니 참 정을 붙이기 힘드네요. 임준혁한테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납득이 안 됩니다. 이대형 건을 보면 그냥 싫어진 선수는 뒤도 안 돌아보는 것 같아서 임준혁이 문제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16/08/01 11:25
누가 손해보고 이득본 트레이드도 아닌. 아무 의미도 없는 트레이드로밖에 안보이는데. 이런 트레이드 일 관련해서 일하는 프런트쪽 사람들에 드는 비용이 아까울 정도... 월급 도둑 아닌척할려고 일은 해야겠고 하다보니 이런 일이 만들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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