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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23:28
한때의 아이콘이었죠. 여러모로 씁슬한 인터뷰로군요. 경선 비리 건도 누가 더 잘잘못을 했네는 그때도 이미 나왔던 말이었죠. 중위 폭력난투 만장일치사건은 까맣게 잊으셨는지 저런 말을...
16/02/29 23:34
헌재판결은 종북몰이고 종북은 법원이 명예훼손이라고 인정한 표현이고.
자기 자신의 생각은 밝히지도 않고 대한민국의 부당함만을 얘기하는군요.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을 억누른다고 억울려지는건 아니지만 억눌린 사람들이 다 정당했다고 볼 수는 없죠. 요새보면 워낙 언론이 뭐같아서 당시에 정당해산 찬성했던 저도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는데 자기들이 새누리 비판할 때 생각하는 논리의 정도랑 스스로를 옹호할 때 얘기하는 방식이랑 차원이 너무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여전히 드네요.
16/02/29 23:41
말하면 머리아픈 일이죠. 분명 진보진영에서 가지기 힘든 잠재력을 지녔던 정치인이었습니다. 진보적 이슈를 등에 업고 범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얻을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당시가 진보진영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봅니다. 그걸 날려먹은건 이정희 전의원과 그가 속한 그룹의 시대착오적인 모습. 정말 구식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는;;;;;
본인이야 억울한 면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때는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16/02/29 23:55
곧죽어도 잘했다 이거군요. 이들 때문에 수십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온게
한순간에 날아갔고, 진보진영에는 사실상 사형선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뭐가 문제였는지조차 알지도 못하네요
16/02/29 23:57
통진당 당권파와 이정희가 틀려서 욕먹은 것이 아니라는 걸 여전히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고 무고함을 주장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뭐, 아마 후자겠죠.
16/03/01 00:06
헌재의 통진당 해산은 분노스러운 일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그렇다고 이정희와 이석기네 경기동부연합을 긍정할 순 없지요.
16/03/01 00:09
어처구니 없는 일을 자행했다는 것을 애써 무시하고 다시 나오려 하나요....
종북몰이 드립을 치려면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16/03/01 00:16
'내가 주장한 법안이 시행되었으면 모든 게 제대로 되었을 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누군들 못 하겠습니까. 그런 이야기는 저도 할려면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지요. 통합진보당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만 해도 그래요. 내부 경선비리 사건이 알고 봤더니 국참계가 더 잘못한 사건이더라 하는 건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국참계만이 잘못한 것이냐 하면 그렇지만도 않지요. 경선비리는 민노당 계열도 있었고 당장에 이정희씨와 민주당 김희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통합진보당 측의 모바일 투표부정이 존재했지요. 당장 이석기씨와 자신이 그 건으로 기소가 안 되었으니 우리는 책임도 없다? 참 야비한 소리입니다. 이런 건에 연류되면 지금 같으면 어느 당이든 당연히 후보선정에서 짤리고도 남는 일이고, 따라서 대표였던 내가 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같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갈 만한 일도 아니지요.
그리고 진보 정치에 대해서 “나는 실패했지만, 다른 분들이 힘을 갖추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같은 소리는 할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정희씨를 비롯한 당시 당권파들은 다른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앞길을 막은 트롤러이고, 경기동부연합이 한 짓은 분명한 헛짓거리죠. 그런 짓들 때문에 못해도 향후 몇십 년 간은 진보라는 말도 꺼내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저런 헛소리를 하시는지... 정말로 한때 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책임의식이 있다면, 제가 보기엔 앞으로 정치를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16/03/01 00:29
근데 경선비리관련해서 관련 수사나 조사들을 보면 당시 당권파들이 어느정도 억울해할만한 일은 맞습니다, 차후 당 해산등도 그들의 잘못에 비해서 너무나도 가혹한 댓가를 받았다고 생각하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저들을 긍정할수는 없습니다만. 어느정도 과도한 딱지와 비난이 있는건 사실이죠
16/03/01 09:56
종북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3대 세습 비판하고 연평도 도발로 민간인에게 피해줬을때 강력히 비난했어야죠. 북한이 도발하면 오로지 한국 정부만을 탓하고 비난하고 북한의.독재와 3대 세습에 대해서는 일안반구 비판이 없으니 종북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죠. 물론 이정희가 몸통이 아닌건 맞습니다. 북한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가 ro모임에서 이석기에게 강하게 비판받았다고 하죠.
16/03/01 10:19
물론 경선부정 당시 국민참여당 쪽의 부정도 심각했던 건 맞습니다만 방송으로 공개해놓고 청년당원 동원해서 난투극 보여준 건 뭐고, 그렇다고 자기들이 경선부정을 안했던 것도 아니며.... 변명 중에도 경기동부연합의 내란삽질과 그 때 보여준 통진당의 행태는 딱 빼놓고 총체적 난국.... -_-
통진당 때문에 진보가 종북낙인을 못벗겨내고 정치세력에서 동호회 수준으로 내려앉은건데 참 뻔뻔스럽네요.
16/03/01 11:09
글 내용 안읽으신 분들이 다 댓글다셨나..
글 속에서 보면 실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석기 김재연 혐의 입증을 못했다는데 왜 종북인게 기정 사실입니까.
16/03/01 11:39
글 내용을 잘 읽어 보시면 이석기 김재연의 혐의 입증이 안된 부분은 '경선 부정'입니다. 이석기 전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과 내란선동으로 검찰이 기소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16/03/01 15:33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다 빼먹었네요
부정경선이 아니라 친북논란이 핵심인데 부정경선에 대해서 혐의 못 찾은거는 이야기하고 내란음모 유죄난거는 이야기 안하니... 할거면 유죄판결이 뭐가 잘못된거고 사실은 이렇게 된거다라고 이야길 했었어야지.
16/03/01 21:23
부정경선은 결국 국참계에서 똥싸고 뒤집어 씌운거고, 그 때문에 억울한거 못참는다고 민노당계에서 반발했을 뿐인건 맞죠. 이거 잘못 때문에 유시민 씨가 은퇴해서 못돌아오는거고.
이석기는.. 이정희가 이석기를 제어하길 바라는 것도 웃기지만 책임은 지고 내려왔는데 이정희 욕할 게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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