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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20:04
허허.. 이건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꽤 뼈아픈 상황이 터져버렸네요.. 나름 차기 대선의 유력 당선후보가 저런 상황에 빠졌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놀랍고도 황당한 상황입니다..
16/02/29 20:04
유승민은 깡이라도 보여줬지 이양반은 그렇게 숙여놓고 공천권까지 잃었네요.
이럴거였다면 유승민 나가리될때 같이 버텼어야죠. 이번 정권 끝나면 유승민은 언제든 당 중심으로 들어오겠지만 김무성은..
16/02/29 20:05
아니 근데 우리 무성대장님께서는 무슨 몸캠이라도 찍히셨답니까???
뭐 저렇게 찍소리도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애초에 시작을 말던가...
16/02/29 20:08
레임덕 절대 없다에 한표 드립니다.
오히려 퇴임하고나서 지지도가 더 오를걸요 박근혜대통령이 안된다면 박지만도 정치출마해서 대구에서 한자리 하고 대통령까지 가능하다고봅니다.
16/02/29 20:13
그래도 집권 4년차라면 김무성이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이라고 버텨보기라도 했을 텐데 이제 만3년밖에 안 된데다 말씀하신 대로 레임덕과는 인연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보니 더더욱 망했어요 인 상황이네요.
16/03/01 00:48
개인적으론 대구에서 의원출마한다면 필승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치하기 싫어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크크 누나가 안 밀어주는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요~
16/02/29 20:08
이거는 nll 대화록 유출때도 찌라시 얘기 한거다 라고 빠져나간것 같은데 이번에도 떠도는 얘기, 찌라시 라고 빠져나가지 않을까요?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449/newsview/20160229181209052
16/02/29 20:10
애초에 유승민 물러날 때 같이 버텼으면 이 정도로 호구는 안됐을텐데
한 번 물러나니 계속 물러나고 이젠 답도 없는 킹호구가 되버렸죠 그렇다고 확실하게 자기 사람 챙기는 것도 아니고...
16/02/29 20:15
정두언이 배신 잘하죠
친이계 핵심 인물인데 이명박정권이 위태롭자(그것도 집권후반기도 아니고 광우병때입니다) 제일먼저 등을돌렸고 최근 행보보면 박근혜에게 잘 보일려는 발언을 종종 합니다.
16/02/29 20:11
김무성이 생각없는 경솔한 발언으로 언제가는 훅갈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같은당에게 훅가네요
아무리 헛소리 지껄여도 그게 상대방에게 할때나 통하지 같은당에게 그런말을 하니 그것도 최고존엄에게 말입니다. 딴에는 비박계에게 위기감을 부추겨 결속시킬려고 저런말들을 했을텐데 아무튼 정두언한테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16/02/29 20:13
다른 커뮤니티에 올린 글 퍼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067447 모든 것의 원인 ["김무성 대표가 나한테 '청와대 관계자가 자기한테 살생부명단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게 파문이 일어나자 다시 김무성이 정두언에게 전화를 함 ["처음에는 (27일) 조선일보 보도 직후 전화가 왔다. '당 대표 한테 들었다는 걸, 직접 들었다고 하지 말라고 부탁하더라"] 이래도 정두언이 계속 김무성에게 들었다는 사실을 얘기하자 2차로 전화 ['자기가 정두언 한테 찌라시 얘기를 한 거니 이에 좀 맞춰달라'] 그 이후 정두언을 까기 시작하는 김무성 ["그래놓고선 이제와서는 내가 자신의 발언을 과장했다고 언론에 해명하고 있다"] 이후 빡돌아버린 정두언의 김무성 디스 ["평소에 누가 거짓말을 더 잘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김 대표 본인은 (살생부 논란) 기사가 나가길 원한 것 같다"며 "그래서 기사가 나갔는데 논란이 되니까 왜 도망가냐"고 반문했다.]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김무성의 변명 ["누구로부터도, 또 어떤 형태로든 공천관련 문건을 받은 적도 없고, 말을 들은 적도 없다. 제 입으로 문건, 살생부 이야기를 한 바 없다. 다만 최근의 정가에 떠도는 말을 종합하면 '이들'(물갈이 대상자)이라는 말이 들린다고 한 것이었다"] --- 제가 링크된 기사를 보고 이 글을 쓰고 난 이후에 글쓴이께서 올리신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김무성이 완전히 쫄아서 항복선언을 하셨습니다. 크크. 요즘 김무성의 별명을 쓰고 싶은데 유명인 비방이 될까봐 못 쓰겠네요.
16/02/29 20:13
새누리당에게는 필리버스터에 이은 두번째 악재인가요.
이러면 새대가..아니, 새누리당의 차기 유일 대권주자는 반기문 사무총장뿐인가요? 아직 당에 가입은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16/02/29 20:18
야당이 이랬으면 공천 앞두고 세력 갈등/공천대학살 등으로 해서 종편등에서 집중포화를 받았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새누리에게 있어서는 별로 악재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김무성만 바보 된 걸로 조용히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2/29 20:17
새누리당은 역시 집권여당 거대여당 자격 있어요. nll 같은 외교 대화록은 찌라시에 흔들려서 유출되도 상관 없고 지들 공천에 대한 찌라시는 절대 유출되면 안되는 군요. 공천 찌라시 유출은 가만 안두고. 후후 최고다.
16/02/29 20:18
결정적인 순간에서 항상 이런 쫄보기질이 있어서 언젠가 야당의 숨은 비장의 카드라고 믿고있었는데 여기서 벌써 무너지다니...힘을내요 킹무성! ㅠㅠ
농담이 아니라 진담으로 김무성이 운전대 잡고 일년만 더 굴려줬으면 청와대와 당 파워게임에서 완전히 눌리면서 혼돈의 카오스를 기대했는데 이러면 새판 다시 짜고 준비해야겠네요.
16/02/29 21:30
차기 대권주자로 나올 경우 2017년 12월 대선때 야당 후보가 상당히 승산이 있다고 보았기에 저 역시 이번 김무성의 수그리기는 아쉽네요.
당 대표로 있을 경우 본의 아니게 새누리당이 반드시 무너질거라 봤는데 이번 사태는 야당 지지자로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 누구보다 선거기간 선거를 잘하는 새누리당이기에 아쉽습 아니 무섭습니다.
16/02/29 20:18
이 사건보면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 김무성에게 빙의되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무성은 진짜 뭐를 봤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김무성 성격에 안 보고도 봤다고 블러핑할 사람은 아니라서여. 오늘 한거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쫄보인지 잘 알 수 있죠. 그런 사람이 친박을 상대로 블러핑 못해요. 크크.
16/02/29 20:33
뭐 김무성만 훅가게 생긴건 아닌거 같네요
이어 대표 대신 참석한 박영선 비대위원은 자신이 기독교 계열 초등학교를 다닌 점을 언급하며 "제가 배운 기독교의 정신은 첫째는 개혁이고 다음이 사랑, 그리고 어려운 이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었다. 이것이 대한민국을 개화기로 이끌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 역시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이슬람과 인권 관련 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한다"고 역설했다.
16/02/29 20:40
사실 열린당때 사학법을 개정할려고 했고 그때 목사님을 배신할 수 없다면서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사람들 알만한 사람은 알아요. 박영선도 이런거 알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놀랍지 않고 훅가지 않을걸요. 지역구에서 교회나 목사들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오히려 박영선은 지지받을걸요.
16/02/29 20:43
저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면 안된다는데 동의합니다만,
이날 여당의 김무성 대표는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도를 통해 힘을 모으고 하나된 힘으로 나라가 나갈 길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사랑하고 고난과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인권과 관련, 한국교회가 바라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할 것"이라며 "여당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고 한거 보면 해당 문제들(동성애, 이슬람)을 언급하기를 기독교 측에서 원한거 같은데, 언급없이 지나가면 기독교한테서 버려질 가능성이 높고, 그 기독교의 위상은 박원순 시장의 인권 사태에서 봤듯 엄청난 영향력이 있죠. 이번 발언으로 박영선 의원은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겠지만, 정말로 어떤 말을 하든 결과가 좋지 않게 끝났을 겁니다.
16/02/29 20:35
유승민 버릴때 이렇게 될거 남들은 다 알았는데 본인만 몰랐을까요. 비박계가 더 많고 당대표에 원내대표까지 먹었으면서 한심하네.
이제 사위랑은 어떻게 될까?
16/02/29 20:39
?? : "어이구 킹무성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새누리당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우리가 한표 찍어줘야지 ㅠ.ㅠ"
제 얘기는 아닙니다.
16/02/29 21:33
'나라가 갈라서지말고 일단 새누리당 대통령 뽑혔으면 1번 밀어줘야 힘있게 분열없이 밀고 나갈 수 있지. 어차피 정치인들은 새누리든 더민주든 똑같은데 좀 더러운거 묻어있다고 새누리당 안뽑는건 미련한짓이야'
라고 하시는 분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 속이 타네요
16/02/29 20:40
흠... 새누리는 반기문을 대선후보로 만들려는 생각이겠죠? 대안도 없이 새누리 내에서 대선지지도 1등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만들리는 없을텐데...
16/02/29 20:54
새누리 지지층의 무서운점은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게 아니라 '1번' 이니까 투표하는 것입니다.
모르긴몰라도 손수조가 대선후보로 나와도 기본 40%는 먹을겁니다.
16/02/29 20:48
역설적으로
누나 뒤에 엎고 완장질 헤데는 저들을 제압까진 아니더라도 누르는 시늉이라도 하는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새누리 또 집권할 수 도 있습니다(유승민 유력) 새누리 묻지마 지지층은 모르겠는데 저희 아버지만 봐도 친박들 혐오스러워해요 친구분들하고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새누리당 위기라고 하십니다 끙 그리고 김무성이 벨도 없는 xx 예전부터 그랬구요 유승민 면접 볼때 유승민 불출마하라고 국회앞에서 할배들 시위하는거 보셨나요 그래서 제발 친박계가 다 먹고 대선 후보도 냈으면 하네요 망하게
16/02/29 20:54
참 이상한게 저같은 반새누리당 입장인 사람도 유승민한테는 호감이 가요. 유승민만의 마력이 있는지 사람은 똑똑한것 같고 나름 열심히 한다는 느낌.
16/02/29 21:06
친구를 만났는데 같이 있던 친한 동생이 김무성 밑에서 일한다더군요 그래서 차기 대통령 후보 아니냐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지금 거의 왕따라거 했었는데 사실이었군요.. 당시에 피쟐에 댓글로 비슷한 내용도 썼었는데
16/02/29 21:08
새누리지지자입장에선 김무성은 차라리 이렇게 나가떨어지는게 좋습니다.. 대선내보내기엔 경쟁력이 없거든요. 문재인 상대론 차라리 유승민이 낫죠
16/02/29 21:12
다음 대선주자는 반기문이냐 오세훈이냐인건가요. 개인적으론 2명다 김무성보단 호감이 가네요. 야권에서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제 표가 갈릴 듯...
16/02/29 22:26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이런거로 떨어지는 자리가 아닐껀데요;;
그안에 파워싸움에서 밀리냐 안밀리냐의 차이지 1번달고 나오면 숨만 붙어있어도 40% 이상은 먹고갑니다.
16/02/29 22:30
킹무성이 아니라 쫄무성이었죠.
뭐 이해는 갑니다만 길려면 확 기던가 했어야지 괜히 어정쩡한 노선 타다가 승리요건도 못갖추고 강판될지도.. 정두언을 믿고 힘을 합치려했겠지만 누울 자릴 잘못 봤네요. 흥미진진합니다~ 돌아온 오세훈, 간 볼 반기문 .. 누가 과연 진박의 왕자님이 될까요?
16/02/29 22:45
http://blog.naver.com/dotorisaju/220452875750
김무성 사주를 작년에 누가 블로그에 올렸는데 '잘나가다 한방씩 얻어맞는 사주','더군다나 아군에게 한방씩 얻어맞는 사주','하다가 망가지고 하다가 망가지고'라고 하는데 현재까지의 김무성 행보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가쉽거리로 괜찮지 않겠습니까 크크
16/02/29 23:07
큰 영향은 없으리라 봅니다.
다만...민나노(모두의) 아이도루(아이돌) 근혜쨩의 인기가 임기 끝날때까지 식을 줄 몰라서 그게 가장 큰 문제긴 하겠지만요. (민나노 아이도루는 임기 끝나 죽을때까지 영향력을 행사할거같은 불길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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