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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18:38
저도 제 피씨살때 120은 쉽게 쓰고서 아부지 컴퓨터도 맞춰드리다가 SSD를 넣나 안 넣나 고민하다가 후회하고 좋은걸로 넣어드렸습니다 ㅠ
16/02/29 18:44
작년 11월 여행을 계획하다가 어머니 모시고 와이프랑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와이프라는 벽이 있지만 그래도 가끔이라도 가려구요
16/02/29 19:04
저도 올해 5월에 아버지 크루즈 여행 보내드립니다.
거기다가 이번달 건강검진이랑 TV 사드리다보니 피를 토하게 되더군요. ㅠ_ㅠ 솔직히 와이프 몰래 비상금 200만원정도 만들어 놓았는데.. 마이너스로 변하더니 이제 나머지 잔금처리가 문제네요... 흑흑.. 그래도 아버지가 좋아하시니 다행이네요.
16/02/29 20:24
작년 냉장고 사드렸습니다. 무려 500만원짜리.. 뿌듯하더군요. 어머니는 괜히 하이마트 가셔서 냉장고에 기웃거리시길래 우리집꺼 보다 좋은 냉장고 없어 하고 말렸죠. 더 좋은게 생겼나 확인 해 보고 싶었나봐요. 아버지 회갑때 일본여행 가시라고 200만원 드렸는데.. 안가시네요.. 저금하신건지..
16/03/01 00:15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결혼을 언제할진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내 마음대로 해드릴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것 같다는.. 그래서 해드릴수 있을때 마음껏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돈을 결재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잠깐잠깐 망설여지는 제 자신이 밉네요. 내일 전화라도 한통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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