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13 13:35
사람마다 말이 너무 다르네요. 어떤 사람은 친노는 실체도 조직력도 없다고 실질적 새정치 주류는 호남계라고하는데
여기서는친노라는 조직이 있고 비노보다 사람이 많다고 하니...
15/12/13 13:59
뭐 그런 개념이죠.
그래서 이쪽이나 저쪽이나 그때그때 마다 변형해서 쓰는 개념이고 정확하게 기술하려면 친문 그리고 주류라고 하는 것이 맞겠죠. 이 두글자에는 태클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친노는 이념적 그리고 계파적인 근원을 다루지만, 친문과 주류는 현재에 대한 내용입니다.
15/12/13 13:52
언론에서 욕하는 친노랑 실제 친노가 다른거죠 글쓴분은 실제로 존재하는 친노를 말하는거고 언론에서 싸잡아 친노라고 욕하는건 실체가 없는거구요 그냥 종북딱지의 다른 버전이죠 뭐 글쓴분 처럼 친노(정확하겐 친문)가 확고한 조직력을 갖춘 세력이냐에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만;;
15/12/13 14:33
친문과 친노는 엄밀하게 보면 차이는 있겠고 친문이라 말해야 더 명확하지만
현재의 세력구도에서는 그말이 그말인 것으로 통용되고 있구요, 이마에 딱지를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니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딜 가나 기득권이란 것은 있고 기득권세력들은 사안에 따라서 뭉치니 반기득권 신진세력 입장에서 보면 참여정부때 한자리 했던 세력들 모두 친문(친노)으로 보이니 커보일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친문 입장에선 막상 문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자들은 적으니 작아보일 수 밖에요. 정당이 질럿들만 득실한 곳이 아닌 이상 어디까지가 친노인 것이냐는 애초에 정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15/12/13 14:40
노무현때는 친노가 있었고 지금은 없습니다.
한국의 정치 세력에서 구심점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구심점 없게 이념만 가지고 뭉치기는 매우매우 힘들구요. 노무현 당시에는 당연히 친노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유시민 등등 노문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후 친노는 구심점을 잃고 흩어집니다. 몇몇은 은퇴했고 몇몇은 재야로 가고 그중 일부를 가진 것이 문재인입니다. 그러니까 현재는 친노가 아니라 친문이죠. 친문은 그리고 친문하면 생각나는 딱 그정도의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패권주의 운운 하기 힘드니까 돌아가진 노무현을 무덤에서 일으켜 세우는 거죠.
15/12/13 16:43
친노라는 이름은 새정치 안에만 있는게 아니죠.
당연히 수는 많아요. 그런데 조직력은 아니죠 조직을 이루고 있는건 아니고 그냥 지지하는세력이다보니 욕할때 나오는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고 패권주의를 부리는 친노라는 조직이 어디있냐 하는겁니다. 친노라는건 노무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있는 여론이라고 보입니다.
15/12/13 13:43
냉정히 말해서 새정치내에서 자기 세력 규합도 못 하는 사람이 엄청난 조직과 인원을 운용해야 하는 청와대에 들어간다? 이건 국가적 재앙입니다.
설령 세력으로는 밀려도 자기 조직을 구축하면서 세를 불러나가야 하는데 허구헌날 있던 사람 나오고 심지어 탈당까지 하고 이건 정치능력이 없다는 말과 다름이 아닙니다. 깎아먹는 정치로는 정치인으로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합니다. 이명박은 역시 반여의도 정서를 가지고 있었지만 귀신 같이 경제적 이득을 딜하면서 세력규합에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몇년의 시간이 있었는데도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안철수에 기대하는 분들의 열망이야 이해하지만 아직까지 그냥 무능력합니다.
15/12/13 14:15
자기 사람을 모으는 것을 혐오한다는 것이 안철수 의원의 정치관이라고 봅니다. 그것을 패거리 정치요 구태라고 보는듯 합니다.
윤여준 씨의 첫번째 조언이 자기 사람을 모으라 였고 그에 대한 안철수 의원의 답변은 앵그리버드처럼 머리 물들이기 였지요..
15/12/13 14:26
이 글이 현재의 친문이나 주류를 대변하기 위해서 정치력이 떨어지는 안철수 의원이나 비노를 비판하는 것이라면 통렬한 야권의 그리고 친문의 자기반성으로 알겠습니다.
야권이 뭉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반 박근혜'이고 이건 비노의 '반 친노'와 별 차이점이 없는데다가(몇년전에는 반 이명박이었으면서) 새누리당보다 전문가들의 인풋이나 연계가 약한 것은 알려진 이야기이고 가장 큰 문제는 새누리당보다 뭉치지도 못합니다. 결국 이명박이 사라져도 박근혜가 사라져도 야권이 새누리당에 이기는 것은 판타지가 됩니다. 아 벌써 김무성 대표에게도 지고 있네요. 위의 글에서의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런 분석에 따라서 친문이 움직이려면 자기반성은 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겠죠. 저번 총선에 한명숙 전대표와 그의 주변인사들이 어떠한 내용의 비례대표 선임을 했으며 SNS에서 관피아라고 낙인찍던 것을 보면 그것부터 책임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반성을 해야 인재영입으로서 경쟁하자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친문이 반성없이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공허하게 들립니다.
15/12/13 15:09
반대에, 반대에 또 반대인데... 최소한 친노 진영은 말 그대로 노무현이 추구했던 가치를 기점으로 둔 것이죠.
친문이 딱히 자기 반성을 할 이유는 없죠, 걍 이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옳은 가치를 추구할 뿐이고요. 야권이 선거에서 이기고 싶으면 조직력, 정치력이 있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또다른 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15/12/13 16:42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둘다 지난 대선 출마했던 사람들이면 대선공약을 했을테고
대선공약을 대충보면 그 사람들 생각을 읽을 수 있잔아요. 자세한건 공약집을 봐야 겠지만 대충 비교한 링크는 검색하면 금방 나오네요 http://www.yonhapnews.co.kr/vote2012/2012/11/11/2901220000AKR20121111062000001.HTML 서로 비슷한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새누리에서 맨날 지랄하는 NLL도 어느정도 인식이 같아요 안철수 지지 코스프레하는 사람 중 NLL로 보면 어느정도 걸러지죠.
15/12/13 16:42
말씀하시는 옳은 가치 라는 것은 개인적인 판단이나 특정 지지층에게만 통용 되겠지요.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가치 추구 또한 정치 초보나 할법만 망한 정치라고 봅니다. 졌지만 잘싸웠다 라는 건 스포츠의 세계나 통하는 법이죠. 지고나서 매번 나오는 국민 미개론 같은 걸 보면 정책에 자기위로 자화자찬 하는 정부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이기지 않고서는 어떤 미래도 없습니다.
15/12/13 16:45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지만 국개론을 정치인 비판으로 끌어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지지자들이 국개론하는 거지 정동영 부류나 그런말 직접하지 야당 대선급 인물중에 누가 그런말을 직접합니까
15/12/13 16:58
위에쓴 글이나 제 주장은 딱히 친문 옹호하려는 의도는 별로 없는데요. 새로운 인물들로 새로운 계파를 구축할 수 있는 정치인을 지지하자라른 의도인데요. 친문이 그것을 하면 지지할 것이고 앞으로 누가 그런식으로든 해야 된다는 말이였습니다. 계파도 구축하지 않은 채로 기자회견만 하는 정치인을 지지하지 말고요.
15/12/13 18:51
아니 그리고 어떤 쪽은 정치력이 1이고 다른 쪽은 10이라면 1쪽을 더 비판해야죠.
안철수는 최근 3년간 그 어떤 세력도 구축 못 했습니다.
15/12/13 14:30
그런데 문재인씨는 노무현 사후에 정치인으로서 혹은 야당대표로서 어떤 비전을 보여줬는지 잘 모르겠어요
줄기차게 여권 심판 정권 심판만 내세우다 재보선 참패했던 건 생각나는데
15/12/13 14:41
음 지금 현직 대통령의 경우는 아직 판단하기는 빠르다고 보고요 퇴임후가 적당하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최근 대통령들이 보여준 집권 후반기의 이빨빠진 호랑이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해야 하나요. 아마 그 부분은 박정희 대통령이라 비슷하겠죠 강력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듯 합니다 제가 보아온 3명의 대통령중에는 그게 강한듯합니다
15/12/13 18:26
글세요 업적은 없어보이네요
역사에 기억될만한게 아직 없죠 사람들 기억속에 아직 특별한공과가 없는거 같네요 YS 실명제 IMF DJ 노벨상 노무현 행정수도 MB 4대강
|